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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수목 드라마 머니게임 (2020) MONEY GAME |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주제, 언어, 모방위험) |
방송 시간 | <colbgcolor=#f2f2f2,#2d2f34>수, 목 밤 9:30 ~ |
방송 기간 | 2020년 1월 15일 ~ 2020년 3월 5일 |
방송 횟수 | 16부작 |
채널 | tvN |
제작사 | JS픽쳐스 |
연출 | 김상호 |
극본 | 이영미 |
음악 | 김태성 |
출연 | 고수, 이성민, 심은경 外 |
차량 협찬 | 르노삼성자동차 |
링크 |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악의 금융 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 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의 대립을 그린 드라마
2020년 1월 15일부터 3월 5일까지 방영한 고수, 이성민, 심은경 주연의 tvN 수목 드라마.배진수의 웹툰인 머니게임과는 동명일 뿐이며 관계가 전혀 없다.
2. 공개 정보
2.1. 예고편
1차 티저 |
고수 티저 |
이성민 티저 |
심은경 티저 |
3차 티저 |
<rowcolor=#fff> 하이라이트 | FULL 하이라이트 |
2.2. 포스터
메인 포스터 | 스페셜 포스터 | ||
캐릭터 포스터 |
3. 기획의도
머니게임이란? “열심히 일하면 정말 부자가 될 수 있을까?”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열심히 일해도, 강남의 아파트 값 상승률을 따라갈 수 없는 사회. 그래서 열심히 일한다는 것 자체가 미욱하고 요령부득으로만 보이는, 구조적 모순. 결국 성실함보다는 돈 버는 요령이 능력으로 인정되는 세상 속에서 느끼는 억울함, 상대적 박탈감. 그 과정에서 생산되는 이른바 수많은 루저들. “왜 이런 괴물 같은 사회가 탄생 되었을까?” 고도의 압축 성장으로 배고픔을 해결했던 세대의 신화가, 오로지 성장만이 만능이라는 부조리를 낳았다. 어떻게 든, 잘 살아야만 한다는 절체절명의 명제 하에 많은 것들이, 심지어 사람까지도 수단으로 전락 되었다. 정보와 숫자에 탁월한 몇 몇의 사람들은 보통의 사람들이 골 백 번을 읽어봐도 이해할 수 없는 상품들을 만들어, 떼돈을 벌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월가가 있었다. 인간 탐욕의 결정판. “숫자가 생산할 수 없는 인간의 가치에 대하여...” 더불어 산다는 것이 단순한 미덕이 아닌, 의무가 되는 사회. 그래서 땀 흘려 노동 하는 국민, 그 국민을 성실히 지키고 보호하는 국가. 허재가 꿈꾸었고, 채이헌이 실천하려 했으며, 이혜준이 완성해야만 하는 궁극의 사회. 이 유토피아를, 그 첨병에 선 국가 관료를 통해 전망해 보고 싶었다. |
4. 등장인물
4.1. 주요 인물들
- 고수 - 채이헌 역 : 40대, 前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 과장 → 現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채병학 교수의 아들. 올곧고 소신 있는 이상적 관료. 금융위원회에서 근무할 때 허재에게 반기를 들었다가 기재부로 쫓겨났고[1] 여기서도 BIS 비율 조작에 대한 문서 유출을 했다는 누명을 뒤집어쓰고 유치장에 갇히고 징계를 먹는 등 갖은 고난을 겪는다. 그러나 허재가 한국형 토빈세를 도입할 책임자로 낙점하면서 국제금융국장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유진 한과는 혜준을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살벌하게 싸웠는데 토빈세에서는 패하고 환율방어전에서는 이기면서 승패를 주고받았다. 허재가 체포되게 하여 아버지의 원수를 갚았지만 바하마는 정인은행을 팔아치워 막대한 이득을 봤고 본인은 그 매각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음을 인정해 국제부흥개발은행 대리이사로 좌천되었다. 그러나 이는 ISDS 개혁을 외국 인사들과 비밀리에 논의하라는 신임 장관의 특명을 받은 것이라고 한다.
- 이성민 - 허재 역[2][3] : 64년생 50대, 前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 前 금융위원회 위원장 → 現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강원도 출신, 속초 고등학교, 서울대 경제학과, 28회 행정고시 출신.
야망 가득한 고위관료. 잠재성장력을 잃어가는 한국 경제를 살리려면 관치금융을 타파해야 한다고 보고 그 첫 단추는 정인은행의 해외 매각이라고 판단했다. 과거 1998년 외환위기 때 월스트리트 채권단과 굴욕적으로 협상했던 기억은 트라우마로[4] 남아 금융선진국으로 만들겠다는 야망을 갖게 했다. 정인은행은 우진조선해양에게 로비를 받고 대출을 해줘 부실채권을 잔뜩 떠안고 있어 우진조선이 망하게 생기자 함께 위험해졌는데 은행을 국내, 해외 구분 없이 매각해 금융계에서 관치를 종식시키는 효시로 쓰려고 한 것. 그러나 은행법에 따르면 은행을 사모펀드에 매각할 수 없지만, 예외적으로 은행이 부실한 경우에는 시행령을 통해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정인은행의 BIS 비율은 사모펀드에 매각하기에는 너무 높아서 [5] 조작해 매각을 진행하고 대통령에게 BIS 비율에 조작은 없었다고 거짓보고를 하기에 이른다.
한편, 본인도 경제관료인 만큼 적극적으로 경제에 개입하는 스타일이었고 신자유주의자인 채병학 교수와는 만날 때마다 날선 논쟁을 벌였다. 등산하다가 마주쳤을 때도 격하게 말다툼을 하다가 절벽에서 밀어버려 죽였다. 이후 금융위원장을 밀어내고 위원장으로 올라서고 뒤이어 대통령에게 월스트리트 인맥으로 국채 발행을 주선하겠다고 어필해 경제부총리가 된다. 한국형 토빈세 도입을 추진하지만 정치권의 비협조로[6] 인해 실패한다. 이후에 유진 한의 외환 공격을 성공적으로 방어해 내면서 대권주자로 떠오르지만 조희봉이 찍어둔 살인 장면이 검찰로 넘어가 긴급체포되었다. 감옥에서 어떤 자리에 있어야만 국가를 위해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혜준의 진심에 자신이 BIS 비율을 조작할 때 바하마 측과 공모한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을 넘겼고 후배들에게 모든 것을 믿고 맡기게 된다.
카리스마와 능력을 갖춘[7] 관료로 한국 경제를 개혁하겠다는 목표를 위해 폭주하는 기관차처럼 달렸다.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하고 자신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오만함에 선을 넘어버렸고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른다. 혜준과 이헌을 차례로 면담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목이 찢어져라 오열하면서 후회한다. 살인자임에도 어딘가 동정하고 때로는 응원하게 하는 입체적인 캐릭터이다.
- 심은경 - 이혜준 역 : 20대,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 사무관.
실업계 고등학교를 나와 지방대 출신의 개천표 용이자 이상적인 공무원. 98년 외환위기 때 집안 사업이 망해 아버지가 술에 빠져 살다가 세상을 떠났고 고모 부부의 손에서 자랐다. 그 탓에 세무사 사무소에서 일하며[8] 고학을 하다가 고시에 붙어 기재부에 입성했다. 그러나 서울대 출신이 즐비한 기재부에서 괄시를 받고 문건유출을 했다는 혐의로 경찰에 체포까지 된다. 하지만 묵묵히 할 일을 해나가 주변 사람에게 조금씩 인정을 받으며 나준표 국장의 환율조작 지시를 거부했다는 것과 유진 한의 짝사랑 상대라는 점에 주목한[9] 허재에 의해 한국형 토빈세 TF팀에 들어간다.
결말에는 채이헌이 떠난 후 새로 온 국장이 시장자유주의를 주장하자 적극적으로 반론을 펼치는 등 소신을 꺾지 않는 공포의 주둥아리 관료로 성장했다. 이후 ISDS 패소를 막기 위해 제대로 허재와 면회하여 스모킹건을 내놓으라고 당당히 요구하는데 할 필요가 없음에도 국가를 위해 포기하지 않는 그녀를 두고 허재도 어떻게 그렇게 강하냐면서 혀를 내두를 정도.
4.2. 금융위 금융정책국
- 최덕문 - 국경민 역 : 40대, 前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 現 미진 회계법인 고문. 뇌물 수수로 파면당해 회계 법인 고문으로 재취업
- 최웅 - 한상민 역 : 30대, 금융위 금융정책국 글로벌금융과 사무관.
채이헌과는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채병학이 죽었을 때 함께 상주를 맡아 빈소를 지킬 정도로 친하다. 이헌이 국정감사 자리에서 금융위원장을 곤란하게 만든 것을 시작으로 왕따가 되었을 때도 함께했고 한국형 토빈세를 만들자고 하자 TF팀에 합류한다. 허재가 몰락한 뒤에 이헌이 숨어버린 절에 혜준과 함께 찾아가 다시 끌고나오기도 했다. 결혼해 아이를 낳은 애아빠이기도 하다.
4.3. 기재부 국제금융국
- 최병모 - 나준표 역 : 40대, 前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 現 빅토리펀드 고문. 환율을 달러당 1250원 선으로 맞춰 바하마의 환차익을 안겨주는 대가로 유진 한에게 커미션을 받기로 하고 이혜준에게 환율조작을 지시했다. 그러나 이혜준이 거부했고 전말이 허재에게 들켜 채이헌에게 국장 자리를 내주고 대기발령되었다. 빅토리펀드 고문으로 재취업했다. 전관 로비스트로서 꾸준히 등장하는데 제법 큰 역할을 했다. 국장 시절 유진 한과 만날 때 혜준을 동석시켜 둘의 접점을 늘려줬고, 버림받고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것에 앙심을 품고 있다가 거액의 뇌물을 받은 기재부 간부가 있다고 투서를 넣었는데 이때문에 스파이 관련 에피소드가 급속도로 진전되었다.
- 조재룡 - 조희봉 역 : 40대,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장. 전형적인 기재부 공무원. 서울대, 행정고시를 거친 엘리트지만 여기저기 눈치보며 휘둘리는 신세다.[10] 그러나 지방대 출신인 이혜준을 괄시하지는 않는 괜찮은 상사이기도 하다. 국제금융과에 같은 3급인데 보직은 없는 채이헌이 들어오자 족보가 꼬였는데 이헌이 부총리 라인을 타고 국장으로 승진하자 할 말을 잃는다. 그러면서도 토빈세 TF팀에 들어가 라인을 잘 잡은 것 같았지만 숨겨진 비밀이 있었는데...
유진 한의 스파이였던 것. 단순한 스파이가 아니라 처음부터 서양우와 함께 BIS 비율을 조작했고 지속적으로 바하마에게 정보를 흘려왔다.[11] 그 대가로 100억에 달하는 현찰을 챙겨 강남 반포에 빌딩을 샀다. 공범인 서양우와는 절친한 사이였는데 동료들에게 비율 조작이 들킬 위기에 놓이자 사실상 자살을 종용해 친구를 죽음으로 내몰았다.[12] 친구와의 마지막 통화에서 과거도 밝혀지는데 그도 또다른 개천표 용이었다. 아버지는 학교 수위였고 열심히 노력해 개천에서 벗어났지만 또다시 피터지는 경쟁을 해야 했다. 이러저리 치이다 보니 타락해서 선을 넘어버렸던 것. 뻔뻔하게 출근했지만 검찰의 수사망이 좁혀오고 그의 배신을 믿지 않았던 동료들도 하나둘씩 천천히 알게 되고 실망한다.
그러나 마지막 양심은 남아있었고 체포되기 직전에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의 진실을 모두 밝히려 한다. 그를 잡아가려는 수사관들에게 맞서 동료들이 스크럽을 짜서 막아세우고 허재가 어깨에 손을 얹으며 함께 대치하는 것은 명장면으로 꼽힌다.
- 오륭 - 박수종 역 : 30대,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 사무관.
지방대 출신의 후배를 고깝게 보는 선배. 그러나 본성까지 나쁜 것은 아니라 혜준과 함께 일하며 천천히 인정하고 때로는 걱정도 한다.
4.4. 바하마
- 유태오 - 유진 한 역 : 前 바하마 뉴욕 부지사장 → 現 바하마 코리아 지사장. 한국계 미국인
담보로 잡아놓은 유니세프 콜레라 기금으로 채무를 충당하는 것으로 첫 등장. 채무자인 수마르 대통령이 총으로 위협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집행한다. 이후 한국으로 건너와 정인은행을 매입해 재영은행에 비싸게 되팔고 엑시트하려 한다. 나준표를 통해 환율을 조작해 환차익을 보려 했지만 혜준이 지시를 거부하면서 실패로 돌아가자 지하주차장에서 그녀의 멱살을 잡으며 격분한다. 하지만 이로 인해 혜준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고, 세탁소를 근근히 운영하던 어머니가 즐겨 듣는 피아노 곡을 좋아한다는 점을 알게 되자 호감을 갖고 끊임없이 접근했다. 그러면서 채이헌과 공적으로는 바하마 지사장으로서, 사적으로는 삼각관계를 형성해 살벌하게 싸웠다. 연봉 100만 달러로 스카웃 제안을 하거나 스파이에 대한 힌트를 빌미로 약속을 만들지만 모두 허사로 돌아간다.
짝사랑과는 별개로 바하마의 돈귀신답게 한국형 토빈세가 좌초되자 이를 기회로 신용평가사와 거래를 해 한국의 신용등급을 인위적으로 낮춰 원화 가치를 폭락시키고 환율 급락을 유도한다.[13] 그러고서는 원화 표시 자산을 매입해 막대한 환차익을 보려 했다.[14] 그러나 한국 정부가 신용등급이 조작되었음을 시사하는 동영상을 입수하고 적극적으로 외환보유고를 풀어 달러를 매입함으로써 환율을 방어해 실패하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조희봉에게 정인은행 BIS 비율을 조작을 사주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뇌물공여혐의로 긴급수배되었다.[15] 결국에는 미국 국적이 지워지고 중국인 유진 한으로 살아가게 된다.
- 에이미 알리야 - 섀넌 역 : 前 바하마 코리아 지사장. 바하마의 금융로비스트.
유진 한에 의해 지사장 자리에서 굴욕적으로 물러난다. 외환위기 때 한국에서 허재와 함께 파산 위기에 놓인 재영은행을 두고 논의한 적이 있어 서로 안면이 있다.
- 에이프릴 안 - 티나 바하마 역 : 바하마 회장의 딸이자 바하마의 후계자.
바하마 중국 지사장. 호감이 있는 유진 한이 이혜준만 바라봐서 속앓이를 하는데 아버지는 딸이 동양인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껄끄럽게 여겨 유진은 미운털이 단단히 박힌 상황. 유진이 뇌물공여죄로 수배되자 공적으로는 회사에는 어떤 책임도 없다며 개인의 일탈로 돌렸지만 사적으로는 위조여권을 마련해주고 비행기편을 알아봐 주는 등 마지막 배려를 해주고 떠나보낸다. 그 후에는 언급되기를 정인은행을 재영은행에 성공적으로 매각해 4조원의 수익을 올리고, 토빈세 시도 때문에 손해를 봤다며 ISDS(투자자-국가 직접소송제도)로 한국 정부에 5조원에 달하는 금액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는데 유리한 상황이라고 한다. 마지막에 웃은 숨은 승자.
바하마는 작품 속에 존재하는 월스트리트의 벌처펀드이다. FG헤미스피어와 론스타를 바탕으로 기획한 것으로 추정
4.5. 꼬끼오진
- 방은희 - 이만옥 역 : 50대, 꼬끼오진 운영. 진마리의 엄마이자 이혜준의 고모. 98년에 오빠의 사업이 망한 후로 조카를 딸처럼 키워왔다. 진수호가 사고쳐서 조카가 크게 곤란해지자 이혼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을 정도로 끔찍하게 아낀다. 남편의 빚과 합의금 때문에 살던 빌라를 팔고 요양보호사가 되었는데 곽무송의 간병을 하며 혜준은 곽무송을 만나게 된다. 결말에는 남편과 함께 귀농했다.
- 김정팔 - 진수호 역 : 50대, 꼬끼오진 운영. 진마리의 아빠이자 이혜준의 고모부. 아내와 마찬가지로 조카를 사랑하지만 그게 마음으로만 그친다는 것이 문제. 이혜준이 기재부 사무관이라 내부에서 상장정보를 알 수 있다며 투자를 모아 대박을 노리다가 전부 말아먹어서 졸지에 사기꾼이 되었다. 이때문에 치킨집을 접고 친구의 카센터에서 일하다가 귀농했다.
- 미람 - 진마리 역 : 20대, KTN거시경제부 기자. 이만옥, 진수호의 딸이자 이혜준의 사촌. 동갑내기 사촌과는 자매처럼, 친구처럼 서로를 의지하며 살았다. 아빠가 사고친 걸 수습하게 혜준에게 대출 받아달라고 말했지만, 너무 염치없는 짓이라며 돈을 돌려줬다. 본인은 외고에 서울에서 대학 다닐 때 혜준은 일반고 다니다가 바로 취업해서 부채감을 갖고 있었기 때문. 기자라는 직업 덕에 경제뉴스가 보도되는 장면에는 꼬박꼬박 나와 작중상황을 정리하고 해설해주는 고마운 캐릭터.
- 송재룡 - 강남진 역 : 40대, 건물주, 카센터 운영.
동네 친구인 진수호와 놀고먹다가 대박을 만들겠다는 그의 말에 넘어가 돈을 투자하고 날려먹는다. 그러나 착실하게 카센터를 운영해와서 손실을 봐도 버틸 체력이 있었고 진수호를 직원으로 채용하고 머물 방을 내어준다.
4.6. 정인은행
- 김승욱 - 강원희 역 : 정인은행장.
- 유승목 - 서양우 역 : 정인은행 전략기획본부장.
조희봉과는 절친한 친구로 함께 정인은행의 BIS 비율을 조작했다. 그 후에 조희봉에게 돈을 빌려 싱가폴에 아파트를 구입했는데 그 돈의 출처가 유진 한이란 것을 알게 되자 빠져나갈 수 없는 덫에 걸렸음을 알고 친구라도 지키고자 투신자살했다.
4.7. 그 외 인물
- 정동환 - 채병학 역 : 70대, 경제학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 시카고 대학교 유학파 출신으로 밀턴 프리드먼의 제자로 설정. 한국의 대표적인 신자유주의자로 등장한다
- 전무송 - 곽동현 역(젊은 시절 : 전진우[16]) : 70대, 현재는 배추 농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젊은 시절에는 월가에서 활동했던 전설적인 인물. 일명 톰 브라운 K
- 이황의 - 김성진 역 : 경제수석.
- 박지일 - 김호중 역 : 경제부총리.
- 김창완 - 김만영 역 : 법무 법인 영&수 대표.
- 오유진 - 한지현 역 - 검사.
5. 음악
<rowcolor=#fff> 파트 | 표지 | 발매일 | 곡명 | 아티스트 | 링크 |
Part 1 | 2020.02.05 | Fallin' | 일레인 | # | |
Part 2 | 2020.02.13 | Higher | 하진 | # | |
Part 3 | 2020.02.20 | Don't | 강이채 | # |
6. 시청률
<rowcolor=#fff> 회차 | 방영일 | 시청률 |
1회 | 2020.01.16 | 3.520 |
2회 | 2020.01.17 | 1.953 |
3회 | 2020.01.22 | 1.850 |
4회 | 2020.01.23 | 1.293 |
5회 | 2020.01.29 | 2.202 |
6회 | 2020.01.30 | 1.693 |
7회 | 2020.02.05 | 2.187 |
8회 | 2020.02.06 | 1.599 |
9회 | 2020.02.12 | 2.064 |
10회 | 2020.02.13 | 1.709 |
11회 | 2020.02.19 | 2.051 |
12회 | 2020.02.20 | 1.361 |
13회 | 2020.02.26 | 2.167 |
14회 | 2020.02.27 | 1.762 |
15회 | 2020.03.04 | 2.146 |
16회 | 2020.03.05 | 1.890 |
- 경제 드라마를 표방하는 등 원래부터 딱히 폭넓은 시청자 층을 노린 작품은 아니지만 3.5%라는 무난한 수치로 시작했던 시청률은 결국 4회에서 1.2%까지 떨어지는 등 전작과 비슷한 수준까지 추락했다.
- 수요일 시청률 보다 목요일 시청률이 떨어지는데 동 시간대 미스터트롯 영향이 큰 듯하다.
7. 기타
- 고수, 심은경의 첫 tvN 드라마 출연작이다.
- 주연배우 3인방 모두 영화에만 전념하다가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고수는 흉부외과 - 심장을 훔친 의사들 이후 2년 만에, 심은경은 내일도 칸타빌레 이후 무려 6년 만이며, 이성민 또한 주연작으로는 기억 이후 4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17]
- 경제 부총리 역의 박지일 배우는 KBS 포레스트, MBC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에도 출연 중이라, 수목 드라마가 잠정 휴식기에 들어간 SBS를 제외한 모든 채널의 수목 드라마에 출연 중이다.
- 이 드라마의 연출자인 김상호 PD와 전작을 함께한 배우들이 눈에 띈다. 주연배우 이성민의 경우, 김상호 PD가 MBC 소속이던 시절 향단전,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 사또전(특별출연), 남자가 사랑할 때(특별출연), 화정에서 함께한 인연이 있으며, 최병모 또한 부암동 복수자들, 봄이 오나 봄에 이어 김상호 PD 연출작에 출연한다. 미람 또한 〈봄이 오나 봄〉에 출연한 바 있다.
- 심은경의 역할인 이혜준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지냈던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모티브로 했다. 실제로 김동연 역시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이 주류로 있는 기획재정부 근무 당시 많은 놀림을 받았다고 한다.
- 아이러니 하게도 본래 이 드라마를 위해 만들어진 머니게임 마이너 갤러리는 현재 머니게임(웹예능)을 위한 갤러리로 쓰이고있다.
[1] 3급 부이사관으로 과장직이었는데 기재부에서는 과장 자리를 못 받았다. 사실상 좌천이자 강등.[2] 당연한 말이지만 이 허재랑은 전혀 상관이 없다.[3] 이름에서도 힌트를 얻을 수 있지만 모티브는 이헌재 초대 금융감독위원장으로 보인다[4] 시종일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반대로 협상 중 금리 30%를 요구하는 채권단에게 국내 기업의 도산을 걱정하며 '한국 경제는 강하다'고 호소하는 서기관 허재는 불쌍하기까지 했다.[5] BIS 비율은 국제결제은행에서 권고하는 자기자본비율이다. 8%를 밑돌면 해외차입과 유가증권 발행이 불가능해지는 등 부실은행으로 취급받는다. 그런데 정부 지분이 51%를 넘는 정인은행을 매각하기 위해 8% 이상임에도 6.12%라고 알려진다.[6] 토빈세는 외국인들이 짧은 기간 내에 국내 자산을 사고 팔아 차익을 남긴 뒤 빠져나가면 무거운 세금을 물리는 제도이다. 그런 만큼 외국인 자본이 유출되기 전에 정부 내에서 극비리에 빠르게 법안을 만들었다. 여기에 대통령이 금융실명제 때처럼 긴급재정경제명령을 내리기에는 부담이 너무 컸으므로 국회에서 신속하게 통과시켜줘야 했는데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7] 그와 함께 일했던 TF팀은 모두 끝까지 부총리라는 존칭을 쓰는데 허재 때문에 아버지를 잃은 채이헌도 마찬가지다. 심지어는 허재가 바하마와의 녹취록을 공개하라고 했음에도 채이헌은 그러면 그는 완전히 끝이라며 걱정하고 망설이기까지 한다(!)[8] 전문자격증을 원했다면 세무사 시험을 준비했을 것이다. 실무 경험이 있어 공부도 쉽고 세무사들은 학벌을 덜 따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행시 공부를 한 이유는 외환위기 때의 트라우마 때문에 기재부에 들어가겠단 강력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자기보신만 하는 무사안일주의자가 되면 자신과 같은 사람이 또 생긴다는 두려움을 갖게 했다.[9] 사실은 연수생 시절에도 특강을 온 허재에게 예리한 질문을 던져 주목을 받았다. 부실한 기업이 로비라는 수단을 통해 은행을 동반부실화하는데 공무원들은 외환위기 때처럼 숫자에만 매몰되어 있고 그들을 이끄는 허재는 어떤 공무원이냐는 것. 우진조선해양 사태를 예견한 듯한 질문이었다.[10] 그럼에도 서울대라는 타이틀이 어디 사라지지는 않아서 필요할 때마다 검찰과 경찰 등지에 전화를 돌려 원하는 정보를 얻어낸다.[11] 토빈세에 대한 정보도 포함되었는데 유진 한은 이걸 혜준의 관심를 끄는 데 써먹었다(...)[12] 이때 안경을 벗으면서 광소하는 모습은 공무원의 얼굴을 하던 것과는 완전히 인상이 달라진다.[13] 공포 심리 조장에는 성공했는데 또다른 외환위기가 온다는 생각에 외국인자금이 빠져나가 코스피가 폭락하고 강남 건물 가격이 급매로 나왔음에도 팔리는 게 없는 거래절벽 현상이 나타났다.[14] 유령법인을 통해 자산을 매집 후 한국과 조세면제협정이 맺어진 벨기에로 넘겨 세금 한 푼 안 내는 조세회피는 덤이다.[15] 이때 우리나라 정부도 마냥 당하지만은 않는다는 걸 보여줬다. 유진 한이 조희봉을 통해서 서양우에게 블록딜 형식으로 돈을 전달했는데 검찰이 인터폴과 공조해 과거 증여세 포탈을 잡아내던 노하우를 응용해 유진 한이 자금을 세탁한 경로를 찾아냈다. 미국 국무부에게서 그의 신병 인도에 대한 확답을 얻은 것은 덤이다.[16] 눈이 부시게에 이어 부자가 2인 1역을 맡았다.[17] 2019년 '기억'의 제작진과의 인연으로 아름다운 세상에 특별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