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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2 23:03:54

데드풀(게임)

1. 개요2. 소개3. 스토리4. 등장인물
4.1. 데드풀과 X맨4.2. 악역(머로더즈)4.3. 기타 등장인물
5. 장비
5.1. 근접 무기5.2. 원거리 무기5.3. 투척 무기
6. 능력7. 평가8. 기타

1. 개요


액티비전 블리자드 산하의 하이 문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데드풀이 단독 주인공인 게임.[1] 데드풀의 소개에 의하면 자기 궁디를 쫓아가는 형식이니 백뷰 형식과 일직선 진행의 액션 게임이다.

2. 소개

There are a few important things I need to say before you crack into my insanely sweet game. (Oof. Here we go again.) I'm a mercenary with an accelerated healing factor. I've been described as unstable, which is just plain coo-coo. (Wait, do sane people say coo-coo?) I'm gonna battle for the safety of humans and mutants. (And even mumans.) Be prepared for just about anything. (Holla!)
너희들이 나의 존나 정신없이 달달한 게임 세계로 오기전에 해 둘 말이 있어. (으아, 또 시작이군.) 나는 초특급 힐링 팩터를 지닌 용병이란 말이지. 다들 나해 대에 일컫기를 비정상이라고, 한 마디로 그냥 또-또라이라고 부르지. (잠깐, 정상적인 사람들도 또-또라이라는 말을 쓰나?) 나는 이제 인류와 뮤턴트들의 안전을 위해 싸우러 갈 거야. (그리고 인류턴트의 안전을 위해서도.) 뭐가 되든 만반의 준비를 해 두라고. (앗싸!)
Key Features:
특징:
I made sure to capture all my good sides, so I made my game a third-person action-shooter. (Yep, you get to look at my heinie.)
나의 멋진 부분들만 잔뜩 담아두기 위해, 나의 게임을 3인칭 시점 액션 슈팅 게임으로 만들어봤어. (응, 그 말은 넌 줄창 내 궁디만 보게 될거란 뜻이야.)
Keep a look out cuz some of my X-Men pals (Whoa, what pals?!) are making an appearance. (Hope you don't mind picking hair out of your tacos.)
내 X맨 친구 (헐, 무슨 친구?!) 들이 등장할테니 꼭 봐 두번 봐. (니 에서 이 빠져도 신경 쓰지 말라구.)
I'm really good at killing, so I made it a blast stringing together combos, and totally eviscerating my enemies. (Ev-is-cer-a-ting!)
난 살인 천재라서, 존나 쩌는 콤보 시스템을 도입했고, 따라서 적들을 씐나게 썰어버릴 수 있지. (써-러-버-린-다!)
I brought my skills and a buttload of my favorite things. Katanas (check), guns (bang!) explosives (boom), duct tape (quack) and of course, yours truly - ME! (Checkmate!)
내 스킬들과 그 외의 존나 좋은 것들을 한 트럭 갖고 왔지. 카타나 (완료), 총 (빵!) 폭탄 (꽝) 테이프 (찍) 그리고 당연히, 너의 친구 - 나야! (출첵!)[2]
실제 스팀 공식 페이지에 걸려있는 소개문이 제정신이 아닌데 데드풀이 차원의 벽을 넘어와 게이머에게 자기가 자기 게임을 소개한다는 설정이다. 참고로 멀티용 맵 추가 DLC의 소개문도 마찬가지로 데드풀이 내용을 소개해주는 톤으로 작성되어있다.

3. 스토리

게임의 개략적인 내용은 '내 게임'(데드풀이 직접 이렇게 말한다)에 출연한 데드풀이 미스터 시니스터의 음모를 저지한다는 내용이다. 물론 데드풀이 주인공인 만큼 정상적인 센스의 게임은 아니다.

시작부터 플레이어는 데드풀의 거주지의 TV의 시점으로 데드풀을 바라보는데 아무런 이유 없이 자기 집 안에서 쉬는 중임에도 코스튬을 차려입고 쩍벌남 자세로 앉아 자기 두명의 보조 인격과 노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후 일어나서 집안을 둘러볼 수 있는데 여기서부터 데드풀 특유의 개뻘짓들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화장실에서 씻거나 큰 일을 볼 수 있고 주방에서 피자를 씹어먹거나 맥주를 들이킬 수 있고 팬케이크를 만들게 시킬 수 있는데 자그마치 1천개를 훌쩍 만들어버린다. [3] (참고로 도전과제다) 이 외에도 다시 TV를 보거나 개와 놀아주거나 에어 기타 연주를 즐기거나 자기 자신의 성우에게 전화를 걸어 엿 처먹으라고 쌍욕을 하거나 소파에서 낮잠을 자면서꿈을 꾸며 자신의 다른 자아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검열삭제용 인형을 만들거나 인터넷을 하는 등 온갖 상호행위가 가능하다.

참고로 이 모든 행위는 집 앞에 배달부가 와서 계속 나오라고 보채는 도중에 가능하다. 문을 열고 배달부를 맞이한 다음 소포에 담긴 하이 문 스튜디오가 보내준 시나리오를 자기 입맛에 맞게 빨간 크레파스로 고쳐쓰고 다음 장면으로 진행한다.[4]

액션 게임의 왕도인 지하도로 소환된 데드풀은 우선 플레이어를 위한 튜토리얼 시간을 마련해주고 자기 시나리오대로 진행하기 위해 그 자리에 거대 풍선 뜀틀을 마련한다. 그리고 그대로 진행하여 부패한 미디어 재벌 찬스 화이트(Chance White)를 제거하러 간다. 온갖 po깽판wer을 치면서 찬스 화이트를 잡아 함께 고층건물 바깥으로 자유낙하를 시전하는데 마침 아까 만들어둔 풍선 뜀틀 덕에 둘 다 무사히 착지한다. 문제는 직후 도취되어 자아 2명과 대화하고 노는 사이 찬스는 버티고와 아크라이트에게 구출되고 나중에서야 이 사실을 깨달은 데드풀은 이들을 추적한다.

그러던 중 아크라이트와 마주하게 되고 아크라이트와 싸우는데 싸움의 여파로 둘 다 사이좋게 바닥 아래로 추락하여 나란히 가슴팍을 바닥에서 솟아난 철근에 관통당하고 끝난다. 이후 다시 진행하며 버티고의 현기증 유발 능력 등의 방해를 뚫고 드디어 찬스를 찾는데 찬스는 시니스터의 명을 받은 블록버스터에게 살해당하고, 이에 자기 시나리오가 망쳐진 것에 화가 난 데드풀이 따지러 등장하자 버티고와 블록버스터가 나서지만 버티고는 간단히 헤드샷으로 처리하고 블록버스터도 손쉽게 발라버리나 시니스터의 염동력에 당해 문자 그대로 산산조각 난다.

잠시 후 정신을 차린 데드풀의 눈 앞에 사이록의 궁디와 도미노의 슴가가 보이고 좋아한다. 그러나 직후 등장한 울버린에게 시니스터를 막아야 한다는 설명을 듣고 나서는데 문제는 이 때 타고갈 블랙버드를 데드풀이 조종하면서 원래 목적지와는 상관도 없는 장소들로 신나게 뺑이 친 것은 물론 심지어 난폭운전으로 미친듯이 돌다가 어쨌든 목적지로 도착하긴 하나 '착륙'이 아니라 '추락'하여 데드풀을 제외한 전원이 기절한다. 아무튼 혼자라도 활동하려는 데드풀의 앞에 케이블이 등장해 시니스터의 음모로 모든 뮤턴트들이 무력화되고 남은건 데드풀 뿐이라며 뭘 할지 설명을 해주지만 데드풀의 시선에서는 그냥 어쩌구 저쩌구로밖에 안들린다.(진짜로 blah blah blah 로만 들린다.) 결국 지루함을 못이겨 갖고 있던 권총으로 스스로의 머리에 바람구멍을 뚫어 상황 종료[5]. 깨어나보니 자기 심장에 편지가 칼로 박혀있는걸 보고 그걸 보는데 목표지점까지 달려오면 존나 이쁜 여성팬 1호가 기다린다는 마지막 구절에 혹해 달려간다. 시니스터의 부하 클론들을 썰어대면서 도달한 그곳에는 정말 여성팬이 기다리고 있었고 달려가 가슴을 부여잡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그건 케이블의 가슴이였고 수정펀치를 맞은 직후 '뭔 상상을 했는지 알고 싶지 않으니 다음으로 넘어가자' 하면서[6] 시니스터가 있는 방어탑에 절대로 접근하지 말라고 했지만 데드풀은 그걸 씹고 기어이 탑으로 진군해서 무쌍을 찍는다. 이후 탑 안에 있는 발전기를 건드리는데 뜬금없는 룰렛이 등장하고 우승 상금을 기대하며 그걸 돌리지만 꽝이 나오고 갑자기 타워가 대폭발. 하지만 아랑곳 않고 위층으로 올라가 또 룰렛들을 건드리나 계속 꽝. 심지어 한번은 젖소가 당첨되니 '여기 젖소가 어디있냐?'하며 따지지만 직후 젖소가 저 멀리 날아가는걸 본다. 아무튼 드디어 최상층에서 시니스터를 만나 그가 사용중인 일종의 전파 발신 장치를 망가뜨려 시니스터를 죽이고 케이블에게 던져주지만 그것은 시니스터의 클론. 이후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방책을 고심하다 데드풀이 근처에 널부러져 있던 센티넬의 다리 부품에 있는 도약장비를 이용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놓고 케이블은 그에 맞장구치며 부품을 모아오게 시킨다. 그리고 부품을 모아오고 케이블이 손을 보려는 순간 데드풀이 멋대로 작동시켜 공중을 신나게 날아다닌다. 그러다가 정신을 차리고 어디서 비행 능력을 얻어 접근중이던 로그와 부딫힌다.[7]

결국 이 충격으로 힘이 빠진 로그는 블록버스터에 의해 포획되고 데드풀은 블록버스터를 추격한다. 결국 블록버스터를 사살하고 로그를 구한 데드풀이였는데 갑자기 로그와 매우 찐한(?) 장면을 연출하나 이는 훼이크. 로그에 의해 힘을 흡수당하고 그 자리에서 뻗는다. 한편 로그는 데드풀의 힘을 얻은 댓가로 레이디 데드풀이 되어 데드풀의 가면과 칼을 닌자하고 무쌍을 찍는다. 이후 정신차린 데드풀이 로그를 돕는답시고 수류탄을 하나 까서 던지는데 뜬금없이 미스터 슈검즈가 등장해 그 수류탄을 물고 달려들고 데드풀에게 다가와 시밤쾅.[8]

이후 데드풀은 폭발의 충격으로 날아가 근처 지하 탄광으로 떨어지는데 상반신과 하반신이 분리되어 단어 그대로 장기자랑을 하는 신세가 된다. 한바탕 소동 이후 말 그대로 죽은 데드풀은 데스를 마주하게 된다. 데스는 데드풀에게 맡기고 싶은 일이 있다며 힐링 팩터의 힘으로 다시 되살아난 데드풀을 인도하여, 시니스터가 클론 복제에 사용중인 위대한 영혼들을 회수해 줄 것을 부탁한다. 온갖 시련을 넘으며 영혼을 모두 모은 데드풀은 데스와 가슴 아픈 이별을 갖고[9] 다시 지상으로 복귀한다.

이 때 드디어 X맨들이 정신을 차리고, 데드풀은 무언가를 준비(참고로 이후 전개의 복선이다)하더니 그대로 시니스터가 있는 매그니토의 궁궐[10]로 가면서 시니스터의 클론들을 썰어버리고, 생뚱맞게도 아까 수류탄 폭발에 휘말렸음이 분명한 미스터 슈검즈와 다시 조우한다. 미스터 슈검즈는 멀쩡한 것은 물론 데드풀이 마개조했던 센티넬의 발 부품까지 가져왔는데, 데드풀의 눈 앞에서 또 발 부품이 멋대로 작동해 저 멀리 날아가버린다. 데드풀은 이에 미리 준비해둔 수제 로켓 부스터 자전거을 타고 하늘을 날아 매그니토의 궁궐로 향한다.[11] 궁궐 앞마당까지 진출한다. 시니스터는 최후의 발악으로 남은 클론들은 물론 자신의 클론들도 살포하지만 역시 다 털리고 결국 진짜 본체가 등장한다. 타이밍 좋게 등장한 X맨들이 시니스터에게 달려들지만 시니스터에 의해 죄다 제압되나, 마지막으로 데드풀에게 접근하지만 이 때 아까 데드풀이 마개조한 센티넬의 발 부품을 타고 날아갔던 데드풀의 개가 탄 센티넬의 발이 정확히 시니스터의 머리 위로 추락.

멋지게 폼을 잡는 데드풀의 앞에 다시 케이블이 등장하고 이번엔 클론이 아닌 진짜냐는 데드풀의 말에 케이블이 엄지를 추켜세우고 그렇게 데드풀의 승리로 마무리된다.

알고보니 이 모든 상황은 데드풀이 집에서 즐기던 비디오 게임의 장면이였다. 그리고 엔딩 크레딧이 뜨는데 데드풀답게 크레딧 대부분 항목에 이름을 올리는 기행을 저지른다. 크레딧이 뜨는 와중에 하이 문 스튜디오의 피터가 데드풀에게 전화하여 다행히 제작비가 초과하지 않았다고 하고 이에 데드풀은 갑자기 화면에 불꽃 효과 등 각종 (제작비 나가는) 특수효과를 끼얹는다. 환상적인 화면 연출과 제작비 오버된다는 피터의 절규의 파괴적인 하모니가 압권.

4. 등장인물

4.1. 데드풀과 X맨

4.2. 악역(머로더즈)

4.3. 기타 등장인물

5. 장비

원래 데드풀이 가지고 있던 일본도 두 자루와 쌍권총을 제외하고도 근접 무기 2종류, 총기류 3종류, 투척무기 4종류가 있다. 투척무기는 업그레이드 불가능.

5.1. 근접 무기

5.2. 원거리 무기

게임의 특유의 조작성으로 인해 맞추기가 까다로운데다 권총탄 이외에는 은근히 탄이 잘 안 나와 잡몹처리 외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유저가 많다. 다만 건카타 스킬을 해금하면 근접공격 중간중간에 사용해 사각도 커버하고 콤보수 올리기도 좋은데다 특정 보스전에선 꽤나 유용하게 쓰이니 어느 정도는 업글하는게 진행이 편하다.

특이하게도 총 쏘는 와중에 탄약을 먹으면 별도의 재장전 없이도 바로 탄창에 총알이 채워지는데 이를 잘 활용하면 x100이상 콤보도 쉽게 할수 있다.

5.3. 투척 무기

6. 능력

기본능력으로 힐링팩터텔레포트가 있다.

체력이 깎인 뒤 일정 시간동안 피해를 받지 않으면 체력이 자동으로 차오르게 된다.[18] 회복속도가 빨라 피 1만 남겨도 좀만 쉬면 순식간에 회복되는데, 사실 데드풀의 설정을 보면 이 편이 맞다. 참고로 외형도 설정에 충시해서 공격을 받으면 옷이 찢겨져나가고 그 안에 있는 흉악한 본체가 드러나며 이것 또한 원상복구된다.

텔레포트는 일종의 회피기 개념으로 잠시동안 무적이 되며 짧은 거리를 이동할수 있다. 차후에 JRPG식 보물상자에서 업그레이드 되어서 높은 곳을 올라갈때 사용할수 있다. 아무데서나 되진 않고 되는 자리가 있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 많이 텔레포트를 사용할수 있다. 같은 버튼으로 아캄버스 시리즈와 유사하게 반격기를 사용할수 있는데 시점이 클로즈업 되는 경우가 잦아서 의식하고 쓰긴 힘들다. 그냥 패버리는 게 빠르기도 하고.

여담으로 텔레포트키를 연속적으로 누르게되면 빠르게 3번 이동하는 대신에 잠시동안 텔레포트가 불가능하게되는데 그냥 한번씩 텔레포트가 종료된 직후를 이용해서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19]

모멘텀 게이지라는 것이 존재한다. 일종의 특수기 & 필살기 개념으로 무기마다 모션과 능력이 다르다. 데미지가 높고 특별한 모션을 볼 수 있어서 데드풀도 모멘텀 게이지가 찼는데 사용하지 않으면 플레이어에게 좀 쓰라고 짜증을 낸다.

7. 평가

원작과 맞먹을 정도로 데드풀을 찰지고 완벽하게 묘사했으나, 게임이 다소 단조롭다.

시종일관 데드풀의 미친 정신과 제 4의 벽을 넘나드는 신선한 개그와 스피디한 전투를 끝까지 즐길 수 있지만, 적의 숫자와 패턴은 너무 적은데다[20] 무기도 별 차이가 없어 금방 질려버린다. 그나마 최종 보스는 어려운 편이지만 이마저도 물량전과 보스 재생실에 가깝다. 제작진이 이걸 아는 모양인지 젤다의 전설이나 2D 플랫포머같은 고전 게임 패러디나 슈팅 게임, 퀴즈 스테이지 등으로 게임 플레이에 변화를 주고 있긴 한데 비중이 워낙 낮아 일회성 재미 이상을 주진 못 한다.

2회차의 경우는 도전 과제 100% 목표가 아닌 이상 가치가 거의 없지만 1회차라면 즐겨볼만하기에 데드풀의 막장 여행을 경험하고 싶다면 권장한다.

8. 기타



[1] 게임성과는 별개로 코믹스 내에서 자신의 게임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데드풀을 보고 만들었다고 한다. 사실여부는 불투명하지만 데드풀 성격상 납득할만하다.[2] 체스 용어로 모든 것이 완료되었다는 뜻의 체크메이트를 의미함과 동시에 Check(확인) + Mate(친구) 의 중의적인 의미로 쓴 것으로 보인다.[3] 이 부분에서 데드풀이 읇는 "난 아침에 맡는 팬케이크 향기가 매우 좋아!"와 "승리의 향기가 나는군!"이라는 대사는 지옥의 묵시록의 패러디.[4] 게임 로고가 뜨기 전부터 피터가 시나리오를 보낸다고 하자 어이없는 반응을 보여준다.[5] 여기서 아무 조작도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데드풀이 지루하다못해 모니터 너머 플레이어에게 제발 뭐라도 좀 해보라고 애원한다.[6] 여기서 선택지가 둘 있는데 '계속 만진다' 를 선택하면 케이블의 죽방이 나간다.[7] 이 부분이 압권인게 중간에 하이 문 스튜디오의 피터가 데드풀에게 연락해 제작비가 모자라 연출이 힘들것 같다고 하자 데드풀이 직접 종이인형으로 장면을 구성한다.[8] 직후 등장하는 '본 장면에서 어떠한 개도 실질적인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라는 문구는 실제 각종 영상매체에서 동물을 공격하는 장면을 검열하는 것을 패러디 한 것이다. 참고로 북미/유럽은 동물을 피로하게 하는 것과, 동물을 해코지하는 장면을 영상화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어 동물이 필요한 장면을 만들 경우 동물 출연진이 다치거나 죽는 장면은 절대 안 만들고, 실제 촬영의 경우 장면을 불문하고 하루에 너댓번만 동물을 이용한 촬영을 시도할 수 있다(오래 찍으면 동물님이 피곤해하니까). 때문에 Nostalgia Critic은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에서 전개상 딱 봐도 죽었어야 정상인 개 한마리가 의미불명하게 살아남는걸 보고 '빌어먹을 검열 때문에 개연성이 떨어진다'면서 그걸 조롱할 목적으로 'Boomer will live' 라는 밈을 만들었다. (말 그대로 리뷰하다 동물이 위기에 처하면 이 장면을 재생하고 실제로 동물이 무사한 것을 보여주는 식)[9] 작중 본인 말마따나 데스는 죽음 그 자체라 죽은 자들과만 어울릴 수 있지만 데드풀은 죽어도 금방 되살아나니 함께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10] 참고로 정리하자면, 작중 무대인 제노샤는 마블 코믹스 세계에 등장하는 마다가스카르 북부에 위치한 가공의 섬 국가로, 본디 뮤턴트들을 노예로 부리는 곳이였지만 X맨 중 일부를 노예로 삼으려고 납치하는 간 큰 짓을 저질러서 분노한 매그니토를 위시한 뮤턴트 연합군의 공격을 받아 기존 정부와 반 뮤턴트주의자 인간들을 몰살시킨 후 매그니토를 왕으로 삼아 뮤턴트만을 위한 독립국가로 바뀐다. 최종장의 무대인 매그니토의 궁궐이 이 때 설립된 것. 그러나 얼마 뒤 센티넬 집단의 공격을 받아 뮤턴트와 인간을 가리지 않고 99% 이상의 모든 인구들이 학살당했고 지금의 폐허가 된 것이다. 작중 등장하는 센티넬 잔해들도 이 때의 그 센티넬들의 흔적.[11] 이 과정에서 데드풀이 앞서 무언가를 준비한 것이 뭐였는지 드러난다. 각종 소품들을 여기저기 배치해놓고는, 특별히 만든 수제 로켓 부스터 자전거를 타고 하늘을 날면서 소품들을 활성화시켜 도미노처럼 무너지고 쓰러지게 만들어, X맨들이 매그니토의 궁궐까지 올 수 있는 지름길을 뚫어준다. 데드풀다운 정신나간 방법이지만 보고있노라면 다른 의미로 그 창의성에 경외심이 들게 된다.[12] 그리고 데드풀은 기절한 울버린 위에 올라서 뺨을 때리는 조작기회가 주어진다.[13] 가면을 빼앗아 자기가 쓰고 무쌍 찍는다. 데드풀의 힐링 팩터와 암을 흡수한 부작용으로 얼굴마저 데드풀화가 된 듯. 아니면 외형적 이상은 없지만 단지 정신머리가 데드풀처럼 변해서 가면이 맘에 든 듯.[14] 이는 원작 고증으로 원작에서도 미스터 시니스터는 육체가 손상되면 텔레파시를 이용해 클로닝 기술로 만든 예비 육체로 갈아타는 식으로 마블 코믹스의 긴 역사 동안 질기게 살아남은 빌런이다. 심지러 피닉스 포스로 두들겨 맞아 소멸했나 싶었는데 여성 클론의 모습으로 나타나 사이클롭스를 비꼴 정도로 어지간한 방법으론 박멸할 방법이 없다.[15] 다만 출혈을 풀 업그레이드 하면 들어가는 도트데미지가 나름 짭짤한 편이다. 하지만 체력대비가 아닌 값이 정해져 있어 정예몹이나 보스 상대로 쓰기에는 애매하다.[16] 여담으로 이 낮은 데미지와 빠른 공격속도/횟수 덕분에 콤보를 쌓아 포인트 벌기에는 가장 좋다.[17] 여담으로 샷건을 쏘다보면 데드풀이 너 늅이냐고 조롱한다.[18] 대신 최대 체력이 100에 업그레이드도 125로 올리는 것 하나만 있다.[19] 하지만 Multi-Evade를 업그레이드하면 5번까지 빠르게 사용 가능하다.[20] 후반부로 갈수록 학살만 계속하는데 난이도도 갈수록 어려워지고 체크포인트도 흔하지 않아서 죽고 또 죽고를 반복하다 질려서 때려 치우게된다.[21] 애초에 게임을 6개월만 팔 생각으로 만든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액티비전은 데드풀 이전에 007 레전드의 혹평 및 판매부진으로 007 시리즈 게임화 판권을 조기에 종료한 적도 있고 하니 그냥 데드풀 게임이 맘에 안 들어서 같이 종료했다고 보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액티비전은 워낙 외부IP를 가지고 만드는 게임 비중이 높은 곳이다보니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날 확률이 높은 곳이다.[22] 데드풀뿐만 아니라 이전에 발매되었던 액티비전판 마블 게임들 거의 대부분이 같이 판매가 중단되었다. 유일하게 2012년에 발매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만 판매 중단을 면했다. 조금 지나고 나서 스파이더맨 게임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이 일정 기간 독점할 수 있게 판권이 정리되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게임도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