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colbgcolor=#000><colcolor=#fff> 문워커 (1988) Moonwalk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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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액션, 판타지 |
감독 | 제리 크레이머 짐 블레쉬필드 "Leave Me Alone" 콜린 칠버스 Smooth Criminal |
각본 | 마이클 잭슨 데이빗 뉴먼 Smooth Criminal |
제작 | 제리 크레이머 폴 디에너 데니스 E. 존스 프랭크 디레오 윌 빈튼 (Speed Demon 부분) 짐 블라쉬필드 (Leave Me Alone 부분) |
주연 | 마이클 잭슨 조 페시 션 레논 켈리 파커 브랜던 퀸틴 애덤스 |
촬영 | 토머스 E. 애커먼 로버트 E. 콜린스 프레더릭 엘머스 존 호라 크레센조 G.P. 노타릴레 |
편집 | 데일 벨딘 데이비드 E. 블레윗 밋첼 시노웨이 |
음악 | 마이클 잭슨 (노래) 레이디스미스 블랙 맘바조 (노래) 브루스 브로턴 (스코어) |
촬영 기간 | ○○ |
제작사 | 로리마르 모션 픽처즈 MJJ 프로덕션스 윌 빈턴 프로덕션 |
수입사 | ○○ |
배급사 | 워너 브라더스 ○○ |
개봉일 | 1988년 10월 29일 1988년 12월 23일 |
화면비 | ○○ |
상영 시간 | 93분 |
제작비 | ○○ |
월드 박스오피스 | ○○ |
북미 박스오피스 | ○○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38,895명 (최종|서울 기준) |
상영 등급 | 전체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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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개요
1988년에 개봉한 마이클 잭슨의 영화. 1997년 도쿄영화제에서 상영된 영화 Ghosts와 함께 잭슨의 유이한 주연작이기도 하다. 마이클 잭슨이 주역을 맡아서 한번, 그리고 당시 돈으로 700만 달러가 들어가서 또 한번 화제가 된 화제작이기도 하다.1.2. 상세
문제는 제작, 각본 모두 영화에 대해선 경험이 거의 없는 그가 도맡아서 그 결과물은 심히 괴작스러움을 보여줬다. 기본 베이스는 Smooth Criminal의 완전판 뮤직 비디오. 하지만 영화이기에 최고가의 뮤직 비디오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참고로 역사상 최고가의 뮤직 비디오도 역시 마이클 잭슨과 자넷 잭슨이 듀엣으로 부른 Scream이다. 4분짜리 뮤비에 무려 700만 달러, 당시 환율로 약 84억 원 이상의 돈이 투입되었다.영화의 내용은 아주 단순한 '우주에서 온 정의의 사자 문워커'라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평화로운 세상을 바라는 노래를 부르고 있는 가수 마이클, 사실 그의 정체는 외계에서 온 특수 능력자인 '문워커'였다. 원래는 놀라운 능력(변신, 거대화등...)을 갖고 있는 문워커였으나, 지구에서는 능력이 너프되어 별똥별이 떨어질때에만 한정적으로 그 힘을 사용할 수 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이클(문워커)은 자신의 팬들이기도 한 어린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사악한 악당의 범죄에 휘말리게 되고...마이클은 이를 막고자 하나 너프된 그는 인간의 능력밖에 쓸 수 없고 악당들에게 발린다. 그러나, 마침 지나가던 별똥별(?)의 힘을 얻은 마이클은 문워커의 능력을 개방해 악당들을 박살내고 다시 밝은 세상을 바라며 노래를 부른다.
Nostalgia Critic은 이 영화를 보고 "각본, 스토리라인, 연출 모든 것이 나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영화 중간에 나오는 Smooth Criminal의 뮤직 비디오는 믿을 수 없이 완벽한 뮤직 비디오라며 Thriller보다 칭찬했다. 그래서 마지막엔 당신이 잘하는 것만 해달라는 멘트로 끝이 났다.[1]
본래 이 영화는 미국 각지 극장에 상영할 예정이었지만, 평론가들의 혹평 때문에 취소되고 비디오로 출시되는 굴욕을 맛봐야 했다. 그래도 유명세가가 어디 가는게 아니다보니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 셀링 비디오로 기록됐다.[2]
국내에서도 사정은 다르지 않았는데 1988년 연말 개봉작으로 극장 개봉했지만, 영화가 영화인지라 중소규모 영화관에서 상영했을 정도다. 당시 극장가엔 다이하드를 비롯한 블록버스터들이 연말 및 겨울방학 대목을 노린 시기이기도 하다.
대우에서 비디오로도 출시[3]되고 국내에서는 KBS에서 몇 번 방영되어 꽤나 친숙하다. 또한 당시 최첨단 매체로 각광받았던 VCD로도 출시되기까지 했다. 출처 이 영화의 모티브가 된 Smooth Criminal이란 곡에서 나오는 Anti-gravity Lean(무중력 댄스)[4]이라는 춤이 대히트를 했다. 그 방법은 당시 마이클 잭슨이 특허를 받아 공개되었다. 자세한 것은 Smooth Criminal 항목 참조.
2. 마이클 잭슨의 한국 팬덤
한국 한정으로 마이클 잭슨의 팬덤을 지칭하는 이름이다. 아마도 이름을 위 영화에서 따왔거나, 문워크를 하는 사람(Moonwalker)이라는 의미에서 파생된 것으로 보인다.3. 게임
위의 영화를 베이스로 한 SEGA의 동명의 게임도 있다. 정확한 이름은 '마이클 잭슨의 문워커(Michael Jackson's Moonwalker)'. 역시나 Smooth Criminal 뮤직비디오에 입고 나온 흰색 중절모와 양복 차림의 마이클 잭슨이 주인공인 게임이다.크게 두 가지 버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전투 동작은 마이클 잭슨의 춤이며 1989년 메가드라이브 버전은 지나가던 별똥별, 1990년 아케이드 버전은 가끔씩 맵에 돌아다니는 버블스[5]와 닿으면 갑자기 로봇이 되어 미사일을 난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두 게임 모두 주인공인 잭슨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실제로 스태프롤에서도 Director 자격으로 당당하게 붙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소닉 더 헤지혹 3에 쓰인 마이클 잭슨의 음원과 함께 실제로 마이클 잭슨이 세가 팬보이였다는 주장에 힘을 싣게 됨과 더불어 자신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게임의 개발에도 직접 참여하는 마이클 잭슨의 장인 정신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1999년에 드림캐스트로 선보였던 스페이스 채널 5 시리즈에도 본인이 나서서 출연을 적극적으로 원하기도 해서 '스페이스 마이클'이란 캐릭터로 등장한다.
3.1. 1990년 메가드라이브·마스터 시스템 게임
1~5스테이지까지 있으며, 각각 BGM이 마이클 잭슨의 히트곡들을 배경음악으로 한다. Smooth Criminal, Beat it, Another Part Of Me 또는 Thriller,[6] Bad, Billie Jean.1~3스테이지는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배경들을 게임내에서 표현했다. 특수기로 HP를 절반 소모해서 적들과 함께 춤을 추는 기술이 있는데, 마찬가지로 스테이지 배경 음악에 맞는 댄스를 선보인다. 당시 비디오 게임치곤 굉장히 뛰어난 연출이었다. 참고로 HP가 붉은색까지 떨어지면 통상 상태에서 공격시 나오는 별가루가 나오지 않는지라 사정거리가 반토막이 난다.
AVGN에서 까기도 했는데, 게임이 어렵고 의미를 알 수 없는 동작이 많다고 깠다. 다만 Nerd 캐릭터가 아닌 제임스 롤프로서의 리뷰였던 슈퍼 닌텐도 vs 메가드라이브 번외편에선 메가드라이브 게임중 잘만든 축에 속하는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그냥 본편의 캐릭터에 충실했던 리뷰라고 생각하면 될듯하다.물론 다소 뻥튀기가 섞여있다곤 해도 그당시 그시절 어린아이들이 맘먹고 켠김에 왕까지 가기엔 힘든게임인건 사실이다.[7] 일본의 Shikamako가 메가드라이브판 문워커의 스프라이트를 사용해 만든 마이클 시리즈[8]에 대해서는 재미있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그래도 본질적으로는 그 역시 마이클 잭슨의 팬이었던지라 리뷰의 마지막은 Black or White 뮤직비디오의 패러디로 마무리했다.
단순히 게임성으로라면 깔만한 구석이 없는건 아니지만, 마이클 잭슨의 춤동작 재현, 특수기를 통한 집단 댄스, 원곡의 배경음악 등, 여러 요소들로 인하여 나름대로 명작이라 불릴만한 게임. 어렵긴 해도 생각보다 재미도 있다. 근데 최종 보스전은 3D 슈팅이다(...).
이후 아미가, 코모도어64, MS-DOS 등 각종 기종들로 이식되었다.
3.2. 1990년 아케이드 게임
메가드라이브판과는 전혀 다른, SEGA SYSTEM 18 기판으로 제작된 쿼터뷰 액션슈팅 게임.[9] 3인용으로 즐길 수 있으며 3인 플레이시 1P는 흰색, 2P는 붉은색, 3P는 검은색 옷을 입은 마이클을 조종하게 된다.
아케이드 캐비넷은 이렇게 생겼다. 3인용 게임들이 대개 그렇듯, 캐비넷은 하나만 사용하며 일어서서 플레이하게 되어 있다.
제네시스판과 게임 형식은 확실히 전혀 다르지만, 효과음이나 음악, 게임 분위기 등에서는 은근히 연관성이 느껴진다. 게임 이름답게 앞으로는 걷지 않는 마이클이라든지, 어린이를 구하는 게임 목표, 미사일을 쏴대는 메카 잭슨의 등장, 특수기 사용시 화면상의 적기 모두가 함께 춤을 추는 부분[10] 등 비슷한 시스템이 꽤 존재한다. 야마하 FM음원 기반의 BGM으로 편곡되어 흐르는 마이클 잭슨의 다양한 히트곡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공통점. 제작사 및 제작 시점이 비슷하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여하튼 이쪽도 사소한 단점들이 잇지만 아무래도 상관 없을 만큼 제네시스판 못지않은 불후의 명작으로 꼽히는 녀석.
원코인 클리어 영상 (에뮬레이터)
쿼터뷰 슈팅 특유의 조작의 난해함을 여기서도 느낄 수 있는데, 입체 공간감을 2D에 욱여넣다보니 적탄을 피했다고 생각했는데 얻어맞는 경우가 많다. 이를 의식했는지 플레이어 캐릭터나 적 캐릭터는 물론이고 대부분의 적탄에까지 그림자 처리가 되어 있으므로 위치 파악이 힘들 때에는 그림자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된다. 조작이 어렵다보니 주인공의 공격 판정에도 조금 여유가 있는데, 보스전에서는 이를 이용해 사각에서 집중타를 날려주는 것이 주된 플레이 방법. 졸개들을 상대할 때에는 차지샷의 각을 잘 재면서 적탄을 이리저리 피해다니다 한 번에 여럿을 잡아내는 패턴을 많이 사용한다.
대한민국 오락실에도 당시 보급이 되기는 했는데, 정품 캐비넷은 보기 힘들었고, 3인용 세팅을 하자니 당시 주류였던 2인용 범용 캐비넷을 두 개나 써야 하는 관계로 그냥 2인 플레이까지만 가능하게 세팅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영파방지 캐릭터가 존재한다. 시간을 너무 오래끌게 되면 빨간색의 갱단졸개가 화면상에 등장해 마잭이 죽을때까지 쫒아온다.당연히 죽일수도 없고
[1] Smooth Criminal의 뮤직 비디오는 지금도 회자되는 명작이지만 나머지 내용은 개연성이 그리 좋지 않았다. NC는 영상 내내 영화를 미친듯이 까다가 뮤직비디오 장면이 나오자 한숨을 푹 쉬며 "휴~ 내가 살면서 본 것 중 씨발 제일 개쩌는 장면(the coolest fucking thing I've ever seen)으로 이어지죠"이라고 하고, 뮤비가 끝나고 스토리가 진행되자 "안돼 플롯이잖아! 꺼져! 즐거웠단 말이야!"라고 하고 영화까기로 이어진다.[2] 마이클 잭슨의 사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방영된 'His Story: Michael Jackson' Part.1과 Part.2에 자세히 적혀있음.[3] 비디오에서는 마이클 잭슨의 뮤직 비디오 몇편도 함께 삽입되어있다.[4] 하체는 가만히 있고 상반신이 천천히 기울어지는 춤.[5] 80년대 마이클이 애완동물로 길렀던 침팬지로, 멜빵바지 옷차림을 하고 등장한다.[6] 개발 과정에서는 온전히 실려 있었지만(잘 들어보면 더 슈퍼 시노비의 퍼커션을 그대로 갖다 썼다) 이 게임에 수록된 곡 중 유일하게 마이클 잭슨 본인이 작사, 작곡한 곡이 아니기 때문에 저작권 문제에 부딪혔다. 결국 정식 버전에서 스테이지 3(숲)의 기본 배경음은 Another Part Of Me로 대체되었고 Thriller는 초기 리비전 한정으로 스테이지 3의 춤 필살기 시전 시에만 나왔다가, 다음 리비전에서 완전히 삭제되었다. AVGN도 리뷰 도중 이 점을 지적했다.[7] 후반에 가면 일직선 방향이 아닌 미로로된 맵구성 같은 지옥의 전개와 공격하기 어려운 작은 적들의 습격이 이어져 아이들 멘탈을 탈탈 갈아 먹어 제낀다.[8] 총 3편으로 나머지는 유튜브에서 michael quest, michael fantasy, michael forever로 검색하면 볼 수 있다. 각 편에서 쓰인 BGM은 1편은 로맨싱 사가의 전투 2 유로 비트 리믹스, 2편은 파판 5의 빅 브릿지의 사투 에볼루션, 3편은 이스 6의 MIGHTY OBSTACLE 어레인지 버전이다.[9] 동일 기판을 사용한 유명 게임으로는 시노비의 후속작 섀도 댄서가 있다.[10] 다만 이쪽은 시노비처럼 별도의 카운터가 존재하는 방식이고 제네시스판처럼 체력이 닳진 않는다.[11] 공격하면 점프로 다 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