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독한 연기 트레이닝으로 악명 높은 극단 '목화'의 간판배우로 활약했다. 1990년 입단하여 12년간 극단 생활을 했으며,[6][7]유해진의 극단 선배이다.
"밝고 긍정적이며 포용력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라며 코미디언 박미선을 이상형으로 언급한 적이 있다.
팝 칼럼니스트 겸 영화평론가로도 유명한 김태훈과는 고등학교 동창, 그것도 같은 반이었을 정도라고 한다. 박희순은 김태훈이 동창인 걸 기억했는데, 김태훈은 우연히 공식 모임에서 만났을 때 박희순이 직접 인사하러 찾아올 때까지도 전혀 기억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심지어 인사를 했을 때도 김태훈은 '어? 이분이 나를 좀 아나? 좋아하나?'라고 생각해서 그냥 좋게 생각했는데 박희순이 동창이라고 말하자 벙쪘다고. 훗날 계속 생각하다가 겨우 떠올린 김태훈의 기억으로는 박희순이 당시에 키가 작아서 앞줄에 앉았다고 한다. 키가 고등학교 때 많이 자란 듯 그리고 현재의 악역도 꽤 많이 해본 영화배우로서의 이미지와 달리 당시 매우 얌전하고 조용한 학생이었다고 한다.
장준환 감독과는 28년지기 절친이다. 1994년 영화 '2001 이매진' 으로 만나 친해지게 되었다고.
[1] 88학번으로 김원해, 홍록기 등과 동기이다. 학교에서 선배들에게 500대 정도는 맞은 것 같지만(...) 졸업 때까지 자신은 한 번도 때리지 않았다고 대학 생활을 회상했다.[2] 시력이 좋지 않아 병역면제 판정을 받았다. #[3] 김상옥 의사 모티브.[4]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범인 중 하나.[5] 실제로 박휘순은 박희순의 팬카페에 가입했다.[6]출처[7]출처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