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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6 08:40:15

TV 손자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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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010101><colcolor=#373a3c,#ddd> KBS 드라마
TV 손자병법
(1987~1993)
파일:external/coreapress.com/IMG_8810.jpg
장르 코미디
방송 기간 1987. 11. 18. ~ 1993. 10. 14.
방송 횟수 296부작
제작 한국방송공사 자체제작
채널 KBS 2TV


<colbgcolor=#ddd,#010101><colcolor=#373a3c,#ddd> 기획 김재형, 하강일, 황은진, 주일청, 장기오
연출 김영렬, 윤흥식, 정영철, 염현섭, 김용규, 박수동
각본 유호, 이관우, 오정인, 양근승, 최순식, 이상화, 윤정건, 허숙 外
출연 오현경, 서인석, 장용
관련 사이트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유튜브 옛날티비 : KBS Archive

1. 개요2. 특징3. 등장인물
3.1. 자재과3.2. 제2전산실3.3. 기획실3.4. 진산기업3.5. 기타
4. OST5. 기타

[clearfix]

1. 개요



1987년 11월 18일[1]부터 1993년 10월 14일[2]까지 KBS 2TV에서 방송한 직장인 드라마. 당시 방송가에서 직장인 드라마로 더 먼저 시도된 것이 바로 허영만 원작만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퇴역전선이 2달 먼저 MBC에서 방영했지만 인기를 얻지 못하고 사라졌다.

2. 특징

시트콤의 원조격이라고도 할 수 있다.

KBS 드라마에 한하자면 직장의 신이나 김과장, 회사 가기 싫어[3] 정신적 후속작이라 할 수 있지만 애초부터 TV손자병법처럼 장기방영작으로 기획되지는 않았다. 25년 후 SBS에서 방영된 샐러리맨 초한지와 비슷한데 방송사가 다르지만 직장인 드라마라는 점을 보면 샐러리맨 초한지가 이 TV손자병법의 기본 포맷을 참고한 듯하다.

방송시간은 초기에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대에 했다가 1988년 1월 14일부터 그동안 목요일에 했던 <가요드라마>랑 요일대를 맞바꾼 후 저녁 8시대로 옮겼다. 극본은 이관우와 윤정건, 연출은 염현섭, 주일청, 정영철 등이 거쳐갔다.

직장생활과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담하고도 코믹하게 그려내 직장인들의 인기를 끌었으며, 진산기업 자재과의 인물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가끔 정부 시책 홍보나 기타 설명 내지는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식 컨설팅이 중간에 끼여 있지만, 후일에 나온 직장의 신보다 더 현실적인 상황 설정으로 직장인의 애환을 그렸다.[4] 환타지를 빼고 개그를 약간 넣은 미생과 비슷하다.

제목이 손자병법이라면서 등장인물들은 죄다 삼국지에 나오는 사람들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손자병법인데 왜 삼국지 인물 이름인지 따지면 지는 거다(?). 거기다 삼국지라면서 정작 오나라 인물들이나 원소, 동탁 등은 하나도 안 나왔다. 당시 삼국지에 대한 일반적 인식으로는 오나라는 병풍, 동탁은 그냥 개객기.. 실제로 극중 여포는 조조 저리가라 할 상당한 말썽꾼 포지션 기믹이 상당히 강했다. 다만 조조는 그래도 컴퓨터를 잘 다루는 등 재주는 있었지만 여포는 그런 것도 없었다. 제갈공명(엄용수 분)도 초반에 자재과와는 관계 없는 인물로 나왔는데 금방 하차. 1990년 12월 27일 154회 '따뜻한 겨울' 편부터 197회까지 삼국지 스타일로 오프닝을 만들었다.

작중 내내 나오는 진산기업 본사는 여의도 신영증권 사옥인데,[5] 해당 건물은 2018년 리노베이션 전 모습이다. 198회부터 극중 강남으로 사옥을 옮긴 걸로 나온다.[6]

실제로 노사분규, 명예퇴직, 권력다툼에 밀려서 승진이 누락되기, 영업 여직원들과 본사 사무직, 그리고 고객간의 갑과 을 관계에 대해서도 리얼하게 그리고 있으며 직장의 신에서 나오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없는 현시창중에 현시창. 극 초반에는 주식 투자 관련 강좌 같은 내용이 들어갔으나 몇 화 못가서 사라지고, 순수(?) 직장인 드라마로 전환했다.

요즘 회사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컴퓨터가 부서 전체에 한 대 밖에 없고 그것을 다룰 줄 아는 인물 역시 단 한 명으로 나오거나 각종 발표를 할 때 차트와 칠판을 이용하는 등 현대 21세기와는 다른 20세기의 생활상이 드라마 안에 잘 나타나 있었다. 1989년에 KBS 드라마 사상 최초로 미수교국이던 중국까지 가서 찍었다.[7]

하지만 작품 자체에 사회성이 결여된 것, 제대로 묘사되지 못한 성격 등이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그래도 1980년대 후반 당시에는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면서 시청률 40~50%대를 기록했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8] 1990년대 초반에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1991년 노경주 하차 후 인기가 떨어졌고, 1993년 10월 21일부터 스핀오프 작품인 신 손자병법, 1998년 싱싱 손자병법으로 각각 나오긴 했으나, 본 작품만큼 크게 인기를 끌지 못했다.

인기가 많았던 드라마였음에도 2007년 케이블 채널 Business&에서 방영된 것 외엔 재편성이 전무했고, 다시 보려면 KBS 미디어에서 회당 33000원을 주고 사는 것밖에 방법이 없었다. 게다가 의아스럽게도 오프닝 영상도 돌아다니지 않았지만, 2016년 들어 TV젠에서 일부 에피소드의 다시보기가 가능해졌다가 사이트가 몇달 안가 폭파되면서 인터넷을 통해 볼 길이 없어졌다.

하지만 시청자 소장영상 공모-전국민 아카이브 발굴 프로젝트라는 취지를 통해 2019년 4월 시청자들에게 소장하고 있는 영상을 기증해 달라는 프로젝트를 만들어 기증해주신 분 영상을 통해 몇몇의 에피소드가 유튜브에 업로드가 되어 다시보기가 가능해졌다. 2020년 3월 <달빛가족> 전편 업로드 완료 뒤 점차적으로 평일 밤 9시마다 업로드를 해왔다. 동년 11월 16일에 싱싱 손자병법이 7화부터 잘못 업로드가 됐다가 다음날부터 신 손자병법 그대로 정상 복구됐다.

옛날티비 : KBS Archive로 172회 분량을 다시 볼 수 있긴 하다. 1화와 296화 마지막화도 업로드되어있다. 하지만, 1987~89년 방영판은 겨우 7화 밖에 없고 1990년 방송분도 23편 뿐인 걸 보면 방송 초기 방송분 보관이 제대로 안 된 듯하다. 물론 VTR이 보급된 1980년대 후반에 방송되었고 TV손자병법 자체도 많은 인기를 끈 작품이기에 찾으려면 충분히 찾을 수 있는 드라마이지만, 사랑의 굴레와 마찬가지로 초기 방송분을 찾더라도 저화질로 봐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는 얘기이다. 그 외에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도 일부 에피소드의 대본을 열람할 수 있었지만, 진흥원의 인터넷 열람 서비스가 2020년 2월 24일부로 서비스 종료됐다.

3. 등장인물

3.1. 자재과

3.2. 제2전산실

3.3. 기획실[31]

3.4. 진산기업

3.5. 기타

4. OST



오프닝 주제가의 작사는 박구홍, 작곡은 김정택, 노래는 전영록이 맡았다. 두 번째 영상은 1993년 라이브 녹음판으로, 첫곡이 손자병법의 오프닝이다. 물론 진짜 TV로 방영된 버전과는 조금 다르긴 한다. 문서 상단 TV판은 이보다는 활기찬 느낌이다. 가사에서 묻어나는 인생의 쓴맛이 제대로 느껴진다.
인생이 아름답다 말하지 마라.
사랑이 아름답다 말하지 마라.
비바람 몰아치는 거칠은 세상
빈 손 쥐고 그대 찾아 맨발로 뛴다.
끝없는 도전 속에 승부를 걸고
피고 지는 청춘 속에 내일을 건다.
아~ 손자병법, 아~ 손자병법, 손자병법.

* 너를 품고 달려가는 외로운 길에
그대의 긴 그림자 눈에 어린다.
끝없는 도전 속에 피고지는 청춘속에 내일을 건다.
아~ 손자병법, 손자병법.

**[45] 이 세상에 무얼 남기랴 오직 우정 뿐
이 세상에 무얼 남기랴 오직 의리 뿐
아~ 손자병법, 아~ 손자병법, 손자병법.

5. 기타




[1] 1화 챤스를 잡아라.[2] 296화 잎이 지기로서니.[3] 그밖에 tvN 드라마 미생이 있다.[4] 직장의 신에 나오는 만년과장은 하는 일이 실제로는 사망전대에 가까운 일, 이 드라마에 나오는 만년과장의 모습과는 상당히 차이가 난다.[5] 2016년까지 대신증권과 한 사옥 두집살이를 했다.[6] 논현동 두산빌딩.[7] 한국 드라마 사상 최초의 중국 로케이션작은 1989년 2월에 MBC가 찍은 <백범일지>다. (참고)[8] 다만 당시 시청률 조사가 전화면접 방식인지라 지금처럼 기계식, 실시간으로 집계되던 시절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9] 미스코리아 출신 여배우 오현경과는 동명이인인 원로 남자 배우다.[10] 그 시절답게 시골에서 상경하여 노동을 하며 대학을 다닌 고학생 출신으로 나온다. 문제는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집안의 생계가 어려워지자 자신이 대학을 중퇴하고 생계에 뛰어들어야했기 때문이다. 오히려 대학을 다닐때에는 공부를 잘했다고. 대학을 다닐적에 자신보다 공부를 못하던 동기가 자기보다 잘나가는 것을 보고 속을 끓이는 에피소드도 있다.[11] 다만 상무와 사장 등의 높으신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무언가 개인적인 이유로 밉보인 것이 승진누락의 원인이다. 하지만 이장수가 세운 공이 많은 터라 위에서는 이장수를 내치지는 못하고 있다.[12]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지만 상무가 돈을 횡령하려고 자재를 빼돌리려는 것을 이장수가 죄다 말아먹었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지시를 내리고 이장수가 이행을 해야하는데 어술한 캐릭터답게 그것을 제대로 이행을 못한 것인데 진산의 위기에 이장수가 대활약을 하는 것을 보면 일부러 상무의 지시를 뭉갠 것이다. 상무는 그런 이장수가 괘씸하지만 대놓고 내릴 지시도 아닌데다 대외적으로는 공을 많이 세우고있기에 내치지 못하고 이장수를 대표적으로 사장에게 폄훼하면서 정당한 승진을 누락시켜온 것.[13] 유비의 결혼식때 주례를 섰는데 한 카페에서 주례사를 연습하다가 꽃병에 놓인 장미꽃을 양장 상의 포켓에 꽂는다. 옆에서 그걸 보던 사람들의 평가는 '제대로 미친놈이네'. 주례사를 연습한 이유는 예전에 주례사를 한시간 넘게 하다가 쫓겨났기 때문.[14] 대사를 치는 것이 살짝 술취한듯 어눌하고 뭉개는 듯한 발음인데, 이런 모습을 보면 당연히 덜떨어지고 어눌하다는 인상을 받게 될 것이다. 아마도 오현경 씨가 의도적으로 캐릭터를 잡은 탓으로 보이는데, 그 덕분에 상술한 이미지가 제대로 덧입혀져 보인다.[15] 이 승진의 기회가 온 것이 바로 납기 펑크를 해결하면서 진산이 무너질 위기를 단박에 해결해서 윗선에서도 승진누락의 구실을 찾지 못하고 승진을 시키기로 한 것이다. 문제는 이장수를 떠본 상무는 자재를 빼돌리려고 이장수를 이용하려다 물 먹었던 인물인데 이장수에게 일부러 부장 승진을 하기로 결정했다는 말을 하지않고 유비를 과장으로 승진시키는 것이 어떠냐고하여 마치 이장수가 과장자리에서 물러나는 듯한 오해를 하게했다. 명백한 고의로 찌질하게 사장 일파인 자신에게 복종하지 않은 것에 대해 복수한 것.[16] 이장수가 지레짐작한 것은 그전에 상무의 자재를 빼돌리라는 지시를 무시한 전력이 있기 때문인데다 승진도 못하고 남자구실도 못한다는 아내의 바가지도 한몫 했다.[17]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건설현장에서 막노동을 했는데 머리만 열심히 굴리던 중늙은이가 제대로 힘을 쓸 리가... 작업반장은 이장수를 무척 싫어해 '영감'이라고 부르며 박대했는데도 굽실거리는 습관이 남아 한참 어린 작업반장에게 예예거리며 머리를 조아린다. 한 젊은 작업자가 작업반장의 무례를 보다못해 작업반장의 멱살을 잡았다. 싸움을 간신히 뜯어말린 후 젊은이가 '그저 예예 하시지 말고 강하게 좀 나가시라고요'라고 윽박지르자 '예'라며 젊은이에게도 머리를 조아렸다. 웃을 수만은 없는 장면 결국 자재과 인원들에게 발견돼 진산그룹으로 되돌아오고 사표는 반려된다..[18] 한번은 부장 대우로 임명되었는데, 전화를 받을 때에도 "부장 대애~리, 이장숩니다"라는 식으로 전화를 받았다. 그런데 전화를 건 사람이 상무라 제대로 깨지고, 직원들에게도 살짝 비웃음을 당했다. 자격지심을 강하게 드러낸 에피소드.[19] 이 부장대우로의 승진 배경은 드라마 외적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실제 기업에서 지휘계통상 사장실에 출입할 수 있는 사람은 부장급 이상이지 과장은 아니라는 시청자들의 지적이 있었던 것.[20] 유비 역시 자재과장으로 승진한다.[21] 최종회에서 자재부장에서 이사로 승진했다.[22] 압권은 제180회 '월미도 바나나'편에서 드러났다. 검열 일정에 대한 비공식 정보를 입수하자 이를 회피하기 위해 이 핑계 저핑계로 휴가 일정을 바꿔가며(중간에 검열 일정 변경 정보가 들어와 휴가일정도 수회 바꾼다) 원래 예정한 해외 여행도 포기해 버렸는데... 조조가 휴가간 동안 어른의 사정으로 검열 일정이 변경되었다.[23] 실제 조조가 모든 방면에서 능수능란한 능력자인 것을 반영한 듯하다. 당시 기준으로 컴퓨터라는 물건은 하이테크의 선두주자격인 엄청난 기계에 가격도 어마무지한 고가품이었다.[24] 조운 포지션인데 조자룡이 아니고 오자룡이다. 이 때문에 당시 이 프로그램을 시청하던 어린이들은 삼국지의 조자룡을 오자룡으로 알고있는 경우가 많았다.[25] '기차와 소나무'를 부른 가수. 부서에서 동해안으로 워크샵을 갔을 때 기타를 치며 자신의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있었다.[26] 컴퓨터가 드물던 시절 서류를 타자기로 치는 업무를 보던 사람[27] 당연한 것이 안문숙은 지금은 반쯤 코메디언화 된 연예인이지만 연예계 입문을 미인대회로 한 인물이니만큼 당시에는 미모가 매우 빼어났었다.[28] 본래 연극영화과 출신이라 드라마에 종종 출연하였지만, KBS 공채 코미디언 2기 출신으로 동료로는 김한국, 김미화, 이경애 등등이 있다. 유머1번지 맨손의 청춘에서 달룡으로 나오는 코미디언 이창훈과 애정관계에 있다. 1963년생으로 당시에도 상당한 동안이며 이후 뮤지컬 연극무대에 나오면서 후배 코미디언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29] 수사반장에 여경으로 출연했던 베테랑 여배우이다.[30] 1991년 연말 2회 출연 후 하차. 김원희 항목을 보면 데뷔가 92년 MBC 공채 21기로 표기된 것으로 볼 때, 이때 MBC로 옮긴 것으로 보인다.[31] 198회부터 제품기획실이었는데, 268회부터는 상품기획실로 표기[32] KBS 공채 14기[33] 전두환 전문 배우로 공교롭게도 박용식은 나중에 위의 정종준과 전두환역으로 연기대결을 하게 된다.[34] 대리 이하가 사무실에서 뒷담화를 깔 때 대리들이 별명이 별로 마음에 안 든다는 말에 여포는 '낙지'는 어떻겠냐고 제안했다.[35] 자재부장의 쿠데타는 거의 성공할 뻔했다. 이장수가 해결한 진산의 위기가 바로 자재부장이 벌인 일이었는데 이장수가 이걸 해결하고 이후 조사로 자재부장의 짓이라는 것이 발각되면서 제주도 지사로 좌천되었던 것. 그래도 잘리지는 않고 복귀한 것은 진산의 기밀을 많이 알고있기 때문.[36] 자기 상사인 박 사장과 동반하차 했는데 박 상무가 사장이 되고 압력을 받아 사장 자리에서 물러날 때 자신은 이사로 승진을 했다. 이는 자재부장도 이장수와 마찬가지로 상무의 농간으로 승진이 누락되왔기 때문이다. 박 사장은 사장에서 사임하고 회사를 떠났으나 자재부장은 자재이사가 되고 등장이 없을 뿐 회사에 남아있는 것으로 묘사되기에 회사를 무너뜨리고 시도했던 것을 감안하면 해피엔딩이다.[37] 문제는 사람이 좋아서 상무의 이간질에 놀아다는 것이다.[38] 하필이면 그 기수 영업여직원 교육을 자재부에서 했다. 이장수 과장은 특권을 이용해서 여직원들을 교육 때 굴렸고 거기다 사장 부인이 같이 있다는 걸 모르고 넘어가는 바람에..
파일:attachment/TV 손자병법/tv.jpg
결국은 이렇게... 다만, 해당 사진은 신 손자병법으로 추정된다.
[39] 대표적인게 물러난 박 사장이 상무 시절에 각 부처에 심어놓은 자기 사람들로부터 상납을 받아온 행위. 문제는 이런 것 때문에 회사의 경쟁력이 떨어져왔던 것. 박 사장은 나간 뒤에도 이런 행위로 사원들에게 씹힌다.[40] 이장수와는 사이가 꽤 돈독하다. 이장수와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기울이며 부러워하는 이장수에게 가족들과 소원하다면서 네가 부럽다는 말을 하기도하며 능력에 비해 밉 보여서 윗선(상무)이 승진을 막는 것을 걱정해주기도 했다.[41] 무려 전무급 공장장인데, 마지막회에서는 이사로 나오기에 정확한 설정은 알 수 없다.[42] 출연자 중 최고령이다. 1913년생으로 몇 안되는 원로배우 이순재에게 군이라는 호칭을 썼던 원로 배우였다.[43] 1918년생으로 여성출연자 중 최고령이다.[44] 아역배우 출신이자 KBS 15기 탤런트. 1950년생 배우와는 동명이인.[45] 이 부분은 1991년 3월 21일 방송분 클로징에 흐른다. 아마 2절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