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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04 19:41:34

레나 리히테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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レナ・リヒテナウアー, Lena Liechtenauer

1. 개요2. 특징3. 레나 루트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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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천련*만화메인 히로인 중 한 명. 성우는 사와사와 사와(沢澤 砂羽)

2. 특징

집에 계신 어머니일본 요리를 만들 줄 아셔서, 젓가락도 쓸 줄 알아요.
외국에서 온 유학생 소녀이자 시나츠장의 직원. 이름은 독일식이지만 출신지는 북유럽쪽으로, 구체적으로 언급되진 않았다.[1] 일단 이름이 독일식인 이유는, 일본인인 고조부가 독일인인 고조모와 결혼한 후 다시 북유럽에 정착해서라고 한다.

발랄하고 솔직하고 상냥하며 항상 활력넘치는 여자아이. 좋든 나쁘든 바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넘어져도 개의치 않고 '기죽지 않고 힘내겠습니다!'라며 스스로 다시 일어서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 대신 어쩐지 성적으로는 일반인 이상으로 부끄러워한다.

일본어는 그럭저럭 잘 하는 편이지만, 발음을 헷갈려서 오해를 사기도 한다. 일본 문화어설프게 아는 것도 한 몫 한다.

3. 레나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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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노의 저주가 점점 강해지고, 빙대는 붉게 빛나기 시작한다. 결국 극약처방으로 빙대에 요시노의 몸을 맡기려 하나, 어째서인지 외부인일 터인 레나가 빙의하게 되면서 레나는 산속으로 홀린채로 움직이게 된다. 그렇게 레나를 따라 산을 오르던 중, 레나로부터 알 수 없는 귀 울림이 들리기 시작하고, 저주신의 무리와 마주치게 된다. 이상하게도 저주신들과 빙대는 저주의 대상인 요시노가 아닌 외부인일 터인 레나를 향하게 되고, 기어코 저주신 무리는 하나로 합쳐져 커다란 개의 형상을 띄게 된다.

레나는 꿈 속에서 저주신들에게 공격당하나, 무라사메마루의 힘을 이용한 아리치 마사오미에게 구해진다. 현실 세계에선 마사오미가 하나로 합쳐진 거대한 저주신의 옆구리에 무라사메마루를 박아넣은 상태, 꿈에서 깬 레나는 마사오미를 도와 저주신의 옆구리에 박힌 무라사메마루를 더욱더 깊이 박아넣어 정신을 잃음과 동시에 퇴치에 성공한다. 그러나 마사오미가 눈을 뜨니 빙대와 조각들은 레나가 흡수해버렸고, 또한 마사오미의 몸 속에 빙대 한 조각이 들어있음을 알게된다. 무라사메는 일단은 무엇이 일어날지 모르므로 빙대를 합치지 않고 방치하기로 하며, 레나는 꿈속에서도 자신을 지켜준 마사오미에 감사를 표하고 서로 메일 주소를 교환한다.

그리고 다음날 일어나니 어쩐지 온몸에 근육통 같은 고통이 달리는 상태. 마사오미는 전투의 여파가 한박자 늦게 온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트레이닝을 시작하기도 전에 심장에 격통이 찾아오나 이내 잦아든다. 이때도 식은땀을 흘리면서도 별거 아니라고 생각한 마사오미지만, 다음날 트레이닝으로 대련을 하던 중 격통이 찾아와 결국 정신을 잃는다. 그리고 눈을 뜨니 진료실에서 마사오미는 레나의 무릎을 벤 상태로 눈을 뜬다. 마사오미는 자신이 레나를 신경쓰고 있음을 눈치챈다.

마사오미는 꿈에서 리히테나워 기사라고 불리는 남성이 등장하는 꿈을 꾼다. 이 남자가 바로 레나의 5대조 할아버지[2]인것. 근데 어째서인지 레나 또한 같은 꿈을 공유하고 있었다. 마사오미가 꿈에서 깨자 어처구니 없게도 그 곳은 레나의 이불이었다. 이전에 레나가 빙의했던 것 처럼 마사오미가 잠든 상태에서 빙대의 조각끼리 서로 끌어당긴 것. 레나와 마사오미는 로카의 찻집에 들렀다가 로카의 아버지로부터 호오리 마을의 철도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시나츠장의 숙박부를 확인하니 꿈의 내용은 사실이었던 것으로 밝혀진다.
리히테나워 기사는 일본에 독일 열차기술을 전수해주기 위해 일본으로 가족을 데리고 왔으며, 일본인 청년은 기사의 기술을 보고 배우기 위해 조수를 자처해 일하게 되었다. 그러나 기사의 [3]은 말이 통하는 친구 하나 없는 낯선 땅을 싫어했으며, 특히 아버지의 마음에 든 청년을 무뚝뚝한 인상 때문에 싫어했다. 그러던 중 원래 나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이 생각이 저주신과 공명을 일으키는 바람에 저주신에게 홀려 위험에 처하게 되나, 다리가 골절되는 와중에도 마을로 기어가 도움을 요청한 청년 덕분에 7대전 무녀공주에게 구해지게 된다. 결국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그 둘은 독일로 건너가 결혼하게 되었으며, 이 때 저주신을 트롤로 오인한 딸이 빙대의 조각을 트롤의 선물로 착각해[4] 청년에게 선물하고, 레나에게까지 전해져 내려온 것이다.

즉, 레나가 저주신과 공명하게 된 것은 빙대의 조각을 가지고 있어서가 아닌, 타지에서 생활하며 외로움을 느끼고 '고향으로 돌아가 가족과 하나가 되고 싶다'라는, 향수병과도 같은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무라사메는 추측한다. 또한, 레나를 저주에서 구해내기 위해선 호오리를 떠나 집으로 돌아가게 해야 될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마사오미는 깊은 고민에 빠진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레나를 위해, 마사오미는 시나츠장에서 숙박회를 열 계획을 하나, 무라사메는 이전과 같이 마사오미가 빙대에 끌려가는 현상이 멈춘 걸 언급하며 불안한 기색을 남긴다. 숙박회가 마무리 되어가고, 단 둘이 남은 레나와 마사오미 둘은 시나츠장의 기와 지붕으로 올라가서 별을 구경하고, 마사오미는 마침내 레나에게 고백한다.

다음날 둘은 또 다시 꿈을 꾸게 되는데, 이번에는 레나와 같이 금발을 한 여신을 보게된다. 여신을 쫓아간 둘은, 여신이 자신을 돌에서 생겨난 여신이라 부르며, 하얀 개를 '코마'라 부르며 남동생 취급함과 동시에, 들개를 사냥하는 것에 분노하는 하얀 개를 상대로 인간의 편을 들며 말다툼을 하는 것을 보게된다. 하얀 개가 순순히 여신을 따르는 것을 보고, 여신에게 부탁하면 저주를 푸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 둘은 요시노와 야스하루에게 상담하지만, 요시노는 도와줄 수 있으면 이미 도와줬을 거라며 위험을 감수할 수는 없다면서 울분에 받쳐 뛰쳐나간다. 이후 마코에게 이끌려 경내로 간 마사오미 일행은 레나의 몸속에 빙대가 자리잡게 된 후, 요시노가 레나에게 미안한과 고마움을 느껴 레나를 위해 평소의 배로 무용을 봉납하고 있음을 알게 되고, 요시노를 비롯한 모두는 저주를 풀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하기로 다짐한다.

마사오미와 레나는 결국 첫경험을 하게 되고, 둘은 다시 꿈을 꾸며 이야기의 퍼즐을 맞추어 가는데 그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오래 전 어느 큰 가문을 모시는 어떤 무사가[5] 산에 수행을 갔다가 어떤 여인과 만났다. 여인은 산신 무라쿠모로, 무사에게는 그 사실을 감췄다. 무사는 수행하고, 여인은 지켜보는 것이 반복됐다. 전쟁이 일어나자 무사는 전쟁에 나가게 되고, 무사를 걱정한 무라쿠모는 자신의 뼈를 깎아서 만든 신도를 건네줬다. 무사는 이 검에 '무라사메'라는 이름을 붙이고는, 전쟁에서 살아 돌아오면 반드시 돌려주겠다고 약속하였다.

무사는 큰 공을 세워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고, 그런 무사를 보며 무라쿠모는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그러나 큰 공을 세운 무사에게 주군은 자신의 딸과 결혼해달라며 혼담을 요청하고, 이에 무사는 무라쿠모가 신경쓰여 산으로 가 무라쿠모에게 청혼하나, 신과 인간의 차이로 인해 무라쿠모는 거절하며, 결국 무사는 자신이 모시던 가문의 딸과 부부가 되어 '토모타케'라는 성을 하사받는다.

그러나 둘 사이에 생긴 아이는 저승에서 욕심내는 인재여서 본래 출생하지 못하고 아내와 함께 난산으로 죽을 운명이었다. 무사를 잊지 못한 무라쿠모는 말리는 코마에게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며[6], 신의 규율을 어겨 아이를 살리고는 그 벌로 빙대의 원형인 옥돌이 되어버린다. 무라쿠모가 신이라는 걸 알게 된 토모타케 가문은 옥돌이 된 무라쿠모를 출산의 신으로 모시며, 코마는 누님의 뜻을 잇기 위해 아이를 지키는 수호자가 되었다. 이후 토모타케가는 난산 없이 모두 순산하게 되며, 누님을 그리워하는 코마의 마음으로 인해 여자아이만이 태어나게 되었다.

시조의 일이 잊혀질 정도로 오랜 세월이 흐른 어느 시대에, 토모타케가에 형제가 태어난다. 장남은 자기 욕구대로 행동하는 망나니이지만, 차남은 인격자가 된다. 토모타케가의 주인은 차남이 이어받고, 이에 앙심을 품은 장남은 이웃나라와 내통해 모반을 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장남은 무라쿠모의 동생이자 산신을 이어받아 토모타케가를 수호하던 코마를 배신하여 무라쿠모의 사체인 옥돌을 인질삼아 코마의 목을 쳐 제물로 삼고, 무라쿠모의 사체인 옥돌을 매개물로 삼아 빙대로 만들어 저주를 건다. 신을 제물로 삼아 신의 사체를 매개로 건 저주이면서, 수호신을 배신하고 유체를 산산조각내기까지 하여 수호신의 진노를 산 지라, 이 때문에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강대한 저주가 태어났고, 코마는 이성을 잃고 저주만을 반복하는 저주신으로 전락했다.

사람들은 보다 상위의 신격인 토지신에게 전쟁을 멈춰달라 기도하고, 제물이 된 소녀를 영혼으로 바꿔 신력을 깃들게 하여 소녀의 영혼은 무라사메에 깃들게 된다. 이렇게 무라사메는 무라사메마루가 되고, 이는 토모타케 가문에 하사되어 전쟁에서 승리하게 이끈다.

장남의 가족인 히타치 가문은 본래라면 멸족됐겠지만 토모타케가의 관용으로 멸족을 면했고, 이후 대대로 토모타케가를 섬기게 된다.

그러나 저주의 영향으로 토모타케가의 자손은 여성만 태어나게 되었으며, 모두 요절하여 50을 넘긴 자손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또한 산에서 출몰하는 저주신의 미움을 받아 잘 습격당하게 되고, 저주가 강해지면 짐승의 귀가 생겨나게(...) 되었다. 대신 태어나는 자손은 유산 없이 모두 건강하게 태어나는데, 이는 저주에 침식되지 않고 보존된 무라쿠모의 뼈, 즉 무라사메마루가 있기에 무라쿠모의 축복도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모두들 이런 진상을 알게 되고는 장남에게 배신당해 저주신으로 타락해버린 코마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고 인간이 만든 저주는 인간이 해결하고 축제를 열어 신에게 감사를 전하자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면서 마침내 몇백 년의 시간동안 이어져 내려온 저주를 끝내기 위한 의식에 들어간다. 마사오미 몸 속에 들어있던 빙대 한 조각을 꺼내 레나의 몸 속으로 집어넣자, 레나는 저주신에게 몸을 빼앗기고, 마사오미는 레나를 구하기 위해 레나의 꿈 속으로 들어간다. 저주신으로 타락한 코마는 여신의 대역으로 레나를 데려가려 하나 레나는 소중한 사람이 지키려고 한 것을 지키고 싶었던 것을 이해하고 감사의 축제를 치르겠다고 코마를 설득해 수백년간 누군가를 저주하면서 괴로워했을테니 저주신도, 수호신도 아닌 자유롭게 살아가라고 설득하고, 코마는 모든 짐을 내려놓고 사라지며 호오리 일대에 남아있던 모든 저주가 사라지게 된다.
모든게 끝나고 반년 뒤, 요시노, 마코, 무라사메 3명에겐 저주가 사라진 영향으로 몸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으며,[7] 야스하루는 신사에 무라쿠모와 코마를 모시는 곳을 새로 세우기로 결정하였다. 레나와 함께 봄 축제를 즐기고 있는 마사오미는 이전에 본 꿈에서 나온 무사가 자신과 비슷하게 생겼음에도 자신의 선조가 아닌 토모타케 가문의 선조인 것을 희한하게 여기는데, 이에 레나는 마사오미가 무라사메마루에게 선택받은 것은 무라쿠모가 사랑하던 무사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이라며 내심 질투한다. 이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도 전부 호오리가 준 기적이라 여기며, 천 년의 사랑(千恋)이 만 개의 꽃(万花)을 피울 수 있기를 기원하며 이야기가 끝난다.
레나는 2주동안 비자 발급을 위해 본국으로 돌아가있어야 하고, 레나가 돌아가고 3일 후 다 같이 레나의 집으로 놀러가기로 했다는데, 3일 동안, 심지어 비행기를 타는 11시간 동안 서로 연락할 수 없다면서, 그 때문에 추억을 만들어야 한다며 시나츠장에서 신혼여행이라는 설정으로 묵으며 러브러브 하는 스토리.

4. 여담



[1] 집이 라플란드 쪽에 있고 백야, 오로라까지 볼 수 있다고 하며, 레나 루트에선 집으로부터 과자를 받아와서 마사오미에게 선물해줬는데 그 중 하나였던 살미아키토모타케 요시노가 먹고 오로라를 보기도 했다(...). 마코가 해설하길 그 외에 세상에서 가장 냄새나는 통조림도 유명하다고 하는 것, 고향의 이야기가 북유럽 신화에 본인이 북쪽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핀란드스웨덴, 노르웨이 출신인것으로 보인다.[2] 즉, 조부의 조부의 아버지[3] 레나의 조부의 조모[4] 이는 트롤이 보이는 것이 행운의 증표라고 여겼기 때문이다.[5] 레나는 그 얼굴이 마사오미를 닮았다고 한다.[6] 이것은 히타치 마코 루트에서 마코가 마사오미를 사랑하게 되는 것을 통해 간접적으로 이해하게 된다.[7] 무라사메는 다시 인간의 몸으로 돌아가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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