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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3:57:56

장수돌침대

돌침대에서 넘어옴
장수돌침대
파일:장수돌침대 로고.svg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국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설립일 1992년 12월 16일
창업자 최창환
산업 가구 및 전기침대
대표이사 장순옥
소재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1, 4005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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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특징4. 광고5. 협업6. 패러디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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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장수돌침대는 주식회사 장수산업의 돌침대 브랜드이다. 인지도는 설문조사 결과 국민의 92% 정도가 장수돌침대를 안다고 대답할 정도로, 대한민국에 모르는 사람이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2. 역사

장수산업 대표제품인 장수돌침대의 시작은 건강문제였다. 아내가 첫째 아이를 임신하고 피부병이 생겨 안 좋던 몸이 둘째 아이를 낳고도 낫지 않아 고생이 심했다. 걸어다니지도 못하고 누워만 있던 아내를 보고 남편인 최창환 장수산업 회장이 이를 낫게 해주려 백방으로 고민하다 만든 제품이 장수돌침대다. 몸이 건강해진 것을 계기로 보증금 2,000만 원을 빼 시작한 것이 현재의 장수산업으로 성장했다.

해당 돌침대의 회사 명칭은 주식회사 장수산업이다. 장수돌침대는 ㈜장수산업의 상표명인데, 이를 회사명으로 도용해서 장수돌침대를 자기의 브랜드로 낚아채려 했던 회사와 상표권 분쟁을 겪었다. 장수돌침대가 입소문으로 잘 팔리기 시작하자 ‘㈜장수돌침대’ ‘장수아현돌침대’ ‘H.S Danial㈜장수돌침대’ '장수왕돌침대' 등 유사 상호가 수도 없이 난립했다. 소비자는 ‘장수’라는 단어만 들어가면 장수산업의 브랜드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침대를 구입하거나 반품, A/S를 요구할 때야 비로소 유사품이라는 것을 아는 경우가 많았다. 안 되겠다 싶어 ‘이 다섯 개’ 광고를 시작했고 유사품을 만든 기업들과 법적으로 소송도 벌였다. 그래서 독특하게 장수산업은 중소기업 중에 가장 단단한 법무팀을 보유하고 있다. 이제 유사품을 만드는 회사들이 거의 사라졌지만 아직도 법무팀과 영업팀이 꼼꼼히 조사하고 있다. 그래서 대법원까지 간 결과, 해당 회사는 장수돌침대를 회사명으로 쓸 수 없다는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판결을 받고 물러났으며, 이로써 오직 ㈜장수산업만이 '장수돌침대'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기사. 장수돌침대 광고에서 별이 다섯 개를 항상 강조하는 이유도 위의 상표권 분쟁 때문이었다.[1]

3. 특징

건강침대 브랜드로 산업포장 수훈, 3회 대통령표창(제품안전의 날) 수상, 16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대상, 12년 연속 명품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를 세운 최창환 회장은 1953년 3월 27일 충청북도 괴산군 출생으로 장수돌침대 광고 이외에도 CBS 등의 간증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가 있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임마누엘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장로이다. 또한 경기도 광주시 사옥 옆에 교회까지 있으며 수십년 전 장수돌침대 최창환 회장이 교회 부지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로 최창환 회장 개인과 교회와의 연관이 있는 것이지, 교회와 장수돌침대 간의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

거실에서도 장수돌침대의 온돌을 느낄 수 있는 '장수돌소파'를 새롭게 선보이며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돌베개는 안 나왔다. 가구 연령층을 다양화하기 위해 1인 가구 및 2030세대가 선호하는 모던한 디자인으로 선보이며 젊은층의 수요가 많다.

당연하지만 거대한 돌덩어리라 엄청나게 무겁다. 석제 부분 한 파츠가 최소 60kg 이상이라 처음 설치할 때 위치를 잘 잡아야 한다.[2] 장수돌침대는 이사 서비스(유료)가 있으며, 집안 방에서 같은 집안의 다른 방까지 이송 서비스(유료, 7만 원)까지 제공할 정도.

4. 광고

장수돌침대는 이 다섯 개입니다.
별이 다섯 개!
모든 광고 공통으로 빠지지 않는 핵심 멘트.
이 다섯 개로 대표되는 광고 덕에, 돌침대에 관심 없는 사람들도 장수돌침대만큼은 많이들 알고 있다. 전국구 광고임에도 지역광고를 연상시키는 단순하고 쌈마이스러운 광고 때문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3] 개그스러운 맛이 느껴지는 편집과 '광고'라는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기승전결이 뚜렷한 회장의 멘트, 머릿속에 오래도록 남는 음악 리믹스 덕분에 젊은 층에게도 광고의 인상이 강하게 남는 편이다. TV 광고가 아닌 인터넷에서 광고를 접한 일반인들은 합성된 팬 영상인 줄 알았는데 공식에서 직접 만든 공식 광고여서 놀랐다는 반응을 많이 보인다.

또한 이미지만 강하게 남는 것이 아니다. 회장이 직접 광고에 출연해 인증에 나선 케이스는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기에도 좋고, 모조 상품으로 인한 업체와 고객의 피해를 방지하는 것에도 톡톡한 성과를 올릴 수 있기 때문. 돌침대 사업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최창환 회장은 각종 수상을 기록한 단연 성공한 CEO이며, 자신의 인생을 담은 강연도 매년 하고 있다.


TV 광고가 유명한데, 2000년부터 한 광고를 똑같이 2017년까지 장수한 쌈마이한 광고가 유명하다.[4] 2000년부터 2017년까지[5][6] 20년 동안 방송한 진짜 이름값 하는 장수한 광고. "이 다섯 개" 광고를 만들기 6개월 전 제작비 1억 5천만 원 제작 시간 48시간을 들여 외주로 만든 광고가 있었는데 누가 봐도 매우 평범한 광고였다. # 제작 비화. 그러나 그 광고를 봤다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결국 최창환 회장이 직접 광고를 만들어 보기로 하였고, 제작비 300만 원에 제작 시간 30분으로 17년간 우려먹은 광고계의 초가성비 작품이 탄생했다.

2016년 콜센터 직원 역할로 나온 광고 모델 최 모씨[7]가 촬영 당시 25만 원 출연료를 받고 17년 동안 방영된 광고에 대해 장수산업 측에 내용 증명을 보낸 일이 있었다. 원래 나오려 했던 모델이 펑크를 내며 회사 직원이었던 최 모씨에게 문서 형식이 아닌 구두 상의 간단한 계약으로 진행된 것이 문제였던 것 같다. 또 당시만 해도 광고가 대박날 거란 예상도 못했고, 최 모씨는 광고를 찍은 이듬해 퇴사를 했기 때문에 회사 측에서 뭘 챙겨줄 상황이 없었던 것도 원인. 그러나 17년째 광고가 장수를 했고 본인의 얼굴이 17년 동안 TV에 나오니 문제가 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후 장수산업 측에서도 해결 의지를 보인 것인지 원만하게 넘어간 듯 하다. YTN 보도영상[8]


2020년부터는 인터넷에서 흥행하고 있는 병맛 편집의 영향으로 아예 눈도장을 찍다 못해 박아넣는 수준영상까지 나왔다(...). 인터레이스 영상을 디인터레이스 하지 않고 업스케일링해서 가로줄이 죽죽 그어진다. 풀버전(장수돌침대 공식유튜브 채널)1시간 버전(장수돌침대 공식유튜브 채널) 현재 TV에서는 기존의 광고 대신 이것이 나오고[9], 원곡은 동요 둥글게 둥글게.


2021년에도 새로운 광고가 발표되었는데, 여전히 약의 향이 느껴진다(...).


2022년 12월에도 새로운 약의 향기가 나타는 광고를 발표했다. 기존과 다르게 타이포그레픽 형식이지만 여전히 B급 향기가 솔솔 난다.

2023년 11월 창립 기념 대축제를 진행한다면서 광고가 바뀌었다가 행사 끝나자 다시 2020년 버전으로 회귀했다.

5. 협업

6. 패러디

7. 기타



[1] 한때 계열사로 1998년 5월에 설립한 거북메디칼 주식회사가 있었으며, 1999년 7월 장수돌침대 주식회사로 변경하였으나, 2003년 흡수합병되었다.[2] 위치가 맘에 안 든다고 그냥 끌어서 옮겼다간 바닥과 프레임이 박살난다.[3] 이는 2000년에 찍은 광고를 거의 10년간 우려먹은 것도 원인이긴 하지만 사실 장수돌침대 광고는 2000년 당시의 기준으로 봐도 무지 쌈마이한 광고임은 마찬가지다. 물론 장수돌침대가 인터넷 밈까지 만들어낼 정도로 엄청난 인지도를 얻은 것은 쌈마이스러운 광고 덕이기도 하다.[4] 광고를 보면 2010년대에 진작에 사장되고도 남은 뚱뚱한 CRT 모니터와 가로형 데스크톱, 또 플로피 디스크가 있고, 거기다가 촌스러운 세기말 화장법이 세월의 흐름을 잘 보여준다. 그 위로 스마트폰 시대의 네이버 모바일 검색창이 묘한 부조화스러움을 낳는 것은 덤.[5] 자료가 존재하지는 않지만 살짝의 변화가 생긴 적이 있었고,2017년에 그 바뀐 광고를 바탕으로 한 번 더 리뉴얼되긴 했는데("진짜 장수돌침대는 별이 5개입니다"라는 멘트를 할 때의 영상이 살짝 다르다.) 어쨌든 바뀐 건 거의 없다.[6] 예외로 2009년에 한 번 B급 감성 없는 평범한 광고를 만든 적은 있었다.# 그 유명한 별이 다섯개 장면은 느낌이 다르지만 어쨌든 그대로 유지.[7] "진짜 장수돌침대는 어떻게 구별하죠?" 멘트를 날리는 그 모델이다.[8] 원만하게 넘어갔는지의 여부는 알수 없으나 그랬다면 구두로 간단한 계약을 한게 다행인 것이, 서면계약을 제대로 했다면 오히려 광고가 대박나고도 최 모씨가 후에 추가로 뭘 요구할 여지가 없어졌을 것이다.[9] 2024년 기준 4년째 송출 중이다. 원조만큼은 아니나 그래도 은근 장수하고 있는 셈.[10] 울산 현대의 최대 라이벌포항 스틸러스는 과거 울산 비난성 응원가에서 '별이 두 개래~'라는 가사를 썼다. (울산도 가락이 같은 포항 비난 응원가가 있다) 2024년 우승은 울산이 포항과 우승 다섯 번으로 동률을 이루는 의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