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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4 15:52:39

김순철(배우)

파일:99F5B33C5D198B9B23.jpeg.jpg
성명 김순철(金淳哲)
출생 1937년 5월 6일
경성부
사망 2004년 2월 24일 (향년 66세)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동
학력 서라벌예술대학 연극영화과
데뷔 1957년 연극 <고래>
가족관계 슬하 1녀
1. 개요2. 생애3. 출연작 목록
3.1. 드라마3.2. 영화3.3. 연극3.4. 외화3.5. 광고
4. 수상경력5. 여담6.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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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배우.

2. 생애

1937년 5월 6일, 경성의 부유한 집안에서 출생하여 경복고등학교 연극반 출신으로 서라벌예술대학(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1957년 연극계에 입문 후 국립극단과 동인극장 등지에서 활동했고, 1960년에 극단 '실험극장' 창립에도 참여하여 오현경, 이순재, 이낙훈 등과 한솥밥을 먹으며 <맹진사댁 경사>에서 맹 진사 역으로 출연하여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200여편의 연극에 출연하여 입지를 다졌다.

1964년 동양TV 1기 탤런트로 특채된 후 1966년 드라마 <미스터 곰>에 출연해 인지도를 얻었으며, 그와 함께 가수 최희준이 부른 주제곡 <나는 곰이다>도 인기를 끌어 시너지 효과를 내었다. 강부자의 증언에 따르면 TBC 본관의 이병철 회장의 전용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려고 하다가 제지당하자, 이 방송국이 우리가 벌어준 돈으로 돌아가는데 "회장이 우선이냐 배우가 우선이냐" 라는 말을 하다가 전속 해지를 당하여 1969년 MBC로 스카우트된 후, 1971년까지 잠깐 그 곳에서 활동해야 했다고 한다. 이후 TBC로 돌아갔다가 1980년 11월 언론통폐합으로 KBS에 배치되어 1984년 TV문학관 '인간과 전장' 편에선 중국어 연기를 선보였고, 1989년 주말연속극 <달빛가족>에서 택시기사 오장팔 역으로 열연하여 서민적 연기로 명성을 날렸다. 연기 외적으로는 인정이 많아 가난한 후배들에게 출연료를 봉투째 주기도 했다. 술을 매우 좋아하여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다음날 아침부터 촬영하는데도 대사 한 마디 틀리는 일이 없었을만큼 기억력이 좋고 머리가 비상했다고 한다. 성격이 꾸밈없고 직설적이라 위에 소개한 일화처럼 기행과 에피소드가 많았다.

그러나 1988년부터 당뇨병을 앓기 시작하자 1992년 이후 출연이 뜸해졌고, 1997년 KBS1 대하드라마 <용의 눈물>에서 홍무제 역으로 나온 것을 끝으로 연기 일선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2004년 2월 24일 서울 서빙고동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으며, 평소 장기기증에 뜻이 있어서 1991년부터 자신의 사후에 장기와 시신을 기증하기로 약속하였기 때문에 사후 시신이 서울대학교 병원에 기증되었다.

3. 출연작 목록

3.1. 드라마

3.2. 영화

3.3. 연극

3.4. 외화

3.5. 광고

4. 수상경력

5. 여담

6. 참고 자료



[1] 당초 제목은 <여자가 뜨거울때>였다.[2] 제작은 1989년에 했다.[3] 이후 김병관으로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