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10: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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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별 명칭 |
| <colbgcolor=#784936,#784936> 한국어 | 밀크초콜릿 |
| 영어 | Milk chocolate |
[clearfix]초콜릿의 일종으로, 분유, 연유, 액상유 등의 재료로 만든 형태이다. 매우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며, 고급 밀크초콜릿은 카카오매스, 카카오버터, 설탕, 분유, 바닐라·레시틴으로 만들어진다. 카카오의 쌉쌀한 맛은 줄이고 우유의 부드러운 맛과 단맛이 살아 있어 쓴맛을 싫어하는 사람이 좋아한다.
필립 스샤르(Philippe Suchard)가 카카오와 설탕을 섞는 교반기를 발명한 것을 계기로 1847년 영국에서 그동안 음료였던 초콜릿을 음식으로 변화하는 기술 혁명이 일어났다. 그 후 1876년 스위스의 제과업자인 다니엘 페터는 브베의 이웃인 앙리 네슬레가 발명한 응축 우유를 사용하여 최초로 밀크초콜릿을 개발하였다. 페터가 발명한 밀크초콜릿은 로돌프 린츠의 콘칭법이나 콘라트 밴 호텐의 코코아 파우더 발명, 조셉 프라이의 식용 초콜릿의 발명 등과 함께 초콜릿 4대 기술 혁명의 하나로 자주 꼽힌다. 그리고 필립 슈샤르는 한국에서는 슈샤드란 이름으로 친숙하며 동양제과 오리온이 쇼콜라 슈샤드(Chocolat Suchard)사와 기술제휴를 통하여 밀크 초콜렛 슈샤드란 이름으로 한국에 첫 선을 보였었다.
당시로서 밀크 초콜릿 만드는 기술은 고급 기술이라서 미국 기업인 허쉬가 기술을 얻고자 노력했지만 실패하고 자체적으로 밀크초콜릿을 만들었다. 하지만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부탄산을 제대로 처리 못해서 시큼한 맛이 났다. 그래서 호불호가 갈린다. 싫어하는 사람은 구토 맛(시큼한 맛)이 난다고 할 정도로 싫어 한다. 그래도 미국 사람들은 신맛에 적응해버려서 밀크 초콜릿의 신맛이 나는게 당연한다고 생각할 정도라 나중 가면 후발주자도 정상적인 방법으로 만들어도 부탄산를 추가하여 일부러 신맛을 추가하는 경우도 있었다.- 매년 7월 28일은 'National Milk Chocolate Day'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