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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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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fff,#000000><colcolor=#000000,#ffffff> 권순우
權純雨|Kwon Soon-woo
파일:권순우 항저우.jpg
출생 1997년 12월 2일[1] ([age(1997-12-02)]세)
경상북도 상주시 신흥동[2]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본관 안동 권씨 (安東 權氏)[3]
학력 김천모암초등학교 (전학)
안동용상초등학교[4] (졸업)
안동중학교 (전학)
마포중학교[5] (졸업)
마포고등학교[6] (졸업)
건국대학교 사범대학[7] (체육교육학 / 중퇴)
신체 180cm, 72kg
병역 국군체육부대 복무 예정
후원 그룹 HR 플랫폼 flex | FILA | 델타항공[8] | 요넥스
코치 유다니엘[9]
ATP 싱글 랭킹 최고 52위[10]/현 101위[A]
ATP 더블 랭킹 최고 224위[12]/현 542위[A]
통산 상금 획득 미화 2,300,615달러[A][한화]
개인전 타이틀 획득 2회
에이전시 리코스포츠에이전시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
2.1. 유년기와 주니어 시절2.2. 프로 초반2.3. 2016년2.4. 2017년2.5. 2018년2.6. 2019년2.7. 2020년2.8. 2021년2.9. 2022년2.10. 2023년2.11. 2024년
3. 플레이 스타일4. 프로에서 지금까지의 성과와 앞으로의 가능성5. 대회 기록
5.1. 역대 메이저 대회 단식 성적5.2. 우승 기록
5.2.1. ATP 투어5.2.2. ATP 챌린저 투어
6. 수상7. 논란 및 사건 사고
7.1.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남자 단식 경기 후 비매너 행위
8. 여담9. 역대 프로필 사진10.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테니스 선수.

주니어 때엔 큰 성과를 내지 못해 이름이 덜 알려져 있었으나 2018년부터 정현의 뒤를 이을 한국 테니스 넘버2 유망주로 올라섰고[16] 유망주 딱지를 뗀 2021년 이후로 현재까지 투어 대회와 그랜드슬램 본선에서 유일하게 활약 중인 선수가 되었다.

또한 대한민국 남자 선수 중 ATP 투어 대회 단식에서 2회 우승 경험이 있는 유일한 선수이자 ATP 투어 대회 단식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두 번째 한국 선수이며[17] 챌린저 대회 단식에서 세 번 이상 우승한 세 번째[18] 선수다. 이밖에도 그랜드슬램 대회 단식 본선 경기에서 승리한 세 번째[19], 본선에 진출한 다섯 번째[20], 단식 랭킹 100위 안에 들어간 세 번째[21] 선수. 또한 4대 그랜드 슬램에서 전부 승리 경험이 있는 두 번째 선수다.[22] 이형택-정현과 함께 한국 남자 테니스 선수 계보를 구성하는 선수라고 할 수 있다.

2023년 1월 14일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에서 우승하며 ATP 투어 2번째 우승을 달성, 한국 테니스 선수 최다 투어 우승자가 되었다.

2. 선수 경력

파일:kwon-nur-sultan-2021-sunday-fina2l.jpg

2.1. 유년기와 주니어 시절

1997년 12월 2일 경상북도 상주시 신흥동에서 고등학교 사회과 교사 출신[23]의 아버지 권영훈(權榮勳)과 어머니 경주 정씨 정은미(鄭恩美)[24] 사이의 1남 2녀 중 셋째로 태어났다.

원래 어렸을 때는 축구를 좋아했으나, 어느 날 테니스를 좋아하던 아버지 손에 이끌려 테니스를 시작하였다고 한다.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본격적으로 테니스 선수의 길을 걸어 중1때 무릎부상으로 7개월간 운동을 쉬기도 했으나 재활을 거쳐 복귀하였다.

인터뷰에서 "어느 날 아버지가 축구를 시켜 준다고 해서 같이 차 타고 이동했는데 잠에서 깨어나 보니 테니스장이었다. 그때는 정말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난다."라고 어린 시절 추억을 언급하기도 했다.

마포고 시절엔 이덕희와 마포고의 전국대회 우승을 이끌었으며, 이덕희, 홍성찬, 정윤성 등과는 달리 주니어 무대에선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였으나, (주니어 때 최고 랭킹은 45위) 오찬영과 같이 주니어 5인방으로 묶여서 불릴 정도로 아예 인지도가 없지는 않았다. 주니어 국제대회에서 몇 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2015년엔 호주 오픈 남자 단식 주니어 본선에 나가서 본선 승리를 거두기도 했을 정도. 국내의 일반적인 유망주들과는 달리 주니어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고도 이덕희처럼 비교적 일찍 프로로 돌아섰다.[25][26]

2.2. 프로 초반

2013년 부산 오픈 챌린저 대회 예선에 와일드카드를 받고 참가하여 프로 대회에 데뷔했다. 2014년 몇 번의 와일드카드를 받고 한국 퓨처스 대회들에 출전하는 것을 거쳐 2015년 호주 오픈 남자 주니어 단식 이후 본격적으로 프로 대회에 전념하였다.[27]

2015년에는 2014년과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벌어지는 퓨처스, 챌린저 투어 남자 단식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하여 경험을 쌓다가 1000위권 바깥이던 2015년 11월말에 캄보디아프놈펜에서 개최된 1차 캄보디아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28]하였고 바로 다음주인 12월초에 1차 캄보디아 대회와 같은 장소에서 열린 2차 캄보디아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도 우승[29][30]하여 2주 연속으로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하면서 이덕희를 제외한 유망주들 중에선 가장 먼저 치고 나갔다.

권순우는 2015년 1월에 세계 랭킹 2039위에서 시작하여 연말 세계 랭킹 645위까지 치고 올라오면서 2015년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감하고 대부분의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본선에 직행할 수 있게 되었다.

2.3. 2016년


건국대에 입학하고 3월부터 다시 대회 출전을 재개하여 3월 중순에 일본의 도쿄에서 개최된 2차 일본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31][32]하였고 3월말에 열린 4차 일본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에선 4강에 진출[33]하며 2016년도 상승세를 예고했다. 4월 중순엔 드디어 세계 랭킹도 500위 안에 진입. 그리고 권순우는 5월 중순에 중국 후베이 성우한에서 개최된 7차 중국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도 4강에 진출[34]하였다.

이후엔 조금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잠시 숨을 고르다가 7월에 한국김천에서 개최된 3차 김천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35]하고, 다음 주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 김천 챌린저 투어 남자 단식에서 처음으로 4강에 오르는 사고를 친다. 챌린저 투어 남자 단식 4강 진출은 근래 정현을 제외하면 이덕희도 그때까지 6월에 페르가나 챌린저 투어 남자 단식에서 1번밖에 달성하지 못했던 기록.[36] 이 성과로 세계 랭킹도 433위에서 335위까지 끌어올렸다.

8월부터는 챌린저 투어 남자 단식 출전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으로 10월초엔 드디어 세계 랭킹 300위 안에 진입했다. 11월달에는 세계 랭킹을 최고 기록인 286위까지 끌어올렸지만 작년 캄보디아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 점수들이 빠지면서 세계 랭킹이 336위까지 밀렸다가 12월말에 태국의 후아힌에서 개최된 4차 태국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37]하며 세계 랭킹을 308위로 끌어올려 2016년을 마감하였다.

2.4. 2017년


300위권 초반의 랭킹으로 1월엔 챌린저 예선을 노크했으나 별 성과는 없었다. 정현 대신 데이비스컵 국가 대표로 출전하여 세계 랭킹 80위인 우즈베키스탄의 데니스 이스토민을 상대로 마지막날 단식 경기를 하였다. 비록 이 경기에서 분패했지만 첫 세트를 따내었고 마지막 4세트에서도 비록 세트를 끝내 내주기는 했지만 타이브레이크 12-14까지 가는 접전을 만들어내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후 일본에서 열린 챌린저 투어 남자 단식에 출전한 권순우는 3월에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요코하마 챌린저 투어 남자 단식에서 처음으로 결승전까지 오르며 준우승했다.

이 준우승 덕택에 권순우의 세계 랭킹이 301위에서 무려 70계단이 뛰어올라 231위까지 올랐고, 권순우 본인의 세계 랭킹 최고 기록을 다시 경신하였으며 현재 세계 랭킹을 4월 중순까지 유지하면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예선에도 자력으로 진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38][39] 그리고 권순우의 세계 랭킹이 300위 안에 진입해서 이제 ATP 챌린저 투어 남자 단식에 출전할 때 예선전 없이 본선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을 넘어서서 ATP 챌린저 투어 남자 단식에서도 4강 이상에 입상하기 시작했으니 앞으로의 권순우의 성적이 기대된다.

권순우는 4월 9일에 뉴질랜드와의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강등 플레이오프 1회전에서 2단식, 3단식 주자로 나서 모두 3-0 셧아웃 승리를 거두었다. 현재 권순우의 세계 랭킹은 258위.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예선 출전은 세계 랭킹 240위 안에는 들어야 안전한데 아슬아슬하다. 게다가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6주 전 권순우의 세계 랭킹이 269위까지 하락해서 정말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예선전 출전을 못할 수도 있는 상황에 처했다.

이후 권순우는 4월 중순부터 대만의 타이페이 열리는 산타이지 챌린저 투어 남자 단식에 출전하였는데 본선 32강전(1회전)에서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세계 랭킹 55위인 마르코스 바그다티스[40](키프로스)와 경기하였다. 바그다티스와의 32강전(1회전)에서 권순우는 예상을 뒤엎고 2-0(63 75)로 완승하였다. 경기 초반에 연속으로 트리플 브레이크 포인트에 몰리는 등 본인 서브에서 고전하고 상대 서비스 공략을 쉽게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브레이크 위기는 잘 막아내면서 몇 번 오지 않은 브레이크 찬스를 잘 살려 의외로 쉽게 승리하였다. 총 포인트는 67대 61이지만 권순우가 서브게임을 한 번 더 한 걸 감안하면 거의 따낸 포인트는 같다고 할 수 있는데 무려 9번의 브레이크 포인트 위기중에 8번을 막아내었고, 브레이크 찬스는 7번중 3번을 살린 권순우의 집중력의 승리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16강전에선 탈락.

이후 한국의 서울에서 개최된 서울 챌린저 투어 남자 단식에 출전해서 준우승했다. 263위이던 세계 랭킹은 54계단을 뛰어올라 권순우 본인의 최고 랭킹인 209위까지 올라갔다. 이어서 권순우는 한국의 부산에서 열린 부산 챌린저 투어 남자 단식에 출전하였는데, 서울 챌린저 투어 남자 단식 준우승의 기세를 이어가며 4강에 진출하였다. 부산 챌린저 투어 남자 단식 4강 진출로 권순우의 세계 랭킹은 다시 26계단이 뛰어올라 183위까지 올라가면서 권순우는 처음으로 세계 랭킹 200위 안에 진입하였다.[41]

그리고 아쉽게도 권순우의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예선 출전은 세계 랭킹 하락으로 실패로 돌아갔지만 서울 챌린저 투어 남자 단식 준우승과 부산 챌린저 투어 남자 단식 4강 진출로 권순우의 세계 랭킹이 200위 안에 진입한 덕에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 예선 출전권을 받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권순우는 윔블던 남자 단식 예선에 출전하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권순우는 윔블던 남자 단식 예선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그리고 2017년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인 US 오픈 남자 단식 예선에도 출전하였으나 역시 예선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42]

광주 챌린저 투어 남자 단식부터 정현의 코치를 맡았던 윤용일 코치와 함께하게 되었다. 아직 챌린저 투어 남자 단식 무대를 평정하지 못한 권순우 레벨에선 최선의 선택으로 보인다. 정현 관련하여 윤용일 코치가 ATP 월드 투어 무대에서 선수가 활약하게 할 코칭 능력이 부족하다고 국내 테니스팬들에게 많이 까이기도 했지만 애초에 국내 코치중 정현급의 레벨의 선수와 한시즌 이상 다닌 경험이 있는 코치가 윤용일밖에 없으니.

10월 마지막주 랭킹에서 201위에 오르며 2017년 비교적 부진했던 이덕희를 제치고 국내 넘버2 자리에 올랐다. 이후 2차 선전 챌린저 투어 남자 단식에서 8강에 오르며 다시 11월 첫째 주 세계 랭킹을 189위로 끌어올렸고 고베 챌린저 투어 남자 단식에서 다시 4강에 진출하여 세계 랭킹 172위에 오르며 자신의 세계 랭킹 최고 기록을 경신하였다. 이후 2주 뒤인 태국 후아힌 챌린저 투어 남자 단식에서 다시 8강에 진출하면서 본인의 세계 랭킹 최고 기록을 168위로 다시 경신하였다. 작년에 권순우가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 획득한 우승점수가 빠지게 되지만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의 경우 ATP 주관 대회와 다르게 1주 후에 반영이 되므로 이 점수가 빠지는건 해를 넘기게 되어 권순우의 2017년 연말랭킹은 168위 선에서 마무리가 될 듯 하다.

권순우는 11월 29일부터 2018년 호주 오픈 남자 단식 아시아-태평양지역 본선 와일드카드 결정전[43]에 출전하였다. 해당 대회 참가자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아 톱시드를 받은 권순우는 준준결승 상대가 경기 시작 전 기권하는 행운도 겹치며 무난히 결승전까지 진출하였고, 결승에서도 상대를 압도하면서 2018년 호주 오픈 남자 단식 본선 진출에 성공하였다. 이는 권순우의 첫 그랜드 슬램 대회 본선 진출이자 첫 투어 레벨 이상 대회 본선 진출이다.

귀국 후 인터뷰에서 2018년 1월 일정은 12월 27일쯤 출국하여 투어대회인 인도 푸네 오픈 남자 단식 예선전에 출전하고, 2018년 1월 두번째 주에 캔버라 챌린저 투어 남자 단식에 출전할 예정이며, 이후에 호주 오픈 남자 단식에 대비할 예정이라 밝혔다.

2.5. 2018년


시즌 첫 대회로 권순우는 푸네(인도)에서 열린 타타 오픈 남자 예선전에 출전했으나, 예선 단식 1회전에서 브라질의 주앙 수자(246위)에게 세트스코어 1-2(64 36 674)로 역전패했다. 이어 호주 오픈을 대비하기 위해 같은 호주에서 열리는 캔버라 챌린저에 출전하였다. 32강전 상대는 싱글 랭킹 311위 팀 푸츠(독일)로 복식에 더 많이 출전하는 선수이다(더블 랭킹 144위). 하지만 9일 치러진 경기에서 또 다시 세트스코어 1-2(75 671 46)로 역전패하며 1회전 탈락했다. 2018년 호주오픈에서는 1회전에서 독일의 얀-레나르트 슈트루프(Jan-Lennard Struff)와 만났다. 경기 결과는 0-3(16 26 46) 완패. 큰 무대에 대한 경험 부족을 드러냈고, 경기가 풀리지 않는지 라켓을 집어던지는 등 내용적으로도 완패였다.이후 계속해서 고전하던 와중에 주하이챌린저, 안닝챌린저에서 8강에 오르면서 200위 근방은 지키고 있으나, 작년 준우승했던 서울 챌린저 점수가 곧 빠지기 때문에 서울-김천-부산 국내 챌린저 3주간 좋은 성적을 올려줘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서울 오픈에서마저 8강에 그치면서 상당한 순위 하락이 불가피하다. 그래도 김천 오픈에서 4강까지 올라갔지만, 다음 3주간 유럽 챌린저 일정을 취소하며 작년 부산 오픈 4강 점수가 빠지면 다시 순위가 하락할 전망이다.

병역 면제를 위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과 남자 복식에 참가하였다. 2018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은 US 오픈과 일정이 겹쳐서 아시아 50~100위권 선수들도 출전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금메달을 딸 절호의 찬스기도 했는데 일단 본인부터 2018시즌 조금 부진하면서 랭킹이 200위 바깥으로 떨어지면서 단식 9번시드까지 밀려났고, 예상외로 TOP 100인 우즈베키스탄의 이스토민, TOP 200인 대만의 제이슨 정, 인도의 군네스와란등이 출전해버렸고, 결국 단식 8강에서 군네스와란에게 패하면서 탈락해버렸다. 남자 단식에선 9번 시드를 받고 8강에 진출하였으나 8강전에서 4번시드 Prajnesh Gunneswaran (161위, 인도, 28세)에게 아쉽게 패배하였다. 3세트 6-5로 상대 서브게임에서 매치포인트까지 잡았으나 따내지 못하였고, 타이브레이크에 돌입하여 2-6으로 뒤지던 위기를 6-6까지 따라잡는 것에 성공하였다. 그 때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되고, 이후 속개된 경기에서 2-6 위기를 극복한 것도 보람없이, 8-10으로 패배하였다.[44]

남자 복식에선 3번시드 공 마오신(Gong Maoxin)/장 제(Zhang Ze) 중국 복식조에게 16강전에서 패배하였다. 상무 가자

9월 가오슝 챌린저에서 2번시드 말렉 자지리(63위)를 잡고 결승에 진출하였으나 톱시드 가엘 몽피스(42위)[45]에게 패배하여 커리어 3번째 챌린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후 전국체전에 참가한 후 고베 챌린저에서 8강에 올랐으나 톱시드인 니시오카에게 1-2로 패하면서 시즌을 마감하였다. 당초 호주오픈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퓨처스대회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허리 부상을 이유로 모두 참가 철회하고 2018년 대회 참가를 마감하였다#. 시즌 마감 이후 스페인 라파나달 아카데미에서 2주간 동계훈련을 하였다.#

2.6.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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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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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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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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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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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2024년

3. 플레이 스타일

공격적인 포핸드를 주무기로 삼는 베이스라이너 유형의 선수이다. 턴프로 초기엔 약한 멘탈과 겹쳐 에러로 자멸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서브 속도를 최고 216km/h까지 향상시키고, 백핸드도 다듬는 등 기량이 전체적으로 향상된 모습이다. 국내 선수중에서는 양손백핸드를 구사하면서도 특이하게 드롭샷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본인도 본인의 장기를 드롭샷이라고 생각하는 듯. 컨디션이 좋을땐 재미를 보지만 지나치게 비중이 높은걸 지적받기도 한다.

4. 프로에서 지금까지의 성과와 앞으로의 가능성

주니어 때는 큰 주목을 못 받았지만, 프로 무대에선 현역중에 정현 다음으로 많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신체조건도 정현에는 못미치지만 180cm, 72kg의 적당한 체격으로 피지컬이 아쉽다는 평인 이덕희, 홍성찬보다 우위에 있다. 나이도 이덕희와 5개월 차이밖에 안나며 홍성찬보다는 9개월이 어리기 때문에 터지기 전에도 일부 팬들은 장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로 주목하기는 했다.

주니어 때 성과 때문인지 턴프로 초기에는 퓨처스 우승 등도 먼저 따냈음에도 협회에서 밀어주는 편이었던[46] 홍성찬, 정윤성에 비해선 기사가 덜 나오는 편이었다.

2019년 이후로는 챌린저 투어 남자 단식에서 우승까지 거둔 권순우와 달리 홍성찬은 챌린저 투어 남자 단식에서 4강에도 오르지 못했고 정윤성은 2018년 8월 처음으로 렉싱턴 챌린저 단식에서 4강에 진출하긴 했으나 결승에는 가 보지 못했고, 랭킹도 아직 차이가 좀 있었던 상태였다.[47] 권순우가 챌린저 대회 우승까지 한 2019년 3월 이후로는 당연히 권순우 기사가 훨씬 많이 나온다.

데이비스 컵 때 학사 일정을 이유로 불참해 협회에는 미운 털도 조금은 박힌 모양이지만 본인 커리어엔 차라리 득일 수도 있다. 한데 이후엔 잘 나오고 있다. 2017년 데이비스컵에만 단식 4경기에 나가서 3승 1패[48]의 호성적을 거두며 정현의 부재시 대한민국 대표팀의 에이스 자리를 꿰찬 느낌. 2022년 데이비스 컵 예선에서는 3승을 거두며 한국 국가대표팀을 하드캐리, 2008년 이후로 14년 만에 한국의 데이비스컵 월드 그룹 진출을 이끌었다.

사실 아직 병역 특례를 받지 못한 지라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을 노리고 있는 권순우로서는 눈도장을 찍어야 했지만 2018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2022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병역 특례를 받지 못하면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해 병역을 마쳐야 할 상황이다.

그리고 2021년 아스타나 오픈[49], 2023년 애들라이드 오픈2[50] 우승을 차지하며 확고한 대한민국의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이 대회의 우승 이후 3개의 대회들(호주 오픈, ABN 암로 토너먼트, 카타르 오픈)에서 조기 탈락하고 부상까지 겹쳐 6개월을 출전하지 못했고, 이후 출전한 대회들에서도 데이비스컵까지 연패를 거듭하는 등 부진을 겪고 있다.

5. 대회 기록

5.1. 역대 메이저 대회 단식 성적

권순우의 연도별 메이저대회 성적표
<rowcolor=#fff> 연도 호주 프랑스 윔블던 US
파일:호주 오픈 로고.svg 파일:프랑스 오픈 로고.svg 파일:윔블던 로고.svg 파일:US 오픈 로고.svg
2017년 불참 불참 예선 예선
2018년 1라운드 불참 불참 불참
2019년 예선 예선 1라운드 1라운드
2020년 1라운드 1라운드 취소 2라운드
2021년 1라운드 3라운드 2라운드 1라운드
2022년 2라운드 1라운드 1라운드 2라운드
2023년 1라운드 불참 불참 1라운드
2024년 1라운드 2라운드 1라운드 1라운드

5.2. 우승 기록

ATP 투어ATP 챌린저 투어 우승 기록만 기재함.

5.2.1. ATP 투어

<rowcolor=#fff> 결승 날짜 장소 랭킹 포인트 서피스
2021.09.26. 누르술탄 250 인도어 하드
2023.01.14. 애들레이드 250 아웃도어 하드

5.2.2. ATP 챌린저 투어

<rowcolor=#fff> 결승 날짜 장소 랭킹 포인트 서피스
2019.03.03. 요코하마 80 아웃도어 하드
2019.05.05. 서울 100 아웃도어 하드
2021.02.21. 비엘라 125 인도어 하드

6. 수상

2019년-2021년 3년 연속 테니스코리아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MVP)을 수상하였다.

2020년 11월 장호재단으로부터 금일봉을 수령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남자 복식 동메달.

7. 논란 및 사건 사고

7.1.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남자 단식 경기 후 비매너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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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 부수고, 악수 거부'…권순우, 경기도 매너도 다 졌다
'테니스 간판' 권순우, 충격 패에 이어 악수 거부·라켓 부수기까지 [항저우 2022]'

2023년 9월 25일,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경기에서 패배가 확정된 후 라켓을 계속해서 코트에 강하게 내리쳐 부수고, 상대 선수의 악수를 거부하고 코트를 빠져나간 행위로 인해 국내외로 큰 질타를 받았다. 라켓이 박살 난 뒤에도 라켓으로 의자를 두 차례 가격하고 짐을 챙기다가 다시 라켓을 집어들어 코트를 내리치기도 했으며, 라켓을 휙 던진 후 짐을 마저 정리하던 권순우에게 상대인 태국의 카시디트 삼레즈 선수가 다가가 악수를 청했으나 권순우는 상대 선수에게 눈길도 주지 않고 무시해서 중국 현지에서 큰 논란에 휩싸였다. 이때 라켓을 부수는 행위를 하자 현장이 일제히 야유로 가득차기도 했다. 심지어 본인이 부순 라켓의 잔해를 치우지도 않고 그 자리에 버려두고 갔다.

사건 이후 인스타그램 가장 최근 게시물에 약 700개 가량의 국내 네티즌들의 댓글이 달리며 비판이 쏟아지자 해당 게시물을 포함해 본 논란에 대한 비판이 달린 다른 상관 없는 게시물까지 모두 지워버렸다. 그러나 네티즌들의 댓글은 또 그 다음 최신 게시물에 이어지고 있는 상황. 결국 모든 게시물을 내리고 사과문을 올렸다.

라켓을 부수는 행위는 징계 처분을 받을 정도로 비매너로 규정되는 것도 맞지만, 테니스계 레전드 남자 선수인 노박 조코비치도 그렇듯이 경기가 본인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선수들이 으레 하는 화풀이 정도로 치부된다. 그러나 권순우는 개인 자격으로 출전한 것이 아닌 국가대표로 국가의 이름을 걸고 출전한 자리에서 이런 짓을 했다는 점에서 큰 비난을 받고 있다.[51] 또한 상대 선수의 악수를 무시함으로써 양측이 최선을 다한 정정당당한 경기 결과에 승복하지 않았고 상대의 실력을 인정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등 스포츠 정신을 위배한 부분에 대해 많은 질타를 받고 있다.[52][53]

경기 다음날 나온 기사에 의하면 상대 선수의 꼼수[54]에 휘말려 패배한 것에 화가 나 비매너 행위를 한 것이라고 한다. 혹은 자신보다 세계 랭킹이 한참 낮은 선수에게 패배한 것에 분노했다는 추측도 있다. 한편 '소후닷컴'은 "권순우가 자제력을 잃은 또 다른 중요한 이유는 예술체육요원 자격 취득"라며, "금메달을 획득하면 예술체육요원 자격을 얻을 수 있다. 권순우가 이런 압박감 때문에 평정심을 잃은 것 같다"고 보도했다.#[55]

결국 9월 26일, 대한체육회를 통해서 자필 사과문을 공개하고 태국팀을 찾아가서 사과했다. #
<colbgcolor=#fff,#191919> 권순우의 사과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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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테니스 선수 권순우입니다.

아시안게임 테니스 단식 2회전 카시디트 삼레즈 선수와의 경기가 종료된 직후에 국가대표 선수로서 하지 말았어야 할 경솔한 행동을 하였습니다.

국가대표팀 경기를 응원하시는 모든 국민여러분들과 경기장에 계셨던 관중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저의 무례한 행동으로 불쾌했을 심레즈 선수에게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경기 후에 보인 행동들에 대해 진심으로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습니다.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로서 태극마크의 무게를 깊게 생각하고 책임감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성찰하며, 모든 행동에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스포츠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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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대한테니스협회는 이에 대해 "아직 권순우에 대한 징계 논의는 없다"고 밝히며, 큰 논란이 되었고, 테니스협회도 권순우와 똑같은 것들이라며 비난을 받았다. 다만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상당히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표했으며[56] 대한민국 선수단도 "권순우 선수의 비신사적인 행동에 대하여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대회 종료 후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상황에 맞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드리며, 다시 한 번 이번 일로 실망하셨을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순간의 충동적인 행동으로 공개 연애로 만나던 유빈과 결별[57]하기까지 이르렀으니 본인에게 손해가 큰 행동이 되었다.

8. 여담

9. 역대 프로필 사진

국가대표
파일:권순우 항저우.jpg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10. 외부 링크



[1] 음력 11월 3일.[2] [3] 추밀공파(樞密公派) 우(佑)1계 37세 순(純)○ 택(宅)○ 처(處)○ 우(虞)○ 항렬. 같은 항렬에 보아, 권칠승, 권택기 등이 있다.[4] [5] [6] [7] [8] 관련기사[9] 기사[10] 2021년 11월 1일 / 2023년 1월 16일 랭킹[A] 2023년 7월 18일 발표 기준[12] 2022년 12월 19일 랭킹[A] [A] [한화] 약 30억 원[16] 권순우가 챌린저 우승하기 전까지는 이덕희의 커리어 하이 랭킹이 20위 가량 높아서 다툼이 있었으나 권순우가 두 차례 챌린저 우승하고 커리어 하이 랭킹도 권순우가 앞서서 확고한 2인자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17] 최초는 이형택[18] 앞의 둘은 이형택, 정현[19] 앞의 둘은 이형택, 정현[20] 앞의 넷은 김봉수, 윤용일, 이형택, 정현[21] 이전의 탑 100은 이형택, 정현[22] 앞에 한명은 이형택[23] 2019년 2월에 명예퇴직.[24] 정명호(鄭明鎬)의 딸이다.[25] 국내의 탑급 유망주들의 경우는 주니어 그랜드슬램에 목매는 경우가 많은데 주니어 그랜드슬램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면 스폰서가 상대적으로 붙기도 쉽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유망주들이 프로에서 큰 활약을 보이지 못하면서 주니어 때와 대비되어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많이 받아왔다.[26] 이덕희와의 차이는 이덕희는 그랜드 슬램 주니어 대회에선 조금 아쉬웠지만 1살 어릴때 이미 주니어 세계랭킹이 최고 3위에 올라있을 정도였고, 어려서부터 주목을 받아 스폰서도 빨리 붙었기 때문에 주니어 성적에 더 연연하지 않고 일찍 턴프로를 할 수 있었다. 반면 권순우는 주니어 땐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음에도 일찍 턴프로를 하고 캄보디아 퓨처스처럼 퓨처스 중에서도 낮은 레벨부터 적극적으로 도전한 케이스. 이런 케이스는 국내에선 드문 편인데, 이런 케이스중에서 1-2년정도에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선수는 군대 문제도 있고 하다보니 보통 실업 선수로 자리매김한다.(예외로는 전역 후 커리어 하이를 달리며 단식은 챌린저급으로 자리매김하고 복식은 챌린저에서도 상위권으로 그랜드슬램 본선에서 승리까지 거둔 남지성 정도) 물론 권순우 역시 현재 실업팀 당진시청에 소속되어 있긴 하지만 챌린저 무대에서 안정적으로 성적을 내주고 있기 때문에 실업팀 소속으로 나가는 국내 대회는 거의 없는 상황.[27] 1997년 12월생인 권순우는 2015년 US오픈까지 주니어 대회에 도전할 수 있었으나 나이 제한을 풀로 채운 홍성찬, 정윤성과 달리 호주 오픈 남자 주니어 단식 2회전 진출을 끝으로 프로 대회에만 전념하였다.[28] ATP 싱글 랭킹 1092위에서 782위로 상승.[29] 권순우 자신의 통산 두번째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 2015년 두번째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30] ATP 싱글 랭킹 782위에서 653위로 상승.[31] 권순우 자신의 통산 세번째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 2016년 첫번째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32] ATP 싱글 랭킹 646위에서 527위로 상승.[33] ATP 싱글 랭킹 527위에서 507위로 상승.[34] ATP 싱글 랭킹 448위에서 443위로 상승.[35] 권순우 자신의 통산 네번째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 2016년 두번째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36] 이후 이덕희는 8월에 다시 한 번 챌린저 투어 남자 단식 4강 진출, 9월에 챌린저 투어 남자 단식 준우승을 기록하며 다시 치고 나갔다.[37] 권순우 자신의 통산 다섯번째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 2016년 세번째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38]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 예선에 출전하려면 기본적으로 그랜드슬램 대회 4주 전 세계 랭킹이 232위에 들어있어야 한다. 하지만 부상 및 기타 이유로 출전 포기자가 나오기 때문에 세계 랭킹 232위 이하인 선수들은 세계 랭킹대로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 예선전 출전 대기 번호를 받고 기다리다가 대회 전까지 출전 포기자가 나온 만큼 대기 번호를 받은 선수들이 예선전 출전권을 받게 된다. 대표적인 예로 2014년 US 오픈 남자 단식에서 한국 선수인 정현이 US 오픈 남자 단식 개최 4주 전에 세계 랭킹 245위여서 US 오픈 남자 단식 예선전 출전권을 받지 못하고 대기 번호를 받고 기다리다가 출전 포기자가 충분히 나오면서 US 오픈 남자 단식 예선전에 출전하였다.[39] 하지만 결국 방어포인트들 방어 못해서 랭킹 떨어지고 프랑스 오픈 예선은 못 갔다.[40] 85년생인 키프로스 출신의 테니스 선수로 현재는 세계 랭킹이 55위이지만 2006년엔 세계 랭킹 최고 8위까지 기록하였고 과거 2006년 호주 오픈 남자 단식에서 준우승까지 차지한 적이 있다. 현재까지 통산 성적은 2006년 호주 오픈 남자 단식 준우승, 2006년 윔블던 남자 단식 4상 진출, 2007년 윔블던 남자 단식 8강 진출,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남자 단식 4강 진출 2회, ATP 월드 투어 남자 단식에서 우승 4회, 준우승 8회를 기록중인 네임드이다.[41] 권순우는 만 19세 5개월의 나이로 세계 랭킹 200위 안에 진입하였는데 이는 역대 한국 선수 중에서 세계 랭킹 200위 안에 세번째로 어린 나이에 진입한 기록이다. 한국 선수 중에 세계 랭킹 200위 안에 가장 어린 나이에 진입한 것은 이덕희로 만 18세 1개월의 나이로 해냈고, 정현이 만 18세 3개월의 나이로 세계 랭킹 200위 안에 진입하며 한국 선수로는 두번째로 어린 나이에 200위 안에 진입하였다. 권순우는 이들보다 조금 늦은 나이지만 만 20세 이전에 세계 랭킹 200위 안에 들어간 것도 훌륭한 기록이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권순우 다음으로 어린 나이에 200위 안에 진입한 한국 선수로는 윤용일 선수가 있는데, 만 23세에서야 세계 랭킹 200위 안에 들었기 때문이다.[42] 투어 레벨 이상 대회 예선 1라운드 탈락 징크스는 2019년 윔블던 예선 통과하기 전까지 계속 유지되었다.[43] 해당 대회는 호주 오픈 남자 단식 본선 자동 출전권을 받지 못하는 선수들이 호주 오픈이 열리기 전인 연말에 호주와 아시아-태평양 각각 16명이 출전하는 토너먼트 대회를 벌여서 각 지역 대회별 우승자 2명에게 호주 오픈 주최 측이 가진 본선 와일드카드 자격을 부여하는 것이다. 참고로 4대 그랜드슬램 대회 중에 유일하게 호주 오픈만이 예선전을 치르기 전에 본선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다른 메이저 대회들도 와일드카드 챌린지... 같은 게 있긴 하지만 한국 선수에게는 해당 없다. 작년엔 이덕희 선수가 호주 오픈 남자 단식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선 와일드카드 결정전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데니스 이스토민에게 패하며 아쉽게 호주 오픈 남자 단식 본선 티켓을 얻지 못했던 바 있다.[44] 대회는 이스토민이 우승. 76위인 이스토민이 US오픈을 제쳐두고 아시안게임에 나온 이유는,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자력으로 획득하기 위한 것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1986년생으로 도쿄 올림픽때 만 34세가 되는 이스토민은 자력으로 출전하려면 세계랭킹 60위 정도를 유지해야하는데 그게 결코 쉽지 않기도 했고, 또한 이번 아시안게임이 금메달을 딸 마지막 기회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45] 몽피스는 top50의 선수로 챌린저대회에 참가하려면 와일드카드를 받아야 가능하고, 실제로 와일드카드를 받고 참가하였다. 챌린저 대회 주최측이 선수에게 초청비 등을 지급하는 것이 금지돼 있음(2018년 ATP 룰북 17-18페이지)을 고려하면 몽피스 측이 컨디션 점검+랭킹포인트 관리를 위해 가오슝 챌린저 주최 측에 와일드카드를 요청하고 주최측이 응한 것으로 볼 수 있다.[46] 아무래도 주니어 슬램에서 4강 이상의 실적을 냈던 두 선수에 대한 기대치가 더 컸기 때문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당시 기사들을 보면 홍성찬같은 경우 챌린저에선 부진했지만 퓨처스 8강만 가도 관련 기사가 쉽게 나왔고 정윤성 역시 챌린저 1회전만 통과해도 기사가 잘 나온 편이었던 반면 권순우는 퓨처스는 4강, 챌린저도 8강정도 가야 기사가 바로바로 나오는 편이었다.[47] 재미있는건 권순우, 홍성찬은 동갑내기 친구지만 주니어때부터 두각을 나타낸 홍성찬과는 달리 권순우는 테니스도 늦게 시작했고 주니어때 미미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성인이 되기 전까진 공식전에서 권순우가 홍성찬을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고 한다. 처음으로 이긴 건 2017년 대학연맹전 단식 결승으로 테니스 시작한지 11년 만의 첫 승이라고.[48] 그 1패도 데니스 이스토민을 상대로 기록한 것으로 이스토민은 정현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정도 레벨의 선수다.[49] 이형택 이후 18년 만의 한국인의 ATP 투어 우승[50] 최초의 한국인 2회 우승[51] 세르히오 라모스의 경우에서 알 수 있듯 국가대표는 클럽이나 개인 자격 출전보다 행실이나 책임감이 막중한 자리이다. 라모스는 카드 콜렉터로 악명이 높지만 국가대표에서만큼은 카드를 얻은 적이 없는 것으로도 유명하다.[52] 조코비치도 라켓은 부수지만 상대 선수에 대한 존중은 늘 하는 편이다. 실제로 2023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에게 서비스 게임을 내준 후 라켓을 내리치는 행위로 징계를 받았으나 패배 후에는 예의를 다해 인사를 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이런 행동도 경기중에나 하지, 경기가 끝나고 나서 상대방이 네트 앞에 서서 악수를 기다리고 있는데도 무시로 일관하며 한참 동안 계속해서 라켓을 내려치는 행동은 절대 하지 않는다. 더군다나 상술한 사례는 그저 개인으로 출전한 대회였지만 권순우는 국가대표의 자격으로 참가해서 저런 비신사적인 행위를 했으니 더더욱 큰 비난을 받고 있다.[53] 심지어 홀거 루네닉 키리오스 등 평소 바르지 않은 행실로 악명이 자자한 선수들도 경기가 끝나면 무조건 상대와 악수는 한다.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 국적 선수들이 상대 선수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과는 별개로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러시아, 벨라루스 국적의 선수들과 악수를 하지 않는 특수한 예외를 제외하면 상대가 악수를 청하는데도 대놓고 무시하는 행동은 거의 유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테니스는 과거 유럽의 귀족들이 즐기던 운동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매너를 특히 중요시하며, 이는 경기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관중들에게도 강요될 정도이기 때문에 비매너적인 행위에 특히 민감하다. 오죽하면 악수를 거부하고 나가는 권순우의 행동에 자국선수가 당한 무례가 아님에도 현지의 중국 관중들이 분노와 야유를 보냈겠는가. 그리고 굳이 테니스가 아니라고 해도 경기 중 서로 다투지 않은 이상 상대가 악수를 청하는 데도 대놓고 무시하며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는 종목을 불문하고 흔히 찾아보기 어렵다.[54] 메디컬 타임아웃 신청, 화장실 다녀오기 등. 다만 이러한 행위는 모두 선수가 할 수 있는 정당한 요청이며, 도의적이지 못할 수는 있으나 경기 규칙으로 규정하는 비매너 행위는 아니다. 그리고 1세트가 끝난 후 상대가 10분간 화장실에 다녀오고, 2세트 승리 직전에 상대가 메디컬 타임 아웃을 걸고, 3세트에서 게임스코어 0대 5로 밀리던 상황에서 4대 5까지 추격하자 또다시 메디컬 타임아웃으로 흐름을 끊었던 것에 대한 분노가 주 요인이라면, 그전에 본인도 0대 5로 밀리기 전에 같은 방법으로 흐름을 끊으면서 맞불을 놓으면 될 일이었다. 근본적으로는 메디컬 타임아웃과 토일렛 브레이크에 대한 규정을 잘못 적용한 심판의 잘못이며, 상대 선수에게 불만을 품기보다는 심판에게 항의하는 것이 맞았다. 게다가 랭킹 112위인 선수가 636위 선수에게 게임 스코어 0대 5로 끌려갈 정도로 몰렸다면 패배의 원인을 상대의 꼼수가 아닌 심리전에 말려든 자신의 멘탈과 부진한 경기력에서 먼저 찾는 것이 백번 옳다. 이후 인터뷰에서 권순우 본인도 상대의 행동과 무관하게 전적으로 본인이 잘못했다고 인정했으므로, 해당 기사가 권순우의 비매너를 쉴드치려다 무리수를 둔 셈이다.[55] 또 다른 방법은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최소 동메달을 따면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할수는 있으나 현재까지 대한민국 테니스에서는 올림픽 메달 수상기록이 없다. 그런데 권순우가 발목부상으로 인하여 출전을 포기하게 되면서 사실상 출전 여부를 떠나 상무 입대가 확정된 상황이 되었다.[56] 장미란 본인도 2004 아테네 올림픽 당시 석연치 않은 편파 판정으로 중국의 탕궁홍에게 금메달을 도둑맞았다.(정작 이 편파 판정은 기계체조 남자 개인 종합의 양태영 오심 사건에 묻혀 크게 이슈화되지 않았다.) 하지만 장미란은 탕궁홍을 원망하지 않았다.[57] 이 사건 때문에 큰 실망을 해서 차였다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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