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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8 14:30:04

꽃마차

1. 사전적 의미2. 가요3. 유흥업소4. 군대 속어

1. 사전적 의미

으로 장식한 마차를 부르는 말
파일:attachment/꽃마차/4.jpg

경주에서 꽃마차를 운영하는 마부들이 동물학대를 저지른 게 발견되기도 했다.자동재생

현재 마사회에서 대처를 잘해놨기에 양양 낙산사를 제외하면 꽃마차는 없다고 보면 된다. 폴란드,독일 등의 유럽 전통 마차 회사에서 직접 마차를 수입하여 사용한다.

한가지 잘못 알려진 사실이 있다면 은퇴한 경주마를 싸게 구입하여 죽으면 바로 바꾸는 형식으로 운용한다고 하지만 경주마의 지구력으론 절대 마차를 오래 끌 수 없다. 마차말은 조랑말의 지구력이 없다면 사실상 지속적으로 끌기 힘들기 때문에 경주마를 마차말로 쓸수없다.

여담으로 마차사업을 합법으로 운용하는곳은 단양군의 유명관광지 도담삼봉이 유일하다. [1]

2. 가요

반야월 작사 이재호 작곡으로 1942년진방남[2]이 부른 가요.

본래는 만주국 하얼빈시를 소재로 한 노래다. 그래서 꽃서울, 한강물, 노랫소리가 아닌 하루빈(당시 표기), 송화강, '호궁(胡弓)소리'였다고. 하지만 중국인 아가씨를 가리키는 꾸냥(姑娘)은 개사하지 않고 두었다.
노래하자 춤을 추자 건설하는 꽃 서울
아카시아 숲속으로 아가씨는 웃고 가네
하늘도 새파랗고 가슴도 새파랗네
방울소리 들려오네 손풍금은 숨을 쉬네

노래하자 꽃 서울 춤추는 꽃 서울
아카시아 숲속으로 꽃마차는 달려간다
하늘은 오렌지색 꾸냥의 귀걸이는 한들한들 손풍금 소리 들려온다 방울 소리 들린다

울퉁불퉁 꽃 서울 꿈꾸는 꽃 서울
알곰삼삼 아가씨들 콧노래가 들려온다
한강물 출렁출렁 숨 쉬는 밤하늘엔 별이 총총 색소폰 소리 들려온다 노랫소리 들린다

푸른 등잔 꽃 서울 건설의 꽃 서울
뾰족 신발 바둑 길에 꽃 양산이 물결친다
서울의 아가씨야 내일의 희망 안고 웃어다오 맨돌린 소리 들려온다 웃음소리 들린다

3. 유흥업소

성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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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190812_121420.jpg

유흥업소의 일종. 술을 짝으로 마신다고 해서 '짝집'이라 부르기도 하고, 간판에 반드시 <맥주/양주> 라 씌어 있어서 '맥양집'이라 부르기도 한다. 보통 일반음식점 신고를 하고 영업하기는 하지만...
파일:external/www.ilyoseoul.co.kr/10356_1420_0618.jpg

왕년의 방석집에서 갈라져 나왔다고도 하는데 확실한 설은 없다. 그래서인지 그냥 방석집이라 부르는 사람도 있다. 대체로 내부는 불투명한 테이프로 외부에서 실내가 보이지 않게끔 가려져 있으며 그다지 넓지 않은 공간에 테이블과 소파가 한두 개 정도 갖추어져 있고, 다방 마담처럼 나이 지긋한 주인과 그보다 약간 젊은 종업원이 한둘 정도 있는 형태가 대부분이다. 사실 이 약간 젊다는 것도 타 업소들에 비하면 높은 나이대다. 키스방이나 안마방, 오피방 등에서 일할 법한 20~30대는 없다고 보면 된다. 나이대가 높은 축인 집창촌에서도 나이가 많은 편에 속하는 사람들과 비슷하다. 짝집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한 번 들어가면 엄청난 양의 술을 마시게 되므로 초심자는 가지 말라고 말리는 게 일반적인 인식. 내부도 좁은데다 값도 비싸고 메뉴가 잘 갖춰진 것도 아니지만 술을 마시면서 유사성행위가 가능.[3] 간혹 간판에 맥주 양주와 더불어 커피를 추가해 놓은 집도 있지만 이런 데서 나오는 것은 커피믹스 수준.

안 그런 곳도 있다지만, 티켓다방도 그렇고 대체로 이런 가게들은 도심 변두리 지역이나 재개발 시점이 근접한 허름한 거리에 많다. 서울에서는 왕년의 미아리[4]나 당산동 인근이 유명했고, 신촌(이대, 연대인근)에서 충정로로 가는 도중에 아현쪽 경사를 넘으면서도(6번국도) 아현역 근처 마포구 방면에서도 이런 간판들이 보인다. 대흥역 인근에도 열 집 가까이 있는데, 한 데 몰려 있는 것이 아니라 두세집씩 분산되어 있다. 청량리 시장 인근에도 꽤 많은 수가 있는데 이쪽은 진짜로 방석에 앉아 영업하는 방석집이 많다. [5]지방이라면 부산의 미남역 12번 출구 광혜병원 일대와 제주도 서귀포시 시장 근처, 인천 주안동과 용현동 경계(소방방재본부와 인하대학교 인근), 간석오거리(석산사거리 인근 일방통행길)에 밀집된 곳이 있다.

유흥업소나 성매매업소들 중 여성들 나이대가 제일 높은 축에 속한다고 하며, 60대 이상이면서 유흥업소나 성매매업소에서 일하는 여성들 대부분은 이 꽃마차에서 일한다고 한다. 물론 이들 중 대부분은 과거 집창촌이나 여관바리 출신들이며, 보통 나이가 들어 집창촌에서 더 이상 있기 어려워지면 여관바리나 꽃마차 중 한곳으로 빠지게 된다고 한다. 2020년 이후엔 키스방이나 안마방, 오피 등 여성들 평균 연령대가 낮은 업소 출신들도 생길 것으로 보인다. 키스방이나 안마방, 오피 등은 2004년 이후에 나왔는데 그런 곳 출신 여성들의 나이대가 키스방, 안마방, 오피 출신들 중 초창기 세대들의 경우 40살 이상이 될 시기가 빨라야 2020년 이후이기 때문. 비록 키스방이나 안마방, 오피 출신들 중 2018년도 기준으로 30대 후반 이상인 경우라면 현재 꽃마차에 있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애초에 꽃마차에서 일할 정도면 40대 조차도 종업원들 사이에선 영계로 부류될 정도인 만큼 30대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


해당 술집에 직접 들어가본 영상. 영상에서는 노년층 남성들을 위한 bar라는 결론이 나왔다. 댓글도 참고하면 좋다. 15만 원 쓰고 온 경험담도 있다.

방석집은 원래 군사정부 시절 기생집에서 유래 되었다. 1990년대 초반만 해도 이태원동 및 기타 등등 지역에 기생집이 있었고, 당시 화폐 가치를 생각하면 지금 탑10 룸싸롱은 비교도 안될 정도의 비용이었다. 그 당시에는 서울클럽에서 환담하고 방석집가서 노는 것이 최고의 접대였다.

박사학위 논문 심사를 여기서 하기도 한다.

인천 부평구 미군부대 주변 부원중학교 맞은편에 2000년대 초까지만해도 몇몇 업체가 간판을 달고 영업을 하였다. 현재는 재개발되어 아파트가 들어섰다.

4. 군대 속어

주로 고양, 파주, 양주, 의정부, 동두천, 연천 등 경기도 북부 지역에서 복무하는 군인들이 경의선, 교외선, 경원선 등지에서 운행되던 통일호 혹은 통근열차를 부르던 말로, 2000년대 중반까지 사용했던 일명 '꽃동산' 도색에서 유래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CDC 또는 통근열차(한국의 열차등급) 문서 참조.



[1] 군청과 직접 협의하여 2년 계약, 그 이후 3년 계약으로 다시 재계약을 맺을 정도로 안전과 복지에 크게 신경 썼다고 한다[2] 사실 작사자 반야월은 진방남 본인의 예명[3] 고수들이 가면 못하는 것 없이 뭐든지 다 해볼 수 있다고도 하지만 초보나 하수들이 가면 룸살롱보다 비싼 가격에 별 볼일 없는 서비스를 받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내공이 필요하다고 한다. 단돈 몇만 원에 갈데까지 갔다는 사람도 있는 반면 유사성행위조차 못해보고 카드값만 수백만 원 나왔다는 사람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가 아니고 원래 성매매는 불법이니 이용을 삼가자.[4] 미아리는 말이 미아리지 실제로는 휘경동까지 이어질 정도로 그 영역이 광활했다. 삼양로의 상당수에 널려 있다.[5] 특히 미아리 근처는 학교와 같은 미성년자들이 이용하는 곳과 근접해 있는데다 해당 거리에 청소년의 출입을 통제한다든가 하는 등의 안전장치가 없어 학부모와 강북구 시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음에도 단속이 어려워 골머리를 앓던 상황이었는데 결국 2018년 5월부터 강북구청에서 해당 업소들 간판 앞의 가로수에 '불법 퇴폐업소 추방' 현수막을 달아 차량에서 해당 업소들의 간판을 쉽게 볼 수 없게 하였으며, 그 결과 해당 업소들의 매출이 많이 줄어들어 일부 업소는 폐점하기도 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