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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5-20 21:26:23

로자리(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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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메일 1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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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쥬 미란다 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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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미디어 믹스4. 기타

1. 개요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의 등장인물. 17세. 성우는 이시하라 카오리 / Margaret Lewis.

파라메일 1중대의 경포병. 대단한 실력은 없지만 힘이 있는 자를 추종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어떻게든 살아남아 왔다.[1] 혼자 격추 스코어를 늘리는 앙쥬가 못마땅한 듯하다.[2] 모모카처럼 눈물점이 있지만 세팅한 헤어스타일에 가려져서 부각이 잘되지않는 편이다.

탑승 파라메일그레이브 로자리 커스텀.

일인칭은 아타시.[3]

색깔은 파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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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카오리[4]크리스와 함께 BD/DVD 표지 5권을 장식한다. 24화의 영향인지 로자리가 공이 된 기분이다... 신장은 162cm

그리고 작품내 메인 캐릭터중에서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현실의 세계에서도 얼마든지 존재할수 있고 대다수를 차지하는 일반인, 양민, 속물적인 캐릭터. 하지만 그러면서도 미워할수 없는 매력, 인간적인 모습과 동료애[5]를 드러내보이며 갈수록 성장해가는 성장형 캐릭터이자 대기만성형 캐릭터. 이름의 유래는 프랑스계이며 그녀는 프랑스인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크리스가 영국계 이름이지만 잉글랜드영국인일 가능성이 높으며 현실세계에서 두 국가의 관계를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친구사이라 할수 있겠다.

2. 작중 행적

힐다와 함께 1화 마지막에 알몸으로 나와 충격을 한아름 선사하기도 했고 2화에서는 힐다, 크리스와 함께 다니며 점심 식사 도중 앙쥬가 "이런 음식을 잘도 드시는군요."라고 말하니까 물을 뿌리는데 앙쥬는 그것을 피했다. 급기야 멱살까지 잡지만 힐다가 저지하고 대신 쓴 소리를 한다. 힐다 본인도 처음 만날때 멱살을 잡은 주제에 저런다. 4화에서는 앙쥬에 대한 이지메를 주도하지만 어째서인지 그 대상을 자꾸 착각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한데다가 계속해서 역관광을 탄다. 그 내용을 보자면 우선 자신이 앙쥬를 엿먹이려고 옷을 걸레짝으로 만들어버렸는데 모른척 시치미를 떼다가 앙쥬가 천연덕스럽게 칼로 반격을 하자 놀라서 당황해하고 덕분에 자신의 라이더 슈트 앞부분의 연결부위가 찢어지고 가슴이 드러나자 부끄러워서 비명을 지르고 만다. 그리고 앙쥬가 "짜증나!"라고 말하며 가버린 후에 창피해서 눈물을 닦는게 개그 포인트이다. 그 후에 자신의 라이더 슈트를 직접 수선을 하는데 손재주가 없어서 손가락까지 찔리고 아파하며 크리스가 새로 사는것이 어떻냐고 말하자 그런 돈은 없다고 한탄한다(...)

그 후에 식사하려고 줄을 서게된 상황에서 로자리가 식판을 받다가 앙쥬를 노리고 어이쿠 손이 미끄러졌네를 시전하다가 앙쥬가 쿨시크하게 피해버리고 바로 앙쥬 앞의 여성 부대원에게 맞았는데 이 여성이 키도 큰데다 안면흉터가 있고 성질이 장난 아니었던지라 이 처자한테 복날 개패듯 왕창 두들겨 맞고[6] 두번째로는 앙쥬가 시뮬레이터 훈련을 하는 사이에 물을 바꿔치기하고 거기에 설사약까지 투입하면서 앙쥬가 그 물을 마시고 있자 득의양양한 표정을 지으며 너의 물은 여기 있음 ㅋㅋ를 시전하다가 앙쥬가 수건을 로자리의 얼굴에 던지고 엄청난 순발력으로 로자리의 목을 잡고는 생애 처음으로 퍼스트 키스(?)까지 뺏긴데다 전부 마시지 않고 머금은 물을 되레 다 돌려받고 당황하다 전부 삼켜버려서 폭풍설사 크리를 맞게 되었다. 그리고 속옷을 가지고 장난을 치려고 하다가 에르샤의 성깔 포텐을 폭발시켜서 그녀에게도 프로레슬링 기술로 응징을 당한다. 여기에 나 혼자 죽지는 않겠어! 정신으로 크리스의 발목을 잡고 물귀신 짓까지 한다. 갈수록 로자리의 정체성이 크로스 앙쥬 세계관의 허당개그를 책임지는 캐릭터로 굳어지는 듯하다.

6화에서는 앙쥬와 비비안 & 에르샤가 사이좋게 가는것을 보고 힐다, 크리스와 함께 뒷담화를 까다가 너트를 집어들고 앙쥬에게 받아라 해충녀!라고 말하면서 던지려고 하다가 경보음이 들리자 도둑이 제발저린듯이 겁을 먹고 아니에요! 아니에요! 전 아무짓도 안했어요!라고 말하면서 허둥거리며 개그를 쳤다. 역시 허당(...) 거기에다 앙쥬가 모모카와 함께 있다가 출격명력이 떨어지고 모모카를 살리기 위해 마음을 먹자 그애의 무덤값까지 벌어야 된다며 개드립을 치다가 그것을 들은 앙쥬가 로자리의 그레이브를 발로 차서 간접 보복했다. 갈수록 역관광 당하는 것이 오히려 매력포인트로 굳어진 느낌이다.
7화에서는 솔플하는 앙쥬에게 팀워크를 하지 않냐고 따지기도 했으나, 신종 드래곤 사냥 이후로 크리스와 함께 앙쥬와 화해하게 되었다. 이 전투에서 신종 드래곤의 중력 공격에 전원이 압사 당할뻔한 상황까지 연출되었고 뒤늦게 나타난 앙쥬와 다시 독단적으로 행동하려고 해서 그런 앙쥬에게 크게 화가 나서 소리쳐가며 지휘를 했던 살리아의 활약 덕분에 목숨을 건지게 되었고 크리스가 앙쥬에게 답례인사를 하며 스스로의 의지로 앙쥬에 대한 악감정을 지우자 로자리는 두리번거리다가 로자리 자신도 생명을 구해준것과 거금을 타게 해준일에 대해 스스로도 양심이 있는데다가 분위기에 같이 넘어가고 앙쥬에게 약간의 호감이 생기면서 스스로 앙쥬와 화해했다. 동시에, 크리스와 같이 힐다한테 졸지에 미움받는 처지도 되었다.

8화에서는 돼지 경주에 돈을 걸면서 광적으로 응원을 해보지만 결국 꽝이 나와버렸다. 역시 되는 일이 없다(...) 8화 후반부에서는 100만 캐쉬를 상금으로 얻은 크리스가 로자리에게 이것으로 힐다와 셋이서 맛있는 것이라도 먹자는 소리를 듣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나온다. 이 둘은 여전히 힐다를 진심으로 친구로 생각하고 있었던 셈이지만 정작 힐다는 이 장면 직후에 앙쥬와 실랑이를 벌이면서 귀찮은 녀석들의 친구도 되어주었다는 말을 해버렸으니... 10화에서는 힐다의 진심을 듣고 당황해하며 크리스가 힐다에게 결별을 고하고 떠나자 크리스를 순순히 따라가고 밤에 크리스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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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에서 1중대가 인원이 줄어들어 기지에서 예비대로 대기하는 바람에 수입이 줄어들자 이게 모두 앙쥬와 힐다라는 탈주자매 때문이라고 비난한다. 크리스도 다시는 나오지 말라면서 로자리의 말에 동의하고 로자리는 당황하며 맞는 말이라며 존댓말로 대답한다. 그 후에 기지로 침입한 드래곤들을 없애면서 2중대와 3중대가 자신들의 몫까지 번다고 불평한다.

12화에서 명령위반으로 잠시 영창 신세가 되어버린 살리아 때문에 남은 파라메일 라이더들 중에서 그나마 부대 지휘 경험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힐다가 대장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탈영 사건에다 폭언으로 힐다와 사이가 나빠진 로자리는 심경이 복잡하게 되었다. 왜 살리아는 놔두고 힐다가 대장이냐고 불평하다가 힐다가 불만있으면 네가 해보라고 말하자 그 자리에서 어쩔수 없다며 바로 거절한다. 이때 크리스에게 안그러냐고 묻자 크리스도 고개를 끄덕이며 로자리에게 동의한다. 11화에서의 상황과는 반대로 로자리와 크리스의 입장이 뒤바뀐 것이 특징이다. 뭐 애시당초 대장을 맡을 만한 능력이 되지 않는데다가 로자리 자신이 대장을 하고 싶은것이 아니라 힐다가 대장을 하는 것이 불만이었던것 뿐이었다. 그나마 옆에 나와있던 앙쥬에게는 7화에서 목숨을 구원받은 일도 있고 힐다만큼 배신감을 느끼진 않았는지 직접적으로 비난하진 않았다. 그 후에 드래곤이 나타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힐다의 지시에 의해 크리스와 함께 행동한다. 그리고 드래곤으로 변한 비비안앙쥬영원한 이야기를 부르면서 애쓰는 상황에서 눈치도 없이 총을 쏘려고 하다다 앙쥬가 로자리 발앞 바로 1cm에 총을 쏴서 닥치게 만들어 주었다. 역시 소시민... 어쨌든 앙쥬의 폭풍간지를 더욱 빛나게 해준 역할을 했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거리이다. 그 후에 비비안이 원래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고 놀랐으며 재스민이 죽은 드래곤을 소각하는 장소에서 인간의 모습을 보게되고 을 통해 드래곤의 정체는 인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13화에서는 여전히 힐다에게 불만을 가지면서도 마지못해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마나 군인들과 싸우는 과정에서 마음을 열고 크리스와 함께 출격한다. 하지만 도중에 크리스가 마나 군인에게 저격을 당하고 크리스의 하우저가 바닥의 붕괴후에 추락하면서 폭발하는 것까지 보자 극도로 분노가 폭발하며 줄리오의 군대와 맞붙는다. 이 시점에서는 엠브리오가 크리스를 되살린 모습은 보지 못했으니 로자리는 크리스가 죽었을거라 여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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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화에서 아르제날에 있는 앙쥬 일행을 맞이하러 모모카, 힐다와 함께 잠수장비를 걸치고 재등장. 머리가 젖은지라 로자리를 보고도 국내팬덤들은 "신 캐릭터 출연한건가요?"라며 낮설어 했다. 그리고 비비안을 보자 놀라면서 "드래곤녀!?"라고 부른다(...) 역시 유독 변화무쌍한 캐릭터들이 많은 앙쥬 세계관에서 가장 일관성이 돋보이는 캐릭터이다. 18화에서 드래곤과의 연합전선을 제안한 앙쥬의 의견에 반대의사를 드러낸다.[7] 이후 엠브리오의 부하가 되어버린 살리아, 에르샤, 크리스에 대해 "그런 녀석들 이젠 친구도 아니야"라고 말할 정도로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8] 아마 가장 믿었던 친구의 배신에 큰 배신감을 느낀것 같다. 그리고 그동안의 혼란스러운 상황속에서 힐다의 뒤를 이은 최선임이 되었고 메리, 마리카, 논나 3명을 직접 훈련시켰다고 한다. 초창기 때를 생각해본다면 꽤나 의젓해졌다. 앙쥬비비안의 복귀로 2인자 자리를 빼앗길 뻔(?)했으나[9] 그 둘이 다시 떠남으로써 확고한 2인자 자리를 굳혔다. 역시 속성은 건재하다.

19화에서는 힐다와 함께 지휘부의 보고상황을 엿듣는다. 그리고서는 변함없이 갑자기 아우로라를 이탈해버린 앙쥬를 까대다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를 걱정한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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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에서 힐다와 백합씬을 찍던 중에 힐다가 앙쥬를 좋아하는 것을 알아채서 힐다가 순간 뜨끔하는 장면이 나오게 한다. 그와 동시에 배신자가 되어버렸지만 힐다가 앙쥬를 좋아하는 만큼 크리스를 좋아하며 크리스를 미워할수가 없다고 눈물을 글썽이며 말한다. 이후 힐다의 작전에 따라 수감중인 터스크, 비비안을 빼낸 뒤에 엠브리오를 만나러 탈주하려는 을 다같이 막은 후에 체포하는 활약을 한다.

21화에서 크리스와 재회를 하지만 크리스는 그동안 힐다와 로자리에게 느꼈던 서운한 감정을 폭로하면서[11] 힐다와 로자리, 비비안의 파라메일을 공격했으며 앙쥬의 탈출을 확인한 힐다의 부대가 후퇴하려고 하는 도중 이들을 지원했던 마리카의 그레이브가 크리스의 테오드라에 의해 파괴되고 마리카가 죽게 되면서 크리스의 회유는 물건너갔다. 이때 지은 크리스의 미소는 굉장히 비열했다... 분노한 로자리는 파트로클로스를 꺼내서 크리스를 진심으로 죽이려고 달려들다가 사라만디네가 탑승한 염룡호의 제지에 잠시 주춤하고[12] 도망가는 크리스를 쫓아가서 결판을 내려고 하지만 레이저에 탑승한 상태인 비비안이 말리자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콕핏을 내려치며 분노한다. 크리스가 가진 내면의 고민을 알지 못할 정도로 크리스에게는 상처를 주었긴 했으나 어린시절부터 같은 방의 룸메이트로 살았고 크리스를 진심으로 소중히 생각한 로자리인만큼 잔인하게 변해버린 크리스의 행동에 상처를 크게 받았다고 할 수 있다.

22화에서는 변해버린 크리스를 보면서 한편으로는 크리스를 해치워야 된다는 생각에 앙쥬를 먼저 찾자는 힐다의 명령에 대들었다. 이에 힐다가 크리스 혼자한테도 쩔쩔매면서 빌키스와 앙쥬 없이 어떻게 하냐는 말에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가슴으론 이해할수 없는지 기물에 화풀이를 하며 드래곤과 함께 먼저 출동할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으로는 가장 친했던 크리스와 싸워야 된다는 생각에 슬퍼하다가 힐다의 위로를 받는다. 23화에서 힐다의 아키바스와 함께 크리스의 테오드라와 대결하는 모습이 나온다.

24화에서는 엠브리오에게 버림받아서 크리스가 폭주하자 힐다가 테오드라의 장갑을 뜯어내고 로자리는 그레이브에서 뛰쳐나가 크리스를 직접 끌어내고[13] 함께 추락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힐다가 아슬아슬하게 받아준 덕에 다치지는 않았으며 힐다와 함께 크리스와 화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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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화에서 모든일이 끝나고 드래곤의 세계로 이주하며 크리스와 함께 재스민 몰에서 물건을 사는 모습을 보인다.

3. 미디어 믹스

3.1. 코믹스판에서의 행보

코믹스 24화에서 크리스와 함께 12세 시절의 과거 이야기가 나온다. 이때의 모습을 보면 확실히 크리스한테도 깔린 이유가 확실하게 나온다. 당시 성추행을 빈번하게 하는 졸라를 경멸하는 모습이 나오며 라이더로서의 생활에 적응을 잘하지 못했던듯 하며 첫 출격 이후 크리스와는 달리 공포에 떨면서 정신붕괴한 모습이 나온다. 졸라가 말한 실금했다는게 바로 이때인듯. 그러나 졸라가 자신의 라이더 슈트 앞부분을 풀어헤치고 안아주자 크게 울더니 그제서야 진정했던 과거가 나온다. 이때의 모습을 보면 확실히 성격 자체는 크리스보다도 유약했던 모양이다. 그리고 로자리는 졸라에게서 어머니의 향수를 느꼈던 모양이다. 아마도 로자리가 초창기에 앙쥬를 싫어한 이유는 자신의 어머니같은 존재를 죽게 만들고 노마는 인간이 아니라는 드립을 쳤던 앙쥬의 노답녀 행동에 분노한 탓일 가능성이 높다.

3.2.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 tr.

이곳에서도 역시 건재하며 TV CM 4편, 5편에서는 나오미와 모닥불을 같이 쬐면서 즐겁게 대화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헌데 모닥불 옆에 있는 빈 고기캔을 자세히 보면 현실세계에서도 나오며 전세계의 국민햄인 바로 그 스팸이다. 현실에서나 이쪽 세게에서나 스팸은 진리? 그런데 나머지 하나의 캔이 바로 대표적 영국요리인 베이크드 빈 통조림이다. 크로스 앙쥬 세계관에서 현실의 국적은 큰 의미가 없기는 하지만 로자리가 프랑스계 인물임을 생각해보면 아이러니하다. 그리고 게임판에서 드러난 로자리의 면모는 강한척 허세를 부리는 겉모습에 가려진 10대 여자아이다운 면모와 인정많은 내면이 한층더 강조되었다. 게임상에서 애니판에서보다 속이 검은 내면이 많이 부각되는 크리스와는 대조되는 일면이다. 그리고 별명 붙이기를 좋아하는 것은 게임판에서도 변함이 없어서 나오미에게 빚쟁이녀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다만 애니판 초중반부에 해당하는 파트에서는 모모카와 심하게 말다툼을 벌이고 심지어 때리려고 손까지 올리다가 나오미의 만류로 그만두기도 했는데 만약에 앙쥬가 이것을 알았더라면 신체능력도 변변찮은 로자리는 앙쥬에게 제대로 손봐졌을지도... 그리고 온화한 성격과 캐릭터성탓에 잘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모모카의 신체능력도 상당히 뛰어나며 TV애니에서도 그런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기 때문에 오히려 로자리가 역관광을 탔을지도 모른다. 추가로 엠마 브론슨에 대해서는 그냥 공기 취급한다(...) 게임판에서 앙쥬에게 불리는 별명은 폭력바보이다... 머메이드 페스타 때는 돼지 레이스에 자신의 돈을 모조리 쏟아부어서 전부 잃어버리자 빚에 쪼들리는 나오미에게 돈을 빌리려고 사실상 강탈 하다가 살리아에게 혼이 나서 그만둔다. 여기에서 밝혀진 사실은 매년 페스타때마다 이런식으로 돈을 쏟아부었다는 것이다.

3.3. 슈퍼로봇대전 V

패미통으로 등장이 확정되었다 힐다의 소환무기로 나오지 않을까 우려가 있었지만, 첫 출전 보정으로 개인 유닛으로 등장했다.

뚜껑이 열린 작중 행적은 타 작품 남캐들의 속출로 인해서 백합 속성이 완전히 사라지고[14] 크리스와 더불어 아스란 자라에게 푹 빠졌다. 난감해진 아스란이 신 아스카를 호출하며 관심을 분산시키려 시도하지만 되려 다른 동료들(보스, 쿠르츠)의 분노를 산다.

다만 성능은 아르제날 1중대뿐만 아니라 등장 아군 전체 통틀어서 가장 쓸모없고 약하다. 이번 작에서 시스템 덕분에 굴릴 수 있으나, 막상 굴려보면, 원작팬이 아닌 이상 왜 굴리는가 생각이 들 정도.[15]

로자리가 약한 이유는 일단, 파라메일 자체가 리얼계고, 장갑이 약하다. 허나, 파라메일 자체가 무장이 허접하게 보이는 것만 빼면, 성능이 좋아서 투자하면 강해지긴 한다. 하지만 큰 약점이 바로 기체가 순수하게 전투용이다. 그렇다고 로자리는 크리스나 힐다, 살리아처럼 에이스 보너스가 전투에 특화된 것도 아니다. 에르샤, 터스크, 비비안, 질처럼 서브, 정신기 요원으로 굴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사라만디네와 비교하면 더욱 처지가 비참해진다. 에이스 보너스는 격추시 자금 증가인데, 바로 다음 화에 쥬도가 합류한다. 쥬도는 자금 + 테크 포인트로서도 유능하고,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 주인공답게 전투 면에서도 유능한 편이다. 1회차 때 이걸 안 다면 로자리를 키울 이유가 전혀 없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심지어 정신기도 문제다. 로자리는 근성, 불굴, 기합, 필중, 우정, 열혈을 배우는데 하필 1턴의 공격 명중률을 100%로 올려주는 필중을 상당히 늦은 시점인 4번째 순으로 배우기 때문에 아군에게 필중을 부여하는 정신기인 감응을 계속 요구하게 되고, 회피율을 상승시켜주는 집중과 섬광은 없다.[16] 때문에 로자리의 기체를 따로 개조해주거나 강화 파츠를 붙여주지 않는 한, 감히 로자리를 키우는 건 만용에 가까운 수준이다.

물론, V에도 많은 하급 파일럿들이 있으나, 건담 쪽은 환승이 여유롭고,[17] 로자리 다음으로 성능이 낮은 봄버즈는 적어도 화력이랑 원호 기본 보유를 갖췄기 때문에 초반에는 원호용으로 굴려볼 만하다. 결정적으로 무장이 하나 더 많다. 재정이 넉넉해지는 2주차 플레이를 위해 서브오더 전담으로 굴리는 게 이득이다. 그래도 일반인, 양민 속성 캐릭터라는걸 잘 살려낸 듯한 다양한 전투 대사들은 충분히 들을 만하다.

3.4. 슈퍼로봇대전 X

전작에서 시스템 빨도 제대로 못받아서 서러운데 이번 작에서는 간접 너프까지 당하고 말았다.

로자리 뿐만이 아니라 크로스 앙쥬 쪽 파일럿 대부분이 나락으로 떨어졌지만, 적어도 리얼계에서는 상위권에 속하는 빌키스나, 어느 정도 밥값은 하는 라그나메일 + 사라만디네 + 터스크, 파일럿이나 정신기 빨이라도 있는 다른 라이더와 다르게 로자리는 정말로 강점이 없다.

구성이 조화롭지 못한 전작의 정신기인 근성, 불굴, 기합, 필중, 우정, 열혈을 고스란히 가져온 것부터가 문제다. 즉, 여전히 회피율 상승을 시켜주는 정신기인 집중과 섬광이 없는 것이 로자리의 최대 문제점이다. 안 그래도 적의 명중률이 높아져서 풀개조 빌키스도 잘못하면 터질 수도 있는 익스퍼트에서는 꺼낼 가능성이 거의 없고, 노멀 모드도 케르베스 요를 제외하면 로자리만큼 구린 파일럿이나 기체도 없다.[18] 전작에서 밑바닥을 같이 기던 봄버즈는 슈퍼계의 저력이 강해져서 시스템의 수혜자가 된건 덤.

스토리 상에서도 전작에선 나름 개그 캐릭터로 나오긴 했지만 이번 작에선 별로 나오지도 않는다. 여기서는 시노비베 히미코[19]코우즈키 카렌[20], 유미 사야카하고 친한 것으로 나온다.

유일한 장점은 에이스 보너스. 앵벌이용인 획득자금 1.2배인데 이거야 뭐 V에서도 똑같았고, 여전히 쥬도가 상위호환으로 굳건히 버티고 있다.[21] 에이스 보너스를 제대로 쓰려면 로자리 본인을 출격시켜서 적을 격추시켜야 되니 고유 스킬 메일 라이더와 결합하여 1.44배라고 해도 로자리 본인 성능이 저래서야 영 쓰기가 그렇다. 1회차부터 앵벌이에 나선다면야 큰 도움이 되기야 하겠지만 그전에 격추수 60을 달성해야하여 로자리 광팬이 아닌 이상, 1회차에서는 써먹기 힘들다.

4. 기타



[1] 다만 1중대 기준으로 실력이 없는 것이지 나름대로의 실력이 있는 노련한 파라메일 라이더이다.[2] 다만 앙쥬가 힐다를 밀치고 드래곤을 자신이 처치하거나 다른 동료들이 챙길수 있는 것까지 독차지하는 방식으로 인해 힐다 패거리뿐만 아니라 다른 동료들도 내심 서운해 한것 같다.[3] 근데 말투는 영락없는 오레온이다[4] 취소선이 있지만 크리스의 성우가오구라 유이다.[5] 본래 로자리도 동료애가 강한 캐릭터이다. 다만 초창기의 앙쥬가 자신의 어머니나 다름없는 졸라가 사망하게 되어버린 원인이라서 괴롭힌 것이며 마리카나 크리스에 대한 태도를 보면 동료를 상당히 아끼는 타입이라는 것을 알수있다. 그리고 앙쥬와 화해한 이후로 앙쥬와 싸우지 않고 잘지낸다.[6] 이때 식당 지붕으로 앵글이 넘어가지만 그 뒤에 들리는 소리는 퍽퍽퍽퍽이다.[7] 이 말 때문에 항상 온화하고 HIGH한 비비안도 언짢은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로자리의 말도 일리가 있는것이 로자리는 어린시절부터 드래곤과의 전투에 참여하였고 그동안 자신과 함께 자란 노마들이 드래곤과의 전투에서 전사하는 것을 많이 보았고 이는 다른 노마들도 마찬가지이다. 수백년동안 싸워온 존재들의 정체와 진심을 알았다해도 이제와서 과거는 잊어버리고 미래를 준비하라는 전개는 어렵다. 그간 서로 흘린 피가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결국 드래곤들과 손을 잡기로 했지만 그 이유는...[8] 17화에서 앙쥬를 공격했던 것처럼 살리아 부대가 자신들을 공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9] 그러나 정작 후임 3병은 비비안을 보자 바로 달려가 존경심을 표출하는 것을 보고 "내겐 그런 말 한 마디도 안 했으면서!"라고 섭섭해하면서 외친다. 이 장면은 어찌보면 로자리의 캐릭터 아이덴티티를 죽이지 않으려는 일종의 이벤트신이라고 보여진다(...)[10] 정작 힐다는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며 앙쥬를 실드쳐준다.[11] 10년 넘게 같이 지내온 친구이지만 크리스가 가진 내면의 고민을 알지 못했던 로자리는 이때 뜨끔한 반응을 보인다.[12] 그러나 이때 크리스의 테오드라가 그레이브의 콕핏을 노리고 있었기 때문에 사라만디네가 제지를 하지 않았으면 로자리가 죽었을것이다.[13] 물론 11화에서 앙쥬가 보여준 공중 하이재킹 다이빙에 비하면 여러모로 어설프긴 했다. 애시당초 앙쥬는 먼치킨이고 로자리는 양민이라는점을 감안해야 한다. 그리고 앙쥬는 살리아가 자포자기한 채로 미숙하게 조종하는 빌키스에 위에서 착지한 것이고, 로자리는 파라메일보다 훨씬 강력한 라그나메일에 아래에서 도약했다는 차이가 있다.[14] 다만 아스란에게 반한 크리스가 마음 속으로 졸라, 힐다에게 미안함을 표시한걸 보면 여기서 이전부터 넷이서 방에서 사랑을 나눴던건 여전했던 것으로 보인다.[15] 캐릭터 도감의 설명에서부터 실력은 높지 않지만 졸라와 힐다 뒤를 따라다닌 덕분에 살아남았다고 써있는 것을 보면 의도적으로 로자리를 약한 파일럿으로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어블 캐릭터중 대놓고 약하다는 묘사가 있는 캐릭터는 거의 없다.[16] 받는 대미지를 경감시켜주는 불굴이 있기는 하지만, 딸피인 상황에서도 불굴에만 의존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17] 대부분 건담 파일럿들은 기체 변경이 가능하다. 거기다 전에 타던 기체가 어찌어찌 남아있다. 심지어 우주세기 건담을 제외한 다른 서브 파일럿들은 소소하지만 파워 업도 존재한다.[18] 케르베스도 건담 계열이라 갈아타기로 단점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19] 앙쥬의 어머니와 같은 성우다.[20] 에르샤와 같은 성우다.[21] 앙쥬 루트를 타더라도 로자리 합류는 14화 시작, 쥬도 합류는 고작 2화 뒤인 16화 종료 후다. 참고로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전작인 V에서는 로자리가 등장하는 바로 1화 뒤에 쥬도가 나온다.[22] 다만 개그 장면이긴 하나 에르샤가 크리스와 로자리를 레슬링 기술로 참교육을 해준것을 감안하면 에르샤 본인의 근력이나 체력이 약하다만은 보기 힘들다.[23]클리셰의 대표적인 예가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시리즈타마키 신이치로. 물론 로자리는 타마키보다는 유능하긴 하다. 포지션상으로는 거기서 거기지만 말이다.[24] 여담이지만 로자리가 이정도인데 상황상 동료의 죽음고향의 뒤통수라는 더블 콤보를 정통으로 맞은 힐다증오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한지?[25] 부를때의 어투와 비비안을 보고 살짝 무서워하는 면을 감안한다면 용가리녀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