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돈가방이 필요한 7명이 꼬이고 엮였다! 흙수저 만년 취준생 민재(김무열 분), 도박 중독에 분노조절 장애, 도박 빚으로 총까지 저당 잡히고 위기에 내몰린 최형사(박희순 분), 재기를 꿈꾸는 한물간 킬러(이경영 분)와 돈으로 표심을 사려 하는 부패한 국회의원 문의원(전광렬 분), 선거의 검은 돈을 담당하는 사채업자 백사장(임원희 분), 뜻하지 않은 배달 사고로 사건에 휘말린 택배기사(오정세 분)와 양아치(김민교 분)
엄마의 수술비를 보태기 위해 양아치에게 사채도 쓰고 도박도 도전한다. 도박에서 200만원을 얻긴 했는데, 양아치에게 뜯겨버렸다. 작중 양아치가 택배기사에게 시가가 든 박스[2]를 배송하라고 시키는데, 킬러 박이 집에 없자 택배기사가 결국 옆집에 사는 민재에게[3] '옆집에 이 물건을 좀 줘라'며 끝까지 애원 끝에 민재는 결국 보관한다. 그런데 그 안에는 권총이 있었어서 장난감인 줄 안 민재가 한번 발포해보자, 진짜 실탄이 든 총이었어서 놀라며 권총을 챙긴다.
영화 막바지, 선거유세차량으로 벌이는 추격전 씬 때 나오는 음악이 아이언맨3 OST Can you dig it을 표절했다. 몇몇 소절이나 일부 멜로디만 비슷한 수준이 아니라 대놓고 통째로 베껴서 마블영화 좀 본 사람들이 벙쪄했다는 후문.
[1] KBS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를 제작했다.[2] 백 사장이 양아치에게 킬러 박한테 전달해라고 준 물건. 사실 그 시가 밑에는 권총이 있었다.[3] 하필 이때 민재는 자살 시도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계속 돌려보냈던 택배기사가 노크를 하자 결국 실패한다.[4] 코믹하고 과장된 연출과 전개를 의도한듯하나, 영화 내내 일어나는 대부분의 일들이 개연성이 없고 억지로 이야기를 이어가려는듯 흘러가기에 관객들로 하여금 납득이 되지않는 것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