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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11:28:15

미스터 초밥왕2

미스터 초밥왕 제2부 World Stage
将太の寿司2 World S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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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왼쪽 아래가 세키구치 쇼타로, 오른쪽의 큼지막한 인물이 사지 쇼타이다. 나머지 둘은 다비드 뒤카스(오른쪽)와 센나리 코마코(왼쪽).
작품 정보
장르 요리
작가 데라사와 다이스케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코단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학산문화사
연재처 이브닝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코단샤 코믹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학산 코믹스
연재 기간 2013년 28호 ~ 2015년 10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4권 (2015. 06. 23.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4권 (2015. 10. 05. 完)

1. 개요2. 특징3. 주요 등장인물
3.1. 오오토리 초밥(봉초밥)3.2. 모나미 초밥3.3. GENESIS(제네시스)3.4. 하이 초밥3.5. 기타3.6. 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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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요리만화로, 원제는 《쇼타의 초밥2 World Stage 将太の寿司2 World Stage》. 작가는 전작 미스터 초밥왕과 마찬가지로 데라사와 다이스케이다.

미스터 초밥왕의 이야기가 끝나고 18년 뒤를 다룬 작품으로, 전작의 주인공 세키구치 쇼타의 아들 세키구치 쇼타로와 사지 안토(사치안인)의 아들 사지 쇼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때문에 원제 쇼타의 초밥2의 쇼타는 새로운 두 사람의 '쇼타'들의 초밥을 칭한다고 볼 수 있다.[1]

일본에서는 이브닝 2013년 20호부터 연재가 개시되었으며, 국내에는 2015년 10월에 완결 4권까지 발매되었다. 번역도 1부 애장판과 동일한 서현아이다.

2. 특징

전작 미스터 초밥왕에서는 최고의 초밥을 만들기 위해 '기본'과 '노력'에 초점을 두고 일본 전통적인 초밥이 등장했다.[2] 허나 본작에서는 세계화되었음에도 지나치게 일본적이라 스스로 세계에서의 퇴화를 자처한 초밥이라는 주제를 다루면서 과거의 기술에 머무르지 않고 새롭고 충격적인 발상의 초밥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 와중에 이어지는 신랄한 초밥업계에의 비판은 덤. 현재 초밥업계는 경직상태로 새로 배우려는 사람은 없고, 주인장들은 점점 노쇠해가는데다 애초에 가게청소하고 접시나 닦는게 요리사의 수행으로써 뭐가 의미가 있느냐는 도제 시스템의 비판부터 시작해 매번 같은 초밥만 만들다보니 변화가 없는 레시피, 요리사들끼리 실력으로 승부하지 않고 연령과 경력으로 서열 따져가며 만들어낸 수직적이고 자유롭지 못한 분위기 등 일본요리계의 문제점들을 작중 등장인물인 다비드 뒤카스의 입을 빌어 비판하는데 같은 작가의 작품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을 정도.[3]

항간에는 이런 점들이 조기완결의 원인이 아닌가 짚는 사람도 있다. 현대 일본의 우경화 경향을 보면 독자들은 마침 제목도 world stage겠다 해서 서양에서 일본의 정통 초밥을 먹고 헤벌레하는걸 보고 싶었는데 난데없이 일본 요리계는 이래저래해서 틀려먹었다는 비판부터 시작해 전통이라는 틀에서 벗어나자는 메시지가 메인이니...그래도 주인공 사지 쇼타가 파리에 일본식 초밥의 맛을 퍼뜨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나름대로 성과가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현실적인 차원에서의 이야기이지 국뽕과는 거리가 아주 멀다. 심지어 작중 상당히 감성적인 에피소드의 주인공인 브르타뉴의 어부 노인도 사지 쇼타의 열의에 감복해 재료를 대 주기로 하지만 "솔직히 자네 초밥이 어떻게 맛있는지는 잘 알 수 없었지만, 언젠가 그 감동을 이해할 날이 기대되네."라고 논평할 정도. 보통 요리만화가 '맛에는 국경이 없다' 같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작가의 다른 작품들부터가 '맛있는데 국적이 무슨 상관이냐' 같은 메시지가 많이 나온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 작품은 일본 내수용으로 특화된 일본 초밥의 현실에 대한 냉정한 자기비판을 스탠스로 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사실 일본 초밥뿐 아니라 까고 싶은 건 그냥 까 버린다. 작중 프랑스 만화 지망생의 입을 빌어 일본 망가가 감정과잉에 질척질척하다고 비판할 정도. 물론 프랑스 만화계를 동경하는 일본인 지망생의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굳이 그 발언에 딴지를 걸지 않는 점을 보면 어느 정도 작가의 비판의식을 반영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프랑스의 선어 유통이 일본 유수의 어시장들에 비해 생선의 퀄리티를 너무 무시하고 있다면서 '갑자기 이 나라 사람들이 싫어진다.'라는 과격한 비판을 주인공인 사지 쇼타 입을 통해 하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이유 없이 까는 것 없는 균형감각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것들을 까는 만화.

주목할 점이 하나 있는데 작가의 의도인지는 몰라도, 작중 '초밥은 역시 일본'이라는 뉘앙스의 말이 상당히 자주 등장한다. 초밥협회 전략실의 코바야시 케이고는 초밥요리사 앞에서 연설을 할때 대놓고 '세계에 초밥을 전파하는 것은 우리 일본인이 할 일입니다'라고 말하며 이는 초밥이 일본 고유의 음식이고 일본만이 정통이며 오리지널인 우리가 최고다 라고 말하는 일종의 선민사상을 내포하고 있다. 작중 등장하는 거의 대부분의 인물들이 이런 뉘앙스를 풍겨댄다. 작가가 일부러 까려고 넣었다고 보기엔 좀 뭐한 것이, 일본인들은 그렇다 치고 심지어 프랑스인들도 초밥은 역시 일본이라는 식으로 맞장구치는 부분도 있다. 게다가 주인공 사지 쇼타가 2권에서 초밥 먹는 법을 가르친다면서 임시로 초밥 학교를 여는데 이때 쇼타가 시키는 대로 초밥을 먹은 프랑스인의 반응은 '맛없어 → 이렇게 먹는 방법도 있나? → 오오 너무 맛있다!' 라는 반응을 보인다.

한편으로는 초밥의 종주국이 일본이니만큼 작중 등장인물들이 초밥에 자부심을 갖는 것은 일본인으로서 당연하다 라는 시각도 있다. 그 말도 일리가 있는 것이 일본을 한국으로 바꿔서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김치가 한국음식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갖는 것이 사실이다. 당장 우리나라 사람만 해도 어디 베트남에서 파는 햄버거 먹고서 "역시 햄버거는 베트남이다"라곤 하지 않는다. 최소한 함부르그라도 가서 이런 반응을 보이면 이해를 하겠지만 뜬금없이 왠 양키가 텍사스에서 미국식 국밥을 선보이며 이제부터 국밥은 미국음식이고 미국의 이름으로 세계화 시키겠다 선언하면 과연 한국인 중에 그걸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애초에 세계에 초밥을 전파하는 일을 원래부터 자기네 요리였고 원래부터 세계화 시키는데 가장 큰 자금과 노력을 들인 일본이 아니면 대체 누가 한단 말인가?

참고로 사지 쇼타가 '파리 편의점에서 파는 초밥은 먹을 게 못 된다'...며 바닥에 내팽개치는 장면은 작가의 경험을 통해 그려진 장면이라고 한다. 파리에서 처음 사 먹은 편의점 초밥이 지나치게 수준 이하였다고.

1부에서나온 초밥들은 대부분 현실로 재현 가능한 초밥이지만 2부에서는 딱 봐도 불가능한 초밥들이 군데군데 있다. 오쿠마쿠라 히로토의 육면체(큐브)모양으로 테트리스 마냥 재조립한 초밥은 참치의 감촉을 감안하면 현실적인 칼솜씨로는 불가능이다.

3. 주요 등장인물

3.1. 오오토리 초밥(봉초밥)

3.2. 모나미 초밥

3.3. GENESIS(제네시스)

3.4. 하이 초밥

3.5. 기타

3.6. 떡밥

작품 내내 각종 이야기의 떡밥을 살포해두긴 했으나, 작품의 조기종료로 인해 사실상 맥거핀이 되어버린 요소가 매우 많다. 이 중 몇개는 대충 날림으로 아주 허무하게라도 언급이나마 했지만, 아예 언급조차 안 되고 묻혀진 떡밥이 있는가 하면 대놓고 작가가 사실 딴이야기였는데 대충 이거로 끝냄 이라고 셀프디스하는 내용까지 있다.


[1] 1권 첫번째 이야기의 제목부터 '두 사람의 쇼타'[2] 미스터 초밥왕 시절에는 무토 츠루에의 입을 빌어서 아보카도가 들어간 캘리포니아 롤은 초밥이 아니라고 까는 에피소드도 있었다.[3] 사실 미스터 초밥왕1의 심각한 문제점으로 '비효율적인 교육방식 미화'였다. 토미초밥 사장의 폭행미스터 초밥왕/비판참고.[4] 단 쇼타는 가게 경영으로 바빴기에 대부분은 할아버지인 겐지에게서 배웠다고 한다. 겐지 역시 오오토리가 인정할 정도의 명인이다.[5] 미스터 초밥왕2 시작 전부터 이미 고인이다. 본래 전국대회편 최종전에서 안토가 수련을 위해 교토에 갔다가 '쿠와바'라는 고급 요정에서 어느 미식가를 만족시켜야 했을 때, 거기서 일하고 있었다. 이후 최종전까지 따라와 '이기기로 나와 약속했다'고 말하며 안토를 응원하는데, 안토는 패배했고 그 이후 언급이 되지 않는다. 결혼까지 생각하진 않았던 모양.[6] 참치를 엄청나게 두껍게 올리고 아래에는 밥 대신 폴렌타(옥수수 가루를 끓여서 만드는 걸죽한 수프)를 사용한 것. 심사위원들은 이를 먹고 붕붕 날아올랐지만 초밥의 규칙에 맞지 않다는 이유로 탈락시켰다.[7] 뒤카스의 스시에 감명받은게 아니라 아주 시원하게 조롱하고는 초밥이 뭔지도 모르는 외국에 초밥이 뭔지 가르쳐주겠다며(...) 자신만만하게 떠났다.[8] 가게의 셰프는 수산물 매장의 점원으로 일하다가 쇼타에게 감명받아 초밥을 배우기 시작한 소피에게 맡기고 본인은 초밥의 생명인 품질 좋은 생선을 공급하기 위해 생선의 유통ㆍ판매업을 시작했다. 다만 단골 노점에 외상값이 밀려있는 것으로 보아 아직 초기라서 금전적 여유는 썩 좋지 않은듯.(...) 그래도 대형 초밥 프렌차이즈 셰프이자 오너인 대니 K와 공동 추진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해당 사업 자체가 자금난으로 흔들릴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9] 하지만 이 이유는 하이 초밥이 계속 방해 공작을 벌인 바람에 생긴 문제였다. 그 방해 공작하는 사람들 중 동양인이 있었기 때문에 쇼타도 그중 한명인 알고 오해했던 것이다.[10] 과거에 마리는 아버지의 대해서도 잘 모르고, 어머니 또한 비뚤어진 성격으로 인해 좋은 추억이 없어서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했다.[11] 물론 흑막답게 초밥처럼 생기지 않았을 뿐, 맛은 대단했다. 쇼타와 쇼타로도 인정할 정도.[12] 물론 초밥대회 나와서 신세계를 보여준답시고 옥수수빵(폴렌타의 변형) 위에다 참치를 올렸으니 이런 평가를 받아도 이상한 건 아니다. 비슷한 예를 들자면, 밀가루 치대서 만든 음식은 만두도 전병도 다 면 종류라 부르는 중국인들조차 경장육사를 "짜장에 볶은 돼지고기를 전병으로 싸먹으니 이것도 짜장면"이라고는 말하지 않는다. 파격적인 등장인물을 보여주기 위한 전형적인 무리수라고 봐야 할듯. 무엇보다 바게뜨의 레시피를 철두철미하게 박제하는 프랑스 사람이 '일본 초밥은 경직되어 있다'고 하면 아무래도 적반하장인 감이 있다. 반박으로 애초에 초밥은 일어명은 스시이지 딱히 밥이란 단어를 뜻하는게 아니며 일본 내에서도 밥을 사용하지 않는 스시는 은근 많으며 애초에 스시는 어패류를 곡류로 만든 밥으로 발효시켰던 보존식품에서 버리던 밥알이 아까워 같이 먹던 단계에서 준비하기 어려워지자 패스트 푸드처럼 초간한 밥과 생선을 올리게 되었던 음식이니 정통이나 형식 운운할꺼면 곡물로 삭힌 식해에 가까운 초창기 스시나 에도마에 스시에서 쓰던 재료랑 다른 현대 스시계가 이상하게 고착화된 꼴이다 또한 스시란 음식의 정의가 바게트처럼 법제화된것도 아니고 천년간 변하지 않는 재료와 조리법 전통을 가진 음식도도 아니기에 적반하장인건 오히려 대회쪽에 가깝고 고착화된 일본 스시업계에 비판을 내새운 작가가 만든 캐릭터를 가지고 잘못됐다고 말하는건 의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13] 사실 간단하게 생각하면, 정말 간단하게 생각하면 참기름과 소금으로 간한 비프 웰링턴을 해조류나 생선포로 감싼다고, 심지어 그게 맛있어도 그걸 소고기 김밥이라고 부르를 수 없다는 것과 같다. 아니, 애초에 한식은 물론 퓨전 한식의 범주로도 부를 수 없다. 역지사지로 프랑스에서도 불닭볶음면파스타 풍으로 조리해낸다고 파스타라고 인정하지는 않을 것이며 부침개 반죽에 재료를 올려 오븐에 구워낸다고 피자라고 인정하지도 않을 것이다. 결국 뒤카스가 내놓은 것도 해외에서나 통하는 유사 스시를 들고와 내놓고 일본 탓을 한 꼴이며 작가가 지나치게 과장함으로써 생긴 문제다.[14] 애초부터 36화 막바지에 초밥협회 회장인 다이넨지와 미즈호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공무원 코바야시, 제네시스의 오너 다비드 뒤카스가 한 곳에 모여 초밥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이제까지 보여왔던 행동들이 전부 계획된 움직이었음이 드러난다. 심지어 마지막화인 37화에서 밝혀지기로 다비드 뒤카스의 애인이자 공동 창업자인 센나리 코마코조차도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15] 이것에 대해 사하르가 아주 정확히 진단했었는데, 기본적으로 제네시스의 요리사들은 손님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라면 가벼운 토크나 마술쇼 등 뭐든 다 허용되는 시스템이다. 그런데 신지는 손님에겐 신경도 쓰지 않으며 항상 인상쓰고 묵묵히 초밥만 만들고 있으니 인기가 없을수밖에 없다고 한다.[16] 실제 사지 쇼타도 하이 초밥에서 파는 메뉴들을 보며 '이런 가짜 SUSHI따위보다 진짜 초밥을 만들어주겠다'라며 자신이 일본의 유명한 가게에서 수행하고 왔다는 걸 어필하지만 오히려 대니에게 넌 프랑스인들이 좋아하는 초밥은 못만드니 꺼져라는 말만 들었다. 그리고 빈정이 상해 자신의 초밥을 프랑스인에게 먹여주려 했으나 단 한명만이 사먹고는 매우 불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절반이나 남기는 모습을 봐야 했다.[17] 참고로 중국어는 K로 시작하는 단어 자체가 없다.[18] 물론 외국 유학 등으로 외국물 먹는게 불가능한 것은 아니고, 권력층은 해외여행도 자주 나간다. 그러나 바꿔 말해 이런 권력층이 아니면 외국으로 나가는 게 지극히 힘들다. 당연히 자국의 빈부격차 운운하면서 먹고 살기위해 외국으로 나왔다는 대니 K와는 전혀 다르다. 그리고 북한의 권력층이라도 외국에서 유학이나 단기거주라면 모를까 아예 이민을 가는건 불가능하다. 항상 공산당이 감시하고 있으며 조국에 가족이 인질로 잡혀있기도 하는 등 반드시 북한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도록 조치해놨기 때문에 이민자인 대니 K와는 여전히 맞지 않다.[19] 탈북자는 반드시 한국으로만 오는 것이 아니라 미국,영국,호주,중국,일본 등 다른 국가로 향하는 사람도 많다. 북한이탈주민 문서 참조. 혹은 김만철의 사례처럼 필리핀으로 가려다가 본의 아니게 일본으로 가는 등 대한민국 이외의 국가로 향하는 탈북자는 수두룩하다.[20] 아래의 떡밥 문단 참조[21] 쇼타에게 감명받은 이후 굉장히 겸손해졌다.[22] 외국, 그것도 유럽에서 알아주는 미식국가 중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먹힐 만한 초밥을 쌀을 통해 해결한 경력이 있다.[23] 1편에서 신이치가 일하던 초밥집. 2편에선 주인장이 되어있는데, 계속 일하면서 가게를 물려받은거라고 하면 이상한건 아니다.[24] 참치를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 육면체(큐브)모양으로 테트리스 마냥 재조립한 초밥을 선보였다.[25] 최종화의 묘사로 보아 다카노를 '교수님'이라고 부르는데, 다카노 세이야의 제자로 보인다. 다만 동료인 여성이 쿄코와 똑같이 생긴건 수수께끼지만....[26] 아래의 떡밥 문단에도 기재되어있지만, 초밥왕2의 내용과 식탐정, 미스터 아짓코2의 내용을 교차검증하면 약 8년 정도로 계산된다. 미스터 아짓코2에서는 작품 완결시점의 다카노가 아르헨티나로 출국하기 직전에 히노데 식당을 찾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시점에서 아짓코2의 등장인물들은 성장이 끝난 상태이며 이 때 안느의 나이는 11살이다. 또한 식탐정은 14권의 통조림 에피소드에서 95년에서 10년이 흘렀다는 언급으로 작중 시점이 2005년경임을 알 수가 있고, 초밥왕2에서는 뒤카스가 2013년의 자료를 인용하고 작중 연재시기도 2013년인만큼 2013년 혹은 그보다 근소하게 미래라는 예상이 가능하다. 또한 물론 무려 3개의 작품이 간간히 가볍게 크로스오버하던 것을 총집합해서야 나올 수 있는 계산인 만큼 작가가 이렇게나 철저하게 시간을 계산했을지는 의문이지만, 적어도 요타나 다카노 등의 타 작품 등장인물들이 큰 외형변화가 없는걸 보면 시간차가 얼추 8~10년 이내의 단시간인 것은 확실해 보인다. 더 짧으면 짧았지 길진 않을듯. 초밥왕2 시점의 안느의 외형이 19살치고는 지나치게 성숙해 보이지만, 안느는 이미 11살때부터 고등학생으로 보이던 노안(...)이었다. 또한 젊은 나이의 천재라는게 강조되는 등 의외로 나이가 적다는 뉘앙스의 언급은 있었던 만큼, 충분히 큰 설정충돌은 없다고 볼 수 있다.[27] 번역하면 해돋이. 그렇다. 아지요시 요이치, 요타 부자의 히노데 식당이랑 뜻이 같다.[28] 이 한 부분만 봐도 일단 초밥왕2가 작가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형태로 종료됐다는 것은 확신할 수 있다.[29] 특히 친딸인 마리와의 이야기까지 다루게 되면 매우 복잡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30] 캐릭터 설명부분에도 적힌 대로 탈북자가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31] 사지 쇼타가 처음 프랑스에 왔을때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고 주의를 주던 단역 캐릭터[32] 그러나 왜 다카노의 비서인 쿄코가 공무원인 코바야시를 따르는 것인지는 수수께끼다.[33] 다카노의 학벌은 사학과 전공이고, 직업은 프리랜서 소설가다. 소설가로써는 큰 상도 타고 명망있는 축이지만 젊은 나이에 히트작 한둘 있다고 제자까지 두는 것은 부자연스럽다. 지식은 많다보니 어떻게 대학 시간강사라도 했다고 할 수는 있겠지만 다카노는 작품 종료시점에서 다년간 아르헨티나로 떠났다. 이렇다보니 제자가 들어올 배경도, 만들 여유도 거의 없다. 아르헨티나에서 조기귀국하고 거기서 쓴 작품이 큰 유명세를 타서 입지가 상승, 대학 강사로 초청되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면 생판 불가능한 건 아니겠지만...[34] 여기서 시간적인 문제도 포함된다. 미스터 초밥왕2의 연재가 현실 시점으로 2013년, 그리고 초밥왕2 작중에서 뒤카스가 초밥계의 현실에 대해 설파할 때 인용한 자료가 실제 2013년의 통계표인 것을 보았을 때 초밥왕2 작중 시점도 2013년경이라 볼 수 있다. 여기서 식탐정 14권의 통조림 에피소드에서 식탐정의 작중 연도가 2005년 가량임을 알 수 있는데, 약 8년 남짓한 시간 내에 키운 제자가 그 짧은 시간만에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철저한 관료제 사회인 일본 공무원계에서 국가프로젝트 실무진급까지 올라가는 것 자체가 현실성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