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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4 03:08:33

김재환(야구선수)/선수 경력/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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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6년 2017년 2018년
1. 시즌 전2. 페넌트 레이스
2.1. 3월2.2. 8월2.3. 9월 이후
3. 포스트시즌4. 총평

1. 시즌 전

시범경기에서 23타수 5안타 1홈런 4타점 7볼넷 8삼진이라는 성적을 기록했다.

타출장 217 391 387을 기록.

2. 페넌트 레이스

2.1. 3월

개막전인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으로 침묵했다. 삼진, 좌익수 플라이, 1루 땅볼로 아웃. 8회에는 심수창에게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했으나, 양의지가 삼진, 류지혁이 좌익수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팀은 3-0으로 이겼다.

2.2. 8월

8월 8일 한화전에서 12경기 연속 타점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그러나 이미 알려질 대로 알려진 약물 전력 때문에 팬들에게는 인정 받지 못하고 있는 중. 경기 종료 이후 김재환은 모든 팬들께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 과거의 약물 전력으로 자신도 스트레스를 받는 듯하다. 허나 이 부분에서 팬들의 반응은 "그래도 반성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등 옹호하는 부분과 "봉인해제 드립 친 놈이 반성은 무슨 반성이냐?!", "한번 약쟁이는 영원한 약쟁이다."등 비판하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8월 29일 롯데전에서는 좌익수 수비를 보던 중 롯데 팬들에게 각종 욕을 먹고[1] 심판에게 항의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마침 3루심 박근영의 판정 번복과 그리고 이 때 항의하러 나온 조원우에게 두산 팬들이 퇴장을 외치던 바람에 얼어붙고 있던 양 팀 팬이 이 사건을 계기로 제대로 폭발했고 경기는 아수라장이 되었다. 엠팍이나 야갤 등지에서는 심한 욕을 한 팬들은 당연히 잘못되었지만 메이저리그처럼 약쟁이 콜 자체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다수이다. 자세한 것은 829 판정 번복 논란 문서 참고.

다음 날 경기에서는 두산 팬들이 단체로 김재환이 수비를 보는 3루 외야 위치에서[2] '우리 선수는 우리가 지킨다!'라는 피켓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이 잡혔다.[3] 그러나 이날 두산 팬들이 피켓을 내걸은 좌측으로 이대호와 강민호[4]가 연달아 홈런을 날리자 인터넷에서는 약사모 정의구현, 약측 담장 등 온갖 드립이 터져나오고 있다.

몬스터 모드였던 전반기에 비해 김재호에게 주장 자리를 물려받은 후반기에는 조금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2.3. 9월 이후

9월 잠실 SK에서 장원준이 6⅔이닝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경기에서 스캇 다이아몬드를 상대로 8회 경기 첫 안타로 출루했다.[5] KBO 1군 최초 퍼펙트게임이 날아간 덕에 두산 팬들을 제외한 모든 구단 팬들에게 까였다. 팀은 김재환에 안타에 이은 연속안타로 무사 2,3루 절호의 찬스를 잡았으나 단 1점도 뽑지 못했고, 9회까지 타선은 침묵하며 5-0 패배, 다이아몬드의 완봉승 허용팀이 되었다.

3. 포스트시즌

3.1. 한국시리즈

파일:2017KS4김재환.gif
한국시리즈 1차전 헥터 상대로 투런을 치며 '한약이 양약을 구축한다'는 흠좀무한 소릴 들었다. 이 홈런을 포함 5득점으로 팀은 5:3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한국시리즈 4차전 3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2루수 앞 땅볼을 치고 아웃되는 과정에서 헬멧을 집어던졌다. 덕분에 돡갤을 제외한 모든 갤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한국시리즈 5차전 4타수 무안타 3삼진 1볼넷으로 침묵하며 패배에 일조했다. 2-7로 뒤진 7회말 무사 만루에서 3구 삼진으로 물러나며 흐름을 끊어먹었고, 한 점차로 뒤진 9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양현종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 출루했으나 추가 득점 실패로 패배하며 KIA에게 우승컵을 내줘야만 했다.

4. 총평

2017시즌 기록
경기수 타석 타수 득점 안타 홈런 타점 도루/도실 볼넷/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sWAR*
144 636 544 110 185 35 115 4/1 81/123 .340 .429 .603 1.032 170.9 7.46

2년 연속 3할 - 30홈런 - 100타점을 기록을 달성하는 등 훌륭한 시즌 성적을 거두었다. 성적만 놓고 보면 리그 최강의 4번 타자라는 말이 아주 잘 어울린다 할 수 있겠다. 물론 약쟁이라는 불편한 진실은 변함없으며 야구계를 떠날때까지 계속해서 문제 제기가 될 것이다.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KBO 골든글러브 수상에는 실패하였다. 약물 복용 전과 때문에 그렇다 보기에는 MVP급 성적인 박건우보다 더 많은 표를 가져갔기 때문에 기자단의 수준이 의심가는 상황. 약물 복용 전과 때문에 골글을 안 줄 것이라면 지금보다 훨씬 적은 표를 받았어야 했고 약물 복용 전과에 상관 없이 성적만 보고 골글을 줄 것이라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표를 받았어야 했다. 일관성 없는 기자단의 현 상황을 보여주는 사례.

작년보다도 더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과거에 대한 비난은 여전한 상황. 시즌 중 최다 연속경기 타점 기록을 갈아치웠지만 축하 대신 비난만 잔뜩 받았고, 외야수 전체 1위는 물론 타자 전체중에서 1위라 할 수 있는 성적을 찍었지만 골든글러브도 수상하지 못했다.[6]


[1] 김재환에게 직접적으로 욕을 한 상황은 나오지 않았지만 경기 중계 도중 방송국 오디오에 약재환! 약재환! 이라고 조롱성 함성이 또렷하게 잡혔다.[2] 하지만 이 날 김재환은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어제 경기의 영향인 듯.[3] 이러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실현에 옮긴 사람들은 대야베라는 네이버 카페 회원들이다.[4] 강민호의 타구는 대야베회원들의 한가운데로 날아갔다.[5] 경기 후 다이아몬드는 인터뷰에서 안타를 맞고나서 퍼펙트 게임에 신경 안 쓰게 돼서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고 했다.[6] 놀랍게도 타자 전체 중 김재환 다음으로 뛰어났다 평가받는 박건우 역시 골든글러브 수상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