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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20:27:24

로만 벨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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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 벨릭의 친구들
로만 벨릭 리틀 제이콥 브루시 키부츠
패트릭 맥리어리 드웨인 포지
로만 벨릭
Roman Bellić | Роман Белић
파일:Roman Belic.jpg
<colbgcolor=#c69344> 국적 파일:세르비아 국기.svg 세르비아
연령 31세 → 36세
모발안구 갈색, 청록색
신장체중 185 cm, 113 kg
혈액형 B형
성격 낭만주의자, 허풍, 허세, 도박을 좋아함, 니코를 아낌
가족 사촌 니코 벨릭
장녀 케이트 벨릭[거래루트][복수루트]
숙모 밀리카 벨릭
부인 멜로리 바르다스
경력 사업가, 깡패, 택시기사
소속 익스프레스 카 서비스[3]
소유 차량 (前)알바니 에스페란토 택시[4]
(現)알바니 카발케이드 택시[5]
기타 정보
등장 작품 Grand Theft Auto IV
Grand Theft Auto IV: The Lost and Damned
Grand Theft Auto: The Ballad of Gay Tony
Grand Theft Auto V(이스터에그)
성우 제이슨 점월트 (Jason Zumwalt)
모션캡쳐 제이슨 점월트 (Jason Zumwalt)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2.2. 본편
2.2.1. 거래2.2.2. 복수
2.3. 확장팩에서2.4. GTA 5
3. 능력4. 기타
4.1. Let's go bowling4.2. Roman Are you slee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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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iberty city! The land of opportunities![6]
리버티 시티! 기회의 땅이지!
Hey Niko, it's Roman. Let's go bowling.[7]
니코. 나야, 로만. 볼링 치러 가자.
Grand Theft Auto IV의 등장인물이자 주인공인 니코 벨릭의 사촌[8]. 니코와 같은 곳에서 자란 세르비아[9]인이다. 1977년생으로 니코보다는 1살 더 연상이다. 허풍이 심하고 거유를 엄청 밝히는 인물로 리버티 시티에서 택시 회사를 운영하면서 기사 일을 하고 있다. 일확천금을 꿈꾸기 때문에 도박을 자주 하는데 자신이 도박에서 다른 사람의 돈을 다 쓸어간다고 해서 별명이 청소부라고 허풍을 떤다.[10][11]

이것만 보고 착각하기 쉽지만 로만도 생각보다 상당히 성공한 인물이다. 미국에 건너온 시점이 작중에서 약 10년 전이니 20대 초중반에 이런 저런 일로 돈을 모으다 20대 후반에 택시회사를 설립한 것인데, 그 젋은 나이에 아무리 작다해도 자신만의 회사를 가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리고 로만은 타국에서 무일푼으로 홀로 밑바닥부터 시작한 자수성가형 인물이다.[12] 아메리칸 드림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미국에 성공적으로 입국하는데 성공한 이민자들도 대부분 저임금노동이나 범죄의 길에 빠지게 되는데 로만은 비록 불법 도박에 빠져서 빚을 지기는 했어도 엄연히 합법적인 자신만의 회사를 소유했다. 그래서인지 니코도 미셸과 데이트 하다보면 로만이 어떻게 택시 회사를 차릴 정도로 돈을 모았는지 신기하다는 말을 한다.[13] 이후 디미트리 라스칼로프에 의해 로만의 집과 회사를 불태우는 Roman's Sorrow 미션에서 잘 드러난다.[14] 낙천적인 로만과 비관적인 니코의 포지션이 바뀌는 몇 안 되는 장면이다.[15]

입만 열면 허풍에 도박 중독으로 자꾸 돈을 날려 니코의 속을 썩이기도 하지만, 불행한 가정 환경과 전쟁과 같은 비극으로 얼룩진 니코에게도 그나마 남아있는 인간성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니코가 비참한 과거를 뒤로하고 새로운 삶을 위해 넘어온 땅에서, 삶의 긍정성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애초에 정많고 낙천적인 성격의 로만이 없었더라면, 니코는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한 냉혈한이 되었을 것이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니코와 같은 곳에서 자랐기 때문에 그 역시 유고슬라비아 전쟁의 아픔을 겪었는데, 집에 돌아와 보니 집은 공습으로 가루가 되어 있었고, 거기 남아있던 단 한 병의 보드카를 따서 니코와 함께 마신 일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기도 한다.[16] 참고로 로만의 어머니는 군인들에게 강간당한 후 살해당했지만[17] 그녀의 시신을 처리한 니코는 그걸 로만에게 차마 얘기할 수 없어서 화재로 사망했다고 거짓말했다.[18] 로만은 본편 시점에서도 그 사실을 모르고 올바른 길로 나아가려 노력하고 있다.

미국으로 건너올 때는 완전 빈손으로 온 지라 택시회사를 차릴 때 온갖 개고생을 했다고 한다. 처음 번 돈으로 택시를 하나 구입하고 또 벌어서 하나 구입하는 식으로 사업을 확장했고 드디어 브로커의 사무실을 얻었지만 마땅히 지낼곳이 없어 사무실에서 새우잠을 자는 등으로 해서 마침내 사무실 근처의 방 하나를 얻었다고 한다.

2.2. 본편

니코! 내 사촌! 얼굴 보니 정말 좋다!
Niko! My cousin! So glad to see you here!
알바니아인 깡패들에게 빚 독촉을 시달리고 있었으며 그 와중에 사촌인 니코에게 자신이 성공했다며 니코와 가족들에게 허풍이 가득한 메일을 보내서 그를 속여 리버티 시티로 오게 만들었다.[19]

빚쟁이들한테 이래저래 니코에게 자신을 구해달라거나 더러운 일과 관련한 친구들을 태우게 하는 등 여러가지 민폐를 끼친다. 비록 멍청한 짓도 많고 허풍 덩어리지만, 그래도 인간적이고 니코를 진심으로 아껴서 미운 정이 든다. 허풍이 많은 것과 달리 그의 단골 중에 저메인이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택시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이기 때문인지 운전 실력은 신뢰할 수 있다고 한다.

자신이 빚쟁이한테 맞고 있는 중에 여자 친구인 미셸을 사귀러 가는 니코에게 화를 냈어도,[20] 착한 성격이라 두루뭉실하게 넘어가는 면도 있으며 또한 리버티 시티에 처음 와서 익숙지 못한 니코에게 자신의 여자 친구인 멜로리와 그녀의 친구인 미셸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친구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미션 중후반부에 납치된 후 범죄 조직들이 니코를 내놓으라고 총을 들이밀면서 협박할 때에도 절대 입을 열지 않으려고 한 것으로 보아 의리도 있다.
(브로커의 아파트에 도착하자 불길에 휩싸여 있다.)

로만: 이런, 씨발, 불이 났잖아. 완전히... 가 봐야겠어. 챙길 게 있다고.

니코: 포기해, 사촌. 여긴 끝났어.

로만: 놈들 짓이야... 씨발놈들이 불을 질렀다고, 니코!
(택시회사로 이동하는 중)

로만: 나만의 집을 갖기까지 얼마나 걸렸는지 알아? 네가 배에서 내렸을 땐 내가 맞이해 줬잖아.

니코: 그래, 그랬지.

로만: 내가 여기 왔을 땐 아무것도, 아무도 없었어. 빌어먹을 맨땅에서 시작했다고.
로만: 모조리 사라졌네. 집도, 회사도, 전부 다. 놈들이 전부 없애버렸어.

니코: 미안해, 로만. 정말 미안하지만, 가야 돼. 맬로리 보러 보한으로 가자. 아직 그녀가 남아 있잖아.

로만: 너도 있지. 전부 다 너 때문이니까.
(보한으로 가는 길에 둘이 대화를 나눈다.)[21]

로만 : 여기에 정착하느라 얼마나 걸렸는지 알기나 해? 모르겠지, 너한텐 쉬울 테니까. 첫날부터 다 해냈잖아. 나는 몇 달 동안 노력해서 돈을 모았어. 결국엔 택시를 한두대 모아서 회사도 차렸지... 1년이 넘도록 회사 책상 아래서 잠을 자고... 아파트도 샀어. 네가 참 개똥같다고 하던 아파트 말이야.[22] 뭐, 상관없어. 이젠 다 같이 날아갔으니까.

니코 : 말했잖아. 미안하다고.

로만 : 그래, 사과할 게 한 두개가 아니야. 네가 온 이후로 컴퓨터는 박살나고, 두들겨 맞고, 납치당해서 배에 총까지 맞고, 아파트도 모자라 회사까지 불타버렸어. 모든 게 정말, 정말 잘 돌아가네. 네가 나타난 이후로 말이야.[23]

니코 : 우리 집 뒤에 있던 술집이 박살났던 때 기억나? 잔해만 남았지... 모든 게 박살나고 보드카 한 병만 남아 있었잖아.

로만 : 그래... 같이 앉아서 다 마셔버렸지. 잠깐... 잠깐... 옛날 이야긴 하지 말자. 지금은 미국에 살고 있으니까, 지금의 망가진 생활에 대해 생각해야 해. 차나 몰아, 닥치고 운전하라고. (멜로리로 부터 전화가 온다.) 여어, 미녀 아가씨. 무슨 일이야? ...아니, 무슨 소리야? ...나 안 울어. 알레르기 때문에 그래. 니코가 새 향수를 뿌렸거든. 그래, 미셸한테 잘 보이려고 했나 봐. 네 사촌네 집으로 가고 있어. 거기 있지? ...알았어, 좀 있다 봐, 아가씨. (전화를 끊는다) 내 꿈은 그냥... 꿈이었어. 지금은 멋진 식당도 없고, 돈도 없어.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고.[24]

니코 : 말했잖아, 너한텐 아직 맬로리가 있어.

로만 : 그래도 정말 사귀고 싶었어. 결혼하고 싶었다고.

니코 : 아직 늦지 않았잖아.

로만 : 반지를 사 줬어. 너한테 보여주고 싶었던 게 그거야. 아름다운 반지였지. 그녀한테 잘 어울렸어. 하지만 이제 난 알거지야! 자자, 로만. 정신 차려. 이런 건 이미 겪어봤잖아. 긍정적으로 생각해. 어서.

니코 : 놈들이 죽이려는 게 네가 아니라 나라서 다행이다.

로만 : 놈들한테는 별 차이가 없을 거야, 니코. 한 명만으론 시원찮으니 나머지도 죽이려 하겠지. 어차피 상관없어. 둘 다 같은 상황이니까. 같이 헤쳐나가야 해. 보한으로 가자.

니코 : 좋아.

- "Roman's Sorrow" 미션 中

하지만 니코가 블라드를 죽인 이후에는 미카일 파우스틴에게 붙잡히고 지하실에서 복부에 총을 맞았다. 그리고 후에 디미트리가 니코를 배신할 때는 자신의 집과 회사가 패거리들 때문에 불타는 바람에 사우스 보한으로 니코와 함께 도망간다. 여기서 니코에 대한 원망과 함께 조그만 택시 사무실을 얻기까지 자신이 얼마나 고생했는지에 대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비록 빚쟁이들의 손을 벌리긴 했지만, 암살이나 절도, 납치 등 불법적인 일을 청탁받고 쉽게 큰 돈을 만지는 니코와는 달리 합법적인 경로를 통해 꿈을 이루려는 인물임을 알 수 있다.[25]

그리고 문제가 얼마나 있던 간에, 리버티 시티에서 거주하는 니코에게는 유일하게 같이 사는 피붙이다. 평소에 니코가 로만을 냉소적으로 핀잔을 줘도, 큰일이 생기면 곧장 달려와주는 것은 물론, 일부 미션이 끝나면 전화를 걸고 조언을 구하거나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 상대가 로만일 정도다.[26]
니코 : 로만, 문제가 생겼어.

로만 : 그건 네 문제지, 니코. 난 곧 결혼할 거야. 여생을 같이 보낼 한 여자와 말이야.

니코 : 장난 아니야, 로만. 디미트리 라스칼로프와 다시 협력하라는 명령을 받았어. 돈은 엄청나게 벌겠지만.

로만 : 서로간의 앙금은 풀었다고 들었어. 이스트 훅의 배에 타고 있잖아. 맞지?

니코 : 잠깐, 알고 있었어? 이스트 훅의 배에 타고 있다고?

로만 : 그래, 녀석을 용서하고 같이 일한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이 거래도 하는 거잖아, 안 그래?[27]

니코 : 이제 디미트리가 어디 있는지 알았으니, 차라리 거기 가서 그 새끼를 없애버려야겠네. 그 놈이 네 아파트랑 회사에 불을 지르고, 널 납치하라고 사주한 것도 잊어버린 거야?

로만 : 지금은 더 좋은 아파트가 있잖아. 네가 그 녀석이랑 같이 다니면 더 좋은 아파트가 생기겠지. 경솔한 짓은 하지 않을 거라 약속해 줘, 사촌.

니코 : 생각해 볼게. 나중에 얘기하자.

- "One Last Thing..." 미션(컷씬) 이후 로만과의 통화 내용

그리고 작중 최후반부, 디미트리와의 복수 혹은 거래 분기점 때 니코에게는 거래를 권한다. 비록 디미트리 때문에 산전수전을 겪긴 했지만, 미국에서 부귀영화를 노리려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 모양이다. 신념을 권하는 케이트와는 대조적. 이후 니코의 선택에 따라 그의 운명이 달라진다.

2.2.1. 거래

디미트리와 헤로인 거래를 승낙하면 덕분에 떼돈을 벌었다며 기뻐하지만, 결혼식에서 디미트리가 보낸 자객이 니코와 드잡이를 하다가 쏜 총에 맞아 사망한다.[28]맬로리는 크게 슬퍼하고, 니코도 반쯤 정신이 나가 자신의 죽인 자객의 시체에 총알을 퍼붓다가 제이콥이 말려서야 정신을 차리고 도망간다.

이후 제이콥의 도움으로 디미트리의 위치를 알아내 해피니스 아일랜드까지 쫓아가 끝장을 내지만, 그런다고 로만이 돌아오는 것도 아니라며 한탄한다.

모든 것이 정리된 후엔 맬로리와 케이트가 전화를 거는데, 니코는 필요한게 뭐든 지원해주겠다고 약속하지만 맬로리는 그에게 네 말은 고맙지만 아비 없는 자식이 어찌 될지 모르겠다며 슬퍼하고 케이트는 이런 일로 망가지면 안 된다며 격려한다.

2.2.2. 복수

누가 구급차 좀 불러봐! 좆같은 구급차 빨리 부르라구!
거래를 거부하고 디미트리에게 복수하면 떼돈이 날아갔다며 살짝 실망하지만,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지킨 니코를 응원해주며 자신의 결혼식에 초대한다. 그러나 그 떼돈을 벌 기회를 날린 지미 페고리노가 결혼식장을 습격하는 바람에 니코의 애인인 케이트가 사망한다.

로만은 페고리노의 본거지를 알아낸 니코, 제이콥과 함께 본거지에 쳐들어가지만 정작 추격전과 총격전을 보자 겁이 나기 시작했고, 로만까지 잃고 싶지 않았던 니코는 로만을 제이콥과 함께 일단 이탈하게 한다. 후에 로만은 제이콥이랑 같이 헬기를 몰고 와서 니코를 태우고 해피니스 아일랜드까지 추적한다.

그렇게 페고리노를 죽인 니코에게 찾아와 모든 게 끝났으니 돈이나 벌자고 격려했으나, 케이트를 잃은 니코로서는 아무리 돈이 많다 한들 위안을 얻을 수 없었기에 쓸쓸히 떠나간다.

모든 것이 정리된 후엔 로만과 패키가 전화를 거는데, 로만은 멜로리가 임신했으며, 딸아이를 낳는다면 이름을 케이트 벨릭으로 짓겠다며 격려하고 패키는 죗값은 자신들이 치러야 하는데 자기들이 아니라 죄 없는 케이트가 죽었다며 슬퍼한다. 그러면서 어머니한테는 자신만이 남았다고 하는데 이 부분도 생각해보면 좀 많이 씁쓸한 내용.

2.3. 확장팩에서

TLaD에선 주인공 죠니 클레비츠에게 납치를 당하면서 니코가 돈을 지불해 줄 것이라고 니코를 찾는다.[29] 다만 정확히 말하면, 직접 니코라고 말하지는 않고 그냥 '사촌'이라고만 말해서 죠니는 로만이 니코의 사촌이란 사실을 모른다.[30] 반대로 죠니도 자기 이름을 안 말해서 니코도 로만을 납치한 인물이 죠니란 것을 모른다. 만일 로만이 사촌을 니코라고 말하고 죠니가 로만에게 자기 이름을 말했다면 레이몬드가 니코와 죠니를 서로 만나게 해서 서로 죽이려고 들도록 이용했을 지도 모른다.

TBoGT에선 브루시와 함께 토니의 클럽 '메조네트 9'의 죽돌이로 나오는데, 얼마나 자주 오는지 미션 컷신으로만 3번을 등장한다. 나중에 브루시와 함께 들어가려는데 로만은 예약했지만 브루시는 명단에 없었으나, 마침 토니가 브루시의 친형 모리와 연결해주어 루이스와 안면을 튼 덕분에 같이 들어간다.

2.4. GTA 5

파일:external/img1.wikia.nocookie.net/NikoLifeInvader.jpg

지미 드 산타의 라이프인베이더에 사촌과 함께 이름이 거론되는 걸 볼 수 있다. 그리고 프랭클린의 사촌인 타벨이 자신의 라이프인베이더에 로만의 택시회사를 최악의 택시회사라고 까는 글을 올렸다.

3. 능력

로만과의 우호도를 올리면 무료 콜택시를 부를 수 있다. 기본적으로 GTA 4에선 일반 택시로는 콜을 부를 순 없으며, 콜택시 기능은 로만의 택시만 가능[31]. 또한 아주 큰 장점이 있는데 이 콜택시는 수배 레벨이 붙은 상태에서도 탈 수 있다.[32] 단, 한 번 타서 내리면 E키로 멈춰 세울 수 없으며, 손님으로 탈 수 없다. 다만 탈취는 가능해서, 택시에서 내린 다음 빠르게 F키를 연타하면 로만의 택시를 차지할 수도 있고, 운전자를 공격할 수도 있다. 이때 운전사가 니 사촌을 터냐라면서 경악해한다.

이 무료 콜택시로 오는 인물은 고정되어 있는데 이름은 모하메드로[33], 제이콥을 처음 만나는 초반부 미션 'Jamaican Heat' 컷신 도중에, 로만이 전화로 소리를 질러댔던 그 사람이다. 택시를 불러서 타보면 알겠지만 일단 이 양반도 로만 못지 않다. 아니 더 했으면 더 했다. 로만은 가슴 노래는 불러도 멜로리만 바라보는데 이 양반은 관광객이랑 섹스한 걸 자랑거리로 삼고 자기는 아내와 자식이 없지만 다른 데서 6명은 생기지 않겠냐는 개드립을 치기도 한다. 그래도 나름 착한 면이 있는 인물인지라 정상적인 직업이 없는 니코를 로만과 비교하며 걱정하기도 한다.[34]

4. 기타

니코의 친구들 중 유일하게 버거샷을 좋아한다.

위에서도 언급하듯 로만과의 통화나 니코가 로만과 친한 사람들에게 하는 말로 봐서는 심한 도박 중독이다. 니코가 대는 상당수의 돈을 도박에다 날린다고.[35][36] 이 때문에 자신의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기도 하는 탓에 결국 Hostile Negotiation 미션에서 자신을 구출해준 니코가 도박 좀 끊으라며 크게 한 소리하자 도박을 조금 줄여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알곤퀸으로 이사간 후로는 도박을 한다는 묘사가 딱히 없다. 사채업자들의 압박과 사업 부도에 시달리던 초반부와 달리 약혼자와 결혼도 했고 경제적으로 풍족해진 후반부에는 애초에 도박을 할 이유가 없기도 하다.[37] 다만 스토리 외적으로 어울려 놀다 보면 도박 자체는 여전히 하긴 하는 듯 하다. 연락을 했을 때 It's your call 미션의 그 도박장에서 나오는 경우가 제법 있고, 이동 시 대사 중 일단 본인 주장으로는 절제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니코는 그 주장이 틀렸다는 데 10달러를 걸었다(...)

작중 내내 titties! 가슴을 외치는 거유파다.[38] 'Hostile Negotiation' 미션의 컷신에서 말하길, 원하는 죽음은 백살에 모델들과 쓰리섬을 하며 복상사 하는 것이라고.

그리고 GTA4와 확장팩에서 '주인공 3인방'과 짧게라도 대화를 한 번씩은 나눠 본 유일한 인물이다. 니코랑은 작중 내내 엮였고 죠니랑은 납치 때, 루이스랑은 브루시랑 클럽에 놀러갔을 때 이야기를 하였다.

Grand Theft Auto V 발매 전 인터뷰에서 밝히길, 선택지에 따라 죽는 장면이 나오는 캐릭터는 후속작에 등장시키기 힘들며 특히 로만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만 등장하기 힘들 것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그래서 많은 팬들이 로만이 죽는 분기를 정사로 생각했다. 하지만 GTA 5에서 이스터 에그로 니코의 라이프 인베이더 계정에 로만이 친구로 있으며, 가장 최근의 글이 '생일 축하해 로만!'이다. 또 프랭클린 클린턴의 사촌인 타벨 클린턴이 자신의 라이프 인베이더에 '로만 택시 서비스 = 최악의 택시 회사'라는 글을 올린 것도 있어 로만이 살아있는 걸 정사로 보는 의견도 있다. 사실 케이트가 살아남는다고 한들 케이트가 니코와 이별한다는 걸 생각하면 가족인 로만이 살아남는 쪽이 니코에겐 그나마 해피한 엔딩이다.

니코 벨릭과는 나이차이도 거의 안 나는 사촌에다가 똑같이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음에도 서로 상반되는 특징을 가졌는데 일단 외모부터 둘 다 기본적으로 체격은 좋지만 니코가 군살 없이 날렵한 암살자 같은 인상이라면 로만은 서글서글하고 풍채 좋은 동네 아저씨 인상이고 성격도 둘 다 기본적으로 인성이 좋은 편이지만 로만이 다소 얼빵하고 허풍이 심한 낭만주의적인 성격이라면 니코는 어느 정도 과묵하고 냉소적이면서도 눈치가 빠른 현실주의적인 성격이다.

4.1. Let's go bowling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Grand Theft Auto 시리즈/밈
파일:external/bf3ca2b34214ceadc6aa1cd4c0918896a05de1e1b3a86047e6256d6f22ab0c6d.jpg
HEY, COUSIN. LET'S GO BOWLING.
어이, 사촌. 볼링이나 하러 가자.


게임상의 친구 시스템 때문에 로만에게서 놀자고 전화가 올 때가 있다. 그 중 볼링치러 가자고 권유하는 말이 밈화되었다. 어반 딕셔너리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걸 패러디한 유튜브 영상은 물론 도 많다. 한편 로만이 볼링만 가자는 것도 아니고 볼링을 가자고 하는 친구가 로만뿐인 것도 아니기에 최소한 둘 중 하나는 밈의 피해자이다. 아무래도 시리즈를 대표하는 조력자 캐릭터와 시리즈를 대표하는 유흥거리[39]가 얽힌 듯. 아니면 가장 대중적으로 퍼진 올클리어 세이브파일이 로만이 볼링가자는 전화가 오는 타이밍에 걸렸다던가.

사실 꼭 로만이 아니어도 게임 시스템 상 친구들이 기묘한 타이밍에 같이 놀자고 부르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특히 로만의 밈이 형성된 데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 일반적으로 미션이 진행 중일 땐 친구에게서 같이 놀자는 연락이 잘 오지 않는데[40] 로만에게선 일부 미션 진행 중에 전화가 걸려오는 경우가 있다.[41] 예를 들어 Rigged to Blow 미션에서는 한창 폭탄을 실은 트럭을 조심조심 몰고 있는데 술 마시고 진탕 취해보자고 연락이 오질 않나[42], Shadow 미션에서는 마약 판매원의 뒤에서 몰래 미행하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를 해 들키게 하지를 않나[43], Dust Off 미션에서는 탈취한 헬기를 몰고 있는 와중에 사교 파티 중이니 같이 하자고 제안한다.[44] 그리고 니코가 '네가 소개해준 카렌인지 미쉘인지 하는 계집 때문에 내가 이 짓거리를 하고 있다'며 불평하자 좀 놀라는 듯 하더니 아무렴 어떻냐는 듯 능청스러운 태도를 보이며 여자 엉덩이 사진(...)을 메시지로 보내준다. 이렇듯 이미 작중 공인 허당 + 개그 캐릭터이니 만큼, 밈이 되어버린 것도 어찌보면 당연지사. 또 다른 이유로는 다른 친구들은 자는 시간이 있어서 이 시간대에는 전화를 하지 않는데 로만은 이 시간이 없어서 미션때가 아니더라도 전화가 자주 오는게 체감될 수 있다.

게임 내에서는 니코를 굉장히 많이 도와주고 복수 엔딩을 선택했을 시 자신이 죽을 위기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니코의 여친 케이트가 자신의 결혼식에서 죽었다면서 같이 복수를 하는 등 착한 캐릭터로 나오지만 2차 창작이나 밈 쪽에서는 24시간 쉬지 않고 내내 니코한테 계속 볼링을 가자고 하지 않나, 니코의 양배추에 오줌을 싸는 등 인성 쓰레기 캐릭터로 나온다.[45] 여기서 뜬금없이 양배추가 튀어나온 이유는 지폐, 즉 돈을 뜻하는 속어인데 니코가 작중에서 돈을 양배추로 표현하는 대사가 있기 때문이다.[46] 한국에서도 지폐를 배춧잎에 비유하는 것과 똑같은 맥락의 속어.

4.2. Roman Are you sleeping



스토리 첫 미션인 The Cousins Bellic 미션 컷신에 등장한 장면이다. 로만의 집에 와서 편지에 적혀있던 대형 멘션과 여자 등이 모두 거짓말임을 알고 화를 낸 뒤 식탁에 앉아서 니코가 과거를 잠깐 얘기 해주자 로만이 잠들어 버렸고 이걸 보고 빡친 니코가 식탁을 내리치며 "Roman! Are you sleeping, you fat fuck? Come on!"[47]라고 말한다. 잠에서 깬 로만이 옆에서 있던 음료를 마신 후 도로 뱉으면서 난장판이 벌어지는 건 덤...

해외에선 이를 위험한 장면에 붙여 쓰기에 마치 로만이 꿈 속에서 그렇고그런 꿈을 꾸다 깬 것 같이 느껴진다.

상술한 렛츠 고 볼링보다는 인지도나 인기에서 밀리는 편이다.


[거래루트] 복수자의 비극 이후 전화로 멜로리가 니코에게 로만의 아들을 임신 중이라고 밝힌다.[복수루트] 위원회에서 나가다 이후 전화로 로만이 니코의 여친이였던 케이트 맥리어리를 기리기위해 딸이면 이름을 케이트 벨릭으로 짓겠다고 한다. 물론 멜로리가 임신한 이들의 첫 아기는 아들임이 다른 루트를 통해 드러나므로 이 경우 장남 이후에 여자아이를 낳으면 케이트로 짓게 될 것이다.[3] 로만의 택시 회사로, 로만은 자신의 회사를 '로만 벨릭 엔터프라이즈'라고 자주 부른다.[4] 작중에서는 로만의 택시 (Roman's Taxi)라고 나온다. 여담으로 로만이 맨 처음 타고 온 택시는 희귀차량이다. 보통 차량은 팬더를 땜빵했는데 이 차만 멀쩡하기 때문.[5] 작중 중반부에 로만의 택시 회사가 성장하면서 기존의 에스페란토를 대차하며 구입한 차량.[6] 로만이 리버티 시티에 도착한 니코를 처음 만났을 때 하는 대사 중 일부. 이후 수행하는 미션들과 함께 보면 로만의 성격을 알 수 있다.[7] 게임 플레이를 하는 동안 전화를 통해 엄청나게 듣게 되는 대사다. 명대사는 전혀 아니고 그냥 볼링치고 놀자는 대사이긴 하지만, 워낙 그 빈도가 잦고 임팩트가 크다 보니 해외에서는 현대의 유행어나 속어 등을 정리해놓는 사전인 '어반 딕셔너리' 사전에도 "매일 전화하여 짜증나게 하는 친구" 라는 뜻으로 Let's go bowling 이 등록되었다.[8] 니코와 혈연 관계라 니코의 속사정이나 이 외 잡담을 들어주기도 하는데, 몇몇 미션을 완료한 직후 로만에게 전화해보면 특정 대화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9] 1977년생임을 감안하면 출생 당시는 유고슬라비아다.[10] 이 말을 들은 니코는 '알바니아 빚쟁이들한테 빚을 못 갚으면 청소부가 되는 거냐'고 비꼰다. 무리도 아닌 것이 로만은 처음 니코와 같이 간 도박장에서도 돈을 잃었고, 이후 니코가 힘들게 벌어온 돈도 날리기 시작했다. 결국 참다못한 니코가 도박 좀 그만하라는 한소리를 하고나서야 도박을 줄인다.[11] 도박 관련 에피소드 중에서는 알바니아인 사채업자들이 직접 로만을 잡으러 현장에 들이닥친다. 들이닥치기 전에 니코가 전화로 알려줘서 망정이지 하마터면 얻어터지거나 총 맞아 죽을 뻔 했다.[12] 니코의 패착으로 궁지에 몰렸을 때, 자신이 배에서 내렸을 때는 아무것도 없었으며 밑바닥부터 시작해 여기까지 왔다고 절규한다. 그에 반해 니코는 로만을 통해 맨션과 택시 서비스를 받으며 사람들을 소개받고, 일거리도 받을 수 있었다.[13] 다만 로만의 택시 미션을 하다보면 느낌이 좀 오는데 로만의 택시회사는 평범한 손님을 태우기도 하지만 비싼 요금을 지불하면 뒤가 구린 손님들도 가리지 않고 태워준다. 이 때문에 니코 또한 로만의 택시 일을 도와주다가 이상한 일에 휘말리기도 한다.[14] 처음 미국에 왔을 때 열심히 일을 해서 택시를 사고 또 열심히 일해서 다른 택시를 또 샀으며 사무실에서 쪽잠을 자면서 열심히 일해서 니코가 허름해 빠졌다고 불평하던 아파트를 샀다고 한다. 그러니 집과 택시회사가 방화로 불타 버렸으니 로만이 크게 상심할 것은 당연하다. 다행히도 합선으로 인한 화재 사고로 착각한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하여 택시회사를 되찾는데 성공했다.[15] 웃긴 건, 운전할 때는 둘의 포지션이 바뀌었지만, 새로운 아지트에 도착하자마자 둘이 다시 원래 포지션으로 바뀌고 니코가 로만한테 왜 행복해보이냐고 시비 걸어서 싸움이 난다.[16] 이는 앞서 언급한 로만의 택시와 집이 불타버리는 미션인 'Roman's Sorrow'에서 언급된다.[17] 유고슬라비아 내전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정말 끔찍한 일들이 엄청나게 발생했다. 내전의 참상은 니코가 자주 언급하기도 하는데 그 수위를 들어보면 정말 끔찍하지만 게임 속 대사라고 해서 과장을 넣은 건 아니었다. 전쟁이 얼마나 끔찍한 대참사인 지 간접적이나마 알 수 있는 부분이다.[18] 이 사실은 케이트와 데이트를 하다 보면 니코가 밝힌다.[19] 물론, 니코가 로만을 보기 위해 온 것도 있긴 하지만 사실 니코가 리버티 시티에 온 궁극적인 이유는 배신한 전우를 찾기 위해서, 레이 불가린에게서 도망치기 위해서였다. 이와 같은 여러가지 상황들로 인해 최종적으로 리버티 시티에 오게 된 것.[20] "사촌보다 여자가 더 좋냐 짜식아!"라는 식으로 농담 반 원망 반으로 넘어간다. 곧바로 가슴 관련 질문이 나오는 게 개그 그런데 사실 이것도 정확히 말하면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갈리는게, 로만이 맞고 있을 때 로만의 전화를 받으면 데이트를 뒤로 미루고 로만을 구하러 가는 걸 먼저 할 수도 있다. 그리고 미셸은 니코가 늦게 와도 아무 잔소리도 하지 않으니 웬만하면 로만부터 구해주자. 미셸이 왜 이렇게 늦게 왔냐고 물어보긴 하지만, 니코가 사촌이 위험한 상황이라서 도와주고 왔다고 말하고 미셸이 이해해준다.[21] 참고로 이 경우 2가지의 스크립트가 있으므로 아래의 대사와 다른 대사가 나올 수도 있다.[22] 1번째 미션에서 니코는 로만의 아파트에 도착하자마자 구리다고 욕했다. 근데 이건 사실 로만이 도착하기 전에 니코에게 너무 과장되게 소개해서 니코가 속았다는 생각에 그런 것도 있긴 하다.[23] 이 부분이 참 묘한 것이 이 미션 이전에 로만과 만나서 놀러다니다보면 네가 나타난 이후로 모든게 다 잘 돌아가는 것 같다며 니코를 띄우는 말을 한다. 이 미션에서는 그 말을 그대로 반어법으로 말하는 셈이다.[24] 이 미션에서 불탄 아파트로 가기 전에 로만은 니코에게 자신의 꿈 이야기를 해 주었는데, 그 꿈에서 로만은 멜로리와 결혼하고, 니코와 함께 '패스트푸드 식당이나 간이식당이 아닌' 진짜배기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다고 한다. 로만은 평화롭고 안락한 식당을 말하며 그렇게 살자고 말하자 니코는 나 같은 사람이 그런 곳에 정착할 수 있겠냐며 회의감을 드러냈다.[25] 중반부를 지나면 호브 비치에 있던 더러운 아파트보다 훨씬 좋은 고급 아파트를 사는 등으로 보아 택시 운수업이 어느 정도 성공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그리고 디미트리가 택시 회사에 방화를 한 것이 보험 처리가 되어 보험금이 나왔고(로만이 말하길 보험사에서 방화가 아니라 합선이라 판단해서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니코가 리버티 시티로 온 후로 로만에게 지속적으로 자금을 대기도 했다. 게임상 구현되진 않았지만 니코가 처리해주는 일의 난이도에 비해 보수는 박봉인걸 보면 아마 고용주들에게 받는 돈의 일부는 로만에게 주는걸수도 있다. 또한 알곤퀸에 정착한 이후 로만에게 전화를 걸어 택시를 부르면 희귀한작은 승용차 대신 흔한검은색의 멋진 SUV가 나타나며 여기다 택시 딱지라도 붙였으면 충분히 레어카였는데(다만 색상은 이 경우에만 나오는 레어색상이라고는 한다) 기사가 로만의 택시 사업이 상당히 잘 나간다는 말을 한다. 화재보험금으로 새로이 회사를 차렸다고. 그리고 여담이긴 하지만 베타 때는 로만이 후반부엔 돈을 잘 벌어 리무진 사업도 했다![26] 대개 로만이 좀 웃긴 얘기를 하거나 니코가 자기가 한 일들에 대해 얘기하고 로만이 범죄와 최대한 떨어지라고 조언하는 식이다. 은행을 터는 미션 'Three Leaf Clover'에서는 니코와 케이트간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걸 알고 이런저런 말을 걸자, 처음엔 니코는 전화를 끊지만, 후반부에 통화할 때는 니코도 인정한다. 근데 이 인정하는 통화에서마저도 곧바로 자기 결혼식에 초대하겠다는 풀악셀을 밟았다.[27] 로만이 이 소식을 대체 어디서 들었는지 불분명하다. 페고리노가 로만에 대해 아는 것 같진 않고 디미트리가 말빨과 돈으로 로만을 구워삶은 것처럼 보이나, '그렇게 말했다'가 아닌 '들었다'라고만 하는 것으로 보아 제3자일 가능성도 있다. 디미트리가 직접 설득했을 개연성도 상당히 높은 게, 작중에서 비슷한 모습을 직접 보여준 사례로 Union Drives 종료 직후 시점에 니코가 자신이 협박하던 부시장의 남자친구와 가까운 사이라는 것을 알자마자 그들을 설득하고 자신의 연락처를 넘기라는, 그리고 네 몫은 챙겨주겠다는 통화를 니코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한 바 있었다.[28] 로만은 작중 내내 복수는 옳은 방법이 아니라고 어필해왔고, 그 차선책으로 거래를 권한 것도 로만이다. 니코가 블라드를 향한 복수를 시작으로 일이 커졌다고 생각하며, 일은 니코가 벌여놓고 애꿎은 본인이 끌어들여진 것이 억울하기도 하고, 복수에 눈이 먼 니코 본인을 위한 말이기도 하다. 물론 양쪽 엔딩 모두 니코에게 선택을 권했던 쪽이 사망하고, 이는 개발자가 의도한 드라마틱함을 끌어올리는 장치이기도 하지만, 평소 로만의 가치관을 생각하면 이 죽음이 특히나 안타깝게 느껴지는 부분.[29] 이 거래 시도와 탈출 시도가 실패하면서 자신이 지금껏 해온 과오를 반성하는데, 이 미션에서도 결국 개그캐가 되어버린다(...)[30] 다만 이 미션의 선택지에서 로만에게 직접 전화를 거는 선택지도 있는데 이 전화번호 출처가 엘리자베타이다. 최소한 니코의 성이라도 알았으면 충분히 짐작해낼 수 있었을 부분.[31] 후속작에서는 택시를 콜로 부를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이 때문인지 택시가 길거리에 널려있던 GTA 4/TLaD/TBoGT와 달리 후속작에서는 길거리에 택시가 스트로베리 지역을 제외하면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뉴욕이니까 택시가 널려 있지..[32] 상술하였듯 로만의 택시 회사는 값이 비싸더라도 뒤가 구린 손님들도 차별하지 않고 태워주며 사장이 니코의 사촌인 로만이니까 가능한 일.[33] 설정상 출신지와 국적은 불명이나, 걸쭉한 인도 억양과 모하메드의 성우가 인도계 미국인인걸 보았을 때 인도인 이민자거나 인도계 미국인이다. 미국 매체의 클리셰 중 하나인 인도계 택시 운전사. 택시 라디오는 레게 채널인 Tuff Gong으로 고정.[34] 다만 범죄에 몸 담고 있는 걸 직접적으로 알고 말하는 게 아니라, 로만의 돈으로 놀고먹는 백수 양아치 정도로 아는 듯 하다. 만약에 알게되면 욕은 더 이상 못하겠네 그러다보니 대화를 다 들어보면 택시 돈 안내고 타는것만 제외하면 의외로 딱히 서로 싫어하는 부분은 없다.[35] 로만의 말로는 도박에서 잘 이기면 빚진 돈의 10배는 얻어서 빚을 갚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본인의 도박 실력이 형편없어 늘 돈을 잃기만 한다.[36] 그리고 이 도박 중독 증상은 기존의 아파트랑 회사를 잃게되는 Roman's Sorrow 미션 이후 최정점을 찍게된다. 아예 브루시가 니코에게 전화해서 '로만이 요새 여자들 가슴보다 도박에 더 집착하고있다면서, 네가 로만 좀 뜯어 말려야 할 것 같다'고 한다. 심지어 로만은 도박하면서 디미트리의 세력에게도 돈을 빌리게 되는데, 이때문에 로스트 폭주족에게 납치당해 디미트리 세력에 인질로 붙잡혀 니코가 구해주게된다.[37] 도박 중독자들 중에는 돈이 많은데도 승부와 짜릿함에 중독되어 도박을 하는 이들도 있고, 일확천금의 꿈을 버리지 못해 도박으로 신세를 고치려는 이들도 있는데 로만은 명확히 후자에 속한다. 좀 멍청한데가 있긴 하지만 본성은 선량한 소시민에 가까운 그가 돈도 충분하고 가족도 생기는 판에 도박을 할 이유가 딱히 없다.[38] 로만의 여자친구인 멜로리도 로만에 취향에 걸맞은 상당한 거유다.[39] 비슷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유흥거리들 상당수는 전에도 있었거나 후속작에서도 나오는데, 볼링만은 딱 4와 EFLC에서만 나오고 잘렸다.[40] 이는 정확히 말하면 좀 틀린 말인게, 다른 캐릭터들도 미션 중에 연락을 몇번 한다. 제이콥의 경우에는 'Have A Heart' , 'I'll Take Her' 미션에서, 브루시의 경우에는 'Undress To Kill', 'Dining Out' 미션 중에 연락을 한다.(패키나 드웨인은 없다.) 그냥 로만이 전화를 거는 상황이나 맥락 등이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웃긴 것.[41] 이는 다른 경우처럼 랜덤 이벤트가 아니라 아예 스크립트로 정해져 있다.[42] 이거말고도 그놈의 볼링드립을 치는데 이때 니코는 "내 인생이 볼링핀이 될 위기라고!!" 라는 명언을 날린다.[43] 단, 이는 플레이어가 어느 정도 거리를 띄운 채로 걷고 있었다면 들키지 않는다. 그리고 벨소리 때문에 들키는 것이기 때문에 핸드폰을 무음이나 진동으로 설정해도 들키지 않는다.[44] 원문은 '신사들을 위한 클럽(Gentlemen's club)'으로 스트립 클럽을 돌려말할 때 쓰는 말이다.[45] 한편으로는 개그 캐릭터가 분기 한정이지만 비극적으로 죽는다는 클리셰 파괴성 뒷통수를 맞은 것 때문에 2차 창작에서 유독 험하게 굴려지는 것일 수도 있다. 2차 창작에서는 뭔 짓을 당해도 일단 죽지는 않는 개그 캐릭터 보정이 제대로 먹힌 경우가 대부분이니까.[46] 참고로 이 양배추도 니코 특유의 촥촥 감기는 동유럽 억양때문에 케베지 유저들에게 밈이 된지 오래다(...)[47] 번역하면 로만! 너 자고있냐? 이 돼지새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