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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02:07:16

네온(Star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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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등장인물3. 상세4. 구역 및 건물
4.1. 네온 코어4.2. 엡사이드4.3. 언더밸리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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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eon

Starfield에 등장하는 도시. 자유 항성 공동체 소속인 볼라이(Volli) 항성계의 바다 행성 볼라이 알파에 위치해 있다.

2.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Starfield(게임)/등장인물 문서
번 문단을
네온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상세

네온 시티 맵

블레이드 러너뉴로맨서 같은 1980년대식 사이버펑크풍의 느와르한 분위기의 도시로, 오로라라고 불리는, 밀수품으로 취급되는 마약성 환각제의 원산지이기도 하다. 그래서 오로라를 네온 밖으로 반출하는 것만 제외하면 합법이다. 자유 항성 공동체 총독 의회의 일원인 벤자민 베이유(Benjamin Bayu)가 주요 기업의 CEO 이면서 실질적으로는 독재로 다스리는 도시이다. 네온의 치안은 네온 경비대(Neon Security)라는 별도의 사조직이 담당하고 있는데, 동맹 관계인 자유 항성 공동체의 경비대와 달리 굉장히 부패한 조직이라 네온의 상인들에게서 보호비 명목으로 상납금을 뜯어낼 궁리만 하고 있다.

네온은 원래 제노프레시 코퍼레이션(Xenofresh Corporation)이라는 기업이 수산업을 위해 설치한 거대한 해양 플랫폼이었다. 이후 자유 항성 공동체의 창시자인 솔로몬 코와 동맹을 맺어 자유 항성 공동체의 주요 도시로 탈바꿈하고 규모가 확장되었다. 현재는 우주항을 제외하고 크게 ‘네온 코어(Neon Core)’와 ‘엡사이드(Ebbside)’, ‘언더벨리(Underbelly)’ 등의 세 구역으로 나뉜다. 어업/가공 시설은 최하층인 언더벨리 구역에서 지금도 활발히 작동되고 있지만, 플랫폼 위로 고층 건물들이 들어서며 작은 도심지를 형성했는데 이 도심 부분을 ‘네온 코어’라 부른다. 네온 코어의 양 끝에는 트레이드 타워와 류진 타워가 있고, 이 사이 통로는 크게 이쿠치 시장(Ikuchi Market)과 베이유 광장(Bayu Plaza) 두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반면 어업/가공 시설이 위치한 구역은 밑바닥이라는 의미의 언더벨리라 불리며, 제노프레시 주식회사의 주된 시설들이 위치해 있다. 언더벨리와 네온 코어를 연결하는 슬럼 지역을 ‘엡사이드(Ebbside)’라 부르며, 엡사이드 스트라이커(Ebbside Strikers), 디사이플(Disciple), 석가파(Seokguh Syndicate) 등 여러 폭력 조직들의 본거지가 이 곳에 위치해 있다.

네온은 이 곳에서 잡히는 물고기의 종류인 캐즘배스(Chasmbass)의 지방(기름)에서 추출한 환각 성분을 이용해 만든 환각제인 '오로라'를 통해 막대한 부를 벌어올렸다. 원래. 캐즘배스는 단백질이 풍부해서 식용으로 사용 될 예정이였으나, 캐즘배스의 기름이 환각 작용을 한다는 것이 밝혀지자 용도가 완전히 바뀌게 된 것이다. 오로라는 네온에서만 합법으로 이용되기 때문에 개척 성계의 주민들이 오로라와 기타 유흥을 즐기기 위해 찾아오게 되어 네온은 환락의 도시가 되었다. 마치 개척 성계라스베이거스인 셈. 볼라이 알파 행성이 육지가 없는 바다 행성인 데다 일년 내내 폭풍이 몰아치고 번개가 수시로 치는데, 이를 제너다인 사(Generdyne Corporation)에서 '전도성 전력망(Conduction Grid)'라는 지붕 형태의 플랫폼을 네온 도시 꼭대기층에 건설하였다. 이 지붕형 플랫폼이 피뢰침 역할을 함과 동시에 번개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하여 현재까지도 유일하게 네온 전체의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트레일러에서 등장한 것들을 살펴보자면 도시에 릴라이언트 메디컬과 볼라이 호텔[1]이 있다. 벽에는 그래피티가 아주 많은데 의미 심장하게도 "그들이 오고 있다"라는 글귀가 있다.[2]

자유 항성 공동체의 영향권에 있으나 2022년 트레일러에서 나오듯이 식민지 연합의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등 진영을 막론하고 개척 성계의 여러 사람들이 찾아오는 관광지이다. 아스트랄 라운지(Astral Lounge)라는 클럽이 있으며, 스테이지 중앙에서 보라색 테마의 아스트랄한 배색과 팅글스러운 보라색 쫄쫄이를 입은 남자 둘과 여자 하나가 춤추는 아스트랄한 분위기다. 근데 설정상 여기가 개척 성계 최고의 클럽이라고 한다.예? 입구부터 오로라 포스터가 붙어있는 걸 보면 약빨고 노는 곳인 듯. 또한 네온에서는 사기를 당하거나 청부업자들에게 살해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인게임상의 네온은 사이버펑크 2077나이트 시티를 연상시키는 사이버펑크스러운 도시 이미지와 유흥과 환락의 도시라는 명칭과는 다르게 실상은 별거 없어보인다는 의견이 많다. 많은 NPC들이 네온의 부패를 비판하거나 여러 지저분한 사건들을 플레이어가 관여할 수 있긴 하지만 뉴 베가스의 도박장이나 스트립 극장 같은 유흥시설은 보이지도 않으며 아스트랄 라운지도 웃기게 생긴 쫄쫄이 입은 NPC들이 춤추고 바가 하나 있을 뿐 상대적으로 건전한 분위기이다. 한국 커뮤니티나 서양 커뮤니티나 베데스다 디자이너가 클럽에 가 본 적이 없다는 의견이 대세이다 돌아다니는 NPC들도 흔히 이런 도시하면 떠오르는 노숙자나 약을 빨고 있는 NPC, 매춘부 NPC를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부패에 찌들어 치안도 안 좋다고는 하지만 자유 항성 레인저 사무실도 있고 도시에 경비가 득실거리는지라 딱히 범죄의 소굴이라는 느낌도 보기 어렵다. 그나마 하층의 어획을 하는 이들이 사는 빈민가는 좀 지저분한 분위기가 나긴하는 편이지만 도시 전체로 보자면 조명이나 고층 건물 느낌에 그저 분위기만 사이버펑크스러울 뿐.

이곳에 살 수 있는 하우징은 총 2개이다. 빈민이자 슬럼인 엡사이드(Ebbside) 하층부에서 있는 수면 상자(Sleepcrate)와 트레이드 타워 최상층에 자리잡은 펜트하우스인 '스카이 스위트 펜트하우스(Sky Suite Penthouse)'''가 있는데, 둘 다 뉴 아틀란티스의 머큐리 타워 펜트하우스와 아킬라 시티의 플레이어가 구매 가능한 아늑한 두 거주지에 비해 하등 나은게 없다. 특히 수면 상자는 빈민가에 위치하는 컨테이너 박스로 원룸에다가 침대 하나, 화장실에 파티션 하나 없는데다가 창문을 통해 바깥에서 들여다보이는 구조를 하고 있다. 황당하게도 이곳에서도 하우징이 가능한데 너무 좁아서 상자 하나 제대로 놓을 공간이 없기에 벽면이나 쓸 수 있는 정도. 설정상 네온에서 어업으로 하루하루 먹고 사는 빈민층이 사는 곳에 가까운 곳으로 6,500 크레딧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나 이거조차 없어서 컨테이너에 그냥 누워있는 NPC들도 볼 수 있다. 스카이 스위트 펜트하우스는 인게임에서 제일 비싼 235,000 크레딧이라는 어지간한 대형 우주선급의 비싼 가격이지만 내부가 매우 깔끔한 것을 제외하면 다른 하우징에 비해 그렇게 넓지도 않아서 지나치게 비싼데 비해 메리트가 없다. 테라스 바깥에 펼쳐진 풍경도 제너다인 사의 전도성 그리드 지붕 아래에 펼쳐진 음침한 배경을 생각하면 뉴 아틀란티스의 머큐리 타워 펜트하우스가 훨씬 낫다.

더불어 네온은 다른 도시들과 불편한 점들이 몇가지 존재하는데 일단 도시가 상하층 구조라 수평적인 뉴 아틀란티스나 아킬라 시티와 달리 도시 구조가 수직적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심 상점가인 네온 코어와 외곽인 엡사이드가 각각의 맵으로 나뉘어져 있어 오가다 보면 로딩 때문에 돌아다니기 귀찮다. 덤으로 위아래로 이동하는 빠른이동 포인트도 적다. 더군다나 네온에서 하는 퀘스트들 동선 다수가 엡사이드, 네온 코어, 엡사이드, 네온 코어를 뺑뺑이 시키는 동선으로 짜여져 있으며 도시 내부의 일부 상점들이 다른 도시들에 비해 유난히 별개의 맵으로 이루어져 역시 로딩화면을 보는 경우가 굉장히 잦다. 대신 중심부는 쭉 일직선 대로라 길찾기는 다른 도시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쉽다. 우주항과 도시 내부의 빠른 이동이 별개로 있고 코어로 이동시 상점가 한 가운데 이동하기 때문에 물건 처분도 편리하다. 다행히 돈을 크게 쓰게되는 총포상과 무역 연맹은 상점이 별도의 맵을 사용하지 않아 편하다. 일일히 도킹해야하는 더 덴(The Den) 우주 정거장이라던가 스폰 지점에서 한참 뛰어가야하는 뉴 아틀란티스, 아킬라 시티, 네온처럼 우주항과 맵 내부가 별개로 이루어져 있으나 우주항에서 뛰어가서 로딩화면까지 봐야하는 시도니아와는 다른 점.

4. 구역 및 건물

4.1. 네온 코어

Neon Core

4.2. 엡사이드

Ebbside

4.3. 언더밸리

Underbelly

5. 기타

네온의 스트리트 마켓을 그린 컨셉 아트에는 아우레베쉬라고 불리는 스타워즈의 은하계 표준어가 간판에 쓰여있다.#

도시 내부는 사이버펑크 2077의 메가블록과 흡사하다.

오로라는 금지 물품으로 성간 이동시 스캔에 걸리면 몰수당하지만, 제노프레쉬 기업과 관련된 퀘스트를 진행하고 나면 제조법을 배워서 직접 만들 수 있게 된다.

볼라이 알파 행성을 스캔하여 조사하려고 하면 식물, 자원 없이 동물 2종만이 뜨는데 바다 행성인 만큼 이 둘은 전부 물고기다. 네온 바로 밑에서 헤엄치고 있으며, 괜시리 멀리 나간다고 잘 나오는것도 아니니 해수면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타던가 우주공항에서 뛰어내리면 된다. 두 종중 하나는 그 악명높은 오로라의 재료인 캐즘배스이니 여기서 재료를 구할수도 있다.

네온의 주요 갱단인 석가파(Seokguh Syndicate)는 작중 NPC들의 발음을 들어보면 '시오카(Sioka)'처럼 들리지만, 직접 한국의 전설에서 따왔다고 언급하는 내용이 있다. 불교의 석가모니가 어원인 것으로 보인다.[3]


[1] 여기서 볼라이는 네온이 위치한 항성계의 이름.[2] 아마도 우주해적이나 종교의 신, 우주 괴생명체 중 하나를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3] 석가는 일부 한국 무속인들이 최고신을 부르는 말로 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