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22:06:10

엘론드 회의


레젠다리움의 역사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보기 · 닫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아이눌린달레
발라들의 시대 등불의 시대 아르다 최초의 전쟁
나무의 시대 쿠이비에냐르나 | 권능들의 전쟁 | 대여정 | 벨레리안드의 첫 전투 | 놀도르의 망명 (페아노르의 맹세 | 만도스의 저주) | 제1차 동족살상 | 다고르 누인길리아스
태양의 시대 태양의 제1시대 다고르 아글라레브 | 다고르 브라골라크 | 니르나에스 아르노에디아드 | 제2차 동족살상 | 곤돌린의 몰락 | 제3차 동족살상 | 분노의 전쟁
제2시대 요정-사우론 전쟁 (과슬로 강의 전투) | 세상의 개변 | 최후의 동맹 전쟁 (다고를라드 평원의 전투)
제3시대앙마르 전쟁 (포르노스트 전투) | 친족분쟁 | 대역병 | 전차몰이족 전쟁 | 에오를의 맹세 | 난쟁이와 오르크의 전쟁 (아자눌비자르 전투) | 다섯 군대 전투 | 엘론드 회의 | 반지전쟁 (오스길리아스 전투 | 아이센 여울목 전투 | 나무 밑의 전투 | 나팔산성 전투 | 아이센가드 전투 | 너른골 전투 | 펠렌노르 평원의 전투 | 모란논 전투 | 강변마을 전투)
제4시대 이후 다고르 다고라스 }}}}}}}}}

Council of Elrond
1. 개요2. 참여 인물3. 전개

1. 개요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사건.

제3시대 3018년 깊은골에서 골목쟁이네 프로도가 소유하고 있던 절대반지의 처리에 관해 열린 회의이다. 이 회의 끝에 반지 원정대가 결성된다.

2. 참여 인물

3. 전개

3.1. 원작

엘론드 회의에 모인 명사들은 엘론드가 고의적으로 부른 것이 아니었다. 당시 깊은골에 모였던 보로미르, 레골라스, 김리 등은 제각기 다른 이유로 깊은골에 모였는데, 이들이 비슷한 시기에 모인 것도 모두 우연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엘론드는 회의를 열었는데, 이는 글로르핀델절대반지를 가진 프로도를 구해 그곳으로 데려왔기 때문이다.
의회에서 빌보간달프가 절대반지의 정체에 대해서 말해주었다. 이를 들은 보로미르는 반지의 힘을 역이용해서 곤도르를 지키고 사우론을 타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간달프와 엘론드는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은 누구나 타락할 수밖에 없다고 그에게 경고했다.[2] 갈도르는 반지가 진짜인지 의심했지만, 간달프가 반지에 새겨진 암흑어 문구를 읽으면서 절대반지라는 것이 분명해진다.[3]

반지의 처리에 대해 많은 의견이 오갔고, 그 중에는 반지를 바다에 던지거나, 발리노르로 옮기는 방법, 톰 봄바딜에게 반지를 맡기게 하는 방법 등이 거론되었으나 기각되었다.[4] 결국, 반지를 사우론의 손에서 벗어나게 할 방법은 반지를 운명의 산의 용암에 빠트리는 것 밖에는 없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요정의 세 반지 또한 힘을 잃게 되겠지만, 사우론을 확실하게 무력화시키는 방법이기도 했다.

반지의 처리가 결정되자, 누가 반지를 운명의 산까지 운반할 것인가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빌보는 자신이 시작한 일이니 자신이 끝내겠다고 제안했지만, 그는 오랫동안 절대반지를 소유했기 때문에 반지를 없앨 수 없을 것이라고 간달프가 반대했다. 프로도는 자신이 반지를 운반하겠다고 제안하여 모두를 놀라게 했고, 그가 반지 운반자로 결정되었다. 은 숨어 있다가 프로도와 떨어질 수 없으니 함께 가겠다고 주장했으며, 엘론드는 이에 동의했다.

이렇게 프로도, , 아라고른, 간달프, 레골라스, 김리, 보로미르가 우선 반지원정대의 일원으로 결정되었으나, 나즈굴이 9명이듯이 9명으로 인원을 맞추기 위해 남은 2명은 누구로 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은 엘론드 회의 이후로도 두 달 동안 논의되었다. 엘론드는 글로르핀델에레스토르를 추천했지만, 간달프의 '힘보다는 우정과 충정'이라는 조언을 듣고 피핀메리로 정한다는 데 동의했다.

3.2.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

러닝 타임의 한계로 원작보다 상당히 축약되었다.

원작과는 달리 골목쟁이네 프로도가 글로르핀델이 아닌 아르웬의 도움을 받아 깊은골에 도착한다.

회의에 앞서 간달프와 빌보가 반지의 기원, 역사 등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은 생략되었다. 에레스토르, 글로르핀델, 글로인, 갈도르가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이 의견을 내는 부분은 생략되었고, 빌보도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원작에서는 절대반지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모습을 보인다면, 영화에서는 그 부분은 생략하고 반지를 둘러싼 논쟁과 갈등을 중점적으로 조명한다.[5]

원작에서는 회의 이후로도 두 달 동안 반지원정대의 인선에 관해 논의를 하지만, 영화에서는 피핀과 메리도 엘론드 회의를 엿듣고 있었고 샘이 반지원정대로 결정되자 난입하여 자신들도 가겠다고 주장해서 순식간에 원정대가 결성된다.
[1] '부러진 검을 찾아 임라드리스로 오면 이실두르의 재앙이 다시 일어서고 반인족이 나서리라'라는 예지몽이었다.[2] 강한 자들은 사우론에 대항하여 반지를 휘두를 수 있지만,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새로운 암흑의 군주가 될 수밖에 없다.[3] 엘론드는 누구도 이곳에서 암흑어를 입에 올린 적 없다며 간달프에게 주의를 준다.[4] 바다에 던지는 것은 사우론이 반지를 되찾지 못하리란 보장이 없었기 때문에 기각, 발리노르로 옮기는 것은 그곳까지 갈 때 사우론이 방해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는데다 발라들이 가운데땅의 물건인 절대반지를 불멸의 땅에 들이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기각, 톰 봄바딜에게 맡기는 것은 톰 봄바딜이 반지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아무 데나 대충 던져둘 것이기 때문에 기각되었다.[5] 특히 반지를 누가 운반할 것인가를 두고 논쟁이 심하게 벌어져 회의장이 아예 난장판이 되고, 프로도가 반지에 비친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반지의 암흑어 대사를 듣는 것처럼 묘사된 뒤에 내가 옮기겠다며 나서는 장면에서 이런 모습이 잘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