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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19 12:01:56

국가별 이름이 잘못된 캐릭터



1. 개요2. 발생 원인3. 사례
3.1. 만화, 애니메이션3.2. 소설3.3. 게임3.4. 번외: 애칭3.5. 번외: 본인 요청
4. 관련 문서

1. 개요

외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에서, 해당 문화권에서 통용되는 이름과 동떨어진 작명으로 등장하는 캐릭터.

2. 발생 원인

작가가 해당 문화권 작명에 대한 지식이 미숙해서 생기는 경우, 혹은 미숙한 번역가가 등장인물의 이름을 잘못 표기한 경우, 특히 일본 작품의 경우 가타카나를 오역한 경우에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다.

특히 비 서구권 창작자, 특히 동아시아권 창작자들이 서구권 국가들이나 서양 판타지, 로맨스 판타지 같은 서양풍 배경의 창작물을 제작할 때 자주 하는 실수로, 작명 문서나 분류:둘러보기 틀/명칭변형 문서를 보면 알다시피 주로 한자나 한글로 3글자(간혹 2글자, 혹은 4글자)로 이름을 짓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서구권 이름(우리가 흔히 '영어 이름' 이라 하는 이름)들의 경우는 대부분 하나의 이름 어원을 두고 국가별로 언어파별로 발음이 조금씩 바뀌며 돌려 쓰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교회나 성당 등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 문화권이 대다수로 이름의 어원으로 주로 성경이나 신화 및 각종 전설속의 인물들, 특히 예수12사도들의 이름을 딴 경우가 많다.(마태오Matthew, 요한John, 베드로Peter 등.)[1]

대한민국에 영어 교육 열풍이 돌 무렵 영어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영어 학원 등지에서 어린 시절 '영어 이름'을 지어봤을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외국인 이름이면 전부 영어 이름이겠거니 싶어 아무 외국인 이름이나 막 갖다 붙이는 바람에(...), 영어 이름이 아닌 발음이 비슷한 프랑스어 이름이나 이탈리아어 이름, 스페인어 이름, 포르투갈어 이름[2], 독일어 이름, 러시아어 이름 등을 영어 이름이라 붙였었던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물론 미국의 경우라면 다문화 지역이다 보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겠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서양 국가별로 이름의 어형이 달라진다는 사실이 동아시아권에는 뒤늦게 알려지는 바람에 특히 과거의 창작물들에서 이런 식으로 서구권 지역 출신 캐릭터나 서양풍 배경 창작물들의 등장인물에서 이름 오류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3]

반대로 서구권 창작자들이 비서구권 계열 캐릭터의 이름을 틀리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초 챙 등.

다만 실수가 아니라 의도적으로 지키지 않는 경우도 있다.

3. 사례

3.1. 만화, 애니메이션

3.2. 소설

3.3. 게임

3.4. 번외: 애칭

풀 네임이 아닌 애칭을 틀리는 사례. 주로 이세계물이나 로맨스 판타지중세 판타지를 위시한 서양 판타지물(★)에서 많이 보이는 오류다. 물론 실제 국가들을 모티브로 만든 가상의 국가, 가상의 세계이므로 엄밀히 말하면 본 문서의 제목인 "국가별 이름이 잘못된 캐릭터"라고 보기에는 살짝 모순이 있지만.

3.5. 번외: 본인 요청

당사자 본인이 요청해서 외국식 발음으로 불리는 경우도 있다. 현실에서 많이 보이는 유형.

4. 관련 문서


[1] 일례로 (영어), (프랑스어), 후안(스페인어), 요한/한스(독일어), 이반(러시아어) 등등은 전부 사도 요한에서 따온 하나의 이름이다.(틀:요하네스의 명칭변형 문서 참조.) 이 외에도 우리가 흔히 알던 영어 이름들도 다른 국가별 발음으로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분류:둘러보기 틀/명칭변형 문서 참조.[2] 특히 외국 이름에 무지한 학부모, 혹은 자녀 본인이 호날두 따위의 축구 선수 이름에서 따와 아무거나 가져다 써서 그런 경우가 있다. 더 무식한 사례로는, 'Ronaldo'가 아니라 한글 로마자 표기 그대로 'Honaldu' 따위로 적어 오는 경우가 있다. 교사들은 대개 바쁜 관계로 어물쩡 넘어갔을 테지만, 실제 현지인들이 봤다면 '쟤 뭐야?' 싶은 이름일 것이다.[3] 실제 인물 사례로는 야구선수 홍성흔이 있다. 미국에서 활동하기 위해 처음에 자신의 영어 이름을 해피(Happy)라고 지어 왔는데, 미국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듣고는 쿡쿡 웃는 것이다. 보다 못한 동료 미국인들이 "해피에게 새 이름을 지어 줍시다!" 라고 의기투합해서 지금의 빌리 홍이 되었다고 한다. 그렇다...해피는 미국에서 강아지 이름으로 쓰는 이름이다. 한국으로 치면 한국에 온 미국인이 자신의 이름을 "뽀삐", "바둑이" 따위라고 소개하는 셈이다.[4] 다만 페터의 아버지인 미하일 그랑이 프랑스와 독일의 접경지역인 알자스-로렌 지방 출신이라고 설정하여 이를 무마하긴 했다. 페터의 형인 테오도르는 외할아버지(즉 미하일의 장인)의 이름을 땄고 둘째인 페터는 독일계인 친할아버지 쪽을 따서 작명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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