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범죄 처벌법 제3조(경범죄의 종류) 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은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科料)의 형으로 처벌한다. 12. (노상방뇨 등) 길, 공원, 그 밖에 여러 사람이 모이거나 다니는 곳에서 함부로 침을 뱉거나 대소변을 보거나 또는 그렇게 하도록 시키거나 개 등 짐승을 끌고 와서 대변을 보게 하고 이를 수거하지 아니한 사람 |
1. 개요
노상방뇨(路上放尿)란, 사람들이 모이거나 다니는 광장이나 공원[1] 또는 길에서 소변을 보는 행위[2]로, 경범죄 중 하나이다. 대부분 술에 취했거나, 물이나 음료수, 커피, 차, 우유, 주스 등을 많이 마셨거나, 화장실을 도저히 찾지 못할 때 참지 못하고 저지르게 된다.[3]또한 침을 뱉거나 반려동물의 배설물을 처리하지 않았을 때에도 경범죄처벌법상의 노상방뇨가 적용된다. 공원에서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49조 및 제56조가 추가 적용된다.
흔히 노상방뇨는 남자만 하는 줄 아는 사람들이 많아서 인터넷이나 SNS 등지에서 여자의 노상방뇨 예시가 나오면 '여자도 노상방뇨 하나요? 난 남자만 하는 줄 알았는데?'라는 질문이 올라오곤 하는데, 여자도 당연히 사람이므로 급하다면 부득이하게 하게 된다.
노상방뇨 하는 걸 들키지 않기 위해 가급적이면 눈에 띄지 않는 곳을 먼저 찾기 마련이다. 나무, 벤치, 건물 뒷편, 풀섶, 갈대밭, 주차된 차량 뒤쪽 등등 가림막이 있는 곳들을 예로 들 수 있다.[4]
2. 대책
노상방뇨를 방지하기 위해 담벼락에 초소수성 특수 페인트를 칠하는 방법이 제시되었다. 이 페인트의 방수성이 엄청나서 페인트를 칠한 곳에 소변을 보면 소변이 담벼락에 반사되어 신발과 바지에 묻어서 신발과 바지는 엉망진창이 된다. 독일 함부르크, 미국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이 방법을 적용하기 시작했다.[5]만약 요실금이나 빈뇨여서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당장 병원에 가거나 부끄럽더라도 기저귀를 착용하는 것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넓은 의미에서는 노상방뇨에 해당하지만, 법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 가급적이면 화장실이 보일 때마다 되도록 잔량에 관계 없이 방광을 비우는 것이 노상방뇨를 미리 막는 길이다.
3. 사례
- 아무리 급해도 전철 선로에는 보지 말자. 자살행위나 마찬가지다. 특히, 영국, 미국 등과 같이 전류를 공급하는 전차선이 선로 옆에 있는 방식을 사용하는 국가에서는 매우 위험하다. 물론 국내의 철도 노선 중 땅바닥으로 급전하는 제3궤조 방식의 노선은 경전철을 제외하면 없어서 전혀 문제가 없다... 지만 혹시 신호 설비같은 것에 잘못 걸리면 위험해질 수 있으므로 절대 하지 말자. 당연히 철도안전법 위반이다.
- 하지만 링크된 기사에서도 오줌 줄기가 전도체 역할을 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또한, 디스커버리 채널의 호기심 해결사라는 프로그램에서 이에 대해 실험해 본 적이 있었는데, 오줌 줄기가 땅에 닿을 때 쯤에는 방울방울 떨어지기 때문에 노상방뇨하는 사람의 몸까지 이어지는 전도체 역할을 하지 못한다. 어쨌든 감전 여부를 떠나서 그런 곳에 노상방뇨는 절대 하면 안 된다.[6] 스펀지에서도 물총으로 감전될 수 있는지 실험하였으나, 감전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위에 말했듯이 철도안전법 위반이니 불법이다.
-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항공사 사장이 급해서 보이는 담장에 갈겼는데, 하필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숙소여서 러시아 군인들에게 연행되어 문초를 당했다. #
-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노상방뇨를 하다가 적발된 적이 있다.#
- 야심만만 만명에게 물었습니다 시즌1 83화에서는 # 가수 이수영이 엘리베이터에 노상방뇨를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 2022년 4월 29일 서울 은평구 구기터널 인근 숲속에서 한 택시기사가 소변을 보던 중 멧돼지를 잡으려던 엽사가 오인 발포하여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뉴스 영상. 해당 지역은 택시기사들이 급할 때 자주 소변을 보는 장소라고 한다.
- 2023년 8월, 음식점에서 노상방뇨하는 인간들의 얼굴을 죄다 음식점에 박제시켜 화제가 됐다. #
4. 남녀 차이
남자는 가볍게 바지의 지퍼만 내리고 벽을 향하여 소변[8]을 본다. 선 채로 요의를 해결하기에 긴 옷을 입고 있거나 백팩 같은 것을 메고 있어도 소변 보는 데 아무 불편함이 없다. 남자는 속옷을 내리지도 않고 벽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지나가던 사람들의 시선에 들키더라도 특정 신체 부위가 노출될 일도 없고 시선집중을 당할 일도 없다.만약 소변을 보는 도중에 습격을 당하더라도 괴한에게 오줌을 쏠 수 있다. 소변 해결에도 긴 시간이 걸리지 않으며, 과정이 간단하기에 노상방뇨를 과감히 시도할 수 있다. 도중에 들킨다고 해도 딱히 노출된 부위가 없어 쪽팔리지도 않다. 소변이 벽이나 바닥에 튀어서 신발, 바지, 또는 정강이에 묻는 일을 예방하고자 두 다리를 조금 벌리는 사람도 있다. 또한 남자아이들은 친구들과 다니면서 오줌 멀리싸기 시합이라는 해괴한 시합을 하는 경향도 있다.
반면 여자는 신체 구조상 요의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앉아야 하기에 노상방뇨를 시작하고 끝내는 과정이 남자에 비해 복잡하며, 또한 시간도 더 소모한다. 소변을 보기 위해 치마를 걷어올리거나 바지를 풀러서 내린 뒤 팬티도 내려 허벅지나 무릎에 걸친 채 벽을 등지고 쪼그려 앉아야 한다. 따라서 소변 보는 모습이 전방위로 노출되고 성기 및 엉덩이며 허벅지며 속옷까지 다 드러나므로, 짓궂은 사람들의 시선에서 훌륭한 구경거리가 되기에 사람들의 눈에 잘못 띄는 순간 엄청난 수치심을 느낄 수밖에 없다.
자신은 앉은 채 목격자를 올려다보거나 뒤돌아보고, 목격자는 선 채로 본인을 내려다보므로 심리가 흔들린다. 무장을 해제했기 때문에 소변 보는 도중에 괴한에게 습격당해도 위협에 어떻게 대응할 방법이 없다. 불법촬영 등 사진이나 동영상[9]이라도 찍히거나 행여 동성이든 이성이든 지인과 눈이라도 잘못 마주치기라도 하면 어떻게 손 쓸 방법이 없다.
이러한 이유로 아무리 급해도 노상방뇨를 시도할 용기를 쉽사리 낼 수가 없다. '과감히'라는 단어를 쓸 수 없는 형편이다. 참고로 노상방뇨를 하는 여성은 어떤 경우에든 화장실이 아닌 야외에서는 슬리퍼 모양의 화변기를 이용하는 것과 같은 자세가 나오는데, 팬티가 무릎에 걸쳐져 있으므로 다리를 일정 거리밖에 벌리지 못한다.
또 앉는 순간 서 있는 사람에 비해 공간을 더 넓게 점유한다. 좌표 평면에서 Y축(높이)의 값은 낮아지지만, X축(가로) 및 Z축(세로)의 값이 커지는 셈. 따라서 풀숲, 갈대밭, 주차된 차량[10], 큰 나무 뒤, 벤치 뒤, 건물 뒷편, 주차장, 지하주차장 등 자신을 전방위로 가려줄 곳, 즉 완전한 은엄폐가 보장되는 곳을 찾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앞선다. 문제는 현실적으로 그런 곳을 찾기도 영 쉽지 않으므로 장소를 찾을 때 선택지가 좁아진다는 것.
이어 위생적인 난점도 있다. 긴 치마, 롱패딩, 코트, 원피스, 드레스, 멜빵바지 등 긴 옷을 입은 채 소변을 보면 옷의 아랫단이 맨땅에 닿아서 지저분해지거나 튄 오줌에 본의 아니게 맞을 수도 있다. 그리고 공중화장실과 달리 야외에는 옷걸이 같은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를 손으로 잡아 허벅지 위에 올리거나 벗어서 다른 곳에 놓아두어야 한다.
만약 점프슈트(Romper), 일체형 레깅스, 전신보정속옷(속칭 올인원) 등을 입고 있다면 상황을 감당할 수 없게 된다. 이런 의류는 상반신과 하반신이 분리되어 있지 않아 화장실을 이용할 때 전신을 노출하는 것과 같기 때문. 등에 백팩을 메고 있거나 핸드백을 어깨에 걸치거나 손에 들고 있어도 이를 벗어야 한다.[11]
요도와 바닥의 거리가 무척 짧아지므로 소변이 바닥에 닿는 순간 신발, 발목 또는 엉덩이에 튀기도 한다. 마지막에는 가방이나 핸드백에서 휴지나 물티슈를 꺼내 국부에 묻은 잔뇨도 마저 다 처리해야 하는데, 아무것도 없는 맨몸이라면 몸에 묻은 잔뇨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난감해서 앉은 상태에서 몸을 흔들어서 털거나 아니면 털지도 않고 그냥 일어나서 속옷을 올리고 옷을 정리할 수밖에 없다. 설사 닦은 뒤에 휴지를 버려야 해도 근처에 휴지통을 쉽게 찾을 수가 없다. 게다가 노상방뇨도 모자라 휴지까지 걍 맨땅에 버린 것까지 덤으로 경찰한테 걸리면 쓰레기 무단 투기까지 적용돼서 벌금까지 평소보다 더 많이 따따블로 문다.
곤란한 상황은 겨울에 발생할 확률이 높다. 여름철에는 땀의 배출량이 많기 때문에 몸에서 수분이 많이 빠져 나가므로 체내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오줌이 늦게 생성되어 배출 주기가 길어진다. 그렇지만 반대로 겨울에는 땀을 많이 흘리지 않아 수분이 빠져나갈 일이 적으니 수분을 배출하기 위해 오줌이 일찍 생성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겨울에 소변 보는 빈도수가 증가하고 결국 공중화장실의 대기열이 여름에 비해 길어지므로 화장실을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없는 셈이다.
특히 여자는 태생적으로 소변을 참기 힘들어 요의를 자주 느끼고, 하루 동안 소변을 보는 횟수가 평균적으로 남자보다 높다. 제때 화장실에 가지 못하면 은폐 및 엄폐가 보장되는 곳을 찾아 노상방뇨로 해결하는 수밖에 없다. 게다가 겨울에는 옷을 여러 겹 껴 입기 마련이며, 또한 여성 의류는 몸에 달라붙도록 설계되어 쉽게 벗기가 어렵다. 또한 여성은 골반 및 허벅지가 상대적으로 크기에 배뇨 과정에서 엉덩이, 허벅지, 아랫배 등 맨살이 노출되는 면적이 꽤 넓다. 이어 노출된 맨살로 겨울의 바람과 한기를 받아내야 하기에 자궁 등에서 체온이 손실될 우려가 있다.
여름도 예외는 아니다. 모기 등 해충도 주의해야 할 대상인데, 모기들은 하반신을 노출할 필요가 없는 남자보다는 하반신을 노출해야 하는 여자를 노릴 확률이 더 높다. 모기의 시선에서, 아래를 까고 앉아서 자세를 잡은 여성의 넓적하고 통통한 맨엉덩이는 물론 허벅지에 아랫배까지 빨아먹을 부위가 더 많기 때문. 특히 풀섶이나 갈대밭과 같은 어둡고 빽빽하고 은밀한 곳은 모기들이 거주하기에 아주 좋은 최적의 환경.
게다가 요즘 모기는 사계절 내내 종횡무진 활동하는 경우가 많아진 통에 여름이 아닌 다른 계절들이라도 모기의 습격에서 결코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12] 여름엔 해충을 의식하고, 겨울엔 체온 손실을 의식할 수밖에 없다.
군인으로서 행군하는 상황을 함 상정해 보자. 군인은 야간에 행군하는 동안 요의를 느낄 때 주변에 공중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노상방뇨를 할 수밖에 없다. 남군이야 등에 군장을 메고 있어도 선 채로 단추만 풀고 근처 나무나 풀숲에 편하게 소변을 눌 수 있다. 하지만 여군은 하반신을 80% ~ 90% 정도는 노출해야 하기에 행군 대열에서 잠시 이탈한 뒤 자신의 몸을 숨겨야 할 수밖에 없다. 이어 군장과 총기를 나무 같은 곳에 잠시 걸쳐두거나 바닥에 내려 무장을 해제한 채 쪼그려 앉아야 한다. 오래 걸음으로써 긴장했던 다리를 한 순간에 굽히면 무릎이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서서히 무릎을 굽혀야 한다. 무릎을 꿇는 것과 같이 무릎을 최대한 굽혀 앉기 때문에 다리 근육의 긴장이 다소 풀릴 수 있다.
게다가 쪼그려 앉는 자세는 발목에 과부하를 일으킨다. 만삭의 임산부들은 쪼그려 앉을 때 튀어나온 배가 허벅지에 눌리기에 불편함을 느낀다. 임신한 동안 체중이 증가한 점도 간과할 수 없다. 이어 다리 등 하체에 부상이나 장애가 있는 사람은 제대로 앉지 못하여 노상방뇨조차도 하기 힘들다. 휠체어를 타고 있는 사람은 타인의 도움 없이 다른 변기로 옮겨 앉지도 못하고 바닥에 쪼그려 앉지도 못한다. 목발을 짚은 사람은 부상당한 다리를 편 채 한쪽 다리로 쪼그려 앉을 것이다. 그렇다면 한 손으로 목발, 옷 등을 잡고 있을 것이다.
멜랑꼴리 5611화(노상방뇨의 각도)에 의하면, 벽에 묻은 오줌의 높이로 남자와 여자의 노상방뇨 후의 결과를 바로 판가름 할 수 있다고 한다. 남자는 서서 싸기 때문에 묻은 소변이 높은 곳에 묻지만, 여자는 앉아서 싸기 때문에 소변이 바닥에 깔리기 때문. 과연 집주인인 남녀가 드릴로 벽에 구멍을 뚫고 몰래 봤더니 역시나 범인은 서서 누는 남자가 아니라 앉아서 누는 여자였다. 게다가 이 여자는 며칠 전부터 상습적으로 그 한 곳에서만 그 짓거리를 매번 저질러 왔었다.[13]
여성에 한해 FUD(Female Urinal Device)라 불리는 물건이 있다. 음부에 부착하여 남성처럼 서서 소변 볼 수 있게 하는 도구이다. 위생 상태가 안 좋은 화장실 또는 야외에서 사용하기에 좋다. 특히 치질을 앓는 여성들은 이 도구를 필히 가지고 다녀야 한다. 그럼에도 휴지나 물티슈는 상시 준비해야 할 것이다. FUD를 사용하더라도 표면장력에 의해 국부에 묻은 남은 소변을 닦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남자처럼 선 채로 턴다 해도 잘 안 된다.
주류 내 알콜이 체내 수분을 뺏어가고 이뇨 작용을 촉진하지만, 유독 맥주가 이뇨 작용을 촉진한다.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맥주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술집, 식당 등에서도 여성 손님들이 맥주 때문에 일찍 요의를 느껴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된다. 술을 마시는 동안 실내에서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했다면 비틀거리는 발걸음(之 모양)으로 귀가하다가 부득이하게 실외에서 요의를 해결해야 할지도 모른다. 참고로 기억을 잃을 정도로 술에 취한 상태에서도 노상방뇨를 하는 사람은 본인의 습관을 따라가므로, 남성은 남성의 방식으로 벽을 향하고, 여성은 여성의 방식으로 벽을 등지는 경향이 있다. 다음은 도서 『닥터U의 여자의 물』의 3장 중 '맥주가 여자 몸을 망친다'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소주나 양주는 알코올 도수가 높아서 여자들이 좋아하지 않을 뿐더러 많이 마시지도 않지만, 맥주는 부드럽고 시원하다는 인식으로 여자들이 선호합니다. 몇 잔을 마셔도 쉽게 취하지도 않아서 많이 마시게 됩니다. 게다가 그렇게 마신 맥주의 1.5배의 물이 몸에서 빠져나가지요. 2000cc의 맥주를 마시면 3000cc의 물이 몸에서 빠져나갑니다. 맥주를 마시고 화장실에 자주 들락거린 경험은 다들 있을 겁니다. 그때 맥주의 수분만이 아니라 내 몸의 물까지 내보내느라 그리 바빴던 겁니다. 평소 물은 안 마시면서 맥주를 즐겨 마시는 여자라면 이 또한 만성 탈수를 피해갈 수 없지요.
5. 기타
유럽은 공중화장실이 대부분 유료고, 그마저도 흔하지도 않다. 그래서 돈이 아까운 현지인들도 노상방뇨 기회를 열심히 노린다. 파리 등 유럽 도시에선 조금만 으슥한 골목으로 가면 지린내가 진동하는 경우가 많다.포르노의 한 장르다. 일본에서는 주로 몰래카메라가, 미국에서는 활짝 웃으며 사진을 찍는 연출이 선호받고 있다.
일본 만화 아슬아슬 아웃!은 신사 주변 풀숲에서 노상방뇨를 하여 소변을 참지 못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아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018년 봄, 주차된 차 뒤에서 소변을 해결하던 여학생이 남학생의 시선에 포착된 일이 있었다. 이후 두 당사자(여친과 남친)가 동일한 사건에 대해 각자의 관점에서 인터넷에 글을 올렸다: 여친의 시선 및 남친의 시선
노상방뇨 유머가 있었다. 같이 여행하던 남녀가 노상방뇨하다 경찰에 걸려서 벌금을 내는데, 양쪽의 벌금이 달랐다. 벌금이 더 높은 남자가 교통순경한테 따지자, 순경은 "야! 너는 고스톱도 안 쳐봤냐? 너는 오줌싸다 흔들었잖아?"라 응수했다. 남녀가 다시 한 번 노상방뇨하는데, 또 순경한테 적발되었다. 벌금이 더 높게 나온 여자가 따지자, 경찰은 "당신은 버스 안 타봤어요? 남자는 입석인데 여자는 좌석이잖아요."라 응수했다. 대중교통에서 좌석이 입석보다 돈을 더 요구하기 때문이다.
낮보다는 밤에 하게 될 비율이 좀 더 높다. 낮에는 사람들이 많이 다녀서 눈치고 보이고 하지만, 밤에는 사람도 잘 안 다니고 어두컴컴해서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밤에는 경찰들이 골목을 순찰하는 일이 많으므로 밤이라고 마음편히 할 수 있다는 것은 크나 큰 오산이니 주의하여야 한다. 그리고 해충들이 낮에 비해 많이 나타나는 것은 덤.
비오는 날에 하면 오줌이 섞인 빗물이 빗물배관[14]을 타고 빗물펌프장을 거쳐 하천으로 그대로 가기 때문에 냄새는 고사해도 자칫하면 수인성 전염병, 피부병을 일으킨다. 눈 오는 날은 흔적이 남다가 눈사람을 만든다고 쉬가 섞인 눈을 썼다가는 그게 녹으면 빗물관을 타고 가기 때문에 병에 걸리기 십상이다. 날씨와 관계없이 하천에는 항상 오줌냄새가 엄청난다.
상·하수도요금과 정화조 청소요금, 하수도원인자부담금을 아끼려고 이 짓거리를 하기도 한다.
[1] 놀이터도 일종의 공원이므로 이 범주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2] 뇨(尿)는 오줌을 뜻하는 한자라서 길에서 대변을 보는 행위는 따로 노상방분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3] 어떤 경우에는 화장실을 찾기는 찾았는데 하필 문이 잠겨져 있어서 들어갈 수 없게 된 경우거나, 화장실이 있기는 한데 너무 멀다거나, 화장실이 하필 꽉 찼다거나, 화장실이 너무 지저분하다거나, 두 사람 이상일 경우에는 한꺼번에 다 급해 죽겠는데 하필 화장실이 1인용이라거나 해서 결국 포기하고 어쩔 수 없이 동반 노상방뇨를 하는 경우도 있다.[4] 다만 개중에 요즘 차량은 대부분 블랙박스가 달려있어서인지 차 뒤쪽도 옛날만큼의 대상(?)은 아니다. 또한 주차한 차량들 중 그냥 일반 차량인 것처럼 보이는데 반전으로 색칠하지 않은 경찰차인 게 드러나면... 운명은 뒤집혀진다. 소방차의 경우 펌프차(펌프차에도 구조장비를 싣는데, 화재 진압이 아닌 소규모 구조활동의 경우 차를 비우기 때문에 노상방뇨의 표적이 된다.)나 물탱크차가 아닌 구조버스, 구조공작차(크레인이나 조명을 조작할 일이 없는 경우나 크레인이 없는 구조공작차가 노상방뇨의 표적이 된다.), 구급차, 소방순찰차량 주변에 노상방뇨를 저지르는 경우도 없진 않다.[5] 물론 이는 남자 한정이고, 신체 구조상 앉아서 소변을 보기에 소변이 일자로 나오면서 밑으로 흘려나가는 여자는 해당사항이 없다.[6] 참고로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는 한 남자가 같이 현장에 있던 다른 한 친구의 충고도 무시하고 고압선에 오줌을 쌌다가 감전사한 사례가 나온 적이 있다.[7] 물론 이런 류의 프로그램들도 프로그램 특성상 웃자고 한 말이니 진위 여부는 확실하게 알 수가 없다.[8] 어린 남아들은 이런 세심한 컨트롤을 제대로 못 하므로 지퍼와 벨트를 완전히 푸르고 바지와 속옷을 완전히 내리고 상의를 걷어올린 채 소변을 본다.[9] 물론 이렇게 함부로 촬영하거나 유포하는 행위들은 범죄이니 개념인이라면 이런 짓거리들은 절대로 하지 말자.[10] 다만 주차된 차량의 경우에는 의외로 조심해야 한다. 오줌을 누려고 하거나 오줌도 아직 다 못 눴는데 차량의 차주가 시동을 걸고 이동하는 바람에 그만 노상방뇨 장면이 만천하에 공개돼서 망신을 산다든가, 무난히 소변을 다 봤는데 하필 차량 CCTV에 장면이 찍혀서 차주한테 영상이 공개돼서 훌륭한 구경거리가 된다든가 할 수도 있으니...[11] 다만 이 과정에서 소매치기라도 당할 수도 있으므로 이것도 주의해야 한다.[12] 통념과는 달리 사실 모기는 아무리 매섭게 추운 겨울이라도 건물 내의 따뜻한 곳이라면 어디서든 내내 생존할 수 있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 입이 비뚤어진다'는 속담도 現 시점에서는 완벽한 옛말이 된 셈이다.[13] 근데 이상한 건 보통 오줌은 다 싸고 나면 자연히 증발돼서 사라지는데, 그 여자가 또다시 쌀 적에는 증발되지 않고 그대로였다는 것이다.[14] 언급한건 분류식 하수관거로 합류식은 공공하수도 배관 하나로 분뇨와 빗물이 섞여 하수처리장에 가는데 초과한 양은 하천에 그대로 간다. 분류식 역시 빗물관과 똥물관을 잘못 연결하면 더 이상 언급 안해도 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