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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8 23:58:15

둔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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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횡성읍
갑천면 강림면 공근면 둔내면
서원면 안흥면 우천면 청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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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둔내면
屯內面 | Dunnae-myeon
<colbgcolor=#349c35><colcolor=#ffffff> 광역자치단체 강원특별자치도
기초자치단체 횡성군
행정표준코드 4261049
관할 법정리 11리
하위 행정구역 25행정리 102반
면적 127.94㎢
인구 6,014명[1]
인구밀도 46.5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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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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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범 (초선)
강원특별자치도의원 | 제2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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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만 (초선)
횡성군의원 | 나 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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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3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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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화 (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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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한상 (재선) }}}}}}}}}
행정복지센터 둔내로51번길 17[2]
둔내면 행정복지센터
1. 개요2. 축제3. 교통4. 법정리5. 출신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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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5F8F667D-8BE6-41B5-996F-AD4DE035ED05.jpg
둔내면의 2016년 카카오맵 위성사진. 우측 하단에 경강선 둔내역이 보인다.

횡성군의 최동단에 위치하며, 지형상 주천강의 최상류 유역인 해발 고도 500m의 고원 지대를 산과 언덕이 둘러싸고 있다.

이 때문에 횡성군의 다른 지역과는 달리 여름(밤)에는 비교적 서늘하다. 다만, 비 올 땐 낙뢰가 심하게 치고, 또 눈비가 오면 항상 방향이 변덕스럽게 바뀌는 바람이 휘몰아치기 때문에 여름에 비 오면 창문을 열어 놓지 못하며, 겨울에 눈 올 땐 찬바람이 불며 얇은 눈발이 촘촘하게 쌓이는데 그래서 눈 오는 날도 춥다.

다만, 기상이변으로 날씨가 정신줄 놓으면 12월에 비가 오고 4월에 함박눈이 오기도 하지만... 가까운 평창군 봉평면, 홍천군 내면과 함께 대관령면보다도 거의 항상 낮은 1월 기온을 자랑하며 철원군이나 양구군 같은 강원도 최전방 지역보다도 겨울 기온이 대부분 훨씬 낮기도 하거니와 밤중엔 태기산에서 냉풍이 스멀스멀 내려오기 때문에 속된 말로 대가리 깨지게 춥다. 냉기가 두개골을 파고들어 통증을 유발할 정도라서 겨울엔 귀이개와 방한모자, 마스크가 필수품이다. 여름철에도 갑자기 기온이 급강하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여름에 이곳을 방문할 경우에도 나름대로 긴 옷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차로 15분 거리의 안흥면 소사리에는 민족사관고등학교가 있다. 우천면과 함께 민사고에서 가장 가까운 시가지이기 때문에 재학생과 교직원이 자주 방문한다.[그닥]

2. 축제

둔내면의 특산물인 토마토 축제를 연다. 보통 8월 둘째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한다. 8월 둘째 주는 장마 기간이 겹치는 시기이기도 하고 날씨가 궂은 때가 많아 항상 토마토 축제가 여는 날에는 비가 내린다. 3일에 걸쳐 축제를 진행하는 동안 밤에는 가수들의 공연을 하는데, 그 라인업이 상당하다(씨스타, 설운도, 태진아, 모모랜드, 자이언티, 휘성, 백아연, 김태우, 코요테, 홍진영 등). 원주 MBC에서 주관하는 KPOP 행사를 토마토 축제와 함께 개최하기 때문에 면 소재지치고 막강한 라인업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축구장에 무대를 설치하고 공연을 한다. 유명 가수가 올 경우 축구장이 꽉 차니 미리 와서 앉아있는 것을 추천한다.

3. 교통

파일:횡성군 CI.svg 횡성군의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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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파일:KTX BI.svg 횡성 · 둔내
도로 고속도로 파일:Expressway_kor_50.svg영동선 (새말IC, 둔내IC, 동둔내IC) · 파일:Expressway_kor_55.svg중앙선 (횡성IC)
국도 5 · 6 · 19 · 42
지방도 406 · 409 · 411 · 420 · 442 · 494
버스 버스 터미널 횡성 · 둔내 · 새말 · 안흥 · 횡성휴게소
시내버스 횡성군 농어촌버스
항공 공항 원주(횡성)공항 }}}}}}}}}
강원특별자치도의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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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6a4e><colcolor=#fff> 농어촌버스
횡성읍, 원주시
우천면
안흥면, 강림면
갑천면, 청일면
공근면
서원면
둔내면
마을버스
원주시 노선(편의상 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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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문제로 읍내로부터의 접근성이 대단히 떨어져 사실상 횡성과 분리된 독자적인 소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4]

다른 인접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좋은가 하면 그것도 아니어서, 갑천이나 청일에서 오려면 무조건 급경사와 급커브로 떡칠된 오르막길을 타고 올라와 언덕을 넘어야 하고[5] 평창군 봉평면이나 방림면에서 오려면 각각 980m 고지(태기산 양구두미재)와 850m 고지(술이봉 성목재)를 넘어야 하는데 숫제 이건 그냥 등산이다.

그나마 안흥에서 들어오는 길은 평탄한 편이지만, 대신 거기서 둔방내리로 진입하는 조항리 구간에 또 좁은 커브 언덕길이 포진하고 있으니 그게 그거다. 경강로라는 전국구급 국도가 관통함에도, 경강로에서 가장 험악한 구간 2곳이 바로 이 동네 출입구간이라서 정말 도로교통 이용할 맛 안나는 곳이다. 그나마 태기산 쪽은 반대편도 평창군 고지대라 산 밑으로 터널을 냅다 뚫을 수 있었지만[6] 우천에서 둔내로 올라가는 구간은 직선 거리 대비 고도 차이가 너무 커서 선형 개선의 가망이 없다.[7] 차의 수명을 생각하자면 차라리 안흥면 소사리 루트로 돌아가는 게 나을 정도.

요약하자면 500m대 중턱의 고원 지형이라 동쪽으로는 당연히 큰 산에 막히고, 고원 밖의 서쪽과는 심한 고저차가 벽을 형성한다.

다만, 영동고속도로가 관내를 관통하며 둔내IC가 중심가와 매우 가까운 관계로 서울이나 원주, 강릉으로부터의 접근성은 횡성보다 더 좋다는 이점이 있다. 여기에 경강선 둔내역 역시 중심가와 가깝기 때문에, 수도권-영동권으로부터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됐다.

이곳의 경제도 이러한 사정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는데, 한 줄로 요약하면 여름 농사, 겨울 스키...... 농업의 경우, 밭작물로서 주로 감자와 옥수수가 재배되며 대규모 하우스 토마토가 지역 특산품으로 강력한 푸시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 지역의 핵심 산업은 역시 웰리힐리파크(구 현대성우리조트) 스키장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서비스업이라고 봐야 한다. 이곳은 수도권에서 휴가철 관광객들이 몰려오는 겨울이 성수기이며, 스키 대여점, 숙박업소, 요식업소 등이 운집하여 한철 벌어 1년 먹고사는 전형적인 계절관광지형 경제 패턴을 갖고 있다. 다만 웰리힐리에서 짓는 워터파크가 개장하면 여름 피서철 서비스 수요도 생길 것으로 보인다.

생활사 자체가 영서 지역보다는 수도권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보니, 지역 주민들은 대개 읍내와는 별 관련 없는 둔내 토박이이거나 사업/휴양 목적으로 거주하는 외지인 출신들이라 횡성군민으로서의 의식은 희박한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횡성군의 면 중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즉, 횡성읍 다음) 경제 규모도 커서, 표밭 관리 차원에서도 지자체 당국(군청)에서 울며 겨자 먹기로 신경을 많이 써 주는 편이다. 2016년엔 군 구석탱이 오지에서 군급이나 시급도 아니고 고작 면급 스케일 시골 특산물 행사 하는데 무려 설운도, 김태우(god), 씨스타, 자이언티, 휘성, 모모랜드, 코요태 등 유명 가수들을 섭외한다.[8]

4. 법정리

둔내면의 산하 법정리는 다음과 같다.

5. 출신 인물


[1] 2023년 12월 31일 기준 주민등록인구[2] 자포곡리 402[그닥] 많이 방문하진 않는다. 특히 학생들이 둔내에 오는 경우는 잘 없지만, 바베큐에 필요한 물품들은 둔내의 마트에서 주문한다.[4] 횡성읍 자체는 대도시인 원주춘천을 잇는 축선상에 위치해 영서 지방 내 한정으로 교통이 대단히 편리하지만, 둔내는 횡성읍내와 거리상으로 멀뿐만 아니라 고도차가 크고 중간 지형이 험해서 차량으로 접근하려면 구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급의 숱한 급경사와 급커브를 극복해야 하므로 이동 시의 불편이 대단히 크다. 얼마 전까진 횡성군 버스 요금도 둔내행만 오지게 비싸게 받았다. 그나마 우천에서 영동고속도로를 탈 수 있어서 다행.[5] 넘은재라고 하는 고개가 있다. 갑천 쪽은 그나마 2차선 길을 뚫어줬는데 청일 쪽은 1차선 꼬부랑길이다. 대신 봉덕로가 2차선 길이므로 청일에서는 이쪽을 이용하면 된다.[6] 6번 국도를 통해 횡성군 둔내면 화동리를 거쳐 평창군 봉평면 무이리까지 태기산터널로 연결한다.[7] 이곳은 영동고속도로 고가 구간도 완만하긴 하지만 S자형으로 구불대는 곳인데, 산비탈에 지어야 하는 국도는 어떻겠는가.[8] 원주MBC가 주관하는 KPOP 행사를 토마토축제와 함께 진행하기 때문에 저런 라인업이 가능한 것이다.[9] 고도 변화가 너무 심한 나머지 거의 깎아지른 절벽이라 사람도 제대로 못 지나다닌다.[10] 당시 태기리를 포함한 둔내면 일대에 화전민들이 많이 살았기 때문에 도로 확장 공사 현장에서 당시 살았던 화전민으로 추정되는 백골 시신이 발견되기도 했다.[11] 다만 산지임에도 물이 풍부한 편이라 농사는 가능했다고 한다.[12] 해발 1,200m 고지대에 위치한 격오지다 보니 외부와의 접촉이 거의 없다시피 했기 때문에, 당시 태기분교에 다녔던 화전민 자녀들 중에는 심지어 돈을 어떻게 쓰는지 모르는(문자 그대로 돈이라는 물건의 사용 방법 자체를 몰랐다는 뜻) 아이들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