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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31 01:23:41

강수일(축구선수)

'''1 이승빈
VC
· 10 김영남
C
· 11 강수일 · 12 양세영 · 16 정용희 · 22 이지성
31 주현성 · 33 이택근 · 37 심태웅 · 99 김우빈 · - 류승완 · - 송태성 · - 이풍연 · - 조성훈'''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관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홍성요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한병용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양상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남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고재윤
<colcolor=#ecbd81> * 본 문서는 간소화한 것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타 구단으로 임대한 선수는 제외했습니다.
파일:강수일 2024 시즌.png
안산 그리너스 FC No. 11
강수일
姜修一 | Kang Soo-Il
<colbgcolor=#00979c><colcolor=#fff> 출생 <colbgcolor=#fff,#191919>1987년 7월 15일 ([age(1987-07-15)]세)
경기도 동두천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본관 서울 강씨[1]
신체 185cm / 체중 74kg
포지션 스트라이커, 윙어
주발 오른발 (양발)
학력 동두천중학교 (졸업)
동두천정보산업고등학교 (졸업)
상지대학교 (중퇴)
소속 구단 인천 유나이티드 FC (2007~2010)
제주 유나이티드 FC (2011~2016)
포항 스틸러스 (2014 / 임대)
더스파쿠사츠 군마 (2017)
랏차부리 미트르 폴 FC (2018~2019)
도쿄 베르디 (2019)
뜨랏 FC (2020)
안산 그리너스 FC (2021~2022)
안산 그리너스 FC (2024~ )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가족 부모님[2], 아내[3],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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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주한미군 흑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밑에서 태어난 아프리카계 한국인이다. 다문화가정 출신 선수로 주목을 받았고 국가대표 발탁으로 빛을 보는 듯 했으나 도핑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다.

2. 선수 경력

2.1. 인천 유나이티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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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K리그 드래프트 번외지명으로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였으나 대부분 2군 리그에 출장하였다. 그러다가 2008년 R리그[4]에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어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다.

2009년 4월 26일 경남 FC 전에서 교체출전 후 리그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이 때의 활약을 발판으로 삼아 체코 감브리누스 리가의 슬라비아 프라하로 입단 테스트를 추진했지만 결국엔 실패했다. 2009 시즌 26경기에 나와 5골 1도움을 기록하였고, 2010 시즌에는 25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하였다. 이 시기동안 강수일은 슈팅 대비 득점력에는 아쉽다는 평이 많았지만 공간 창출 능력을 비롯하여 자신의 재능만큼은 증명하면서 팬들에게도 기대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후술할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켰으며, 이로 인해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임의탈퇴를 당하여 남은 2010시즌에 출전하지 못하며 인천 생활을 불명예스럽게 마무리했다.

2.2. 제주 유나이티드 FC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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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뒤 2011년 1월 구단은 임의탈퇴를 풀어줬고,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여 첫 시즌 25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하였다.

2012년 8월 19일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경기에서 선제골과 역전골을 성공시키는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끄는 듯했지만 막판에 마르케스의 수비 실수로 인해 오프사이드 트랩이 붕괴되어 다시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3-3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고 말았다. 2012시즌 32경기 3골 2도움을 기록.

2013년 8월 18일 대구 FC와의 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성공했다. 하지만 팀은 황순민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2013시즌 27경기 1골 3도움을 기록.

2.2.1. 포항 스틸러스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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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공격수이던 조찬호가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에 가까운 판정을 받아 공격수를 찾던 포항 스틸러스의 러브콜을 받고, 2014년 3월 26일 포항 스틸러스로 시즌 종료까지 임대되었다. 그리고 임대 기간 중 친정 제주와의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

그리고 포항 스틸러스는 월드컵 휴식기 동안 팀의 대들보 이명주가 뽑혀나가며 트레블은커녕 자칫 무관으로 시즌을 끝낼지도 모르는 중대한 위기를 맞이하는데 누구도 예상 못했던 강수일이 이명주를 대신할 공격옵션이 되었다.

2014년 7월 12일 영남 더비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2:0 승리에 기여했으며 이 경기 MOM으로 뽑혔다. 팬들은 설마했던 '황선대원군이 진짜로 강수일 포텐 터뜨리냐'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그리고 사흘 뒤 이어진 7월 16일 대한축구협회 FA컵 16강전에서 FC 서울을 상대로 2:1로 끌려가던 연장 후반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이끌기도 했다. 다만 포항 스틸러스는 승부차기에서 패해 FA컵에서 탈락했다.

다시 사흘 뒤 이어진 7월 21일 K리그 16라운드 포항 홈경기에서 부산 아이파크을 상대로 선제 결승골을 넣으며 2:0 승리를 이끌어냈다. 가뜩이나 포항 스틸러스가 근래 부산 아이파크와의 대결에서 2무 2패로 압도적인 열세를 보인데다, 키 플레이어 이명주의 이적, 사흘 간격으로 세 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에 설상가상 FA컵 연장 승부차기, 2위 전북과 승점 2점차로 쫓기는 등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올린 귀중한 1승이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언론과 팬들의 반응은 임대 영입의 대박 신화를 쓰고 있다며 호평 일색이다. 이전까지 142경기 16득점 9도움을 기록한 선수가 포항 스틸러스에서 불과 석달동안 11경기(리그 9경기 FA컵 2경기) 4득점 2도움을 기록 중이니 당연한 반응이었다.

8월 31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벌어진 영남 더비에서 리그 5호 골을 기록했다. 그것도 26분 김신욱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불과 3분만에 꽂아넣은 귀중한 동점골로, 포항 스틸러스는 빠른 시간내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경기 페이스를 잃지 않을 수 있었고 마침내 48분 역전골까지 얻어내며 2:1로 승리했다. 이날 MOM은 강수일이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남 더비, 그것도 원정에서 얻은 귀중한 승리인 점도 컸지만, 무엇보다도 선두 전북 현대 모터스가 전남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 현대 모터스의 승점이 같아져 다시 한번 우승 경쟁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9월 28일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28R 홈경기에서 1:2로 패색이 짙던 후반 49분 각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꽂아넣으며 승점 1점을 지켜냈다. 이 득점으로 5년 전 시즌 5득점의 최고 기록을 넘어섰고, 21경기 6득점 3도움으로 커리어 최고조를 찍고 있다. 바로 이전 시즌 27경기 1득점 3도움의 처참한 스탯과 비교해보면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알 수 없을 지경. 단, 시즌이 거의 끝나갈 때 쯤에는 팀 전체가 영 부진했던 만큼, 강수일도 초중반의 활약를 이어가진 못 했다.

최종 기록은 리그와 컵, 챔스를 합쳐 33경기 6골 3도움.

포항 스틸러스에서의 활약으로 2014 K리그 베스트11 오른쪽 미드필더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고, 2015년 아시안컵 대비 제주 전지훈련 명단에 드디어 이름을 올렸다. 혼혈로서 국대에 뽑히는 경우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5] 화제가 되어 포털 사이트 실검에 잠시 그의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아시안 컵 명단에 들어가는데에는 실패했다. 손흥민이청용, 그리고 김민우, 남태희, 한교원 등과 경쟁에서 밀렸다.

2.3. 제주 유나이티드 FC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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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의 임대 생활을 마치고 2015 시즌을 앞두고 제주로 복귀하였다.
2015년 5월 23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며 리그 5호골로 득점랭킹 5위에 올랐다.

국내 공격수로는 6골의 염기훈 다음이고, 포항 스틸러스의 손준호와 5골 1어시스트로 동급을 이루었고, 이 활약을 바탕으로 6월 UAE와의 평가전과 미얀마와의 월드컵 지역예선에 나서는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는 등 승승장구 했으나 후술할 사건 등으로 한순간에 몰락했고, 임의탈퇴를 당하며 불명예스럽게 제주를 떠나게 되었다.

사건 이후 거의 2,3주에 한번꼴로 연맹과 구단, 협회 AFC 측에서 징계를 번복하면서 멘탈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하며, 최종 2년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한다.#

제주에서 임의탈퇴 당한 후 자격 정지 기간인 2년동안 중국 6부리그에 가서 경기를 뛰며 홀로 몸을 만들었으나 선수들이 경기 후에 담배를 피울 정도로 환경이 좋지 못하자 포천시민구단의 도움을 받아 주중에는 한국 선수들과 훈련을 하고 주말에는 중국으로 날아가 경기를 뛰는 일을 반복했다고 한다.

2.4. 더스파쿠사츠 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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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자격 정지 2년을 모두 채우고 논란 끝에 J리그 더스파쿠사츠 군마로 이적해 선수 생활을 재개하였으며, 이 당시 거의 신인 선수 연봉에 맞먹을 정도로 적은 금액만을 받고 뛰었다고 한다.

2년 가까이 실전 감각이 없었음에도 리그 후반기 22경기에 출전하여 10득점 2어시스트로 준수한 기록을 올리며 팀의 핵심 선수가 되었으나 팀이 J3리그로 강등당했다.

2.5. 랏차부리 미트르 폴

그러나 이적한 그 해에 자스파구사츠 군마가 J2리그의 최하위를 찍고 J3리그로 강등되면서 팀을 옮길 가능성이 조금씩 제기되는 중이었다가, # 같은 해 11월 태국 프리미어 리그의 라차부리 FC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떴고 12월 이적이 확정되었다. 기사

사실 파지아노 오카야마 입단이 거의 근접했었는데 랏차부리 측이 오카야마의 두배 정도의 연봉을 제시해 태국으로 향했다고 훗날 밝혔다.

초반 3경기에서 적응을 못하자 구단주가 다음 경기에서 잘 못하면 벤치로 가게 될 것이라 경고했다고 하며, 다행히 4번째 경기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후 1년간 26경기 리그 13골 4도움으로 팀 득점 1위까지 기록하며 매우 잘했다. 팀도 중하위팀으로서 강등을 오르락내리락하던 터에 강수일 활약으로 리그 12위로 1부리그 잔류를 해내며 팀 서포터들에게 찬양을 받는 상황. 그래서 "많이 반성하고 뉘우쳤을 테니 앞으로는 태국 국대에서 보자" 라는 드립이 횡행하고 있다.

2.6. 도쿄 베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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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일본으로 다시 복귀했다. 군마에서의 화려한 모습을 기억하던 팬들과 구단은 입단식을 성대하게 치러주면서 환영해줬지만, 많아진 나이만큼 많이 부진한 상황이다. 선발로는 한 경기만 출전했으며 빠르게 교체되었다.

이후에는 선발 출전이 없으며 교체멤버로도 투입이 거의 없었으며, 결국 3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시즌을 마치고 팀과의 계약이 끝났다.

2.7. 뜨랏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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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태국 타이 리그 1의 뜨랏으로 이적했다. 개막전에서부터 득점을 기록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리그 운영이 중단되면서 강수일도 이적 초기부터 난항을 겪게 되었다. 우여곡절 끝에 리그가 추춘제로 전환하면서 재개되었지만, 강수일은 2020년 7월 16일 계약을 해지하고 FA가 되었다. 시즌 기록은 4경기 1골.

2.7.1. 국내 이적설

2021년 1월 8일, 전 소속팀인 제주에서 임의탈퇴를 풀어주어 국내 무대 복귀가 가능해졌다. 허나 87년생으로 적지 않은 나이와 나쁜 이미지 탓에 그를 받아주는 구단이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참고로 강수일과 유사한 케이스로는 88년생으로 음주운전때문에 수원 삼성으로부터 계약 해지를 당했다가 호주 무대를 거쳐 K3리그 김해시청 축구단에 입단해 뛰고있는 김은선이 있다.

2021년 1월 17일 K리그1광주 FC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는다는 단독 기사가 나왔다. 하지만 1월 24일, 테스트 1주 만에 절차가 종료되며 영입이 불발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는데, 선수 본인이 여론에 부담을 느껴 조기에 끝냈다고 한다.

2월 4일에는 강원일보 단독으로 K리그1 강원 FC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는다는 정보가 나왔다.# 이를위해 4일부터 경남 양산시에서 진행되는 팀의 2차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며, 포워드 포지션을 찾고 있던 이영표 대표이사와 김병수 감독이 강수일의 기량 점검차 몸 상태를 확인해볼 계획이라고 한다. 이 대표이사에 따르면 과거에 저지른 과오와는 별개로 혼혈 및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돕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계속해온 봉사활동과 기부금 전달 등 선행도 고려했다고 하며, 팬들은 일단 음주운전을 저지른 선수의 입단 테스트를 보는것도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 문제는 둘째 치더라도 김지현이 뛰었고 안병준이 올 예정이었던 톱 자리에서 강수일이 그 수준으로 제 역할을 할수 있는지 의문을 보이고 있다.

여러 축구 커뮤니티에서 이미 영입이 확정되어 등번호까지 받았다는 등 루머가 떠돌았는데, 2월 23일자 기사를 통해 강원 FC 입단 테스트 탈락 사실이 알려졌다. 기사

2.8. 안산 그리너스 FC

그렇게 리그가 개막하고 팀을 못 구하나 했는데, 온라인 축구 커뮤니티 락싸에서 공신력이 높기로 유명한 유저가 강수일의 안산 그리너스행이 유력하다는 게시물을 올리며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3월 26일 K리그2안산 그리너스로 이적한다는 단독기사가 나왔다.

그리고 2021년 3월 31일 오피셜이 떴다. 원래대로라면 여러 국내축구 커뮤니티들이 주목할 정도로 파장이 큰 사건이었겠지만, 이미 며칠 전부터 정보가 흘러나왔고, 전날 터진 백승호의 전북 이적 사건의 후속여파가 거대했던 덕분에 상대적으로 조용했다.

한국에서 축구하고 싶었던 강수일은 이전 소속팀이었던 제주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하며, 제주로 복귀하는 것은 어려웠지만 제주 구단 측에서 그래도 강수일이 다른 구단과 계약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한다.

강수일은 입단 인터뷰에서 "내 잘못으로 실망한 축구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크다. 그리고 나를 믿고 손을 내밀어준 안산에게 감사하다. 안산에서 정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뛰고, ‘제2의 강수일’이 나오지 않도록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선배가 되겠다." 라고 밝혔다. 기사

안산 관계자는 영입에 대해 "강수일이 자숙하는 기간 동안 속죄하는 마음으로, 다문화가정 및 불우 아동을 남몰래 도우며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해왔다."며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뒤 '운동으로 보답하겠다' 운운하며 어물쩡 넘어갔던 여러 선수와 많이 다르다고 느꼈고, 본인 스스로도 깊이 반성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줘 이를 믿고 영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산은 현재 2승 1무 1패, 2위로 나름 순조로운 시즌 초를 보내고 있지만, 현재까지 득점한 5골 중 3개가 페널티 킥으로 뚜렷한 득점 루트가 없기에 이를 보완하고자 강수일의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2.8.1. 2021 시즌

등번호는 87번을 배정받았다.

제주 시절 받은 출장징계 때문에 6월까지 출전하지 못하다가, 6월 13일의 K리그2 16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전에서 처음 명단에 포함됐고, 60분에 최건주와 교체투입되며 2199일만의 K리그 복귀전을 가졌다. 훈련중 코뼈 부상을 입었기에 검은색의 안면 보호대를 차고 출전했다.

이후 한동안 출전하지 못하다가, 8월 1일자 리그 23라운드 전남 드래곤즈 전에서 두아르테와 투톱을 구성하며 처음으로 선발출전했다. 그다음 경기인 8월 9일 부천 FC 1995 전에서도 선발 출전 하였으나, 별다른 활약은 하지 못하고 45분만에 교체 되었다.

8월 15일의 리그 25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전에서 교체 출전하여 두 개의 슈팅을 기록하는 등, 괜찮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8월 21일의 26라운드 충남 아산 FC와의 경기에서 자책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 골이 후반 결승골이 되어 팀의 0:1 패배에 나쁜 의미로 기여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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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리그 27라운드 FC 안양 원정에서는 81분에 정민기를 넘기는 로빙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내면서 안산 데뷔 7경기 만에 득점이자 6년 만에 K리그에서 득점을 기록하였다.

골 직후 본인의 지난 실수와 과오를 사과하고자 무관중으로 빈 관중석을 향해 90도 인사를 하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기사

하지만 이후 김륜도, 두아르테에게 경쟁에서 밀리며 주전으로 나서지는 못했다.

2021시즌 안산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 포함해 12경기 1골.

2.8.2. 2022 시즌

시즌을 앞두고 전성기 시절 달았던 등번호 11번으로 변경했다.

개막전 부산과의 홈경기에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했다. 2라운드 부천전과 3라운드 서울전 모두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후 부상으로 결장했다가 6라운드 경남전 벤치 명단에 포함되며 엔트리에 복귀했다. 경남전을 앞두고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을 기념하는 기념식을 가졌고 홈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200경기 출전을 자축했다.

5월 15일 광주 원정에서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 출전해 53분을 소화했다.

5월 21일 전남 원정에서 교체출전 하여 후반18분 까뇨뚜에 크로스를 받아 리그1호골을 넣었다.

6월 25일 충남 아산 FC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공중볼 경합후 착지과정에서 슬개건 완전 파열부상을 당해 안타깝게도 시즌아웃 판정을 받으며 2022시즌을 아쉽게 마무리하였다.

2022 시즌 안산 그리너스에서 공식경기 18경기 2골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2022시즌이 끝난 후 안산 그리너스와 계약이 만료되어 팀을 떠났다.

2.8.3. 2024 시즌

이후 1년간 소식이 없으며 은퇴한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2024년 등번호 11번을 배정받은 것으로 공개되면서 안산에 재입단 사실이 알려졌다.

4월 6일, FC 안양과의 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되어 복귀전을 치렀다. 팀은 막판에 극장골을 허용하며 0:1로 패배했다.

9월 14일, 충남 아산 FC와의 리그 30라운드 경기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되었고, 79분에 동점골을 넣으며 팀이 1:1를 하는 데 기여했다. 이날 넣은 골을 2년 3개월 만에 프로 무대에서 넣은 골이었다.

2.8.4. 2025 시즌

2025 시즌을 앞둔 2024년 12월 29일, 안산과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3. 플레이 스타일

뛰어난 피지컬과 위치선정능력, 공간침투가 주 특기다. 그러나 그에 반비례해서 골 결정력은 한숨이 나올 정도여서 프로 8년차인 2013 시즌까지의 경기당 평균 득점이 0.1골이다. 얼마나 형편없었냐면 골키퍼까지 제치고 빈 골문 앞에서 백패스를 하질 않나 홈런을 치질 않나, 혼자 수비 농락해놓고 슈팅만 한경기에 8개씩 해놓고 골을 못넣고 막판 상대팀의 유효슈팅 하나가 골로 연결되질 않나, 한 경기에서 1:1찬스 5번을 모두 놓치질 않나, 정말 보는 팬들이 뒷목을 잡고 쓰러질 지경이다. 덕분에 팬들 사이에서는 과거 골을 넣으면 지구멸망 농담을 들었던 삼동현(서동현, 김동현, 양동현)을 잇는 만년 유망주로 자리잡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주전이나 조커로 기회를 받는 이유는 골 결정력을 제외한 나머지 능력이 너무도 훌륭했기 때문이다. 탄력과 순간속도를 이용한 침투와 돌파는 국내에서는 딱히 적수조차 찾기 힘들며, 뛰어난 테크닉으로 수비를 제끼거나 몰고다니기도 능하다. 그래서 한 때 들었던 말이 "골 넣는 거 말곤 다 잘하는" 강수일 강수일 돌파& 도움 장면

한마디로 한국의 웰벡. 가장 큰 원인은 기술 이전에 멘탈이 불안정한 것이었는데 특히 페널티 에이리어 안에서 침착해야하는 상황에서 그런 불안정한 멘탈이 심하게 저조한 골 결정력으로 나타난 것.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멘탈만 잡아줄 수 있다면 역대급 크랙이 나오는 게 아니냐면서 설레발도 떨기도 했다.

4. 논란

강수일은 해당 논란과 사건사고들만 없었더라면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중요한 시기에 있던 신태용호의 새로운 옵션이 될 수도 있었을 것이고, 본인도 월드컵 무대에 도전함으로써 대한민국 다문화 가정 출신 인물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었지만, 과오로 인해 한순간에 역으로 대표적인 반면교사가 되어 버린 그야말로 스스로 인생을 꼬아버린 케이스이다.

4.1. 음주운전

2010년 11월 2일 동료 선수 이세주와 함께 음주폭행 사건[6]으로 인하여 인천 구단으로부터 임의탈퇴 징계를 받아 남은 시즌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하였다.

도핑 파문으로 출전정지 기간이 확정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2015년 8월 24일 음주운전으로 또다시 적발되었다. 기사

당시 좌회전하는 차량의 운전석 부분을 들이 받아 처음에 자신의 음주운전 사실을 숨기고 사고 당시 동승했던 고교 동창이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처럼 꾸몄으나 이를 의심하던 경찰의 계속된 추궁에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10%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강수일을 교통사고특례법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을 결정하였다.

설령 잘못을 했으면 최소한 구단과 팬들에게 이를 알리고 어떻게든 용서를 구했어야 마땅한데, 구단의 연락도 무시하고 잠적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이번 사건으로 마지막으로 남은 동정 여론도 사라졌다.

결국 8월 25일, 임의탈퇴가 결정되면서 불명예스럽게 제주를 떠났다. 기사

4.2. 도핑

2015년 슈틸리케호에 합류한 후 A매치 데뷔를 앞두고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나며 논란이 일었다.

메텔테스테론이 검출되었는데 본인은 콧수염 나게 하려고 발모제를 얼굴에 발랐기 때문이라고 해명하고 있는 상황이다.[7] 기사

일단 강수일 증언에는 검사하기 전 미리 발모제를 썼다고 신고를 했고, 약물검사시 A샘플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선수 본인이 희망한 경우 B샘플을 추가로 분석할 수 있다. 강수일은 여기에 대해 추가 샘플 분석을 의뢰한 상태. B샘플 추가 분석 의뢰는 오는 19일까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 접수해야하며, 접수 뒤 24일 B샘플에 대한 분석을 진행한다. A샘플-B샘플이 동일하지 않을 경우 무죄가 되는 거고, A샘플과 B샘플이 동일한 경우 최종 양성 판정을 받게 되며, 판정 후 7일 이내 청문회를 개최하여 해당 선수에 대한 징계가 결정한다.

하지만 강수일은 B샘플 추가의뢰를 포기했고, K리그에서 15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했다. 그리고 연맹 발표에서도 고의가 아니었단 판단이 나왔기 때문에 진짜 발모제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단 강수일 같은 경우는 한국프로축구연맹에도 일정 책임이 있는데, 연맹은 주사형 약물, 알약형 약물은 엄청나게 교육했지만 바르는 연고형 약물에 대해서는 거의 교육을 하지 않았다고 인정했고 앞으로는 연고형 약물 관련에도 더 많은 교육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강수일이 도핑테스트에 적발된 이후 V-리그 여자부 곽유화KBO 리그최진행이 줄줄이 적발되는 희대의 사건이 발생했다.[8][9]

8월 12일 최종 징계가 확정되었다. 자격정지 2년 확정. 그나마 정상 참작해서 이 정도가 나왔고 약물 자체는 경기력 향상이 아닌 본인의 부주의로 벌어진 일인만큼 팬들의 여론도 15시즌은 처벌을 감내하고 16시즌부터 다시 힘내자는 긍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도핑에서 걸린 약물이 경기력에 전혀 영향이 없는 발모제라는 것 때문에 비슷한 시기에 약물도핑으로 걸린 박태환, 최진행보다는 정상참작을 해주거나 불쌍하게 보는 사람들이 대다수였다.

4.3. 더스파쿠사츠 군마 이적 논란

2017년 1월 29일, J2리그 더스파쿠사츠 군마에 입단하기 위해 출국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리고 입단에 성공했으나 이 계약이 제주 유나이티드 FC의 동의 없이 추진한 이적이었음이 밝혀지면서 다시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

하지만 임의탈퇴 신분이었어도 2017년 1월 1일부로 강수일 선수는 이미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이 만료되어 FA(자유 계약)상태였다. 물론 임의탈퇴를 당한 선수는 계약 만료 여부와 상관없이 K리그 내 이적시 원 소속 구단의 동의를 반드시 얻어야 하는 규정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K리그 내에서나 적용되는 로컬룰(한국프로축구연맹 규정)일 뿐이라서 더스파쿠사츠 군마로의 이적과 제주 유나이티드 FC의 동의는 전혀 무관하기도 한다.

정작 제주 유나이티드 FC 측에서는 강수일과의 재계약을 원했고, 이적 추진 시에는 무상 임대로 보내려고 했지만 강수일이 구단와의 협의 없이 전 소속 팀의 이적 동의서가 없어도 타 구단으로 이적이 가능한 임시 이적동의서를 발급받아 스스로 이적을 했다고 한다. 기사

5. 가정사

미군 출신 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아프리카계 한국인이며, 그의 사연은 TV로 방송되었다.

문제는 미군 특성상 파견 국가에서 계속 머물 수 없었고, 미국에 돌아가야만 하는 상황에서 어머니도 함께 데려가려고 했지만 어머니는 이민을 거부하며 아버지는 그렇게 홀로 미국으로 떠났다. 문제는 당시 어머니가 강수일을 임신한 상태였는데 친부한테는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

혼혈가정에 한부모가정이 으레 그렇듯 가정형편은 어려웠다고 하는데, 어머니는 시청에서 제공하는 공공 근로 일을 하며 근근이 생활을 꾸려 나갔고, 쥐가 나올 정도로 낡은 재래식 화장실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집에서 살았다고 한다.

그래도 어머니의 헌신으로 축구를 계속 할 수 있었다고 하며, 그러한 어머니를 위해 빨리 돈을 벌어 가정에 보탬이 되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상지대학교에 진학하고 나서 얼마 안 있다 자퇴하고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 테스트 후 신고선수로 입단하게 됐다.[10]

이러한 사연으로 강수일은 2006년 대표적인 다문화가정 출신 인물인 NFL 피츠버그 스틸러스하인스 워드슈퍼볼을 우승하고 내한했을 때 한 행사에 초청되어 만나 워드의 조언을 듣고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고 한다.

이후 한국인 어머니는 다른 한국인과 재혼하였다.

그러던 2021년 DNA 검사를 통해서 친부를 찾았는데, 지인이 DNA 검사를 통해서 미국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는 친아버지를 찾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검사를 의뢰했다고 한다.

그러자 2021년 초에 친부일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 있다는 연락을 받았고, 친부는 미국에서 신학대학 교수로 재직중이었다. 흑인 여성과 결혼한 후 30년 넘게 자식이 생기지 않았기에 강수일이 자신의 자식이 아닐 거라 생각했지만 강수일은 친모의 옛 사진을 보냈고, 결국 친부는 재검사가 필요없다며 강수일이 자신의 아들임을 인정했다고 한다.

이후 2021년 6월에 친아버지가 재혼한 부인과 한국을 방문하여 강수일과 상봉하였다. 기사, 기사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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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있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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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입니다.||

7.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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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그리너스 FC 2025 시즌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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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번호 국적 포지션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생년월일 신체 조건 비고
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GK 이승빈 Lee Seung-bin 1990년 5월 27일 184cm, 80kg
1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김영남 Kim Young-nam 1991년 3월 24일 178cm, 75kg 주장
1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강수일 Kang Soo-il 1987년 7월 15일 185cm, 74kg
1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양세영 Yang Se-yeong 2002년 10월 3일 168cm, 58kg
16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정용희 Jeong Yong-hee 2002년 5월 10일 183cm, 73kg
2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이지성 Lee Ji-sung 1999년 5월 5일 176cm, 65kg
3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GK 주현성 Joo Hyun-seong 1999년 3월 31일 184cm, 80kg
3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이택근 Lee Taek-keun 2001년 12월 15일 176cm, 67kg
3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심태웅 Sim Tae-woong 2004년 11월 4일 177cm, 63kg
99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김우빈 Kim Woo-bin 2003년 3월 8일 186cm, 85kg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류승완 Ryu Seung-wan 2003년 4월 27일 175cm, 68kg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송태성 Song Tae-sung 2000년 9월 18일 170cm, 60kg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이풍연 Lee Pung-yeon 2000년 5월 4일 187cm, 82kg
대표이사 직무대행: 이영분 / 감독: 이관우 / 홈구장: 안산와~스타디움
출처: 안산 그리너스 FC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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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관련 문서



[1] 강수일이 서울 강씨의 시조이다.[2] 한국인 친모도 한국인 남성과 재혼했고, 미국인 친부도 미국인 여성과 재혼했다. 즉 강수일은 엄밀히 따지면 어머니, 아버지가 각각 두분이 계신 셈이다.[3] 아내는 2000년대 제2의 슈퍼주니어라고 불렸던 i-13의 멤버 모(어머니가 아니라 예명이 '모'였다) 김보련이다.[4] Reserve League. K리그의 2군 리그. 2012 시즌을 끝으로 폐지되었다가 2016년 부활했다.[5] 강수일이 처음은 아니다. 1998 프랑스 월드컵 국가대표였던 장대일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이다.[6] 술에 취해서 행인과 멱살잡이를 벌였다.[7] 탈모제나 발모제, 일부 피부약의 경우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정우람이나 정성훈처럼 탈모가 진행중인 운동선수들이 탈모처방을 안 받고 놔두는 건 도핑에 걸리기 때문이다. KIA타이거즈 투수였던 릭 구톰슨도 발모제로 인해 일본프로야구 시절 도핑테스트에 걸린 적이 있다.(그런데 구톰슨은 사용 전 팀 트레이너에게 사용불가능한 성분이 있나 확인했었고 그 트레이너가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말해줘서 발랐던 거라 정말 억울한 케이스다.)[8] 곽유화는 각성작용이 있는 식욕억제제를 복용해서, 최진행은 지인에게 건네받은 보조제를 제대로 확인해보지 못해서 걸렸다고 본인은 주장하나 검출약물인 스타노조롤의 특성상 이는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 외모를 위해 약을 복용한 강수일, 곽유화와는 달리 최진행은 전형적인 야구계 약쟁이 루트라서 훨씬 더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곽유화도 한약드립을 치다가 한약성분이 검출되지 않아 역으로 대한한의사협회로부터 피소까지 갈 상황에 이르렀다.[9] 하지만 연맹도 말도안되는 핑계인 것이 당장 작년에 프로야구 두산 투수 이용찬이 연고 바르다가 걸린 적 있다.이 쪽도 물론 고의는 아니었고 피부 염증 치료를 위해 처방받아 바른 경우인데 신고 안 해서 걸린경우였다.[10] 입단하는데 고생도 무척 많이 했다. 특히 집이 구단에서 거리가 멀고 교통편도 불편했기에 전철을 3시간 넘게 타야만 했다고 하며 나중엔 피곤해서 전철 빈 좌석에 누워 자기도 했는데 그 때문에 노숙자 취급을 받은 적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