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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K 와이번스 투수 김광현의 2019년 행적을 정리한 문서.2. 시즌 전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1차 스프링캠프에 참가했으며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2차 스프랭캠프에도 참가했다.우타자의 바깥쪽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 스프링캠프에서 커브와 스플리터를 연마하고 있다고 한다.#
2019년 3월 4일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 4회말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2019년 3월 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41개를 던지며 피안타 5개를 2실점을 허용했으나, 볼넷 없이 삼진 2개를 잡았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8㎞에 평균 구속은 145㎞가 나왔다.
3. 페넌트 레이스
3.1. 3월
3월 23일 문학 kt wiz와의 개막전 선발로 나와 6이닝 동안 110개를 던지며 8피안타 1피홈런 4실점(4자책점) 7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고질적인 1회 불안에 제구도 좋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6회 위기를 스스로 극복하는 등 최악의 모습은 면했다.3월 29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1회 제구난으로 고전하긴 했지만 이후 안정감을 찾으며 6이닝 7피안타 2볼넷 2실점 7탈삼진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첫승이자 SK의 첫 선발승 주인공이 되었다.
3.2. 4월
4월 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동안 92개의 공을 던지며 9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3회에만 4실점을 기록하는 등 좋지 않았다. 2-4로 패전투수 요건을 갖춘채 내려갔으나 강승호의 끝내기 안타로 팀이 역전하여 패전을 면했다.4월 10일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동안 9피안타를 허용했으나 3실점(2자책)으로 노련하게 막아내며 팀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2승째. 이날 탈삼진 7개를 잡아내며 KBO 역대 12번째로 1300탈삼진을 기록하는 투수가 되었다.
4월 16일 잠실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1]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6이닝동안 피안타 9개를 기록하며 비교적 많은 안타를 맞았지만 단 2점밖에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6이닝동안 2자책점으로 QS를 기록했다. 하지만 타선의 도움을 얻지 못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한채로 정영일과 교체되었다.(6이닝 9피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2자책점 게임스코어[2] 50점)
4월 21일 문학 NC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5.2이닝 6피안타 1자책 1볼넷 6K로 투구수 97개를 기록했다. 더 던질 수는 있었지만 경기 초반 흔들린 탓에 투구수가 비교적 늘어나 선수 보호 차원에서 6회 2사 양의지에게 2루타를 맞은 후 서진용과 교체되었다. 이 경기에서는 커브와 스플리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좋은 성적을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6경기 34.2이닝을 투구한 시점에서 현재 김광현의 성적은 평소 본인의 성적과 매우 다르다. 김광현은 항상 ERA보다 FIP이 1정도 높은 투수였는데, 올해는 살짝 바뀐 플레이 스타일 때문인지 3.89의 ERA와 3.40의 FIP을 기록 중인데 이 3.40의 FIP 수치는 현재 김광현의 통산 ERA인 3.39와 굉장히 유사하다. 현재 K/9 10.13과 BB/9 2.08로 매우 이상적인 비율 스탯을 찍고 있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세부 스탯에 비해 ERA가 높아진 이유는 0.437의 비정상적으로 높은 BABIP에서 나오는 0.336의 피안타율 때문이다. 통산 BABIP 0.306 피안타율 0.253을 기록하던 투수이기에 현재의 BABIP과 피안타율은 내려갈 것으로 보이는데, 비율 스탯을 유지하면서 위의 수치들이 정상화된다면 풀타임으로 작년 못지 않은 비율스탯도 기대해 볼수 있을 것이다.
4월 27일 수원 kt전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 경기 전까지 수원 평균자책점 21.00이라는 심각한 징크스가 있어 팬들 대부분이 우려했지만 위기마다 무실점으로 막아내어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교체되었고 불펜진이 남은 이닝을 지켜내 수원 첫 승을 기록했다.
3.3. 5월
5월 9일 문학 한화전에서 5이닝 1실점 1자책으로 패전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5이닝 동안 삼진 10개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을 기록했다. 확실히 작년의 관리가 도움이 되었는지 압도적인 구위를 보여주고 있다. 팀은 9회초 대량실점하며 졌다.5월 15일 창원 NC전에서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볼넷 3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이자 통산 125승째를 챙기며 시즌 다승 단독 2위를 지켰고 리그 개인 통산 다승 순위 12위에 올랐다. 이제 1승만 더 하면 김용수 전 LG 코치, 조계현 KIA 단장과 함께 리그 개인 통산 다승 공동 10위에 오르게 된다.[3] 아울러 8탈삼진을 더하면서 통산 탈삼진 갯수가 1345개가 됐다. 이로써 통산 1342개의 삼진을 뺏었던 한용덕 한화 감독을 제치고 리그 개인 통산 탈삼진 순위 10위에 올랐다. 바로 윗자리인 김수경 NC 코치의 기록과는 25개 차이가 난다.
5월 21일 잠실 LG전에선 토미 조셉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긴 했으나 그 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6이닝 2실점 무사사구 4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따냈다. 이 승리로 시즌 7승(통산 126승)을 달성했으며,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5월 26일 창원 NC전에서 7이닝 104구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와 명품 투수전을 보여주었다. 비록 승리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최고구속 153km와 함께 평균자책점을 2.93으로 2점대까지 낮추는데에는 성공했다.
2018년 과 비교해 떨어진 평균구속에 우려가 많았던 팬들의 반응이 있었는데 오늘 경기 평균구속 148km와 필요할때 나오는 150km이상의 최고구속으로 앞으로의 등판경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좋은 모습이었다.
3.4. 6월
6월 1일 문학 한화전에서 7이닝 108구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선발투수 워릭 서폴드와 명품 투수전을 보여주었다. ERA도 2.67까지 내렸다. 그러나 또 승리는 기록하지 못했고, 팀은 5월 9일 경기 데자뷰를 보는 것같이 김광현이 내려간 후 계투진이 털리는 바람에 끝내 팀은 지고 말았다. 솩갤에서는 엄청난 드립과 타자들 욕이 쏟아지는 중. 특히 포수 이재원은 공격에서는 초구 범타, 수비에서는 덮밥 포구와 2스트 이후 무조건 빼는 리드 그리고 미트질 부족으로 까임 지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 심지어는 포수가 양의지였다면 완봉이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6월 7일 삼성전에서 7이닝 5피안타 4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으로 QS+를 기록했다. 6회까지 무실점으로 던지다 7회 강민호에게 2점 홈런을 맞고 2실점을 기록. 7회말 한동민의 2타점 적시타로 패전을 면했지만 승리투수에는 실패했다. 팀이 12회말 최정의 끝내기 투런으로 이겼으나 김광현은 24이닝 연속 무실점에 최근 3경기에서 21이닝 2실점을 기록했지만 승을 챙기지는 못했다.
6월 13일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QS를 기록했으나 타선이 김민에게 꽁꽁 묶이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5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6회 1사 만루서 오태곤의 땅볼 타구를 로맥이 베이스를 찍고 홈으로 송구한 것을 포수 이재원이 더듬으며 3루 주자를 허용, 끝날 수 있던 이닝이 이어지는 참사가 벌어졌다. 이후 2점을 더 허용하고 패전투수. 그야말로 타선도 수비도 도와주지 못하는 모습이다.
6월 19일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8피안타 5탈삼진 4볼넷 1실점으로 시즌 8승(2패)째를 따냈다. 정의윤이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는 등 오랜만에 타선이 7점을 지원해주면서 길고 길었던 무승의 터널에서 빠져 나왔다.
6월 25일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동안 10피안타를 맞았지만 노련하게 위기를 극복하며 2실점만을 기록하고 최정이 연타석 홈런을 치는 등 득점지원도 받으며 시즌 9승을 올렸다.
6월 30일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7탈삼진 2자책으로 QS와 시즌 10승을 기록했다. 타선의 득점지원도 14점이나 받으며 여유있게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3.5. 7월
7월 6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1회 세타자 무실점, 2회 김재호에게 3구 2루타 허용했지만 노수광의 실책과 더불어 오재일의 희생플라이로 1실점, 3회 ~4회 세타자 무실점, 5회 오재일에게 2구 안타, 박세혁에게 7구 2루타, 정수빈에게 3구 땅볼출루 허용했지만 무실점, 6회 세타자 무실점, 7회 김재호에게 볼넷, 오재일에게 7구 안타, 허경민에게 1구 땅볼 출루로 1실점을 내주면서 서진용에게 마운드를 넘겨주었다. 6.2이닝 107투구수 (S:73, B: 34) 5피안타 4사구1, 6삼진 2실점 1자책을 거두면서 시즌 11승을 기록하였다.7월 12일 홈 키움전에서는 1회~3회 세타자 무실점, 4회 이정후에게 2구 안타, 제리 샌즈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2실점, 5회 세타자 무실점, 6회 이지영에게 2구 안타 허용했지만 무실점.. 7회 제리 샌즈에게 6구 안타, 박동원에게 5구 땅볼출루, 장영석에게 4구 볼넷, 김혜성에게 3구 안타로 1실점, 이지영에게 안타를 내주고 서진용에게 마운드를 넘겨주었다. 6.2이닝 101투구수 (S:68, B:33) 6피안타 1피홈런 4사구1, 5삼진 6실점 2자책으로 시즌 3패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다음날 말소됐다. 전반기 최종 성적은 다승 3위(11승 3패), 평균자책점 5위(2.66), 탈삼진 2위(121개), QS 3위(15회)로 전성기 모습으로 돌아온 듯한 느낌이다.
7월 21일 창원 올스타전에서는 드림팀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7월 25일 1군에 복귀했다.
후반기 첫 등판인 26일 롯데전 시즌 21번째로 선발로 등판해 95구를 던지며 7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2자책을 기록하며 QS+를 기록했고 4피안타(1홈런) 2볼넷을 내주는 동안 5탈삼진을 기록했다. 하재훈의 세이브로 시즌 12승. 이 경기로 린드블럼에 이은 탈삼진 공동 1위에 올랐으며 평균자책점은 2.65로 소폭 하락했다.
시즌이 ⅔가 넘게 진행된 현재까지도 0.345라는 김광현에 걸맞지 않은 비정상적인 BABIP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물론 투심성 스플리터와 커브의 비중을 늘린 결과일 수도 있으나, 올 시즌 김광현은 매우 불운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그 탑급 성적을 찍을 정도.
3.6. 8월
8월 1일 문학 KIA전에 선발 출장하여 1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실점 하였으나 이후 1피안타로 막으면서 7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투구수 84개로 호투하였으며 팀이 10:1로 대승하면서 시즌 13승, 통산 다승 단독 8위에 올랐고 방어율도 2.58까지 내렸다. 팀의 2연패를 끊어내고 KIA 상대 홈경기 전패의 위기에서도 팀을 구해냈다. 이 날은 커브가 잘 안먹혀서 최저 119km/h대부터 시작해 120 후반까지 찍힌 느린 슬라이더를 활용해 재미를 보았다.#8월 8일 고척 키움전에서 8이닝 8피안타 7탈삼진 1실점 비자책의 완벽투를 펼치고 시즌 14승을 거뒀다. 2루수 안상현의 실책만 아니었어도 완봉승까지 노려볼 수 있는 페이스였지만 실책 때문에 이뤄지지는 못했다. 2위 키움과의 승차도 8경기 차로 벌어진 건 덤이다. 방어율은 무려 2.44로 2008년, 2010년에 버금가는 포스를 보여주고 있다.
8월 14일 삼성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취소되었다. SK에서는 선발로테이션을 건너뛰기로 하면서 휴식을 부여받았다.
8월 20일 문학 롯데전에서는 1회에 흔들리며 만루 상황을 만드는 등 고전했으나 이닝이 지날수록 안정감을 찾으면서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팀의 3연패를 끊어내는 동시에 시즌 15승, 통산 134승째를 기록하며 김원형, 윤성환과 동일한 공동 6위에 올랐다. 방어율도 2.34까지 내리면서 커리어하이에 도전 중. 이 날 시카고 컵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등 6개 메이저리그 구단 스카우트가 지켜보는 앞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8월 26일 문학 KIA전에서는 1회부터 흔들리며 2실점, 6회에 터커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6이닝 3실점을 하고 내려갔고 타선은 터너를 상대로 2점, 불펜에게는 점수를 아예 뽑아내지 못해 패전을 기록했다.
8월 31일 문학 LG전에서는 1이닝부터 4이닝까지 계속 실점하는 등 고전하며 7이닝 5실점을 기록했고 ERA는 2.54로 상승했다.
3.7. 9월 이후
9월 6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1이닝만 던지고 경기가 우천취소되었다. 꽤나 오랜시간이 지연되었던 경기였고 계속 경기장을 정비하며 비가 그치기를 기다려 1회초 투구했으나 중간에 또 비가 내려 최종 우천취소로 등판을 마무리했다. 2019년 두산의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과의 맞대결로 많은 관심을 받았으나 승부를 보지못했고 1회 빠른볼 최고구속 156km(전광판 154km) 슬라이더 144km로 좋은 구위를 보여주어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여담으로 많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이 오늘 투구를 보러 찾아왔으나 오랜 시간 기다리고 갈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뉴욕 양키스·LA 다저스·텍사스 레인저스·토론토 블루제이스·보스턴 레드삭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마이애미 말린스·오클랜드 어슬레틱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총 9개 구단 스카우트진이 문학구장을 찾았다.9월 11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6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삼진을 9개 잡았지만 피안타를 10개나 맞았기에 힘든 경기를 치렀다고 할 수 있다. 팀은 4:2로 패배.
9월 15일 kt wiz를 상대로 홈경기에서 9회초 구원투수로 깜짝 등판하였다. 하지만 황재균에게 솔로 홈런, 장성우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며 개인과 팀 모두 손해만 보는 등판이 됐다.
9월 19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등판한 더블헤더 2차전에서 7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고 승리요건을 채운 상태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하지만 팀은 8회에 올라온 김태훈이 오재일에게 역전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패배했고 김광현은 승패를 기록하지 못하게 됐다.
9월 25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정규시즌 홈 최종전에 선발 등판하여 7이닝 103구 5피안타 1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6승에 성공했다. 특히 이 호투로 팀의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4로 줄이고 팀의 6연패까지 끊어내는 역투를 보여주며 에이스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
9월 30일 한화 이글스와의 대전 원정이자 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91구 8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2실점 2탈삼진 으로 시즌 17승에 성공하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타이를 만들고 정규리그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후 두산과 NC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NC 유니폼을 입고 던지고 싶다고 할 정도로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지만, 두산이 기적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4.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서 선발 등판하여 5이닝 5피안타 2볼넷 8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호투했으나, 팀은 3-0으로 패배를 거두었다. 이날 경기를 통해 KBO 플레이오프 통산 최다 탈삼진[4]을 기록하게 되었다.[5]이후 SK 와이번스는 2차전과 3차전에서 허무하게 스윕패를 당하면서 김광현의 가을 야구 역시 허무하게 끝났다. 이 와중에 이재원과 김성현은 상황 파악을 전혀 못하고 웃거나 하품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어서 논란이 되었다. 또한 일각에서는 김광현이 울음을 참고 있었다고 한다.5. 시즌 총평
지난 시즌 재활을 마무리한 후, 선수 보호 차원의 이닝 제한으로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한 한을 풀 듯이 에이스다운 투구를 보여준 한 해. 시즌 내내 이어진 수비진의 실책 퍼레이드에도 불구, QS 24회를 기록해 리그 전체 투수 중 가장 꾸준한 모습을 보였고, 단 한 번의 5이닝 미만 피칭도 없었으며, 팀의 6연패 탈출을 도운 7이닝 9K 무실점 피칭, 최종전 7이닝 2실점 호투 등 팀이 필요한 순간마다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며 자신이 왜 SK의 에이스인지를 제대로 입증한 시즌이었다. 전성기와 거의 비슷한 피칭을 보이며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까지 다시 돌아오게 되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진출할수 있게 되는 발판을 만든 시즌이 되었다.총 31경기 출전해 17승 6패(다승 공동 2위), ERA 2.51(3위), 탈삼진 180개(2위), sWAR 6.21(5위, 투수 3위)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과 같은 승수를 기록했다.
6. 시즌 후
6.1. 2019 WBSC 프리미어 12
자세한 내용은 김광현/선수 경력/국가대표 문서 참고하십시오. |
2경기에 선발출장하면서 9⅓이닝 1승 1패 ERA 2.89를 기록했다.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과의 결승전에서는 선발 투수 양현종의 뒤를 이어 중간계투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시즌 후반기부터 누적된 피로 때문인지 나오지 않았다. 결국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에게 패하면서 우승을 내줬고 김광현도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7. 관련 문서
[1] 올시즌 양팀 첫 맞대결[2] 선발투수를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로 세이버매트릭스의 대부인 빌 제임스가 고안했다.[3] 리그 통산 다승 8위는 삼성 라이온즈의 윤성환과 두산 베어스의 장원준으로 현재 통산 129승이다. 윤성환은 127승으로 시즌을 시작해 2승이 추가됐고 장원준은 아직 1승도 못 올렸다. 때문에 올해는 힘들 수도 있겠지만 윤성환과 장원준의 기량이 예전만 못하다는 점을 감안하고 승운과 호투가 이어진다면 이들을 제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장원준을 넘어선다면 현역 좌완 투수 최다 승리 타이틀은 김광현의 것이 된다.[4] 29이닝 43삼진[5] 그리고 이 경기가 본인이 SK라는 이름으로 경기를 뛴 마지막 경기가 되었으나 2022 시즌을 앞두고 SK의 후신 SSG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