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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선수 경력/아마추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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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의 연도별 시즌 일람
아마추어 2007년

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연도별 성적
3.1. 투수기록3.2. 타자기록
4. 프로 입단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김광현의 아마추어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파일:/image/038/2006/09/26/ky1214200609260109000.jpg
파일:external/67.media.tumblr.com/tumblr_odbo6feCt91sqk8veo9_r1_400.jpg
안산공고 시절의 김광현. 2006 세계청소년대회 MVP 김광현.

2.1. 고교 이전

1988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2학년이 되자 안산시로 이사했다. 어렸을 때 야구를 좋아하는 부모님과 잠실 야구장에 찾아가 경기를 보는 것이 가장 큰 놀이였다. 야구를 무척이나 하고 싶어 부모님에게 허락을 구하자 흔쾌히 받아들였다. 그가 다니던 안산 덕성초등학교는 야구부가 없는 학교라 3학년 때 안산리틀야구단에 입단하면서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참고로 당시 어릴 적 좋아하던 선수는 야생마 이상훈.

중앙중학교 시절에는 숙소 생활을 했는데, 다른 명문고에서 입학 제의를 많이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숙소 생활이 싫다는 것과 집에서 그나마 가깝다는 이유로 안산공업고등학교로 진학했다. 그런데 거기서도 숙소 생활했다는 뒷얘기가 있다.

지금은 키가 큰 선수이지만, 중학교 들어갈 무렵에는 150cm대 초반의 키로 키가 큰 편이 아니었다고 한다. 그러나 중학교 다니는 동안 키가 33cm나 커서 고등학교 들어갈때는 180대 중반이 되었다고 하는데, 성장통이 심해서 어떤 날은 무릎이 아파 달리기도 제대로 못한 적도 있다고 한다. 본인이 생각할 때 키가 많이 자란 비결은 부모님이 자주 해준 보양식과 본인이 즐겨 먹던 초코우유라고 한다. 컴퓨터 게임하면서도 작은 종이팩 초코우유를 14개나 먹었다고.

2.2. 안산공업고등학교 야구부 시절

안산공업고등학교 시절 김광현의 경기 영상. 이 영상은 2006년 4월 21일 제40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 경동고를 상대로 경기 시작 후 7타자 연속 삼진 포함 탈삼진 19개를 잡는 장면이다.[1] 참고로 동영상의 커브처럼 보이는 구종은 사실 슬라이더라고 본인이 밝혔다. 여담으로, 이 날 경기는 4:2로 안산공고가 패하는 바람에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기록은 8.2이닝 4실점 19K. 4회초 2사 2루에서 선취점을 내주고 이후 9회에 안산공고 수비진의 실책이 빌미가 되어 3점을 더 내주며 8회 2사까지 잡고 내려갔다. 타석에서도 2루타를 쳤다.
파일:NK5ctk8.jpg
고등학교 시절에는 팀의 에이스이자 기둥이였다. 김광현이 졸업하자마자 안산공업고등학교 야구부망했다. 예선에서 중위권을 차지하면 엄청나게 잘한 거다. 안산공고는 11년이 지난 2017년이 되어서야 다시 전국 대회 4강에 오를 수 있었다.

고등학교 1학년이던 2004년 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전 경기 완투승(4경기, 방어율 0.74)을 거두며 눈부신 활약을 했고, 안산공고에게는 창단 후 첫 우승을 안기고 본인은 대회 최우수선수상과 최우수투수상을 받으며 혜성처럼 전국무대에 나타났다.

파일:external/67.media.tumblr.com/tumblr_o72v3jpgxR1sqk8veo6_r1_400.png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70주년 기념 현역 All-Star
in 2016 동아일보

OF / 휘문고

OF / 덕수고

OF / 부산고

SS / 휘문고

2B / 북일고

3B / 유신고

RHP / 야탑고

LHP / 안산공고

1B / 선린상고

C / 성남고

[황금사자기]안산공 김광현 16K 완봉쇼
2학년이던 2005년에는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개막전인 인천고를 상대로 삼진 9개를 뺏으며 8안타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면서 완투를 기록했고, 포철공고와의 경기에서 1이닝 4탈삼진을 잡는 진기록과 함께 9이닝 동안 16개의 삼진을 잡아내 2경기 연속 완투 및 ‘차세대 닥터K’ 등극을 예고했다. 또한 선발타자 전원 탈삼진을 기록했으며, 안타와 볼넷은 2개씩만 내줬고 아웃카운트 27개 중 60%가 삼진. 또한 김광현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안산공고의 타선이 점수를 내지 못하자 9회초 타석에 들어선 4번 타자 김광현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 도루에 성공했고, 박정훈의 안타에 이은 강재우의 희생플라이 때 결승 득점까지 올렸다. 이 때의 활약으로 인해 2016년 주최측인 동아일보가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70주년을 기념해 OB 올스타와 현역 올스타를 뽑았는데, 현역 올스타 투수부문에 김광현이 선정되기도 했다.
3학년이던 2006년에는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 경동고와의 16강전에서 8⅔이닝 19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2경기 동안 17⅔이닝을 던져 삼진 34개 방어율 0.50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청주기공과의 경기에서 9이닝 148구 1-0 완봉승, 전주고와의 16강전에서는 연장 15회동안 삼진 16개를 잡아내며 11안타 2실점(1자책)으로 막아 3-2로 완투승을 거두기도 했는데, 이 경기는 연장 12회까지 두 팀이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자 다음 날 오전에 연장 13회부터 재개됐으며 김광현 혼자서 이틀동안 던진 투구수가 무려 226개인지라 고교야구 투수 혹사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한경기 공 226개 던져…고교야구 투수 혹사 논란

김광현은 2005년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에서 팀 내 유일한 고교 2학년생으로 한국이 거둔 2승을 모두 자신의 손으로 거두었고, 비록 패전투수가 됐지만 일본전에서 선발로 나서 5이닝 노히트 노런의 역투를 선보였으며, 2006년 세계 청소년 선수권에서는 예선 최종전인 네덜란드전을 시작으로 8강 대만전, 4강 캐나다전, 결승 미국전에서 모두 승리를 기록, 4승을 달성해 내는 호투를 펼쳤고 한국의 우승과 함께 대회 MVP로 선정되었다.

고등학교 통산 3년동안 투수 성적은 26경기 191이닝 14승 6패 ERA 0.99 승률 .700 WHIP 0.89, 타자 성적은 27경기 95타수 31안타 타율 .326 출루율 .414 장타율 .516 OPS .930을 기록하면서 고교무대를 휩쓸었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2006년 제일화재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아마추어 선수 부문 MVP를 수상했다.

3. 연도별 성적

3.1. 투수기록

역대 기록(투수)
<rowcolor=#fff> 연도 소속 경기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2004 안산공업고 8 67 5 3 1.61 38 0 30 63 19 12
2005 6 41⅔ 2 2 0.64 21 0 16 51 7 3
2006 12 82⅓ 7 1 0.66 45 1 31 95 13 6
통산
(3시즌)
26 191 14 6 0.99 104 1 77 209 39 21

3.2. 타자기록

역대 기록(타자)
<rowcolor=#fff> 연도 소속팀 경기 타율 타석 타수 안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삼진
2004 안산공업고 8 .200 33 30 6 1 4 5 0 3 2
2005 6 .333 26 24 8 0 0 3 1 2 3
2006 13 .415 52 41 17 1 8 8 2 10 9
통산
(3시즌)
27 .326 111 95 31 2 12 16 3 15 14

4. 프로 입단

파일:200604281755291101_1.jpg
2006년 4월 28일 SK 입단식에서의 모습.
파일:김광현 입단식.jpg
2006년 4월 28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SK-두산전을 앞두고 시구하는 모습.[2]

이러한 기대 속에서 김광현은 2006년 시즌이 시작되자마자 일찌감치 2007년도 SK의 1차 지명자로 낙점되었고 2006년 4월 27일 계약금 5억 2천만원에 SK 와이번스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창단 이후 역대 최고 대우이며[3], 고교 졸업 예정자 가운데 가장 뛰어난 기량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는 좌완 정통파 투수인지라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다소 마른 체격의 김광현이 체중을 늘리고 체계적인 훈련을 소화할 경우 프로 무대에서 즉시 전력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6년 4월 28일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인천 문학구장 구단 사무실에서 김광현의 입단식 및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김광현은 관중 대상 입단식과 함께 경기 전 시구를 했다.

여담으로 김광현은 이 자리에서 현 시점에도 회자되고 있는 "나는 기주형, 현진이 형과는 차원이 다르다.", "우선 신인왕이 목표이고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승리를 올려 통산 200승을 거두겠다."라는 화끈한 입단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가장 존경하는 야구선수를 꼽아달라는 기자의 질문에는 前 LG 트윈스 투수, 야생마 이상훈을 선택했는데, 마운드에서 패기 있고 자신감 있게 던지는 면을 존경한다고 전했다. SK의 조범현 감독은 김광현의 입단 소식을 듣고 TV 중계를 통해 김광현이 던지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며, 키에 비해 몸이 말랐으나 프로에 입단해 체중을 늘린다면 더욱 뛰어난 투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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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 경기였던 1회전 제주관광고와의 경기에서는 15K 완투승을 거뒀는데 이 등판 사이 휴식일은 단 하루였다.[2] 여담으로 뒤에 있는 SK 투수는 당일 선발투수였던 송은범이다.[3] 종전 최고 대우는 지난 2001년 SK에 입단한 포수 정상호의 4억 7,0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