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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넌트 레이스
1.1. 3~4월
4월 16일까지 10게임 출장, 12⅓이닝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2.92, 1승 2패 1홀드로 시즌 초반 꽤 나름 선전하고 있다. 확실히 작년보다는 좋아졌다.일단은 필승조로 시즌을 시작하였으나 정찬헌의 시즌 아웃으로 마무리 투수로 이동하게 되었다. 최고 154km/h 패스트볼에 완성도가 높아진 슬라이더를 통해 클로저 자리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작년보다는 다행스러운 점이 2년차인 선수를 막 굴렸던 강상수가 나가고 투수조련의 대가인 최일언 투수코치가 오면서 혹사에 대한 걱정은 덜 수 있게 되었다. 작년에는 큰 점수차에도, 박빙 상황일 때도, 지고 있을 때도 상황에 가릴 것 없이 투입되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확실하게 마무리 투수가 올라가야 할 상황에만 나가고 있다.
4월 21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허리통증으로 말소된 정찬헌 대신 9회 마무리 투수로 등판했다. 초반에는 살짝 제구가 안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평균 152km/h, 최고 155km/h까지 나오는 강속구를 계속 뿌리면서 데뷔 첫 세이브를 챙겼다. 이우찬이 제구 생각하지 말고 세게 던져보라고 해서 힘줘서 세게 던졌더니 구속이 1km/h씩 계속 올라갔다는게 압권.
4월 27일 삼성전에 6일 만에 등판하여 8:0에서 만루를 만들어놓고 무실점하여 만루변태의 모습을 보여주더니 4월 28일 2:1 상황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2번째 세이브로 엘린이 후배 정우영의 첫 승을 지켰다.
4월 30일 kt전에 8:8 동점인 8회 2사에 등판하여 1.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다음날 3:2로 이기는 상황에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 3번째 세이브로 배재준의 시즌 첫 승을 지켰다.
1.2. 5월
5월 7일 8회 LG가 9:10으로 지는 도중 키움전에 6일 만에 등판하여 초구에 이닝종료시킨 뒤 팀이 조상우를 공략하며 12:10으로 역전했고 남은 9회말을 퍼펙트로 막으며 시즌 2번째 승리를 거두었다. 평균자책점은 2.14까지 낮아졌다.5월 11일 한화전에서 8회 2사에 올라와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4번째 세이브로 LG의 연패를 3연패에서 끊어냈다. 다음날에도 9회에 올라와 삼자범퇴로 5번째 세이브를 올렸으며 평균자책점도 드디어 1점대인 1.93으로 떨어졌다. 4월 17일 NC전 이후 9경기 11이닝째 무실점을 기록중이다.
5월 16일 롯데전에 8회 2사에 등판하여 비록 이대호와 손아섭에게 볼넷과 적시타로 정우영이 남긴 주자를 분식했으나 자신의 주자는 불러들이지 않고 1.1이닝 무실점, 시즌 6번째 세이브를 성공시켰다.
이후 LG가 4연패를 당하며 강제 개점휴업에 들어갔다가 5월 22일 지는 상황에 올라가 아웃카운트 2개를 잡으며 컨디션 관리차 등판했고 다음날에는 1-1로 맞서던 9회에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으로 막고 LG가 9회 끝내기 득점으로 이기며 시즌 3승을 거두었다.
5월 25일 롯데전에서 안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7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방어율은 1.65.
5월 29일 키움전에서 8호 세이브를 올렸으나 샌즈에게 홈런을 맞으며 14경기 15.1이닝 만에 무실점이 깨졌다.
다음날에도 6-3 세이브 상황에 나와 2사에서 김하성에게 안타 하나만 허용하고 어제 홈런을 친 샌즈를 루킹삼진으로 복수하며 9세이브를 올렸다.
5월 31일 NC전에서 시즌 첫 3연투를 했지만 3-2 한점차 승부를 삼자범퇴로 막으며 10세이브에 성공했다.
4월 이후 꾸준히 마무리로 등판하는 중. 정찬헌보다 오히려 나은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정찬헌이 복귀하더라도 계속해서 마무리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리그 내에서 하재훈과 함께 압도적인 클로저의 위용을 보이는 중. 그리고 정찬헌이 허리디스크 재발로 인해 최종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며 결국 고우석이 고정 마무리 자리를 맡게 되었다.
1.3. 6월
6월 8일과 9일 연달아 나와 154km/h의 구속을 유감없이 뿌리며 2세이브를 추가했다.6월 10일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시즌이 끝날 때까지 27세이브를 기록할 수 있다.
6월 말쯤 봉중근의 사이렌을 물려받는게 결정되었고 6월 27일에 처음으로 사용되었다.[1]
단 지금 페이스는 본인에게 결코 좋은 게 아니다. 마무리 1년차부터 거의 단독으로 마무리를 맡고 있는데, 이 선수는 마무리 경험이 부족한 선수여서 체력과 경험이 좋아질 때까지 세컨더리나 써드 클로저가 필요하나 팀에 그럴만한 선수가 없다.[2]
1.4. 7월
이후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우천취소, 팀이 대패하거나 대승을 하면서 자동으로 휴식을 취하게 되었다. 그러다 7월 4일에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9회에 3-4로 1점차로 이기고 있던 상황에서 6일만에 등판하였다. 이경기에서 단 8개의 투구수로 삼자범퇴를 이끌면서 15세이브에 성공하였다. 이 날 15세이브를 기록하면서 함덕주와 함께 세이브 공동 4위에 올랐다. 함덕주는 지금 중간계투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3위도 노려볼 수 있는 성적이다.7월 13, 14일 삼성전에 등판하여 2세이브를 추가, 18세이브로 세이브 공동 3위에 올랐다.
7월 5일까지 statiz 기준 WAR 1.32를 기록하고 있다. 트윈스의 원투펀치인 윌슨과 켈리에 이어 팀 내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019년 7월 21일 2019 KBO 올스타전 나눔팀의 BEST 12 마무리 투수 부문에 선정되어 생애 첫 올스타에 가게 되었다. 9회초 팀이 7:5로 앞선 상황에서 1사 1루에 정우영이 이어 등판했는데 불펜을 나오면서 소방관 의상을 입고 마운드로 달려왔다. 정작 본인은 긴장한 탓인지 제구가 안 되면서 민병헌에게 볼넷을 내주고 결국 한동민에게 결승 역전타를 맞고 블론세이브를 해버렸다. 최종 성적은 0.2이닝 6타자 25투구수 4타수 2피안타 2실점으로 결국 역전 당한 뒤 타자들이 상대 드림 팀의 마무리 투수 하재훈에게 막히면서 패전을 기록하였다.
7월 28일 kt전에 등판하여 1.1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하며 20세이브를 기록했다.
1.5. 8월
8월 9일 NC전에서는 올스타전이 열렸던 그 장소에서 마무리 전환 후 첫 블론세이브를 적립하였다. 1사에서 동점 적시타를 친 박민우를 비롯해 4명의 타자를 연속으로 출루시켰으나, 박석민과 모창민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계속 이어가게 했다. 팀은 이어진 연장에서 3득점하며 5대2로 승리, 세이브 대신 승을 챙기면서 시즌 7승째를 기록하였다. 공교롭게도 마무리 승격전에 있었던 시즌 첫 블론도 같은 장소에서 기록한 바 있다.8월 11일 SK와의 홈경기에서 1점차 리드 상황에 등판하여 김강민과 나주환을 삼진으로 잡고 최항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대타 고종욱을 풀카운트 접전끝에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지난 경기 블론세이브 악몽을 털어내었다. 시즌 22세이브째.
8월 13일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7:6으로 앞선 8회 1사 1, 3루에 등판했으나 이정후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9회에도 올라와 삼자범퇴를 기록했으며, 이어진 9회 말 김민성의 끝내기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시즌 8승째. sWAR은 3.20으로 전체 투수들 중 6위이자 구원투수 1위, LG 팀 내 투수 1위이다. 심지어 윌켈보다도 높다.
8월 21일 KIA, 8월 24일 kt전에서 세이브를 기록했고, 8월 27일 롯데전도 2:1에서 9회말을 순삭시키며 25세이브를 기록했고, 8월 31일 SK전에선 주자 2명을 깔아두었으나 마지막에 허도환을 상대로 뜬공을 잡으며 26세이브를 달성했다.
1.6. 9월 이후
9월 5일 롯데전은 우천취소로 인해 그 다음날 등판했고 9회초 5:1 무사 1,3루 상황에서 5일 만에 등판하여 병살과 땅볼로 27세이브를 달성했다. 평균자책점은 1.33.9월 8일 두산전에서 1점차 상황에 최고구속 157Km/h에 최소구속 153Km/h을 찍으며 진심모드를 발동했다. 비록 1루 베이스커버에서 아쉬운 수비가 있었지만 4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하고 28세이브를 달성했다. 평균자책점은 1.31.
9월 11일 한화전에 9회말 등판해 삼자범퇴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연소 30SV까지 딱 하나만을 남겨두게 됐다.
9월 13일 키움전에서 9회말 4:1로 앞선 가운데 등판해 1사 후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으나 무실점으로 마무리지으며, 드디어 시즌 30세이브에 성공했다.이는 임창용이 1998년 만 22세 시즌에 34세이브를 달성 한 기록을 넘어 만 21세 1개월 7일로 역대 최연소 시즌 30세이브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9월 15일 팀이 8:3으로 앞서있어 등판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차우찬의 뒤를 이은 송은범이 1점을 내주고 만루까지 채워 세이브 요건을 채워 등판했다. 만루 위기를 잘 넘겼고 8회말 이형종이 홈런을 때려내서 편하게 경기를 마무리 지어 세이브를 하나 더 추가했다.
9월 16일 kt wiz와의 경기에서 8회 말에 등판하여 삼진을 잡고 무실점으로 막아내었다. 하지만 9회에 2사를 잡아놓고, 황재균에게 홈런, 장성우와 대타 조용호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저번에 LG전에서 홈런을 때린 문상철이 대타로 나왔지만 3구삼진으로 잡고 32세이브를 추가하였다. 이로써 세이브 1위인 하재훈과 불과 2개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단 구속이 급격히 줄어든 것은 불안한 사항이다. 150km/h을 너끈히 넘기던 구속이 140km/h대 후반에서 형성되었는데, 이는 휴식을 취하면 나아지겠지만 타이틀 도전자라 휴식 가능성도 적다.
9월 18일 포항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송은범이 송은Bomb 모드를 발동, 또다시 8회 2사에 나오며 3경기 연속 1.1이닝 세이브 상황에 등판하였다. 9회말 이성규에게 데뷔 첫 홈런을 허용하며 2경기 연속 피홈런을 허용했고 9회초에 나온 페게로의 홈런 덕분에 블론세이브는 면했다. 3경기 연속 4out 세이브를 기록하며 무리를 시키고 있으니 괴물이 아닌 이상 모든 경기를 퍼펙트하게 막아내는건 어려운 일이다.
시즌 33번째 세이브로 34개의 하재훈을 1개 차로 추격했지만 혹사 우려가 나오며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9월 22일 두산전 8회말 투아웃에 등판해 밀어내기로 승계주자를 실점하고 이어지는 2사 만루의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9회말 볼넷으로 주자를 쌓은 끝에 오재일에게 1타점 땅볼을 허용하며 결국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빠른볼 제구가 전혀 되지 않아 몸상태에 이상이 있는지 염려스러운 상황이고 4경기 연속 4아웃 세이브를 맡긴 류중일 감독과 최일언 코치가 비판을 받고 있다. 벌써 62경기 69이닝 출장으로 전 시즌의 58경기 67이닝을 초과했다. 그나마 마무리 상황에서만 나왔다고 하지만 계속 70이닝 가까이 던졌고 가을야구에서도 무조건 등판할 수밖에 없으니 다음 시즌 퍼진다고 해도 이상할 게 없다.[3] 최악의 경우 2015년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스스로 무너진 후, 다음 해 수술대에 오른, 역시 투구폼이 거친 편인 조상우의 재림이 올 수도 있다.
9월 29일 이동현의 은퇴 경기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9월 30일 롯데와의 팀 최종전에서 9회 2점 차 승리를 지키며 35SV째를 기록했다. 다만 경쟁자인 SK의 하재훈이 전날 36SV를 기록하면서 1SV 차이로 구원왕 타이틀은 차지하지 못했다.
WC 엔트리와 국가대표 엔트리에 들어갔다.
2. 포스트시즌
2.1. 와일드카드 결정전(vs NC 다이노스)
10월 3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9회 등판해 1아웃이후 제구가 잘 되지 않아 만루 위기를 맞았으나 박석민과 이날 홈런을 친 노진혁을 모두 범타 처리하여 생애 첫 포스트시즌 세이브를 기록했고, 팀의 1차전 승리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다음 경기에 필요한 불펜의 체력을 많이 아낄 수 있었다.2.2. 준플레이오프(vs 키움 히어로즈)
10월 6일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9회말 등판하였는데 초구를 제대로 노려친 첫 타자 박병호에게 끝내기 홈런을 얻어말고 말았다. 8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내려간 윌슨의 106구 역투를 한방에 날려버렸다. 이 경기를 통해 아무리 정규 시즌에 잘 던졌더라도 원 피치 투수는 타자가 노리고 들어갈 때 대책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덤으로 역대 KBO 리그 포스트시즌 최소 투구 패전 투수가 되었다.[4]10월 7일 2차전 역시 9회말에 등판하였는데, 일부 팬들의 우려가 틀리지 않았다는 듯 ⅔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1실점이라는 마무리답지 않은 투구를 보여주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리고 더그아웃에서 울었다. 결국 팀은 10회말 진해수에 의해 KBO 포스트시즌 최초로 무려 끝내기 땅볼로 패배. 9월 중반부터 시작된 구위 저하가 심각한 상태[5]이며 심지어 포스트시즌에서 연속으로 무너지는 바람에 팀의 걱정이 배가 되었다. 한편 공 8개로 2아웃을 잡은 정우영을 너무 빨리 내린 최일언의 투수 교체도 도마 위에 올랐다.
10월 9일 3차전에서 2점차 여유있는 상황에서도 등판하여 무사 1.2루 허용, 가까스로 막아내어 가을야구 2세이브를 적립하였지만 역시나 이날도 힘에 겨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역시 희생번트로 간신히 1아웃을 잡은 뒤 전진수비가 아니었다면 모두 적시타가 될 타구들을 허용했고, 탈삼진을 잡아내지 못했다. 이날 역시 2아웃을 여유있게 잡은 정우영이 우타인 김하성까진 잡고 내려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전에는 구위하락이라고 쓰여있었는데 구위하락보다는 제구문제로 보인다. 홈런은 오승환도 맞는게 홈런이니 그렇다 쳐도 KT전 이후로 지속적으로 직구가 높게 형성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렇다고 직구 말고 딱히 쓸만한 구종이라곤 슬라이더 뿐인데 완성되지 않은 슬라이더는 타자들의 먹잇감이 될 뿐이다. 시즌 중 노출되지 않던 고질적인 제구문제가 포스트시즌 들어서 급격히 노출되고 있는 중. 자칫하면 제2의 불꽃남자가 될지도 모른다.
여기서 문제는 고우석이 김경문호에 차출된 국가대표라는 점이다. 만약 이번 포스트시즌에 멘탈을 추스리고 성적을 내지 못한다면 더 낯선 국제대회에서의 부담을 떨쳐낼 수 있을까? 게다가 해당 대회는 다음 해 올림픽 본선 티켓까지 걸려있기 때문에 중요도가 우승 커리어 그 이상이다. 즉,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이상 11월에는 태극마크를 달고 등판하는 고우석을 불안한 마음으로 응원해야 하기 때문에 타 구단 팬 입장에서도 절대 웃고 넘길 상황이 아니다.
3. 페넌트레이스 총평
페넌트레이스에서는 갑작스레 마무리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으나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었다. 평균자책점 1.52, 리그 구원 WAR 1위에 빛나는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거듭났다.4. 포스트시즌 총평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서는 박병호에게 끝내기 홈런, 서건창에게 극적인 동점 적시타를 맞으며 제대로 쓴맛을 보았고 불안한 투수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말았다.5. 관련 문서
[1] 사실 그 전부터 결정되었으나 팀이 3연패+대승만 몇 번 했던 터라 등판 기회가 없었다.[2] 그나마 진해수가 할 수는 있지만 진해수의 나이도 있고 페이스가 예전만 못하다.[3] 이 것은 비단 LG만의 문제는 아닌데, 진해수는 72경기 출장으로 고효준과 최다 출장 공동 1위를 차지하고 있고, SK 와이번스의 서진용과 김태훈 또한 잦은 등판으로 인해서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서진용은 최근 2경기에서 2이닝 4실점을 하며, 자책점이 2.04에서 2.53으로 치솟았고, 김태훈 또한 2경기 1패 2.1이닝 3실점으로 굉장히 좋지 않은 상태다. 단일 시즌 최다 홀드를 기록한 김상수 조차도 대량실점으로 패전한 적이 있는 마당에...[4] 종전 기록은 3구로 다섯 차례 있었다고 한다.[5] 이닝수보다 탈삼진이 많을 정도로 압도적인 구위를 자랑했던 고우석이지만 최근 4경기에서 잡은 탈삼진이 0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