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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02:45:22

류구 레나/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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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쓰르라미 울 적에의 등장인물 류구 레나의 작중 행적을 다루는 문서.

2. 본편

2.1. 오니카쿠시

타이틀 히로인 답게 첫 시나리오의 주역으로 출현한다. 다른 아이들처럼 도시에서 전학온 케이이치를 스스럼없이 대하며 여러모로 챙겨주고 있었다. 하지만, 와타나가시 축제 이후 케이이치가 히나미자와에 대해 이상한 점을 느끼기 시작하고 자신들을 멀리하기 시작하자 태도가 서서히 바뀌더니 그를 조금씩 위협하기 시작한다. 케이이치가 자신들 몰래 오오이시 쿠라우도와 몰래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는 사실을 추궁하자 모른 체 하려는 순간, "거짓말이야!" 라고 일갈하며 그를 압박한다. 그러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친근한 태도로 돌아오는 등 섬뜩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로도 케이이치의 집까지 쳐들어오면서 그의 정신을 피폐하게 만든다. 오오이시와 통화하는 동안 방문 앞에서 1시간 동안이나 서있었고, 심지어 그 통화 내용을 다 알고 있었다. 오오이시를 통해서 이바라키 현에서 학교를 다니던 시절에 교내에 있는 창문을 전부 박살내고 친하게 지내던 남학생 친구들 3명을 금속 배트로 내려쳐 상해를 입혔던 과거가 밝혀진다.[1][2]

다음 날 케이이치가 감기를 핑계로 학교를 쉬자, 밤에 미온과 함께 병문안을 찾아와 오하기[3]를 선물로 준 뒤 자기가 만든 것을 못 찾으면 벌칙이라고 장난스럽게 얘기한다. 그리고는 또다시 케이이치에게 점심으로 뭘 먹었는지, 오오이시와 무슨 관계인지를 추궁하며 압박하고는 학교 쉬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간다. 이후 케이이치가 오하기 중에서 유난히 모양이 튀는 것을 하나 집어 먹어보니 그 안에는 바늘이 들어있었고, 결국 자신을 죽이려 드는 것이라 확신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 뒤로 케이이치가 자신들을 피하기 시작하자, 밤중에 또다시 집으로 쳐들어와서는 노골적으로 자신들을 피하고 있다는 것을 꿰뚫어본 듯 왜 거짓말을 하냐며 따진다. 당시 케이이치의 부모님이 멀리 나가 집에는 케이이치 혼자만 있었는데 마치 그것을 이미 알고 있다는 듯이 저녁으로 먹을 도시락을 차려가지고 왔고, 케이이치가 둘러대자 케이이치가 먹으려던 컵라면의 맛까지 맞춰서 케이이치를 경악하게 한다. 현관문을 열어달라고 부탁하지만 공포에 질린 케이이치가 문을 세게 닫아버렸고, 문틈에 손이 끼어버린 상태에서도 그녀는 미친듯이 사과하며 더더욱 공포를 부추겼다. 결국 케이이치가 문을 열어주지 않고 오오이시와 통화하는 와중에도 그녀는 비가 오는데도 앞에 서서 계속 미안하다고 중얼거리는 등 확연히 이상한 모습을 보인다.[4]

다음 날 하교길에서는 도끼를 들고 나타나서는 전학갔다는 호죠 사토시를 언급하며 상담해주겠다는 말을 꺼내다 광기 어린 웃음으로 케이이치를 쫓아온다. 쫓기고 쫓긴 끝에 기절한 케이이치가 정신을 차리니 그의 집에서 미온과 함께 그녀가 자신을 돌보고 있었고, 평소처럼 친근한 모습으로 돌아와있나 싶더니 미온과 함께 떡을 찾지 못한 '벌칙'을 내리려 들기 시작한다. 결국 정신이 극한에 다다른 케이이치에 의해 미온과 함께 연신 배트에 맞아 살해당한다.

2.2. 와타나가시

오니카쿠시에서 보여주었던 섬뜩한 모습은 이 시나리오에서는 보여주지 않는다. 대신 케이이치의 가장 믿음직한 친구로서 혼란한 상황에서 가장 올바른 행동을 하는 침착함과 범인을 논리적으로 알아내는 명석함이 돋보인다. 거의 레나 혼자 해결하고 케이이치가 업혀가는 수준.

일상편에선 케이이치에게 미온이 상처받은 이유에 대해 케이이치에게 힌트를 준다. 그후 시온과의 삼각관계 때문에 멘탈이 반쯤 나간 미온을 케어하면서, 케이이치에게 이제까지의 일은 잊어달라고 전달해준다. 그밖에 레나네에는 어머니가 없어서 레나가 집안일을 하며 쇼핑 때 케이이치의 어머니를 자주 만나서 일종의 "동네 가정주부 친구"같이 시시콜콜한 잡담을 할 정도로 상당히 친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오니카쿠시 편에서 레나가 미리 케이이치네 부모님이 집에 없다는 것을 알고 저녁을 차려온 것과 컵라면의 맛을 맞출 수 있던 이유로, 쇼핑하면서 케이이치가 한가지 맛 컵라면만 잔뜩 샀다는 잡담을 했다는 것으로 확인사살.

그후 리카와 사토코 실종사건이 일어나고, 레나는 실종된 리카의 집에서 정황증거만으로 미온이 범인이라는 것과, 범행방식까지 정확하게 추리해낸다. 그후 케이이치가 제구전에 들어간 것을 대신 꾸짖으며 케이이치를 미끼로 써 미온을 검거하려는 오오이시를 날카롭게 일갈한다. 그 후 케이이치와 둘이 미온에게 자수를 권하며, 케이이치와 같이 간 미온이 돌아오지 않자 소노자키가를 포위한 경찰을 불러 케이이치를 구한다.

케이이치가 이사간다는 말을 듣고 "난 이제 다시 혼자네.."하면서 안타까운 모습을 보인다. 히나미자와 대재해가 일어나지 않아서 혼자 쓸쓸히 히나미자와에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시나리오는 레나를 제외한 부활동 멤버가 모두 사망했다.

2.3. 타타리고로시

사토코가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시나리오라 비중은 많이 줄어들었다. 다만 사토시의 일이 친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자 오니카쿠시 편에서의 오야시로님에 대한 광신적 태도를 또다시 드러낸다. 이를 두고 미온은 "레나를 상대로 사토시 이야기나 연속 괴사 사건 이야기를 꺼내면 대화가 좋게 끝나는 법이 없다"며 경계했다.

텟페이가 히나미자와로 돌아와 사토코를 괴로움에 빠뜨렸을 때, 사토코를 구하는 일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미온을 케이이치가 몰아붙이자, "행동할 책임을 남에게만 미룰 셈이냐. 케이이치야말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다."라며 크게 꾸짖는다. 이는 케이이치가 각성하는 또 하나의 원인이 되었다. 그렇지만 레나 또한 사토코에게 아무 것도 해줄 수 있는 게 없었다.

이후 텟페이를 살해한 케이이치가 등교하자, 와타나가시 축제에서 케이이치와 어울려 놀았다는 말을 학교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케이이치를 혼란스럽게 한다. 그리고 이날 아침에도 숙부에게 시달렸다고 말한 사토코에게 케이이치가 "네 숙부가 집에 있을 리 없다"고 말하자, 이를 꼬투리로 미온과 함께 케이이치를 다그친다. 그리고 미온과 함께 케이이치를 쓰레기 산으로 데려가 무언가를 하려고 하지만, 케이이치는 의심과 경계심에 빠져 병 때문에 진료소에 가야 한다는 핑계를 대며 이를 뿌리쳐 버린다. 이후로는 등장이 없다가 마지막에 히나미자와 대재해로 죽었다.

2.4. 히마츠부시

미등장. 히마츠부시 편 시간대에서 히나미자와가 아닌 이바라키에서 살고 있었을 시기다.

2.5. 메아카시

L5로 치달아가는 사토시를 도우려 했지만 실패한다. 언급되는 말로 추정해보면 전학온지 얼마 되지도 않은 레나에게 사토시가 심리적으로 상당히 의지한 것으로 나오는데 레나는 상담 정도는 잘 해줬으나 기본적으로 사토시와 친하지 않았기에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토시가 점점 막다른 길에 몰릴 때 즈음 미온으로 변장한 시온과 마주친다. 버스 정류장에서 소나기를 피하면서 시온과 이야기를 나눈다. 오야시로님에 대한 레나의 광적인 집착과 사토시 이야기로 인해 소노자키가 사람들에 대한 시온의 불신을 더욱 증폭시키는 발판을 만든다. 인간의 감정을 전부 꿰뚫어보는 듯한 모습으로 시온의 경계 대상이 된다. 다만 정말 말 그대로의 경계 대상이라 시온은 에피소드 내내 레나에게 어떠한 해코지도 하지 않았고, 그럴 생각도 하지 않은 듯하다.

이후는 와타나가시 편과 행적이 동일하다. 시온의 시점에서 묘사되는 레나는 처음부터 모든것을 꿰고 있는 공포의 존재였지만 실제로는 두뇌가 아주 뛰어날 뿐인 일반인이었으므로 최후반부 시온의 마지막 비밀은 간파하지 못했고 시온은 조금 실망했다고 언급한다.[5] 그 악명 높은 메아카시 시온이 원초적으로 두려워하는 거의 유일한 주변인물로, 시온은 레나와의 만남에서 그녀를 자신보다 한 수 위인 아이라고 묘사하였고 이후에도 다른 부활동 멤버들이 전부 안 좋은 일을 당하고 있을 때 레나 혼자만 작중 내내 시온의 눈초리를 피해갔다. 사실상 일부러 시온이 피한 수준.

2.6. 츠미호로보시

케이이치와 함께 주인공로서 등장. 레나시점과 케이이치 시점 두 시점이 번갈아 교차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레나가 화자일 때는 텍스트가 붉은색 계열[6]로 표시된다.

친구들과 부활동을 즐기며 아무런 고민없이 행복한 삶을 보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레나에게는 큰 고민이 있다. 바로 아버지의 새 여자친구인 마미야 리나. 레나는 폐인이나 다름없이 살던 아버지가 마미야 리나를 만나고 다시 삶의 활기를 찾은것과, 아버지 역시 새로운 만남을 다시 시작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받아들이지 못한다. 결국 리나가 집에 올 때마다 리나를 피해 쓰레기장의 은신처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7]

사실, 레나의 부모님의 이혼 사유는 어머니의 불륜이다. 레나는 딸이 불륜 상대와 친해져 자기 편이 되게 하려는 어머니의 작전으로 어머니의 불륜 상대를 몇 번이나 만난 적이 있었다. 아무것도 몰랐던 레나는 자신을 잘 대해주는 불륜 상대와 친하게 지냈고 어머니의 말에 따라 이 일에 대해 아버지에게 말하지 않고 있었다가 어머니의 임신 및 이혼 선언에 충격을 받게 된다.[8] 일방적인 이혼 통고를 받고 절망하는 아버지에게 뒤늦게 이 일을 말한 레나는 처음으로 아버지에게 맞는다.

레나는 아무 잘못도 없었음에도, 부모님의 이혼이 자신의 탓이라고 오해하고[9] 자신이 아무 것도 하지 않아서 자신과 아버지는 행복을 잃어버렸다고 굳게 믿게 된다.

이후 어머니와는 완전히 인연을 끊었으며, 어머니에 대한 극도의 적개심과 증오는 자해 행위와 주변인에 대한 폭력을 통해 간접적 복수를 시도하는 형태로 나타났다. 오니카쿠시 편에서 언급되는 상해 사건도 이 시기에 저질렀던 일이다. 레나는 병원에서 온갖 사고를 치던 도중 오야시로님의 존재를 느끼고 아버지를 설득해 히나미자와로 돌아왔다. 이때부터 자신을 레나로 칭하게 된다. 싫은 것(やなこと, 야나코토)을 잊고 자신의 인생에서 없애버린다는 의미로 자신의 이름에서 '이'를 빼버린 거라고 한다.[10]

하지만 우연한 계기로 마미야가 사실은 꽃뱀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게 된다. 마미야에게는 텟페이라는 한패가 있었고 둘이 레나의 아버지가 가진 돈[11]을 전부 털어낼 계획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거기에 아버지가 무분별하게 예금인출을 한 내역을 보며 사태는 이미 심각하다는 사실도 깨닫는다. 리나와 텟페이가 카사이 타츠요시에게 꼼짝 못하는 모습을 목격한 레나는 소노자키 시온을 통해 카사이에게 도움을 요청하려고 했지만 카사이와 연락이 잡히기 전에 마미야와 텟페이가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마미야는 쓰레기산으로 도망친 레나를 쫒아오고 아버지와 결혼할 생각이라는 것을 밝히지만 마미야에게 아빠와의 재혼을 절대 인정 못한다고 돌직구를 날린다. 마미야 역시 맞대응으로 "나 임신했어"라고 거짓말을 한다.

트라우마까지 자극당해[12] 분노한 레나는 거짓말 말라며 소리치고 마미야에게 텟페이의 정체를 안다고 폭로한다. 이에 자신의 돈줄이 끊길 위기감을 느낀 마미야는 레나를 살해하려다가 역으로 레나에게 살해당한다. 그리고 다음날 텟페이는 계획대로 자신의 아버지를 폭력을 동반한 협박을 자행한다. 텟페이에게 "리나 양이 쓰레기산에 와달라."라고 했다고 전달해 거짓말로 텟페이를 유인하고 뒤에서 덮쳐서 도끼로 살해한다.

아버지에게 텟페이를 어떻게 잘 설득해서 돌려보냈다고 거짓말을 한다. 레나는 다음날 부활동을 사양하고 시체를 은닉하기 위해 옮기기 쉽게 토막을 내지만 동료들에게 발각당한다.[13] 케이이치는 레나에게 왜 친구인 우리에게 상담하지 않고 이런 극단적인 일을 벌였냐고 질책한다. 레나는 작년 사토시의 일을 말하며 사토시가 그렇게 힘든 것을 알았지만 다들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서 친구란건 이것뿐이라 모두를 추궁한다. 케이이치는 작년엔 그랬지만 이번엔 분명 달랐을 거라며 친구의 성장을 믿지 못한 레나의 잘못이지만 이것을 포함 레나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것까지 용서하겠다며 손을 내민다. 그렇게 다들 화해한 후 레나는 친구들과 도움을 받아 시체를 숲에다 유기한다.

그렇게 문제를 해결했지만 레나는 한동안 미열을 포함한 컨디션 난조를 겪는다. 그 때문에 와타나가시 축제에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게 되고, 그것을 본 오오이시가 토미타케, 타카노 살해 사건의 조력자로 레나를 선택해 접근한다.[14] 오오이시를 통해 레나는 토미타케와 타카노가 죽은것을 알게된다. 레나는 타카노가 죽기전 타카노를 도서관에서 우연히 만나고 타카노가 연구하고 있는 오나가후치 마을의 역사와 히나마자와 연속 괴사사건을 통한 히나미자와 오야시로 부흥 계획을 듣게된다. 그 과정에게 타카노는 이해해줄 거라 생각해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던 과거인 오야시로님을 만났던 경험을 털어놓게 된다.

레나가 병원에 있던 시절 레나는 목을 긁다 피 속에 구더기가 잔뜩 있는 것을 보았고 이 때문에 끊임없이 자해를 해댔다. 그러다 손목을 긋고 구더기와 함께 피를 모조리 빼내는 짓을 하다 오야시로님의 강림을 경험하였고 오야시로님이 피속의 구더기를 전부 없애주며 히나미자와로 돌아가라고 했던 것이다.[15] 이 말을 다 들은 타카노는 이것을 믿는다며 레나에게 자신의 스크랩북을 넘겨준다.

타카노의 스크랩북에는 오니가후치 늪에서 나온 기생충에 히나미자와 사람들이 감염되었으며, 이 기생충은 히나미자와 에서만 살 수 있어 히나미자와를 떠나는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는 가설이 적혀있었다. 오야시로님은 외지에 온 의사이며 이것이 신앙으로 발전한 것이며, 숙주와의 공생을 통해 거의 영향력이 없어진 기생충을 다시 연구하여 오야시로 신앙을 다시 부흥시켜려는 원리주의자 집단이 있으며 타카노는 이것을 파헤치다 살해당한 것이라고 믿게 된다. 하필 토미타케의 사망 방식을 한번 겪어 이해하는 레나이기에 이 믿음은 신빙성을 더해버린다.

케이이치를 제외한 히나미자와의 모든것이 적이라 생각한 레나는 케이이치에게는 이 사실을 털어놓는다. 거기에 카사이의 커뮤니케이션 미스[16], 절박해져 레나의 망상과 타카노의 스크랩북을 그대로 믿은 오오이시[17], 소노자키 본가의 레나 수색[18], 미스테리한 리카의 등장[19] 등 상황은 꼬이게 되고 이에 따라 망상은 더욱 심해져 히나미자와 기생충의 정체는 우주인이라는 터무니없는 망상에 이르게된다. 케이이치는 레나를 돕기 위해 접근하나 오오이시에게 들은 케이이치의 과거를 들먹이며 케이이치마저 믿지 못하게 된다.[20]심지어는 넌 친구가 아니야라는 폭언까지 내뱉는다.[21]

다행이 케이이치와는 화해하게 되나[22] 본인이 구더기병이 거의 진행되어 곧 죽는다고 생각한 레나는 모든것을 뒤집을 최후의 방법으로 히나미자와 분교를 점령해 인질극을 시작한다. 거짓전화로 치에를 학교 밖으로 빼내고[23] 하급생의 목숨을 인질삼고 케이이치에게 지시해 친구들 전원을 결박한다. 인질극을 통해 경찰을 압박해 기생충연구에 대한 수사진행을 요구한다. 거기에 반에 휘발유를 잔뜩 뿌리고 라이터를 통해 학생 전원과 분신자살 하겠다는 협박에 키친타이머를 통한 시한폭탄까지 제조해 시간이 지날시 모두와 함께 죽겠다는 선언까지 하게된다. 그 와중 레나는 미온에 대한 배신감 때문에 도끼자루로 미온을 때리는 등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간다.

오오이시가 기생충 수사와 관련해 전화를 통해 교무실로 간 사이 자유로워진 케이이치가 시한폭탄을 찾지만 레나의 함정에 걸려든다. 다행이 줄넘기에서 풀려난 리카[24]가 뒤에서 협공해 협박수단인 라이터를 빼앗기게 되며 걸레자루로 리카가 레나를 길을 막아서는 사이 케이이치가 지중에 올라가 레나의 시한폭탄인 키친타이머를 떨어트려 부순다.

계획이 실패가 되자 달빛 아래 건물 지붕 위에서 배트를 소지한 케이이치에게 도끼로 대항하며, 츠미호로보시편의 백미인 난투극을 벌인다. 무승부로 끝났던 부활동 게임의 2차전이라는 명목으로 내기(=결투)로 승부를 정하자는 케이이치의 유도 덕분에 칼부림을 부활동의 일종으로 여기게 되며 난투극 사이사이 서로 무슨 벌칙으로 승부할지 대화를 나눠가면서 레나의 스트레스는 점차 해소되었다. 또한 난투극이 어느정도 무르익자 케이이치는 마지막으로 자신이 원하는건 레나를 자신의 전속 메이드로 삼는 것이고, 레나가 원하는건 레나의 말(자기가 곧 죽을테니 그 원인에게 복수해달라는 것)을 믿어주겠다는 것이라고 정리한다. 하지만 강한 스트레스가 해소된 덕에 나름 냉정해진 레나는 내기의 조건이 결국 자신이 이겨도 무엇하나 즐거운게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차라리 케이이치와 같은 조건으로 하고싶다고 이야기한다.

이렇게 싸우면 결국 한 쪽이 죽어버리니[25] 벌 게임의 의미가 없어진다며 그만두자고 하면서 서서히 제정신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최후의 칼부림에서 이기지만[26] 최후의 일격을 가하기 직전에 레나는 완전히 제정신으로 돌아온다. 어쩌다가 이렇게 되어 버린거고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물으면서 후회의 눈물을 흘린다. 최후에는 제정신을 되찾은 레나를 보고 기뻐하는 케이이치가 "곤란한 일의 해결 방법은 친구와 상담하기"라는 말을 해준다. 그리고 순순히 경찰한테 자수하여 속죄하는 길을 선택하기로 한다.

전체적인 시나리오를 보면 오니카쿠시 편의 케이이치와 상황이 유사하지만 레나는 모두를 믿지 못하게 되고서도 케이이치만은 끝까지 믿으려고 했었고 돌이킬 수 없게 되기 전에 제정신을 차렸다라는 2가지 부분에서 달랐다. 오니카쿠시 편의 기억을 되찾은 케이이치가 자신과 지금의 레나를 비교하며 실제로 언급한 말이기도 하다.

그러나... TIPS '악마의 각본'에서 농성 사건의 바로 다음날 히나미자와 주민 전원이 몰살되었다고 나온다. TIPS 악마의 각본에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음모론에 대재해 직전에 이를 예견하고 이를 막기 위해 학교에서 농성사건을 벌였던 '소녀A'라고 언급되기만 한다. 레나 본인이 어떻게 되었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레나 역시 사망한 것으로 처리되었다고 추측한 이들도 많았다.

하지만 레나는 경찰서에 자수하러 갔기에 레나 혼자만 생존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만 그것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아버지와 친구들을 전부 잃은 데다가 전과기록도 있으니 평탄한 삶을 살기는 힘들지 않았을까 추정된다. 나아가 콘솔판 조각엮기에는 이 분교 농성 사건의 수사 파일 조각이 등장하는데, 여기에서 레나는 자수하여 경찰에게 조사를 받았으나 머지않아 대재해로 아버지와 친구들이 모두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아 조사에 임할 수 없을 만큼 정신 상태가 악화되었다고 한다.

애니메이션 2기 1화 '재회'에서는, 봉쇄가 풀린 히나미자와에 아카사카오오이시가 방문한다. 더불어 히나미자와 대재해를 피해서 생존한 '어른이 된 레나'가 나온다. 레나는 히나미자와에서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몰라서 괴로워하면서, 마지막으로 리카를 만났을 때 '새로운 히나미자와로 가겠다'는 알 수 없는 이야기만 들었다고 말한다.[27]

케이이치가 오니카쿠시 편의 기억을 되찾으면서 오니카쿠시 편 레나에 대한 진실이 밝혀진다. 사실 오니카쿠시 편의 레나는 정말로 케이이치를 걱정해서 행동하고 있었다. 바늘이 든 오하기의 정체는 장난으로 넣은 타바스코가 든 오하기로, 매운맛으로 인한 통증 + 입안에서 흘러내린 붉은액체 + 케이이치가 과거에 들은 바늘이 든 오하기 괴담의 이미지 등이 합쳐 착각한 것. 레나가 케이이치의 주변신상을 알고 있는 것은 레나가 케이이치 어머니의 장보기 동료라서 자주 대화를 나누기 때문으로 라면 취향 같은건 이때 들었고, 도시락을 싸온 것은 얼마전 불상사를 일으킨 전적이 있는데다 생활력 없는 아들이 걱정되어 어머니 본인이 사정을 밝히고 돌보기를 맡겼기 때문.

마지막에 미온이 이미 죽은 뒤에도 케이이치가 극도의 공포에 휩싸였다는 것을 눈치채고 자신이 겁을 먹으면 케이이치가 더욱 패닉할 것이라고 판단하여 케이이치를 안심시키기 위해 스스로를 지키려는 또는 반격하는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고 끝까지 케이이치를 향해 웃으며 자신을 믿어달라고 호소하다가 죽었다.[28]

2.7. 미나고로시

아버지에게 마미야 리나가 접근했다. 하지만 츠미호로보시 편의 기억을 단편적으로 가지고 있어서 이번에는 미온에게 상담을 구한다. 미온과의 상담을 통해 아버지와 진실된 대화를 하는 것이 해결책임을 깨닫고 아버지와 밤새 긴 대화를 한다. 아버지가 나태해지고 질 나쁜 가게를 다니게 된 것이 엄마가 준 거액의 위자료와, 그 많은 돈이 가져다준 나태함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돈을 레나가 맡고 아버지가 용돈을 타쓰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아버지가 질나쁜 가게를 그만 다니고 취직을 하는 것으로 문제가 해결된다.[29]

텟페이가 돌아와 사토코를 데리고 가는 사건이 일어나고, 시온이 텟페이를 죽이고 사토코를 구하겠다고 난리칠때 케이이치와 함께 시온을 말린다. 1500초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광분하는 시온에게 자기면 1000초면 충분할거라는 패기넘치는 선언과 더불어, 츠미호로보시 편의 기억을 가지고 있기에 살인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설득한다.[30]

그후 케이이치, 다른 친구들과 함께 사토코를 올바른 방식으로 구해내기 위해서 고분분투한다. 케이이치 옆에서 브레인 역으로 상대의 논리점 허점을 정확하고 아프게 찌르는 역할을 맡는다. 소노자키가에서 무서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이기도 한다. 그 오료를 상대로 오료의 잘못을 정확하게 짚어내며 사죄를 요구한다. 화나면 케이이치의 두 배는 더 무섭다는 걸 보여준다. 다만 소노자키가에서 나온 후 오료가 그다지 화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눈치채기도 한다.

죽음을 예감한 리카가 학교를 결석하자 다른 친구들과 같이 리카의 집에 몰려온다. 그리고 리카에게 이리에기관과 야마이누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모든 이야기를 한 리카에게 이제까지 이렇게나 큰 비밀을 혼자 안고 있는 것이 굉장히 힘들었을거라고 위로한다. 그 후 다함께 오오이시에게도 진실을 이야기 하기위해 오오이시를 기다리나 오오이시가 오지 않자 해산하기로 한다. 집에 갈때 누군가 후루데신사에 잠복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그것을 보고 집에가지 않고 친구들과 같이 기다리다 리카와 사토코가 위기에 처하자 다른 친구들과 함께 구하러 온다. 야마이누를 기습하여 때려눕히는 활약을 보여준다. 하지만 범인이 쏜 총알이 케이이치의 가슴을 관통하고 다른 친구들과 같이 제압된다.
왜냐면 오야시로님은, 있는걸
마지막에 "오야시로님이 되겠다"라고 말하는 범인에게 그럴 수 없다며 조소한다. 그 웃음소리에 기분나빠하는 범인에게 위의 말을 남기며 죽는다. 그때까지 부활동 멤버들을 하나하나 총살하며 의기양양 희희낙낙하던 범인마저 레나의 이 언동에는 압도당해버린다.

리카가 죽음을 맞이하는 동안, 이미 죽은 부활동 멤버들과 이야기를 한다. 리카는 모두가 운명에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음에도 기적을 일으키지 못한건 어쩔 수 없다고 말하지만 레나는 그건 틀렸다며 누군가가 믿지 않았기 때문에 기적이 일어나지 못했다고 말한다.

2.8. 마츠리바야시

조각엮기에서 레나가 오야시로님을 믿는 이유가 좀 더 구체적으로 표현된다. 어머니와 아버지의 이혼으로 그 무엇보다 자신을 용서 할 수 없어 자괴감에 자신을 망가트리는 자기학대를 되풀이하던 레나에게 오야시로님(하뉴)이 나타나 모든 불행은 히나미자와를 떠난 탓에 생긴 저주이기 때문에 네가 잘못한 것은 없으며, 이렇게 레나를 불행에 빠트려 미안하다는 사과를 받음으로서 용서를 받았다고 생각한 것이다.

본편에서는 케이이치와 사이좋게 부원 A, B 정도의 존재감이 되었다. 리카의 말을 믿어준다. 동료와 함께 우물가로 도망가거나, 뒷산에서 케이이치와 함께 야마이누를 골탕먹이는 정도의 활약을 한다. 비중이 없어 보이는 이유는 이 시나리오는 부활동 멤버들보다 '어른들'과 '최종보스'의 이야기에 더 중점을 두고 있어서다. 대신 애니메이션에서 출연은 괜찮은 수준으로 나왔다.

3. 외전

3.1. 사이고로시

다른 세계에서 레나는 부모님의 회사가 망하지 않아서 히나미자와 밖으로 이사가지 않았다. 부모님이 이혼하는 일도 없었고 이름도 류구 레나를 사용하고 있다. 다른 부활동 멤버들과 다르게 유일하게 성격 변화가 별로 없었다. 하지만 "남을 동정밖에 하지 못하는 성격이 되어버렸다."는 점에서 원래 레나와 엄연한 차이를 보인다. 마지막에 다른 세계에 대한 미련을 없애 주려고 리카에게 사탕을 사용한 설명을 해준다.
온실에서 자란 고생을 모르는 꽃도 아름답겠지.

하지만 폭풍우, 더위, 추위를 견디며 꽃을 피운 들꽃에는 아름다움 이외의 것이 깃들어 있지 않을까?

불가능했던 미래를 상상하며 그것과 비교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도 없어.

우리는 꽃 ...
뿌리내리고 싹튼 장소에서 최선을 다해 자라고 최선을 다해 꽃을 피울 뿐이야.

다른 세계와 비교하는 시점에서 사람의 분수를 넘은 거야.

우리에게 주어진 세계는 항상 하나뿐이고 그 세계에서 행복을 찾도록 되어 있어.

4. 콘솔판 추가 시나리오

4.1. 타라이마와시

오니카쿠시 + 와타나가시를 조금 합친 스토리지만 비중이 없다. 마지막에 햄스터를 메시지로 남기는 역할을 한다.

4.2. 츠키오토시

타타리고로시 편에서 분기점으로 갈라지는 오리지널 스토리다. 타타리고로시처럼 케이이치가 미온에게 사토코 일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비판을 했는데 타타리고로시 편과는 다르게 레나는 케이이치의 비판에 동조해 미온을 압박했다. 텟페이가 히나미자와로 돌아오면서 사토코가 학대를 받는다. 케이이치, 시온과 공모하여 텟페이를 살해하기로 계획한다.

미온이 배신했다고 의심하여 케이이치를 불러서 함께 미온을 살해한다. 케이이치도 나중에 의심되어서 살해한다. 마지막에 증거를 없애기 위해 불을 질러서 혼자 유유히 빠져나간다. 광기스러운 웃음이 압권이다. 참고로 후루데 리카를 붙잡아서 자물쇠를 걸고 감금시키기도 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최종 보스급이지만 사실 후반부에 엄청난 단서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히나미자와 대재해가 발생하지만 냄새에 민감한 햄스터가 도망치지 않는다는 사실에 의문을 가진다. 이 대재해가 누군가의 '인위적 조작'이라는 진실을 알게 되고 마지막에 자신의 모자 속에 햄스터를 메시지로 남긴다.

그런데 시나리오 라이터가 원작자가 아니라서 레나의 성격이 지나치게 극단적으로 표현되었다. 심각한 일일수록 냉철함을 잃지 않고 현실적인 방안을 생각해내던 레나와 다르게 너무 감정적인 캐릭터가 되어, 원작과 비교한다면 위화감을 느낄 수 있다. 쓰르라미 울 적에 원작을 모두 플레이했던 유저들은 해당 시나리오에서 여러모로 충공깽을 많이 받았고, 초중반의 레나와 후반부의 레나의 갭차이가 너무 커서 아예 다른 인물로도 보인다.

4.3. 미오츠쿠시 편(PS2)

비중이 여전히 없다. 츠미호로보시 편의 참극을 다시 반복하려고 했지만 케이이치, 리카가 막았다.

4.4. 미오츠쿠시 편(NDS)

비중이 조금 더 올라갔다. 1, 3부는 동일하다. 미나고로시 편에서 레나가 하뉴를 향하여 말했던 대사가 중요하게 다뤄진다. 2부에서 예전 친구 오자키 나기사를 만나러 왔다가 미나이 토모에와 마주친다. 처음엔 중요 참고인 수준으로 생각한 토모에지만 서로 대화를 나누면서 히나미자와 방문 당시에 자신이 헛것을 보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31]

토모에는 나기사의 무덤을 찾아간 레나의 반응을 보고 레나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된다. 이후 '신형 프라실'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와 증언을 제공하면서 이야기를 진전하게 만든다. 그리고 이 만남을 통해서 레나는 한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를 가지게 된다.

4.5. 요이고시

츠미호로보시에서 타이머를 제시간에 멈추지 못한 세계를 배경으로 세계여서 등장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레나가 저지른 사건이 스케일이 커다란 사건이기 때문에 등장인물들의 자주 존재를 언급한다. 히나미자와 대재해와 연관성을 의심하는 의견도 있을 정도다.

5. 애니메이션 추가 시나리오

5.1. 야쿠사마시

비중은 별로 없다. 하지만 마지막에 '피 묻은 모자'라는 단서를 남긴다. 오오이시가 말하길 시체가 발견되지 않아서 행방불명 처리되었다고 한다.

6. 쓰르라미 울 적에 업(業)/졸(卒)

6.1. 쓰르라미 울 적에 업

6.1.1. 오니다마시

6.1.2. 와타다마시

6.1.3. 타타리다마시

6.1.4. 네코다마시

리카가 마지막으로 돌기로 한 5번 중 4번째 세계에서 케이이치의 폭주를 막으려고 노력하지만 오니카쿠시편에서처럼 배트에 맞아 죽는다.[35] 코믹스판에서는 발병해서 리카를 죽인 여러 인물들 중 한명으로 등장한다.

6.1.5. 사토코와시

이후 히나미자와 부활동 멤버 소집 때 케이이치와 함께 리카, 사토코를 맞이했으며, 케이이치와는 케이이치가 걸친 스웨터와 레나가 장식한 리본의 색깔이 같으며, 차에 올라탈 때는 케이이치가 먼저 레나를 태우고 자연스럽게 그 옆자리에 앉으려는 등 은근히 캠퍼스 커플 분위기를 풍긴다.[36][37]

6.2. 쓰르라미 울 적에 졸

6.2.1. 오니아카시

츠미호로시편에서처럼 리나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던 도중, 양호실에서 잠자고 있다가 사토코로부터 발병주사를 맞는다. 이후 꽃뱀 리나를 살해한다. 케이이치에게 살해 현장을 들켰다는 의심암귀에 시달리다 결국 그를 살해하려 하지만 역으로 당해버린다.

6.2.2. 와타아카시

와타다마시와 별 차이는 없으며, 미온 위주이기에 새로 나온 사실도 없다.

6.2.3. 타타리아카시

파일:류구 레나 타타리아카시 1.jpg
파일:류구 레나 타타리아카시 2.jpg
정신붕괴한 레나
사토코 쨩 오면 안돼!
사토코 쨩?
어...?
어...?
졸 11화 中 레나의 정신붕괴
와타나가시 축제날 마녀의 인격이 점령한 호죠 사토코가 오오이시와 후루데 리카를 권총으로 쏴죽이는 것을 목격하고 정신붕괴한다.

7. 쓰르라미 울 적에 업(業)/순(巡)

8. 가챠판 오리지널 시나리오

8.1. 쓰르라미 울 적에 명

자신의 이부자매호타니 나오 관련으로 과거사의 대한 언급, 2,3부의 나오는 레이나의 등장 동시에 레나와 레이나의 차이의 대한 전개등 존재감과 비중이 부활동 멤버들 중 케이이치와 더불어 상당히 높게 나오고 있다. 1부초반 당시 츠쿠야미의 세뇌로 다른 부활동 멤버 그리고 히나미자와 사람들처럼 마에바라 케이이치를 그저 미워하고 있는 듯했지만 특유의 정신력과 케이이치의 대한 애정 때문인지 세뇌가 풀리려고 했었다.

나오가 자신의 이부동생이란 사실을 1부 최종화에서 알게된다.[38] 처음엔 츠쿠야미에게 세뇌된 상태로 자신에겐 동생따윈 없다며 히나미자와로 돌아와 과거를 버리고 레나가 되었는데 이제와서 과거를 떠올리게 하지 말라며 동생을 죽이려 하지만 나오의 강한 저항 그리고 소노자키의 전해지는 영혼을 정화하는 검으로 겨우 제정신으로 되돌린다.

그후 자신의 존재 때문에 언니의 인생은 부순건 자신이라며 나같은 건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고 절규하며 속죄를 구하기 위해 자살하려는 동생을 말리며 그런짓은 자신이 결코 용납못한다고 나오가 자신을 이렇게 만나러 와줘서 본인도 '조금은 레이나를 좋아할 수 있게 되었다' 말하며 감사를 표하고 자신의 하나뿐인 동생을 껴안으면서 나오의 슬픔과 괴로움을 씻어내주었다.

동생이 미래로 돌아가려는 걸 막기 위해 나타난 츠쿠야미의 군세에게 레나의... 내 여동생한테 손대지마!! 라고 말하며 친구들과 함께 막으며 시간을 벌어준다. 쓰르라미 아웃사이더 본인 스토리에서 나오의 대해 진심으로 아꼈다는 것이 나왔다. 자매같은 관계가 되고싶었는데 설마 진짜 여동생일 줄은 몰랐다고 심지어 그토록 증오하는 그 둘의 딸 그래서 그 사실을 알았을 때 놀랐고 지금도 조금 복잡한 기분이라고 한다. 하지만 자신을 구하기 위해 시공의 벽을 넘어온 여동생의 상냥한 마음의 보답하고 싶었다고 한다.

케이이치 발병 스토리에서는 리카의 이지메 관련 소문으로 케이이치가 고립되어 갈때 유일하게 케이이치를 믿고있었다. 2부에선 부모님의 이혼이 없고 이전 세계의 기억을 찾지 못 해 본명인 류구 레이나로 활동 중이다. 그리고 기억은 없지만 케이이치를 다시 만났을 때 본편보다 더 강한 호감을 품고 있음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다.[39]

본편과 똑같이 직감이 좋아 마에바라 케이이치에게 호감을 품고 있는 키미요시 카즈호를 경계한다. 만화책을 빌려주어 소감을 물어보며 '이성의 대해 관심이 있냐'며 카즈호가 케이이치에게 어떤 감정을 품고 있는지를 조사하는가 하면, 케이이치가 무심코 레이나의 앞에서 카즈호의 이름을 말했을 때 표정이 순간 굳어지는 등 상당히 경계하고 있다. 참고로 레이나가 카즈호에게 만화책의 소감(조사)을 물을 때 케이이치의 대한 감정의 대해 좋아하는 타입을 미리 정하는 게 아니라, 좋아한다고 느끼는 사람이 좋아하는 타입이라고 말하는데 아마 이 언급은 본편의 레나가 케이이치에게 품는 감정의 정의이기도 할 것이다.

이벤트 스토리를 제외하면 1부 이후 메인 스토리로는 레나가 아닌 레이나로서 등장하고 심지어 3부로 넘어가 후에도 레이나의 정신이 레나의 몸으로 루프하게 된다.[40] 여기에는 카즈호의 정체, 케이이치의 비밀과 같이 이야기 전개의 핵심이 되는 스포일러가 존재한다고 추측된다. 겨울 이벤트에서 마에바라 케이이치와 몸이 바뀌는 해프닝을 겪는다.

[1] 그나마 2명은 멍이 든 정도로 끝났지만, 1명은 한쪽 눈에 후유증이 남을 정도로 심하게 구타당하였다. 그러나 피해자 중 누구도 고발하지 않았기 때문에 경찰은 이 사실을 파헤칠 수 없었고, 심지어 피해자들 모두 입이 무거워서 사건의 진상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2] 오오이시의 말에 따르면 3명의 증언 중 일치한 부분은 레나가 갑자기 돌변했다는 점. 허나 이전에는 전혀 그런 일이 없었다고 한다. 심지어 학교 측에서는 사건을 은폐하는 선에서 그치지 않고, 아예 사건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였다. 그 직후 레나는 근신하면서 정신과 상담을 받게 되는데 담당 의사가 직업 윤리에 투철해서 상담 내용을 아예 말하려 들지 않았다. 그래도 간호사가 상담 내용의 일부를 오오이시에게 알려주긴 했다. 오야시로님도 그때 나온 거다.[3] おはぎ. 찹쌀과 멥쌀을 섞어 찐 후 팥고물 등을 묻힌 찰떡.[4] 이 장면이 《nProtect 울적에》로 패러디되어 돌아다닌다(...)[5] 그 이후 경찰이 지하 고문실에 들이닥쳤을 땐 불안감에 이미 자신이 시온이라는 걸 알아차린 건 아니었을까 하고 긴가만가하는 장면이 나오긴 한다. 물론 그냥 시온의 불안감이었고 레나는 몰랐다.[6] 레나의 정신 상태에 따라 분홍색에서 빨간색으로 변한다.[7] 레나가 쓰레기장의 쓰레기를 집에 잔뜩 가져다 놓는 것도 방어기제와 같은 심리로 표현된다.[8] 참고로 쓰르라미 울 적에 명에서 밝혀진 바로는 이렇게 불륜남과 재혼 후에 여자아이를 낳았으나 결국 불륜남과는 다시 이혼하게 되고 후에 직접 차린 회사도 버블 붕괴로 망하면서 처참하게 몰락했음이 밝혀졌다.[9] 엄마의 부탁으로 셋이서 놀고 있을 때는 아빠라고 불러보라는 부탁을 들어주기도 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어린아이였던 레나는 어디까지나 말로만 아빠라고 불러봤을 뿐이었고, 내심으로는 '같이 노니까 이렇게 즐거운 데 아빠만 못 오니까 불쌍하다, 다음에는 아빠도 같이 넷이서 놀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레나는 그러한 행위 자체가 아버지에 대한 배신이었다고 여기며 그때 차라리 상대에게 마음을 열지 말고 괜히 떼 쓰면서 난리라도 쳤어야 했다면서 자괴감을 느낀다.[10] 하지만 레나는 좋은(いい, 이이) 것에도 '이'가 들어간다고 자조한다.[11] 류구 가에는 큰 성공을 거둔 어머니가 일방적으로 이혼을 통보하며 아버지에게 준 어마어마한 위자료가 있었다.[12] 언급되었듯이, 레나는 어머니의 불륜을 통한 임신 선언과 이혼 통고로 가족이 망가졌다. 마미야는 하필 그때 자신이 행동했어야만 했다고 자책하는 레나에게 "가족을 망가트린 금기 단어"를 꺼낸 셈. 코믹스에선 이때 레나가 마미야와 친어머니를 겹쳐보는 묘사가 나온다.[13] 하필 이때 부활 멤버는 레나가 부활을 빠지자 최근 기운이 없던 레나를 위해 쓰레기산에서 레나가 좋아할 만한 물건을 찾기, 를 이번 부활로 정한 것이다.[14] 오니카쿠시에선 레나에게 문제가 없었으므로 이사온지 한달 밖에 안된 케이이치를 조력자로 택하나, 이번엔 케이이치가 오히려 무리를 이끌고 다니는 것을 보고 무리에서 한발 떨어진 레나를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한다고 판단해 레나를 조력자로 택한다.[15] 이 기억을 떠올릴 때면 트라우마와 치료받을 때의 안 좋은 기억, 그게 환상인지 아니면 실제였는지 스스로 헷갈리는 상황까지 뒤섞여 제정신을 유지하기 힘들어진다. 여기선 작게 중얼거렸다고 했지만 레나의 반응을 볼때 폭력적으로 날뛰는 경우도 왕왕 있었던 듯 하다. 오니카쿠시타타리고로시에서 보여준 통칭 오야시로 레나의 원인이다.[16] 레나가 자신을 찾는다는 말에 레나네 집에 갔다가 레나를 찾아달라는 레나 아버지의 말을 듣고 부하들에게 지시하다가... 그만 야쿠자들의 전사적인 수색이 일어났다.[17] 친한 친구인 댐공사 감독이 살해당한 후 오야시로님의 신벌이 소노자키 본가의 소행이라 생각해 쫓고 있는데 정년이 얼마 남지 않아 마음이 급해져 있었다.[18] 경찰이 레나를 찾는다는 것을 보고 텟페이와 마미야 사건을 경찰이 알게됐다고 생각해 찾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19] 분위기가 다른 리카가 한밤중에 와서 편해지는 방법이라며 주사를 권했다.[20] 사실 케이이치도 과거에 상해사건을 일으킨적이 있었다. 오니카쿠시편에서 케이이치가 그랬듯이, 츠미호로보시 편에선 레나가 오오이시에게 해당 사건을 듣고 케이이치를 비난하고 불신하게 된다.[21] 오니카쿠시편에서도 케이이치가 미온한테 똑같은 폭언을 내뱉었다. 즉 오마주.[22] 자신도 과거에 상해사건을 일으킨 적이 있는데 케이이치의 과거가지고 뭐라고 하는 것은 잘못 되었다고 털어놓았다. 이때 이미 오니카쿠시편의 기억이 돌아왔던 케이이치는 레나가 "본인의 과거는 무시하고 레나만 비난했던 오니카쿠시 편 당시의 자신"과는 다르다며 희망을 가지지게 된다.[23] 정의감 강하고 학생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치에선생님이면 자신이 다치는 것을 개의치 않고 레나를 제압하려 들게 뻔하기 때문에 레나 입장에서 반드시 배제해야하는 상대였다.[24] 몸이 말라서 스스로 풀고나왔다.[25] 다시 말하지만 이 둘은 도끼와 금속 배트라는 흉기를 들고 싸우고 있었다.[26] 그 직전의 케이이치에게 평범하게 웃고 평범하게 놀고 평범하게 사랑하자라며 희대 명사대이자 일생일대의 고백을 전한다.[27] 원작에서는 한참 발병 증상으로 박혀 지낼 때인 츠미호로보시 중반에 나온 스토리였다.[28] 레나의 신체능력이나 지능이라면 케이이치를 반격또는 죽일 수도 있었지만 레나는 자신의 생존보다 케이이치의 대한 애정믿음을 우선순위로 두었다. 그리고 이 일은 훗날 케이이치가 각성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넓게는 오랜시간 레나와 케이이치를 비롯한 부활동 멤버들을 괴롭혀온 의심암귀의 저주를 부수는 나비효과가 되었다.[29] 레나 아버지가 리나에게 거액의 맨션계약을 해주기 직전이었다. 이게 진짜 봉임을 확인하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아버지가 리나를 그만 만나는 것만으로도 쉽게 빠져나올수 있었다.[30] 사실 기억이 조금 다르다. 살인으로 문제를 해결한 자신이 시체를 들킬지 모르는다는 불안감에 빠져 끊임없이 시체를 매장한 곳에 가서 불안에 떨었다고 한다. 시체매장을 친구에게 들키지 않은 세계의 기억도 가졌다고 생각할 수 있다.[31] 토키호구시 편 TIPS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으로 당시 토모에는 L5 발증 상태였다.[32] 복장묘사가 애니와 만화판이 다르다. 애니는 교복 차림이지만, 만화판은 사복차림.[33] 줄톱, 수갑, 밧줄, 고무장갑 등[34] 이때 화면에 필터 효과가 삽입된다[35] 이때 레나는 머리에서 피가 철철 흐르면서 양쪽 눈이 튀어나오는 듯한 묘사와 함께 죽는데, 비위가 약한 사람은 보기 힘들수도 있다.[36] 용기사07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사실 레나와 미온 모두 아직 연인 관계는 아니었다고 한다. 가령 레나가 케이이치와 사귀고 있었다면 미온과 같은 대학에 가도록 두지 않았을 거라는 듯.[37] 단 거리적으로는 두사람중 레나가 좀 더 가깝다는 언급도 있었다.[38] 나오와 처음 만났을 때 나오의 성인 호타니를 듣고 레나가 순간 동요한데에는 이러한 이유가 있었다.[39] 이 점은 레나와 레이나의 성장 과정의 차이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 본편의 레나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생긴 트라우마로 이성과의 관계의 대해 기피하는 경항이 있었고 또한 케이이치를 좋아하는 미온의 존재 역시 레나가 케이이치에게 연심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못 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하지만 2부 세계는 부모님의 이혼 없이 레이나는 평온한 환경에서 자랐고 미온은 진시온으로써 루치아에 가 있었던지라 기억을 되찾을 때까지 케이이치를 만날 수 없었고 미온이 되어 루프한 시온은 본래 성격대로 사토시 빠순이였기에 레나보다는 레이나가 케이이치에게 좀 더 연심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레이나에게 있어 케이이치와의 만남은 말 그대로 온화한 가정에서 자란 여자아이가 처음으로 느끼는 첫 사랑의 감정 그 자체이니.[40] 그것도 최악의 상황의 처한 레나에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