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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05 13:35:54

대정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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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읍
大靜邑
Daejeong-e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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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55><colcolor=#fff> 광역자치단체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시 서귀포시
행정표준코드 5013025000
관할 법정리 13리
하위 행정구역 23행정리 240반
면적 78.63㎢
인구 21,989명[A]
인구밀도 283.7명/㎢
정치 {{{#!wiki style="margin:-0px -11px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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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 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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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3선)
제주특별자치도의원 | 대정읍 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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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우 (재선) }}}}}}}}}
읍사무소 하모중앙로 20[2]
대정읍사무소

1. 개요
1.1. 관할 리
2. 군사시설


1. 개요

파일:서귀포시-대정읍-지도.png

제주도 서부의 중심지로 흔히 모슬포라 불린다. 읍소재지는 하모리이다. 인구는 21,989명[A]으로 서귀포시 읍면 중 인구가 가장 많다.

한경면, 법환포와 함께 제주도 내에서 바람이 가장 거세고 자주 부는 지역이다. 오죽하면 대정읍이 발전 가능성이 큰데도 여전히 더딘 이유가 현지인들 말로는 '바람 때문'이며, 바람이 너무 세서 (사람이) 못 살 포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을 정도다. 옛 대정군의 중심지로, 대정읍성(대정골성)이 안성리, 인성리[4], 보성리에 걸쳐있다. 다만 대정향교는 안덕면 사계리에 있다.

우주센터 건설추진 당시 국내에서 최적의 입지 1순위로 평가받았던 곳이기도 하다. 당시 후보지는 가파도, 마라도, 그리고 송악산 일대였다. 그러나 당시 우근민 제주도지사[5]남제주군 군의원들을 비롯한 정치인들과 대정읍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로 후보지에서 제외되었고[6], 결국 전라남도 고흥군 외나로도나로우주센터를 건설하게 되었다.[7]

모슬포항은 서귀포 제1의 어항이며, 마라도, 가파도로 가는 여객선도 이용할 수 있다. '상모', '하모'라는 지명은 '모슬포'에서 따왔는데, 바다 쪽은 하모, 산(여기선 한라산이 아닌 산방산) 쪽은 상모라 한 것이다. 대정읍의 중심지역은 하모리와 상모리에 걸쳐 있으며 중앙시장, 시계탑사거리, 오일장, 금융기관과 모슬포항/남항은 모두 하모리에 있다.

대정군의 중심지라 다른 읍보다도 시가지 규모가 커서 매일시장, 오일장도 모자라 토요시장까지 무려 3개의 시장이 열리며, 시계탑사거리 등 읍면지역에 어울리지 않는 지명도 자주 거론되고 제주도 읍면지역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남고와 여고가 나눠져있다. 하지만 대정군 시절의 문화재는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일제강점기제주 4.3 사건때 많이 파괴되었다. 태평양 전쟁의 전황이 악화되면서 수립된 결호작전에 따라 이 대정지역에 관동군 사단이 배치되었고[8] 이에 따라 전쟁 막바지에 일본군이 최후의 발악을 한 시설이 그대로 남아있다. 자세한 내용은 결7호 작전 문서를 참고할 것.

서귀포 읍면지역 중에서는 가장 번화한 곳이다. 1955년에는 비록 한국전쟁 때부터 56년까지 있던 육군훈련소[9] 때문이긴 하지만 인구 5만 8천명을 찍기도 했다. 제주도(島)의 최남단을 구성하는 송악산과 알뜨르 비행장[10][11]이 있고 안성리에 추사적거지[12]가 있다.

가파도와 마라도(가파리)도 대정읍 관할. 따라서 읍면동 단위로는 한국 최남단 행정구역 되겠다. 그 외에도 대정읍 읍내에 있는 대정중학교대정여자고등학교는 각각 대한민국 최남단 중학교, 고등학교이다.[13] 또한 제주도 본섬만 따지면 대정초등학교가 최남단 초등학교이고, 부속 섬까지 포함하면 마라도 가파초등학교 분교가 국내 최남단 초등학교이다.[14] 제주시 한경면대정읍서귀포시 방향으로 제주일주도로로 연결되어 있고. 제주시내와는 평화로(1135번 지방도)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 동네의 시내버스는 지선이 엄청 많은 것이 특징이다. 또, 제주영어교육도시[15][16], 곶자왈 도립공원, 신화역사공원 등 제주도 차원의 지원을 한몸에 받는 곳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제학교 고교과정 인원수가 인문계고 인원수보다 많은 동네인데, 대정고등학교대정여자고등학교는 국제학교에 못지 않게 학생 케어를 잘 해주고 있다.[17] 심지어 대정고는 제주형 자율학교로 선정되어 최신 기숙사, 고교학점제 선도입, 학생부종합전형 진학실적 향상이라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

1.1. 관할 리

왼쪽은 법정리, 오른쪽은 법정리 소속 행정리이다.

전체 소개에서도 나오지만, 모슬포 자체가 안덕면, 크게 보면 구 고산출장소(한경면 고산 산양)지역의 시내 역할도 하는 곳인지라 다른 지역으로 나가더라도 군청소재지 정도의 규모는 나오는 편이다. 그 중에서도 항만과 읍사무소 등 관공서와 시장이 들어선 하모리의 경우 한림과 더불어 다른 제주 읍면소재지보다 한 단계 위의 느낌이 많이 난다.

현대 들어 인구가 만만치 않게 늘어난 마을은 더 생겨났지만(함덕-7천명, 하귀-8천명, 표선-6천명, 조천/신촌-각각 5천명) 한림읍내 지역과 더불어 도시권(?)인구만 1만명 정도 나오는 지역인 만큼 조금 더 큰 느낌은 난다. 그래도 제주시는 커녕 서귀포 시내나 삼양화북 정도보다도 작긴 하지만.

모슬포 시가지 및 대정읍성과는 곶자왈로 분리되어 있고, 벼농사도 제한적으로나마 될 정도로 농업 경쟁력이 있는 곳이라 예로부터 사람이 꽤나 살던 곳이었다.

그래서 한 때 무릉리와 신도리만을 관할하는 대정읍 무릉출장소를 따로 두었고, 중학교는 현재도 대정중과 더불어 읍내에 두 개밖에 없다.

다만 근현대, 특히 4.3 이후 90년대 전후까지 제주도는 제주시와 서귀포 위주로만 개발을 했고 10년대 이후에도 영어도시/신화월드는 구 무릉출장소와 별 상관 없는 동네에 들어서 버려서 지금은 출장소도 사라지고(이동민원실 형태로 남아있긴 하다) 인구도 많이 줄어서 초등학교와 통합학교 형태로 남은 중학교만이 과거의 영광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대정농협하나로마트 무릉지점은 시골 지점 하나로마트 치고는 꽤 큰 편이긴 하다. 또한 농업적인 경쟁력은 어디 가지 않아서 무릉외갓집 등 농업 또는 관련 산업은 여전한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어쨌든 농업 하나만 가지고는 제주는 커녕 대정읍 안에서도 발전을 논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

하지만 마을 자체 인구는 1,700명 정도이며 안덕면 서광리와 보성리까지 합쳐야 영어도시-신화월드 배후인구가 나온다. 그렇게 할 경우 8~9천명 정도 나온다. 거기에 한경면 저지리 청수리 산양리 조수리 등등을 합쳐야 추정인구 정도 수치가 나온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영어도시 학교들 자체는 구억리에 있으나, 주거지역은 대부분 보성리에 있어 인구는 행정리로 보나 법정리로 보나 마을 하나로만 따지면 대정읍 1위, 서귀포 읍면 2위이다.(1위는 표선리)

물론 주거지역만 있어서 상권은 그리 크진 않다.
대체로 무릉리와 상당수의 특징을 공유한다. 특기할 점은 한경면 고산리와 칠전로라는 도로 하나를 두고 마주하고 있어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산남과 산북을 오갈 수 있다는 점.

물론 산남 산북이라는 경계 자체는 정치적인 것이 크고, 제주의 생활권은 대체로 동서가 더 크게 갈리기에 의미가 크진 않다.

2. 군사시설


[A] 2024년 8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2] 하모리 1413[A] [4] 안성리와 인성리는 원래 성 동쪽이라는 의미로 동성리였다.[5] 이때 제주도지사가 직접 고흥군까지 찾아가서 확인해보니, 발사 때마다 발사장 주변과 인근 해수욕장의 폐쇄가 예상됐고, 발사 시 인근에 전해지는 진동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어 우주센터를 유치해도 이익보단 불이익이 더 크다고 판단한 것이 반대의 결정적인 원인이 됐다.[6] 우주센터 부지에서 반경 2~5km 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이주가 불가피하고, 가파도와 마라도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도 어려움이 예상됐다. 게다가 매 발사 때마다 반경 10km 내의 해역에서 항해와 어업이 통제되는 것도 보상해줘야 된다는 문제가 있었다.[7] 하지만 2010년대 중반부터 스페이스X를 선두로 해서 전세계적으로 제2의 우주경쟁 붐이 일어나고, 특히 2013년 나로호(KSLV-I)의 발사 성공에 이어서 2022년 누리호(KSLV-II)의 발사 성공으로 우주 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제주도는 갑자기 제주도야 말로 국내 우주 산업의 최적지라면서 사천과 서울에 예정돼있던 관련 시설을 유치하겠다면서 뒷북을 치고 있다. 누구보다도 나로호 발사 기지에 앞장서서 반대했던 우근민 전 지사과 제주도 지역정치인들은 앞다투어 언론인터뷰를 자청해서는 당시 시민단체들이 발목을 잡아서, 우주기지를 포기했다는 유체이탈 화법책임전가를 시전하는 추태도 보여줬다.[8] 사실상 이 병력 중 제대로된 전투력을 보유한 건 관동군 뿐이었다. 나머지 부대들은 사실상 예비군 수준이었고..[9] 육군제1훈련소(강병대. 지금도 강병대교회가 그 이름 그대로 인근 공군부대로 이관되어 공군 장병과 해병대원들이 종교활동 시설로 이용한다). 논산의 연무대는 원래 육군제2훈련소다.[10] 이미 포화상태를 넘어선 제주국제공항의 수용량을 분산시킬 제주 제2공항이 들어설 경우, 사실상 유일하게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지목되었..지만 이런 저런 문제로 백지화. 현재는 공군측이 신공항에 일정 부지를 얻는 대신 알뜨르 비행장을 제주특별자치도에 양여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가 있지만 공군이 그런 바보같은 짓을 할리가... 이런 입지는 군사적으로 대체 불가능이다[11] 알뜨르비행장 부지 내에는 4.3사건 당시 예비검속자들이 학살된 섯알오름 학살터가 남아있다.[12] 추사 김정희 유배지[13] 다음 지도에 의하면, 대정여자고등학교가 대정고등학교보다 더 낮은 위도에 위치해 있다.[14] 하지만 네이버 지도를 보면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아 현재 가파도 가파초등학교와 통합 또는 폐교한 듯 하다.[15] 이곳에 NLCS Jeju,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 Branksome Hall Asia와 같은 국제 학교가 몰려있다.[16] 최근 이 곳이 제주도 최대의 부촌으로 떠오르는 중이다. 이 동네에 내륙에서나 볼 수 있는 이름만 대도 억소리나게 비싼 고성능, 고급 차들이 대거 있다.[17] 이는 학생수 대비 교직원수가 많은 것에도 기인하는데, 제주도내 국제학교들도 흑자를 위해 학생수를 늘리다 보니 학생들이 교육의 질에 불만을 가진 경우가 많다. 그리고 국제학교는 농어촌특별전형 적용이 아예 안 된다.[18] 2020년 중국자본이 송악산 뉴오션타운 호텔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하면서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19] 정상부에 위치한 건물의 정체는 공군 제308방공관제대대 소속의 레이더 기지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