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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15:07:07

깊은골

리벤델에서 넘어옴
<colbgcolor=#6976b3><colcolor=#ffffff> 레젠다리움의 지명
깊은골
Rivendell
<nopad>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Rivendell_illustration.jpg
톨킨이 묘사한 깊은골
<nopad> 파일:attachment/깊은골/rivendell.png
영화에서의 모습
건립 이전
에레기온
이름 Imladris / Karningul / Rivendell
임라드리스 / 카르닝굴 / 깊은골
이명 House of Elrond
엘론드의 집
The Last Homely House
최후의 아늑한 집
The First Homely House
최초의 아늑한 집
위치 에리아도르
건립 S.A. 1697
버려진 시기 Fo.A. 120
주요사건 엘론드 회의
지도자 깊은골의 영주
유형 저택
Rivendell

1. 개요2. 이름
2.1. 별칭
3. 상세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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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리아도르 중심부에 위치한 계곡이다. 지역상 브리의 동쪽에 있으며, 남쪽으로 더 나아가면 모리아가 있다. 에레기온이 멸망한 이후 생존자들이 임라드리스(Imladris)에 피신한 것이 그 시초로, 이후 요정들이 발전시켜 거점으로 활용하게 된다. 가운데땅에 남은 놀도르의 대부분은 린돈이나 이곳에 머물고 있다.

2. 이름

리븐델이 일반적인 음차 표기지만 리벤델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예전 KBS에서 더빙 방영했을 때도 리벤델이라고 발음했다. Rivendell은 영어이므로 음차하더라도 리븐델이 옳으며, 리벤델은 요정어식으로 읽은 잘못된 음차법이다. 물론 올바른 표기는 음차가 아닌 번역된 '깊은골'이다. 자세한 사항은 톨킨 번역지침 참고.

2.1. 별칭

3. 상세

통칭 바다 동쪽 최후의 아늑한 집. 영웅 에아렌딜의 아들이자, 요정들의 명사인 반요정 엘론드의 영지이며 회색항구, 로슬로리엔과 더불어 가운데땅 최후의 보루라 불리는 곳으로, 설사 악의 세력이 에리아도르를 침범해도 최후까지 버텨내리라 여겨지는 세 곳 중 하나다. 나즈굴에 의해 심각한 부상을 입은 골목쟁이네 프로도를 데려오던 글로르핀델이 나즈굴의 추격을 받으며 도망온 곳이 깊은골이며, 추격하던 나즈굴이 여울을 건너려하자 마법으로 급류를 일으켜 쓸어버렸다.[13][14]

엘론드가 이곳에 자리잡은 이후, 이곳은 계속하여 백색회의를 비롯한 사우론에 대항하는 선한 이들이 뭉치는 회의소로 여겨졌다. 선한 이라면 최대한 지원하고 보호해주기에 여러 지방과 종족에서 사절을 보내오곤 한다. 예로 빌보도 은퇴 후에 여기서 머물고 있으며, 여타 요정과 사이가 안 좋은 난쟁이들도 문제가 생기면 깊은골로 사자를 보낸다. 그리고 제3시대 3018년 엘론드 회의가 열렸고, 반지 원정대가 여기서 결성된다.

빌보의 증언에 따르면 '먹거나 자거나 노래하거나 이야기하거나 혹은 그냥 앉아서 생각하거나 그 모든 일을 한 번에 기분좋게 할 수 있는' 완벽한 쉼터이다. 모든 지치고 고통받은 자들을 위한 안식처이자 여러 귀한 보물지식들이 모여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역대 두네다인 족장들과 아라고른이 이곳에서 자라났다. 샘은 이곳을 곤도르, 로한, 샤이어, 로리엔 등의 자신들이 지나갔던 모든 좋은 장소들이 조금씩 섞여있다고 평했고, 프로도도 거기에 동의했다. 물론 딱 하나 없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다.

반지전쟁이 끝나고, 엘론드가 발리노르로 간 이후 거주민들이 모두 떠나 세월 속에 잊혀버리게 된다. 다만 엘론드의 아들인 엘라단엘로히르는 이후로도 꽤 오랫동안 이곳에서 지냈으며, 켈레보른 또한 동로슬로리엔을 다스리는 것에 권태를 느끼자 이곳으로 와서 지냈다고 한다.

4. 여담



[S] 신다린[W] 서부어[Q] 퀘냐[Q] [Q] [6] Deep Valley/Narrow Valley(깊은 계곡/좁은 계곡)[7] Cleft/Cloven(갈라진 틈/갈라진). 'Cut/Cleave(자르다/가르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RIS에서 파생된 rinsa에서 비롯됐다.[8] In(안). 'Dell/Deep Vale(계곡/깊은 골짜기)'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IMBE, 또는 'In/Inside(안/안쪽)'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MĪ/IMI에서 파생됐다.[9] Narrow(좁은).'Narrow/Confined(좁은/좁고 사방이 막힌)'을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AK에서 파생된 akrā에서 비롯됐다.[10] In(안). 'Dell/Deep Vale(계곡/깊은 골짜기)'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IMBE, 또는 'In/Inside(안/안쪽)'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MĪ/IMI에서 파생됐다.[11] Glen(협곡). 'Lie Open/Be Extended/Stretch/Be Situated(열려있다/확장되다/늘어나다/위치되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LAT와, 'Dell/Deep Vale(계곡/깊은 골짜기)'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IMBE, 또는 'In/Inside(안/안쪽)'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MĪ/IMI에서 파생된 imbe가 결합해 파생된 단어이다.[12] Cut(자르다). 'Slash/Rip(가르다/찢다)'을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RIS에서 파생됐다.[13] 영화에서는 아르웬이 한 것으로 대체되었다.[14] 나즈굴을 쓸어버린 급류는 작중에서 말을 탄 기사처럼 묘사가 되는데 엘론드간달프의 합작이었다. 이는 반지의 제왕 내용 전체를 통틀어 몇 되지 않는 직접적인 마법 묘사이다.[15] 엘론드 이전에도, 외할아버지이자 최초의 반요정인 디오르도 문제없이 도리아스의 왕으로 즉위했고, 엘론드의 부모들이자 반요정인 에아렌딜엘윙시리온 하구의 요정들을 다스린 바 있다. 한술 더 떠서 엘론드의 할아버지인 투오르는 순수한 인간임에도 요정왕국 곤돌린을 다스리는 대귀족 가문의 수장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