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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2 14:03:57

반지 원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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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젠다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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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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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애니메이션반지의 제왕: 로히림의 전쟁

반지 원정대
골목쟁이네 프로도 감지네 샘와이즈 강노루 집안 메리아독
툭 집안 페레그린 간달프 아라고른
보로미르 레골라스 김리

<colbgcolor=#556B2F><colcolor=#fff> 레젠다리움의 세력 및 단체
반지 원정대
Fellowship of the Ring
<nopad> 파일:external/img-fan.theonering.net/the_fellowship.jpg
<nopad> 파일:external/img2.wikia.nocookie.net/Fellowship1.jpg
이름 Fellowship of the Ring
반지 원정대
이명 Company of the Ring
반지의 조직
설립자 엘론드
목적 절대반지운명의 산으로 운반하는 것
결성 T.A. 3018 12월 18일 (엘론드 회의)
해산 T.A. 3019 8월 22일
구성원 골목쟁이네 프로도
간달프
아라고른 2세
레골라스
김리
감지네 샘와이즈
툭 집안 페레그린
강노루 집안 메리아독
보로미르
<rowcolor=#fff>
<rowcolor=#fff> The Breaking of the Fellowship The Fellowship Reunited

1. 개요2. 결성3. 구성원4. 대중매체에서
4.1. 소설 반지의 제왕의 1부4.2. 영화 반지의 제왕의 1부4.3. 게임4.4. 스포츠 은어

[clearfix]

1. 개요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주인공 집단. 소설에서 벌어지는 모든 사건에는 이 집단의 일원 한 명 이상이 반드시 등장하며, 소설 자체도 이들의 시점에서 진행된다.

'위대한 해'라고 여겨지는 제3시대 3018년에 결성된 집단이다. 사우론의 귀환과 더불어 정세의 격변에 대항하기 위해 엘론드가 소집한 엘론드 회의에서 반지의 사자 골목쟁이네 프로도절대반지의 존재를 공인함에 따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하는 회의 끝에 결국 이를 운명의 산에 가져가 파괴시키기로 하고 그것을 목적으로 결성된 집단이다.

2. 결성

엘론드 회의의 목적은 절대반지의 발견 사실을 공표하고, 이에 대한 처리방안을 다루는 것으로, 처음에는 확실히 반지를 파괴하려고 한 건 아니었다. 첫째, 절대반지라는 것을 아무도 믿지 않았다. 하지만 그 누구도 그것을 파괴하지 못했으며, 간달프가 반지에 쓰여진 글귀를 암흑어로 읽고[1], 모두가 마음 속에 어둠을 느끼게 되자 이것이 그 반지라는 것은 모두 인정하였다.

그 다음으로는 처리 방안이 논의되었다. 먼저 바다 서쪽 너머 발리노르로 보내는 것이 논의되었으나, 가운데땅의 존재 중 발리노르에 도달한 자는 요정들을 제외하면 에아렌딜뿐이었으며, 아르파라존의 함대도 도달하기는 했으나, 그들은 불멸의 땅에 발을 들인 죄로 직접 발을 들인 이들은 망각의 감옥에 갇히고 나머지는 모두 수장되었다. 물론 간달프가 운반할 수도 있으나 그는 반지는 가운데땅의 것이라 바다를 넘어 발리노르에 가져간다 해도 받아주지 않을 것이며, 이미 바다로 향하는 길엔 사우론의 마수가 뻗어 있어 안전하지 않을 거라고 한다.[2]

다른 방안으로 반지를 깊은골이나 미나스 티리스에 숨긴다면 얼마 동안은 버틸 수 있겠으나 계속해서 증강되는 사우론의 세력과 쇠락해가는 요정들과 로한, 곤도르를 생각할 때 결국엔 어둠의 세력에 버티지 못하고 함락될 판이었다. 잘해봐야 종말을 유예하는 정도일 것이라 얘기한다.

이에 간달프는 사우론이 반지를 주운 누군가가 반지를 파괴할 생각은 꿈에도 하지 못할 것이라며 사우론의 허를 찌르자는 의도로 반지의 완전한 파괴를 제안했다. 사우론은 반지 원정대가 반지를 로한이나 곤도르로 옮겨 반지의 힘을 이용해 전쟁을 일으켜 자신을 물리치려 한다고 생각했다.[3][4] 따라서 간달프는 사우론이 운명의 산이 있는 모르도르우주방어하고 자유민 측에 수색대를 보낸다면 희망이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희망이 있다고 하였다.

보로미르는 그것을 사용하여 전쟁에서 이기기를 원했으나, 그것은 파멸의 길이라는 것을 아는 간달프가 반론하여 제지하였다. 보로미르의 주장이 제지된 이유는 반지를 사우론만큼 자유자재로 사용하여 사우론을 파멸시키는 것이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하였기 때문이고[5] 반지를 온전히 사용할 수 있는 누군가가(간달프 같은) 사용하면 사우론을 파멸시키고 전쟁을 끝내겠지만, 그 스스로가 제2의 사우론이 될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간달프는 예전부터 그런 가능성을 극도로 경계했으며, 스스로 그것을 자신의 욕심을 위해 쓰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즉, 반지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 이런 점에서 보로미르의 주장은 곤도르를 반지의 힘으로 타락시키고 사우론에게 갖다바치는 결과, 혹은 제2의 사우론을 만드는 결과를 낳을 뿐이었다.[6]

결국 이런 간달프의 주장에 엘론드가 동의하였고 더 이상 반론이 나오지 않아 반지를 파괴하기로 결정한다. 이제는 누가 반지를 운반하는 가가 문제였는데, 사실 반지는 프로도가 옮겨야만 했다. 반지의 소유권이 프로도에게 있는 시점에서 다른 누군가 반지를 운반하려면 소유권을 건내 받아야 했고, 반지가 스스로 떠나지 않는 이상 프로도에게서 억지로 뺏어야만 했다. 게다가 새로운 운반자는 누구로 삼을 것인지도 결정하기가 여의치 않았다. 요정이 옮긴다 하면 난쟁이가, 난쟁이가 옮긴다 하면 요정이 반대할 것이고, 이미 이실두르나즈굴이라는 사례[7]로 반지의 힘에 취약한 것이 드러난 인간이 옮길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간달프는 이미 프로도가 옮기는 방법밖에 없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차마 직접 말을 꺼내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런 상황을 이해했는지, 반지 소유자 특유의 통찰이 작용했는지, 프로도는 스스로 자기가 이 일에 나서겠다고 한다. 이에 요정을 대표해 레골라스가, 난쟁이를 대표해 김리가, 곤도르를 대표해 보로미르[8], 순찰자로써 지켜주겠다 맹세한 아라고른이, 수많은 지혜와 힘을 지닌 간달프가 길잡이로써, 그리고 프로도의 친구들인 , 피핀, 메리가 우정으로써 함께하고자 하여 9인의 원정대가 결성된다.

그 수는 아홉 명으로, 엘론드는 이는 9명으로 구성된 나즈굴에 대항하는 의미가 있기에 일부러 맞춘 숫자다. 샘은 프로도와 같이 가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지만, 엘론드는 메리와 피핀을 원래 샤이어로 돌려 보내려고 했기에[9] 초기에 확정된 멤버는 7명인데, 9라는 숫자를 맞춰야 된다면서 엘론드가 나머지 두 명의 멤버는 잘 찾아보겠다고 하는 대목이 있다.[10][11]

반지 원정대의 목표는 절대반지 파괴와 반지 운반자 보호였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대장 간달프와 보로미르가 사망하고 메리와 피핀이 납치되는 불운도 겪는데, 이로 인해 결국 원래 목표인 반지 운반자 프로도가 운명의 산으로 가는 길엔 샘 하나만 곁에 남게 된다. 레골라스와 김리의 추대로 임시 원정대장을 맡은 아라고른은 잡혀간 두 사람을 구출하기 위해 프로도와 샘을 따라가길 포기하고 남은 자들을 이끌고 떠났기 때문. 이렇게 1부 막바지에서 원정대는 둘씩 셋씩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헤어진 동료들도 프로도와 샘을 어떻게든 돕고자 했다. 특히 이들은 적들로 하여금 절대반지의 위치를 헷갈리게 만들어서 프로도와 샘이 자유롭게 행동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실제로 반지 원정대의 운과 노력으로 사루만은 절대반지가 세오덴에게 있다고 여기고, 사우론 또한 절대반지가 아라고른에게 있다고 생각해서 각자 본진을 비우면서 전쟁을 서두르게 된다. 결국 사루만과 사우론 둘 다 원래 계획이 망가지고, 본진을 비우는 바람에, 사루만은 엔트에게 패가망신을 당하고, 사우론은 침입한 프로도와 샘이 절대반지를 파괴하면서 몰락하게 되었다.

이렇게 분열된 원정대는 이후 각자의 시련을 극복하고 반지전쟁이 끝나게 된 후에야 다시 만나게 된다.

3. 구성원

4. 대중매체에서

4.1. 소설 반지의 제왕의 1부

에리아도르에서 펼쳐지는 모험담을 다루고 있으며, 큰 전쟁 장면은 없다.[17]

원래 6권으로 구성된 책의 1,2권으로, 1권의 내용은 빌보가 프로도에게 절대반지를 맡기고 시간이 지난 후, 샤이어에 위험이 닥쳐오자 프로도가 암흑의 기사들에게 추적당하며 절대반지를 가지고 깊은골로 도착한다.

2권에서는 '엘론드 회의'를 통해 절대 반지를 파괴하려고 반지 원정대가 결성된다. 그러나 간달프가 모리아 전투에서 추락하고 보로미르가 우루크하이 부대에게 죽어서 원정대가 붕괴되고 반지 운반자 프로도와 샘 둘만 목적지로 향한다.

보통 반지의 제왕을 읽은 사람을 두 분류로 나누자면 이 1부를 넘기고 소설에 빠져드는 경우와, '하루종일 걷고 배타고 끝나는 이 소설이 뭐가 재밌다는 거임? ' 하고 1부 중간에 때려치우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이야기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나 묘사는 아름답게 되어 있어 지루하진 않다. 전체적으로 서사성이 약하고 여행기에 가깝지만 '모험'이라는 소재 자체는 2, 3부보다 잘 다루고 있다.

4.2. 영화 반지의 제왕의 1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3. 게임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The_Lord_of_the_Rings_-_The_Fellowship_of_the_Ring_coverart.jpg

비방디 유니버설 게임즈에서 영화 개봉에 맞춰 소설을 기반으로 하여[18] 제작한 게임. 하지만 이후 시리즈는 영화 기반인 EA의 반지의 제왕 시리즈 때문에 나오지 않았다.

소설을 기반으로 하였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게임이라 볼 수 있겠다. 특히 영화에서 다루지 않았던 묵은숲톰 봄바딜 스토리를 플레이할 수 있는 것도 매력요소. 그외에도 소설에서만 등장하는 npc들도 볼 수 있다. 미루보, 램바스, 크램 등등 원작에 등장하는 아이템들도 존재한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프로도, 아라고른, 간달프 세명이며 스토리의 흐름에 따라 캐릭터가 전환된다. 프로도는 은신, 아라고른은 근접전, 간달프는 다양한 마법이 특징이며 각자의 플레이 매력이 있다. 전체적으로 EA사의 게임들에 비해 어드벤처 게임 느낌이 강하다. 그래서 액션쪽은 약간은 아쉬울 수 있다. 3명의 캐릭터들의 근접 공격력이 똑같으며 무기가 업그레이드 되어도 공격력이 똑같다. 거의 스킨만 바꾸는 수준. 더 간단하게 한마디로 설명하면 프로도의 초반 무기인 막대기와 아라고른의 안두릴의 공격력이 같다. 대신 캐릭터마다 콤보 최대타수와 dps에서의 차이가 크기에 캐릭터간 전투력 차이가 꽤 난다. 또 아라고른과 간달프는 적을 넘어뜨리고 위에서 공격버튼을 누르면 누구든 한방에 원킬해버리는 기능도 있다. 넘어뜨릴 수 없는 트롤같은 경우는 불가능하지만.

캐릭터 별 세부사항을 정리하자면

프로도 : 원작의 흐름대로 초반부 주요 캐릭터이며 고분구릉까지의 메인 플레이 캐릭터이다. 후에 모리아에서 한번, 아몬헨에서 한번 더 플레이할 수 있다. 간단하게 은신을 위한 캐릭터이며 어드벤쳐 요소가 가장 강한 캐릭터. 은신 잠입에 특화되어있다. 아예 투명인간이 될 수 있는 절대반지를 사용가능하다. 다만 절대반지는 게이지가 다 닳 때까지 사용하면 사망하며 게임오버된다. 그리고 절대반지를 여러 번 쓰면 쓸수록 순수도가 감소해서 사용 시간이 조금씩 줄어든다. 물론 이 사용시간을 조금씩 회복하는 이벤트도 있다. 반지를 안 쓰더라도 몸집이 워낙 작고 shift 키를 누르면 살금살금 움직일 수 있어서 은신, 잠입에 적합하다. 전투력 측면에선 최약체인데 물론 모든 캐릭터의 평타 공격력이 똑같지만 프로도는 가장 느린 공속 때문에 dps가 낮다. 총 3번의 콤보로 공격하는데 마지막 3번째 평타는 더 강하게 데미지가 들어가는 게 아닌데도 쓸데없이 공격 텀이 길어서 1타 2타까지만 공격했다가 뒤로 빼서 다시 1타 2타로 공격하는 캔슬 방식으로 싸워야 유용하다. 마지막 3번째 평타의 경우 맞추기도 어렵고 쓸데없이 동작이 크지만 그런만큼 마지막 3번째 평타로 적을 죽일 시 묘하게 쾌감이 크다. 아라고른 간달프와 달리 즉사기도 없고 액션이 답답하긴하지만 의외로 엄청난 물량의 적을 맞닿뜨릴 때가 꽤 여러 번 있다. 약한 전투능력이지만 이를 컨트롤로 죄다 때려잡는 것도 사실 은근 재밌다. 원거리 공격은 돌팔매질을 하는데 사실상 교란용으로 쓰인다. 데미지가 들어가긴가는데 거의 몇십 번 던져야 죽일 수 있다. 무기는 가장 많이 바뀌는데 지팡이->배로우 단검->스팅 순으로 바뀐다. 허나 공격력은 다 똑같아서 무의미하다. 그나마 스팅은 오크가 가까이 있으면 빛나는 기능이 있어서 간지는 나지만 그저 간지만 날뿐 이 기능이 유용하게 사용되지는 않는다.

아라고른 : 원작의 흐름에 따라 중반부 및 최후반부 주요 캐릭터이다. 브리, 웨더톱 및 트롤숲까지 메인 캐릭터이고 이후에 모리아 입구에서 깔짝 플레이 가능하며 최후반부인 아몬헨에서 다시 메인 캐릭터가 된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근접전 특화 캐릭터. 프로도를 하다가 이 캐릭터를 잡고나면 재미가 미친 듯 상승한다. 액션 요소가 좀 더 가미가 되기 때문. 계속 언급되듯 평타 공격력은 3캐릭터 모두 동일하지만 아라고른은 유일하게 총 4번의 콤보로 공격이 가능하며 공속 또한 매우 빠르기에 근접전에서 가장 강하다. 마지막 4번째 평타는 프로도의 막타처럼 크고 느리게 공격을 하는데 마찬가지로 공격력 추가는 없지만 이 공격에 맞는 적은 무조건 뒤로 드러눕는다. 심지어 가불기다. 또한 적을 눕히는 시간 또한 길기에 이 공격을 맞추기 힘들더라도 프로도처럼 굳이 마지막 평타를 캔슬하고 그럴 필요는 없다. 또한 스페이스바로 발차기가 가능한데 발차기를 하면 무조건 적을 눕힐 수 있다. 마찬가지로 가불기, 하지만 평타 4번째 공격으로 넘어뜨리는 것보다 눕히는 시간이 짧아서 어떤 적은 발차기로 눕히자마자 일어나는 적도 있다. 크리티컬 개념으로 찌르기 공격이 있는데 낮은 확률로 찌르기 공격이 나가며 역시 가불기이고 적을 뒤로 눕힐 수 있다. 눕히는 기능을 계속 설명하는 이유는 아라고른의 묘미와 관련되어 있는데 바로 무조건 한방에 적을 끝내버리는 마무리 공격 때문이다. 눕힌 적 위에서 공격버튼을 누르면 검을 역수로 잡고 찍어서 아예 한방에 처리해버린다. 심지어 눕힐 수 있는 방법이 모두 가불기인데다가 3가지씩이나 되며 아예 발차기로 간단하게 무조건 눕히기가 가능해서 발차기+마무리공격 으로 그냥 싹다 2타만에 죽이기도 가능하다. 대부분 적들이 최소 3타부터 평균 6타~ 최대 9타까지 때려야 죽는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유용한 기술. 물론 모션이 커서 다대일 상태에선 좀 비효율적이고 트롤은 아예 눕힐 수가 없다. 참고로 트롤은 거의 12타까지는 때려야 죽는다. 원거리 공격으론 활이 있는데 근거리 싸움이 재밌어서 크게 주력으로 쓰진 않는다. 여러모로 액션적 재미를 가미해주는 캐릭터. 여담으로 반지의제왕 기반 대중매체 중에 유일하게 안두릴의 원작 디테일이 살아 있기도한데 낮에는 붉은빛, 밤에는 푸른빛을 띈다. 묘하게 간지가 난다.

간달프 : 원작의 흐름에 따라 중후반부 주요캐릭터이며 아예 모리아에서만 플레이 가능하다. 사실상 최고의 전투력을 자랑하며 수많은 마법과 준수한 근접 공격을 보유하였다. 근접공격을 프로도처럼 3번의 콤보로 공격하지만 3타 모두 공속이 높아서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아라고른처럼 눕힌 적에게 마무리공격을 가할 수 있다. 다만 제약없이 무한으로 막 눕힐 수 있는 아라고른에 비해 눕히는 공격이 모두 마나를 소비한다는 것이 약간 아쉽다. 간달프의 매력은 마법인데 3개의 공격마법과 2개의 유틸 마법이 있다. 키보드로 무기를 선택하듯 1~5번 키를 눌러서 마법을 바꿀 수 있으며 모든 마법은 마나를 소모한다. 마나를 회복하는 아이템은 원작에도 나오는 미루보르. 1번마법은 지팡이 공격으로 원형으로 주변 적을 공격한다. 가장 강력한 마법이며 마나소모도 공격마법 중에선 큰 편. 2번 마법은 파이어볼이며 마나소모가 가장 적고 공속도 가장 빠르다. 허나 공격력도 애매하고 단일기라서 1번, 3번 마법에 비해 크게 매력이 없다. 핀포인트 용으로 원거리 저격에나 유용한편. 심지어 발록한테 이걸 쏘면 발록이 오히려 체력이 증가한다고 경고가 뜬다. 3번 마법은 체인라이트닝이며 이름 그대로 다수의 적을 공격가능하다 마나소모도 적당하고 데미지는 1번 공격보다야 약하지만 쏠쏠한 편. 4번 마법은 적 한 명을 지정하여 나머지 적들이 지정한 적을 공격하게 하는 기술인데 크게 유용하진 않고 그저 재미용이다. 5번은 힐이지만 힐링용 아이템이 많아 딱히 쓰이진 않는다. 여러모로 다양한 마법과 준수한 전투력으로 즐기기 좋은 캐릭터이다. 무기는 글람드링을 사용하는데 원작에서 표현된 오크가 가까워지면 빛을 내는 기능이 구현되지 않았다. 이는 스팅도 구현이 되어있고 아라고른의 안두릴도 검의 반사광이 구현된 것을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

정리하자면 삼삼한 매력이 있는 게임. 팬이라면 한번쯤 해볼만 하다.

4.4. 스포츠 은어

우승 반지를 차지하기 위해 자신의 몸값을 깎거나 트레이드를 요청하는 등, 슈퍼 스타급 선수들이 자기 역할, 심지어 연봉을 줄여서라도 우승을 하려고 유력한 우승후보급 팀에 단기적으로 합류하는 일을 말한다. 우승에 성공하면 '원정 성공', 우승에 실패하면 '원정 실패'라고 한다. 원작에서 반지원정대의 목표가 반지의 획득이 아닌 파괴고 그마저도 1부도 채 버티지 못하고 흩어져버리고 만걸 생각하면 아이러니. 최근에는 슈퍼팀이라는 용어로도 자주 불리고 있다. 다만, 선수 이적 자체가 자유롭고 여러 대회를 동시에 하기 때문에 스쿼드를 두텁게 유지하는 유럽 축구의 빅클럽들에게는 슈퍼팀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리그 우승,챔스 우승을 노리는 팀이 슈퍼팀인건 너무 당연한거라. 슈퍼팀이나 반지 원정대라는 표현은 샐러리 캡, 로스터 제한등 선수 이적에 제약이 존재하여 팀을 옮기기 위해 선수도 어느정도는 포기가 필요한 스포츠리그에서 등장했을때 주로 쓴다.

우승 기록이 선수 평가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주는 미 4대 스포츠, 그 중에서도 NBA가 대표적이다. 유명한 사례로 NBA에서는 2003~04 시즌 LA 레이커스가 있다. 이 팀은 미국 농구계 콩라인의 대표격인 시애틀 슈퍼소닉스 출신 포인트가드 게리 페이튼, 유타 재즈의 픽앤롤 마스터 칼 말론이 가세한 반지 원정대였고, 명예의 전당급이 4명이어서 반지를 차지하는 것이 마치 맡긴 물건을 되찾아가는 것마냥 당연하다는 의미에서 전당포라고 불렸다. 그러나 정작 파이널에서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에 졌다. 칼 말론은 은퇴한 반면에 게리 페이튼은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가 마이애미 히트 시절 2006 NBA 파이널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꺾고 말년에 우승 반지를 하나 얻고, 그 뒤 한 시즌 치르고 은퇴했다. 결정적일 때 빅 샷을 날리는 등 반지를 얻기 위한 그의 집념과 관록이 우승에 큰 보템이 된 것 같다. 또한 드웨인 웨이드, 르브론 제임스, 크리스 보시가 하나로 뭉쳤던 마이애미 히트나 2015-16 시즌 종료 이후 케빈 듀란트, 데이비드 웨스트 등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합류한 사례도 유명하다.

야구에서는 뉴욕 양키스에서 뛴 박찬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합류한 랜스 버크먼 등도 있다. 선수단 규모가 크고 트레이드가 훨씬 활발히 이루어지는 메이저리그에서는 시즌 중반 즈음에 가면 가을야구가 이미 확정적이어서 단기전에서 팀의 약점을 보완하거나, 와일드카드 진출같은 희망이 남아있어 그를 위해 달리고자 하는 팀들과 성적이나 재정 등의 문제로 연봉이 비싸고 나이가 있는 스타 선수를 안고 갈 의지가 약해진 팀들[19]이 확연히 갈라지는데. 이런 상황에서 강팀의 유망주들 패키지와 약팀의 스타 선수를 트레이드하는 상황이 자주 일어난다.

e스포츠에서는 2020년에 결성된 젠지의 반지 원정대가 유명하다. 그냥 라임을 맞춰 시작됐으나 17 kt의 슈퍼팀, 19 SKT의 드림팀에 대응하여 불리는 중. 하지만 2년 4시즌 동안 리그 우승에 실패하면서 반지 없는 반지 원정대, 타 팀에서 반지를 가져와 버리러 가는 원정대라는[20] 조롱을 받는 처지가 되어버렸다. 롤드컵 4강에 진출하거나 8강딱이라도 전년도와는 다른 분전 도르를 수상하지 못한다면, 여론을 되돌릴 수 없을 전망. 그래도 롤드컵 4강엔 진출했으나 EDG한테 탈락해 반지원정대의 여정은 사실상 끝났다는게 중론.

그러나 리빌딩 결과 도란-피넛-쵸비-룰러-리헨즈라는, 반지원정대 2기가 결성되면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2022 LCK 서머를 우승하며 원정에 성공했다.

[1] 엘론드는 어떤 평화로운 시대에도 자신의 저택에서 감히 암흑어를 소리 낸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2] 당장 샤이어에서 깊은골까지 반지를 가져오는 데만 해도 몇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겼다.[3] 원작에서는 아라고른이 팔란티르를 이용해 사우론의 이 착각을 더욱 더 확고하게 만들었다.[4] 사우론 스스로부터가 애지중지하는 반지고 그 힘을 잘 아니 엘론드 회의가 그것을 파괴한다는 선택지 자체는 애초에 떠올리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반지를 파괴하기 위해선 반지가 만들어졌던 운명의 산에 던져넣어야 하는데, 운명의 산은 사우론의 본거지였다.[5] 반지가 사우론에게 갖다바치도록 조종할 것이다.[6] 두 사례 모두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에서 상당히 구체적으로 스토리 전체에 걸쳐서 드러난다. 요정 군주 켈레브림보르가 자신만의 절대반지를 만들어내 사우론을 이겨내려 했으나 이내 힘에 취해 또다른 사우론이 되고자 했고, 야욕에 눈이 멀어 사우론을 마주하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절대반지가 사우론의 손에 넘어가 끝내 이기지 못했다.[7] 이실두르는 힘의 반지 파괴에 실패했고, 나즈굴은 누메노르 시절에 이실두르보다 훨씬 위대한 이들이었다 추측되지만 인간의 반지에 타락하였다.[8] 곤도르 근처까지만 동행하고 곤도르로 복귀하겠다 했지만, 이미 곤도르는 모르도르 코 앞이다.[9] 단순히 고향으로 돌려보낸다는 뜻이 아니라 샤이어에게 다가올 전쟁에 대한 경고를 알리기 위함이다. 이런 엘론드의 우려는 사루만이 샤이어를 황폐화시키면서 적중하게 된다.[10] 원래는 글로르핀델 같은 측근을 보내려 했지만, 힘보다는 우정과 충정이 중요하다는 간달프의 조언에 마음을 바꾸었다. 정확히는 절대반지의 유혹을 잘 견디게 해주는 것은 힘 보다는 우정이라는 논리다. 특히 힘을 가진 존재일수록 그 유혹에 취약하다.[11] 그냥 최적의 멤버를 보낼 것이지 왜 처음부터 9명을 보내려고 마음 먹는지 현대적인 시선으로 보면 이상할 수도 있는데, 반지의 제왕에서 언어나 숫자가 힘을 지닌 것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 단순 미신으로 보기는 어렵다. 호빗에서 빌보가 일행에 낀 것도 소린12가신만 가면 숫자가 13이기에 이 불운을 피하기 위하기 때문도 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빌보가 스마우그와 대면에서 스스로 언급하기도 한다. 스마우그의 질문에 빌보는 자신의 여러 가지 행적이나 별명을 가지고 돌려서 대답했고, 그 중에는 "행운의 숫자를 위해 선택 (I was chosen for the lucky number)"되었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듣고 바로 눈치챈 스마우그가 "'우리 일행은 열네 명이에요'라고 대놓고 말하지 그러셔, 행운의 숫자 씨? (Why not say 'us fourteen' and be done with it, Mr Lucky Number?)"라고 말하는 대목이 있다.[12] 심지어 아무도 사용할 생각조차 못한 팔란티르를 사용해 아라고른에게 기회를 제공했고, 후에 파라미르를 구해내게 된다.[13] 아라소른의 아들이자 이실두르의 후손. 섭정 체제인 곤도르의 유일하게 생존한 왕위 계승자.[14] 제정신이라면 본인 스스로 방금까지 함께한 동료를 죽이려했다는 것에 멘붕이 올 것이다.[15] 사실 오크들이 수십 수백 명이 달려들어도 그 한 명을 어쩌지 못했다. 나중에 아라고른이 달려와서 보아도 주변의 시체가 수십 구나 되었다. 결국 오크들은 화살을 수백발을 쏘아 그를 쓰러트리고 지시받은대로 반인족을 납치한다. 이때 그의 뿔나팔도 두동강난다. 원정대에서 유일하게 전사한 자.[16] 이것은 통상 허락될 수 없는 일로 김리가 최초로 발리노르로 건너가게 된 난쟁이이다. 아마 이것에는 김리가 진정으로 사랑하고 존경했던 갈라드리엘의 탄원이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17] 반지 원정대와 오르크, 두린의 재앙이 대결하는 모리아 전투가 가장 큰 전투이다.[18] 소설 기반인 이유는 영화의 게임화 라이선스는 EA가 얻었기 때문이다. 그대신 1부 게임은 비방디가 선빵쳐서 EA에서는 반지 원정대를 단독으로 내놓지 못하고 두개의 탑에 반지 원정대 내용을 포함해서 발매해야 했다. 물론 게임 등장 시기가 영화 두개의 탑 개봉 시기였기 때문에 게임이 늦게 나온 것도 없지 않아 있다.[19] 혹은 루징팀에서 뛰기 싫다고 타 팀으로의 트레이드를 요구하는 주축 선수가 생기기도 한다.[20] 영입생 클리드는 SKT에서 2019 스프링, 2019 서머, 비디디는 롱주 - 킹존에서 2017 서머, 2018 스프링, 라스칼은 롱주 - 킹존에서 서브로 2017 서머, 2018 스프링을 우승했다. 기존 멤버 중 룰러는 2017 롤드컵을 우승했고 라이프는 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