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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6 12:35:24

메라그

바리안 세계
돈 사우전드
바리안 칠황
낫슈 도르베 메라그 벡터 아리트 기라그 미자엘

작열하는 태양조차 순간동결! 얼음의 칼날, 메라그!
1. 개요2. 작중 행적
2.1. 유적의 전설
3. 비판
3.1. 캐릭터 붕괴3.2. 부족한 심리 묘사와 모순적인 행적3.3. 자기합리화와 피해자 행세3.4. 없는 것보다 못한 낮은 비중3.5. 결론
4. 기타5. 주요 대사6. 사용 카드
6.1. OCG화 된 카드6.2. OCG화 되지 않은 카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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メラグ / Marin[1]

유희왕 ZEXAL II의 등장인물. 바리안 세계의 존재이자 바리안 칠황의 일원. 이름의 유래는 북두칠성의 델타성인 메그레즈(Megrez).

낫슈와 함께 행방불명된 칠황 중 한 명이라는 걸 빼면 아무런 정보도 없었지만, 109화에서 돈 사우전드가 말한 바에 따르면 낫슈와 함께 벡터에게 살해 당했다. 그 후 낫슈와 함께 인간으로 환생하여 인간 세계에 지내고 있었다.

따라서 성우그 캐릭터와 동일한 한 메구미. 한국판은 4기에서 조기종영되었기에 만일 5, 6기까지 방영했다면 이유리가 담당했을 것이다.

관련 테마곡은 「메라그의 테마」와 「슬픈 남매(哀しき兄妹)」.

이미지 컬러는 무지개에 대응되는 파란색이지만 하늘색과 비슷하게 묘사되고 있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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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화에서 벡터에 의해 낫슈와 같이 행방불명된 칠황이라고 언급된다. 하지만 도르베와 유독 친했던 데다가 칠황의 리더여서 드문드문 언급되고, 유적의 전생도 본인 시점에서 전개된 낫슈와는 달리 별 비중도 언급도 없었다.

121화에서 낫슈가 전생의 기억을 되찾고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바리안 세계로 넘어가면서 함께 간다. 기억은 108-109화 유적편 이후 혼수 상태일 때 되찾은 듯하며, 료가가 전생의 기억을 완전히 되찾아 울부짖을 때 본인도 곁에서 자신도 진짜 기억을 찾았다며 위로를 했다. 이후 본인들이 유마의 적이라는 걸 알고는 눈물을 흘리며 슬퍼했다.

122화에서 마침내 낫슈와 함께 바리안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오랜만이네, 벡터! 잊었나? 쌀쌀맞기는!"이라며 벡터를 한껏 약올렸다.

123화에서는 낫슈가 말할 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124화에서 다른 바리안 칠황과 같이 빛과 함께 츠쿠모 유마 일행 앞에 등장한다. 이때 처음에는 리오의 모습을 하고 나타났기 때문에 유마 일행, 특히 타케다 테츠오가 크게 당황한다. 이후에는 다른 칠황들과 함께 바리아르포제를 시전해서 원래의 모습을 선보이며 "작열하는 태양조차 순간동결! 얼음의 칼날 메라그!"라고 자기소개를 한다. 이후 낫슈가 쓰러지자 료가가 아닌 "낫슈!!"라고 부르며 걱정함으로서 완전히 바리안으로서 각성한 것을 증명했다.

달아나는 유마 일행을 추격하던 중 카미시로 리오 시절 때 다 같이 다니던 학교에서 타케다 테츠오가 자신을 막아서자 "왜 왔어? 동료들을 보내기 위해? 너답구나"라고 발언하여 리오의 기억이 남아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그렇지만 자신도 이젠 료가처럼 유마 일행과 싸우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게 되어서, 테츠오와 적으로 맞이했는데도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 테츠오는 "전 언제든지 저입니다! 그리고 그건 리오 씨! 당신도 마찬가지고요!"라고 말하지만 메라그는 "안타깝지만 네 앞에 서있는 난 메라그! 리오는 더 이상 없어"라며 자신은 이제 완전한 바리안이라고 선언한다. 테츠오는 또 다시 "리오 씨는 리오 씨에요"라고 한 번 더 설득하지만 소용 없었다. 이후 테츠오와 듀얼을 한다.

이 듀얼에서 자신의 오버 헌드레드 넘버즈No.103 신장령양 라그나 제로를 소환한다. 그리고는 자신은 이제 몸도 마음도 바리안이라고 다시 선언한다. 또한 낫슈가 바리안즈 카오스 드로우를 시전하려고 힘을 모으자 다른 칠황들과 함께 덱이 빛나며 낫슈의 행동이라는 것을 눈치 챈다. 이후 다른 칠황들처럼 바리안즈 카오스 드로우를 사용한다. 낫슈의 회상씬에서 낫슈와의 대화에서 자기 때문에 낫슈가 망가졌다고 생각하고 다시 생각해보라며, 전생에 증오에 증오로밖에 답하지 못한 낫슈 자신이 초래한 운명이라 해도 이전의 동료들을 죽이면서까지 아스트랄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낫슈를 말리려고 했다는 게 밝혀졌다.

결국 125화에서는 CNo.103 신장령양 라그나 인피니티로 테츠오를 쓰러뜨림으로써 첫 승을 한다. 이후 테츠오를 이세계의 양분으로 만든다. 하지만 듀얼 후에 눈물을 흘린다. 125화에서 보여준 낫슈의 모습을 보면 그녀 역시 테츠오, 즉 가까웠던 사이의 친우를 자신의 손으로 처리함으로써 자신 안의 '카미시로 리오' 를 지우는 계기로 삼은 것인 듯하다. 눈물을 흘린 것도 앞에서야 차디차게 굴었지만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일 뿐 속으로는 아직 정이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126화에서도 이어 등장한다. 다른 칠황들과 함께 IV를 쓰러뜨린 낫슈의 옆에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후 낫슈의 얘기를 듣다가 다 같이 순간이동을 한다.

127화에서는 도르베와 함께 하늘을 날다가 다이슨 스피어를 보고 미자엘의 듀얼 현장으로 내려온다. 미자엘이 여긴 괜찮으니 유마카이토를 찾으러 가라고 하자 다시 가려고 하지만, IIIV가 문장의 힘으로 친 스피어 필드와 비슷한 필드에 갇힌다. 미자엘이 도움은 필요 없다고 해서 일단 듀얼을 관전하게 된다.[2] 듀얼 중에는 미자엘이 No.107 갤럭시아이즈 타키온 드래곤의 효과를 사용하자 도르베가 이게 타키온 드래곤의 진정한 무서움이라고 하자, 추가로 "과거로 돌아가서 자신에게 유리한 미래를 선택하지"라며 타키온 드래곤에 대해 자세히 표현하였다. No.6 오파츠 아틀란타르의 효과를 못 쓰게 되었는데도 III와 V가 여유를 잃지 않고 이 정도는 예상했다고 하자 도르베와 함께 조금 놀란다. III가 RUM-아젠트 카오스 포스를 쓰자 조용히 지켜보고 타키온 드래곤이 CNo.6 오파츠 카오스 아틀란타르의 효과로 빼앗기자 "타키온 드래곤을 빼앗겼어!"라며 당황한다.

128화에서 미자엘이 이기고 III와 V가 이세계의 틈으로 흡수되자 좀 안 됐다는 표정을 짓는다.

130화에서 도르베와 함께 바리안 세계로 돌아오다 둘의 힘을 흡수하려고 하는 벡터에게 배신 당하면서 돈 사우전드와 융합한 벡터의 공격에 대미지를 입고는 도망갈 수 없게 되었다. 도르베에게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지금의 벡터를 막아야 한다면서 바리안의 모습으로 변하고는 듀얼을 개시한다. 벡터는 낫슈와 메라그를 들볶기 위해서 No.43 혼백괴뢰귀 소울 마리오네터의 효과로 2번 연속 메라그만 노렸는데, 벡터의 발언에 의해서 아직 기억이 다 되돌아오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었다. 이후 벡터가 바리안 세계에서 낫슈와 메라그를 죽인 건 자신이라는 진실을 밝히자 충격을 받고, 낫슈와 자신이 죽었을 때의 기억을 되찾게 된다. 벡터가 자신들을 죽인 이유와 1억 포인트를 모으면 낫슈를 죽이기로 결정했다는 드립을 치면서 낫슈를 조롱하는 발언을 하자, 피눈물을 흘리면서 처음으로 분노에 차 소리 치고는 눈이 번뜩인다. 그리고 바리안즈 카오스 드로우를 시전해 RUM-더 세븐스 원을 드로우해서 No.103 신장령양 라그나 제로를 CNo.103 신장령양 라그나 인피니티로 카오스 랭크 업을 하고는 반드시 복수해주겠다며 다짐한다.[3]

132화에서 여전히 도르베와 함께 벡터와 맞선다. 원턴킬을 선언하면서 마법 카드 제로 블레이드와 디스토션 크리스탈 콤보로 소울 마리오네터의 공격력을 깎고, 이어서 라그나 인피니티의 효과를 발동시켜 벡터에게 1차 데미지를 입힌 다음, 제로 블레이드의 또 하나의 효과로 한 턴에 공격을 2번 할 수 있게 한 다음 벡터를 원턴 킬을 하는데 성공할 뻔했으나, 벡터의 함정에 가로막혀 실패한다. 이후 벡터는 자신만만해 하면서 소울 마리오네터의 효과를 발동시켜 메라그를 보내버리려고 했었지만, 돈 사우전드에 의해서 디스토션 크리스탈의 다른 효과를 듣고 벡터는 메라그의 진짜 의의를 알고 당황해서 효과 발동을 중지시킨다.[4] 메라그는 이후 벡터의 콤보는 간파되었다면서 턴을 종료한다. "신을 칭해봤자 너의 힘은 그 정도"라고 하는 메라그의 말에 열 받은 벡터는 또 하나의 진실을 메라그와 도르베에게 알려주는데, 그동안 벡터가 회복한 대미지가 낫슈의 목숨이란 걸 알고 메라그는 충격에 빠져 전의를 잠시 상실한다. 이후 도르베도 벡터를 한 턴에 죽이기 위해서 턴을 개시했으나, 벡터의 함정 카드 이블 1에 가로막혀 도르베의 공격도 실패하고, 이어서 벡터의 함정 카드로 인해 라이프가 0이 될 위기에 처하자 도르베가 세인트 실드를 발동해 데미지를 모두 자신에게 돌리고 CNo.103 신장령양 라그나 인피니티의 공격력을 3900이나 올려주었다. 메라그는 도르베의 죽음을 슬퍼하면서 영혼을 흡수하고는 카오게이를 시전하며 벡터에게 각오하라고 선언을 한다. 이제 소울 마리오네터의 공격력도 0에 효과도 발동 못하게 막혔고, 라그나 인피니티의 공격력도 6500이니 소울 마리오네터를 공격하면서 파괴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메라그는 도르베 덕분에 벡터를 완전히 무찔렀다면서 안도하는 순간, 벡터의 웃음소리가 들려오면서 메라그는 당황한다.

133화에서 알고 보니 벡터는 돈 사우전드의 옥좌의 또 하나의 효과를 사용해 버텨내면서 공격을 무효화했던 것이다. 즉 도르베의 죽음은 의미 없게 되어버린 것이며, 벡터는 돈 사우전드의 옥좌의 효과를 사용해 소울 마리오네터를 1턴에 바로 카오스화 시키고 CNo.43 혼백괴뢰귀신 카오스 마리오네터로 랭크업을 한다. 그 다음에 바로 카오스 마리오네터의 효과를 이용해 메라그 자신의 모습을 한 혼백 토큰이 복사가 되는데, 이 혼백 토큰을 파괴하는 콤보 때문에 공격력이 16000이 넘어간 카오스 마리오네터에게 공격을 당하고 쓰러지면서 인간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다. 전생의 인간 시절 때 료가와 함께 보내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서 료가와 마지막 말을 나누고서 소멸. 카미시로 리오로서 오빠에게 줬던 커플링만 남기고 사라졌다. 그리고 영혼은 벡터에게 흡수 당했다. 후새드. 그리고 이때 낫슈를 료가라고 부른 걸 보면 사실 자신들을 칠황이 아닌 카미시로 남매로 인식하고 있었던 모양. 이건 그토록 고고하게 바리안의 듀얼을 한 낫슈도 마찬가지였다.

140화에서 돈 사우전드낫슈에게 말하길 "자신의 목숨보다도 소중히 여긴 존재"라고 한다. 작중 카미시로 료가 시절부터 지금까지 그가 카미시로 리오/메라그를 위해 굴렀던 걸 생각해보면 충분히 맞는 말 같다. 심지어 벡터가 메라그를 절벽 아래로 떨어뜨렸을 때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같이 뛰어내렸으니...

최종화 146화에서는 아스트랄의 누메론 코드의 힘 덕에 부활했으며, 카미시로 리오로 다시 학교에 다니게 되었다. 그리고 풍기위원이 되어서 지각한 유마에게 벌점을 먹이기도 했으며, 아스트랄 세계가 위험해지자 유마와 다른 친구들과 같이 아스트랄 세계로 갔다. 이때 유마에게 츤츤대는 벡터를 보며 상냥하게(!) 이번에는 얌전히 있으라며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

2.1. 유적의 전설

No.73 격롱신 어비스 스플래시No.94 극빙희 크리스탈 제로가 있는 유적의 전설과 관련되어 있으며, 칠황 낫슈도 이 전설과 관련되어 있다. 지금까지 나온 5개의 유적의 전설처럼 이 유적도 두 칠황의 전생인데, 메라그는 전생에 포세이돈 연방이라고 하는 어떤 섬을 다스리는 의 여동생이자 무녀(제사장)였다. 어느 날 어떤 섬의 왕이 쳐들어와서 고르곤과 을 이용하여 공격하고, 메라그는 자신을 제물로 바쳐 어비스를 정화하려 한다. 메라그가 바다에 빠진 자리에서 No.94 극빙희 크리스탈 제로가 나타난다.[5] 이후 "오라버님, 이 세계를 지켜주세요"라고 말함과 동시에 어비스가 정화되어 사라진다.

120화에서 또 다시 전생을 겪는 카미시로 료가 앞에 나타나는데, 그 전생에서 이미 No.와 하나가 되었기 때문인지 현생의 모습이 정령 상태로 나타난다.[6] 실제로 본인도 '이 세계에서 나는 오라버니를 지키는 정령이 되었다'라고 말한 것을 고려하면, 극빙희가 된 이후에도 메라그로서의 영혼은 사라지지 않고 계속 정령으로서 료가를 따라다닌 모양. 다만 료가와 마찬가지로 바리안으로 환생한 시점은 불명이다.

이후 작중에서 돈 사우전드가 전장을 지켜보던 메라그를 세뇌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원래는 스스로 희생할 생각이 없던 메라그를 돈 사우전드가 희생하도록 유도한 것임이 밝혀졌다. 원래대로였다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이 아니라 무녀의 직책에 맞는 다른 방식으로 아군을 도왔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작중에서 어비스를 정화하기 위해 반드시 누군가의 목숨을 바쳐야 한다는 묘사도 없다.

3. 비판

바리안이 되는 과정 및 그에 대한 비판은 낫슈/비판 및 문제점과 같이 참조. 낫슈만큼은 아니지만 메라그 역시 문제점이 매우 많다.

3.1. 캐릭터 붕괴

메라그가 제일 비판 받는 점 중 하나로, 카미시로 리오일 때의 자주적이고 능동적인 모습과는 달리 그저 샤크의 결정을 수동적으로만 따라가고 샤크에게 종속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의 의견과 결정만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여 리오 팬은 물론이고 시청자들에게 반감을 샀다.

일단은 125화에서 "전쟁의 불꽃에 타오르고 분노와 슬픔을 껴안은 채 바리안 세계에 흘러들어온 영혼들을 짊어진 자. 그리고 그렇게 만든 건 나"라는 말을 하면서 낫슈가 자신의 죽음에 분노해 벡터와 싸워 결과적으로 모든 백성들을 잃어버린 것을 전부 자기 탓이라고 여겨 죄책감 때문에 바리안 측으로 전향한 것임을 밝혔으나,[7] 이 행적이 그 동안 보여주었던 카미시로 리오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는 것이 문제다.

이에 대해 일부 시청자는 '원래 리오가 겉으로만 당찬 캐릭터였지 사실은 샤크에게 정신적으로 의존하던 캐릭터였고, 이것이 메라그가 되면서 드러난 것'이라고 하지만 모순점이 많은 해석임을 알 수 있다. 되려 작중 드러난 묘사로 보면 제알 4기와 5기 초반의 리오는 샤크와 동등한 입장에서 서려고 노력하는 당찬 여동생이었다. 본인 입으로 자신의 외모만 보고 동아리의 마스코트로만 삼으려다 실력으로 패배하니 저열한 비난을 가한 남성 부장들에 대해 "여자를 장식으로 여기는 남자는 꼴불견"이라고 말하되, 샤크의 여동생이기에 의존만 할 수 없어 스스로 지키기 위해 훈련을 했다고 언급. 오빠를 아끼긴 해도 지나친 과보호에 대해서는 부담스러운 생각을 드러내거나 오빠의 허무맹랑한 소리에는 바로 반박을 했다. 즉 리오는 샤크에게 츤데레적으로 행동했을지언정 샤크를 오빠로 아끼고 있고 주체성과 능동성을 지키면서 행동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5기 후반, 6기에서의 메라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낫슈만을 우선시하거나 낫슈 건만 얽히면 이성을 잃는 등 리오 때와 달리 주체성과 능동성은커녕 낫슈에게 종속된 모습만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시청자들은 리오는 츤데레적으로 오빠에게 틱틱거리지만 내심은 오빠를 가족으로 아끼는 남매애로 보지만, 메라그는 오빠에게 집착해서 자기 자신을 버리는 비정상적인 브라더 컴플렉스로 볼 수 밖에 없다.

제알 스토리가 후반부로 갈수록 어두워져도 진지해지기만 했을 뿐 자신의 캐릭터성을 버리지 않은 유마 같은 예시가 있는 것처럼, 리오의 캐릭터성 변경은 캐릭터 붕괴급 충격으로 팬들에게 납득이 되지를 못했다. 작중에서 나온 리오의 행적이나 성격을 보면 유마의 편에서 낫슈를 정신 차리게 하려 하는 쪽이 더 설득력 있기 때문. 애초에 '능동적인 캐릭터가 아니라 수동적인 캐릭터여서 샤크를 따라 후반에 배신을 때렸다'라는 전개로 갔으면 그나마 납득이 되었을 지도 모른다.

작품 외적으로 리오의 캐릭터성이 망가진 건, 메라그는 낫슈와 같은 '운명과 사명 때문에 소중한 것을 버리게 된 비극의 히로인'이라는 캐릭터성과 '고전적인 공주/무녀 캐릭터'라는 성격을 가졌기에, 원래 리오의 캐릭터성과 맞지 않으나 이렇다 할 심리 묘사를 주지 않은 채 개변시킨 것에 가깝다.

독자 연구성이 강한 내용이지만 메라그가 리오였을 적 성격을 버리면서까지 낫슈를 따르게 된 건 '자신의 자살로 낫슈가 이렇게 되었다'는 죄책감과 일말의 책임감 때문이었으니, 유적의 넘버즈로 기억을 되찾았다면 죄책감에서 벗어나 유마의 편에 서거나 낫슈를 더 적극적으로 말렸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도 잠시나마 유마 일행을 없애는 것에 대해 주저했었고, 낫슈를 잠시나마 말려보려고 하는 등 유마에 대한 호감은 매우 높았으니.

3.2. 부족한 심리 묘사와 모순적인 행적

그나마 바리안으로서 사명과 유마와의 유대에서 고민이라도 한 낫슈와 달리 메라그는 낫슈의 행적을 함께 하다가 전생에 바리안이었다는 이유로 담담히 전향한 것도 문제인데, 낫슈와 메라그는 본인들도 작중에서 언급하지만 전작안티노미처럼 기억을 잃고 료가와 리오로 산 게 아니라 엄연히 인간으로 환생한 것이다. 설령 그 환생한 육체가 본인들의 육체가 아니었고 바리안으로서 몇백 년을 살아왔어도 영혼이 들어간 순간부터 진짜 카미시로 남매의 기억을 가짐으로써 다시 태어난 것이고, 그 기억을 토대로 10년 이상을 살아왔으므로 바리안 낫슈와 메라그는 전생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고대 인간으로서의 전생 또한 전생에 불과하다. 즉 무조건 운명에 따를 필요는 없었는데 낫슈보다도 심리 묘사가 부족했고, 그녀가 바리안으로 전향한 것조차 낫슈에 대한 죄책감 때문이었고, 죽을 때까지 낫슈만 걱정하는 묘사가 대부분이라 시청자들은 공감을 못할 수 밖에 없었다. 실제로도 둘은 기억을 찾았을 때도, 죽을 때도 서로를 료가, 리오로 불렀음을 보아 낫슈, 메라그로서 정체성보다 카미시로 남매로서의 정체성이 더 강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바리안으로서 각오를 다지기 위해 타케다 테츠오를 소멸시킨 뒤였음에도 정작 133화에서 죽기 직전에는 낫슈를 료가라고 불렀고, 죽을 때 한 회상도 인간 시절의 낫슈와 메라그의 어린 시절이었다는 것이 문제. 마지막까지 메라그로서 행동하다 사망했다거나[8], 벡터에게 죽을 때 내심 유마네를 배신한 것을 후회하면서 료가, 유마네와의 추억을 떠올렸다면 비판 받지 않았겠지만, 이 장면 하나로 메라그의 행적 또한 모순에 빠져 '예전 동료를 소멸시켜 놓고도 여전히 이랬다 저랬다 갈피를 못 잡는다'며 비판 받은 것은 물론, 낫슈를 료가로 부르는 와중에도 정작 고대 인간이었을 적의 낫슈와 메라그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죽었다 보니 '정말로 유마와의 추억을 소중히 한 것이 맞냐'는 비판도 받았다. 133화는 감독인 쿠와바라 사토시가 직접 연출을 했는데, 이 때문에 쿠와바라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보려고 하는 감독", "작품의 전개보다는 자신의 덕질을 우선시하는 감독"이라는 의혹이 사실상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지는 수준에 이르렀다.

또한 정작 낫슈가 본인의 운명에 따르려고 하자 방금 료가가 가는 길이라면 무조건 가겠다고 해놓고서는, 다음 화에 인간계를 없애려고 하는 낫슈를 말리려고 하는 이중성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등장할 때마다 다른 행동 원리로 움직이는 그녀의 모습은 우유부단하다거나 휘둘리기 쉬운 성격이라는 말로 정리가 되는 수준이 아니며, 감독이 애시당초 메라그라는 인물이 어떤 심리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성격의 인물인지조차 제대로 확립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할 수밖에 없다.

정리해보자면 감독이 표현하고 싶었던 낫슈와 메라그는 '계속해서 유마 일행과의 유대를 이어가고 싶었으나 바리안이라는 자신의 운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들과 대립하며, 유대를 부정하며 차가운 태도를 취하지만 사실 마음 속에서는 인간으로써의 즐거운 생활로 돌아가고 싶은 이들'인 것으로 추정이 된다. 그 예로 낫슈는 143화에서 패배하고 죽을 때 유마아스트랄에게 '자신의 생애 최고의 친구들'이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했고, 메라그는 잠시나마 유마 일행과 싸우는 걸 주저했었다. 이러한 묘사들을 보아 낫슈와 메라그는 겉으로만 차갑게 굴었을지언정 내심은 유마와 그 일행들을 매우 소중히 여겼고 최후에는 끝내 내심을 인정한 것으로 보이지만, 낫슈와는 달리 메라그는 최후에도 고대 시절을 회상하면서 그 의도조차도 제대로 전달되지 못 했다.

3.3. 자기합리화와 피해자 행세

심지어 메라그도 낫슈처럼 책임 전가와 피해자 행세를 한 언동도 보여주었다. 인간의 몸을 빌려 환생한 뒤 유마와 그 동료들과 유대를 나누어왔고 행복했었지만 바리안으로서 기억, 의무를 되찾았을 때 "낫슈와 본인이 얼마나 괴로워했는지 아냐"고 벡터에게 쏘아붙였다. 하지만 그렇게 료가와 리오로서의 추억을 소중히 했으면서도 운명에 순응해서 따르는 것도 모자라 그때의 추억을 정리하겠답시고 유마와 친구들을 위해 잠시라도 시간을 벌기 위해서, 그리고 메라그 본인을 원래대로 되돌려서 유마에게 데려가기 위해 본인에겐 넘버즈가 없고 상대가 안 될지도 모른다는 걸 알면서도 스스로 남아서 필사의 각오로 싸운 테츠오를 민폐 운운하며 자신의 손으로 직접 죽인 본인이 할 말은 절대 아니다. 특히 유마는 카미시로 남매의 정체를 알았을 때 잠시나마 낫슈와 싸우는 걸 고민했을 정도로 엄청나게 괴로워한 데다가, 동료들이 바리안들의 손에 죽는 것을 보고 충격을 먹어 울부짖기까지 했었다. 즉 본인은 오빠에게 순응해서 유마에게 상처를 입히는 벡터와 하등 다를 바 없는 행동을 한 거나 마찬가지인데, 도리어 벡터에게 비겁하다고 욕을 한 것이다.

물론 벡터는 극악무도한 악당이고 메라그가 한 말 그 자체를 둔다면 틀린 말은 아니다. 문제는 앞서 말한 것처럼 이미 유마네와 척을 지고 난 뒤 끝까지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원래대로 되돌리려고 스스로 남은 테츠오를 죽이고 한 말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보기에는 그렇게까지 유마네를 소중하게 생각한 인물이 스스로 유마네와 적대하는 길을 선택해놓고는 "낫슈와 자신은 너무 힘들었다, 벡터 때문에 이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남 탓, 자기합리화를 하는 언동을 했기 때문에 피해자 행세, 비극의 히로인을 연기하며 자기합리화를 하는 것으로 보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 점에 대해서는 샤크는 원래 자기합리화, 피해자 행세를 하던 인물이였기 때문에 낫슈는 샤크의 흑화판이라고 볼 수는 있지만 4, 5기에서 자기합리화와 피해자 행세는커녕 매우 솔직하고 직설적인 발언을 하던 리오에게 피해자 행세는 캐릭터 붕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3.4. 없는 것보다 못한 낮은 비중

캐릭터 붕괴와 더불어 메라그가 비판 받는 핵심적인 문제점으로 팬덤에서는 미사와 다이치를 시작으로 M을 잇는 공기로 조롱 당하는 등 극에서 비중이 매우 없었다.

메라그는 5기 중후반부에서는 기절한 상태에서 내내 병실에 잠이 들어 본인이 직접 제대로 나선 적이 없으며, 깨어난 이후 6기에서 행적은 III, V의 듀얼을 관람한 화까지 합쳐서 많아봐야 10화, 그나마 직접 듀얼을 한 활약은 테츠오와의 듀얼과 벡터를 쓰러뜨리기 위한 도르베와의 태그 듀얼 등 단 2번밖에 되지 않는다. 그마저도 테츠오와의 듀얼은 신장령양 라그나 제로를 소환한 것과 라그나 인피니티를 소환한 장면, 그를 이긴 장면밖에 없었고, 그나마 제대로 나온 벡터와의 듀얼 역시 생략이 의외로 많아 제대로 나온 듀얼은 3화 남짓하지 않는다. 게다가 오버 헌드레드 넘버즈를 유적의 넘버즈로 쓰러트리면 돈 사우전드에 의해 왜곡된 자신의 진짜 기억을 되찾는데, No.94 극빙희 크리스탈 제로는 유마가 아닌 같은 편인 낫슈가 소유하고 있었던 데다 벡터에게 당해버려서 진짜 기억도 되찾지 못했다.[9] 이러한 없는 것도 못한 비중 때문에 리오는 인간으로 남기거나 유마의 유일한 아군으로 남아서 낫슈와 대립하게 하는 게 나았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일본 제알 안티 위키에서도 메라그에 대한 평은 "무엇 때문에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써져 있을 정도이다.

따지고 보면 캐릭터 붕괴를 비롯한 3.2번 문단에 나온 부족한 심리 묘사와 모순적인 행적 또한 그녀의 비중이 적다 못해 없는 수준으로 심각하게 적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캐릭터가 극단적으로 변하는 갈등을 겪을 때는 충분한 분량을 할애해야 하는데, 메라그의 경우는 그 분량 대부분이 낫슈에게 몰렸고 본인은 그저 옆에서 공감하는 수준에 그쳤기 때문에 행적에 설득력이 사라진 것이다.

3.5. 결론

결국 메라그는 낫슈의 배경 설정을 위한 캐릭터로만 설정되었기 때문에 기존 리오의 캐릭터성만 붕괴시키고, 등장하는 내내 본인만의 스토리는 없이 낫슈의 스토리에 얽메인 채 퇴장했다.

영어권에서는 메라그와 같은 캐릭터를 위성 캐릭터(satellite character)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행성의 주변을 도는 위성마냥 특정 캐릭터(주로 주연 및 주연급 중요 조연)의 서사나 캐릭터성을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진 종속형, 들러리형 캐릭터를 가리키는 은어이다.

낫슈가 감독의 편애로 인해 과도한 캐릭터성을 받은 나머지 행적과 목적에 모순이 생겨 개연성에 흠집이 났는데 이를 메꿔줄 묘사가 충분하지 못해 공감을 못 사 실패한 케이스라면, 메라그는 특정 캐릭터의 서사를 위한 종속형 캐릭터로만 설정되었기에 묘사를 전혀 할애하지 않아 공감을 못 사 실패한 케이스이다. 이쯤 되면 칠황에 홍일점 캐릭터가 필요해 설계한 캐릭터로 밖에 안 보이는데, 메라그가 평범한 조연이었다면 비판을 덜 받았겠지만 하필이면 메라그의 원본이 리오였기 때문에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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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안 모드 설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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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녀 메라그 설정화

칠황 내에서 유일한 여자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칠황 중 가장 수수께끼의 존재였다. 실루엣이라도 나왔던 낫슈와는 달리 이름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정보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개에 따라 카미시로 리오 본인임이 밝혀졌다. 리오 시절 때와는 달리 다른 사람을 대할 때 반말로 대한다. 2인칭으로 아나타라고 하는 것과 중간중간 일본어 존댓법을 쓰는 것 때문에 존댓말을 쓰는 것처럼 보이지만, 존댓말이 아닌 여성어를 쓰는 것에 가깝다.[10]

카미시로 리오 때는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오빠에 비해서 밝으며 융통성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메라그가 돼서는 침울하며 진지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카미시로 리오가 전작의 여동생 캐릭터들(카와이 시즈카, 텐죠인 아스카, 루카, 사이오 미즈치 등)의 특징들을 오마주하였고, 이에 쿠자크 마이의 특징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면, 메라그는 쿠자크 마이의 특징(기 센 여왕님+비행야수족 테마)과 키사라의 포지션(전생에 본인의 파트너의 측근+자기 희생으로 본인의 영혼은 카드가 됨)을 오마주한 캐릭터이다. 차이점이라면 마이와 키사라는 어디까지나 선역의 편에 서서 파트너를 끝까지 보좌하는 역이었다면, 메라그는 반대로 악역이 되어서 파트너를 보좌하는 역에 가깝다.

워낙 메라그에 대한 정보가 없던 탓에 119화 막바지에 리오와 똑같이 생긴 '이리스'라는 여자아이가 나왔을 때 꽤나 혼란을 안겨주었다. 메라그는 단순한 공주고 실제로는 이리스가 메라그였다든지, 메라그가 죽고 나서 바로 이리스로 환생했다든지 등등. 하지만 121화를 보면 그저 생김새만 닮은 타인이었다. 제작진의 낚시인 듯.

108화 초반에 전생 모습의 벡터와 메라그가 있는데 벡터가 검을 들고 있고, 메라그가 절벽 끝에 서있다가 벡터를 보고 한 발짝 물러나는데 절벽이 무너져 추락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낫슈와 메라그의 전생 이야기 중에 그런 장면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바리안 시절 벡터에게 살해 당한 때의 일이 전생의 모습으로 나온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그녀의 No.No.103 신장령양 라그나 제로CNo.103 신장령양 라그나 인피니티는 제로(0)와 인피니티(∞ 무한)라는 대조되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유적의 넘버즈인 No.94 극빙희 크리스탈 제로도 이름에 제로가 들어간다. 리오 때 쓴 카드인 영조수 실피네영조희 리오트 할퓨이어도 영(0)이 들어가는 걸 보면 알 수 있지만, 얼음이 어는 온도(섭씨 0˚)를 표현한 것이다.

낫슈(카미시로 료가 포함)가 과거 벡터를 향한 증오로 타락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 외에는 딱히 부각되는 사실이 없다. 낫슈는 칠황의 리더에 대결 플래그 꽂은 캐릭터도 있지만 메라그의 경우는 그런 인물도 없다. 작중 전개를 보면 칠황의 모티브가 북두칠성이라 자리 채워넣기 위해 만들었나 싶을 정도. 인간이었을 때도 그렇고, 지금도 낫슈와 그의 인간 모습을 제외하면 이 캐릭터에게 남는 건 아무것도 없다.

카미시로 리오 때와 달리 메라그가 되고 나서는 어째 낫슈보다는 도르베와 같이 다닌다.

여담으로 아스트랄과 함께 제알의 사망전대. 아니 죽음/유체이탈만 5번에 가사상태 1번으로 아스트랄조차 능가하는 리타이어 횟수를 자랑한다. 우선 고대에는 벡터에 속박된 어비스를 자유롭게 해주고 오라버니를 구하기 위해서 죽은 후 정령화, 그 후 바리안 세계에서 벡터에게 한 번 살해 당했다. 카미시로 리오로서 어릴 때 교통사고로 죽음, IV와의 듀얼 때문에 전신 화상으로 거의 1년 가까이 의식을 잃었다. 그리고 영혼이 다시 크리스탈 제로와 함께 몸을 이탈하는 바람에 몸이 또 가사상태. 다시 바리안으로 돌아온 후에도 벡터에게 한 번 죽었다. 지못미.

칠황 중에서도 유독 대우가 박하다. 등장하기 전에도 낫슈와는 달리 별반 언급도 없었고, 제대로 등장해서도 별 활약도 없이 리타이어했다. 제대로 등장한 게 실루엣부터의 등장을 포함하더라도 고작 11화밖에 안 되며, 그나마도 제대로 등장한 것부터 따지면 9화밖에 안 된다. 즉, 제대로 등장한 것부터 따지면 10화도 안 돼서 리타이어한 셈이다. 제대로 등장해서 한 일이라고는 테츠오를 이긴 것, III/V가 펼친 스피어 필드와 비슷한 필드에 갇힌 것, 그리고 벡터에게 듀얼로 져 영혼을 흡수 당한 것밖에 없다. 그나마 테츠오를 이긴 것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11] 또한 다른 칠황들은 전생에 한 나라국가수장기사, 용술사 영웅, 황제와 친구를 먹은 검투사, 전국시대의 영주 등 다 전투, 무술과 관련된 직업을 가지고 있었는데 메라그 본인만 왕녀에 무녀라는 신분만 높을 뿐 사실상 민간인에 가까운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 덕분에 팬들에게는 DM마자키 안즈, GX미사와 다이치, 5D's디마크를 잇는 제알의 대표 M라인이라면서 'M의 저주를 받은 공기'라고 비꼬기도 했다. 심지어 비판 항목에 나온 작중 전개에 대한 문제점 때문에 인기도 리오에 비해서 낮은 편이며, 그마저도 원본인 리오에게 묻혀가는 경우가 많다. 아예 더 나아가 일부 리오 팬들은 메라그와 리오를 별개의 캐릭터로 생각할 정도 메라그를 싫어하거나 부정하기도 한다.

카미시로 리오 때와 정반대의 호칭이나 말투를 쓴다. 리오 때에는 카미시로 료가를 제외한 나머지에게는 존댓말을 쓰고 호칭은 '료가'라고 했던 반면, 전생에서 공주였던 메라그는 낫슈를 '오라버니'라고 호칭하고 바리안인 메라그는 모두에게 반말을 쓴다.

5. 주요 대사

작열하는 태양조차도 순간동결! 얼음의 칼날, 메라그!
안타깝지만 네 앞에 있는 난 메라그! 리오는 더 이상 없어.
- 124화에서 자신을 리오라고 부르는 테츠오에게 한 말. 또한 바리안으로서 완전한 각성을 의미하는 말이기도 하다.
네 마음은 듀얼을 통해 확실히 전해졌어. 하지만 지금의 내게 있어서 그건 민폐일 뿐이야.
- 125화에서 테츠오를 듀얼로 쓰러뜨리면서 한 말. 이후 눈물을 흘리며 테츠오를 애도한다.
인간의 몸을 빌려 환생한 우리들은 카미시로 료가와 리오로서 유마와 그 동료들을 만나 유대를 꽃피우고 있었다... 바리안으로서의 기억이 돌아와 그 사명을 알았을 때 낫슈가 얼마나 괴로워했는가?! 테츠오를 죽이면서
료가... 너와 함께 2개의 운명을 같이 해서 행복했어... 하지만 이제 작별이야... 살아줘... 넌 앞으로도 강하게 살아줘... 그리고 잊지 말아줘. 넌 결코 혼자가 아니야... 안녕, 료가...
이것이 내 운명의 종언...? 료가... 좀 더 너와 같이 있고 싶었어...! (유언)

6. 사용 카드

메라그
덱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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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카드군
No.
에이스 몬스터 에이스 진화체
No.103 신장령양 라그나 제로 CNo.103 신장령양 라그나 인피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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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OCG화 된 카드

6.2. OCG화 되지 않은 카드

한글판 명칭 디스트션 크리스탈
일어판 명칭 魔水晶
영어판 명칭 Distortion Crystal
일반 마법
자신 필드 위에 물 속성 몬스터가 존재할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이 턴의 엔드 페이즈시까지,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의 변화는 배가 된다.
한글판 명칭 제로 블레이드
일어판 명칭 氷結の刃
영어판 명칭 Zero Blade
일반 마법
자신 필드 위의 몬스터 1장을 선택해 발동할 수 있다. 상대 필드 위의 몬스터 1장의 공격력은 1000 포인트 내린다. 이 턴, 선택한 몬스터는, 상대 몬스터에게 1턴의 배틀 페이즈 중에 2회 공격할 수 있다.
한글판 명칭 블리자드 비전
일어판 명칭 幻影の吹雪
영어판 명칭 ZBlizzard Vision
지속 마법
자신 필드 위의 물 속성 몬스터 1장을 선택해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는 발동 후, 선택한 몬스터와 같은 종족, 속성, 레벨의 같은 이름의 몬스터 카드가 되어, 자신의 몬스터 카드 존에 특수 소환한다. 이 효과로 특수 소환한 몬스터의 공격력 / 수비력은 0이 된다.


[1] 북미판 이름으로 듀먼으로 로컬된 도르베와 함께 북두칠성과 전혀 관계 없는 이름으로 로컬라이징 되었다.[2] 참고로 리오 때는 보라색의 D-게이저를 찼었으나, 바리안이 된 후에는 다른 바리안들처럼 듀얼 모드가 될 시에는 왼쪽 눈의 홍채가 붉어지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다만 본인의 눈 색이 선홍색인지라 자세하게 관찰을 하지 않으면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차이가 거의 없다.[3] 라그나 제로가 이미 소환되어 있었으므로 세븐스 원보다는 RUM-바리언즈 포스를 뽑는 게 나았을 텐데도 굳이 세븐스 원을 드로우했다. 이를 보면 바리안즈 카오스 드로우에는 샤이닝 드로우처럼 다양한 카드를 창조해내는 능력은 없는 모양. 실제로 작중에서도 바리안즈 카오스 드로우로 세븐스 원 이외의 카드가 뽑힌 적은 없다.[4] 소울 마리오네터의 효과 발동 순간 바로 디스토션 크리스탈의 효과로 라그나 인피니티의 공격력을 2배로 올려서 벡터를 원턴킬하고, 본인은 소울 마리오네터의 효과로 대미지를 입으면서 벡터와 함께 동귀어진을 하려고 했었다. 메라그 왈 벡터를 지옥으로 보내버릴 수만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5] 유적의 넘버즈 자체는 아스트랄과 돈 사우전드의 싸움이 끝난 직후부터 존재했으므로, 스스로를 제물로 바치는 과정에서 No.94와 맞닿아 하나가 된 것으로 보인다. 본디 넘버즈가 아닌 존재가 넘버즈와 하나가 되어 다시 태어났다는 점에서는 No.46 신영룡 드래글루온과 유사한 케이스.[6] 호수 위에 흐릿한 형체로 있는 모습이었는데 수면 위는 리오의 모습이, 수면에는 전생의 메라그의 모습이 나온다.[7] 낫슈는 이 말을 듣고 '이건 전생에서 벡터의 증오에 증오로밖에 답하지 못한 자신이 초래한 운명'이라고 답한다.[8] 낫슈를 제외한 나머지 칠황은 사망하는 그 순간까지도 아스트랄 세계가 여전히 바리안 세계를 멸망시키려 하는 줄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적극적으로 유마 측과 듀얼을 해 넘버즈를 강탈하려 했던 것.[9] 돈 사우전드가 전장을 지켜보던 메라그를 세뇌하는 장면이 나오며, 메라그가 스스로 자진해서 희생했다 생각한 것이 기억 조작의 결과물임을 암시하는 장면이 나오긴 했다. 하지만 메라그 본인은 사망하는 순간까지 결국 이 기억을 되찾지 못했다.[10] '시나사이'는 "~하세요"도 되지만, 여성어로 쓰일 시에는 "~하렴"으로도 번역이 된다.[11] No.103 소환, 바리안즈 카오스 드로우로 CNo.103으로 카오스 엑시즈 체인지, CNo.103으로 공격해서 이긴 장면 정도밖에 안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