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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04 12:36:21

목회상담

심리치료와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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牧會相談, (영어)Pastoral counseling[1]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義)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 성경, ≪디모데후서≫, 3:16~17 (개역개정)
1. 소개2. 개신교
2.1. 기본적인 관점 및 활용2.2. 논란
2.2.1. 정체성 문제: 성(聖)이냐 속(俗)이냐2.2.2. 건강한 학문인가?2.2.3. 기독교 '심리학'인가?2.2.4. 주류 심리학의 적용인가, 기독교에 특화된 심리학인가
3. 같이 보기

1. 소개

많고 많은 상담 기법 중에는 특정 종교의 가르침에 입각하여 상담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중에서 기독교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목회상담이다. 한편 불교의 경우 마음챙김이나 수용-전념치료 같은 것이 잘 나가는 편이다. 개신교 평신도들 사이에서는 목회상담이나 기독교상담 같은 용어보다는 기독교심리학이라는 용어가 더 널리 퍼져 있기도 하다. 국내에는 목회상담과 관련해서 한국성경적상담사협회, 국제전인목회상담연구원 등의 조직이 있다.

참고로 한국 가톨릭 쪽에서는 가톨릭 상담심리학회(약칭 가상심)가 존재하며, 상담심리대학원에 석사, 박사 과정까지 있다. 많은 부분 "기승전 예수"인 개신교 쪽과는 달리 그쪽은 일반적인 주류 심리학을 기본으로 상담을 진행하며[2], 비종교인 또는 타 종교인 가리지 않고 원하는 사람 모두에게 심리 상담을 해 준다. 각 지역 주교좌급 성당이나 교구청, 대리구청에서 상설 상담실을 운영하기도 하며 학교, 군, 재소자 등 취약 계층 대상 봉사 활동도 하고 있다. 개신교와 다른 점은 예수 믿어라, 성당 나와라 같은 얘기를 안 한다는 것.

이 문서에서는 일단은 개신교에서 논의되는 상담기법을 중심으로 서술하기로 한다.

2. 개신교

2.1. 기본적인 관점 및 활용

무엇이든 간에 거의 대부분의 상담은 기본적으로 인간관세계관의 정의가 절실히 필요하다. 목회상담은 그 기본적인 논리에 있어서 크게 두 가지 부류로 나뉘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 자유주의 계통의 신학자들이 먼저 인본주의인간 중심 치료를 적극적이고 호의적으로 받아들인 것이 첫째이고, 기독교의 교리를 녹여낸 독자적인 상담 테크닉을 개발하려는 시도가 둘째인데, 전자의 경우는 인간 중심 치료 문서를 참고하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반면, 후자의 경우에는 기초적인 개신교의 교리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여기서는 영(靈)과 혼(魂), 육(肉)을 구분하고 있으며, 기독교적 전통에 입각한 인간관을 차용하여 죄악(sin)과 그 결과로서의 필연적인 영적, 육적 죽음에 대해 고려한다. 이러한 근본적이고 실존적인 문제 제기를 한다는 점에서는 얼핏 의미치료와도 유사성이 있어 보인다. 이들에게 상담의 전 과정에 있어서 최고의 지침서는 다름아닌 성경 그 자체이며, 그 외의 모든 것은 어디까지나 참고용으로 활용할 뿐이다. 상담가와 내담자(來談者)의 관계는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맺어진 형제자매"의 관계가 되어야 하겠지만, 실질적으로는 목회자가 자신의 신자들의 심리적 필요를 인식하고 그에 맞게 권면(admonishing)하는 관계가 대부분이다.

기존 주류 심리학의 움직임에 대응하여 영적 지능(spiritual intelligence), 영적 특질(spiritual trait), 영적 리더십(spiritual leadership) 같은 것들이 많이 거론되며, 일부는 실제로 주류 심리학계에서 다중지능이론이나 Big5 같은 것에 접목시키려는 시도도 있었다. 정신과적인 측면에서는 엑소시즘에 준하는 상담이 실제로 진행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자연주의적인 설명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 부분은 포스트모더니즘 상담 내지는 구성주의 상담과도 유사하다. 단, 구성주의 상담이 개인의 주관적 실재와 세계를 인정해주는 것이라면, 기독교상담에서는 초자연적 실재의 활동을 실제로 객관적인 것으로서 긍정한다. 한편 탈동성애 운동의 경우는 약간 애매한데, 어느 정도 교집합이 있다고 할 수도 있다.[3] 그리고 당연한 것이지만 처음부터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에게는 목회상담을 할 수 없다.[4] 이처럼 치료의 보편성보다는 특정성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2010년대 이후 주목받기 시작하는 다문화 상담의 양상과도 공통점이 있다.

한국 개신교계에서 잘 인식하지 못할 뿐이지, 실제로 목회 상담의 효용성은 상당하다. 목사들이 하는 중요한 업무 중 하나가 교회의 신자들을 대상으로 가가호호 방문하여 안부를 묻고 대소사를 챙겨주고, 사적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보이며, 좋은 일에 함께 기뻐하고 슬픈 일에 함께 슬퍼하는 일이기 때문에 감정노동의 강도도 또한 어마어마하다. 이 과정에서 사회 생활, 신앙 생활 중에 어려움에 처하게 된 신자들이 위안과 위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이다. 특히 이 중에서 일부는 극단적인 고통을 겪은 뒤 '어째서 내가 그러한 고통을 겪어야만 했는가.'하는 의문에 대해 호소하게 될지도 모른다. 많은 신학교들의 신학과에서 상담학을 전공필수로 이수시키는 것은 이러한 문제 때문이기도 하다.

2.2. 논란

2.2.1. 정체성 문제: 성(聖)이냐 속(俗)이냐

그나마 개신교 중에서는 성과 속을 구분하지 않는 개혁주의(개혁교회(장로회) 및 특수침례회) 계열이나 세속주의 계열은 이 문제에서는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다.[5] 다만, 개혁주의 전통을 따름에도 불구하고 성과 속을 구분하려는 경우는 이 문단의 문제점이 심한 편이다. 대표적으로 보수 성향 장로회 목사의 아들이었던 옥○○이 그렇다.

개신교 일부에서는 주류 심리학에 대해서 "기독교 정통 신앙을 훼손하려는 사탄의 세력"이라고 여기고, 여러가지 많은 심리 치료 방법에 대해서도 "사탄의 간계이자 술수" 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목회상담을 비롯한 기독교 상담이 이들에게 상당히 환영받았던 것 역시 "우리 신앙을 수호할 수 있는 우리만의 상담 기법이 생겼다!" 는 안도감 때문인 것이 크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상담기법의 첫 동기와 토대 자체가 굉장히 반지성주의적이라는 문제가 있다. 그러나 이렇게 나온 기독교상담 역시 "얘네도 알고보면 '세상적인 방법', '인간의 방법'으로 치료하는 거 아냐?" 하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게 되었다.[6]

한 사례로, 한국의 개신교 저술가 옥○○씨가 쓴 《심리학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라는 책이 있는데, 개신교계 내부에 심리학의 원리들이 무분별하게 쏟아져 들어오는 것이 옳지 않다고 개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7] 이런 책 외에도 기독교 서점에 가서 한번 훑어보면 의외로 기독교 상담의 가능성에 대해 상당히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책들이 많다. 교회 내에서 써먹기에는 지나치게 세속적인 접근법이자 방법론이라는 것이다.

2.2.2. 건강한 학문인가?

소위 기독교 '상담학' 또는 '심리학'이 학문으로서 자기자신에 대한 건강한 비판 및 교정 의식이 작동을 하고 있는 게 맞느냐는 의문도 있는데, 예컨대 한때 미국 신학교들 사이에서는 내면아이 치료나 정신분석 치료가 아무 비판 없이 유행처럼 번져나갔다가 수많은 사람들을 고통에 빠뜨린 흑역사가 있다. 정작 정신분석학의 선구자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클래식한 의미로서 유명한 무신론자이며, 그의 치료법 자체가 기독교적 관점과는 거의 조화를 이루지 않는다는 걸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일이다.

또한 이를 교육하고 연구하는 많은 신학 교육기관들이 현실적으로 영세하거나 심지어는 비인가 학위공장(degree mill)인 경우가 많아서, 뜻이 있어도 학술연구는 엄두도 못 내고 아예 연구할 역량조차도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케이스의 가장 심각한 사례로 패트리어트 바이블 대학교를 들 수 있다. 총신대학교 같은 일부를 제외하면, 소수의 목사들이나 상담가들이 개인적으로 장소를 임대해서 소규모 워크샵 같은 것을 여는 것이 전부인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은 목회상담이 제도권 상담교육 현장으로 쉽사리 진입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일 수 있다. 심지어 어떤 임상심리학자에게는 돌팔이로 규정당하는게 현재 목회상담의 현실이다.]]

2.2.3. 기독교 '심리학'인가?

또한 목회상담에 종사하는 이들이 애초에 심리학이라는 학문 자체에 대해서 올바른 인식이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존재한다. 심리학은 "인간의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과 심리적 작용, 과정을 과학적 방법을 통해 탐구하고 응용하는 학문" 정도로 정의되는데, 실제로 일반인들이 심리학에 대해 갖고 있는 개념은 이것과는 한참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기독교 심리학자를 자처하는 목회상담가들의 인식 역시 이러한 대중의 인식과 크게 다를 바가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물론 상담학 분야에서 심리학을 바라보는 관점은 심리학이 심리학을 바라보는 관점과 다를 수 밖에 없으며, 나름대로의 유용한 비판이나 평가가 존재할 수 있다. 그러나 적어도 현대의 많은 목회상담은 심리학이라기보다는 상담학에 더 가까우며, 심리학의 각 분야들과의 협업도 크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물론 공유하는 접점도 많고 협업할 일도 많기 때문에 심리학도들은 (적어도 학부 과정에서만큼은) 심리치료와 심리상담에 대해 기본적으로나마 배우고, 사회복지학과교육학과 같은 분야들에서도 어쨌든 심리학이란 게 이렇다더라 하는 포괄적인 강의는 듣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개론 수준에서 설명되는 심리학의 정체성에 대하여, 목회상담 교육에서 가르치는 사람조차 잘못 이해하고 있거나 오해할 여지가 있도록 가르친다면, 특히 그러면서도 자기들의 정체성을 "기독교 심리학" 으로 내세운다면, 이는 장기적으로 두 분야 사이에서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2.2.4. 주류 심리학의 적용인가, 기독교에 특화된 심리학인가

목회상담 분야는 '과연 주류 심리학에서 유용하다고 인정받은 상담기법들을 끌어와서 기독교적인 맥락에서 적용해야 할 것인가(보편성), 아니면 기독교 맥락에 특화된 새로운 상담기법을 개발해야 할 것인가(특정성)' 하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사실 이는 문화 연구자들과 임상 연구자들이 티격태격하는 보편성 대 특정성 논쟁과도 유사하다. 예컨대 미국 임상분야에서는 히스패닉 계 이주자들을 대상으로 백인 중산층에게 검증된 심리검사 및 치료법을 그대로 써야 하는지, 아니면 단순한 번역 이상으로 크게 변형시킨 개정판을 써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많이 이루어졌다. 전자의 관점을 따르는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정신분석 치료 내지 인간 중심 치료에 매료되어 왔으며, 교회에서도 이것이 실제로 효과가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이들 중에는 "종교는 종교고, 상담은 상담이며, 서로 별개의 영역" 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후자의 관점을 따르는 사람들은 이를 단호히 거부하며, 기독교 가치관과 성경의 메시지에 가능한 한 부합하는 새로운 기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들은 개인의 신앙과 상담의 영역을 함께 섞어서 의미 있는 무언가를 만들 수 있다고 여기는 편이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목회상담가들은 이 두 가지 관점 중에서 주로 주류 심리학적 접근 방법을 껄끄러워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이들을 과연 얼마나 참고할 것인지, 아니면 아예 무시해도 괜찮은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새로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기독교 특정적인 방법들이 먼저 많이 개발될 필요가 있으며, 이것이 기독교 전통에 잘 부합하는지에 대한 나름의 타당성 확보 및 검증 작업도 필요하다. 예컨대 미국의 제이 애덤스(Jay E. Adams) 목사는 권면상담(nouthetic counseling)[8]라는 새로운 기법을 제안하였다.[9] 그는 기독교 교리를 잘 녹여낸 상담 기법을 개발한 공헌으로 교계에서 인정받고 있지만, 그 만큼 비판도 받았다. 기독교적인 용어와 세계관, 관념들이 적절하게 부합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한 교계 내외에서 "종교와 상담을 섞으려는 위험한 시도"라고 비판받았다. 심리학계로부터도 '본인이 비판하고 있는 이론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있는 건지 모르겠다', '다른 상담 기법을 통해서 도움을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자신들의 신앙심과 관련해서 부정적인 감정을 일으키게 만든다.' 같은 비판을 받았다.[10]

3. 같이 보기



[1] 목사, 신부, 랍비, 이맘 등의 각종 종교 분파의 성직자 또는 이와 관련된 사람에 의해 이뤄지는 심리 상담, 치료 행위. 기독교 상담(Christian counseling), 성경적 상담(Biblical counseling)은 pastoral counseling 중에서 기독교 계통인 '목회상담'의 분류에 속한다.[2] 후술하는 문제점인 성서, 교리와의 충돌, 정체성 혼란이 일어나지 않는다. 특히 성서무오설을 주장하는 종파의 경우 심리학과의 충돌을 피할 수 없다.[3] 이렇게 설명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목회상담을 하는 개신교인들 중 일부 중도 또는 진보적인 입장을 취하는 사람들은 "동성애가 성경적으로 죄악에 속하기는 하지만, 우리가 그들에게 억지로 전환치료를 강요할 수는 없다. 어차피 우리 모두는 똑같은 죄인이므로, 그들을 교회 내에서 사랑으로 감싸고 보듬어주어야 한다." 와 같은 이유로 탈동성애 운동에 반대하기 때문이다. 이 분야에서 유명한 이요나 목사 역시 일단은 자신을 기독교 상담 쪽으로 소개하기도 한다.[4] 일부 신자들은 오히려 전도를 위해 심리상담을 써먹기도 한다. "내가 힘들 때 위로를 받았던 선생님인데 너도 상담을 받아 봐"로 시작해서 결론은 예수천국 불신지옥... 내담자는 엄청난 배신감과 모욕감을 경험하게 되며, 심리상담 자체에 대한 불신을 갖게 될 수 있다. 자신의 진정성과 신뢰를 역이용하여 전도의 기회로 삼았는데 앞으로 누구에게인들 속마음을 열어보이겠는가.[5] 개혁주의 및 세속주의 계열은 세속적인 것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려고 하거나 인간의 삶을 잘 살아냄으로써 하나님이 자신에게 준 역할을 잘 수행한다는 개념이 강하다. 당장, 개혁주의 계열인 숭실대(숭실사이버대), 총신대, 고신대, 백석대만 보더라도 세속적인 상담 계열 학과들이 멀쩡히 개설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6] 개신교에서 '세상적인-', '인간적인-', '인본주의' 같은 표현은 극단적인 금기 즉 "곧 죽어도 이것 만큼은 피해가라"는 의미에 가깝다.[7] 참고로 이 책은 발암서적으로 악명이 높다. 특히 교회 다니는 심리학 전공자에게 보여주면 높은 확률로 뒷목을 잡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거의 문장 하나 당 오류 하나가 튀어나온다고 한다. 때문에 대학교내 기독교 연합동아리 같은 곳에서 이 책 이야기를 꺼내면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니나 다를까 저자부터가 비과학전공자 출신이면서 "사회과학은 비과학적이며 비성경적이다" 드립을 당당하게 친 적이 있는 인물이다. 아버지는 그 유명한 옥한흠 목사인데...[8] 그리스어 νουθετέω(nouthetéō; 권면하다)의 형용사형.[9] '권면 상담'은 복음주의적 개신교의 목회상담으로서 오직 성경에만 바탕을 두고 그리스도에 초점을 맞춘 심리 상담이다. 1993년부터는, 성경을 강조하는 이 심리 상담의 성격을 잘 드러내기 위하여 성경적 상담(Biblical counseling)으로 이름을 바꿨다. '성경적 상담'은 주류 심리학, 정신분석학을 인본주의적(반기독교적)이고 세속적인 것으로 보고 거부한다. (영어 위키백과) 또한 기독교적 관점과 세속적인 심리학적 관점을 한데 엮는 접근 방법을 취하는 기독교 상담(Christian counseling)에 반대한다. (영어 위키백과)[10] 영어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