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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1 22:56:28

대변동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확장판 Cataclysm을 찾으셨다면 대격변 문서로.
1.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2. 네이버 웹툰 쿠베라에 등장하는 용어
2.1. 과정2.2. 변화2.3. 관련 문서

1.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 Cataclysm 파일:attachment/Cataclysm_1.jpg
한글판 명칭 대변동
마나비용 {2}{W}{W}
유형 집중마법
각 플레이어는 자신이 조종하는 지속물 중에서 마법물체 한 개와 생물 한 개, 부여마법 한 개, 그리고 대지 한 개를 선택한다. 그러고나서 그 나머지를 희생한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한 가지를 제외하고 모조리 희생하게 만드는 판쓸이 카드. 대지를 한 개 빼고 다 희생하는 것은 사실상 죄다 파괴하는 것과 마찬가지고 생물도 하나 빼고 다 파괴하기에 원탑 생물을 쓰는 덱이 더 유리하게 만들어준다. 불사나 Persist를 가진 카드와의 연계도 괜찮다.

참고로 이때는 플레인즈워커 카드가 없었기에 텍스트에서 지정되지 않았는데, 하필 텍스트가 지속물 중에서 선택하고 나머지를 희생한다는 식으로 써져있는 바람에 플레인즈워커들은 무조건 희생되어버린다.[1]

레가시에서는 Death and Taxes덱에서 Standstill을 사용한 Landstill 덱에 대비해서 거의 모든 대지를 파괴할 사이드보드로 사용한다. 이 카드를 사용한 뒤에 Rishadan Port와의 연계는 그야말로 발군.

커맨더에서는 배반하는 존재와 함께 쓰면 신난다. 게임을 접수할 수 있는 콤보. 물론 상대방이 왜가리의 주인 시가르다를 조종하고 있었다면 데꿀멍. 애초에 시가르다가 있는데 대변동을 쓸리는 없겠지만 또한 커맨더 중에서는 Zur the Enchanter와의 조합이 특히 악랄하다. 주르는 마나를 쓰지 않고도 매 턴마다 부여마법을 늘릴 수 있기 때문.

수록세트 및 사용가능 포맷 일람
세트 블록 희귀도
Exodus Tempest 레어
프롬 더 볼트: Annihilation 미식레어
포맷 사용가능 여부
블록컨스 사용가능
레가시 사용가능
빈티지 사용가능
EDH 사용가능
듀얼 커맨더 금지

카드 배경담
세트 배경담
Exodus 프레데터호를 끌며 날아가는 웨더라이트호의 모습은, 마치 관을 끌고 가는 요람과도 같았다.
프롬 더 볼트: Annihilation "Keep with you only this much: your mount, your blade, and your wits. The rest you can find, build, or take."
—Horse clans' wisdom

2. 네이버 웹툰 쿠베라에 등장하는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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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혈 · 쿼터 · 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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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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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라르브 린드할로우 · 미스티쇼어 · 아테라 · 에어로플래토 · 엘로스 · 칼리블룸
아이템
신급아이템 브라흐마(결계 · 포탑 · 도시 검문소 · 수로)
칼리(회귀의 검 · 속박의 피 · 필멸의 눈)
쿠베라(황금의 기사) · 바유(중립의 활) · 아그니(화천의 곤) · 수르야(수르야의 창)
기타 아이템 흑은의 검 · 지옥불의 검 · 리즈의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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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000년(N0년)에 일어난 뭔가 엄청 거대했던 사건으로 대변동 당시 전 우주가 뭔가 엄청나고 거대한 변화들에 의해 격변하여 신과 수라와 인간들에게 많은 변화 및 피해를 안겨준 사건이다. 아직까지도 무엇인지 대략적인 실체조차 밝혀지지 않았지만 쿠베라 세계를 관통하는 가장 큰 떡밥 중 하나라는 것은 아무도 부정할 수 없을 듯 하다.

2.1. 과정

자세한 대변동의 진행과정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상급수라들과 신들이 우주에서 피 터지게 싸웠던 듯 하다. 물론 힘의 차이가 차이인 만큼 나스티카 하나를 막기 위해 여러 신들이 달라붙어야 했으며, 수라들에 의해 수많은 행성들이 작살남에 따라[2] 엄청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비슈누가 대변동 이전에 행성에 가호를 펼쳐 이전보다 상급수라들의 행성 파괴가 어려워졌다는데, 우주에서 작정하고 대판 싸우면 얄짤없는 모양이다. 작중에서도 '교류하던 행성이 사라졌다'는 언급이 있는 걸 보아 어지간히도 많이 휘말린 모양.

그나마 신과 상급수라들의 전쟁의 직접적인 여파를 덜 받는 행성도 상황은 매우 안 좋았다. 지상에선 하급수라들과 인간들의 격렬한 싸움이 있었기 때문. 하프들의 조력이 절실했던 그때 인간과 하프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으므로 하프가 인간들을 도와줄 것이라 여겨졌지만, 사상 유례없는 규모의 감정동조화 탓에 이성을 잃고 포악해진 하프들은 되려 인간들을 공격하였다고 한다. 이때문에 대변동 이후 하프들의 입지는 굉장히 좁아졌다.

타이탈리카라는 행성에서 대변동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쿠베라의 배경이 되는 행성 윌라르브는 대변동의 시작점에서 멀리 떨어져있었기에 직접적인 피해보다는 난폭해진 수라와 하프들로 인한 간접피해가 컸다고.

3부 190화에서 대변동의 원인에 대한 암시가 약간 나왔다. 대변동 직전 란 사이로페의 모친 하나 렌이 남편 탄 사이로페와 싸우다가 감정동조화로 남편과 아들을 공격했다. 그런데 하나는 그 과정에서 용서못해라는 말을 두 번 정도 반복하고 "그 자리는 '우리' 의 자리, '우리' 로 쌓아올린 땅 '우리' 로 쌓아올린 생명 돌려받을 것이다. 모두 가져갈 것이다" 라는 말을 했다. 아무리봐도 이전에 시초신의 의중과 신 + 수라의 협공으로 멸망당했던 태초인류가 할 말이기에[3] 독자들은 태초인류가 대변동의 원인 아닌가? 하고 추측하게 되었다.[4]

3부 241화에서 뱀의 허물은 자신을 막아서는 라오 리즈에게 자신은 시간의 신전에서 나와 우주를 파괴하겠다며 라오에게 남은 시간을 소중한 이와 보내라고 한다. 이 허물은 아난타의 허물로 밝혀졌다. 242화에서 허물은 스스로 되살아나서 자신을 비롯한 억겁의 생명을 죽게한 세상 모든 악을 심판하겠다고 선언한다. 이 억겁의 생명에 태초인류도 포함되는 것으로 보이며 아난타의 허물이 심판을 위해 벌인 파괴행위가 대변동의 원인으로 보인다.

3부 247화에서 칼라빈카의 언급을 통해 랄타라가 대변동을 일으킨 원인 중 하나라는 것이 밝혀졌다. 대변동 당시 우주 역사를 통틀어 유례가 없는 감정동조화가 일어났었는데, 랄타라는 방금 전 서술한 감정동조화를 일으킨 원인이 되었다고 한다.[5] 아난타의 허물의 논리가 태초인류의 원혼들과 판박이였던 것, 대변동 전 시기에 아난타의 허물과 원혼들이 란을 구하려던 랄타라 쪽으로 표적을 바꾸었던 묘사를 보면 태초인류의 원혼들이 원인이라는 추측도 맞긴 맞는 것으로 보인다.[6]

3부 249화에서 밝혀지길, 지난 우주의 승리자인 태초인류의 원혼 뿐만 아니라, 지난 우주의 패배자들도 대변동의 피해를 극대화하는 것에 일조했다고 한다.

그들은 대변동으로부터 2년 전[7]부터 나타나다가 대변동 때 정점을 찍었다던, 란과 마루나가 시간의 통로에서 본 적 있는 그 괴물들이다. 이들은 검붉은 타라카족과 대비되게 검푸르고, 모두 이곳저곳에 눈이 있고 부정형인 건 타라카족과 비슷하나 초월기나 마법 등을 봉인하는 능력은 없는 대신에 죽어도 죽어도 다시 나타나며, 감정동조화를 어떻게든 버티고 있던 상급 수라들을 건드리며 도발해 그 공격의 방사 피해로 수많은 인간, 수라, 우주의 일부를 파괴했다고 한다.

2.2. 변화

대변동이 끝나고 4명의 시초신 중 2명이 사라져버렸다. 바로 시바비슈누.

비슈누는 사라지기 전 각기 다른 차원에 신과 수라와 인간들을 가두었다. 그리하여 인간은 '인간계'에, 수라는 '수라도'에, 신은 '신계'에 각기 분리되어 살게 되었다. 이때 모든 수라들이 다 수라도로 이동된 것은 아니고 상급수라(인간화가 가능한 수라)들만 수라도로 가게 되고 하급수라들은 인간계에 남게 되었다. 이때부터 나스티카급 수라들은 인간계에 올 경우 힘이 약해지고 완전한 수라화가 불가능하게 되었다.

신의 경우 황량한 신계에 살게 되었지만 그들은 환경에 별로 영향을 받지 않기에 큰 불만은 없었다. 다만 인간계에서 활동할 때 제약이 여럿 생겼다. 소환이 되어야만 인간계에 올 수 있으며 소환된 상태에서 힘을 사용하면 할수록 소환사의 수명이 줄어든다. 그리고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인간계에서 자신을 드러내는 행동을 할 수 없다. 소환 사실은 소환사 이외에는 가급적 숨겨야 한다'는 규칙이 있다. 카사크 라조프의 말에 따르면 비슈누가 사라지기 전에 만든 규칙인 듯.

그러나 수라의 경우 환경이 매우 나쁜 수라도로 분리되어 여러모로 상황이 열악해졌다.[8] 신보다 강한 나스티카들은 상관없었지만,[9] 라크샤사 이하의 계급은 수라도의 환경을 견딜 만큼 강인하지 못한 데다 생물의 특성(먹는 문제 등)을 지녔기에 열악한 수라도에서 살기가 불편해졌다.[10][11] 특히 간다르바족에게는 뜨거운 데다 중력이 높고 독기까지 강한 수라도의 환경이 치명적이었기 때문에 대변동 직후 많은 피해를 입었다.

인간의 경우 대부분의 신들과 연결고리가 끊어져 많은 신성마법이 소실되고 그나마 가장 강해 연결고리가 끊어지지 않은 각 속성의 신 1명에게만 힘을 빌려올 수 있게 되었다.[12][13]

대변동 때 감정동조화로 인해 날뛴 영향으로 대변동 이후 윌라르브에서 하프 인권이 많이 하락했다. 하프 인권 운동을 하는 마법사들도 있지만, 대부분 하프한테 친지/친구를 잃은 마법사과 일반인들이 많아서 인권운동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프 등록제가 통과되어서 그나마 나아지긴 했다.

인간의 삶 전반에 걸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에 대변동 이전과 이후를 구별하기 위해 날짜 체계까지 바뀌었다. 대변동 이전까지를 D997년, D998년, D999년... 식으로 세고 대변동 이후부터 N1년, N2년, N3년... 식으로 센다. 대변동 당시인 D1000년은 N0년으로 표시한다. 작중 시작이 되는 시점은 대변동 이후 15년이 지난 N15년이다.

2.3. 관련 문서


[1] 만약 "자신이 조종하는 마법물체와 생물, 부여마법, 그리고 대지 중에서 각각 한 개씩 선택한다"는 식으로 적혔다면, 플레인즈워커는 반대로 전부 남았을 것이다. "자신이 조종하는 조종물의 각 유형마다 그 유형의 지속물을 한 개씩 선택한다"라면 플레인즈워커 역시 다른 지속물과 마찬가지의 효과를 적용받았을 것.[2] 나스티카 중 수라화를 하면 행성을 붕괴시키거나 아예 삼킬 수 있는 개체는 널렸으며, 강한 개체는 인간형으로도 행성을 작살낼 수 있다.[3] 3부의 태초 인류의 시대를 다루던 때, 죽음의 신 야마는 수라에게 살해당한 태초인류의 영혼을 갈아넣어 우주의 에너지를 충당하는 과정에 대해 원한으로 쌓아올린 우주가 과연 오래 갈 수 있을까 하는 식의 말을 했다. 그리고 태초인류가 멸망당할 시점엔 대다수의 인류가 수라에게 강력한 적개심을 품는 이들로만 채워져있던 상태였다.[4] 한가지 이상한건 멸망당한 태초인류가 어째서인지 한참 후 수라들의 왕들이 일으키는 감정동조화에 어떻게든 영향을 주었다는 것이다. 일부 독자들은 태초 인류의 영혼이 갈려나가 우주 에너지로 환원되었고, 그 과정에서 그들의 원한이 그대로 잔류했으며 우주 에너지를 소모하는 수라들이 이를 흡수해 영향을 받았을거라 추측하고 있다. 물론 작가가 아직 그걸 제대로 털지 않았다.[5] 당시 가루다는 이미 쓰러진 상태였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가루다족에게도 감정동조화가 일어났다고 한다.[6] 단순히 무지하게 태초인류의 망념을 사용하던 란보다 직접적으로 이들을 학살해온 랄타라 쪽이 정신지배당하는 것도 어찌보면 인과응보 중 하나인 셈이다.제일 양아치인 간다르바는 인과응보고 나발이고 오래도 산다.[7] 그러니까 크로하가, 타이탈리카 왕족들이 자신들 대신 다른 이들을 대신 제물로 바치는 식으로 공양 의식을 엉터리로 치러왔음을, 아난타의 허물에게 이르면서 라나를 지켰던 그때[8] 수라도는 이름과 달리, 수라가 살기에도 열악한 환경이다. 그래서 대변동 이전에 아난타족, 가루다족, 아수라족이 이전해 살아왔지만, 대다수 수라들은 당연히 살기가 훨씬 편한 인간계를 선호했다. 수라도는 일단 고열에 고중력, 그리고 더럽게 튼튼하다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나스티카들마저도 수라도에선 환경 때문에 인간계에서보다 사실 파워가 경감되는 신세.[9] 다만 나스티카들도 파괴력 경감의 피해는 감수해야했다. 2부에서 마카라는 동족 나스티카 우르바시의 앞에서 자신의 초월기를 쓰는 장면을 보여준다. 그런데 이 초월기는 수라도에선 겨우 산에 구멍 내는 수준에서 그쳤다. 하지만 마카라는 인간계에선 이걸로 행성을 부순다고 말을 하면서 나스티카들의 힘이 수라도에서 잘 안 먹히는 것을 보다 확실하게 못박아준다.[10] 덕분에 일부 왕은 아예 자기 주변에 수라들이 살기 적합한 환경을 조성했다. 간다르바의 경우 수라도에서 이 짓을 하느라 상당히 무리가 왔다. 킨나라의 경우 자기 종족 하프 레니도 킨나라왕 옆에서 붙어살게 했다고 하는데, 환경 조성 초월기를 쓴건지는 불확실하다.[11] 먹는 문제는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인데 수라의 먹이는 자기보다 하급의 수라들이다. 대변동 이전에는 인간계에 자생하는 우파니 이하급 수라들이 득시글거려 이를 잡아먹으면 됐으나 대변동 이후로 수라도에는 라크샤사 이상만 산다. 자기 종족을 잡아먹을 수는 없으니 적대종족이나 타종족의 라크샤사를 잡아먹어야 하는데, 라크샤사는 나스티카의 직계 후손이므로 이는 매우 민감한 문제가 되며 기존 적대관계가 강화되거나 우호관계에 변화가 생긴다. 대변동 이후 수라도의 분위기가 험악해진 주된 이유.[12] 근데 이게 상당히 흠좀무한데 인도 신화에서 신들의 이름을 모티브로 따온 쿠베라의 뒷사정을 고려한다면 총 3억에 넘는 마법이 가능했을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물론 그 중에 생성신들이나 하위 자연신들이 있었다면 사라졌을 가능성도 있을 테니 인도 신화의 신의 수=쿠베라 신의 수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13] 다만 작품상 가장 강해 연결고리가 끊어지지 않은것이 아니라 정확히는 각 속성에서 '가장' 강한 신의 마법만 빌릴 수 있도록 변화된 것으로 추정. 오선급이라면 그렇다 치더라도 시바와 비슈누의 부재로 인해 파괴와 부활 속성을 맡은 신들은 둘 다 4선급의 신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