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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1 05:17:04

고룡종

고룡종
古龍種 | Elder Dragon
파일:크샬다오라 라이즈.png
고룡종 중 하나인 크샬다오라
1. 개요2. 특징
2.1. 흑룡
3. 게임상 고룡종의 특징4. 종류
4.1. 고룡급 생물
5. 기타6. 관련 문서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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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룡종이란 생물학적 분류의 호칭이 아니다. 현재 지식으로는 분류 불가능한 생물들을 고룡종으로 판단하며, 그 다수가 재앙이라 불릴 만큼 특수한 능력을 갖는다. 많은 고룡은 머리에 뿔, 등에 날개를 가지며 네 발로 대지에 선다. (중략) 또한 그 피에 용속성이라 불리는 에너지의 근원인 힘을 갖고 있다고 생각되나 아직 해명하지는 못하고 있다.
DIVE TO MONSTER HUNTER WORLD 中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몬스터의 종.

2. 특징

아직 자세히 연구가 되지 않아서 분류가 되지 못한 몬스터들을 포괄하는 종이다. 좀 더 구체적으론 생물학적으로 현재 분류된 종으로 분류하지 못하는 강대한 생물이거나, 기존의 생물계통에서 벗어난 몬스터를 의미한다.[1] 다만 시리즈가 진행되며 고룡종으로 분류된 몬스터들에게서 일종의 '공통 소재'가 발견됨에 따라, 이를 통해 고룡종들 사이의 공통점을 밝혀낼 수 있을지를 두고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2] 그 외의 공통 소재는 고룡골 등이 있다. 또 기본적으로 고룡은 자신의 힘만으로 천재지변의 현상을 일으킬 줄 알기 때문에 이런 능력이 있으면 고룡종으로 분류하고 연구한다고 한다.

현재 고룡종으로 분류되는 라오샨룽, 밀라보레아스, 키린은 초대 몬스터 헌터부터 등장하였다. 이 시절의 고룡종은 일종의 최종보스 또는 히든 보스의 지위를 가지고 있었기에 별 다른 얘기가 없었지만, 몬스터 헌터 도스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고룡종 몬스터들은 몬스터 헌터 특유의 야생의 들짐승과 싸운다기보다는 판타지의 환수와 싸운다는 느낌이 강했기 때문에 올드팬들의 성토가 많았다. 도스의 고룡들은 덕분에 타나카룡이라고 불리며 까였다.[3]

하지만 시리즈가 지속된 현재에 와서는 그야말로 강대한 무언가, 혹은 대자연 그 자체의 화신과 싸운다는 긴장감을 잘 느낄 수 있게끔 바꾸어 나가서 첫 등장 시의 비난 등은 많이 수그러든 상태이다. 특히 월드에선 크샬다오라, 테오 테스카토르의 등장 컷씬이 자연의 위엄과 고룡의 위압감을 잘 살려내어 호평이 많다.

게임 외적으론 개발 컨셉 자체가 자연의 힘 그 자체이며, 게임 내적으론 '동화나 신화, 전설에 나오는 신과 같은 존재'다. 플레이어 헌터나 헌터가 생활하는 마을이나 거점은 인간 세력권에서 먼 오지거나 조사단이라는 야생과 가까운 무대라서 비교적 자주 조우하는 거지 세계관 내에서 대부분의 인간들은 저 멀리 지방에 있는 몬스터들을 목격할 기회도 거의 없으며, 하물며 그 위에 있는 고룡들을 만날 가능성은 없다. 이는 헌터나 학자들도 예외는 아닌 지라 평생 고룡 한마리 보지 못하고 숨을 거두는 자도 부지기수이며, 월드에 이르러선 고룡들이 지닌 생명 에너지는 고룡들의 수명이 다해서 죽을 때 뿜어져 나와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 정도로 막대하다.[4]는 설정이 나오면서, 고룡종은 다른 몬스터들과는 말 그대로 종의 근간 자체가 다른 존재들임이 명확하게 나온다.

설정상 강대한 힘을 지닌 존재이니만큼 일반 몬스터들보다 훨씬 강한데, 크샬다오라는 단순 꼬리치기만으로 비룡종을 간단하게 즉사시키는 괴력을 가졌으며, 네르기간테의 경우 볼보로스를 일방적으로 죽여놓은 흔적도 존재한다. 라이즈에서는 일반 몬스터와 싸우는 컷신이 많이 등장했는데, 고어 마가라멜-제나의 경우 대형 몬스터들을[5] 상대로 힘에서 우위를 점했으며, 샤가르마가라의 경우 벨리오로스와 셀레기오스를 동시에 상대하면서 문자 그대로 압도한다.[6] 또한 존재 자체만으로 주변 기후가 강제로 뒤바뀌는 자연재해에 버금가는 힘마저 지녔다.[7]

이처럼 모두 강대한 힘을 가졌다는 배경 설정에 걸맞게 등장하는 고룡종은 모두 대형 몬스터 중에서도 주로 스토리가 제법 진행되어야 싸울 수 있는 고위험등급의 보스급 몬스터들로 등장한다. 당연히 소형 몬스터나 환경생물 등에 고룡종이 등장하지는 않는다. 하위에는 대부분 등장하지 않고[8] 상위부터 등장하는 몬스터가 대다수이며, 상위에서도 최고난이도에 배치된다.

고룡종은 일체의 함정에 걸리지 않아 포획이 불가능하다.[9] 때문에 오로지 토벌만 가능하다. 왜 포획이 안 되는 지에 대해 이런저런 추측이 있는데, 월드에서 가볍게 언급된 바에 따르면 고룡들은 일반적인 몬스터들과는 생명으로써 규격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포획시 사용하는 도구들이 통용될지도 알 수 없으며, 만약 통한다 해도 얼마나 써야 하는지, 어떻게 써야 하는 지도 알 수 없는 등, 포획을 위한 데이터 자체가 없다고 한다. 또 기본적으로 고룡은 지능이 높아서 함정 자체를 간파하는 탓에 통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10] 옛날엔 고룡을 포획한다면 재앙이 일어날 거라며 두려워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다만 월드의 조라−마그다라오스는 예외가 될 뻔 했는데, 신대륙 조사단은 대담하게도 외딴 협곡 지형을 이용해서 조라 마그다라오스를 포획할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긴다. 퀘스트명 자체가 “조라 마그다라오스 포획 작전”.[11]

몬스터 헌터 도스에서 등장한 고룡 4인방 크샬다오라, 오나즈치, 테오-테스카토르, 나나-테스카토리는 팬덤에서 도스고룡(ドス古龍)이라는 그룹으로 묶이며[12] 이들끼리 공유하는 특성도 있다. 4족보행이고 등에 날개가 따로 달려있으며, 비행능력이 상당히 뛰어나고, 물리공격의 일부가 용속성을 띄고 있으면서 동시에 용속성이 약점이다. 주변 필드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는데, 모두 머리의 뿔로 이 능력을 제어하고 있어 뿔을 파괴할 시에 능력이 약화된다. 이 때문에 팬덤에서 '고룡종의 힘의 원천은 뿔' '뿔이 파괴되면 고룡은 약해진다' 같은 설정이 퍼지기도 했는데 이런 설정은 없고 도스고룡들의 특성일 뿐이다. 물론 어째 이후 작품에서 뿔 파괴가 기술 발동에 영향을 주는 고룡전이 등장하면서 어느 정도 이 설정이 공식에 편입된 것 같은(?) 느낌도 있다.

특정한 골격 구조를 기준으로 형성된 종이 아니기 때문에 그 형태는 매우 다양하다. 밀라보레아스크샬다오라처럼 전형적인 서양식 드래곤의 모습을 한 고룡이 있는가 하면 키린처럼 기린이나 유니콘을 연상시키는 고룡도 있고, 지엔 모란, 다렌 모란이나 나발데우스같이 고래를 연상시키는 고룡도 존재한다. 심지어 야마츠카미오스트가로아처럼 용의 형상을 넘어 두족류를 떠오르게 하는 고룡 또한 있다.

대다수의 고룡종 몬스터들은 용속성이 약점이다. 각 몬스터들에 따라 더 잘 듣는 속성이 있기도 하지만, 약점 속성이 뭔지 정확히 모르거나 다른 약점속성 무기가 변변치 않을 경우 일단 용속성 무기를 들고 가면 대체로 맞는다.

여담으로, 고룡종은 각 몬스터의 이명들중 '룡' 부분에 竜이 아닌 龍이 들어간다. 일본 신자체가 아닌 전통 한자체이다. 오래된 생물이라는 점을 어필하기 위한 장치인 듯하다. 영문판으로도 다른 룡들은 wyvern으로 번역되나 고룡종만은 dragon으로 번역되었다. 때문에 역으로 소재명이나 이명으로 고룡종임을 유추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돼서 특이하게 월드에서 등장하는 고대 용인족이 조라를 비롯한 고룡종에 대해 조사단에게 이야기를 할때에 대사가 전통 한자체인 龍가 아닌 신자체로 '고대의 용(古/(いにしえ)の竜'으로 자막이 출력되는데 단순 오타인지 아니면 모종의 떡밥이 있는지는 현시점에서 불명. 또 영문판에서는 퀘스트명에서 이베르카나를 The Iceborne Wyvern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2.1. 흑룡

고룡 위에 있는 존재
몬스터 헌터 시리즈 10주년 기념 크로니클
공식 설정상으로 정보 통제가 일어날 정도의 용들의 총칭이며 정보가 통제된다는 이유 때문에 "금기 몬스터"라고도 불린다. 생태계의 정점이라 불렸던 고룡들 위에 있다고 작외에서 공언된 유일한 종이다. 시리즈가 20주년이 된 2024년 시점으로도 흑룡 밀라보레아스, 황흑룡 알바트리온, 연흑룡 그란 밀라오스까지 단 셋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세계관 내에서도 정보 통제가 일어난다는 설정 답게, 실존 여부를 아는 사람이 거의 없으며 헌터 길드의 극히 일부와 대대로 흑룡에 대해서 알고 있는 극소수만이 흑룡의 정보를 알고 있다. 이 때문에 평범한 일반인들의 경우 흑룡은 동화같은 이야기에서나 나올 법한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 그래서 인게임 몬스터 아이콘이 ?로 나타났었다.

이들의 공통점으로는 하나같이 다른 고룡들은 엄두도 못낼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인데, 대표적으로 최초로 등장한 흑룡인 밀라보레아스가 고대 최고의 강대국이었던 슈레이드 왕국에 강림, 단 하룻밤만에 왕국을 멸망시켰다.[13] 단순히 흑룡이 강한 것도 있었으나, 밀라보레아스를 대면한 사람들이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는 표현이 꽤 자주 나왔기에[14] 흑룡들이 가진 게 육체적인 힘 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설정이다.[15] 이 때문인지 공식적으로 토벌 기록은 없으며, 몬스터 헌터 도스의 온라인 거점인 돈도르마에서 단 한번 격퇴한 것이 후속작에서 언급된 유일한 사례다.[16] 그 외에 아이스본에선 이례적으로 흑룡을 설정집에서 다뤘으며, 세계관 내적으로 격퇴 판정을 내렸다.

월드 밀라보레아스 관련 언급으로 슈레이드 왕국이 멸망한 시기에 기록이 남아있는 것이 확인됐는데, 이 기록에 따르면 흑룡 도래의 전조가 일어나자 고룡들조차 자취를 감췄다고 한다. 공식적으로 고룡들조차 흑룡을 두려워하는 것이 확인된 셈이다.

현실에서도 특별 취급을 받는 것은 당연해서 정보 통제 설정을 그대로 가져와 15주년 이전까지는 설정 공개를 최소한, 혹은 아예 하지 않았으며 15주년 기념 크기 비교 영상에서도 아예 흑룡들끼리 따로 묶이는 등 다른 몬스터들과는 격을 달리한다는 것을 공식 매체에서 대놓고 보여주고 있다.

2019년, 몬스터 헌터 15주년부터 갑작스레 흑룡들의 정보가 풀리기 시작했다. 상세한 정보들이 풀리고 월드에 등장한 알바트리온은 ?가 아닌 고유한 몬스터 아이콘을 가지고 참전했다. 하지만 게임내에선 정보 통제 컨셉이 유지되는지 관련 기록이 다 소실되어 있으며 3기단장의 언급에 의하면 현재도 흑룡의 정보가 풀리는 것에 달가워하지 않는 세력이 있다고 한다. 조사단에선 알바트리온에 대해서 존재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는데, 밀라보레아스가 존재하지 않는 가공의 존재로 인식되던 것과 다르단 것이 재밌는 점. 이후 참전하는 밀라보레아스도 고유 아이콘을 지니고 참전한다.

그리고 15주년 생태수형도에서 정보가 풀림과 동시에 정확한 분류도 공개되었는데 밀라보레아스그란 밀라오스는 원룡아목, 알바트리온은 황룡아목에 속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는 알바트리온 말고도 다른 황룡아목의 고룡들도 등장할 수도 있다는 떡밥이 될 수도 있다.

대체로 고룡종이 자연의 화신 정도로 여겨지는 것과 다르게 흑룡 계통은 파괴자로 묘사되는 것이 특징이다. 월드의 접수원알바트리온을 실물로 보고 "다른 고룡들은 위험하긴 해도 자연의 일부로서 인간과 공존할 수 있는 존재로 여기지만 흑룡 계통은 아예 공존 자체가 불가능할 거 같다."고 말하며 알바트리온을 본 3기단장은 "그걸 생물이라고 생각해?"라는 식의 발언을 한 것을 보면 정예 멤버로 선발된 5기단에서 여러 정보를 수집했던 접수원조차 타 고룡과 흑룡들 간의 격이 다르다는 것을 인증한 셈.[17]

흑룡 계통은 아니지만,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무페토−지바 또한 흑룡과의 연관성이 수 차례 강조되었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몬스터들은 생태적 특징에 따른 별명을 갖는데, 단순히 "검은 용"이라고 불리는 '흑룡(黑龍)' 밀라보레아스와 유사하게 생태와 관련없이 "붉은 용"인 '적룡(赤龍)'이라는 별명을 부여 받았다.[18] 유체인 제노−지바가 외형적 특징에 따라 '명등룡(冥灯龍)'이라는 별명을 부여 받은 것과 비교하면 명백한 차이가 있다.

또한 아이스본 무료 업데이트 4탄에 알바트리온이 참전했는데, 무페토−지바가 스스로를 위해 조성한 생태계인 인도하는 땅의 깊숙한 골짜기에 출몰한다. 알바트리온이 무페토−지바와의 세력다툼을 감수하면서까지 나타난 이유에 대해서, 조사단은 알바트리온이 의도적으로 무페토−지바와 접촉하기 위해 신대륙으로 온 것으로 추측하며 무페토−지바와 알바트리온과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하기로 결정하며 작중 언급은 일단락된다. 또한 조사단 리더가 '창조를 되풀이하는 무페토−지바와 파괴를 거듭하는 알바트리온이 만나면 어떻게 될까'라며 두 존재의 대비를 강조하기도 했다.

설정집에 따르면 알바트리온은 무페토-지바의 존재를 용인하지 못해 직접 죽이기 위해 신대륙에 몸소 건너간 것이며, 후지오카는 이를 '세력 다툼'이라 표현했다. 금기 몬스터들은 출현하는 것만으로도 세계를 뒤흔드는 존재이기에 세계 규모로 세력 다툼을 하고 있는 거라고 한다. 그렇다 보니 서로 퇴로 없는 싸움이 되는 거라고. 이 결과 집결한 몬스터들 중 무페토-지바는 토벌, 알바트리온과 밀라보레아스는 푸른 별이 격퇴한 것으로 밝혀졌다. 금기 몬스터인 알바트리온이 견제할 정도라거나 흑룡과 대비되는 느낌으로 적룡이라 이름을 지었다는 등 무페토-지바도 흑룡과 비교가 성립할 만큼 강력한 존재인 건 확실하지만, 결국 푸른 별에게 토벌되어 시나리오 상 대우는 전통의 강호인 흑룡을 넘어서지 못한 셈.#

초대작인 몬스터 헌터는 물론이고 전 시리즈에서 적어도 금기 몬스터 셋 중 1마리는 꾸준히 참전하고 있지만 이례적으로 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는 마지막 업데이트 추가 몬스터인 원초를 새기는 멜-제나를 끝으로 금기 몬스터가 나오지 못한 유일한 본가 시리즈다.

3. 게임상 고룡종의 특징

3.1.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 G까지

고룡종이 일반 몬스터보다 상위의 존재라는 설정은 이때부터 존재했으나, 의외로 게임 내 취급은 미묘한 편이었다. 크샬다오라는 도스에서는 간판몹이라는 사정 때문이긴 하나 하위부터 등장하고, 심지어 리오레우스보다 약체였다는 평가가 많다.[19] 나나와 테오도 마찬가지로 하위부터 퀘스트가 있다. 여하튼간에 기반작인 도스에서부터 사양이 이랬던지라 세컨드와 2G에서도 도스 고룡들은 하위 퀘스트가 존재한다.

4족 보행형 고룡종은 일반적으로 용속에 약하며 머리, 특히 뿔이 약점이다. 다른 부위는 그냥 잠시 휘청거리고 끝나는데 비해 머리에 경직치가 쌓이면 아예 옆으로 쓰러져서 잠시 동안 버둥거린다.[20] 또한 앞발이 날개로 변한 비룡종과는 다르게 앞발 따로 날개 따로 가지고 있다. 일정치 이하로 체력이 떨어지면 부상당한 채 도망을 가게 된다. 이건 고룡이 다른 몬스터들보다 영리해서라는 설정인데 아무튼 25분이 되면 1초도 틀리지 않고 도망을 치는데 이것을 공무원들 칼퇴근하는 것에 비유하여 '고룡 퇴근한다'라고 표현한다.

25분이 됐는데도 퇴근하지 않는다면 아직 체력에 여유가 있다는 이야기이며,[21] 반대로 고룡을 한 번에 토벌하기 위해서는 25분 안에 때려잡을 필요가 있다.[22]

반대로 아이템 등이 간당간당해서 퀘스트를 실패할 거 같은데 이미 고룡의 체력을 충분히 줄여놨다면 캠프에서 25분까지 편히 쉬고 있어도 된다. 토벌이 아니라 퇴근을 시켜도 소재 보수는 나오니 참고하자.

고룡종은 퇴근을 시켜놓아도 처음을 포함해서 3차전까지 연속으로 토벌을 시도하는 것이 가능하다. 25분이 지나 퇴근한 고룡의 퀘스트가 동 레벨대의 퀘스트 목록에서 다시 등장할 경우, 처음에 입힌 부위파괴나 데미지 누적상태 등이 최대 2회까지 계승되어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리 체력이 낮아져도 다음 퀘스트에선 전체 체력의 1/4까지는 반드시 회복을 하고 오기 때문에 최소한 25분 안에 1/4을 깎지 못하면 고룡을 잡는 것은 불가능하다.

동일한 고룡이 재등장하는 퀘스트의 경우 맵의 차이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화산에서 테오의 머리와 날개를 뽀개고 퇴근시켰는데 그 다음에 사막에서 테오를 잡는 퀘스트가 떴다고 해서 부위파괴나 데미지가 적용되지 않은 신품이 등장하는 건 아니라는 뜻이다.

대부분의 고룡은 부위파괴 가능한 부위 중 일부는 일정 이상의 경직치를 가하는 것 외에도 '체력을 일정량 이상 낮춰놓은 상태일 때+용속성 대미지가 가해져야 함.[23]라는 조건이 붙기 때문에[24] 1전에서 일단 날개부터 까면서 안 죽을 정도로 데미지를 준 다음 퇴근, 2~3전에선 부위파괴에 필요한 용속성 무기 등을 들고 와서 머리와 꼬리를 자르는데 주력하면 한결 벗겨먹기 편할 것이다. 고룡종은 근본적으로 포획이 불가능한 몬스터이기 때문에 레어 소재를 먹기 위해서라도 부위파괴는 다 해두는 편이 좋다.

또한 특이하게도 다른 고룡과는 달리 키린만 25분이 지나도 퇴근, 즉 도망가지 않는다. 후지오카 카나메 디렉터에 따르면 '고룡종 자체가 매우 수수께끼가 많은 종이기 때문에, 그런 종도 있는 것 뿐'이라는 모양이다. 즉, 어디까지나 헌터 길드가 '고룡종'으로써 묶어놓았을 뿐 세부적으로는 다를 수 있다는 의미. 관련 내용이 실린 컬럼[25]

3.2. 몬스터 헌터 트라이 G까지

3세대부터는 기존의 퇴근/격퇴의 사이클을 반복하는 시스템이 사라졌다. 세컨드 G까지처럼 다시 퇴근시켰던 해당 몬스터와 싸우는 형식이 아니라, 무조건 1전으로 끝난다.

몬스터 헌터 트라이에는 3마리의 고룡종이 등장. 대해룡봉산룡은 충분히 대미지를 누적시킨 상태에서 타임 오버가 되면 다른 고룡처럼 퇴근, 즉 격퇴한 것이 되며 퀘스트 성공으로 처리되지만, 황흑룡은 무조건 토벌해야만 한다. 이는 스토리상 알바트리온이 신역에서 나와서 대자연의 생태계를 끝장내기 전에 역으로 이쪽에서 때려잡는 게 목적이기 때문이다.

퇴근은 전체 체력의 75% 감소 및 타임 오버에 한해서 이루어진다. 다만 지엔 모란은 퇴근시킨 후 같은 퀘스트를 다시 수주했다고 해서 이전의 부위파괴 등이 계승되거나 체력이 줄은 채 나오진 않는다. 이는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서드에서 추가된 아마츠마가츠치몬스터 헌터 트라이 G에서 추가된 그란 밀라오스도 같은 조건이다.

트라이 기반에서 보여주는 고룡의 모습은 자연의 화신 그 자체라는 느낌이다. 종류 자체도 적지만 황흑룡과 연흑룡을 빼면 바다의 나발데우스, 산의 지엔 모란, 기후의 아마츠마가츠치 라는 구성이 된다. 우연히도 3G에서 육해공 트리오라고 내세우는 레우스-라기아-브라키처럼 육해공 조합이기도 하다. 또한 연흑룡과 황흑룡에 의해 일어나는 재해 또한 해당 몬스터의 어떤 부분 때문에 일어나는지 판명되어있다.

3.3. 몬스터 헌터 4G까지

기존에 있던 4족 보행 계열의 고룡종들이 재참전 했으며, 흑룡 밀라보레아스도 등장하는 등 전체적으로 신규 고룡종이 많이 추가되기 보다는 존재 자체가 재난이라는 고룡의 컨셉에 특화된 녀석들이 주를 이루는 편. 이번에 나온 신규 고룡들은 모두 공통적인 골격 없이[26] 각자 다른 구조를 띄고 있으며, 그나마 다렌 모란만이 트라이 기반 시리즈의 지엔 모란의 역할이나 모습 등을 비슷하게 계승했다. 다라 아마듈라의 경우에는 초 거대 몬스터로 현존하는 고룡들과는 확연히 다른 전투 스타일을 보여주며, 샤가르마가라의 경우는 본 형태에서 더 강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그마지오스의 경우 전면적으로 돈도르마를 습격했다는 사실과 고그마지오스 자체의 위험성이 크게 강조되어 역대 가장 다양한 시설물로 상대하게 된다.

4에서는 크샬다오라테오-테스카토르, 4G에서는 오나즈치 원조 3고룡이 재참전하면서 상당히 화제였는데, 셋 다 도스고룡으로서 갖고있던 특징(부위파괴 조건 제약, 뿔 재생 등)은 약화된 대신 특수능력 외의 패턴 대폭 강화 및 필살기 추가 등 고유 스펙은 훨씬 강력해졌다. 게임내 대우도 초거대 고룡에 필적하는 등급으로 등장하는 등 그 위엄이 강조되면서 이 시기에 도스고룡 트리오 그룹 자체가 꽤 인지도와 주목도가 높아졌다.

3.4. 몬스터 헌터: 월드

일부 고룡들은 일정 주기마다 이번 작의 무대가 되는 신대륙으로 여행을 떠난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다만 과거에는 100년에 한 번쯤 있을 법한 일이었다면, 작품 배경이 되는 시간대에서는 50년 전 정도부터 10년에 한 번 꼴로 급격히 증가한 상황. 이 과정에서 경로에 마을이나 도시가 있든 없든 이동하기 때문에 재해 및 피해 등이 발생한다. 매우 오래 전부터 관측된 습성이며 헌터 길드는 이에 대해 옛날부터 조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본편에서는 프롤로그에서 조라−마그다라오스가 바다를 건너 신대륙에 왔으며 이 이상하리만큼 많아진 고룡 이동을 조사하기 위해 5기단을 파견했다는게 월드의 주된 내용.

변경점으로 이번작부턴 1 필드당 1 고룡 No 일반 몬스터의 법칙이 깨져 일부 퀘스트들 한정으론 복수의 고룡이 출연하거나 일반 몬스터가 난입하고 세력 다툼을 펼친다. 물론 완전히 깨진 것은 아니라 몇몇 메인/자유/이벤트 퀘스트에서만 기믹으로서 등장하고, 조사 퀘스트로는 여전히 소형 몬스터를 대동하는 발하자크를 제외하면 다른 대형 몬스터나 소형 몬스터는 등장하지 않는다.[27] 또한, 이번작에는 시간 내에 고룡을 토벌하지 못했을 때 격퇴로 인정하는 소위 '퇴근'이 애초부터 여러 번에 걸친 격퇴가 목적인 맘−타로트와 특수한 기믹이 발생하는 퀘스트[28]를 제외하면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월드 한정으로 용 속성에 딸려오는 용봉력이란 개념이 존재하는데, 고룡의 특수상태와 이에 따르는 특수패턴들을 해제시키고 봉인하며 추가적인 작은 경직을 발생시킨다. 용 속성 무기를 안챙겨왔어도 고룡을 때리다보면 떨구는 슬링어 멸룡탄 7발로 머리만 맞춰도 특수상태가 깨질 정도로 강력하다. 다만 용봉력은 무기로 발동시키엔 너무 요구치가 높고 효과는 굉장히 미미한 경우가 많아서[29] 아이스본 들어와선 용봉력(억제못함)이라 불릴정도로 용속성이 천시되고 있다. 차라리 용속성 약점 몹이라도 용봉력이 낮고 용속성만 높은 무기를 쓰거나 제2의 약점 속성을 찾기를 권장할 정도.

나나−테스카토리 업데이트 이후 꾸준히 기간 한정으로 역전왕 이벤트 퀘스트가 추가되었는데, 역전 고룡보다 훨씬 강력한 역전왕 고룡을 사냥하는 퀘스트이며, 공격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고 일부 패턴들이 추가되거나 강화되며 섬광이 먹히는 몬스터들은 섬광탄으로 공중에서 격추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클리어시 기존 장비에서 더 성능이 좋아진 감마(y) 세트나 덧입기 장비를 만들 수 있는 소재 아이템인 '○○○ 티켓(ex. 키린의 경우 '환수 티켓')을 준다.[30]

아이스본에선 스토리를 어느정도 진행한 뒤부턴 탐색에서도 고룡과 일반 몬스터가 동시에 등장하기 시작한다. 엔드 컨텐츠인 인도하는 땅에서도 마찬가지. 미친 이블조라잔과의 세력 다툼도 새로 추가되었으며, 고룡급 생물과 디노발드 등 일부 호전적인 몬스터를 제외하고 일반 몬스터들이 전투 도중 고룡종들과 마주치면 일시적으로 분노가 풀리고 즉시 다른 구역으로 도망치는 기믹도 추가되었다. 고룡의 위엄이 강조된걸 알 수 있는 부분.

구작에서 일부 고룡이 등장할 때 맵에 보였던 '기후 변화' 기믹[31]이 본 작품에서는 대부분의 고룡에게 탑재되어 있다.[32] 다만 네르기간테는 예외. 애당초 해당 고룡의 컨셉 자체도 파괴와 재생으로, 직접적인 자연 현상과 연관되어 있지 않다.

3.5. 몬스터 헌터 라이즈

처음에는 전용 필드에서만 등장하는 풍신룡, 뇌신룡이 전부였지만, 2.0 업데이트로 도스 3고룡(오나즈치, 크샬다오라, 테오-테스카토르), 3.0 업데이트로 영묘한 광채의 발파루크 등이 추가되어 일반 필드에서도 고룡종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이전 시리즈의 묘사와는 상반되게 고룡이 출몰하는 퀘스트에도 대형 몬스터는 물론이고 소형 몬스터까지 버젓이 돌아다닌다. 대형 몬스터는 용 조종 시스템을 살리기 위한 것이라 볼 수 있지만, 갑충종 등의 소형 몬스터까지 그대로인 이유는 불명. 라이즈의 소형 몬스터 호전성 문제와 합쳐져 헌터가 다가가기도 전에 브나하브라 따위와 맞부딪쳐 개전포효 후 전투상태로 들어가있는 등 이상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고룡보단 고룡급 생물에 대한 묘사가 더 많이 등장하기도 했는데, 마가이마가도는 이례적으로 패키지 타이틀에 나오는 메인 몬스터임에도 고룡에 필적하는 강함을 가진 생물이며 마가이마가도의 특수개체의 경우 도스 고룡 이상의 강함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그 외에도 희소종들과 고룡의 싸움에 컷신을 통해 묘사된다거나 프론티어 출신의 에스피나스와 크샬다오라의 세력 다툼 등 다양한 묘사가 나온다. 이런 탓에 라이즈는 고룡종에 대한 대우가 너무 처참한 것 아니냐는 불만이 나오기도 했다. 특히 크샬다오라는 격앙 라잔리오레이아 희소종의 컷신에서 연달아 주인공을 띄워주는 역을 맡아서 굴욕적인 밈까지 붙을 정도. 또한 필드 날씨 기믹이 사라져서, 테오와 크샬은 필드 날씨에 영향을 주지 못하게 돼버렸다. 분노시에 안개로 필드를 뒤덮는 오나즈치만 그나마 이 컨셉을 유지하고 있다.

이후 선브레이크의 업데이트를 통한 괴이 극복 오나즈치의 등장과 함께, 고룡종이 일방적으로 기생한 큐리아로 발생한 괴이화를 극복해서, 큐리아와 공생 관계를 맺고 큐리아의 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는 괴이 극복 고룡이라는 개념이 등장했다. 동시에 고룡급 생물로 취급받는 몬스터들이 줄줄이 괴이화한 개체가 공개되며 그나마 고룡종의 위엄을 다소 되찾게 된 편.[33] 멜-제나도 큐리아와 공생을 통해 능력을 얻었듯이 고룡종 자체가 큐리아의 기생을 극복하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34] 다만 고어-마가라는 괴이화 개체가 등장하면서 역시 지금까지처럼 시스템 상으로는 고룡에 도달하지 못한 몬스터 취급을 이어갔다.

4. 종류

후술할 각 골격에 대한 명칭은 공식이 아닌, 편의상 인위적으로 지어진 이름이거나, 해당 골격을 사용하는 최초의 몬스터의 이름을 따서 부르는 이름이다.

4.1. 고룡급 생물

古龍級生物

고룡은 아니지만 그 강함과 위험성이 고룡에 필적한다고 표현된 몬스터들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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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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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생물 유형
파일:얀쿡크 크로스 아이콘.png 조룡종 파일:리오레우스 크로스 아이콘.png 비룡종 파일:이블조 크로스 아이콘.png 수룡종 파일:라기아크루스 크로스 아이콘.png 해룡종
파일:진오우거 크로스 아이콘.png 아룡종 파일:가노토토스 크로스 아이콘.png 어룡종 파일:가라라아자라 크로스 아이콘.png 사룡종 파일:크샬다오라 크로스 아이콘.png 고룡종
파일:MH4U-Aptonoth_Icon.png 초식종 파일:라잔 크로스 아이콘.png 아수종 파일:테츠카브라 크로스 아이콘.png 양서종 파일:메르노스 월드 아이콘.png 익룡종
파일:다이묘자자미 크로스 아이콘.png 갑각종 파일:랑고스타 크로스 아이콘.png 갑충종 파일:네르스큐라 크로스 아이콘.png 협각종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MH3U-Fish_Icon.png 어류
파일:아이루 크로스 아이콘.png 수인종 기타/종 불명 환경생물 (파일:흔들흔들 월드 아이콘.png 월드 & 아이스본 / 파일:무지개색 인혼조 라이즈 아이콘.png 라이즈 & 선브레이크)
관련 문서: 아종 | 고룡급 생물 | 몬스터 목록 (생태수형도) | 절멸 및 미확인종 | 천이종 | 특수종

[1] 작품 내 설정을 보면, 일단 분류가 어려운 몬스터에 대해서는 고룡종 전문 학자들이 맡아서 연구를 진행하다가 이미 분류가 진행된 다른 몬스터와의 유사점이 밝혀지면 그쪽으로 분류를 옮기고 해당 분류의 전문 학자가 상세 연구를 이어받아 진행하는 식인 듯하다. 발견 초기에는 자료가 부족해 고룡종으로써 연구가 진행되다 결과적으로 아수종으로 분류되었다는 뒷설정이 있는 라잔이 좋은 예시.[2] 게임 내에서 '고룡의 피'의 플레이버 텍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다.[3] 특히 나나테오가 이렇게 까였다. 크샬은 나름 전통적인 드래곤의 이미지를 잘 재현해 낸 반면 이 둘의 형상은 완전 키메라 그 자체이기 때문. 그런데 고룡이 나온지 시간이 많이 흐르면서 '전통적인 드래곤'이란 컨셉은 흑룡 밀라보레아스의 상징으로 굳어지고 '전통적인 드래곤' 이미지의 고룡은 피하고 있다는 언급이 나오면서 현재로썬 테오와 나나가 아니라 크샬다오라가 특이한 경우가 되버렸다.[4] 죽은 고룡의 뼈 역시 특출난 힘을 담고 있는데, 고대 용뼈같은 경우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화석화하지 않았다는 설명이 붙어 있다.[5] 각각 고샤하기, 리오레우스로 위험도가 꽤 높은 몬스터들이다.[6] 이 덕분인지 이들과 동등한 힘을 겨루는 이블조, 라잔 및 희소종 같은 고룡급 생물들의 위상들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7] 어떻게 보면 고룡종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환경에 적응해서 살아가는 일반 몬스터들과 달리 이들은 자신에게 맞는 방식대로 환경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가히 자연 자체라고도 할 수 있는 부분. 물론 완전히 자연의 굴레를 벗어난 존재들은 아니며, 생존 및 능력 발휘에는 특정한 환경조건이나 먹이 등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8] MHP3 이전의 구작에서는 크샬다오라나 나발데우스, 지엔 모란등 일부 고룡종 몬스터가 하위에서 등장하는 경우가 있었다. 월드에서는 하위 포획퀘를 모두 완료하면 내뢰복장 퀘스트가 해금되어 하위 키린을 잡을 수 있는데, 하위 ☆5에 나와서 하위에서도 최상에 위치한다.[9] 고어 마가라는 10주년 기념 전시회에 공개된 생태 수형도에서 정식으로 고룡종으로 분류되었으나 일단 게임 상에서는 종족불명이기 때문인지 함정에도 걸리고 포획도 가능하다. 정체를 숨기기 위해 고의적으로 이런 모순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크지만, 이후 작품들에서도 종족불명을 유지하는 것을 보면 일종의 전통으로 삼는 듯 하다. 덕분에 유일한 포획 가능 고룡이 되었다. 물론 샤가르마가라는 완전하게 고룡종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함정이 전혀 안 통한다.[10] 실제로 몬헌 시리즈 중 일부 작품은 고룡종이 덫을 밟는 순간 비분노 상태의 나르가쿠르가처럼 백점프를 하며 물러나는 모션을 취한다. 나르가쿠르가도 헌터의 함정을 눈치채고 피한다는 설정이 있는 몬스터다.[11] 일시적으로 묶어두는데는 성공했지만 갑툭튀한 네르기간테가 날뛰면서 구속이 약해졌고 이내 협곡을 뚫고 통과해서 실패했다.[12] 도스 발매 당시에는 역시 도스에서 등장한 야마츠카미, 심지어 고룡이 아닌 센가오렌도 라오샨룽, 밀라보레아스, 키린과 구분하는 측면에서 도스고룡이라고 불렸으나, 이후로는 완벽히 이들 4인방만 도스고룡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하지만 4에서 키린이 부활 몬스터로서 이들과 비슷한 대접을 받는 경향이 생겨 때때로 키린도 이들과 같이 엮이며 도스고룡 동창 취급을 받는 일도 있다.[13] 말 그대로 왕국 전체를 쓸어버린 건 아니고, 수도만 함락시키고 왕국 영토에는 큰 피해를 주지는 않은 듯. 실제로 슈레이드는 수도 함락 이후 동서로 양분했다.[14] 기록상으로 번영하던 슈레이드 왕국이 갑자기 세력이 나뉘어 양분되었는 설정도 있고, 헌터 길드가 밀라보레아스 토벌을 위해 보낸 헌터들이 대부분 실종, 운 좋게 살아돌아온 자들도 정신에 문제가 생겼으며 심하면 자살까지 했다. 심지어 재료들 설명도 정신이 홀릴 것 같다는 투로 흉흉하다. 거기에 장비 설명도 가관인데, 알바트리온 소대로 만든 장비의 경우는 "주인이 차례차례로 모습을 감추는 불가사의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같은 설명이 있다.[15] 다른 흑룡인 그란 밀라오스의 경우 활화산마냥 넘쳐나는 에너지 때문인지 자신 주위의 섬들을 모조리 침몰시키고 바다를 정말로 불바다로 만들기도 한다. 알바트리온의 경우 모든 속성 에너지를 전부 몸 안에 내포하고 있으며 이 에너지량이 너무 막대해서 몸 밖으로 자연스레 흘러나와 주위 생태계를 생명체가 살 수 없는 지옥같은 환경으로 바꿔버린다. 이 두 흑룡은 추측이라도 가능하거나 어떤 원리의 능력인지 확실히 밝혀졌지만 밀라보레아스만이 어떤 이유로 능력이 작용하는지 추측조차 불가능하다.[16] 몬스터 헌터 4G의 NPC '대장로'의 대화에서 확인 가능.[17] 반면 용인족 헌터는 연구학자와의 대화를 통해 인간이 멸망하게 된다면 그 이유는 흑룡 때문이 아닐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생물학적인 분류가 애매하다고 고룡으로 별도 취급한다는 것에도 의문을 표했다. 다만 고룡종은 흑룡과 생태계 교란종인 베히모스를 제외하면 모두 '고룡의 피'에 용속성 성분이 있다는 설정이라 고룡종으로 별도 구분하는 게 과학적으로 맞다. 오히려 혼자 피에서 이상한 게 검출되는 고룡들은 분류가 애매한 게 아니라 분류가 명확한 편이다. 이러한 고룡의 생물로써 특수한 면모들은 후속작 선브레이크에서도 괴이 극복 고룡으로 묘사된다.[18] 다만 한국어판에서는 도스쟈그라스가 '적룡'을 선점해버려서 제노−지바의 '명(冥)'을 붙인 명적룡이 되어 이런 느낌이 퇴색되었다.[19] 도스에서 리오레우스는 오프라인 최후반부에 개방되는 코코트 마을에 가서 처음 구경할 수 있던 몬스터라서 그럴 만하긴 했다.[20] 다른 몬스터들과의 차별화를 위해서인지 다운시 미친듯한 헤드뱅잉+꼬리뱅잉을 선보여서 머리나 꼬리를 노리는 검사군들을 이리저리 밀어제껴서 딜을 최대한 방해하는 기믹이 있다. 도스고룡 특유의 하등 의미가 없는 돌진만 반복해 맵을 돌아다니는, 통칭 우다다(...)패턴과 함께 도스 고룡 골격 자체를 혐오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21] 이 경우 일정 수준까지 체력을 떨어뜨리면 그 시점에서 바로 퇴근한다.[22] 나나, 테오, 쿠샬, 오오는 33% 이상 데미지 누적. 흑룡계는 25%를 누적해야 퇴근을 한다.[23] 대부분 머리 부위의 뿔이 부위파괴에 용속성 대미지를 요구할 때가 많다. 크샬다오라의 뿔은 예외적으로 무속성이라도 파괴 가능. 이는 크샬다오라가 도스에서는 간판몹답게 하위 중반, 심지어 화산맵이 개방되기도 전부터 나오는 몬스터고, 따라서 유저들이 용속 무기를 마련하기 어려운 시점이라는 것, 그리고 크샬 자체가 독무기로 상대하라고 설계된 몬스터라는 점 때문일 것이다.[24] 보통 날개(경직을 몇번 줘서 파괴, 보통 체력제한 없이 파괴가능)→머리(체력이 일정수준 이하일 때 파괴)→꼬리(체력이 머리 파괴조건보다도 낮은 체력이 남았을 때 절단)순으로 간다.[25] 그러나 월드부터는 키린도 고룡의 피를 보수로 주는 등, 고룡종을 여러 정체불명의 몬스터들을 묶어놓았다기보단 하나의 제대로 된 분류군으로 정립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26] 단, 4G의 최종 보스는 고그마지오스는 마가라 골격의 고룡종이다.[27] 고룡종이 출현하면 주변 생태계의 일반 몬스터들은 죄다 위험을 느끼고 자취를 감춘다는 기존 설정과 충돌하기 때문인지 여러 고룡이 함께 한 지역에서 활동하거나 다른 대형몬스터들과 같이 등장하는 경우는 신대륙에서 처음으로 관측되었다는 식으로 설정이 잡혔다. 아이스본처럼 특정 이유로 인해 일반 몬스터들의 행동 반경이 더 대담해지고 넓어져서 고룡과의 접촉도 늘어났다는 말로 설명이 가능하긴 하다. 인도하는 땅에서야 설정상 거기에 오는 일반 몬스터들부터가 한가닥 하는 놈들만 모인 꼴이니...[28] 본편 시점에서는 나나−테스카토리를 격퇴하는 것이 목적인 "판도라의 투기장"과 조라−마그다라오스 관련 퀘스트에서 난입하는 네르기간테가 해당된다.[29] 상술한 특수상태 해제가 대부분. 특히 이베르카나는 얼음은 전부 해제시키지만 대경직은 발생하지 않아서 오히려 딜 타임을 놓치게된다. 네르기간테의 경우 원종과 특수개체 전부 가시 파괴를 통한 대경직을 놓치게 되며, 네로미에르는 용봉력 발동시 물 충전 스택이 낮아지면서, 육질이 달라져서 무기의 특성에 따라 공격력이 급감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유일하게 써먹어볼만한건 키린정도인데 그마저도 불/얼음으로 빨리 잡는게 낫다. 나머지 도스골격 4마리도 그다지 용봉력이 좋지 못한데, 패턴운에 따라 다르지만 용봉력으로 억제한지 5초만에 강화단계 진입포효를 지르는게 일상다반사인데다 특히 크샬다오라의 경우 공중에서 용봉력 발생시 비행패턴이 캔슬되는거도 아니라서 애물단지다.[30] 마지막 역전왕인 네르기간테까지 전부 출시함과 동시에 월드 본편의 대형 업데이트는 막을 내리게 되었다. 아이스본의 경우 네로미에르이베르카나의 역전왕 개체가 출시되었고, 역전왕 이베르카나의 참전과 함께 월드 전체의 대형 타이틀 업데이트가 종료되었다.[31] 밀림 맵에서 호우를 뿌리고 설산 맵에서 눈을 내리게 하는 크샬다오라가 대표적. 예외적으로 사막 계통 맵에 출몰할 때는 비가 내리지 않는다.[32] 크샬다오라 - 어두컴컴하게 변한 필드에 세찬 바람이 붐, 테오/나나 - 필드에 아지랑이가 핌 , 이베르카나 - 필드에 냉기가 감돌고 눈이 흩날림, 키린 - 하늘에 번개가 침 , 네로미에르 - 등장 필드에 폭우가 내림, 발하자크 - 소형몹들이 난폭해지며 독기로 인한 안개나 박테리아가 뭉친 솜털같은게 공기중에 떠다님[33] 괴이 극복 크샬다오라의 경우 라잔에스피나스와의 세력 다툼에서 상대를 확정적으로 용 조종 대기 상태에 빠뜨리기도 한다.[34] 디자이너 인터뷰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큐리아들에게 습격당한 멜-제나의 몸에 얼마 지나지 않아 항체가 형성되기 시작했고, 이를 통해 멜-제나는 큐리아가 가진 정기를 흡수하고 큐리아와 공생 관계를 맺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다른 고룡종이 큐리아의 기생을 극복한 방식도 이와 비슷하다고 가정했을 경우, 고룡종의 몸에 내재된 생명 에너지 혹은 고룡의 피가 큐리아의 기생을 극복하는 매개체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35] 공성전이 발생하는지 여부가 아니라 골격으로 따지기 때문에 지엔 모란과 다렌 모란은 해룡종 계열로 본다.[36] 해당 골격을 사용한 초기 고룡들은 날개다리를 보행에 이용하여 6족 보행 계열이라 불렸으나, 이후 발파루크부터 등장하는 고룡들은 해당 골격을 사용하면서도 날개다리를 보행에 이용하지 않아 6족 보행 계열이라는 명칭이 쓰이지 않게 되었다. 또한 해당 골격을 쓰는 고룡이 아닌 몬스터도 등장했다.[37] 등장 작품들의 인게임상에서는 스포일러 방지 및 포획의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해 ???로 분류되지만 몬스터 헌터 10주년 기념 전시회의 생태수형도에서는 고룡종으로 명기되었다.[38] FF14 베히모스를 기반으로 마가라 계열 고룡종을 더한 형식의 골격.[39] 아캄토름, 우캄루바스의 골격.[40] 도스쟈그라스를 위시한 월드 출신 아룡종들의 골격.[41] 켈비를 위시로 한 사슴 계열 초식종의 골격.[42] 흑룡 중 유일하게 도스 고룡 골격 사용. 원룡아목에 속하는 녀석들과는 달리 혼자서 황룡아목이라는 독자적인 목에 속해 있으니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43] 일명 도스 고룡[44] 형태가 유사할 뿐 골격은 엄연히 이들과 다르지만 골격을 공유하는 몬스터가 없고 크샬다오라, 테오−테스카토르, 나나−테스카토리와 마찬가지로 도스 출신이기도 해서 이쪽으로 분류한다.[45] 몇 번 풍상룡이라는 이명도 사용했다.[46] 모드를 통해 아이스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퀄리티가 상당한 건 덤.[47] 특이하게 이명이 존재하지 않는 고룡이다. '천랑의 파수꾼'이라는 명칭이 자주 쓰이지만 이는 이명보단 몬스터를 상징하는 수식어구에 가깝기 때문이다. 대만판에선 황빙룡이란 이명이 쓰이나 공식에 반영되진 않았다.[48] 벨사 노와가 검은 흉기에 침식 당해 변형된 형태이자 스토리즈의 최종 보스.[49] 반면 오히려 번영했던 구 인류들을 하루만에 몰살했다는 설정을 품고 있는, 아무리 봐도 인간을 향한 악의가 넘쳐 흐르는 것으로만 보이는 존재도 있다.[50] 온 이유조차 새 비늘을 만들기 위해서였다.[51] 이베르카나 자체는 기존의 도스고룡들과 동등하게 맞서는 등 고룡종 중에서는 딱히 특출난 수준이 아니며 평균적인 수준의 강함을 지녔음에도 이정도의 여파가 일어났다.[52] 이 피난 행렬이 카무라 마을을 지나가서 생긴 게 백룡야행이다.[53] 이쪽은 번식기를 맞은 암컷이라 예민해진 케이스.라서 동종의 수컷인 테오 테스카토르는 선공을 하지 않는다. 다만 이쪽은 시야 내에서 나나 테스카토리를 공격하면 바로 공격성을 드러내고, 월드를 제외한 나머지 시리즈에선 기본적으로 선공이다.[54] 예외로, 키린은 타 고룡종과는 달리 경계심이 강한 것인지 선공을 하지 않아도 오랫동안 주변을 돌아다니면 선공을 한다. 고룡종 중에서는 평균 미만의 전투력을 지닌데다 명백히 포식목적으로 키린을 노리는 포식자의 존재 때문으로 추측된다.[55] 샤가르마가라처럼 게임 내적으론 고룡의 피와 고룡골 소재가 나오지 않는 경우에도 설정상으론 혈액에서 유사한 성분이 검출되었다는 듯하다. 또한 G급 샤가르마가라는 4G에선 태고룡골과 고룡의 진한 피를 퀘스트 보수로 준다.[56] 아이스본 기준으로, 오나즈치네로미에르가 같은 뿌리에서 갈라져 나왔다고 추측하여 생태수형도가 만들어졌지만, 막상 각각의 하목(下目) 윗 분류인 아목에 해당하는 분류는 아직 불명인 상태로 되어 있다. 게임 내에선 안 나오고 작외 부분으로 나온 뒷 설정이지만, 한때 라잔도 고룡종으로써 연구되고 있다가 결과적으로 아수종으로 분류가 되었다는 게임 내부 설정이 있다.[57] 출처: 생태수형도 개정판 #[58] 생물학적으로는 아종이 아닌 몬스터를 어디까지나 '편의적으로' 아종으로 분류하고 있다는 점만 봐도 현실 세계의 심도깊은 연구를 동반한 종별 분류와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다는 것은 쉽게 짐작 가능하다. 그저 번식기 암컷이지만 색이 다르기 때문에 아종인 디아블로스 아종, 생물학적 원종이지만 나중에 발견됐기 때문에 아종/특수 개체 판정인 푸루푸루 아종원초를 새기는 멜-제나 등이 있다. 물론 이는 인게임에서 몬스터의 분류가 갑자기 뒤바뀌면 유저들이 헷갈리고 검색도 어려워지기 때문에 유저들의 편의성을 우선으로 해 세계관 설정이라는 명목으로 끼워맞춘 것이라 볼 수 있다.[59] 정체불명의 길드 나이트라는 설이 우세하며 몇 가지 가설을 짜맞추면 개연성은 좀 떨어지지만 홍룡이라는 설도 있다.[60] 경치가 멋진 곳이라며 퀘스트를 주는데 탑에서 선조룡 밀라보레아스가 튀어나온다. 그리고 선조룡은 하얀색이다. 이후 작품에서도 뭔가에 홀린 하얀 아이루처럼 선조룡 퀘스트를 주는 사람들은 대부분 하얀 색이 강조된다.[61] 아이스본에서는 극도로 위험하고 희귀하다고 알려진 흑룡계열의 알바트리온 조차도 같은 장소에 연달아 등장함에 따라 조사단이 이를 심상치 않게 여기는 묘사도 존재한다.[62] 금기 몬스터의 경우 한 개체만으로도 그 힘의 규모가 세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정도로 힘의 규모 자체가 차원이 다르고, 흑룡 토벌을 했음에도 홍룡 토벌이 가능하다는 등 게임적인 허용이 많아 한 개체씩 있다고 암묵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흑룡과 선조룡이 "같은 종이지만 다른 개체"라고 명시되면서, 흑룡급 고룡들이라도 단일개체는 아니라는 설에 더 힘이 실리게 되었다. 다만 황흑룡과 연흑룡도 마찬가지로 복수개체가 있는지, 흑룡/홍룡과 선조룡 말고도 또다른 흑룡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언급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부분은 여전히 플레이어의 몫으로 남아있다.[63] 4G 고그마지오스의 경우에도 한 개체밖에 없는지 논란이 있다. 항목 참고.[64] 그 와중에 큐리아를 부리며 사용하는 각종 특수능력은 멜-제나만의 요소로 남겨두어 멜-제나의 위상이 떨어지지 않도록 조절했다.[65] 고룡 판정을 받지 않는 유체 고어-마가라는 큐리아에게 침식 당해 괴이화되지만, 어엿한 고룡으로 인정 받는 성체 샤가르마가라는 큐리아의 침식을 극복해 괴이 극복 샤가르마가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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