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영화 채널 채널CGV에서 2012년 2월 19일부터 2017년 12월 25일까지 방영했던 영화 소개 프로그램. 한 마디로, 극장 CGV 무비꼴라쥬의 2차 판권 버전.[1] 채널CGV에서 하는 프로그램이지만 웬만한 매체보다 추천 리스트도 많이 만들어져 있고, 비교적 최근 각광받은 상업 영화부터, 할리우드 부흥기때의 고전영화, 완성도 높은 작가주의 영화에 가끔은 컬트 걸작까지. 더욱이 풍부한 스펙트럼의 영화들을 소개해 주고 있어서 앞서 언급한 SBS의 두 프로그램보다 어떤 면에서 보면 추천 리스트의 역할로써 가장 거대한 역할을 한다.매주 한 편씩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영화를 방영했는데 TV에서 자주 접할 수 없었던 예술 영화, 영화제 수상작이나 고전 영화 등을 방영했다.
2013년 1월 13일까지는 학생들과 직장인들을 위한 배려 따위는 전혀 없는 시간대인[2] 월요일 밤 12시로 이동하고 2015년 6월 1일부터는 월요일 밤 10시, 2017년 1월 2일부터는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영했고 아침에서 밤으로 시간대를 옮긴 후에는 19세 이상 관람 등급을 받은 영화도 자주 방영하면서 장르의 폭도 넓어졌다.
G BUS TV 전광판이 설치된 경기도 시내버스를 타면 가끔 지난 리뷰를 볼 수 있다. 물론 영화 본편까지 틀어주지는 않지만...
1.1. 시즌 1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미디어 매체에서 영화 평론, 소개를 하는 3개의 프로그램들 중 하나다. (영화는 수다다, 금요일엔 수다다 그리고 더 굿 무비) 15년 4월 이그럼도 끝났고, 이동진의 영화 평론을 볼 수 있는 TV 프로그램은 더 굿 무비 외에는 BTV 한정으로 시청 가능한 영화 프로그램 영화당 밖에 남지 않았다.그리고 이동진은 2016년 7월 25일 방영작 《폭스캐처》를 끝으로 더 굿 무비에서 하차했다.
1회부터 46회까지 오프닝 곡으로 영화 '해바라기'의 OST 이욱현의 '뒤를 돌아보다'가 쓰였고, 47회부터는 Massive Attack의 'Paradise Circus'가 쓰이고 있다. TV에서 한 달간의 라인업을 소개하는 영상에서는 배경음악으로 얀 티에르상(Yann Tiersen)의 'Deja Loin'을, 채널CGV의 스테이션 ID 영상이 끝난 직후 뜨는 타이틀 음악으로는 오랫동안 에디트 피아프의 'Padam Padam'의 도입부를 사용했다 2014년 9월 29일부터는 본방송 오프닝곡과 동일한 Massive Attack의 'Paradise Circus'를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타이틀 영상 중간에 이동진의 저서인 '필름 속을 걷다'가 깨알같이 등장한다. 영화가 방영되기 직전에는 영화 평론가 이동진의 리뷰가 약 10분 정도 덧붙여지는데, 리뷰는 가끔 감상 포인트나
2015년 2월 16일 설날 연휴 특집으로 오후 1시부터 더 굿 무비로 방영한 늑대아이[3], 라디오 스타[4], 에이리언[5], [[
킹콩(2005)|킹콩]][6], 장고: 분노의 추적자를 방영하는 '더 굿 무비 데이\'를 편성했다.
1.1.1. 평가 방식
더 굿 무비는 4개의 키워드로 영화의 스토리를 소개하고, 영화에서 짚어볼 만한 포인트를 세 부분으로 나누는데, 대개 영화에 대한 전체적 설명, 제작 방식, 스토리, 연출, 연기에 대한 평가와 해설을 한다. 그리고 이동진이 '결정적인 장면'[7]을 선정하고 영화에 대한 다이아몬드 지수를 매긴 후 한줄 정리로 마무리한다.더 굿 무비에서 평가하는 평점 제도는 별점이 아니고 다이아몬드 지수이다. 다이아몬드 지수는 네 부분으로 평가기준을 만들어서 그 부분마다 별점을 보여 시각화한 지수인데, 더 굿 무비에서 보는 다이아몬드 지수는 이렇다.
2013.09.30 영화 《택시 드라이버》의 다이아몬드 지수
작품성, 오락성, 연기, 스토리. 네 부분으로 평가기준을 나누었기 때문에 영화의 모든 것을 아울러 평가하는 별점방식보다 좀더 세부적이고 소개하고 있는 영화가 어떤 부분이 훌륭하고 어느 부분을 중점으로 감상하면 좋을지 시각적으로 잘 알 수 있어서, 비평으로의 접근으로 평가하는 것이 별점 시스템이라면 다이아몬드 지수는 추천, 소개 측면에서 적합한 평가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이동진이 기존에 매긴 별점을 다이아몬드 작품성 지수로 환산해도 그것이 꼭 비례하지는 않는다.[8]
1.2. 시즌 2
2016년 10월 10일 밤 10시에 첫방송을 시작했다. 진행자는 씨네21의 주성철 편집장과 영화감독 민규동이다. 진행자가 두 사람이 되면서 결정적인 장면과 한줄 정리도 주성철 기자와 민규동 감독이 각각 한 장면과 한 줄 씩 말한다.[9]2017년 12월 25일 방영작 《몬스터 주식회사》를 끝으로 주성철 편집장, 민규동 감독이 하차하면서 동시에 종영했다.
2. 방영 목록
- 더 굿 무비/시즌 1/2012년
- 더 굿 무비/시즌 1/2013년
- 더 굿 무비/시즌 1/2014년
- 더 굿 무비/시즌 1/2015년
- 더 굿 무비/시즌 1/2016년
- 더 굿 무비/시즌 2/2016년
- 더 굿 무비/시즌 2/2017년
[1] 2014년도부터는 채널CGV에서 자주 우려먹던 영화들이 라인업에 뜨는 경우가 자주 보인다. 2015년 1월 6일 화요일 밤 12시에 '히든무비'가 신설되었는데, 소개하는 영화들 모두 (캐치온 방영 제외) TV 최초 방영작들이며, 작품들의 분위기도 더 굿 무비보다 좀 더 가벼운 편이다. 그리고 '히든무비'도 6월 2일부터 시간대를 밤 10시로 이동해 방영했으며, 2016년 12월 20일 종영했다.[2] 아닌 게 아니라 《벤허》, 《아라비아의 로렌스》처럼 러닝타임이 3시간이 넘어가는 대작은 중간 광고까지 포함해서 밤 12시에 시작해 새벽 4시가 넘어가야 끝나는 편이다.(...) 참고로 EBS는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2부로 나누어 2주에 걸쳐 방영했다.[3] 2014년 1월 6일 방영[4] 2014년 2월 17일 더 굿 무비 100회 특집 방영[5] 2012년 10월 21일 방영[6] 2014년 10월 20일 방영[7] 가끔 영화의 엔딩 부분을 결정적인 장면으로 꼽기도 하지만 스포일러를 최대한 배제하여 고르는 편이다.[8] 예를 들어 이창동 감독의 <시>와 마크 웹 감독의 <500일의 썸머>,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소셜 네트워크>는 별점은 만점이 아니지만 작품성 지수는 100점이다.[9] 다이아몬드 지수는 주성철 기자가 말한다. 주성철 기자는 5점 단위로 좀 더 세밀하게 다이아몬드 지수를 매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