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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3 12:29:34

고설봉

고설봉
高雪峰
파일:posterphoto1175600.jpg
본명 고진섭
출생 1913년 4월 10일
강원도 홍천군 서면 두마리
사망 2001년 9월 16일 (향년 88세)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국적
[[일본 제국|
일본 제국
일제강점기 조선
]][[틀:국기|
행정구
일제강점기 조선
]][[틀:국기|
속령
일제강점기 조선
]]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본관 제주 고씨
학력 경성동명고등보통학교 (졸업)
종교 불교
가족 배우자: 박순녀
자녀: 3남(장남 고태일, 차남 고태천, 삼남 고태웅)
데뷔 1937년 연극 '청춘송가'
1955년 영화 '꿈'

1. 개요2. 생애3. 활동 내역
3.1. 연극3.2. 영화3.3. 드라마3.4. 저서
4. 수상경력5.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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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남성 배우로, 예명인 '고설봉'은 극작가 임선규[1]가 손수 지어줬다.

21세기 이후 배우계 최고 원로로는 이순재 배우이지만 생전 이순재 배우에게 '군'이라는 호칭을 썼다. 두 배우 간의 나이차이는 22살.

2. 생애

일제강점기이던 1913년, 강원도 홍천군 서면 두마리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유아기 때 경기도 고양군 고양면 원당리에서 보낸 바 있고, 어릴 적 한문 서당을 거쳐 1920년부터 5년 간 모곡보통학교를 다녔다. 경성부 종로방 정릉의 외가로 이사한 뒤 후 1932년까지 경성동명고등보통학교(京城東明高等普通學校)[2]에 다닌 바 있으며, 졸업 후 부모의 권유로 하급 공무원 시험에 응시 후 합격하여 1934년 고양군 숭인면(현 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동5가 일대) 면사무소 서기로 근무했다.

이미 어릴 적에 남사당패의 공연을 즐겨 보면서 문화예술을 동경했고, 면서기 때 단성사에서 <춘향전> 같은 연극을 자주 관람하면서 연극에 점차 열광하여 1935년에는 면사무소에 사표를 낸 뒤, 이듬해엔 동양극장(東洋劇場)의 연수생으로 입단하여 연기에 입문했다. 그는 연출가 홍해성으로부터 연기와 분장법 등을 배웠고, 극작가 임선규와도 인연을 맺기 시작하면서 '고설봉'이란 예명을 지녔다. 1937년 <청춘송가>에서 대사 없는 단역으로 데뷔한 뒤 같은 해 <사비수와 낙화암>에서 대사 있는 역할을 처음 맡았고, 1939년에는 단역으로나마 극단의 지방 순회공연에 자주 따라다니다가 황철 등과 함께 극단 '아랑(阿娘)'의 창단멤버로 참여하여 <동학당>에 출연했다. 1940년대 초반에는 시대적 특성상 친일 성격을 지닌 국민연극에도 출연하게 됐다.

1945년 8.15 광복 후 '낙랑극회' 창립 멤버로 합류하다가 '자유극장', ‘신청년', '예술극회' 등을 전전하며 여전히 단역만 맡다가 1950년에 국립극장이 문을 열면서 생긴 전속극단 '신협'에 합류한 뒤 점차 비중 있는 역할을 맡기 시작했고, 수입도 고정되면서 점차 프로 배우가 되었다. 1955년 신상옥 감독 영화 <꿈>을 통해 은막에서도 본격 데뷔했으나 메인 무대는 언제나 연극이었다. 1957년에는 신협이 민극과 합쳐져서 생긴 국립극단의 창단 멤버로 합류했지만, 1959년에 두 극단이 분할되면서 민극으로 갔다가 1962년에는 민극이 신협과 함께 '국립극단'으로 재통합되면서 1976년 정년퇴임 시까지 이곳에서 몸담았고, 1977년 한국영화협회 원로회원으로 추대되며 극단 '광장' 및 '대하'의 창립멤버로 각각 참여하다가 쎄실극장, 시민극장, 신협 등지에 몸담으며 꾸준히 연기를 멈추지 않는 한편, 1990년에는 <증언 연극사>를 저술해 뛰어난 기억력을 바탕으로 한국 근현대 연극사를 풍부히 정리했다. 같은 시기에는 TV 드라마에서도 발을 벌려 연기생활 60여년간 500여편의 연극, 영화, 드라마 등지에 출연해 1993년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쾌거를 누렸다.

2001년 9월 16일 새벽 3시에 숙환으로 숨을 거뒀고, 장례는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연극인장으로 거행됐다.

3. 활동 내역

3.1. 연극

3.2. 영화

3.3. 드라마

3.4. 저서

4. 수상경력

5. 참고 자료



[1] 부인이 문예봉이다.[2] 현 보성고등학교.[3] 1968년 제작.[4] 문화영화.[5] 한일합작 영화. 한국 개봉은 2002년 1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