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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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김태형 감독의 1월 6일 인터뷰에 의하면 다시 외야수 훈련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2. 페넌트 레이스
2.1. 4월
2016년 시즌 초반은 2군에서 시작했다. 외국인 타자 에반스가 극도로 부진한 가운데, 2군에서 무력 시위라도 하듯 4경기 5할을 치며 4월 10일 1군으로 바로 콜업된다.4월 12일 한화전, 1군에 콜업되고 대타 첫 타석 초구에 김재영을 상대로 비거리 130m의 대형 솔로홈런을 날렸다.
4월 14일에는 한화전에서 두번째 타석 2구에 송창식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쳐냈다. 송창식을 완전히 무너트리는 홈런포.
4월 22일 한화전, 당시 상대 투수는 이재우였고, 여기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던 3번 타자 민병헌을 거르고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던 4번 타자 에반스의 타석에서 승부를 걸려고 한 것으로 보였으나 여기서 김재환이 대타로 나왔는데... 초구에 잠실구장 우측 폴대를 맞히는 데뷔 첫 만루홈런을 쳐냈다. 팀의 승기를 확실히 굳힌 쐐기포. 이 홈런 이후에 완전한 주전자리를 꿰찼다.
4월 23일에는 한화전에서 선발 지명타자로 출전, 첫 타석 초구에 이태양을 상대로 쓰리런 홈런을 쳐냈다. 후속 타석에서 2루타까지 치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4월 23일까지 6안타(홈런 4개, 2루타 2개)라는 흠좀무한 성적.
28일 SK전에서는 9회말까지 1:1로 팽팽하던 상황에서 끝내기 쓰리런을 날렸다. 그것도 잠실 야구장의 우측 담장을 총알같은 라인드라이브로 넘긴 것이다. 김재환의 개인 통산 첫 끝내기 홈런으로, 이 쓰리런으로 팀의 시즌 첫 끝내기 승리를 장식했다. 이 경기 승리로 두산은 2위와의 승차를 3경기 차이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이날까지 홈런 5개, 2루타 2개, 단타 2개로 타율은 0.300인데 장타율은 0.867..
4월 성적은 5홈런 12타점.
2.2. 5월
5월 4일 LG전에서는 역대급 인생경기를 펼쳤다. 6타수 5안타 5타점 4득점 이라는 역대급 성적을 거두었으며 5안타 중 무려 2개가 홈런이었다. 적시타 쓰리런 솔리런 둘 다 초구 홈런인 것은 덤. 당연하게도 경기의 MVP로 선정. 하이라이트&수훈선수인터뷰 이 날 두산에 멀티히트를 친 선수만 무려 6명[1]이 나왔음에도 단연 돋보이는 성적을 올렸다. 더불어 현재 시즌 15안타 중 7개가 홈런이다.5월 5일 LG전에서도 7회초 무사 만루에서 윤지웅을 상대로 가볍게 밀어쳐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이 2타점 적시타는 두산이 7회 4득점으로 동점을 만드는 시작점이 되었다. 이날 타격 기록은 5타수 2안타 2타점. 1루 수비에서도 7회말 채은성의 타구를 몸을 날려 막아내 투수에게 토스하는 멋진 장면을 연출했는데 이 과정에서 유니폼 바지가 찢어지는 민망한 상황이 나오기도 했다.
5월 8일 롯데전에선 오재일이 빠진 4번 타자 자리를 메우면서 팀의 21이닝 무득점 기록을 깨는 2점 홈런을 포함, 4일 경기에 이어 또다시 6타수 5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11점 중 4타점을 책임졌다. 또다시 홈런 한 개를 적립하면서 리그 주전 타자들의 절반밖에 안 되는 타석과 홈구장 잠실의 조건으로 리그 홈런 2위를 기록 중이다. 이 날까지 장타율이 무려 0.879로 웬만한 선수들의 OPS 수준.
5월 10일 6-7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 손을 놓고 당겨서 역전 투런홈런을 치며 이 날의 결승타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회 좌중간을 향하는 밀어친 쐐기 투런을 또 치면서 연타석 홈런으로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시즌 10호 홈런! 올 시즌 1호 두자릿수 홈런 달성에 자신의 데뷔 첫 두자릿수 홈런이다. 그리고 여전히 약물 드립을 먹고 있다.
그리고 이날 다른 경기들은 대부분 우천 취소되었고, 이날 홈런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약에 대해 논란이 되었다.
5월 15일 넥센전에서 11호 홈런을 쳐내며 다시 홈런 선두로 올라섰다.
5월17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시즌 12호 홈런 포함 3안타를 쳤다. 공교롭게도 LG 루이스 히메네스도 같은 날 홈런을 기록하며 또 공동 선두가 되었다.
5월 18일 KIA전에서는 5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며 부진하였다.
5월 20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는데 이중 하나는 사직 야구장 개장 이후 8번째 장외홈런이자 타자로서는 7번째 기록이었다. (장외 홈런을 두번친 선수는 이대호이다.) 히메네스가 이 날 홈런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다시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서게 되었다.
이 경기 후프로야구 야매카툰에서 김재환을 비판하는 만화가 나왔다.
5월 22일 부터 5경기 동안 17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가 5월 31일 NC전에 홈런을 날렸다 .
2.3. 6월
5월 MVP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계속 언급될 약문제도 있는데다 하필 상대가 김재환보다 훨씬 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한 에릭 테임즈라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6월 1일 경기부터 5일 경기까지 17타수 4안타 무홈런 2할 3푼 5리다.
7일 두산 칼럼에서 김재환에 대한 기사가 나왔는데,초등학교 시절부터 현재까지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6월 10일 롯데전에서 결승 3점 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인터뷰를 하는데, 자신이 잘 할 수 있었던 비결을 설명했다. 물론 약물빨고 잘 할 수 있었다고 까이고 있다. 이어 다음날에도 2점 홈런을 날린다.
2.4. 7월
7월 초반에는 닉 에반스와 같이 부진했다. 하지만 7월 2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2번타자로 출장하는데, 이 경기에서 2안타를 치면서 타격감이 살아났고, 7월 22일~24일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시리즈 총 12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7월 30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 10:8로 지던 상황에서 정우람에게 시즌 24호 솔로홈런을 쳐 경기를 알 수 없게 만들었다.
7월 성적은 4홈런 12타점.
2.5. 8월
8월 들어 다시 홈런 2위 자리에 올랐다. 삼성 전에선 1경기 2개 홈런을 쳐서 5타점을 올렸고, 8월 16일 한화전에서 홈런 1개를 추가하면서 지난해 김현수가 친 홈런 개수를 넘어(28개) 두산 좌타자 단일 시즌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리고 바로 그 다음 날 3점 홈런을 추가하면서 심정수와 김동주의 뒤를 이어 베어스 사상 토종 3번째 30홈런을 달성했다. 그 다음날 SK전에서도 또다시 3점 홈런을 추가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8월 26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두산 토종 최다 홈런인 32호 홈런[2]을 박세웅에게 뽑아냈다.
8월 28일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8회초 주자 1, 2루 상황에서 임창용을 상대로 중견수 뒤를 넘어가는 쓰리런포를 쳐냈다.
8월 30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싹쓸이 2루타를 쳐냈다. 그러나 최정이 같은 날 33호, 34호 홈런을 치면서 홈런 3위 자리로 밀려났다.
8월 한달 동안 0.385의 고타율을 기록했다. 9홈런 35타점은 덤.
2.6. 9월 이후
9월 초엔 심각하게 부진했었다. 그래도 9월 8일 LG전에서는 적시타를 하나 쳤는데 이 적시타로 뽑은 2점이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9월 11일까지 10경기 동안 1할 8푼 4리 무홈런 15피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약점인 바깥쪽 공에 맥없이 당하는 모습.
9월 13일 SK전에서 오랜만에 역전 3점홈런을 뽑아냈다. 8회 초에 이닝을 마무리짓는 호수비도 한번 했다. 사실상 팀을 멱살잡고 캐리하며 더스틴 니퍼트가 20승을 거두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9월 15일 NC전에서 시즌 35호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팀은 9회 초 박건우와 오재일의 적시타로 3점을 추가하며 4-3으로 승리했다. 그리고 그 다음 날에도 솔로홈런을 뽑아냈고 팀도 5-3으로 이기며 5연승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현재 홈런 개수 2위인 최정도 같은 날 38호 홈런을 쳐내면서 홈런 갯수 차이는 좁혀지지 않았다. 9월 성적은 3홈런 9타점으로 처참한 수준이다.
10월 5일 롯데전에서 초구를 노려 쓰리런을 쳤다. 이외 타석에서는 모두 아웃.
10월 8일 LG전에는 멀티히트, 2타점을 올렸다. 10월에는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경기만 치른 것을 보면 반등의 신호탄인지?
9월, 10월 들어서 좀 부진한 모습. 한동안 살아나는 듯했다가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중. 삼진이 많이 늘었고 본인이 타이밍을 잘 맞추지 못하는 듯하다. 1군 풀타임이 처음이니 체력적으로도 문제가 될수 있을 듯.
3. 포스트시즌
3.1.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지만 나머지 타석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했다.2차전에서는 멀티히트를 쳤고, 특히 8회말에는 2:1 역전 직후 솔로 홈런을 날려 팀의 승리를 굳혔다.
3차전에서도 4회까지 퍼펙트 중이던 최금강을 상대로 5회 초 선제 솔로 홈런을 날렸다.
4차전에서는 5타수 1안타에 그쳤다.마지막 타석에서 라인드라이브 아웃이 된게 아쉬울 따름.
4. 총평
갑자기 활약상이 늘어나면서 동시에 과거 약물 전력이 재조명 받아 야구 팬 커뮤니티와 야구 업계 종사자들 간의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는 선수이다. 야구 관계자, 특히 현장이나 스포츠 언론에서는 차세대 토종 거포라는 스타감 취급을 받지만, 야구를 꽤 오랜 기간 즐겨온 팬 커뮤니티 들에선 대놓고 빼도박도 못하는 약쟁이 취급을 받는다. 호수비는 약의 도움을 받지 않기 때문에 욕을 덜 먹지만, 홈런을 치거나, 남들 다 축하 받는 끝내기를 쳐도, 그야말로 욕을 죽어라고 먹는다.사실 약을 한 것으로도 문제가 되는데, 문제가 되는 건 징계해제 이후의 생각없는 발언이 가장 크다. 진갑용은 "이렇게 크게 커질 줄은 몰랐다."는 개소리를 시전하다가 은퇴한 지금까지도 회자되며 까이고 있는 걸 보면... 그러니, 두산 베어스 헤비 팬들에게도 환영은 못 받는다. 라이트 팬들에게야, "니들이 약 먹고, 김재환처럼 해봐라."는 말을 하긴 한데 이 건 매우 위험한 발언이다. [3][4]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키우기 보다는 너도 나도 스테로이드에 손을 대는 경우가 잦아지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된다면, 결국 KBO 리그는 얼마 못 가 망하고 말 것이다.
2010년대 들어 약물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갈수록 강해지는 데다, 이 문제에 대해서 업계 종사자들이 도핑선수들에게 꽤나 온정적으로 대하고 있으며 그런 약쟁이들 가운데서도 가장 가벼운 처벌을 받았던 전력이 있는 선수라는 점도[5]. 야구 팬들의 불만을 사는 요인 가운데 하나로, 특히 김재환이 징계가 풀리고 외쳤던 "봉인해제" 라는 말 때문에 더더욱 까이고 있다.[6]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된 뒤에 약물 꼬리표는 땀으로 떼어낼 수 밖에 없다는 논지의 인터뷰를 했는데 여론은 별로 좋지 않다. 포장에 대한 일침 기사. 선수 생활을 지속하는 이상 속죄하는 방법은 기사에 나온대로 봉사활동이나 지속적인 반성의 모습을 보여주는 방법 밖에는 없을 것이다. 약물에 의해 어떻게 팀에서 활약했고 어떤 좋은 성적을 얻었든 이런 반응을 얻게 된다는 좋은 반면교사.
또한 약쟁이가 어디서 빠던이라고 분개해하는 네티즌들이 많은데, 실상은 김재환의 16시즌 37홈런 중 빠던은 몇 없으며, 오히려 배트를 스윙 후 툭 떨구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또한 빠던이라 해도 대부분의 한국 야구 선수들의 빠던은 타격 교습법으로 인해 발생한 타격 연결 동작일 뿐이다.
그리고, KBO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에서 2위, 200표를 먹어 가져갔다. 이 결과를 저격하는 기사도 작성되면서 당연히 골글 투표에 대한 문제와 투표인단으로 참여한 수준낮은 기레기를 성토하는 말이 터져나오는 중.
5. 기타
시즌 초 한창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을 때, 약물 적발이 된 후 5년이나 지나서야 성적이 급진한 특이한 이력때문에 약물의 효과가 몇 년 지속되냐에 관련하여 팬들 사이에 논쟁이 된 바 있다. 물론 결론이야 지속시간 그딴 거 관심 없고 평생 욕먹어야 마땅하다는 것으로 귀결됐다. 약물이 가진 위험성이나 페어플레이 정신 훼손 등을 고려하면 옹호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김재환 역시 2016년의 커리어가 낱낱이 부정될 가능성이 높다.다만, 논쟁의 의미가 없진 않았다. 앞으로 약물 적발자들에게 부여할 징계 기간의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약물의 힘을 통해 부정한 경기력 향상을 꾀했다면, 그 효과가 사라질 때 까지는 징계를 유지하는 것이 합당하다.[7][8]
일각에서는 약물의 효능이 10년 이상 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가져와 주장하기도 했다. 김재환의 급진한 성적을 설명하기가 쉬웠기에 많은 사람들이 사실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문서 및 그곳의 지속 기간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해당 연구는 진실이라고 보기에는 아직 많은 부분에서 부족하며,[9] 별다른 인용이나 연계된 후속 연구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즉 현재까지는 대략 6개월정도 효과가 지속된다는 것이 정설이며 메이져의 반 시즌 징계는 현재로써는 나름 합당한 근거가 있는 징계 기간인 것.[10][11]
이와는 별개로 올해 갑자기 활약상이 늘어난 점 때문에 한번 더 약을 한 거 아니냐는 의심을 팬들이 종종 하긴 하는데,
여담으로 올 시즌 내내 몸에 맞는 볼이 하나도 없었다. 타석의 바깥쪽에 서서 타격하는 타격 스타일 때문으로 추정.
[1] 정수빈(4안타), 박건우(2안타 1홈런), 민병헌(2안타), 김재호(2안타), 허경민(2안타)[2] 종전 2000년 김동주의 31개[3] 실제로 그런 사례가 있다. 바로 베리 본즈. 본즈의 측근이 말하길, 약을 먹은 이유가 "난 단백질 쉐이크만 사서 먹는 게 전부인데, 저 것들은 약쳐먹고 커리어를 만들어서 빡쳐서 나도 약했다."고 말하고 있다. 그 간의 커리어까지 부정당하며 까이면서도, 본즈가 당당한 이유는 나름의 이유가 있는 것이다.[4] 국거박이 김재환이 30홈런 100타점을 달성할 때, "진정한 잠실 토종 거포가 탄생했다."며 축하하는 댓글을 달았다가, 야구 팬들에겐 "고작 약쟁이 따위 빨으려고, 박병호 깐 거냐?"며 분자 단위로 까이고 있는 걸 생각해 보면 된다.[5] 아무 처벌도 받지 않은 진갑용이 있긴 하다. 적발 당시 KBO 규정상 약물에 대한 처벌조항이 전무하였기 때문에. 즉, 처벌 규정이 생긴 이래 김재환이 가장 가벼운 처벌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이다.[6] 이해가 안 간다면 김상혁이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라는 말 한마디 때문에 현재까지도 이미지 회복이 좀처럼 되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7] 일부 과격한 팬들은 1회 적발만으로 영구제명을 때려야 한다고 하는데, 선수들에게 영구제명을 가하는 것은 절대 그렇게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다. 거의 평생을 바쳐온 분야의 직업을 영구적으로 금지시키고 사회로 내모는 것은 인권적, 윤리적 문제까지 연결되는 사항이다. 아예 작정하고 체계적으로 도핑을 받은 경우라면 몰라도, 언제든지 실수로라도 적발될 수 있는게 도핑이다. 당장 발모제 바르다 적발된 강수일이나 피부약 바르다 적발된 이용찬의 사례를 보자. 그럼 고의적으로 경기력 향상 약물을 복용한 경우만 영구제명을 하면 된다고 주장할 수도 있겠지만 도핑을 일부러 했는지 모르고 했는지는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 당장 최진행이나 김재환이나 모두 실수라고 주장하고 있다.[8] 그리고 그게 말처럼 간단한 문제였으면 왜 전 세계 어느 프로스포츠도 1회 영구제명을 하지는 않을까?[9] 물론 무조건 거짓이라는 것은 아니고 그렇다고 볼 근거가 부족하다는 말.[10] KBO도 이를 받아들여 2016년부터 반 시즌인 72경기 징계를 내리고 있다.[11] 애초에 심정수의 도핑 의혹이 지목된 근거 중 하나가 단기간에 근육이 많이 빠졌기 때문에 약물 부작용 아니냐는 것이었고 실제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의 경우 복용을 중단할 경우 부작용으로 근육량이 이전보다 훨씬 줄어든다는 것이 정설이다.[12] 정규리그 우승 이후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매번 도핑테스트를 할 때마다 두산에서 김재환은 1순위 대상이라고 한다. 그 다음은 13년도에 급격히 성적이 상승했던 민병헌. 여기서 알 수 있다시피 16시즌의 김재환은 급격한 성적 향상 또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검사 0순위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