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나미자와 분교 부활동 멤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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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colbgcolor=#008000> 소노자키 시온 園崎 詩音 | Sonozaki Shi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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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68년 7월 10일 [1] (14세) | |
기후현 시시보네시 히나미자와 | ||
별자리 | 게자리 |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
신체 | 165cm, B형 | |
초록색 (머리카락색) 초록색 (눈동자색) | ||
학력 | 성 루치아 학원 (퇴학) | |
직업 | 학생 (중학생) | |
소속 | 소노자키가 | |
가족 관계 | 소노자키 오료 (할머니) 소노자키 소헤이 (할아버지) 소노자키 아카네 (어머니) 소노자키 미온 (쌍둥이 언니) | |
1인칭 | 와타시 | |
말버릇 | 존댓말, "헬로롱~"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유키노 사츠키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메간 홀링스헤드, 미셸 로하스 (업, 졸) | |
배우 | 아스카 린 (영화) 나카이 리카 (TV 드라마)[2] 코이치 마코토 (무대화 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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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生まれてきて、ごめんなさい・・・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folding [ 스포일러 ]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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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아카시 루트의 유언}}}
"우리들은 다음 생애에서도 쌍둥이면 좋겠어! "
게임 쓰르라미 울 적에의 등장인물. 소노자키가의 딸이자 소노자키 미온의 쌍둥이 동생이다.2. 캐릭터 정보
2.1. 역대 이미지
원작 동인 게임 | 컨슈머판 |
모바일판[3] |
코믹스 |
대표 시나리오 코믹스 작화 |
설정화 | 판권화 |
쓰르라미 울 적에 해[4] |
설정화 | |
쓰르라미 울 적에 황[5] |
스팀 발매판 |
소설판 |
라스트 피리어드 콜라보 |
쓰르라미 울 적에 업[6] |
파일:p_02_16 2.png | |
쓰르라미 울 적에 졸[7] |
모에파치판 |
2.2. 전용 테마곡
2.2.1. 마음-You were in the wind of summer
2006년 8월 13일, 코믹 마켓 70에서 나왔던 이미지 보컬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소노자키 시온의 이미지 송이다.
2.2.2. 두 사람의 Birth Day
쓰르라미 울 적에 Character CD Vol.2의 첫 번째 트랙에 수록된 곡이다. 보컬은 유키노 사츠키가 담당하였다.
2.2.3. 할 수 없는 말
쓰르라미 울 적에 Character CD Vol.2의 두 번째 트랙에 수록된 곡이다. 보컬은 유키노 사츠키가 담당하였다.
3. 특징
와타나가시 편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며, 메아카시 편의 주인공이다. 미온의 쌍둥이 여동생으로 히나미자와가 아닌 옆 마을 오키노미야의 본가에 살고 있다. 어렸을 때는 히나미자와에 살았으나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오키노미야로 본가로 보내졌다. 그래서 히나미자와 출신이지만, 쌍둥이 동생이라는 이유로 지속적인 가문의 차별을 받아왔기에 히나미자와에 대한 애향심이 전혀 없으며 오키노미야를 고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본래는 중학교 때 전원 기숙의 아가씨 학교에[8] 보내졌으나 답답함을 못 이기고 탈출, 지금은 오키노미야의 학교에 다니고 있다. 오키노미야에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 엔젤모트에서 웨이트리스 아르바이트도 하고 있다.기본적인 성격은 언니인 미온과 다르게 좀 더 소녀스럽다. '아저씨'라는 말투도 쓰지 않으며, 스스로를 칭할 때 평범하게 와타시를 쓰는 편. 반대로 '헬로'의 일본어 발음을 이용한 "하로롱~"이라는 고유의 인삿말을 사용한다. 보이시한 미온과는 반대로 시온은 외관상으로도 좀 더 소녀스럽다. 그리고 쌍둥이 언니인 미온은 같은 성우가 맡은 요루이치, 오타에, 치도리 카나메와 같은 목소리인데 시온은 히구라시 카고메와 같은 목소리로 연기하였다. 하지만 장난기 많은 건 미온이랑 똑같고, 텐션도 높아서 가끔은 미온을 놀려먹기도 아니면 미온과 합세해서 다른 부활 친구들을 놀려먹기도 한다.
시온의 매력이라 함은, 바로 요망함이다. 특히 이는 케이이치와 함께 있을 때 빛을 발하는데 요망하게 유혹하는 게 매우 수준급. 또한 패션도 부활 캐릭터들 중에 제일 괜찮은 편에 속해서 매우 호평을 받는다. 진심으로 좋아하는 상대 앞에서는 평소의 요망함은 온데간데없고 얼굴이 새빨개지고 어쩔 줄 몰라하는 부끄럼 많은 소녀스러운 매력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렇게 장난기 많은 성격이라도 위기 상황일 때는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서라도 좋아하는 사람들을 지키려 하는 착하고 의리 있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는 여러 쓰르라미 에피소드에서 드러나는데 메아카시 편에선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사토시 군을 지키기 위하여 자신의 신변이 위험해질 수도 있는 걸 감수하고 오오이시 앞에서 자신이 시온이란 걸 드러냈으며, 미나고로시 편에선 사토코를 1초라도 더 살리기 위해 일부러 흑막에게 도발을 걸어 자신이 대신 죽는다. 마츠리바야시 편에선 미온과 친구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이 살해당할 위험조차 감수하고 친구들을 안정적으로 야마이누로부터 도망가게 도와준다. 심지어 그렇게 도와준 결정적인 이유가 도미회에 의한 죄책감 때문이라는 걸 보면 쓰르라미 울 적에 전 등장인물을 통틀어 최고의 대인배로도 볼 수 있을 정도.[9]
다만 이러한 점이 너무 지나친 감정적인 성격도 약점이라면 약점이다. 메아카시 편에서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토시에게만 매달리는 사토코를 패기도 하고, 사토시에게 사토코를 부탁받은 이후인 미나고로시 편에서는 사토코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겠다며 호죠 텟페이를 죽이러 가겠다고 포부를 밝히더니 자신을 막아서는 케이이치를 의자로 내려찍기까지 한다. 사실 류구 레나 못지않게 양면적인 면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기본적인 성격부터 첫 등장 했을 때의 모습만 보면 상냥한 소녀스러운 성격이지만 한번 빡치면 앞뒤 안 가린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혹은 자신을 막아서는 누군가가 있다면 정말 뭐든지 할 자신이 있는 여자다.[10][11]
소노자키가답게 상당히 똑똑하고 카리스마 있으며 여러 능력도 뛰어나지만, 본인의 능력에 대한 신뢰가 과하고 역린을 건드리면 참지 못하거나 그 순간엔 참더라도 훗날 앙갚음을 하려고 하는 감정적인 면 때문에 다소 허점을 흘리고 다니는 편이다. 이러한 장단점이 양쪽으로 가장 극단적으로 드러난 편이 바로 본인이 주인공인 메아카시 편이다.
- 머리를 포니테일로 하는 쪽이 미온, 반묶음으로 묶은 쪽이 시온이다. 쌍둥이 자매끼리 완벽하게 닮아서 이렇게라도 표시하는 모양이다. 그마저도 서로 옷과 머리 모양을 바꾸면 아무도 못 알아본다고 한다.
- 아버지의 친구인 카사이를 매우 신뢰하며 같이 다니는 경우가 많다.
- 주 무기는 스턴건을 사용한다. 불법 개조로 출력을 높인, 호신용 그 이상의 흉기라고 한다.
- 이름에 '오니(鬼)'라는 글자가 들어가는 당주 후보인 미온과는 달리 시온의 이름의 어원은 '절(寺)'에서 '글(言)'이나 읽으라는 뜻 '言+寺=詩'이라고 한다. 소노자키가에서는 옛날엔 차기 당주가 아닌 자식은 출가시켜 속세를 떠나게 함으로써 만약의 사태를 미연에 방지했던 것으로 보인다.[12] 그 덕분에 가문 차원에선 미온과 다른 차별 대우를 받고 있고 현 소노자키가 당주이자 할머니인 소노자키 오료를 마귀할멈이라 부르며 싫어한다.
- 쓰르라미 울 적에를 상징하는 노래인 You의 주인공이 바로 시온이다.
4. 쓰르라미 데이브레이크
소노자키 시온/쓰르라미 데이브레이크 항목 참고.5. 작중 행적
6. 평가
소노자키 오료의 의향으로 히나미자와가 아닌 오키노미야에 거주하고 있고 히나미자와 분교의 학생도 아니기 때문에 와타나가시, 메아카시 외에는 비중이 적다. 부활동 멤버들과 비교하면 혼자 따로 놀고 있는 상황이다. 예외적으로 미나고로시에서는 어떻게 히나미자와 분교를 들락날락할 정도가 되었고 비중도 꽤 크지만 정작 마지막 시나리오이자 정사인 마츠리바야시에서는 히나미자와 분교를 다니지 않기 때문에 말짱 도루묵이 되었다.[13] 심지어 조각엮기에도 안 나온다.메아카시에서의 독보적으로 탐탁지 못한 행적 때문에 해당 캐릭터에 대한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린다.
- 불호 쪽의 의견은 증후군에 감염된 상태라고는 하지만 사이코패스에 가까울 정도로 뻔뻔한 태도를 보여주며 자기 합리화, 남 탓을 숨 쉬듯이 반복하는 메아카시 시온의 모습은 단순히 병 때문이라고 치부하긴 무리가 있다는 평. 물론 시온의 과거사는 제법 비참하고 당한 것도 많아서 동정심을 느낄 수는 있지만, 불쌍한 건 불쌍한 거고 그에 비해 저지른 일이 너무 많아서 무작정 '시온도 피해자다'라고 주장하며 옹호하는 건 말이 안 된다는 주장[14]이다. 메아카시 후반부의 잔혹한 행적은 히나미자와 증후군 때문에 그렇다고 넘어가더라도, 사토시가 오니카쿠시 당하지 않은 쇼와 57년(마에바라 전학 기준으로 1년 전) 시점에서는 명백하게 아직 증후군이 발병하지 않은 시점이었다. 하지만 이때도 시온은 과격하고 난폭했다. 사토코 때문에 사토시가 괴로워한다, 그래서 사토코가 밉다 등 생각 정도는 사랑에 빠진 중학생 입장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지만, 미온의 신세를 져서 히나미자와의 학교에 가놓고 히나미자와 증후군에 걸리지도 않은 맨정신에서도 사토코를 두들겨 패고 막아서는 리카까지 의자로 후려치려는 장면은 어떻게 해도 커버가 안 된다. 그리고 사이코로시에서의 모습도 미온과 대비되면서 더욱 불호가 되었다는 의견도 있다.
- 호의 경우는 시원해서 좋다라는 독자가 많다. 그녀의 안타까운 과거나 망설임 없는 성격이 호감 요소이며, 메아카시의 미쳐버린 시온보다는 이후 미나고로시, 마츠리바야시에서 보여준 활약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표한다. 그리고 사실 메아카시 편의 악행은 소노자키가의 시온에 대한 차별과 부당한 대우, 보통 사람이라도 견디기 힘들 정도의 극심한 신체적[15], 정신적 스트레스가 쌓이다가 히나미자와 증후군이라는 엄청난 병이 발병한 결과다. 증후군의 특성상 더 이상의 정상적인 사고는 불가능했고 이는 다른 등장인물들도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메아카시에서의 시온도 진정한 시온이라고는 볼 수 없다는 의견이다. 한편 히나미자와 증후군 발병 이전의 이기적인 모습에 대해서도 강제로 가족과 분리되어 성 루치아 학원에 유폐되는 등 아주 어릴 적부터 차별을 받았던 것이 누적되어 만들어진 뒤틀린 성격이므로 결국 피해자라고 평한다.
업졸에서는 언니인 미온에 비해 비중 자체는 공기이지만 굉장히 많은 수혜를 받았다. 상기했던 메아카시의 시온도 크싸레스런 행보를 보이는 호죠 사토코와 와타다마시와 와타아카시의 미온의 행적과 주사기의 발병이지만 시온보다 더한 광년으로 활약한 것도 모자라 똥통 살인마라는 오명까지 씌우고 캐릭터성도 완전히 붕괴되면서 무색무취의 캐릭터로 전락해 버렸기 때문에 타카노 미요와 더불어 재평가되고 있다.
7. 기타
- 조숙하고 여린 이미지와 다르게 업졸 공개 이전까지는 부활동 멤버 최다 킬 카운트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본편 에피소드에서 직접 보여준 킬 카운트만 계산할 경우의 이야기다. 츠미호로보시에서 후루데 리카가 직접 이전 세계에서도 히나미자와 분교에서 리카가 '폭탄의 타이머'를 멈추기 위해서 레나를 막아섰다는 사실을 말했다. 다시 말해서 레나는 본편에서 직접 묘사하지 않은 이전 세계에서 학교를 인질로 삼고 폭탄 타이머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츠미호로보시에서 레나를 막는 데 실패했으면 시온보다 월등히 킬 카운트를 보여주는 것이 확정된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본편에서 보여주지 않은 다른 조각세계를 포함한 킬카운트는 레나가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한다. 콘솔판에서 타이머를 제시간에 멈추지 못한 세계를 배경으로 요이고시가 추가되었기에 콘솔판에서는 레나가 킬 카운트 1위에 해당한다.
- 와타나가시 일상편에서 많은 플레이어들이 어느 부분이 누가 시온이고 미온인지 구분하지 못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디저트 페스티벌 하루 전'을 기준으로 삼았을 때 케이이치에게 전화를 걸어서 케이이치를 디저트 페스티벌에 초대한 인물을 제외하면 전부 시온인 척한 미온이다. 와타나가시 기준으로 시온은 케이이치를 디저트 페스티벌에 초대하는 전화를 통해 케이이치와 처음으로 대화를 나누었으며, 케이이치와 처음 만난 것은 디저트 페스티벌 당일이다. 정리 글 중 하나
-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한 캐릭터와 공통점이 많다는 분석이 있다.스포일러 초주의
- 오키노미야에 거주하기 때문에 히나미자와 대재해에 휘말리지 않는다. 그렇지만 타타리고로시에서 자살한 것을 고려하면 대재해에 휘말리지 않아도 죽을 위험이 있다. 타타리고로시에서 자살한 이유는 아마도 소노자키 미온의 죽음이 원인이라는 추측이 많다.
- 의도하지 않았지만 와타나가시와 메아카시에서 타카노 대신에 리카를 살해하고 시체를 우물에 버렸기에 48시간설이 파기되었다. 본편 시작 시점에서 똑같이 발병해서 살인을 저지른 마에바라 케이이치와 류구 레나는 히나미자와를 안식처로 느꼈지만 시온은 정반대로 히나미자와를 좋아하지 않고 싫어한다. 케이이치와 레나하고 다르게 히나미자와에서 추방된 소외자였던 시온이 결과적으로 히나미자와를 구원한 것이다.
[1] 음력 생일은 1968년 6월 15일[2] 미온과 1인 2역.[3] 업/졸의 그림체에 맞춰졌다.[4] 캐릭터 디자인은 사카이 큐타가 담당.[5] 캐릭터 디자인은 아베 토모유키가 담당.[6] 캐릭터 디자인은 와타나베 아키오가 담당.[7] 캐릭터 디자인은 와타나베 아키오가 담당.[8] '고키겡요'라는 인사하는 가톨릭계 본격적인 아가씨 학교로 본인은 학교에 다니는 게 아니고 '시설'에 감금당해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싫어했다.[9] 도미회 사건은 미온이 시온에게 도미 회를 먹고 싶다고 투정을 부려 시온이 미온을 배려해 주면서 일이 꼬여버린 사건이기 때문에 적어도 시온이 도미 회 사건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낄만한 요소는 객관적으로 없다. 그럼에도 시온은 당주의 의무를 미온에게 떠넘겨 버리고 말았다는 죄책감이 있다는 걸 보면 대인배라고 여겨져도 과언이 아닌 셈.[10] 다만 와타아카시 편에서 미온에게 쩔쩔매는 겁 많은 모습을 보여줬다. 발병 전에는 시온은 평범하고 인간적인 성격이라는 걸 보여주긴 하지만, 해당 부분은 이제까지의 시온 성깔을 생각하면 전혀 납득이 되지 않는단 반발이 많았다. 업졸 자체가 팬들에게 혹평이 엄청나긴 하지만.[11] 물론 깊게 따져보면 개연성이 아예 없지 않다는 의견 또한 있다. 와타아카시 항목을 참조. 물론 해당 작품 내에서 해결되지 않고 원작을 그것도 몇 번이고 곱씹고 나서야 겨우 이해가 가능하게 구성한 것은 비판을 피할 수 없다.[12] 정확히 말하자면 원래는 태어나자마자 죽이는 것이 원칙이나 아무리 오료일지라도 본인의 친손녀를 죽이지는 못했고 목을 조르는 시늉만 하는 것으로 넘어갔다.[13] 다만 만약 히나미자와 분교를 다녔다면 고속도로 옆 숲에서 기절해 있던 이리에를 발견할 확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이 또한 연속된 기적 중 하나로 볼 수도 있다.[14] 현실에서 이렇게 가정사 다 따지고 불쌍하게 살았으니까 봐주자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 한몫한다. 일례로 학교 폭력 피해자를 앞에 두고 '가해자가 너를 때린 것은 불우한 가정 사정 때문이니 불쌍하니까 봐줘라'라고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차라리 후반부에 병으로 인해 학살극을 벌인 걸 두고 심신 장애라며 안타깝게 봐줄 가능성이 높다.[15] 남자친구가 원수 가문의 자식이라는 이유만으로 마취도 없이 손톱을 3개나 뽑게 하는 건 누가 봐도 비정상이다. 게다가 애니, 코믹스에서의 묘사는 엄연히 약과로, 원작 게임에서는 손톱을 뽑고 난 뒤 극심한 고통으로 인해 정신이 비몽사몽해지고 멘탈이 혼미해지다 필름이 끊기는 묘사까지 섬세하게 담겨 있었다. 이 정도의 고통을 겪고 난 뒤에는 시온이 아니라 누구라도 멘탈이 멀쩡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