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추출기 (Extractors)3.2. 전력 (Power)3.3. 저장고 (Storage)3.4. 자재 공장 (Builders)3.5. 구조물 (Structures)3.6. 제작 (Crafting)3.7. 방어 (Defenses)3.8. 로봇 (Robots)3.9. 가구 (Furniture)3.10. 장식 (Decorations)3.11. 전시대 (Displays)3.12. 기타 (Miscellaneous)
특정 바이옴에 특정 자원이 위치하고 있다. 예로 산맥에만 철이 있고 알루미늄은 사막에서만 채굴되는 식. 그렇기 때문에 가장 다양한 자원을 얻기 위해서는 계속 착륙 위치를 바꾸면서 바이옴이 변하는 위치에 착륙하는 것을 추천한다.[1] 이는 버그를 이용한 것이기 때문에 종종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착륙 후 자신 주위의 땅과 멀리에 있는 곳의 땅 색이 다를 시 성공.
보통 전초기지 건설은 자원 확보가 목적이다. 스타필드의 행성에는 레이저 채굴기로 채굴 가능한 광물 외에도 채굴기를 건설해야 얻을 수 있는 자원이 존재한다. 이런 채굴기를 굴리기 위해선 전초 기지 건설이 필요하다.[2]
전초기지란 이름답게 기존 폴아웃 4의 빌리징을 좀더 간소화시킨 버전으로, 폴아웃 76의 C.A.M.P 처럼 비컨을 설치해 건설하는 방식이며 마찬가지로 커다란 원형의 건설 가능 공간이 형성된다. 다만 건물의 크기가 크기인지라 그 크기는 폴아웃 76보다 압도적으로 크다.
전초기지 비컨의 건설은 랜드마크에 일정거리 떨어져 있기만 하면 특정 조건 없이 바로 건설이 가능하다. 야생 행성 혹은 광산 행성 등에서 스캔 모드 활성화 후 PC 기준 R키를 누르면 전초기지 모드로 바뀌면서 비컨을 소환할 수 있는데, 아무데다 설치하면 비컨 중심으로 커다란 원형의 영역이 활성화된다.
물론 보통은 아무데나 전초기지를 짓지 않고 무기물 자원을 많이 수집할 수 있는 장소에 짓는다. 스캔 모드로 지표면을 돌아다니다보면 땅이 색이 있는 것처럼 표시되는 곳이 있는데 지하에 무기물 자원이 있다는 표시다. 그 상태에서 R키를 눌러 비컨을 소환할 수 있는 상태로 두고 이리저리 시점을 돌려보면 비컨이 움직이면서 왼쪽 상단에 수집 가능한 자원이 표시된다. 되도록이면 여러 자원이 겹치는 장소에 비컨을 설치하자.
자주 사용되는 자원은 헬륨-3, 철, 니켈, 알루미늄, 구리, 베릴륨, 텅스텐, 티타늄 등이다. 모은 자원을 담아두는 컨테이너나 각종 구조물 건설에 사용되기 때문. 초반에 전초기지를 지을 때 이 자원들을 수급할 수 있는 장소 위주로 선정하는 것이 좋다.
비컨 주변에 랜드마크가 있을 경우, 랜드마크 영역 만큼 비활성화되기 때문에 가급적 랜드마크 근처에 설치하는 것은 비추천한다.
비컨 설치 후 자원 위치 확인은 전초기지 모드에서 표시 전환(PC 기준 V키)을 눌러 탑다운 뷰[3]로 전환한 후, 건설 모드에서 각 자원의 추출기를 선택해보면 해당하는 자원의 범위가 표시되어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비컨을 건설할 곳을 알아볼 때 좌 상단에 확보 가능한 자원을 보고 건설을 할 텐데, 건설 직후에는 해당하는 무기물 자원들의 매장 위치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원마다 일정한 영역이 있으며, 추출기 설치는 해당 영역 내에서 이루어지고, 지어진 추출기에 희미하게 있는 원 범위 내에는 새로운 추출기를 설치할 수 없다. 즉, 추출기마다 특정 거리를 둬야하기 때문에 자원 매장에 최대한 많은 추출기를 놓으려면 위치 선정이 중요하다. 매장 위치가 해당 맵에서 나갔다 올 시 변하는 경우가 왕왕 생기기 때문에 전초기지 건설 직후에 이러한 자원 확인을 안하면, 자원 범위가 전초기지 범위에 밖으로 나간 경우도 있다. 이렇게 되면 전초기지 영역 밖의 해당 자원에는 추출기를 설치할 수 없어 낭비가 된다.
비컨을 건설하고 무기물 자원 매장 위치까지 확인했다면 그 다음 제일 먼저 해야 하는건 착륙장(Landing Pad)을 짓는 것이다. 그 다음 화물 상하역 설비(Transfer Container)나 화물 연결망(Cargo Link) 시설을 짓고, 그 다음 저장고(Storage)와 추출기(Extractors), 사육장, 재배시설, 생산설비를 짓고, 필요하다면 승무원 좌석(Crew Station)도 짓는다. 그 외의 에어락 같은 구조물들이나 장식물은 취향에 따라 지으면 된다.
행성 지형에 따라 분포된 자원이 다른 만큼 한번에 다수의 자원을 동시 채굴 가능한 위치를 찾기는 매우 힘들다. 착륙 지점을 두 가지 생태계가 걸친 지형에 두고 착지하면 그나마 찾기 쉬운편. 산/평야 같은 인게임에서도 바로 경계가 보이는 지형은 정말 찾기 쉽다. 보통 자원 스캔으로 볼 수 있는 흔한 자원들은 이중 채굴이 쉬우며, 여기에 희귀 자원이 랜덤으로 근처에 있길 바라는 수 밖에 없다. 그래도 위치를 잘만 잡으면 물 제외, 한번에 5종류의 자원까지 채굴 가능하기도 하다.
위에서 기술한 영역에 따라 생성되는 자원 세트 프리셋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정 영역에는 특정 세트의 자원들이 자주 등장하거나, 혹은 특정 세트의 자원들이 특정 영역에 주로 등장하는 것으로 보인다. 예시로 분화구에는 헬륨-3, 알루미늄, 베릴륨, 물이 함께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전초기지는 기본 8곳의 장소에 지을 수 있다. 행성 개척(Planetary Habitation) 스킬을 최대로 찍으면 24곳의 장소에 전초기지를 지을 수 있게 된다. 특히 행성 개척 스킬이 없다면 행성 조건이 크게 영향받기 때문에 건설 가능한 행성도 제한된다. 대신 퍽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설치 가능한 기지 수도 +4개가 돼서 기본 8 + 16이 되어 최대 24곳까지 설치가 가능하다.
랭크
효과
해금 조건
1랭크
극저온, 극고온 환경[4]에 전초기지를 건설할 수 있다. 건설 가능한 전초기지 숫자가 4 증가한다.
독성, 부식성 대기 환경에 전초기지를 건설할 수 있다. 건설 가능한 전초기지 숫자가 12 증가한다.
다른 행성 5곳에 거주 가능한 전초기지 건설
4랭크
극한 중력 환경에 전초기지를 건설할 수 있다. 건설 가능한 전초기지 숫자가 16 증가한다.
다른 행성 10곳에 거주 가능한 전초기지 건설
기지 제거 또한 가능하다. 또한 건물 삭제 혹은 기지 삭제 시 스크랩되는 재료들의 양은 거의 고스란히 들어오기 때문에, 쉽게 설치했다 제거하는 게 가능하다. 기본 목적 자체가 자원 채취용 전초기지 건설이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건설 및 제거를 반복해야 된다.[6]
빌리징의 기본 토대인 건설물이 이미 완성된 형태로 등장한다. 정확히는 완성된 1층형 공간 구조를 제공하며 벽면을 셀렉트해 벽면의 디자인을 바꿔주는 것도 가능하다. 단, 현재까지 나온 건물들은 무조건 x,y값 선택 이후 z값으로 기둥을 세우는 방식이라 복층 건물을 세우는 건 특정 방법을 쓰는 것 외에는 불가능하다.
건물 외에도 장식이나 가구 등도 지원된다. 큰 카테고리 안에 있는 아이템들에 바리에이션으로 묶어놓아 검색이 좀 더 편해졌다.
전작들과 달리 터렛, 로봇, 마네킹을 한 기지에 놓는 개수 제한이 매우 빡빡하게 걸려있다. 방어도나 효율 밸런스 이슈보다는 NPC 배치가 많아질수록 연산 부하가 심해짐 + 승무원 목록 증가로 제한을 건 것으로 보인다.[7]
저장고와 같은 일부 건물은 기존에 지어진 건물의 옆이나 위에 건설이 가능하다. 다만, 해당 기능에 대해서는 최적화가 잘 이루어지진 않아 건설 시에 조금 애먹을 수 있다. 분명 새로운 저장고 건설을 위해 저장고를 선택하고, 저장고 옆에 커서를 두었는 데도 해당 부분으로 저장고 건설 실루엣이 안뜨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는 스타필드 게임 내에서 커서 위치 파악을 약 2초 마다 진행하기 때문이다. 저장고 옆으로 커서를 옮기고 2초 기다려보자. 실루엣이 나타나 저장고 옆에 달라붙을 것이다. 2초 정도 지났는데도 안뜨면 지형지물 장애 등의 문제가 있는 것이다.
전초기지의 최대 특장점 중 하나는 다름 아닌 경험치 파밍이다. 굴착기, 발전소, 저장고, 연결망을 만들 재료 정도의 파밍지역만 만들어놓고, 나머지는 베릴륨+구리 혹은 알루미늄+철 파밍으로 도배를 해두면 산업용 작업대에서 해당 자원비 1:1:1로 1xp씩 수급이 가능한데, 후반에 가면 잠깐 잠수태워둬도 1000개는 거뜬히 생성하게 되고, 이를 여러 거점에 만들어두면 그야말로 심시티 파밍이 가능하다. 다만, 이러다보면 나중에 레벨업하는 흥미가 떨어질 수 있으니 유의할 것.
행성 지각에 포함된 자원 혹은 대기에 포함된 자원을 추출하는 시설. 기지 영역 내에 있는 자원 영역 혹은 대기 상태에 따라 설치할 수 있는 시설들이 다르다. 크게 광물, 액체, 기체 추출기가 있으며 대기에 자원이 포함된 경우 기체 포집기가 추가되며 자원 개별 종류보단 자원 형태나 수집 방법에 따라 카테고리가 나뉜다. 즉, 같은 형태로 채광되면 각 자원마다 추출기 가격이 다르지 않다는 이야기. 각 티어별로 3단계가 나눠지는데 1단계는 기본, 2단계는 상업용, 3단계는 공업용으로 나뉘는데 고티어일수록 기능이 좋아지지만, 고티어의 제작 재료를 요구하기 때문에 생산능력이 까다로우며, 2단계 부터는 연구가 필요하다.
전력을 보급하는 발전기와 조명 시설이 있는 카테고리. 발전기의 종류는 크게 태양열, 풍력, 원자로, 헬륨3 4종류로 나뉘며 대기가 없거나 항성이 없는 경우 각각의 발전기가 잠기게 된다. 조명의 경우 거주시설 자체가 조명을 지원하기 때문에 가로등 형태나 벽에 거는 조명 시설만 존재한다.
헬륨-3 발전기는 다른 발전기들과 달리 헬륨-3을 다른 구조물로부터 공급받아야 한다. 헬륨-3 추출기에 직접 마우스 클릭으로 연결해두는 게 가장 간단한 방법인데, 일단 전력이 공급되어야 헬륨-3 추출기가 작동을 하며 헬륨-3 발전기는 일단 헬륨-3을 공급받아야 발전을 하기 때문에 맨 처음에는 플레이어가 수동으로 헬륨-3을 1이라도 넣어줘야 한다. 아니면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기를 추가로 하나 달아주던지.
화물 상하역 설비(transfer container)는 전초기지에서 채굴하거나 생산한 자원을 모아뒀다가 화물선에 편리하게 옮길 수 있도록 해 주는 시설이다. 여기서 화물선은 플레이어의 우주선일 수도 있고 화물 연결망 시설에 딸린 자동 화물선일 수도 있다. 전자의 경우 기타 탭의 착륙장(Landing Pad)을, 후자의 경우 화물 연결망(cargo link)을 같이 지어야 제대로 작동한다.
기본 컨테이너에는 고체와 액체, 기체, 가공 자원을 저장하는 저장고 4종이 있다. 기본적으로 1 x 1 사이즈의 저장고만 지원하지만 연구에 따라 2티어인 2 x 1, 3티어인 2 x 2짜리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연구를 통해 각 티어가 해금되지만, 자원은 기본 1 x 1의 배수의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자원 소모는 의외로 덜한 편. 문제는 이 저장고도 많으면 많을수록 예산 카운트가 늘어나는데다, 자원 개수가 정신나간 수준에 유기 자원은 같은 자원이여도 자원 형태가 다르게 들어가 종류별로 저장 시 골때리게 저장고가 많아지는 사태가 발생한다.(...) 순수 자원 채집용 기지는 문제되지 않지만 중앙 허브용 기지를 지을 때는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 보관 컨테이너들은 외부에 미터기가 달려있어 안에 내용물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보여준다.
되도록이면 저장고는 두개 이상 짓고 입력 저장고와 출력 저장고를 구분해서 연결하자. 그래야 나중에 저장고간 연결을 고칠때 편하다.
크게 가공 자원을 만드는 제조설비, 동물을 키우는 사육장과 식물을 키우는 온실 3종으로 나눌 수 있다.
제조설비는 연구 콘솔에서 연구한 정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상위 티어 제조설비가 열린다. 기초 제조설비(Simple Fabricator) < 혼합 제조설비(Compound Fabricator) < 다중 혼합 제조설비(Multiplex Fabricator) 순으로 상위 티어다. 제조설비의 경우 티어에 맞춰 등급에 맞는 자원을 생산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자원을 소모해야 한다. 당연히 해당 자원을 추출할 수 있는 행성이나 위성에 제조설비를 만들고 공급링크를 짜주는게 이득일 것이다.
사육장, 온실은 각각 동물학 및 식물학 스킬 최소 1씩 요구한다. 각각 스킬 1을 찍으면 사살 혹은 채집만 해도 자동 연구 완료되므로 어차피 찍어주는 게 이득이다. 사육장과 온실은 생물군이 있는 행성이나 위성에만 지을 수 있으며, 생산하기로 선택한 품목에 따라 해당 시설에 있는 생물들이 달라진다. 단, 생산을 위해서는 해당 생물에 대한 연구가 완료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 행성 조사 퍼센트가 0%면 사육장이나 온실을 지을 수 없고, 그 동물이나 식물을 100% 조사 완료하지 않으면 해당 생물에서 얻는 자원을 생산할 수 없다. 다른 행성에서 연구가 완료되어 있어도 얄짤없이 연구를 별개로 완료해야 한다. 사육장과 온실은 티어가 있으며 (없음) < 상업용 < 산업용 순으로 올라간다. 예를 들면 동물 사육장(Animal Husbandry Facility) < 동물 사육장 - 상업용(Animal Husbandry Facility - Advanced) < 동물 사육장 - 산업용 (Animal Husbandry Facility - Industrial) 순으로 올라간다.
여담으로 사육장은 심각한 버그가 하나 있는데, 사육장을 기지 내 최초 설치했을 때 한정인지는 불명이지만 설치 시 사육되는 가축들이 사육장 밖에서 소환되는 신박한 버그가 있다. 거기에 더해 이 가축들은 사살 시 템 드롭은 없지만 경험치는 얻을 수 있어 무한 반복해서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경험치 파밍 농장을 만들 수 있게 된다.# 그냥 놔둬도 가축들은 저절로 리젠되지만 생산 항목 변경을 하거나 폭발 무기 같은 것으로 파괴하고 수리복구하면 더 빨리 리젠이 되기 때문에 훌륭한 경험치 파밍 제물이 된다. 여기에 침대에서 자거나 추가 경험치 버프를 주는 약물, 음식을 먹고 작업하면 더 빨리 경험치 파밍을 할 수 있다.
유저들의 제물 1순위는 슈뢰딩거 항성계에 있는 슈뢰딩거 III 행성의 언덕 지형에 서식하는 군집형 여우박쥐(Swarming Foxbat).[8] 경험치를 잘 준다고 알려져 있다.
실내를 만드는 구조물로 이미 완성된 모듈을 제공한다. 공통적으로 x,y축을 먼저 지정 후 z축을 지정하는 방식으로 건설된다. 크게 형태로는 사각형, 육각형, 원형, 계단 모듈이 제공되며 종류는 수경원실, 과학실, 병기고, 천막 형태 4종과 문 역할을 하는 에어락, 통로 종류 4종을 제공한다. 수경원실이란 이름만 보면 작물이나 원예 재배를 할 수 있을 것 같이 보이지만 그냥 통유리 거주 모듈이다. 작물을 재배하려면 자재 공장 (Builders) 쪽의 온실을 봐야 한다. 다른 거주 모듈들도 그냥 디자인에 어울리게 이름만 그렇게 붙어있는 거라 보면 된다. 폴아웃 4와 폴아웃 76과 달리 거주실 카테고리가 매우 적어서 형태 구성에 제한이 많은데다, 에어락은 입구 바로 밖에 무조건 계단이 형성되는 문제가 있다. 거기에 높이 제한도 걸려있어 대략 3~4층 이상 구현이 어렵다. 특히 크레이터같이 높낮이 지형에서는 건설이 거의 불가능할 지경. 아주 방법이 없는 건 아니지만 상당한 노가다가 갈려나가므로 주의.
포탑 같은 방어장치를 제공한다. 전작과 달리 물리 데미지를 주는 기관총류와 레이저류 2종만 제공하며, 하위 분류로 티어별 아이템이 각각 3종, 4종이 제공된다. 각 아이템은 연구가 필요한데다, 방어 지원을 하는 거 치고는 최대 6개까지만 깔 수 있다. 콘솔이나 모드 없이는 종류 막론하고 6개 이상 까는 게 불가능하므로 기지 규모를 집적시키고, 최대 효율을 보장하는 동선으로 까는 걸 고민해야 한다. 전작처럼 자원만 있다면 도배하는 걸 막기 위한 용도인 듯.
메인 퀘스트 진행을 하다보면 우주선이나 전초기지에 특수 장치를 설치하게 되고 그 이후부터는 적들이 쳐들어오게 되는데, 이를 위해 포탑을 잘 깔아두고 디펜스 준비를 하는 경우도 있다.
승무원과 개별 기능을 하는 로봇을 제공한다. 전작의 자원 수집 기능이나 방어 역할을 하는 로봇들로, 크게 소형 로봇, 중형 로봇, 가드봇으로 구분된다. 최대 연구레벨을 달성하면 전투기지에서나 볼 수 있는 전투 가드봇 2종을 설치할 수 있다. 문제는 NPC가 많아지면 버그가 쏟아지던 걸 해결 못한 건지 최대 3개만 깔 수 있게 해놨다.(...)
전작의 가구들처럼 다양한 가구들을 제공한다. 펀칭백이나 역기 같은 운동기구도 있으며, 역기와 상호작용 시 직접 역기를 사용하는 애니메이션도 등장한다. 문제는 정작 선반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이 전무한데다 공급 선반(Supply Shelf)는 문이 닫힌 상태로 고정되어있어 그냥 장식 수준으로 전락한 상태다. 하다못해 폴아웃 76에서 선반을 채워주는 시스템이 구현되었음에도 따로 구현조차 안 돼있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 거기에 배치 시스템 상 무조건 맨 위층에만 올릴 수 있는데다 판정도 매우 구려서 작정하고 아이템을 배치하려면 콘솔 커맨드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거나 모드를 사용해야 한다.(...) 장식과 마찬가지로 연구 진척도에 따라 바리에이션이 크게 늘어난다.
의자
기본
소파형 1, 낡은 항공기형 2, 항공기형 2, 간이형 2, 나무형 2
장식 1
금속형 2, 야외형 2, 바퀴형 3, 바퀴형(목재)
장식 2
바퀴형 2, 금속형 2, 앤틱형 2, 야외형
장식 3
앤틱형 3종
소파
기본
소파형 1, 낡은 항공기형 2,
장식 1
금속형, 목재형, 프레임형
장식 2
항공기형
장식 3
앤틱형
고급 소파
장식 2
기본형 18종
벤치
기본
금속형 3, 대기실용 3
장식 1
타원형, 붉은 직사형 3
장식 2
쿠션형 4종, 의자형 4종
장식 3
스타일형 4종
스툴
기본
사각형 2, 원형 2, 의자형 2, 아웃도어 1
장식 1
원형 1, 원형(바퀴) 1, 쿠션형 1, 야외형 1, 목재형 1
장식 2
프레임형, 곡률형, 프레임형
장식 3
스타일형 4종
침대
기본
기본형, 기본형 2층, 간이 침대 4
장식 1
수술용 2, 목재형 더블, 목재형 2층
장식 2
더블형 2종
장식 3
더블형 1종
침낭
기본
침낭 2, 이불 1
테이블
기본
간이형 3종, 의료용 2종, 사각 1, 육각 1, 식탁 1
장식 1
접이식 사각 3종, 접이식 원형 2종
장식 2
목재 3종, 회의용 3종
장식 3
고급 목재형 롱 테이블 2종
커피 테이블
기본
사각 2, 목재 사각 1, 원형 2, 선반형 2, 바 테이블 목재 1, 사이드 테이블 목재 1
장식 1
삼각형 (커피, 사이드, 바) 원형(목재) 사이드 테이블 2종, 원형(유리)사이드 테이블 2종
장식 2
엔드 테이블 5종
장식 3
고급 커피 테이블 1종, 목재 엔드 테이블 2종, 유리 엔드 테이블 2종, 태양계 의식 테이블 1종
본격적인 전초기지 플레이에 필수적인 시설로 주요 시설로는 착륙장(Landing Pad), 화물 연결망(cargo link) 시설이 있다. 이 둘과 저장고 탭의 화물 상하역 설비(transfer container)가 운송망 구축의 핵심 설비다.
착륙장은 우주선이 전초기지 근처에 착륙할 수 있게 해준다. 소형 착륙장과 함선 제작기 설치 착륙장으로 나뉘며, 소형 착륙장은 40m 미만의 우주선만 착륙할 수 있어서 거의 안짓게 된다. 대형인 함선 제작기 설치 착륙장은 설치하고 나면 선박 개조와 신규 구매가 가능하다. 잘 보이는 주황색 컴퓨터가 아니라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옆에 있는 컴퓨터로 개조를 해야 한다. 각 지역(도시나 우주정거장)마다 파는 부품이 다르다. 개조시 일반 부품은 전초기지에 함선 제작기 설치 착륙장을 지어 개조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일반 부품이 다 목록에 있기 때문에 개조할 때 편하다. 각 지역에서만 파는 전용 부품(조종실, 통로 등)만 그 지역에 갔을 때 사서 달아두고, 개조는 전초기지에 와서 완료하는 방식으로 하는게 편하다.
전초기지의 추출기(extractor)나 제조설비(fabricator)나 이와 연결된 컨테이너 저장고를 화물 상하역 설비와 연결하면 추출기가 캐내는 물자가 자동으로 화물 상하역 설비에 쌓이는데, 이 물자는 플레이어가 직접 주워서 옮기지 않아도 우주선 화물칸에서 곧바로 빼낼 수 있다.
화물 연결망(cargo link) 시설은 한 전초기지를 다른 전초기지와 자동 화물선으로 연결하는 시설이다. 각 화물 연결망 시설에는 화물을 받는 보관함인 반입 창고(incoming)와 화물을 내보내는 보관함인 반출 창고(outgoing)이 있으며, 반출 창고에 화물을 집어넣으면 머지않아 화물선이 와서 이를 연결되어 있는 전초기지로 운반한다.
플레이어가 수동으로 반출 창고에 이런저런 물건을 넣을 수도 있지만, 화물 연결망 시설의 주된 목적은 한 전초기지에서 생산되는 물자를 다른 전초기지로 자동으로 보내는 것이다. 화물 상하역 설비를 화물 연결망 시설의 반출 창고 칸에 마우스 클릭으로 연결하면 화물 상하역 설비의 내용물이 자동으로 반출 창고으로 보내지며, 이를 화물선이 싣고 연결된 상대편 전초기지의 반입 창고 칸으로 옮겨준다. 물론 상대편 전초기지도 화물 연결망 시설이 있어야 하며, 화물 연결망 시설에 달린 스크린에서 어느 전초기지와 연결할 것인지 설정할 수 있다.
하나의 화물 연결망 시설은 하나의 전초기지하고만 연결할 수 있다. 한 전초기지에 지을 수 있는 화물연결 시설은 셋이다(스킬을 통해 더 지을 수 있다).
화물 연결망 시설을 오가는 자동 화물선은 중력 구동기가 없어 한 항성계 내에서만 운항이 가능하다. 다른 항성계에 있는 전초기지와 연결하려면 항성계간 화물 연결망 시설(intersystem cargo link)을 지어야 한다. 항성계간 화물 연결망 시설을 오가는 자동 화물선은 중력 구동기 연료로 헬륨-3이 필요하기 때문에 헬륨-3의 자체 생산이 가능한 기지가 좋다.
회물 연결 시설을 이용해 다른 전초기지들로부터 중요한 자원을 공급받는 중앙 허브(hub) 전초기지를 만들 수 있는데, 허브 전초기지도 여러 개를 건설할 수 있으므로 이를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하면 본격적인 물류 관리 게임이 된다. 예를 들어 기본 재료인 철, 알루미늄, 헬륨-3, 텅스텐, 구리, 베릴륨, 티타늄을 한 항성계 내의 여러 기지들에서 생산해 중앙 허브 기지로 운송하고, 다른 행성계에서는 희소 재료인 백금, 플루토늄, 코발트, 안티모니 등을 여러 기지에서 생산해 중앙 허브 기지로 모은 뒤 두 중앙 허브 기지끼리 연결시키는 것이다.
이런 복잡한 전초기지 네트워크 건설에는 시간이 많이 드는데다 새 게임+으로 넘어가면 다 사라진다는 점을 염두에 두자.
폴아웃 4에서도 그랬지만 자원 채취 등의 콘텐츠를 하지 않는 유저에겐 그저 창고일 뿐이다. 이런 면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개인 집 및 우주선과 기능이 약간 겹치는 면이 있다. 향후 베데스다측에서 좀 더 기능을 특화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
자원 시스템이 크게 바뀐건지 기존 폴아웃 4에서 TDM 치고 자원 무한인 상태에서 샌드박스 빌리징을 하던 것처럼 하는 게 이제 불가능해졌다. TDM을 쳐봐도 자원이 999개로 작동되지 않는다.
거주구 종류가 매우 적은 만큼 거주 건물 모듈 중 홀을 활용해보는 걸 추천한다. 연결용 외에도 한 칸 짜리 전시용 공간을 창출한다거나, 사격장용 롱 레인지 홀로 활용해보는 걸 추천한다.
베데스다 게임의 빌리징 요소는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이나 생존 시뮬레이션 같은 다른 게임들과 비교하면 걸음마 단계다. 3D 게임 중에서 러스트, 새티스팩토리, 스페이스 엔지니어 같은 게임을 한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왜 당연히 있어야 할게 없는지 허전함과 답답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물론 애초에 본격적인 저런 게임들과 비교하는게 어불성설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제대로 들어가 있어야 할 기본 기능조차 빠진게 많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다.
전작보다 간소화된 조립 방식 벽면 단위로 조립(스냅)해 나갈 수 있던 폴아웃 4와 달리, 스타필드는 정육면체 같은 부피 단위의 완제품 모듈을 조립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 때문에 전작보다 건축물을 만드는 재미가 적어졌다.
건물 토대 문제 거주 건물 모듈은 토대 높이를 설정할 수 있다. 그런데 다른 구조물들은 그렇지 않아서 땅바닥에 놓으면 지면 경사 때문에 구조물 일부가 허공에 뜨는 부분이 생기거나 설치가 안된다거나 하는 문제가 생긴다. 기초적인 토목 작업인 나라시도 구현이 제대로 안된 것이다. 폴아웃 76에 있던 문제를 고치지 않고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구조물이 딱 맞물려 붙질 않는 문제 구조물끼리 딱 맞물려 붙게 만드는 소위 스냅이 제대로 안되는 문제도 있다. 예를 들면 구조물 A 밑 지면 높이는 0m 인데 그 구조물 A에 붙이는 구조물 B 밑의 지면은 이보다 1~2미터 높으면 붉게 변하면서 붙지 않는다. 구조물 B에 맞춰서 구조물 A 높이를 높여주던지, 앞서 말한 것처럼 미리 토대를 깔고 나라시를 할 수 있었다면 애초에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이외에도 구조물 근처에 NPC가 얼쩡거리면 붉게 변하면서 설치 불가고, 우주선도 그렇지만 조금만 구조물에 튀어나온 부분이 있어도 설치 불가다.
구조물 회전 각도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없는 문제 구조물 회전 각도가 너무 커서 제대로 회전시켜 놓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그나마 전작인 폴아웃 4는 내 캐릭터를 움직이면 구조물도 따라서 회전해서 어거지로 캐릭터를 움직여가며 원하는 각도로 설치할 수 있었는데, 스타필드는 캐릭터가 움직여도 구조물 각도가 고정이라서 어떻게 해볼 수도 없고 그냥 막 놓게 된다. 게임 옵션에 이 회전 속도를 조절하는 옵션이 있으며, 이것을 최하 속도로 낮추면 완벽하진 않지만 그나마 완화된다.
지나치게 낮은 건설 용량 제한 문제 역시 폴아웃 76에 있던 문제다.
지나치게 들어가는 자원이나 자금이 많이 드는 문제
청사진 기능, 세이브 기능이 없는 문제 전작인 폴아웃 4나 폴아웃 76에서는 있었는데 이번 작에서는 빠졌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도 그렇지만 만들어뒀던 우주선을 별도의 파일로 저장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다. 폴아웃 4때도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Looks Menu로, 빌리징 정착지 세이브는 Settlement Blueprints 모드로 유저들이 대신해야 했다. 이런 편의 기능은 좀 기본으로 넣어줬으면 좋았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시뮬레이션 게임 플레이 파트 쪽이 좀 더 동기 부여가 되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다른 시뮬레이션 게임이 하는 것처럼 시설물이나 개조물에 티어를 더 추가해서 랭크업 목표를 달성하는 맛이라도 나게 하거나, 경영 시뮬레이션에서 경쟁 상대 NPC가 나오듯, 우주선[10]이나 전초기지[11]를 두고 경쟁을 벌이는 NPC를 추가하거나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니면 아예 그냥 심미적 만족이나 할 수 있게 폴아웃 76 캠프처럼 우주선이나 전초기지로 룩딸이라도 할 수 있게 꾸미기 아이템이라도 많이 추가하거나 말이다.
[1] 정말 커서 한 픽셀 차이로 달라지는 정도로 해야 성공률이 높다.[2] 지상의 자원 종류가 채굴용보다 다양하고 더 레어한 것이 나오게 하는 스킬도 있다. 하지만 넓은 지역에 뿌려져 있는데다 1,2개 밖에 못 얻는 것에 비해 채굴은 전력과 비어 있는 창고만 있으면 무한으로 얻을 수 있다.[3] PC 기준, (마우스 휠이 아닌) 마우스를 위로 올리면 줌인, 아래로 내리면 줌아웃이 되니 참고하자.[4] 온도가 Frozen 또는 Inferno로 분류되는 행성[5] 단순히 비콘을 설치하는게 아닌, 에어락을 건설하여 말 그대로 거주 가능한 전초기지를 만들어야 카운트 된다[6] 애당초 게임 플레이 자체가 회차 반복을 반강제적으로 강요하기 때문에 작정하고 회차 루프를 끝낼 요량이 아니라면 퀄리티를 높여봤자 큰 의미가 없다.[7] 콘솔 커맨드로 분석해보면 로봇 외에도 터렛이나 마네킹조차도 NPC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는 걸 볼 수 있다.[8] 이름은 여우박쥐지만 박쥐여우라 부르는게 더 어울릴 거 같이 얼굴만 박쥐고 전체적으로 여우처럼 생겼다.[9] 소형 경사진 벽 형태 모듈, 소형 평평한 형태 모듈, 과학 모듈, 복도[10] 무역이든 설계든 전투든[11]심시티 같이 하든 포켓몬같이 하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