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오프닝
미시마 사건이 일어난 1970년 11월 25일, 미시마는 자신이 작성한 원고와 제복을 챙겨 자신이 가장 신임하던 4명의 방패회 회원들과 함께 자위대 청사로 향하러 자동차에 탑승한다. 결의에 찬 대원들의 모습이 일품이다.
▲ 초반부 출발장면中
자동차가 가는 도중에는 플래시백으로 병약하던 미시마가 어떻게 일본의 명망있는 작가가 되었는지, 또 어떻게 우익 활동에 발을 담그게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플래시백에서는 미시마가 집필한 금각사, 쿄코의 집, 달아난 말[2]을 아름다운 미장센으로 설명한다. 총 4장으로 구성되어있고 미, 예술, 행동, 펜과 칼의 조합이 그것이다.
▲ 풍요의 바다 - 달아난 말들中
결말부에서 미시마는 자위대 청사에 도착한 후 총감을 결박하고 미시마 사건을 일으킨다. 연단에 올라섰을때 주마등처럼 그의 여러 기행과 (F110에 탑승한 전적 등등)인생을 장면과 나레이터가 소리내어 읽고 보여준다. 결국 말미에는 연설을 하며 자위대원에게 소리치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고 되려 욕을 먹게 되자 미시마는 죽음 또한 예술로 승화한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쨌건 표면적으로는 반응에 대한 실망감에 죽음을 맞이한다.
▲ 결말
미시마 - 그의 인생은 38회 칸 영화제 최우수 예술 공로상을 수상받은 만큼 폴 슈레이더가 미적인 감각을 발휘하였다. 특히 4개의 장[3] 중 그의 작품 세계를 재현해낼때 가장 빚난다. [4]
[1] 일본을 대표하는 명배우로 나라야마 부시코, 복수는 나의 것의 주인공이다.[2]풍요의 바다 중 하나[3] 교코의 집, 달아난 말, 금각사[4] 상술했듯 미시마가 살아온 지난 현실세계를 반영할때에는 흑백으로 건조하게 촬영한다.[5] 정치 성향과는 별개로 미시마 유키오 작품의 팬으로 유명하고, 아버지 사카모토 카즈키는 젊은 시절 미시마 유키오를 발굴해낸 출판사 편집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