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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8:53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사기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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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 오브 파이터즈사기 캐릭터
94의 개캐 95의 개캐 96의 개캐 97 이번치장 98 이치고크 98UM의 개캐
99의 개캐 2000 3K 2001 진폭하켄베린 2002 KBC NW 앤사료 2002UM 카케넴
2003 듀오론 XI 가쿨오김 XIII 김가불친 XIV의 개캐 XV의 개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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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의 사기 캐릭터들을 정리하는 문서.

2. 시즌 1

2.1. 1.00 ~ 1.21 ver.(출시 초기)

바랄테라고 불리는 바네사, 랄프 존스, 테리 보가드가 최강캐 라인으로 꼽히며, DLC 출시 이후는 가토까지 4대 개캐로 꼽혔다. 이론상 최강의 순번은 《1번 가토 or 바네사, 2번 랄프, 3번 테리》. 출시 이후 개최된 SNK 공식 KOF XV 일본 토너먼트에서 아키라 선수가 해당 엔트리로 우승을 거두며 해외에선 이 셋을 VRT, 내지는 VTR로 묶어 부르고[1], 한국에서는 바랄테, 가토가 추가된 이후로는 가바랄테라 칭한다. 게임 출시 극초기에는 돌로레스도 바랄테와 대등한 성능이라고 평가되었으나, 연구 이후엔 강한 건 맞지만 그 정도까진 아니라는 평.

가바랄테 아랫급 강캐릭터로는 앞서 말한 돌로레스를 비롯하여 엘리자베트 블랑토르쉬, 시라누이 마이, 락 하워드 등이 있으며, 앞의 4인방만큼은 아녀도 쿠크리, 로버트 가르시아[2], , 쿠사나기 쿄, 애쉬 크림슨, 아사미야 아테나, 블루 마리, 앤디 보가드, 죠 히가시 등도 강캐로 꼽힌다. 그 외에 강캐 라인은 아니지만 클락 스틸, 레오나 하이데른, 셸미, 하이데른, 루온, 이슬라 등도 괜찮은 성능을 가졌다고 평가된다.

일단은 기존 구작 KOF 시리즈를 컨텐츠로 방송을 하던 방송인들이나 게이머들의 의견으로는 탑티어~하이티어급의 강캐들은 존재해도 답없는 수준의 약캐는 거의 없다[3]는 평이었다. 피지컬을 요하는 몇몇 캐릭터들[4]과 같은 캐릭터들을 제외하면 간단하게 버튼 조합만으로도 발동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초심자들도 기만 있으면 간단하게 5~60% 데미지 콤보를 넣어줄 수 있으며, KOF XIII보다 콤보 대미지 보정도 훨씬 널널하게 바뀌면서 고수들은 고수들대로 어려운 콤보를 넣으면 확실한 리턴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클라이맥스 모드 콤보의 화력은 비슷하지만, 이를 꽂아넣기 위한 기반이 되는 약기본기가 좋은 캐릭터들이 상대적으로 고평가를 받았다. 또한 클맥 모드 콤보의 화력은 비슷하다지만 그 클맥 콤보를 위해 기를 제한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1, 2번 캐릭터들 사이에서는 콤보 대미지가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캐릭터간 콤보 화력이 비슷하다고는 평하기 어려웠다.

강캐로 평가받는 캐릭터들은 기본기가 빠르고 특수기 및 필살기의 딜레이가 적으며 접근이 쉬워 러시에 특화된 캐릭터들, 즉 기가 있을 때 쉽게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는 캐릭터들과 기본기의 판정이 좋고 대공기가 우수해 기 없이도 필드공방이 가능하거나 기를 적게 사용해도 꽤 강한 콤보 화력이 나와서 위 캐릭터들에게 수월하게 기 전달이 가능한 선봉 캐릭터들이다.

해외에서도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가토, 바네사, 랄프, 테리는 확실히 최강캐로 평가되었다. EVO 2013 KOF XIII 부문 우승자인 AS Reynald는 바네사, 죠 등을 강캐로 평가하고(AS Reynald의 1.02 ver 개인 평가), 일본 프로게이머 아키라의 경우 크리스를 화력이 너무 낮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하며 로버트, 엘리자베트 등보다도 낮게 평가하였다.(아키라의 1.02 ver 4일차, 12일차, 19일차 개인 평가). 가토의 경우 출시 직후 중국과 한국 유저들 대다수가 가토를 기용하는 등 그간의 판도를 뒤집어놓는 수준으로 악명을 떨쳤다.

밸런스와는 별개로 3번 캐릭터들은 대부분의 경우 앉아 약킥에서 시작되는 콤보를 맞히는 게 주된 노림수이고, 실제로 3번 캐릭터 간의 대전은 약간의 공방 후 약발 하나로 게임이 끝나버리곤 해서 전개가 일률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출시 극초반부를 제외하면 각종 온라인, 오프라인 대회에서 가바랄테를 위시한 개캐들이 판을 치고 있는 상황이라 초기 버전 밸런스는 이러저래 실패한 상황[5] 허나 아이러니하게도 가토를 제외한 바랄테는 국내한정으로는 공식 오프라인 대회에서는 우승한 적이 한번도 없다.

KOF 시리즈 세계 최정상급으로 평가받는 프로게이머 샤오하이가 판정한 캐릭터 티어는 다음과 같다.# 가바랄테 중에서도 가토와 랄프를 정점으로 꼽았고, 베티는 바네사와 테리에 필적하는 개캐로 보고 있다. 약캐 소리를 듣는 이오리를 중강캐 캐릭터에 둔 것도 특징인데, 역으로 말하면 샤오하이급의 이오리 숙련자가 아닌 이상 중캐~중강캐로 처주기도 어려운지라 전체적인 성능은 여전히 약캐나 다름없었다.

2.1.1. 바네사

초기 버전 기준으로 최강의 1번 캐릭터. 하단 B 짤짤이가 굉장히 빠르고 판정도 우수하며, 여기서 이어지는 특수기-대시 펀처의 콤보가 강력하다. 기를 0.5개만 쓰면 대시 펀처에서 EX 대시 펀처가 바로 이어지며, 여기서 또 추가타를 이어줄 수 있다. 특히 구석에서 EX 대시를 맞으면 별의 별 추가타가 다 들어가면서 상대의 체력은 걸레짝이 되고, 정작 바네사는 EX 기술을 쓰고도 기가 오히려 차오르는 해괴한 상황이 펼쳐진다. 거기다 필드 중간 부분에서라도 대시 펀처 - EX 대시 펀처를 맞으면 그대로 구석으로 쓱 밀려버리므로 바네사에게 구석으로 몰리는 일은 너무나 쉽게 일어난다. 또한 점프CD의 판정이 98크리스의 점프CD급으로 굉장히 우수하기 때문에 점프공방 및 기상심리에서도 굉장히 유리하다. 그나마 단점이라고 꼽을만한 부분은 대공기가 부실하고 리버설로 지를만한 무적기가 없다는 것 정도.

다만 선봉으로는 최고의 캐릭터이지만 중견, 대장에서는 기가 많아질수록 콤보 화력과 필드공방에서 선택지가 많아지는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바네사는 기가 쌓여도 운영 면에서 별다른 차이가 없고 기를 소모했을 때 소모량 대비 증가하는 콤보 화력이 대단치 않기 때문에 선봉일 때보다 메리트가 떨어진다. 따라서 대부분의 유저들이 선봉으로 기용하고 있다.

아랑 MotW 팀 출시 이후로는 부족한 대공기 부재의 단점을 가토에게 저격당하게 되어 1번 픽으로 바네사를 버리고 가토를 채용하는 유저들이 늘고 있다. 바네사를 계속 채용하는 유저들은 가토를 상대할 때는 픽순을 차순으로 미루는 식으로 대응 중. 다만 상술했듯 바네사는 픽순을 미루면 손해보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구태여 픽순을 옮겨가며 바네사를 사용하기보다 그냥 가토를 선봉에 놓고 중견과 대장에는 각각 순번에서 최적화된 캐릭터들을 놓는 경우가 늘고 있다. 물론 가토에 비해서 아쉽다 정도일 뿐이라 여전히 강력하다.

2.1.2. 랄프 존스

파일:랄프의전성기.jpg

시작하자마자 상대를 후려칠 수 있는 원D 부터 시작해서 전반적인 기본기 성능은 바랄테 중에서도 가장 사기라고 많이 꼽힌다. 구작의 랄프에게는 생각할 수 없었던 고성능 대공기인 폭탄 랄프 펀치[6]에 짤짤이에서 연결되는 개틀링 어택, 초필살기 이후 다운공격으로 우겨넣을 수 있는 급강하 폭탄 펀치 등 기가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살벌한 대미지를 줄 수 있다. 특히 폭탄 랄프 펀치의 경우 점프한 상대를 격추 시 원거리에서는 원D가 확정이며, 거리가 조금만 가까우면 개틀링 1타에서 슈캔 말타기 발칸 펀치 - 급강하까지 이어져 점프 한 번 잘못했다가 체력 40%가 날아가는 대참사가 벌어지므로 랄프를 상대로 점프는 정말정말 신중하게 해야한다. 거리가 가깝고 상대를 높은 고도에서 격추시켰다면 강개틀링 - 약개틀링 - 말타기 - 급강하 만으로 반피가 날아간다. 기가 3개일 경우 개틀링에서 갤럭티카 팬텀 - MAX 말타기 - 급강하 추가타까지 이어진다. 이런 무지막지한 성능의 대공기가 하단 제외 무적에 거리에 따라서는 가드백 덕에 딜캐가 안들어오거나 약하게만 맞는다. 공중D의 판정이 좋아 스파마냥 뒤점프 올라중단을 보유한 몇 안되는 캐릭터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나마의 단점이라면 접근 수단이 정직한 무빙 뿐이라 장풍계 캐릭터들을 상대하기 까다롭다는 약점이 있으나 갤럭티카 팬텀과 EX 개틀링 어택이 장풍을 무시하기 때문에 유저의 반응속도가 좋고 기가 있다면 돌파구가 있다. 물론 1라운드에서 만나면 좀 답답한 편.

랄프의 콤보 화력은 기게이지 1개가 있느냐 없느냐에 크게 좌우되며 폭탄 랄프 펀치도 ex가 아니면 하단이 비기 때문에 기게이지가 없는 랄프는 바네사에게 취약하다. 때문에 보통 중견 혹은 대장으로 기용된다.

2.1.3. 테리 보가드

순수 성능만 따지면 바네사나 랄프 정도의 사기는 아니라는 평이 많으나, 게이지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 성능이 급격히 올라간다. 모드 콤보가 굉장히 쉬우면서도 대미지가 전 캐릭터 중 최상급이며 원거리에서 내지르는 EX 번 너클이나 기습 중단으로 하단 가드를 깨는 EX 크랙 슛 등 고성능 EX 기술로 무장하고 있어서 3번 캐릭터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한다.

기가 많을 때 고화력을 낼 수 있는 캐릭터 자체는 많지만 테리는 그에 더해 탄탄한 기본기와 접근이 용이한 필살기, 그리고 빠른 고성능 중단을 보유한 덕에 상대방이 마냥 앉아있을 수 없다는 점이 굉장한 압박으로 작용한다. 앉자니 EX 크랙 슛에 계속 딜이 누적되고 우선권을 다 넘겨주게 되며, 서자니 약발에서 이어지는 고화력 모드콤보에 게임이 터지는 이지선다 지옥에 걸리게 되는 것. 본인이 장풍을 보유했는데 상대하는 장풍캐 입장에서는 맞장풍 한 번 잘못 쐈다가 버스터 울프에 얻어맞으면 그대로 벽끝까지 날아가 구석똥창이 시작되는 등 상대하는 입장에서 고민되는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엘리자베트도 비슷한 심리가 가능하나 엘리자베트는 기본기의 리치 문제로 운영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 걸 생각하면 테리는 시원시원한 리치까지 가지고 있는, 그야말로 3번의 완전체라고 할 수 있다. 기 3, 4개 콤보의 화력도 강하지만 사실 2개만 있어도 모드콤보의 데미지가 굉장하기 때문에 앞선 순번에서 기를 많이 챙기지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화력은 보장된다는 안정성도 장점. 처음부터 끝까지 강제 가드인 모드연속기로 구석에서 상대의 가드를 강제로 깨버릴 수 있는 루트까지 발견되면서 테리는 기가 있고 상대는 기가 없는 상태로 구석에 몰리면 그냥 죽어야하는 그림까지 나오고 있다. EX 파워 웨이브 가드 시 가드게이지 소모량이 엄청난 덕분.

단점으로는 모드를 켤 기가 없으면 약기본기에서 이어지는 콤보의 화력이 급감한다. 상술한 바네사나 랄프의 경우 기가 반개~한개 정도만 있어도 약기본기에서 대미지 400 가량을 뽑아낼 수 있으나 테리는 초근접이 아닌 한 약기본기 콤보는 앉아약손-앉아약발-서서약발이 끝이다. 테리의 화력을 제대로 활용하고 싶다면 기를 최소 2개 정도, 즉 앞선 캐릭터가 KO 당하기 전에 기를 최소 1개 이상은 남겨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2.1.4. 가토

DLC 출시가 예고되었을 때부터 그간 나오기만 하면 강캐[7]였던 전력 때문에 이번에도 강캐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고, XV에서도 그 예측이 현실이 되었다. XI 때의 풍아, 리풍아의 파생 연계가 건재한데다 기본기 판정도 강해 공중 대쉬로 날아오는 압박을 당해내기가 어렵다. 공중CD가 짧아보이지만 판정이 어마어마하게 좋아서 대공기가 약한 캐릭터들은 점CD 진입을 쳐낼 수가 없으며 공중D는 또 리치가 상당히 길어 CD의 단점을 보완해줄 수 있다. 상대를 구석에 몰아넣고 브레이킹을 이용한 콤보를 넣으면 짤짤이 콤보로 바네사 못지않은 데미지를 뽑아내는데다, KOF에서는 삭제되었던 대공기 뇌아가 부활한 덕분에 이제 기 게이지가 없어도 간단히 대공을 쳐낼 수 있다. 다행히 어처구니 없는 연속기의 주범인 용아의 절대판정이나 XI 가토 사기의 결정체였던 천룡열아는 삭제. 그러나 용아의 광속발동은 여전해 바네사의 대시펀쳐를 딜캐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수단 중 하나이다.

게다가 두드러지는 단점도 딱히 없다고 평가된다. 그나마 단점이라고 한다면 클라이맥스 초필살기 효율이 그닥이라는 점 정도. 공중공방이 굉장히 강하고 콤보 화력이나 리버설 등 부족함이 없다. 대공기의 부재가 유일한 약점이던 바네사를 저격하는 듯한 고성능 공중 기본기와 대시펀쳐를 딜캐할 수 있는 용아 등 여러모로 가로우 팀 출시 전까지 1번의 패왕이던 바네사가 기를 펴지 못하는 원인이 되었다.

2.1.5. 준 사기 캐릭터

2.1.5.1. 엘리자베트 블랑토르쉬
콤보 대미지에 있어서는 그 테리조차 능가할 정도로 15 최강의 화력을 자랑하는 캐릭터. 추가된 신기술들의 성능이 좋아서 베티의 성능을 크게 올려줬는데 그렐은 약은 짤짤이 콤보에서 연결될 정도로 빠르고, 강이나 EX는 중단기라 하단 모콤과 이지선다를 걸 수 있다. 오로르는 기본적으로 장풍 반사기지만 배리어를 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판정이 강력하여 대공기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원거리 D 지르기 후 모콤 연계로 순식간에 상대를 끝장낼수도 있다. 테리와는 다르게 기가 별로 없더라도 약-EX-강 쿠드방의 연계로 큰 데미지를 뽑아줄 수 있어서 3번이 강제되지도 않는다. 점프 B를 비롯한 기본기 성능도 우수하여 대단히 강력한 캐릭터.

이렇듯 성능은 강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랄프가 극상성 캐릭이라는 점이다. 유사장풍인 에탄셀로는 한계가 있어서 결국 붙어야 되는 캐릭인데 아무리 베티라도 랄프와의 개싸움을 이겨낼 정도는 아니고, 빠른 중거리 기본기나 기술이 없어서 랄프의 짤짤이-개틀링을 막고 딜캐할 수단이 없는 몇 안되는 캐릭 중 하나다.
2.1.5.2. 돌로레스
발매 초기에 바랄테돌이라고 불렸을 때에 비하면 평가가 떨어졌지만, 그래도 그 다음가는 강캐 자리는 차지하고 있다. 우수한 기본기에 하단 B에서 바로 특수기가 연결되어 모콤 연결이 매우 안정적으로 들어가고 데미지도 매우 강한 편이며 커맨드 잡기 기술이 있어서 심리전에도 유리하다. 초필 잡기만 발동이 빠르고 일반 잡기 기술은 느린 편이나, XV의 개캐 라인 중 잡기캐는 커녕 잡기 기술을 가진 캐릭조차 없다 보니 공방 중에 잡기 심리를 걸 수 있는 돌로레스는 카드를 하나 더 쥐고 있는 셈.
2.1.5.3. 시라누이 마이
다른 개캐들이 욕먹는 사이에 묻혀 몰래 이득 본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비교적 늦게 평가가 올라간 캐릭터. 13때부터 꼬리치기로 바뀐 지상, 공중 CD의 리치와 판정이 굉장히 강해 약캐릭터들은 이거만 잘써도 제대로 대처하기가 힘든 수준이며, 특히 공중 CD는 발동까지 빨라 가바랄테조차 이걸 이긴다는 보장이 없다. 화접선을 통한 니가와도 가능하고 과거부터 견제가 강한 캐릭이다보니 랄프를 상대로 할만한 캐릭 중 하나로 꼽힌다. 다만 99 이후 계속된 대공기의 부재와 개캐들에 비해서는 콤보 대미지가 떨어지는 편이 단점이다.
2.1.5.4. 락 하워드
기존의 락은 테리와 기스의 기술을 적절하게 믹스한 캐릭이라서 장풍기, 대공기, 반격기, 돌진기, 잡기 기술을 모조리 갖췄음에도 전반적으로 그들의 열화판이다 보니 성능이 별로 좋지 않았다. 하지만 XV에서 전반적인 기본기와 기술 성능이 버프되다보니 XV에서 너프된 이오리를 대신하여 만능형 강캐로서의 입지를 차지하였다.

2.2. 1.32 ~ 1.53 ver.(1차 밸런스 패치)

첫 번째 대규모 밸런스 패치는 사우스 타운 팀이 추가되는 2022년 5월 17일에 진행됐다. 전 캐릭터 공통 앉아 B가 대미지 15, 스턴치 15, 가드 크러시 수치 30으로 하향 조정됐으며, 저스트 가드 성공 시 파워 게이지 축적치가 20으로 늘어났다. 캐릭터들의 점프 중 피격판정 하단 부분에 장풍 무적 판정이 추가되었다. 가바랄테는 당연히 너프되었으며 다른 중~강캐들은 소소한 조정, 그리고 약캐들에게 대량의 버프가 가해졌다. 또한 대다수 캐릭터들의 지르기성 기술의 후딜레이가 대폭 늘어났다.

이전 버전과의 차별화된 점은 모드 의존성이 굉장히 낮아졌다는 점이다. EX 콤보 하나만 써도 쿨라 정도를 제외하면 반피에 가까운 딜을 낼수 있으며, 한방이 매우 중요시되는 3번 자리에서도 이런 강점이 더 주목받기 때문에 클맥 모드콤보를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다. 그나마 치즈루가 모드콤보 비중이 개캐 및 강캐들 중에서는 높은 편인데 치즈루마저도 그 의존성이 별로 심한 건 아니다.

패치 초기에는 가토가 솜방망이 너프를 받고 여전히 강캐 위치를 고수하고 있고, 쿨라가 상당한 버프를 받아 가토와 대등한 라인으로 올라선 것을 보고 Again XI이라고 평을 내렸었지만, 약~중캐들의 상향으로 인해 가토보단 다소 약해도 운영이 쉬운 캐릭터를 선호해서 가토의 위상은 많이 내려간 편이다.

꽤 시간이 지난 후의 평가는 초기 호평[8]에 비해 역시나 나오는 캐릭만 나온다는 평가가 많아졌다. 특히 크로닌의 답없는 화력은 그 가바랄테 시절 3번 테리의 막강한 화력을 넘을 정도라 결국 이번에도 밸런스를 제대로 맞추는 것은 실패했다는 평가가 많다. 그래도 그나마 가바랄테보단 임팩트가 적은 편이나[9] 이미 대회에서는 쿨라, 제니, 크로닌은 지나치게 많이 나온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그중에서 크로닌은 지난 버전의 랄프 포지션을 완벽하게 차지해 게임을 재미없게 만든다는 평가가 우세할정도로 흉악하다는게 중론. 결국 EVO 2022 결승에서 쿨라, 제니, 크로닌의 미러 매치가 펼쳐지면서 무너진 밸런스를 만천하에 드러내고 말았다. 안 그래도 이 3명은 KOF 커뮤니티 등지에서 슬슬 유저들 사이에서 '쿨크제', '쿨제크' 등으로 불리면서 여타 시리즈의 사기 캐릭터 라인처럼 불리는 중이었는데, EVO 2022 결승 미러전을 기점으로 이들의 강세가 더욱 고착화 되는 중이다.

이전 버전의 강캐들의 픽률이 매우 낮아진 것도 지적된다. 돌로레스는 아예 너프먹었고, 베티와 마이는 여전히 현상유지이지만 이들보다 더 좋아진 강캐들의 활약으로 인해 조용히 묻혀졌다. 락 하워드가 그나마 최상위권 다음으로 많이 등장하는 강캐 중 하나로 살아남은 상황. 앞서 말한 장풍 무적 시스템의 추가로 인해 장풍캐들의 입지도 불리해졌는데, 특히 장풍이 주력인 애쉬, 아테나, 킹, 하이데른, 메이텐쿤 등은 다음 시스템으로 크게 손해를 봤다.[10] 대신 , 베니마루, 이오리, 셸미, 이슬라, 클락 등이 상향을 받고 최강~강캐 라인으로 올라간 건 위안.

패치 후 약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샤오하이와 대만의 주요 프로게이머 ET, ZJZ가 의견을 조율해서 내놓은 티어표이다. # 각각 1번과 3번에서 최강캐 자리를 차지한 쿨라와 크로닌이 가장 평가가 높으며 특히 크로닌은 여타 개캐들과도 급이 다른 독보적인 사기 캐릭터로 취급되고 있다. 다만 제니는 락 하워드, 카구라 치즈루, 가토, 야시로 등과 동급의 개캐로 평가되는 데에 그친다.

패치 후 5개월이 지난 2022년 10월 기준 반년 가까이 밸런스 패치가 없는 시점에서 유저들끼리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자체적으로 밴전, 포인트제 등의 대회를 여는 지경에 이르렀다. 특히나 문제가 되는 크로닌의 경우 24점 포인트제에서 무려 15포인트로 책정되어 이 게임의 최약캐인 빌리, 라몬 등이 아니면 선택할 수 없게 해 놓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10선 스폰, 머니매치 등에선 아예 크로닌을 밴하고 게임하는 추세.

KOF 스토리의 중심에 있는 대다수의 주연급 여캐들이 존재감을 보인 시즌이기도 하다. 쿨라, 치즈루, 셸미, 엘리자베트, 이슬라 등 언급된 모두가 강캐 이상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히로인 특집으로 주목된 시즌인 셈.

시즌 1의 SNK 마지막 공식 대회라고 할 수 있는 KOF XV SNK REGIONAL BOUT의 동아시아 지역의 주요 선수들의 픽은 대부분 크로닌을 필두로 제니, 쿨라, 야시로가 그 뒤를 잇는 추세다.#

2.2.1. 크로닌

약 히트 실드가 상대를 수직으로 띄우게 바뀌면서 인퍼널 프로미넌스가 확정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원래도 앞에서 잘못 뛰면 죽는 캐릭터였는데, 기본 대공기 성능이 좋아지고, 점프 강발, 점프 CD 등의 공대공 기본기들이 좋아지면서 상대방을 띄우게 만드는 심리전이 매우 강해져서 강캐가 됐다. 앉아 강손을 가드시키다 점프를 하게 만들거나, 약 블레이즈 스로워나 스트라이크 슬래시를 가드시키고 뭔가 하려는 상대를 띄우고 대공콤 등, 앉아 약발 한 대만 맞아도 기 1.5개로 반피가 나가며, 3개를 쓰면 70%가 그냥 날아간다.

크로닌이 이전 버전 테리를 능가하는 3번 캐릭의 악명을 떨치게 된 이유는 바로 저 오만가지 루트에서 다 콤보가 이어진다는 점이다. 테리는 어쨌거나 모콤으로 루트를 이어야하는 만큼 상대를 지상에 묶어두고 콤보를 맞추지 않으면 빅 데미지를 뽑을 수 없었다. 그러다보니 아예 단타로 끝나는 중단 가드를 포기하고 싸우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 크로닌은 뭐가 어찌 됐던 히트 실드가 들어가기만 하면 상대를 초주검으로 만들어버릴 수가 있다.

기 없으면 죽던 기존 구작의 K9999나 네임리스와는 달리 기도 잘 차는 편이라 2번에 놓는 유저들이 많았으나, 연구가 어느 정도 진행된 뒤에는 아예 극한의 한대만 플레이[11] 효율을 내기 위해 3번 대장 자리로 고정이 되는 추세이다. 사실상 카케넴의 재림. 또한 EX 스트라이크 슬래시에 장풍무적이 부여되면서 크로닌의 약점이었던 장풍 대처 문제도 보완되면서 아테나와 로버트 같은 상대들과도 할만해졌다. 과거 K9999나 네임리스에게 까다로운 상대였던 도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데, 킹도 이번 패치로 인해 하향당한점이 많아서 아무리 킹이 공중 베놈과 지상 베놈으로 니가와를 해도 크로닌 입장에선 거슬릴 뿐이지 전혀 위협이 되지 못한다.[12] 어찌보면 카케넴의 네임리스보다 더한 놈이라고 볼 수 있는데, 네임리스의 한방은 어쨌거나 붙어서 앉아A, 앉아B, 근접C부터 넣어야 하기 때문에 들이대는 플레이를 해야 했고, 비교적 니가와에 취약했지만, 크로닌은 오만가지 루트에서 다 집어넣을 수 있다 보니 굳이 먼저 갈 이유도 없이 그냥 지르기 하나만 얻어걸려도 대박콤보가 들어간다는 점에 있어서 훨씬 편하다.

상향됐지만 사소한 단점이라면 단점으로 볼 수 있는 점이 있는데, 다른 캐릭터들이 기본기를 중점으로 콤보를 넣는 방식의 운영이라면, 크로닌은 중간중간 지르는 식으로 운영을 해야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한마디로 다른캐릭터와 다르게 이질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는 캐릭터이다. 지르는 식의 운영을 잘 못한다면 적응하기 어려운 편이며, 특히 히트 실드는 막히면 죽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 봐야 한다.

이런 저런 사소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3번에 놓을 때 효율성이 너무 좋아서 3번에 다른 캐릭터를 쓸 엄두를 못 내게 하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 현상이 얼마나 심하냐면, 2022년 6월 EVO 출전권을 두고 열렸던 아시아권 대회 결승전에서 3번으로 모두 크로닌을 썼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13][14]

전체적으로 시즌 1 후반부의 개캐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톱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바랄테 시절때의 랄프랑 맞먹을 정도로 악명이 매우 높다.[15][16]

2.2.2. B.제니

점B의 엉덩이로 때리는 듯한 역가드 판정, 분명 하단이 빌 것 같은데도 비지 않고 캔슬까지 되는 원거리 C에서 이어지는 크레이지 이반의 베리어, 헤리어 비의 상향 등 전체적인 상향으로 인해 강력해졌다. 일단 한 대 맞으면 기 반개만 쓰고 반피를 그냥 까고 구석으로 몰아버린다.

하지만 제니의 문제는 바로 난이도. 운용 및 콤보 루트 등이 매우 어려운 편에 속한다. 강하다고 해서 연습도 없이 함부로 만졌다가 콤보는커녕 기본기 활용도 하기 힘들 정도로 난이도가 매우 높다. 천상계에서 노는 챔피언 유저들조차 '현 버전의 개캐는 맞는데, 운용 난이도가 미쳤다. 1프레임이라도 늦으면 콤보가 끊긴다.'라고 말할 정도이다.

그런 평가와는 별개로 뛰어난 기본기와 프레임트랩, 대충 넘어가도 역거드가 터지는 점b, 떡판정이면서 공캔도 가능한 원C에서 이어지는 크레이지 이반으로 날먹도 쉽게 가능하다.

2.2.3. 나나카세 야시로

원래도 나쁘지 않았던 기본기가 전체적으로 크게 버프를 받고, EX 어퍼 듀얼도 가드 포인트 범위가 확대되고 약 어퍼 듀얼의 가드 포인트가 발동 즉시 적용되도록 바뀌어 대공 성능이 좋아졌다. 또한 약손에서 시작하는 모드 콤보 데미지가 이전 버전의 테리 못지않게 강해서 3번 캐릭터에서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꼭 모드콤보를 쓰지 않아도 대미지를 잘 뽑고, 기도 잘 채우기 때문에 1번, 2번 어디에 두어도 성능이 좋다. 크로닌과 동시에 쓰면 아예 크로닌에게 기를 다 몰아주고 2번에 간다.

연구 초기에는 1번에선 쿨라에 밀리고, 2번에서는 제니, 락, 치즈루 등에 밀린다는 이유로 픽률이 떨어지는 추세였다. 그러나 샤오하이를 필두로 1번 야시로가 연구되기 시작하면서 기 게이지를 많이 쓰지 않아도 콤보 데미지가 잘나온다는 점, 상성상 밀리는 캐릭터들이 딱히 없다는 점 등이 이 장점으로 꼽히면서 오히려 쿨라를 밀어내고 1번 캐릭터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단, 픽이 늘어나면서 야시로 전통의 약점이던 장풍 캐릭터에 약하다는 점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2.2.4. 쿨라 다이아몬드

각종 상향을 통해 과거 개년 시절의 위상으로 돌아왔다. 가장 눈에 띄는 상향점은 레이스핀으로, EX 레이스핀의 경직이 줄어들어 짤짤이-EX 레이스핀-강 레이스핀-크로우 바이츠로 순식간에 상대를 구석으로 몰아버릴 수 있다. 쿨라 특유의 짠발 압박은 여전한데다 발동이 빨라진 약 브레스, 묵직한 판정의 지상 CD가 겹쳐져 구석에 몰린 상대는 매우 피곤해진다. 특수기 슬라이더 슛의 경우 후딜이 거의 없어져서 기습용으로 지르고도 리스크가 적다. 초기 버전의 바네사 정도로 선후딜이 없고 강력한 화력이 나오는 건 아니지만, 바네사에게는 없었던 대공기도 있고, 적은 게이지로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만큼 1번으로 채용되는 일이 늘었다.

하지만 콤보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고, 타이밍을 요구하는 콤보도 있어서 강해진 건 맞지만 날먹으로 운영할 정도는 아닌데다, 야시로가 부상하면서 입지가 좀 줄어들었다.

2.2.5. 준 사기 캐릭터

2.2.5.1. 락 하워드
EX 진공 던지기의 대미지가 감소했지만 판정은 그대로라서 여전히 강하다. 또한 락 하워드의 탄탄한 기본기의 유일한 흠이었던 근접 D의 인식범위도 넓어졌고 지상 CD도 발동속도가 빨라져서 쓰기 편해졌다. EX 하드 엣지의 경우 하단 피격판정이 증가했다보니 전처럼 하단이나 바닥장풍을 피할 수는 없지만 나머지는 그대로기에 여전히 좋은 기술이라 밸런스 패치가 진행되며 전체적인 게임의 흐름이 바뀌는 와중에도 가토와 함께 천상계에서 살아남은 극히 드문 캐릭터가 되었다. 현 버전에서도 여전히 만능 강캐의 입지를 탄탄히 굳히고 있으며, 어찌보면 전 버전보다도 입지가 확 올랐다고도 볼 수 있다.
2.2.5.2. 카구라 치즈루
기본기들이 피격판정은 축소, 공격판정은 확대되고 특수기들의 리치가 길어졌다. 천신의 리와 옥향의 슬픔의 EX버전은 강제다운이 되고, 축사는 발동은 그대로이지만 약 버전의 피격판정 지속시간이 줄어들면서 다양한 기술들로 유리하게 압박할 수 있는 상황이 많아졌다. 특히 EX 축사 2번이라는 게이지 소비 1개만으로 400~500이나 되는 화력을 뽑아낼 수 있다는 점이 어마무시한 강점으로 인해 2번에 채용하는 유저들이 많다. 이전 버전의 랄프보다는 덜해도 쿨라와 야시로의 기본기 견제를 뚫기 힘들다는 주장이 있었으나 연구가 진행되면서 원거리D와 앉은C로 이들에게 맞설 수 있다는 방법이 발견되면서 이전 버전의 베티처럼[17] 상위 4명에게 꿀리지 않을 정도의 초강캐로 등극했다.
2.2.5.3. 가토
당시의 중~약캐였던 캐릭터들이 큰 상향을 받고 재평가되어 오히려 가토보다 강해져버리거나 가토와의 매치업이 어느 정도 완화되어버려서 이전 버전의 명성에 비하면 입지 자체는 줄어든 상태이다. 또한 이전 버전에서 자주 기용되었던 1번 자리에는 상향 후 급부상한 야시로라는 라이벌이 생긴 상황이고, 3번 자리로는 여전히 클라이맥스 필살기의 콤보 효율이 별로여서 더더욱 안 쓰인다.[18]

하지만 이전 버전의 4대 사기 캐릭터였던 가바랄테 중 하향된 티가 안 날 정도로 하향점이 가장 적은데다가 일부 기본기[19]와 필살기[20]가 하향 및 조정되긴 했으나 근접 기본기들의 성능들은 하향되지 않아 그대로 인데다 여전히 압도적인 화력, 광속으로 발동되는 기본기, 우수한 기 회수율, 여기에 안정적으로 연결되는 각종 기술들과 콤보 등의 강점들 덕분에 여전히 개캐 바로 밑의 준개캐로 평가받고 있으며, 기존의 가토 유저들은 여전히 잘 사용하고 있다.

3. 시즌 2

3.1. 1.62 ~ 2.00 ver.(2차 밸런스 패치)


2차 밸런스 패치는 2023년 1월 17일에 진행되었다. 공통 변경 사항으로는 단독 MAX 모드 한정으로 모드 지속 중 파워 게이지 수급 가능, 앉아 B 공중 히트 불가, 날리기 공격의 콤보 보정치 증가, 가드 캔슬 날리기 공격 히트 시 추가타 불가, 기본기 / 특수기와 날리기 공격의 경직 중 잡기 풀기 불가 등이 있다.

패치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온 샤오하이의 티어리스트. 전체적으로 캐릭터들 간의 성능 격차가 많이 줄어들었다는 평이다. # 그래서 샤오하이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의 플레이어들의 의견에 따라서 최강캐가 누구냐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이 갈리는 편이다.

다만 공통적으로 강캐로 평가받는 캐릭터풀은 일치하는 편인데, 아래 명시된 캐릭들 이외에도 료 사카자키, 각성 야시로, 니카이도 베니마루, 하이데른, 유리 사카자키, 쿠크리, 클락 스틸, 실비 폴라 폴라 등이 강캐로 평가되고, , 메이텐쿤, 앤디 보가드, 기스 하워드, 야마자키 류지 등도 이전보다 더 준수해진 성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락 하워드, 엘리자베트 블랑토르쉬, 나나카세 야시로 등은 너프를 먹었지만 여전히 중간 이상은 된다는 평.

다만 위험 요소가 있다면 이전 버전의 개캐들 밑에서 꿀을 빨고 있던 쿄는 유의미한 너프를 받지 않은 나머지 지상 CD의 날먹으로 너무 해먹는다는 얘기가 조금씩 나오고 있으며, 제니도 너프를 받긴 했는데, 솜방망이 수준의 너프라 여전히 악랄한 캐릭터로 평가받고 있다. 크로닌은 너프 자체는 제법 받았으나 지난 시즌이 너무나 사기였을 뿐, 지금 성능도 충분히 최강캐로 꼽히고 있다.

EVO Japan 2023 챔피언 샤오하이가 대회 이후 재차 발표한 1.70 패치 기준 티어리스트. # 처음에 비해 루온, 셸미, 치즈루, 이오리의 평가가 내려갔다. 연구가 되면서 4명 모두 화력은 출중하지만 다른 부분은 약점이 있다거나 다른 개캐급의 성능은 아니라는 평을 받았고 EVO Japan 2023에서도 상위권 유저들의 선택을 별로 받지 못했다.

현재는 밸런스가 지난 시즌보단 좋아진 건 맞지만, 약간 너프를 받은 제니와 크로닌의 적폐성이 여전하다는 점에 발목을 잡혀 황금밸런스라는 말은 과거에 비해 적어졌다. 이 2명과 지상CD의 성능이 너무 좋아 이젠 날먹 캐릭터로 취급받는 쿄와 묶어서 쿄제크라는 새로운 개캐 용어가 자리잡았다.

게닛츠 출시 이후 EVO Japan 2023에 3위에 입상한 한국 정상급 유저 레샤가 다른 플레이어들과 상의하면서 발표한 티어리스트.# K'를 쿄제크와 동급의 개캐로 평가하고 빌리 칸, 달리 대거, 야부키 신고를 최약캐로 분류했다.

상술했듯 밸런스 패치 초기엔 반응이 좋았으나 현재 여론은 그야말로 최악. 특히 크로닌은 3번 캐릭터를 다양하게 못 나오게 하는 주범이며, B.제니 또한 솜방망이 너프를 먹여 여전히 개캐라 지난 시즌이랑 메타가 달라진 게 거의 없다는 게 최악의 이유로 뽑힌다. 셸미, 치즈루, 이오리 등도 이전에 이어서 여전히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기는 하나 쿄제크에 비하면 날먹으로 내밀만한 기본기나 필살기가 없다. 현재 KOF XV에서 각종 상위권을 휩쓰는 한국 유저인 레샤는 차라리 초기 가바랄테 시절이 더 나았다고 말할 정도. 대다수 유저들이 밸런스 패치는 언제냐고 말할 정도로 가뜩이나 안 좋던 밸런스에 대한 여론을 바닥까지 곤두박질치게 한 최악의 패치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EVO 2023 결승전에서도 쿄제크와 이슬라만 사용되었다.

제작진도 이런 안좋은 분위기를 인지했는지, EVO 2023에서 듀오론 추가와 함께 특정 캐릭터 몇몇을 패치할 것을 예고하였다. 다만 팬들은 EVO 2023 종료 이후 이틀 뒤인 8월 8일에 나즈드가 추가되는데 왜 그 때 바로 패치하지 않느냐며 반발했다.

3.1.1. 쿠사나기 쿄

상향을 크게 받았다기보다는 하향이 거의 없어서 상대적으로 강해진 케이스. 막강했던 지상 날리기가 전혀 하향되지 않았을 뿐더러 점프 날리기의 발동 프레임이 2프레임 느려진 게 오히려 상향으로 작용해버렸기 때문에 무작정 CD만 내말어도 유리한 상황을 가져갈 수 있으며, 여기에 가드포인트까지 있는 좋은 견제기인 황물기가 거들어서 압박이 굉장히 막강하다. 중하단 이지선다가 가능한 황물기 연계 팔청/육추와 커맨드 잡기인 EX 금월 양에 훌륭한 딜캐+리버설 성능을 가진 EX 귀신태우기까지 있어서 공방 모두 충실하다는 평. 다만 콤보 화력이 살짝 아쉬운 점은 여전하며 모드 콤보 역시 고 게이지 콤보로 갈수록 들어가는 기 대비 효율이 별로라는 평. 이런 점에 입각해서 보통은 기가 0개인 상태로 시작하기에 가캔이나 역공의 염려 없이 막강한 기본기 성능으로 상대 선봉을 압살할 수 있는 1번으로 픽된다.

3.1.2. B.제니

이전 버전과 비교해서 소폭 너프를 당했지만 성능에 유의미하게 변화를 줄 정도의 너프는 아니라고 평가받으며, 이번 버전에서도 탑티어를 차지하고 있다. 다른 개캐들이나 강캐들과 다르게 좌우되는 순번도 없는 것도 여전한 강점.

3.1.3. 크로닌

대표적인 적폐 중에 하나로 EX 히트 실드가 이제 더 이상 수직으로 뜨지 않고 포물선을 그리며 뒤로 날아가게 바뀌었고, 경직도 늘어남과 동시에 판정도 하향되었다. 하지만 EX 대신 노멀 히트 실드를 활용하여 게임을 터뜨릴 수 있는 여지는 여전히 남아있고, 앉아 C 정도를 제외하면 기본기를 비롯한 기술들의 판정은 하나도 너프된 게 없기 때문에 여전히 압박이 상당히 매서운 편이다. 플레이 스타일은 다소 변화하여, 기게이지 3개를 한 번에 때려박는 초필 연계 콤보를 노리던 이전 버전과는 다르게 적극적으로 EX 필살기로 압박하는 스타일이 되었다. 어쨌든 기가 많을수록 좋은 건 여전해서 3번픽으로 애용되며, 이전 버전에서부터 워낙 많이 써오다보니 대부분의 유저가 숙련도도 충분해서 1.62 패치 이후 대회에서도 3번 크로닌이 압도적으로 많이 등장하는 추세.

3.1.4. K'

이전 버전과 비교하여 소폭 버프를 받았다. 아인 판정이 안 좋다고 평가받는 XV K'지만, 날먹 기본기로 평가받는 원C를 비롯하여 전체적으로 길고 판정좋은 기본기, 역대공까지 커버하는 크로우 바이츠와 조합하면 여전히 열받는 니가와를 구사할 수 있다. 콤보 데미지도 상당히 아프게 들어가기 때문에 어설프게 잘못 붙었다가는 쎄게 맞고 순식간에 캐릭터가 누워버린다. 사실상 상성도 거의 안 타는 무상성 캐릭터로 평가받으며, 쿄와 마찬가지로 이번 버전에서 1번 캐릭으로 애용되고 있다.

3.1.5. 준 사기 캐릭터

3.1.5.1. 루온
EX 겸이 절대판정 + 데미지 보정치 완화로 콤보딜이 어마어마하게 상승했다. 원래 루온이 극, 겸을 활용한 중거리 견제와 정역이지 흔들기가 강한 캐릭터인데 여기에 콤보 데미지까지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상승하여 티어가 확 뛰어오른 케이스. 적당한 기게이지 소모로 폭딜이 가능한 캐릭으로 2번으로 주로 픽된다.

하지만 이 폭딜의 주된 기술이 공중 EX 겸인데, 이걸 콤보 중간중간 넣어야지 그 어처구니 없는 폭딜이 나온다.[21] 공중 EX 겸을 넣지 않는 콤보는 이전 패치와 거의 다를 바가 없는 대미지가 나오기 때문에 공중 EX 겸 테크닉은 사실상 선택이 아닌 필수. 따라서 현 시점의 강캐인 것은 맞지만, 유저의 역량을 엄청나게 요구하는 캐릭터라 최상위권 유저층에서도 픽률은 높지 않다. 점프가 붕뜨고 무적 대공기의 부재로 다른 개캐들과 비교해서 수비적인 측면에서는 분명한 약점을 가지고 있다.
3.1.5.2. 이슬라
패치 이후 피격 판정이 축소되면서 수비에서 이점이 생겼고[22] 특수기 클라우드의 전진 거리가 길어져서 콤보의 안정성도 늘었다. 초창기부터 대놓고 터지는 점프 D 역가드와 각종 공중 기술 덕분에 굉장히 트릭키한 캐릭터였는데, 패치로 기본 성능도 강화되면서 평가가 상승했다.
3.1.5.3. 셸미
기본기 성능이 너프를 당했지만 여전히 강력한 판정을 자랑하고, 콤보 데미지는 오히려 버프를 받았다. 특히 셸미 휘프가 구작 시절처럼 추가타를 넣을 수 있게 되면서 콤보 마무리, 거리조절, 우선권 등에서 더 좋아졌다. 뭣보다 필살기 하나하나가 단타형에 데미지가 높고, 슈캔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본작의 시스템 상 콤보 데미지가 더 강력해졌다. 덕분에 기를 모아서 한방콤보를 노리는 3번 캐릭터로 셀렉된다.

하지만 셸미의 공격루트가 단순한 단타형인 탓에 한방을 넣을 기회가 다른 강캐들에 비해 어려우며[23] 중거리에서 견제로 내밀만한 마땅한 기본기가 앉아 강발 말고는 없다. 무엇보다 EX필살기를 통한 콤보의 기 수급력이 다른 캐릭터들보다 부실하기 때문에 기가 없으면 몰리기가 쉽다.
3.1.5.4. 카구라 치즈루
원강발의 후딜레이 발생과 지상 날리기가 처참해진 것을 제외하면 성능에 큰 영향을 끼치는 하향은 없다. 이전에도 준수한 기본기 판정으로 고평가를 받았는데, 이번 패치로 콤보 데미지의 압박감이 강해지면서 셸미와 같이 3번 캐릭터로 추천된다. 다만 앞서 언급한 기본기의 하향과 고질적인 붕뜨는 점프로 인해 이전과 같은 날로먹는 요소는 없어졌으며, 기본기 운영과 거리조절 면에서 신중한 판단을 요구하게 되었다.
3.1.5.5. 야가미 이오리
팔온의 딜 폭증으로 인한 콤보 데미지 증가 덕분에 강캐로 등극한 케이스. 루온처럼 원래 성능은 괜찮았는데 콤보 데미지 증가 덕분에 2번으로 주로 셀렉되며, 강 금월음의 1타 넉백시간 조정으로 인해 슈퍼캔슬 타이밍도 여유롭게 바뀌었다. 상성이었던 쿨라와 야시로가 하향된 것도 플러스 요소. 하지만 점프 기본기가 약발을 제외하면 하단이 털릴 위험이 있고, 앉아 강발의 후딜은 여전하기에 하단 털기와 대공처리가 좋은 캐릭터들을 만나면 몰릴 위험성이 있다.

3.2. 2.10 ~ ?.?? ver.(3차 밸런스 패치)


3차 밸런스 패치는 2023년 9월 12일에 진행됐으며, 실비와 나즈드는 변경점이 없어 패치 전 성능이 그대로 유지된다.

전 버전의 사기 캐릭터 4인방이었던 쿄제크케는 전부 하향을 받았다. 우선 쿄가 기본기의 판정, 이지선다 심리전, 콤보 대미지 등 모두 하향되어 큰 타격을 받았다. 하지만 제일 치명타를 입은 건 크로닌인데, 기본기들의 발동이 너프되면서 콤보 연계에 있어서 상당한 치명타를 입었다.

이번 버전에서 개캐 및 강캐로 평가받는 캐릭터들은 이전에도 강캐였으나, 성능이 대부분 현상유지 되어 더욱 활약하게 된 경우가 많으며, 쿄제크케의 하향으로 상대적인 이득을 보기도 했다. 또한 강캐 라인에서 내려왔다가 주력기의 재상향으로 다시금 막강해진 락과 돌로레스가 주목을 받으며, 지속적으로 상향받은 블루 마리슌에이도 뒤늦은 픽률 상승으로 위상이 올라갔다. 그 외에도 나나카세 야시로(각성 포함), K', 락 하워드, 야마자키 류지, 야가미 이오리, 게닛츠, 메이텐쿤, 앤디 보가드 등도 강캐릭터로 평가되고 있다.

약캐릭터들은 기준이 빠르게 정립된 반면 강캐와 개캐는 누가 될 지 패치 직후에는 유저별로 의견이 분분했으나, 패치 진행 후 2개월의 연구 끝에 다양한 캐릭터들의 활약폭이 넓어졌다는 결론이 도출되었다. 패치 2달 차 당시의 평은 나름대로 황금밸런스라는 평. 이전 시즌의 개캐들인 가바랄테[24], 쿨크제야[25], 쿄제크케[26]처럼 혼자서 게임을 다 말아먹는 캐릭터는 없다. 현재 최상위권 캐릭터라고 평가받는 기스 하워드는 출시 초기부터 난이도가 어느 정도 높은 캐릭터였고, 이슬라 역시 하향을 좀 받아 인해 패치 이전의 명성까진 아니다.[27]

3.2.1. 료 사카자키

패치 전에도 각종 상향을 받으며 강캐로 도약했는데, 료보다 위에 있었던 티어의 캐릭터들의 하향과 더불어 더 좋은 패치로 인해 개캐로 등극했다. 묵직한 판정의 기본기들과 기 1개만으로 구석몰이와 반피 데미지를 낼 수 있는 성능이 사기적이며, 기 5개라면 구석에서 절명도 가능하다. 덕분에 이슬라처럼 어느 순번에서나 활약이 가능하지만, 적은 기로도 상당한 효율을 낼 수 있기 때문에 1번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3.2.2. 이슬라

이전보다 하향을 먹었다고 하지만, 하향폭이 이전 버전에서 솜방망이 하향을 먹고 최강이 됐었던 쿄제크처럼 솜방망이 수준인데다 이번에 쿄제크의 하향이 더 뼈아픈지라 상대적인 영향을 받아 최강캐 중 하나로 등극한 케이스. 어퍼가 다소 느려진 걸 제외하면 기본기의 성능은 그대로이며 콤보 대미지도 상당히 아프다. 이번 메타의 여캐들 중에서는 이전의 가바랄테의 바네사, 쿄제크케의 제니와 같이 사실상 원탑의 위상과 성능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

3.2.3. 기스 하워드

지난 버전의 쿄처럼 변경점이 거의 없어서 개캐가 된 유형이라 보면 된다. 각종 기본기들의 후딜이 매우 적은 상황이 그대로 넘어왔으며, 대부분 현상유지 내지 작은 상향인 상황이다. 지난 버전의 K'처럼 근거리 압박에도, 원거리 장풍 견제에도 모두 유능하여 어떤 거리 싸움에서든 우선권을 확보하기 쉽기 때문에 료와 함께 1번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3.2.4. 니카이도 베니마루

기본기의 성능이 99 수준으로 상향되면서 판정싸움에서 우선권을 갖게 되는데, 특히 점프 D, 점프 CD, 원거리 B 등을 잘만 써줘도 강캐릭터 미만 티어의 캐릭들은 어쩌지 못한다. 번개 삼단차기의 막타가 슈캔 대응기가 되면서 콤보 루트가 수월해진 것도 플러스 포인트. 초반에 개캐 평을 받았던 락을 대신하여 얘가 그 자리를 차지하여 점점 활약이 많아지고 다루기도 쉽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료와 함께 픽률 1순위를 다투는 캐릭으로 부상하였다.

3.2.5. 준 사기 캐릭터

3.2.5.1. 하이데른
패치 초기에는 하이데른 슬래시의 하향으로 한방 화력이 감소해서 저평가받았으나 연구가 거듭될수록 기본기와 커맨드 잡기, 정역퀴즈 등이 여전한 강점으로 두드러져 유저에 따라서는 위의 개캐들보다도 더 골치아픈 존재로 부상하였다. 하향됐다지만 한대를 때리면 여전히 반피를 뽑아내는 화력 덕분에 대회에서도 패치 전보다 기용하는 유저들이 증가하면서 3번으로 많이 나온다. 니가와 또는 대기군인 계열 캐릭터 중에서는 사실상 최강이라고 평가받는다.
3.2.5.2. 카구라 치즈루
콤보 대미지가 다소 깎였지만 여전히 효율이 좋고 강력하며, EX 천신의 리와 삼뢰의 포진의 상향으로 기를 활용한 압박 플레이가 좋아졌다. 여전히 우수한 기본기들은 버릴거 하나 없으며, 근거리 B의 상향으로 프레임 트랩의 수단이 다양해진 것은 덤이다.

이렇게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는 캐릭터인데, 문제는 최강캐인 료의 존재감 때문에 치즈루가 밀리는 상황. 료가 접수와 호황권만 잘 써도 치즈루는 분신 스킬이 반격당하는 불리한 상황이 일어난다. 원래도 치즈루는 료를 상대하기 힘들었는데 이번에 료가 개캐로서 상향을 받으면서 이제는 상성 같은 존재가 되고 말았다. 그 이외에도 기스, 이슬라, 락 같은 캐릭터들도 상대하기 다소 힘들다.
3.2.5.3. 셸미
상향과 하향을 동시에 받았지만 크게 영향력 있는 포인트는 아닌 현상유지의 성능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강력한 저력을 자랑하며 콤보도 아프게 들어가기 때문에 오로치팀 6인방 중에서도, 잡기캐릭터 중에서도 전력을 주도하는 초강캐로 평가받고 있다.

기본기들과 필살기들도 강력한데 특히 점프 CD와 엑셀 스핀 킥으로 압박하다가 원거리 B 내지 C 히트 후의 모드콤보 연계로 상대를 끝장내는 한방 성능이 좋다. 다만 기 회수율이 부실하다는 약점은 여전하기에 2번캐가 기를 모은 다음의 3번으로 많이 활약한다.
3.2.5.4. 실비 폴라 폴라
기본기의 리치는 짧지만 기동성이 뛰어나고 장풍, 커맨드 잡기, 대공기의 존재 때문에 수비 옵션도 다양하다. 대다수의 기본기가 리치가 짧지만 점프CD 하나는 리치랑 판정이 매우 우수해서 압박하기에도 수월하다. 압박과 수비를 원활하게 하다가 클맥 모드콤보로 650 이상의 대미지를 뽑는 성능으로 인해 3번에서 주로 활약한다. 모드 콤보가 아니어도 초필살기들이 다 절대판정이랑 다운판정이 섞여있기 때문에 별의별 루트에서든 딜을 우수하게 뽑아낼 수 있다. 시즌 2에 나온 DLC 캐릭터들 중에서는 사실상 유일하게 대회픽으로 애용되는 케이스.
3.2.5.5. 블루 마리
본래도 성능은 준수하게 쓸만했지만 거듭되는 패치 가운데 지속적인 상향을 받으면서 이번 메타에서 강력한 티어에 오른 케이스. 특히 EX 버티컬 애로우에서 파생되는 M.스내처의 추가와 근거리 약기본기의 상향으로 심리전과 프레임 트랩에서 이득을 보게 되면서 마리한테 제대로 접근당하거나 다운당하면 지속적인 이지선다 압박에 시달려야 하는 골치 아픈 상황이 많아진다. 점프D 같은 우수한 기본기들도 갖춘 덕분에 러시 압박에도 유능하다. 위의 4명의 개캐들조차도 마리한테 말리면 속수무책으로 피를 볼 정도.

다만 이런 강력한 심리전은 마리가 붙어야 위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만큼 원거리전이 좋은 캐릭터 상대로는 마리가 다가가기 힘든데, 마리가 원거리에서 유일하게 쓸만한 슬라이서도 그에 대한 대처가 가능한 캐릭터는 오히려 마리를 역으로 말리게 할 수가 있다. 특히 하이데른, 메이텐쿤, 야마자키 류지 같은 캐릭터들은 이런 대처에 능한 수단이나 스킬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마리가 불리하다.
3.2.5.6. 클락 스틸
XV에서 가장 성능에 대한 설왕설래가 많은 캐릭터. 시즌 1때부터 근접 잡기 심리전에서 절대적인 유리함을 가졌기에 개캐 이상으로 혐오하는 시각도 있는 반면, 한정적인 콤보 데미지와 심리가 읽히면 오히려 말리기 때문에 평가절하하는 유저도 있는 등 굉장히 의견이 엇갈렸던 캐릭터이다. 3차 밸런스 패치에서 다른 개캐들이 이런 저런 하향을 당하는 사이 혼자 아무런 하향도 없이 초필살기 데미지만 상향을 받아서 확실한 강캐로 평가받는다.


[1] 당시에는 가토가 없었다.[2] 가토 출시 전까지만 해도 바네사와 1번 자리를 놓고 다투는 사이였다. 안타깝게도 가토 출시 이후에는 대회나 상위권 유저들 사이에서 셀렉율이 크게 줄어 찾아보기 힘들어졌다.[3] 물론 거의 없다는 거지 있기는 했다. 대표적으로 윕, 라몬, 앙헬 등.[4] 애쉬, 엘리자베트, 바네사 등.[5] 다만 많은 캐릭터가 등장하는 대전 액션 게임들 중 출시 초기부터 밸런스를 잘 잡은 게임은 극소수였다. 사실상 지극히 당연한 현상인 것. 결국 추후 패치가 관건인 상황이다.[6] 사실 발동은 조금 느린 편이지만 이 대공기의 진가는 후딜이 거의 없다는 것. 가드당해도 쉽게 반격당하지 않고, 혹시라도 히트했다면 노카운터라도 작게는 원거리 강발 한대, 크게는 초필살기 콤보가 추가타로 들어간다.[7] 데뷔작인 아랑 MotW 때부터 사기캐였으며, KOF 시리즈에서도 2003에서는 듀오론에 밀릴 뿐 가토 역시 강캐였고 XI에서는 아예 가쿨오김의 일원이었다.[8] 대놓고 약캐는 빌리정도/전반적으로 약캐가 상향돼서 중캐내지 약해도 해볼만 해졌다/강캐는 케바케로 하향할 캐릭터는 확실하게 하향하고, 어느정도 살려둔 캐릭터들도 있다.[9] 제니는 고수들도 한참을 연습해야 하는 운용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캐릭터이며, 쿨라는 쉽지만 그렇다고 대놓고 쉬운 캐릭터가 아니고, 크로닌은 플레이 스타일과 조작감이 다소 이질적인 변태 캐릭터, 그 아랫급인 치즈루, 가토, 락, 야시로 등 역시 기본기나 콤보 등은 우수하지만 쉬운편은 아니다. 이들이 가바랄테 급으로 임팩트가 적은 건, 날먹할 수 있는 패턴이 거의 없거나 적은 편이기 때문이다. 저 최상위 3명의 캐릭터가 이전 버전 랄프의 원거리 강발을 못 뚫고 전부 격추됐었는데, 지금 3강 캐릭터들은 그 정도가 아니라는 편.[10] 다만 이들은 이전에도 가바랄테 못지않게 활약한 베티라는 상성캐 때문에 힘을 크게 쓸 형편도 되지 못했다. 오로르라는 반사기가 있는 이상 베티는 장풍캐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밖에 없는데, 같은 필살기를 가진 쿨라와 치즈루 같은 개캐들이 새로 생기니 더 불합리해졌다.[11] 물론 크로닌은 사기캐의 반열에 있기 때문에 사전적 의미의 한대만과는 거리가 아주 멀다.[12] 히트실드로 킹의 EX 베놈 스트라이크, 즉 더블 스트라이크의 전탄을 상쇄시킨다. EX 히트실드는 말할것도 없이 왕장풍빼고 다 상쇄시킨다. 또한 크로닌에게는 대놓고 장풍 저격용 초필살기인 퓨전 블래스터가 있다. 과거에야 커맨드가 어려워서 쓰기 힘들었지, 커맨드가 쉬워진 크로닌은 상대의 장풍을 보고 반응해서 쏴 버려도 될 정도다.[13] 가바랄테 시절에는 랄프, 테리, 엘리자베트 3명이 3번자리를 두고 경쟁을 했지만 현 버전은 크로닌 단독이다. 어떻게보면 가바랄테 시절보다 대장전이 더 극단적이 됐다고 볼 정도.[14] 하지만 반대로 크로닌을 밴한 경기에서는 더 다양한 개캐 및 강캐들이 등장하게 됐다. 가토 or 바네사 - 랄프 - 테리 엔트리만 반복했던 가바랄테 시절과는 다르게 다양한 개캐들이 1번 전용인 쿨라를 제외하면 순번좌우 없이 활약한다.[15] 다만 상대적인 강함은 가바랄테 시절 랄프가 더 강했다는 것이 평. 랄프는 아랫급 양민학살마저 쉬웠을 정도로 무시무시한데 비해 크로닌은 중약캐들로도 어느정도 비벼볼 만한 수준은 된다는 정도.[16] 아이러니한 건 랄프가 하향된 와중에도 크로닌 상대로는 유리한 상성을 갖고 있는데, 이전보다 압도적이지는 않더라도 여전히 좋은 판정과 리치를 가진 지상기본기들이 크로닌의 공격을 차단한다. 하지만 랄프가 이전마냥 날로먹을 공격수단을 갖고 있지 않기에 랄프도 잘못 내밀면 한방 먹는 게 순식간이라서 절대상성까지는 아니다.[17] 당시의 베티는 적어도 랄프한테 상성을 상당히 탄 걸 고려하면 오히려 보다 더 좋은 위상을 유지하는 셈이다. 다만 베티도 상당히 좋아진 강캐는 맞는데 치즈루를 비롯한 다른 개캐들이 베티보다 더 강해졌을 뿐이다.[18] 그래도 EX 콤보의 대미지를 보고 2번으로 기용되기는 한다.[19] 점프 C와 점프 CD의 피격 판정이 확대, 앉아 D가 전진하지 않도록 변경되었으며, 점프 D의 공격 판정이 축소되었다.[20] 노멀 진아의 파생기 입력 가능 시간 감소, EX 궁아의 대미지 80으로 감소, 약/EX 뇌아의 착지 경직이 대폭 증가하는 하향을 받았지만 노멀 활아의 공격 판정 지속 2F 증가, 노멀 응아의 반격 성립 후 공격 지속 및 완전 무적 시간 증가, 무아의 잡기 판정이 확대되는 조정을 받기도 했다.[21] 유저들 사이에서 저공 겸이라고 불리는 이 테크닉은 말 그대로 점프를 하자마자 EX 겸을 사용해 콤보를 이어가게 하는 테크닉이다. 웬만한 고수들조차 힘들어 하는 테크닉 중 하나.[22] 체격이 작으면 역가드 판정을 당하기 쉽기 때문에 작은 체구가 무조건적으로 유리한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격겜에서 덩치가 작은 것은 실보다는 득이 많다.[23] 셸미의 주된 공격루트는 점프 날리기, 앉아 강발, 셸미 스파이럴, 엑셀 스핀 킥 등 전부 단타형으로 구성되어서 끊임없이 압박해야 게임을 풀어가는 시스템 상 셸미의 압박감은 상대적으로 부실하다. 약기본기 시작의 콤보도 있지만 리치가 짧아서 조금이라도 거리가 벌어지면 삑사리가 쉽게 난다.[24] 가토의 미친 판정, 미친 콤보 대미지 / 바네사의 기 0.5를 투자해 400딜을 뽑고 0.75 게이지를 회수하는 효율 / 랄프의 뚫을 수 없는 강발, 한대만 맞으면 연계로 박히는 미친 콤보 / 테리의 EX 크랙 슛과 앉아 약발의 모드 콤보 이지선다.[25] 쿨라의 노리스크 레이스핀과 적은 기로 효율적인 대미지, 미친 기본기의 판정 / 크로닌의 일단 히트실드가 박히면 기 3개 700~800딜, 기본기마저 우수 / 제니의 기본기와 그에 연계되는 기술들 / 야시로의 정신나간 기본기 판정으로 상대가 뭘 하든 전부 씹고 혼자 패는 놈.[26] 쿄의 내밀기만 해도 모든 우선권을 혼자 독차지하는 지상 및 공중 날리기, 제니의 정신 나간 기본기와 후딜을 거의 찾기 힘든 스킬들과 상향된 콤보 대미지, 크로닌의 여전한 점프 날리기 같은 기본기와 대미지 효율, K'의 하단까지 깔리는 기본기들과 끊임없이 히트되는 절대판정 콤보.[27] 기스가 기본기가 매우 좋아서 개싸움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자랑하지만, 대공기의 부실함과 주력기가 플레이어의 신중한 센스를 요구하는 반격기라는 난제점이 있으며, 이슬라는 플레이 스타일이 트리키형이라 캐릭터 자체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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