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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13:04:18

마이니치 신문

일본의 4대 전국 일간지
요미우리 신문 아사히 신문 마이니치 신문 니혼게이자이 신문
※ 순서는 판매부수 순.

<colbgcolor=#0079C7,#010101><colcolor=#FEFEFF,#DDDDDD> 마이니치 신문
[ruby(毎日新聞, ruby=まいにちしんぶん)]|The Mainichi Shimbun
파일:마이니치 신문 로고.svg
국가
[[일본|]][[틀:국기|]][[틀:국기|]]
종류 일간지
본사 주식회사 마이니치 신문사
창간 1872년 2월 21일
대표 마츠키 켄[1]
웹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공식 홈페이지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틱톡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3. 성향4. 여담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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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毎日新聞 (まいにちしんぶん)

일본일간지. 일본의 전국 일간지 중 3번째로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으며, 1872년 창간으로 사실상 일본 현존 최고(最古)의 신문사이기도 하다.#[2]

2. 역사

전신이 되는 곳은 오사카마이니치 신문, 도쿄니치니치 신문 2곳이다.
1911년 오사카마이니치 신문은 일보사를 인수한다. 합병이 아닌 인수이기 때문에 양 신문 모두 제호가 그대로 살아있었고, 오사카마이니치 신문은 관서를, 도쿄니치니치 신문은 관동을 담당하여 전국지로 성장한다.[3] 그리고 1943년에 관동과 관서로 나뉘어져 있던 신문을 통합, 제호를 '마이니치 신문'으로 해서 오늘날에 이르고 있으며, 통합된 신문의 지령은 더 오래된 도쿄니치니치 신문의 것을 따르기로 하였다.

이러한 인수된 회사가 더 오래되었다는 특이한 역사로 인해, 이 신문사에서는 1872년을 창간년도로 봐 기념광고를 하고 있고 그게 맞지만,[4] 두산백과 등의 일부 백과사전에서는 발행년도를 오사카마이니치 신문으로 제호를 변경한 1888년이라고 표시하는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3. 성향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일본의 자유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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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 리버럴 중도~중도좌파라고 볼 수 있다.[5] 아사히보단 상대적으로 온건한 언론으로 인식되는 편이나, 인권이나 언론의 자유같은 문제에 있어선 더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경우도 많다.

다만 이 신문도 과거에는 아사히 신문과 마찬가지로 군국주의를 찬양한다던가, 난징 대학살을 스포츠 중계처럼 싣는다던가 하는 흑역사가 있었다. 얼마나 친정부 논조였는지 별명이 '어용신문'이었을 정도. 난징 대학살 항목에 있는 "100인 베기 경쟁" 신문기사가 도쿄니치니치신문의 지면이다.

다만 다양한 견해를 중시해 논조를 굳이 통일하려 하진 않기 때문에 기자가 회사의 논조를 벗어난 기사를 작성해 논쟁을 제기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인지 한일 문제에서도 종종 우경화된 논조를 보이기도 한다.[6] 이에 대해선 사내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한다는 긍정적인 시선과 종잡을 수 없다는 부정적인 시선이 동시에 존재하는 편이다.

1970~80년대에는 한국의 독재정권을 비난하는 기사를 자주 썼었다. 이 때문에 언론통폐합 이후 서울지국이 5년간 폐쇄됐던 적도 있었다.

4. 여담

5. 관련 문서



[1] 대표이사 사장 역임.[2] 명목상 일본 최초의 신문은 1871년 창간된 요코하마마이니치 신문인데, 신기하게도 마이니치 신문과 제호가 겹친다. 이 신문은 차례로 도쿄요코하마마이니치 신문, 마이니치 신문, 도쿄마이니치 신문으로 제호를 변경하고, 후일 데토니치니치 신문에게 합병되는데, 우연의 일치인지 모회사에서 발행하던 신문의 제호가 마이니치 신문의 옛 제호인 도쿄니치니치 신문과 겹친다. 이후 이 신문은 야마토 신문으로 제호를 다시 변경한다. 다만 이 야마토 신문을 최초 또는 현존 최고의 신문사로 치지 않는 이유는, 인수 과정에서 도쿄마이니치 신문이 아닌 데토니치니치 신문의 지령을 따르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결국 도쿄마이니치 신문을 폐간시키고 인프라만 받아온 셈이 되어 옛 신문사의 역사를 이어받았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3] 이때 각각의 지령을 모두 살렸기 때문에, 제호 통합 전까지 관동과 관서에서 똑같은 신문의 지령이 다른 괴현상이 일어났다.[4] 신문사의 역사는 보통 지령의 연속성을 기준으로 세기 때문이다.[5] 영어 위키백과에선 중도~중도좌파라고 나와 있다. 뉴욕타임스에선 중도로 평가하기도 했다. "Relief in Japan After Shinzo Abe's Visit With Trump". The New York Times. 13 February 2017. Retrieved 20 February 2020. "In an editorial, the centrist Mainichi Shimbun said that Mr. Trump might have taken a strategy of ..."[6] 이런 경향은 산하 방송국인 TBS, MBS도 마찬가지이다.[7] 당연하지만 신문에 날 만한 사건이라는 것은 현지에서도 상당히 이레귤러한 일이란 의미다. 게다가 일본의 보수성은 한국보다 상상 이상으로 철통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