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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6 17:05:04

글렌파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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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lenfarclas distillery

1. 개요2. 제품 라인업

1. 개요

게일어로 '녹색 초원의 계곡'이라는 뜻의 글렌파클라스(Glenfarclas)는 Ben Rinnes 산기슭에 위치해 있다. 스페이사이드(Speyside)에 위치한 위스키 증류소중 가장 큰 규모의 6개의 증류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모두 가스 버너를 이용해 작동된다. 생산량은 연간 350만리터이며 보통 4개의 증류기를 사용하고 나머지 2개는 예비용으로 보관한다.

증류소의 역사는 179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첫번째 면허는 1836년에 발행되었다. 1865년 John Grant가 매입한 후 지금까지 5대에 걸쳐 Grant 가문에 의해 경영되고있다. 많은 증류소가 블렌디드 위스키를 위해 원액을 판매하지만, 글렌파클라스는 글렌피딕, 글렌모렌지 처럼 블렌디드 위스키 용으로 원액을 납품하지 않는다고 한다. 독립 병입자에게는 가끔 납품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 경우에도 타 증류소의 원액을 극소량 첨가한다든지 하는 방법으로 자사 이름을 붙이지 못하게 한다[1].

일반 소비자를 위해 1973년 Glenfarclas Distillery Visitor Center가 스코틀랜드 증류소 최초로 오픈되었고, 현재까지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각종 위스키를 시음할 수 있다.
투어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Classic Tour. 12파운드(10~17세는 6파운드)
시음이 없는 단순 투어 프로그램이다.
- Connoisseur's Tour & Tasting. 65파운드
투어와 함께 싱글캐스크2종을 포함한 5가지 위스키를 시음한다.
- Five Decades Tour & Tasting
투어와 함께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싱글캐스크 위스키 5종을 시음한다.

특히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중에서 맥캘란, 글렌드로낙과 함께 셰리캐스크의 3대 명가(혹은 셰리 몬스터)로 불린다. 타 증류소에 비해 증발량이 매우 적어 숙성이 느리게 이루어지고, 위스키에서 특유의 황 냄새가 나는 것이 글렌파클라스의 특징으로,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다소 갈리는 편이다. 그러나 업계의 트렌드에 휘둘리지 않고 우직하게 자신들만의 맛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경우도 있다. 6개월 이상 에어링을 거치면 황은 10% 정도먼 남고 미친듯한 셰리가 지배적으로 남는다.

2. 제품 라인업



[1] 이런 행위를 티스푸닝(teaspooning)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타 증류소 원액을 찻숟가락으로 한 숟갈 첨가한다는 뜻.[2] 현재는 단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