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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4 15:55:55

데우스데아

||<-5><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010101,#010101><bgcolor=#ffffff,#1f2023><table bgcolor=#ffffff,#1f2023><table color=#010101,#ffffff> 파일:던만추한글로고.png ||
TVA 1기 · 2기 · 3기 · 4기 · 5기 | 극장판
본편 · 장편집 · 단편집
외전
소드 오라토리아 (TVA) · 파밀리아 크로니클
소설
아스트레아 레코드 · 아르고노트



1. 개요2. 소개3. 신의 피(이코르)4. 팔나(은혜)5. 신회(神會 / 데나투스)6. 천계7. 신화상에서의 모티브

1. 개요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의 등장 종족.

2. 소개

데우스데아(Deusdea)는 천계의 영원한 생으로 인한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고 하계로 내려온 절대적인 존재들을 의미한다.[1] 데우스데아들은 던만추 세계관 안에서 '신들'로 불리며 던만추 작가가 만들어 낸 '데우스데아'라는 종족명의 어원은 라틴어에서 '남신'을 뜻하는 'Deus'와 '여신'을 뜻하는 'Dea'의 합성어로 보인다. 즉, 작가가 의도한 종족명의 어원이 그게 맞다면 '데우스데아'는 한글로 번역했을 때 흔히 나오는'신사숙녀'의 느낌이 될 수 있다. 이들은 영능하지만 전지하다고 표현되며[2] 작중 하계의 주민들에게 신으로 대접받는다.

다만 여기서의 신은 다양한 신화에 존재하는 모든 신들이 나온다. 다만 우리가 알고 있는 위엄있고 절대적인 신이 아닌 인간처럼 다양한 군상을 가지고 있으며[3] 하계 생명체들과 같이 살기 위해 자신들의 힘을 봉인하였다. 따라서 육체적 능력은 대부분 평범한 인간 수준이거나 그 이하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인간과는 확실히 구분되는 신위라는 기운이 있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도 신과 인간을 쉽게 구별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이 신위를 극한으로 억제해서 하계 주민들로 하여금 일반인으로 착각하게 하는 것 역시 몇몇 신들은 가능하다. 실제로 칼리는 신위를 억제해 일반인인 척 레피야를 낚았다. 그리고 칼리 말로는 제우스나 오딘도 가능하다고 한다. 프레이야도 가능한데 헤르메스의 언급에 의하면 신위를 아무리 억눌러도 하계의 존재들은 속일 수 있어도 신들끼리는 신위 이전에 일그러짐을 느끼기 때문에 완벽하게 속이는 것은 무리라고 한다. 이 때문에 작중에서 일반인인척 돌아다니던 데우스데아[4]를 헤스티아가 데우스데아로 인식한 적이 있었다. 다만 하계의 존재가 아닌 건 알겠는데 누구인지 간파할 수는 없는 상태로 보았다. 상대가 누구인지 간파까지 할 수 있는 존재는 로키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헤르메스에게서 언급된 적이 있다.

또한 신위를 억제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증폭시키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외양에서 아우라가 나타나며 인간적인 감정이 억제되어 진지하고 초월적인 모습으로 변하게 된다. 하계의 주민들이 이 모습을 보면 두려움을 느끼게 되는데 작중에서 묘사된 적이 많지는 않지만 헤스티아가 던전에 있을 때 벨 크라넬이 다른 모험자들 때문에 위험에 처했을 때오라리오에 자신의 유사 신전을 재현시킬 때 이 모습을 보였으며 프레이야의 매혹에 대항할 때에는 할 수 있는 최대치까지 신위를 증폭하는 상황이 서술되기도 했다.

또한 데우스데아의 몸이 보통 사람에 비해 확실히 매우 튼튼하다는 것은 작품에서 특히 로키가 허구한 날 성추행하고 단원들에게 얻어 터지며 암시되긴 한다, 고레벨 모험가가 진심으로 두들겨팼는데 죽지 않는 것을 보면, 생명력과 몸의 튼튼함, 그리고 회복력만은 신의 권능 같은 거 없이도 자연적으로 높은 듯. 또한 신은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또 하나 신들에게는 하계생물들의 거짓말이 통하지 않는다. 인간들이 거짓말을 하면 신들은 본능적으로 거짓말을 알아낼수가 있다고한다. 또한, 관장하는 분야에 그 누구보다도 뛰어난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는 신의 힘을 쓰지 않은 단순한 인간 수준이나 훈련받거나 단련한 몸 레벨의 스펙에서 가능한 일로, 헤파이스토스는 '평범한 인간' 수준의 힘으로 온갖 은혜를 받은 대장장이들보다 훨씬 뛰어난 무기를, 소마 역시 어떠한 마법이나 기적없이 신주를 제조하거나, 무신 타케미카즈치 같은 경우 레벨 2의 모험가 둘을 상대로 맨손으로 대련해서 상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테이터스를 통하지 않은 순수 기량만으로 싸운다고 하면 가레스나 오탈마저도 이길 수 있으며, '미의 신'의 매료 역시 이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신들을 불멸이자 불변이기에 육체의 외모가 변하지 않는다. 또한 대상의 잠재력과 능력을 수치로 발현시키는 팔나 역시 신에게는 작용하지 않는다. 새겨지기는 하지만 팔나의 변화 자체가 일어나지 않는다고.[5]

신들은 거짓말을 간파해서 신들의 심문을 상대로 비밀을 지키고 싶으면 침묵하는 수 밖에 없다.[6] 외전에서 프레이야는 오히려 상대가 침묵하는 모습을 근거로 상대의 신상과 출신, 정체를 파악하거나 처음해보는 게임마저 완벽한 승리를 거머쥐는 등 비상한 모습들을 보여주었다.[7]

참고로, 하계로 내려온 신에게 적용되는 3가지 금기가 있다.
첫째, 하계로 내려온 신은 신의 힘 "아르카넘" 을 사용해서는 안된다.[8]

둘째, 신은 던전에 들어가면 안 된다.

셋째, 하계 생물(인간)은 절대로 신을 해치면 안된다.
만일 신이 하계에서 죽음에 이를 정도의 상처를 입게되면 자동적으로 신의 힘인 "아르카넘"이 발동하여 죽음을 저지하게 되며, 그 순간 첫번째 금기를 어긴 것으로 간주되어 천계로 강제 송환당한다.[9]

두 번째 금기의 경우, 명확한 이유는 나오지 않았다. 다만 짤막하게 던전은 신을 싫어한다는 언급이 나오며 신들이 처음 하계로 내려올 때 인간들이 몬스터들을 던전에 봉인하는 걸 도와준 것인지 몬스터들이 자신들을 이런 곳에 가둔 신들을 원망한다는 언급도 있었다. 몬스터들뿐만 아니라 던전 역시 원망하는 것으로 보인다. 5권에서 발생한 18계층의 몬스터 렉스 출현 사건은 소설상의 묘사로 보았을 때 헤스티아와 헤르메스가 던전에 들어간 것과 인과관계가 있을 개연성이 높다. 실제로 어떤 사건으로 인해 헤스티아가 18계층에서 신위를 드러내자 몬스터 렉스가 출현했다. 또한 이 두번째 금기는 첫번째 금기만큼 엄하게 다스리지 않는 듯하다. 헤스티아와 헤르메스는 벨 일행을 구하기 위해 던전에 들어간 적이 있고, 길드에 발각되었지만 벌금을 내는 것으로 처벌은 마무리 된다. 결국 정확히는 신이 던전에 들어가서 신의 힘(아르카넘)을 쓰거나 신의 기척을 던전에 들켜서는 안 되는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던전의 몬스터에게 먹혀서 힘과 아르카넘을 빼앗기고 세계가 멸망할 뻔한 원인을 만든 데우스데아가 있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세번째 금기의 처벌은 나온 바가 없지만 죽은 후 패널티가 있다고 추측되고 있다.

원작 8권에서의 헤스티아 언급에 의하면 사후를 직접적으로 관리하는 신에 의해 캄이 죽었을때 브리깃트을 만나기는 힘들거라고 하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 죽인 신과 대면할 가능성은 한없이 0에 가까운 것이 밝혀졌으며, 뿐만 아니라 류 리온 조차도 이블스의 주신 루드라가 호위도 없이 자신을 만나러 왔을때 손을 대지 않은 점을 보아 하계인들은 아예 본능 단위로 신을 해치는것에 거부감을 느끼고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듯하다.로키 파밀리아에선 뻑하면 로키를 두들겨 패는 걸 보면 그냥 때려눕히는 선이라면 주신이 주책이면 신나게 하는 걸 보니 아르카넘을 발동시킬 정도의 위력 한정인 듯
다만, 디오니소스가 송환될 때 피르비스에게 같이 가자고 하는 모습을 보면 따로 방법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이후 메모리아 프레제에서 아프로디테가 벨을 [ruby(신살(神殺)의 대죄인, ruby=오리온)]이라고 하며 분노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서[10] 이 때 신을 죽이면 그 신과 친분이 있는 신들이 가만히 있지 않는다는 암시를 남기기도 했다.

여담으로 신들은 21세기 현대의 인터넷 문화를 알고 있는 듯한, 혹은 그것이 신들의 최신 문화인 듯한 언행을 보이는데, 이것이 제대로 된 배경이 있는 설정인지, 아니면 그저 재미를 위해 넣은 별 거 아닌 설정인지도 주목할 점. 전자일 경우 그들에게 그러한 문화를 불어넣은 존재가 지구의 인류인지, 그렇다면 그들은 어떻게 되었는지와 데우스 데아라는 존재들의 정체는 무엇인지, 던전만남 세계와는 무슨 관계인 것인지 등 여러모로 생각할 점이 늘어난다. 자신이 모시던 신이 몸소 강림하셨다는 묘사가 보이지 않고, 오히려 파룸족의 경우처럼 자신들의 신이 존재치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쇠락했다는 묘사가 있다.

단순히 이름을 따온 것에 불과하다고 해도 별 문제는 없겠지만 그러면 시시하므로 모종의 복선일 수도 있다. 이를 떡밥으로 쓸지 단순한 이스터 에그 상의 개그로 남길 지는 작가의 자유이니 호불호는 갈려도 비판거리는 안 되겠지만. 스토리가 벨의 영웅담이고 그것이 그리스신화의 줄기를 따라갈 경우 굳이 이세계물이 될 필요는 없다.

한가지 명심해야 할것은 던만추 세계에서 신이라고 해서 결코 선한 존재가 아니다. 작품내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신들이 자신의 재미와 욕심을 위해서 자신의 파밀리아원과 오라리오 주민들을 희생시키거나 괴롭히는 등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신들도 있어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헤르메스는 벨의 그릇을 파악한다는 이유로 헤스티아를 납치하고 벨을 함정빠뜨렸고 이슈타르는 질투로 인하여 하루히메 영혼을 파괴하는 살생석이라는 위험한 주술을 사용하고자 하였다.[11] 기본적으로 엑스트라 신들이나 네임드 신들이나 하계에서의 활동은 자기가 재밌으니까 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유희. 다만 여기에 대한 접근 방식이 천차만별일 뿐. 게다가 악신이든 선신이든 기본적으론 자신의 가치관으로 하계의 아이들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만큼은 진짜고 이게 또 민폐다. 다들 자기 나름의 기준으로 사랑하는 건데 관장하는 영역이나 성향을 모토로 하며 개중엔 하계 기준으로 매우 굴절된 것도 있기 때문이다.사실상 인류가 던전을 막는 마개역할을 하는 건축물을 부순것부터가 인종들 시점에선 민폐 여러모로, 던만추에 등장하는 신들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레이드 공격대장이나, 리니지의 혈맹 군주와 비슷하게 자신의 팔나를 뿌려 모험가 집단을 만들어 던전을 통해 능력을 강화하고 조직적으로 만드는 일종의 공대장, 추가로 팔나를 가진 파밀리아원에게 숭배를 받는 교주적인 모습을 보인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신들의 입장이자 시선일 뿐이며, 독자를 포함해 하계의 주민들의 시선과 입장에서는 선신과 악신으로 나뉘어진다.

선한 신의 대표격이며,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신의 자비로움을 보유했다고 신들 사이에서도 평가되는 헤스티아는 인간적인 면모에 가깝게 소소하긴 했지만 자신의 쾌락이나 즐거움을 위해 포션을 마셔보고 싶다고 하는 점[12], 배틀 크로니클에서는 핀마저 심각하게 받아들이던 헤라 파밀리아의 사념으로 위험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욕망만 충족시키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13] 로키 역시 자식사랑으로 매우 유명하며, 레피야가 납치당하고 티오나와 티오네를 불러내 싸우게 만든 칼리에게 분노하는 등 자식바보스런 모습을 보였으나 다른 한 편으로는 자신의 다른 아이들인 리네와 동료들이 죽어 비통해하고 있을 때 영원히 못만나는 것도 아니니까 자신은 다른 아이들처럼 슬퍼하지는 않는다던가 적당히 슬퍼하라는, 자식을 잃은 부모라고는 생각도 못할 말을 하고 싶은 생각이 존재한다고 스스로 인정할 정도다.

디오니소스 역시 자신의 쾌락을 위해 선한 신처럼 연기[14]했다.

그리고 선한 신들의 경우는 선한 신이라는 것처럼 선행을 주로 하지만, 자신의 권속을 위해서라면 악행에 손을 댈 수도 있다. 선한 신인 뇨르드가 자신의 권속들이 죽어나가는 광경을 견디지 못하고, 식인꽃 밀수에 손을 댄 것이 그 예. 예외적으로 헤스티아 역시 제노스의 진실을 알고 악행을 통한 파밀리아 권속들을 위한 행위의 유혹을 느꼈지만, 자신은 악행을 택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헤스티아의 경우는 선한 신들 중에서도 특히나 절대 악에 물들지 않을 가장 예외 케이스로 평가받는 경우다.[15]

데우스 데아라는 말은 그 자체가 하나의 단어가 아니라, 동일한 뜻을 지닌 두 단어의 합성이다. 라틴어로 데우스(Deus)는 신을 의미하는 남성단수명사이며, 데아(Dea)는 여성형 단수명사이기 때문에, 데우스 데아라는 말은 신과 여신. 신사숙녀와 비슷한 의미적 결합을 한 단어다.

신도 죽는 것이 가능한데, 엄밀히 말하면 신은 일반적으로는 치명상을 입으면 아르카넘의 강제 발동으로 천계로 강제 송환될 뿐이지만, 아르카넘을 발동할 틈도 없이, 혹은 아르카넘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경우에 치명상을 입으면 말 그대로 빛으로 흩어지며 사망하게 된다.[16] 단, 신도 죽은 뒤에 환생을 거듭하기 때문에 공백이 된 직위를 환생한 신이 이어받는 것이 가능하며,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메모리아 프레제~에 나온 극장판 후일담에서는 아르테미스가 관장하는 『순결』의 영역이 1만년동안 공석이었다고 언급된다. 단, 환생한 신은 전생에 맺은 인연을 희미하게밖에 느끼지 못하지만, 상당히 강력한 인연이라면 기억을 되찾는 것도 가능한 듯 보인다.

헤파이스토스가 헤스티아가 굶어죽을걸 걱정했던걸 보면 하계에 내려온 신들은 음식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또 프레이야 외전에서는 신들은 완전한 존재라 노폐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언급이 있다.

3. 신의 피(이코르)

말 그대로 신들의 피. 하계의 아이들에게 은혜를 내릴때 스테이터스를 새기기 위한 매개체로 사용되며, 스테이터스의 갱신에도 이코르가 사용된다.

더불어 등에 새겨진 스테이터스가 보이지 않도록 잠금 조치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강제로 해제하기 위한 아이템을 제조하는데도 이코르가 사용된다.

벨 크라넬의 무기인 헤스티아 나이프에도 헤스티아 본인의 이코르을 사용한 히에로글리프(신성문자)가 새겨져 있다.

7권에서 같은 신의 피로 은혜를 받은 동료의 위치를 탐지하는 미코토의 스킬인 야타노시로가라스에 헤스티아 나이프가 탐지된 것은 헤스티아 나이프에 헤스티아의 이코르로 히에로글리프가 새겨져 있었기 때문이다.

3.1. 신성문자(히에로글리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히에로글리프(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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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팔나(은혜)

하계에 내려온 신들이 쓸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적. 신에게 팔나(은혜)를 받는자의 엑세리아(경험)를 구체적인 스테이터스(능력)로 변화시킬 수 있다.

팔나 자체의 효과는 천계에 있었을 때의 신격이 높고 낮음에 관계 없이 어느 신이 내려주는 것이라도 동일하다. 차이가 발생한다면 그건 은혜를 받은 아이들의 재능, 운, 노력, 쌓아온 경험 등 개인적인 요소와 환경적인 요소가 작용한다. 기본적으로 팔나는 단순한 파워업이 아니라 팔나를 받은 대상이 겪은 경험이나 노력을 승화시키는 것이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팔나를 입은 모험가들은 단순히 싸우고 수련하는것 만으로도 꾸준하게 강해질 수 있으며, 팔나를 받은 사람은 팔나의 효과상태를 전성기로 유지하기 위해서 노화가 느려진다고 한다. 작중에서 언급된 바로는 신에게 가까워 지기 위한 능력.

팔나의 갱신은 그냥 신이 한번 손대는걸로 끝이 아니라, (진지하게 한다면) 신이 직접 모험자가 그동안 쌓은 엑세리아를 살펴보고, 적절한 것을 고르거나 해로울것 같은 것들을 걸러내면서 하나 하나 새겨넣는 나름 섬세하고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다. 그래서 파밀리아 단원의 수가 많으면 일제히 갱신을 할 때 신이 상당히 고생하고,[17] 라키아 왕국의 아레스 파밀리아 처럼 수만명 단위가 되면 아예 다른 신을 밑에 둬서 하청을 주기도 한다.

다만, 이 팔나에도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는데, 팔나를 부여한 신이 죽으면 그 팔나도 봉인된다는 것. 오라리오 침공으로 인해 아이즈 발렌슈타인과 함께 바깥으로 나간 벨 크라넬이 한 시골 마을의 촌장 캄에게서 들은 그의 옛날 이야기에서 처음 밝혀졌다.[18] 이게 왜 문제냐면, 이 말은 곧 주신이 죽어버리면 휘하 모험가들은 원래 레벨을 불문하고 레벨 0 스테이터스 0 상태가 된다는 소리나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즉, 로키 파밀리아고 프레이야 파밀리아고 칼빵만 한 대만 맞아도 치명상인 주신들이 어쩌다 천계로 송환돼 버리면 그 파밀리아 구성원은 전원 일반인 스펙으로 전락한다는 거다. 여기까지라면 아직 설정의 일환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진짜 문제는 정작 저 위험성을 내포한 주신들이 호위 하나 없이 마을을 쏘다니는 모습이 본편·외전을 불문하고 잔뜩 등장하기 때문. 하계인들이야 신들에게 위해를 못 끼친다지만 정작 신들끼리는 서로 죽일 수 있다는 걸 프레이야 본인이 친히 선보인 바 있다.

다만 이는 단순히 신들이 경솔하다고만 하기에는 해당 권에서 프레이야가 이슈타르를 죽이자 두려움에 떨었다는 언급이 나오는 것도 있고 일반적으로 잘 일어나지 않는 현상이기 때문에 그렇다. 일단 하계의 아이들은 절대 규칙으로 신들을 해칠 수 없는데다가, 신들 자신도 능력이 봉인되다 보니 서로 육탄전을 할지라도 한 쪽이 한 쪽에게 승리를 장담하는것 따위 불가능하다. 즉, 신이 신을 죽인다는 행위 자체가 서로에게 리스크가 큰 행위인 것이다. 물론 무신이라면 얘기가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그런 일까지 일어날 상황이 적으므로 신들이 나 돌아다니는것 자체는 그다지 문제될 짓은 아니다.

그리고 애초에 신들은 서로 유희를 즐기기 위해 내려온 일종의 동지들이다. 하계에서 보낸 것과는 비교도 안 되는 어마어마한 세월을 살아오면서 좋든 싫든, 각자의 성향이 어떻든 서로 오랜 시간 얼굴을 마주하고 살았을 텐데 피차 놀러온 입장에서 경쟁이나 대립은 하더라도 살해라는 극단적인 수단까지 동원하는 건 어지간한 이유가 있지 않고서야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다. 인간과는 달리 신들은 죽는다고 해서 그걸로 끝인 것도 아니고 언젠가는 다시 얼굴을 맞대게 될 텐데 정당한 명분이나 납득할만한 이유도 뭣도 없이 무턱대고 죽여서 원한 사봐야 좋을 리가 없다. 게다가 작중에서도 묘사됐듯이 다른 신들이 보는 눈도 있다. 최강급 파벌을 이끄는 프레이야조차 이슈타르를 죽인 다음에는 한동안 얌전히 몸을 사릴 정도였다. 괜히 룰 아래에서 전쟁유희 같은 걸 하는 게 아니다.

물론 어디서나 예외는 있듯 그냥 이도저도 다 신경쓰지 않고 아무에게나 시비걸면서 악신 롤플레잉을 하는 신들도 있긴 하지만, 이 경우에는 당연히 자기 목숨도 언제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걸 각오하고 하는 짓이다. 아무리 신들 대다수가 재밌기만 하면 된다는 성격이라곤 해도 자기들 목숨이나 지금까지 이뤄놓은 모든 것들이 언제 어떻게 사라질지 모를 답없는 상황까지 원하지는 않기에 어지간하면 다들 적대한다. 길드가 절대 권력을 보장받는 이유도 유희가 보다 더 재밌으려면 개판이 되지 않게끔 적절한 중재역이 필요해서이기 때문이듯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것조차 힘든 살얼음판을 원하는 신들은 거의 없다. 게다가 설령 이런 악신들이라도 대부분은 하계의 인간들을 상대로 일을 치르지 같은 신을 주로 노리지는 않는다. 물론 이런 점들을 고려해 실질적인 위험이 적다고는 해도 신들이 너무 대책 없이 돌아다니는 게 맞긴 하다.[19]

신은 자기가 내린 팔나를 봉인시켜서 해당 권속을 자기가 원하는 기간동안 일반인 스펙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20]그렇기에 권속들이 신의 명령에 불응하거나 개기더라도 그것은 신이 용납해주는 선까지만 이며, 신이 자기 권속을 통제하지 못하는 일은 없다. 예외라면 소마처럼 자기 권속들을 싸그리 포기했거나, 이켈로스처럼 방치 플레이를 하는등의 특이한 경우들 뿐이다.

또한 반대로 팔나가 그대로 유지된 상태로 소속을 무소속으로 해버리는 행위도 가능. 과거 티오나와 티오네, 베이트는 주신에 의해 이런 프리 모험자 상태가 돼서 활동하다 로키 파밀리아로 들어오게 됐다.[21]

또 신들은 자기가 내린 팔나들을 원격에서 세세하게 체크하지는 못하지만, 총 갯수는 언제나 실시간으로 체크 가능하다. 즉 자기 권속중 누군가가 죽어서 그의 팔나가 사라진다면, 인원체크를 해보기 전까지는 구체적으로 누가 죽은건지 모르지만 자기 권속중 누군가 죽었다는건 즉시 알아차릴수 있다. 또한 던만추 15권에서 밝혀진 정보인데, 비록 개종을 했더라도 개종 이전에 팔나를 새겨준 신의 이코르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서 연결이 완전히 끊긴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개종한 권속이 랭크업을 한 것을 직감에 가깝게 알아차릴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참고로 15권에서는 릴리의 랭크업에 이전 주신인 소마가 반응했다.

5. 신회(神會 / 데나투스)

3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열리는 신들의 모임.[22]

참가 자격은 파밀리아에 레벨2 이상의 상급 모험가를 보유한 것이며, 한번 이상 참석했으면 영구적으로 참석이 가능해 레벨2의 모험자가 없어져도 참석 가능하다고 한다. 벨의 명명식이 있던 날에는 30 여명 가량이 참석했다.

겸사겸사 신들 간의 정보 교환이나 공지사항 전달도 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행사는 랭크 업한 모험자들에게 '이명'을 붙여주는 행사인데, 누군가가 이명을 제시해 주면 참여한 신들의 투표로 이명을 결정한다. 그런데 문제는 신들이 죄다 반 장난으로, 혹은 해당 모험자가 소속된 신에 대한 개인적인 원한 등으로 중2병에 쩔은 손발 오그라드는 닉네임들만으로 일부러 골라서 붙여준다는 것.[23] 처음에는 정상적으로 이명을 지어줬지만 오래전 한 신이 적대 관계에 있는 파밀리아의 모험자에게 괴상한 이명을 지어줬고, 그 뒤로 피에 피를 씻는 보복이 이어지다 신들이 괴상한 이명을 붙여 주는데 재미를 붙이면서 현재의 개판이 되어 버렸다. 자기가 정성 들여 키운 모험자들에게 괴상망칙한 이명이 정해질 때마다 당하는 신들은 처절하게 울부짖게 된다. 거기에 모험자들은 그걸 멋있게 여긴다는 게 더 처절하다.[24] 그래도 레벨 5 정도 되면 신들도 장난치지 않고 진지하게 지어주는 모양.겨우 1레벨만 탈출한 애송이 2레벨 무렵일 때 당하는 면신례 같은 건가[25]

랭크 업한 모험자가 속한 파밀리아의 신들은 대부분 자기 파밀리아 단원에게 최대한 평범한 이명이 정해지기를 원한다. 하지만 이명의 결정은 다수결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한 두신이 힘으로는 이 참사를 막을 수 없다. 결국 멀쩡한 이명을 받는 방법은 기껏해야 뇌물을 쓰든 회유를 하든 해서 여러신들을 사전에 포섭하거나, 로키처럼 파밀리아의 힘을 등에 업고 협박하는 방법 뿐이다.[26] 예외적으로 프레이야 같은 경우는 대부분의 남신들이 홀딱 반해있고, 파밀리아의 힘 또한 오라리오 최대이기 때문에 프레이야의 요청은 매우 쉽게 가결된다. 이명의 경우 한번 정해지면 계속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레벨업을 할 때마다 신회를 통해 변경될 수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신회가 열리는 장면이 통으로 편집되었다. 그나마 모바일 게임에서는 나온다.

참고로 이 신회는 하계 사람들한테 있어서 신들이 모여서 중요한 회의를 하고 모험자들에게 이명을 내려주는 엄숙하고 신성한 회의로 인식되는 모양.

6. 천계

신들이 살았던 세계로 하계의 생명이 죽으면 여기서 신들의 판단에 따라 천계에 편하게 살거나 아니면 힘든 업무를 부여받고 산다고 한다. 이때 신들이 판결을 내릴 때 전생의 업보와는 상관없이 신들의 성향과 그날의 기분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영혼은 환생시키는 것으로 나온다. 다만 아무 신이나 영혼을 관리하고 환생시키는 것은 아닌 듯하다.[27] 헤스티아 같은 경우에는 영혼과는 아예 상관이 없는 화덕을 관장하는 신이며, 헤파이스토스 역시 대장장이다. 다만 이러한 점들과는 별개로 디오니소스는 피르비스에게 계속 천계에서 함께 있자며 놓치지 않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참고로 천계에도 남아있는 신들이 있는데 릴리의 말에 따르면 많은 신들이 하계로 내려가 천계의 남아있는 신들의 업무가 폭주하였다고 하며 피비린내 나는 대화(?)를 통하여 다음 하계행 순번을 정했고 다시 천계로 돌아오는 신의 수 만큼 하계로 내려간다고한다.[28] 현재도 천계에 남아있는 신들은 자신들의 다음 하계행 순번을 기다린다고 한다. 오라리오가 정한 규칙을 어기거나 전쟁유희의 승자의 요구나 신체가 전원재구성할 정도로 신의 아르카넘을 사용한 신은 천계로 강제로 소환되며 다시는 하계에 강림하지 못한다. 참고로 소드 오라토리오 11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강제로 송환될 때 발생하는 빛의 기둥은 지하 9계층 위치에서 지상까지 일직선으로 구멍을 뚫을 수 있을 정도의 에너지를 품고 있다고 한다. 쉽게 말하면 엄청난 출력의 에너지포 같은 거다. 크노소스가 에뉘오가 배치한 데미 스피리트에 의해 변질되게 되자 에뉘오에게 이용만 당하는건 싫다며 타나토스가 스스로 자결하면서 발생시킨 빛의 기둥으로 디오니소스 파밀리아를 제외한[29] 파밀리아 연합은 지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7. 신화상에서의 모티브

작중 등장하는 신들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부터 북유럽, 켈트 신화, 힌두 신화, 일본 신화 등 다양한 신화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단순히 이름만 빌려온 것이 아니라 신의 성격을 신화와 비슷하게 그린다거나 인물관계나 몇몇 에피소드들도 신화에서 따온 것들이 많아서 이를 발견해 내는 것도 깨알같은 재미가 있다. 거기에 초반 가네샤의 연회에서 헤스티아와 헤파이스토스, 프레이야등이 말하는 것을 보면 천계에 있을 적엔 진짜로 라그나로크도 일으켰을수도 있지만 어쨌든 딱히 죽은 신은 없는듯 하다. 다만 극장판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오리온의 화살이나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메모리아 프레제~에서 신도 죽은 뒤 환생한다는 설정이 공개되었는데, 라그나로크가 아득한 과거에 실제로 일어난 뒤 신들이 다시 태어나서 결손이 채워졌을 가능성도 있다. 뿐만아니라 해당 신의 파밀리아 단원들 설정이 자신이 속한 파밀리아의 주신과 관련된 일화에서 따온 경우가 많다.

[1] 지루함을 못 견디고 여흥거리를 찾아 내려온 만큼, 재미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경향이 강하고, 자기 재미를 위해서라면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을 별 상관 안하는 신들도 많으며, 이걸 넘어서 재미를 위해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민폐신들도 있다. 참고로 신들이 처음 하계로 내려올 때 지상에서는 한창 몬스터들을 던전에 봉인하기 위해 거대한 규모의 전쟁을 벌이다가 성공 직전에 무참히 실패로 돌아간 참이였는데, 신들이 날뛰는 몬스터들을 죄다 뭉개버리며 등장해 "놀러왔다!!"라고 외쳐 필사적으로 항쟁중이던 하계의 인간들이 죄다 어이상실했다.[2] 작가가 감수한 던메모 진격거 콜라보 발췌. 여기서 여신 헤스티아는 다른 세계의 존재임을 곧바로 인지하고 축복해줬다.[3] 헤스티아나 로키 처럼 자신의 파밀리아를 아끼고 정감이 있는 신도 있지만 소마나 이슈타르처럼 자신의 파밀리아를 한낱 도구로 생각하는 신이 있고 헤르메스처럼 순간의 재미와 쾌락을 위해 여러가지 음모를 꾸미는 신들도 있다. 소마가 자신의 파밀리아를 한낱 도구로 생각한다는건 좀 애매한데, 일단 소마는 처음에는 파밀리아원들을 진심으로 아꼈다. 파밀리아원들을 아꼈기 때문에 자신이 전력을 다해 만든 술을 만들어줬는데, 이것에 중독되어 술을 위해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고 실망한 것. 도구로 본다기보다는 아예 관심이 없다는게 더 옳다. 실제로 릴리가 신주에서 벗어난걸 보고 인식을 뒤바꿔 파미리아원들을 돌보는 모습을 보인다.[4] 정확히는 특수한 마법을 이용하여 '신위를 억제한 데우스데아'로 변신해 있던 휴먼[5] 헬스로 몸을 불린다던지 하는 긍정적이고 스스로 변화하려는 경우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딱히 서술되지 않았다, 신 자체가 일단 완전성에 대한 기준을 재정립하기도 해야 하고...[6] 거짓말은 애초에 속지 않지만 아르카넘을 쓰지 않는 이상 그 내막까지 알아낼 수 없다고 한다.[7] 프레이야는 오히려 비상한 통찰력과 뛰어난 두뇌를 가진 로키가 협박하자 역으로 협박이라는 이름의 협상을 시전해 자신의 요구를 받아들이게 만들 정도로 머리가 좋다.[8] 단, 미의 여신들의 매료와 같이 특별히 힘을 들이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배어나오는 능력은 신의 힘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또한 신들은 기본적으로 하계의 아이들의 거짓말을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이 기본 탑재되어 있다. 게임에 흔히 등장하는 액티브와 패시브로 구분하면 얼추 맞다. 외전 12권에서 디오니소스가 아르카넘을 사용하여 오라리오를 멸망시킬수 있지만 굳이 하계의 규칙에 따라 멸망시키려 하는 이유는 만약 아르카넘을 사용해 오라리오를 멸망 시킨다면 규칙을 어겼기 때문에 주위의 다른 신들이 아르카넘을 사용해 아예 없었던 일로 만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디오니소스 또한 자신이 아르카넘으로 하계를 멸망시키려면 자신을 제외한 모든 신을 쳐죽여야 가능하기에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 또한 이런 언급으로 보아 아르카넘을 이용해 하계를 어그러뜨리면 그것을 막기 위한 아르카넘 사용은 암묵적으로 허용되는 듯하다.[9] 일단 천계로 강제 송환된 신은 두 번 다시 하계로 내려올 수 없다.[10] 물론 벨이 아르테미스를 죽인 것이 아니라 구해주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나긴 했다.[11] 애초에 선한 신, 악한 신, 중립적이거나 제멋대로인 신은 그들이 등장하는 원전 신화들에서도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그들에게서 모티브를 따온 던만추 세계관 신들도 당연히 성격들이 제각각인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다.[12] 해당 내용은 드라마CD 중 하나인 드림파티의 수록되어 있다.[13] 배틀 크로니클도 작가가 직접 검수하고 있으며, 이를 본 핀은 헤스티아도 결국에는 신이었나 라며 절망하기도 했다.[14] 정확히는 와인을 이용하여 자신에게 암시를 걸었다.[15] 감정기복이 심한 등 기본적으로 본인도 신이지만, 다른 신들하고 사고방식의 차이가 있다는 뉘앙스를 자주 보여준다.[16] 단, 어지간한 방법으로는 절대로 불가능하다. 대표적으로 이슈타르는 즉사할 정도로 높은 곳에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멀쩡히 아르카넘이 발동했고, 타나토스도 자결했다고 묘사될 정도였는데 멀쩡히 아르카넘이 발동했을 정도. 그렇기 진정한 의미에서 신을 죽이려면 신조무기 역시 필요한데 그러한 무기들은 하계에 가져오지 않았다.[17] 평소에는 순번을 정해 하겠지만, 대규모 원정같은 것을 앞두면 스탯을 1이라도 더 올려야 하니 일제히 하게 된다.[18] 촌장 본인이 자신이 한때 파밀리아에 속해 있었다며 '주신의 송환과 함께 봉인된 스테이터스' 운운했음을 벨의 1인칭 시점에서 묘사한다. 여담으로 이사람은 브리깃트 파밀리아 소속이었으며 주신 브리깃트는 헤스티아의 친구라고.[19] 당장 아스트레아 레코드에서 나온 바로 이블스와 에레보스가 대대적인 대항쟁을 계획하고 사전의 기습을 통해 신들의 피난 위치를 특정시키고 신들을 납치, 한 번에 9명이나 되는 신들을 송환시키고 해당 파밀리아들을 전멸시켜버렸다. 또한 매료를 사용할 수 있는 프레이야나 이슈타르 같은 미의 신을 경계해 거점 근처에 암살 부대를 배치시켜 미의 신이 나온 순간 같은 신을 이용해서 자폭하려고까지 해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등 신의 송환이 상당히 위험하다.[20] 아예 지워서 초기화 시키는건 못하는 듯. 아레스 파밀리아 권속들에게 패널티를 가할때 1만명이나 되는 권속들을 오라리오 신들 소속으로 변경시키고 일일이 봉인시켜서 일반인으로 만들어버리는 식으로 패널티를 줬는데 초기화가 가능했다면 그렇게 고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초기화가 가능하다는 언급이 나온적도 없고[21] 정확히 말하자면 티오나,티오네는 칼리 파밀리아를 떠난후 컨버전 대기 상태로 여행을 하며 스테이터스 갱신용으로만 임시로 오라리오 밖의 파밀리아에 소속됐다가 떠났다가 하며 오라리오로 오고 그 후 로키 파밀리아에 들어왔다.[22] 다만 벨의 랭크 업 직후 신회가 열린 것 때문에 많은 이들이 랭크 업한 모험자가 있으면 신회 열린다고 착각하고 있고(실제로는 반대로, 벨이 랭크업한 보고가 신회 직전에 온 탓에 길드 직원이 벨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상관에게 쪼이는 묘사가 있다.), 이 착각 때문에 12권에서 벨프의 이명이 신회에서 언급된다는 발언 당시 벨프가 레벨 3이 된 거?라고, 작가가 무리수를 뒀다는 말들이 나왔다. 당장 아폴로의 권속동반 신회만 보더라도 신회 자체는 신들이 지들 심심하다 싶을 때마다 열어재껴도 이상하지 않다.[23] 중2병보다는 이명 자체가 쪽팔리면 상관없다. 가령 버닝 파이팅 파이터 같은 경우는 중2병보다는 유치한, 아동용 특촬물 같은 곳에서 나올법한 이명이다. 벨프의 이명은 이그니스인데 얼핏 멀쩡해보이지만 사실 벨프의 사랑고백에서 유래한 이명이다.[24] 길드 직원들은 과연 신들의 센스는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영역에 달해 있다며 어떻게 이렇게 멋진 이명을 생각해 내는 신들을 존경의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물론 깡총이 같은 하계인들이 봐도 영 아니다 싶은 이명도 있다. 물론 프레이야가 좀 귀여운 이명을 붙여달라고 해서 나온 것이긴 하지만.[25] 다만 레벨 5라면 어지간한 중견 파밀리아는 가볍게 쓸어버릴 정도의 수준인데 이걸 이상하게 지었다가 보복당해서' 개판나고 싶어하는 신은 없을것이다. 1,2위를 다투는 파밀리아를 보유한 로키가 위협하자 실제로 다들 눈치를 봤다. 수틀리면 워게임으로 나와서 오라리오에서 강제로 추방시키고 파밀리아를 해산시켜버릴 수도 있기 때문.[26] 그리고 어떤 용감 무쌍한 신이 아이즈의 이명을 '우리 마누라'로 제안했다가 파밀리아째 소멸할 뻔했다. 다만 이런 힘으로 누르는 것도 잘 안 되는 경우도 있는데, 원래 헤파이스토스 파밀리아 출신이었던 벨프의 이명은 이그니스로, 이건 벨프의 헤파이스토스에의 사랑고백이다. 엄청 부끄러운 이명인지라 헤파이스토스가 반발할 만 한데, 너무 부끄러워서 멘탈이 나간 상태에서 헤스티아 까지 잘 어울리네 하면서 결국 <이그니스>로 사실상 만장일치로 즉시 결정되었다. 문제는 저 사정을 퍼뜨린 게 헤스티아라는 사실.[27] 8권에서 마을촌장인 캄이 죽고난 후, 브리깃트를 만날 수 있을지 의문을 표하는 벨에게 헤스티아가 불가능에 가깝다는 식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이야기했다.[28] 다만 천계에 가본적도 없고 갔다간 끝인 그 곳의 상황을 릴리가 알 리가 없기 때문에 신빙성은 그다지 높지가 않다.[29] 디오니소스가 에뉘오에게 살해당하면서 파밀리아의 팔나는 봉인되며 전원이 참혹하게 살해, 혹은 변질된 크노소스에 흡수당했다.[30] 다만 이웃이라고 무조건 같은 신화 출신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헤스티아, 타케미카즈치, 미아흐는 각자 그리스, 일본, 켈트 신화 계통인데 천계에서는 이웃사촌이었다고 언급된다.[31] 아르테미스는 아예 던메모에서 붙은 이명이 【3대 처녀신】이다.[32] 단, 신화상에서 디안케흐트와 미아흐는 부자관계이지만 작중에서는 남남이다. 거기다 신화에선 디안케흐트는 미아흐의 의술이 자신보다 뛰어난걸 알고 뇌를 쪼개 죽인 뒤, 정중하게(...) 장례를 치러준다. 병 주고 약 주나[33] 다만 불의 출처는 제각각이며, 원초의 불 역시 천계의 것이라는 것만 나왔고 누구의 것이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헤파이스토스가 자신의 불과는 다른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헤스티아가 관리를 하고 있다며 언급했다. 헤스티아가 관리하고 있었다는 언급에 헤스티아의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지만 관리하는 것과 소유하는 것은 전혀 다르다. 관리는 어디까지나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지, 소유권을 갖고 있는 상태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더군다나 이 불을 훔쳤다는 말에 제일 분노한 건 제우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