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대수사선 시리즈로 잘 알려진 모토히로 카츠유키 감독이 연출한 일본 영화이다. 원작, 각본은 극단·유럽 기획의 우에다 마코토. 극단의 무대 작품 《겨울 유리겔라》를 모티브로 하고있다. 2009년 11월 21일 일본에서 개봉되었다. 주연을 맡은 나가사와 마사미 이외에는 모두 연극 배우들이 출연했다.
사쿠라이 요네(나가사와 마사미)는 초현상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아스나로 사이킥"을 맡고 있는 여성 AD로 일상 업무에 쫓기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어린 시절 경험으로 초능력이 존재한다고 믿고 있으며, 가끔씩 숟가락을 구부리는 도전을 하고 있지만, 본인에겐 초능력은 없다. 시청자로부터의 제보로 초자연 현상이나 초능력자를 찾아다니는 프로그램의 담당을 맡게 된다. 프로그램에 보내져 온 우편물을 단서로 의기양양하게 지방 순회를 하지만 매번 사기만 당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사쿠라이는 우연히 한 카페를 방문하게 되는데, 그 카페에서는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면 진짜 초능력자들이 모여 평소 숨기고 있던 스스로의 초능력을마음껏 과시하는 파티가 열린다. 하지만 파티에 참석하고 있던 초능력자들 중에는, 가짜 초능력자가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게 되는데...
초현상 버라이어티 "아스나로 사이킥"의 여성 AD이다. 프로그램 정책에 의문을 느끼면서 바쁜 나날을 보내지만, 타고난 천성의 밝은 모습으로 분투한다. 어린 시절의 경험으로 아직도 초능력을 믿고 있으며, 가끔씩 숟가락 구부리에 도전하고 있지만, 본인에게 초능력이 없다. 프로그램에 보내져 온 우편물을 단서로 지방 순회를 하게 된다.
에레키네시스(스스로의 의사로 전자기기를 조작 할 수 있는)을 가진 초능력자. 가전제품은 골칫거리이다. 에레키네시스를 할 때 호들갑스러운 동작 후에 물체를 향해 가볍게 쥔 오른손을 향한다. 그 때 주위의 것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에레키네시스에 의해 조작된 전자기기는 이후 다운되는 (기기의 프로그램이 예정 외·예상치 못한 동작을 할 상태)경우도 있다.
텔레파시를 가진 능력자.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지만, 섬세한 성격이 읽은 내용에 상처받는 일이 적지 않다. 회사의 화장실에서 우연히, 카케이와 만나 파티에 첫 참가한다. 마음을 읽을 때, 악수 (사념이 강하면 직접하지 않아도 가능)하고 눈을 감고 집중한다. 시종 침착하고 상냥한 인물이다.
순간 이동을 가진 초능력이라고 소개되지만, 정확하게는 5초 동안 시간을 멈추고 자력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텔레포트가 아닌 타임스탑이라는 능력을 가진다. 마스터에 이끌려 파티에는 첫 참가했다. 시간을 멈출 때 힘껏 몸 전체에 힘을 집중하고있다. 우동집에서 근무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