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3dbea,#f3dbea><colcolor=#f301a3,#f301a3> Barbi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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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59년 미국 마텔에서 만든 인형 시리즈. 대부분의 영어권(특히 미국) 여자 아이들이 하나씩 가지고 있는 스테디 셀러 인형이자 세계에서 제일 유명하고 콜렉터가 많은 인형이다. 날씬한 미인형 인형 브랜드로 여자아이들이 크게 대리만족을 느끼는 듯. 성인도 예외가 아닌지 성인들 중에서도 수집하는 사람이 꽤 있다.외모가 탁월하고 '인형 같다'라는걸 표현할 때 자주 비유되는 인형이다. 금발에 선탠을 한 형태를 기본형으로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바비라고 했을 때 떠올릴 수 있는 인형의 인종형은 백인, 히스패닉, 동양인, 흑인 등 다양하며 어린아이, 십대, 성인 남성형도 인종과 연령별로 있다. 국내에선 이를 모방한 미미[1] 인형이 있는데 바비만큼의 영향력은 아니지만 국내의 여자 아이들이라면 하나씩은 갖고 있을 법하다. 일본에서 바비인형에 상응하는 포지션의 육일 인형은 타카라가 제니 다음으로 내놓은 리카쨩 시리즈다.
최초의 바비 인형. 최초의 바비 인형은 의외로 금발이 아니었다.
1.1. 탄생 배경
마텔의 창업자인 루스 핸들러와 엘리어트 핸들러 부부가 바비 인형을 고안하였고 당시 마텔의 직원이였던 잭 라이언[2]이 디자인하였다. 핸들러 부부는 아들인 켄이 가지고 놀만한 장난감은 많은데 딸인 바바라가 가지고 놀 장난감은 적다는 걸 깨닫고[3] 여아들이 놀만한 장난감을 생각하던 도중 딸 바바라가 종이로 된 숙녀 모양의 인형을 만들어 가지고 노는 것에서 착안하여, 독일 여행 중에 본 Bild Lilli doll[4][5]을 본떠 만들었다. 그리고 바비와 그녀의 남자친구 켄의 이름은 부부의 딸, 아들의 이름을 따 붙여줬다.[6][7]1950년대 당시에는 어린이 인형이 모두 3~4등신 아기 체형의 인형 밖에 없었으며, 미국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은 가정을 돌보고 아이를 양육하는 주부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8] 이런 시대에 늘씬하고 성인적인 몸매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일하는 젊은 여성'을 제시하여 여아 놀이용품 시장을 혁신하고, 여아들에게 '우리도 아이를 돌보는 것 말고 할 수 있는게 많구나'라는 꿈을 심어준 제품이 바비 인형이었다. 이런 대담한 접근은 업계에 일대 센세이션을 불러왔다.
바비의 옷 중 '파자마 파티'라는 옷이 있는데 구성품에 50kg을 가리키고 있는 체중계와 '걍 굶으면 돼'라고 써져 있는 잡지를 넣어준 적이 있다.
바비인형의 의상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스타킹이었다. 다른 옷에 비해 심하게 얇은데 그 작은 사이즈에도 쫙 달라붙게 만들어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초창기 바비인형에는 스타킹이 없었고 그나마 처음 나온 바비인형용 스타킹은 다른 옷과 별반 차이가 없이 사실상 쫄바지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2010년대 이후에는 진짜 나일론을 사용해서 크기만 작아진 진짜 스타킹으로 나온다. 1990년대 버전. 아직 기술력이 부족해서 쫙달라붙진 않는다. 2000년대 이후 버전. 말 그대로 크기만 작아진 진짜 스타킹이다.
종류가 엄청나게 다양하여[9], 전 세계의 바비 인형을 종류 별로 모으는 것은 마텔 사장도 불가능하다고 할 정도이다. 공주, 스튜어디스, 아나운서, 카우보이, 해상 구조대, 기계 체조 선수 등 직업별로도 갈라지고 또 그 직업의 의상으로도 갈라지고 머리 스타일도 다르며 굉장히 다양하다.[출처:]
2. 연혁
- 1960년대: 줄무늬 수영복 바비, 머리스타일을 바꿀 수 있는 바비, 포니테일 바비 출시
- 1970년대: 허리를 돌릴 수 있는 바비 출시
- 1980년대: 흑인, 이탈리안, 아시안, 히스패닉 바비 출시
- 2010년대: 가라데 파이터 도복, 축구 바비 등 스포츠 바비 출시
바비 혼자만 있으면 쓸쓸하니 바비의 남자친구 켄[11], 여동생 스키퍼, 남동생 토드 등 친구와 가족이 탄생하였다. 몇 년전, 바비는 성격상의 차이로 남자 친구인 켄과는 갈라서게 되었으며 단지 좋은 친구로만 남기로 했다고 제작사가 공식 보도 자료[12]를 냈다고 한다. 켄의 위치를 블레인이 대신할 것 같았으나 판매 부진 때문인지 이후 2006년에 켄과 바비의 재결합 기사가 나왔다.
한국에는 1971년부터 가리봉동 수출 공업 단지에 위치[13]했던 노루페인트의 자회사 격인 (주)대협[14]에서 마텔로부터 하청을 받아 바비인형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주)대협은 당시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완구 회사였다고 한다.[15]
처음에는 품질이 좋아 잘 나갔지만, 1977년 하반기 수출 공업 단지 노동 운동의 여파로 파업했다가 한 달여 만에 생산을 재개했으나 물건은 제대로 안 나오고 주문은 밀릴 대로 밀려 결국 마텔은 하청을 홍콩, 대만 등 중화권으로 바꾸었다. 그 후 (주)대협은 국내 시장 개척을 시도했으나 당시 경제 침체와 높은 가격 때문에 실패하고 1980년 폐업했다.
1981년, 일본에서는 타카라가 마텔과 계약을 맺어 일본인 취향에 맞는 순정만화풍의 바비인형, 일명 타카라 바비를 출시하여 인기를 끈다.[16] 이후 1986년 까지의 라이센스가 끝난 타카라 바비는 그 해부터 이름을 제니로 바뀌어 발매가 계속된다.
한편, 마텔사는 그 해부터 반다이[17]와 새로운 계약을 맺어 ma-ba[18]라는 회사를 설립해 새로운 얼굴의 바비, 일명 마바 바비를 판매한다.[19]
같은 시기, 한국의 영실업이 일본의 마바바비의 하청 생산을 맡게 되는데, 동시에 마텔과도 계약해 마텔-영을 설립, 수출용 마바바비를 한국에서도 판매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국내 바비인형 정식 발매의 시초인 영실업 바비. 한국 하청 마바 바비는 1988년까지 이 영실업 바비와 같은 공장에서 생산되었기 때문에 포장만 다르지, 외형적으로 같은 인형이나 다름 없었다.
당시 국내에서 영실업 바비의 인기는 일본에서의 마바바비보다 훨씬 높았다. 덕분에 1989년 일본에서 마바바비가 일찍 단종된 이후에도 마텔-영 라이센스는 지속, 한국에선 1992년까지 영실업 바비를 만날 수 있었다.[20]
1986년도 영실업 바비 국내 첫 론칭 당시 광고 자료.[21] 당시 한국은 미미 인형과 바비인형으로 양분 되어 있었는데...아무래도 퀄리티는 바비가 월등히 좋았다.
바비의 성공 요인은 인형 본체가 하나 있으면 옷을 갈아입힐 수 있다는 점. 일종의 대리 만족의 요소가 있어서 자신의 옷보다 바비 인형에 쏟아붓는 돈이 더 많은 사람도 있다.
캘빈 클라인, 카르티에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바비의 의상과 보석을 제작하기도 하였다.
심슨 가족에는 이 인형을 패러디한 '말리부 스테이시'라는 인형이 나온다. 리사 심슨과 스미더스가 이 인형의 넘버 1, 넘버 2 팬.
3. 콜렉터 바비
골드 라벨 바비 중 하나인 어둠 숲의 여왕 바비 인형. 현재는 해외직구로도 거의 구할 수가 없다.
콜렉터 바비는 인형의 완성도에 따라 플래티넘 라벨, 골드 라벨, 실버 라벨, 블랙 라벨, 핑크 라벨로 나뉜다. 이는 바비 인형의 소장가치를 나타내는 상징이다. 유명 디자이너[22]들과의 콜라보 바비가 대부분 여기에 속한다. 마텔답게 가격대비 완성도 굉장히 훌륭한 편.
플래티넘 라벨이 가장 옷의 완성도가 높고 몰드도 정교하다. 가격 또한 가장 비싸다. 헤비 콜렉터들을 타겟으로 한 라인이다. 골드라벨은 플래티넘 다음 등급으로 분류되지만 여전히 값이 비싸고 완성도도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열성 콜레터를 위한 라인이며 사실 보통 사람에게는 골드 정도로도 충분히 비싸다. 최근에는 골드 라벨 바비가 많이 출시되고 있다. 실버 라벨, 블랙 라벨도 어른 수집가를 위한 라인이다. 핑크 라벨은 모든 세대의 수집가를 대상으로 한 라인이며 때문에 소장용 라벨이 붙은 것 중에서는 가장 저렴하지만, 4~5만원 수준으로 레귤러에 비해서는 비싼 편.
초반의 빈티지 페이스를 유지한 '빈티지 리프로' 시리즈도 발매되고 있으며[23], 실크스톤[24] 소재로 만들어진 빈티지 페이스의 메이크업이 굉장히 정교한 실크스톤 라인도 매년 발매되고 있다. 옷 또한 퀄리티가 매우 높으며 리프로와는 달리 클래식한 의상과 란제리가 주를 이룬다. 유명한 바비인형 수집가로 잭 와일드가 있다.
그 외 레귤러 종류가 있다. 이는 콜렉터용이 아니고 시중에서 파는 평범한 바비 인형이다.
평범한 바비 인형의 경우에도 테마에 맞는 의상과 소품이 같이 들어있기 때문에 시리즈물로 나온 것이나, 콜렉터용이 아니더라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결국 대량 생산되는 동일한 인형으로 보이지만 한정품이라고 인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4. 관련 작품
바비 인형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패션돌답게 이미 나와 있는 유명 시리즈물을 테마로 한 것을 찾아볼 수 있다.4.1. 영화
2000년대부터 내놓기 시작했으며, 처음에는 전래 민담을 각색한 것이 주를 이뤘고, 이후 자체적으로 동화 분위기가 나는 각본을 짜기에 이르렀으나 여전히 고풍스러운, 환타지스러운 분위기였다. 그러다 2010년대 이르러 현대적 배경의 영화가 주를 이루었는데, 여전히 왕국과 공주, 마법 등은 나오지만 공주가 휴대폰으로 통화를 한다는지 하는 등 현대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또한 2010년대 나온 영화, 특히 현대적 배경의 작품에는 주인공 바비가 뭔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서[25] 처음에는 자신없어 하다가 도전을 해 문제를 해결하는, 여자아이들에게 자신감과 도전의식을 만드는 내용이 대다수며[26], 특히 2010년대 중후반부터는 시대적 분위기가 반영된 내용들이 종종 들어가는데, 이를테면 인어 이야기 등에서 해양생태계 보호나 해양쓰레기로 바다 환경이 망가지는 것을 호소하는 것들이다.[27]영화의 특성상 극장 개봉보다는 DVD 등의 판매나 유료 케이블 방송으로의 송출 등을 메인 타겟으로 한다.[28] 최근에는 물리적 저장매체가 사장되는 추세에다 넷플릭스 등 OTT 서비스가 유행하다 보니 DVD나 블루레이 발매를 중단하고 막바로 OTT로 넘긴다.
켈리 셰리던(영어)/정미숙(한국어)이 여기서 주연 바비의 목소리를 맡는다.[29]
4.1.1. 시리즈 일람
- 몇몇 시리즈들은 한국판 이름이 없어 직접 번역했기 때문에 오역이 있을 수 있다.[30][31]
- 바비 영화 애니메이션은 좀 독특한 특성이 있다. 보통의 애니메이션은 그림으로 그려지니 작품상의 캐릭터가 존재할 뿐 그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 같은것은 존재할 리 없다.[32] 그러나 바비 영화는 바비 인형(및 스키퍼 첼시 등 관련 인형들)이 현실세계에 존재하는 배우로써 가상의 애니메이션 상에서 캐릭터로 연기했다는 개념이다. 배우(?)가 플라스틱 인형이라 성우가 필요할 뿐. 따라서 서로 다른 영화에서 캐릭터의 외모가 같다던가, 배역(?)의 이미지 충돌 방지나 일관성 등이 있으며 동일 배우(?)에는 가능한 한 성우도 같은 사람을 쓴다. 물론 엔딩 크레딧에는 성우 이름만 뜬다.[33] 여담으로 영화에 등장한 주연급 캐릭터는 거의 모두 단품 인형으로 출시되며, 의상은 물론 분위기까지 해당 영화를 따른다.[34]
- 유튜브에 아래의 영화 중 몇 개가 "영화 전편"이 올라와 있다. 저작권이 철저한 관련 업계로 보면 내려갈 수도 있으나 수개월째 그대로 있는 것을 보면 크게 관여는 안하는 듯. 그 외 영화를 소재로 하는 소규모의 실제 뮤지컬 영상 등 또한 흔하다.[35] ##[36]
1. 바비의 호두까기 인형 (Barbie In The Nutcracker) (2001)
2. 바비의 라푼젤 (Barbie As Rapunzel) (2002)
3. 바비의 백조의 호수 (Barbie Of Swan Lake) (2003)
4. 바비의 공주와 거지 (Barbie As The Princess And The Pauper) (2004)
5. 바비: 페어리토피아 (Barbie: Fairytopia) (2005)
6. 바비와 마법의 페가수스 (Barbie and the Magic of Pegasus) (2005)
7. 바비: 머메이디아 (Barbie: Mermaidia) (2006)
8. 바비의 다이어리 (The Barbie Diaries) (2006)
9. 바비: 12명의 춤추는 공주 이야기 (Barbie in the 12 Dancing Princesses) (2006)
10. 바비 페어리토피아: 마법의 레인보우 (Barbie Fairytopia: Magic of the Rainbow) (2007)
11. 바비와 숲속친구들 (Barbie as the Island Princess) (2007)
12. 바비의 나비요정 마리포사 (Barbie: Mariposa and Her Butterfly Fairy Friends) (2008)
13. 바비의 다이아몬드 성 (Barbie And The Diamond Castle) (2008)
14. 바비의 크리스마스 캐롤 (Barbie In A Christmas Carol) (2008)
15. 바비의 엄지공주 (Barbie: Thumbelina) (2009)
16. 바비와 삼총사 (Barbie and the Three Musketeers) (2009)
17. 바비의 인어공주 이야기 (Barbie in a Mermaid Tale) (2010)
18. 바비의 패션 이야기 (Barbie: A Fashion Fairytale) (2010)
19. 바비와 비밀의 성 (Barbie: A Fairy Secret) (2011)
20. 바비의 프린세스 스쿨 이야기 (Barbie: Princess Charm School) (2011)
21. 바비의 완벽한 크리스마스 (Barbie: A Perfect Christmas) (2011)
22. 바비의 인어공주 이야기 2 (Barbie in a Mermaid Tale 2) (2012)
23. 바비: 프린세스 & 팝스타 (Barbie: The Princess & the Popstar) (2012) [37]
24. 바비와 발레슈즈 (Barbie in The Pink Shoes) (2013)
25. 바비: 마리포사와 요정공주 (Barbie: Mariposa & The Fairy Princess) (2013)
26. 바비와 동생들이 함께하는 포니테일 (Barbie & Her Sisters in A Pony Tale) (2013)
27. 바비의 진주 프린세스 (Barbie: The Pearl Princess) (2014)
28. 바비와 비밀의 문 (Barbie and the Secret Door) (2014)
29. 바비의 프린세스 파워 (Barbie in Princess Power) (2015)
30. 바비와 동생들이 함께하는 강아지 대모험 (Barbie & Her Sisters in the Great Puppy Adventure) (2015)
31. 바비와 스파이 삼총사 (Barbie: Spy Squad) (2016)
32. 바비의 스페이스 어드벤처 (Barbie: Star Light Adventure) (2016)
33. 바비와 동생들이 함께하는 강아지 쫒기 대작전 (Barbie & Her Sisters in A Puppy Chase) (2016)
34. 바비의 비디오 게임 히어로 (Barbie: Video Game Hero) (2017)
35. 바비와 마법의 돌고래 (Barbie: Dolphin Magic) (2017)
36. 바비의 프린세스 어드벤처 (Barbie Princess Adventure) (2020)
37. 바비와 첼시: 사라진 생일 (Barbie & Chelsea: The Lost Birthday) (2021)
4.2. 스몰 솔져
동심파괴. 작중 최종보스인 코만도 엘리트의 병력으로 마개조되었다.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수준.4.3. 토이 스토리 시리즈
2편에 등장하는 안내양 바비는 까메오 출연이긴 하나 3편에 등장하는 몰리의 바비의 경우는 비중이 거의 주연급이며 작중에서도 상당히 활약하였다. 자세한건 토이스토리 3 문서 참고. 3편에선 남자친구인 켄까지 같이 등장하였고, 3편 마지막에 켄과 함께 탁아소에서 지내면서, 4편에서는 초반 인트로에서만 등장하며[38] 대사는 없다.성우는 조디 벤슨/문선희(2편) → 소연(3편)/타카하시 리에코.
4.4. 실사 영화
자세한 내용은 바비(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4.5. 바비의 드림하우스(Barbie: Life in the Dreamhouse)
유튜브와 각종 웹사이트에서 공개 중인 애니메이션 시리즈. 한편 카툰네트워크 한국판처럼 그 웹용 단편을 방송에 투입하는 곳도 있으며 TV 특집을 내놓긴 했으나 역시 웹에 무료 공개되었다. 한 편 길이는 3~4분 내외. 2012년부터 방영을 시작해 2015년 시즌 7 이후로 제작이 중단된 듯 하다. 여기서는 케이트 히긴스(영어)/이소은(한국어)이 바비의 목소리를 맡는데, 몇몇 영어 외 녹음에서는 OVA 영화의 바비와 같은 성우가 목소리를 맡는 경우가 있다.얼핏 핑크색 난무하는 모습만 보면 여태껏 내놓은 것과 같은 노골적인 장난감 광고용 아동 대상 애니메이션 단편 같고 실제로도 적절한 슬랩스틱 개그에 교훈적 내용을 담아 어느 정도 여아층을 대상으로 삼고 있지만, 직접 보면 은근히 병맛이다. 무엇보다 바비인형이 사람처럼 행동하긴 하지만 장난감의 몸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즉 해변에서 선크림을 바르지 않으면 플라스틱 몸통이 녹고, 너무 추우면 굳어버리며, 그라인더로 광을 내거나 기름을 치려고 하기도 한다(...). 어찌 보면 메타픽션인 셈.
게다가 사는 곳이나 사용하는 생활용품도 장난감 세트 그대로인 것처럼 나온다. 완구이므로 복잡한 것들은 스티커로 처리되어 있는데, 그 스티커에서 실제 물건을 뽑아내 쓰기도 하고 TV에서 축구 중계를 하는데 장난감이므로 소리만 나오고 화면은 그대로다. 또 판매하는 장난감에는 소꿉장난하는 아이들을 고려해 적당한 크기의 액세서리가 들어있는데, 그 사이즈를 그대로 재현해서 빗이나 손톱줄 등의 도구가 터무니없이 크다거나, 조그만 가방에서 커다란 신용 카드가 나오거나 조리대도 장난감과 동일하게 버튼을 누르면 조리도구가 튀어나오거나 한다. 물론 그렇다고 전부 장난감처럼 소용이 없는 건 아니라 전기 등 작동될 건 다 작동되지만...
메타적인 개그도 종종 치는데 여태껏 바비 인형이 온갖 직업군으로 다 발매되었다는 걸 반영해서 바비도 자기 나이를 모른다던가(...), 운전면허를 따서 좋아하다가 생각해보니 자기는 카레이서였던 적도 있는데 이상하다고 생각한다던가 하는 전개도 나온다. 말도 안 되는 상황도 대놓고 등장하는데, 캠핑카 안이 대저택만큼 넓다거나,[39]재료를 대충 그릇에 넣고 오븐에 넣자마자 촛불 달린 케이크로 완성되거나, 터무니없이 넓은 옷장 끝에 야외 휴양지가 있거나, 옷을 처분하려고 준비한 상자와 박스 테이프가 주인공들보다 더 크다거나, 켄이 첼시의 생일 선물로 자전거를 조립하려고 하는데 뜬금없이 테니스 연습 로봇이 되거나 한다.
게다가 대부나 인디애나 존스 같은 걸 패러디하지 않나, 리얼리티 쇼처럼 등장인물들이 속마음을 인터뷰로 털어놓지 않나,[40] 세간이 가지고 있는 바비인형이 너무 예쁜 척만 한다느니 하는 편견과 클리셰를 오히려 소재로 활용해 비꼬아서 짧은 시간 동안 기승전병스러운 병맛의 향연을 펼치기 때문에 의외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어필할 구석이 있다. 헌데 경쟁사의 어느 조랑말 프로와는 다른 의미로 소녀 장난감이 주는 인상을 뒤집었는데 바비에 대한 편견 때문인지 국내에서는 별 인기가 없다...
4.6. Barbie Dreamhouse Adventures
바비의 드림하우스 후속작으로 나온 작품으로, 2018년부터 방영되었다.4.7. 바비 블로거
유튜브의 바비 공식 계정에서는 다양한 애니메이션이 업로드 되고 있는데, 현재 가장 화제이고 참신한 것은 과연 바비 블로거(Vlogger)이다. 바비가 유튜버가 되어서(!) 패션·잡담·챌린지 컨텐츠를 올리는데 목소리부터 행동까지 현실의 유튜버와 상당히 비슷하다. 애니메이션의 움직임도 자연스럽게 움직여서 생동감이 좋다. 여담으로 포탈의 글라도스 코스프레도 한 적 있다. 왜냐하면 바비가 포탈을 좋아하기 때문에.5. 기타
- 방송에서 바비 인형을 언급할때는 통상적으로 '마론 인형'이라고 언급하는데, 이는 바비라는 브랜드는 미국 마텔사의 상표명이기 때문에 그렇게 불린다고 한다.
- 2010년대는 바비인형이 굳이 여아용으로만 국한되지 않고 남아용 장난감으로까지 발전하고 있다. 바비인형 가라데 도복 버전도 버젓이 팔리고 있다. 1990년대 걸프전이 한창일 때는 걸프전 시기 미군 전투복 차림의 바비와 켄이 팔리기도 했다.
- 1990년대에 음성 스피커가 내장된 바비 인형이 출시된 사례가 있었다. 음성 스피커 내장 인형이야 워낙 많지만, 바비 인형이 스피커를 내장한 사례는 드물다. 문제는 대사들이 '수학은 어려워, 쇼핑이나 즐기자' 같은 것들이었던지라, 성차별적이라 느껴 분노한 행동가들이 바비 인형과, 같은 기능을 갖춘 지아이조 인형을 500개씩 구입해 내장 스피커를 바꿔치기해버렸다. 때문에 "총알이나 먹어라, 코브라!", "복수는 나의 것!"과 같은 대사를 내뱉는 바비 인형들이 속출해 멘붕한 꼬마들이 꽤 있었다고 한다. #
- 댄스팝 그룹 아쿠아(Aqua)가 발표한 히트곡 'Barbie Girl'은 여기서 따왔다. 매우 발랄하고 상큼한 느낌의 멜로디와 신나는 해피하우스 리듬과는 아주 다르게 가사는 정말로 당황스러울 정도로 대놓고 퇴폐하고 문란하다. 그래서인지 Barbie Girl이 수록된 앨범 Aquarium의 커버 뒷면에는 노래"바비 걸"은 사회적 논평이며 인형 제작자들에 의해 창조되거나 승인되지 않았습니다.(The song "Barbie Girl" is a social comment and was not created or approved by the makers of the doll.)라는 문구가 있다. 마텔 사는 이 노래를 듣고 격분하여 즉시 아쿠아 측에 소송을 걸었으나, 수정헌법 1조 때문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아이러니하게도, 2009년에 마텔 사는 바비 광고에 이 노래를 써먹게 되었다. (물론 개사부터 하고) 노래가 워낙 메가히트를 해서 그렇다. 아쿠아는 유럽에서 엄청 메이저한 가수인데 스파이스 걸스 같은 건 차트에서 그냥 일상다반사급으로 이겼다.
- 2020년대 이후로 한국에서 바비인형의 인기는 점점 줄어드는것으로 보인다. 인형 초창기에는 인형 자체, 즉 인형과 적절한 의상만 가지고 나름 놀이거리가 되었는데 시간이 가면서 인형에 스토리가 입혀져서 영화에서도 출연하고 특정 테마를 가지고 시리즈를 만드는 등 나름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것이 대세였는데 이런 상황에서 미미, 쥬쥬, 캐치! 티니핑 등 국내산 1/6 인형들에 비해 시장개척을 덜 한걸로 보이며[41] 이후에도 로컬라이징을 하기 보다는 서구쪽 원판을 그냥 들여오는 것에 그쳤다. 로컬라이징을 하던가, 그게 아니면 광고나 판촉, 판매점에 제품 깔아놓기 등을 해서 저변을 확대하기 보다는 소수의 바비매니아[42]나 컬렉터들에게 확실하게 어필하기 위한 정책인 듯. 인형이라는 완구 자체로도 대중화에 노력을 덜 한 모양인지 2018년 정도를 전후해서는 대형마트의 인형 코너에서 점차 사라지기 시작했고[43] 미미, 쥬쥬 등 국내산 인형들이 마트 인형 코너의 한 면을 다 차지할 정도로 수많은 제품을 깔아놓을 때 바비는 점차 찾기 힘들어졌다.[44] 온라인도 비슷해서 마텔코리아가 과거에는 오픈마켓도 직접 운영했지만 이 조차 국내업체인 손오공에 온라인 샵 자체를 넘기고 브랜드 관리만 하는 듯.[45] 인터넷 대형 오픈마켓에서도 손오공 정발판보다는 인형을 해외에서 들여온 병행수입업체가 더 흔하다.[46][47]
[1] 정확히는 미미가 모방한 것은 일본 타카라사의 제니이다. 물론 제니는 바비의 카피. 바비의 짭의 짭[2] 마텔에 오기 전에 레이시온 사에서 일을 했었는데 디자인한 작품 중 하나가 호크 대공미사일이다. 할리우드 섹스심벌 자자 가보의 여섯 번째 남편이기도 하다.[3] 당시 여아용 장난감은 손에 뽑을 정도로 상당히 적었는데 종이인형, 주 수요층인 여자아이의 모습을 한 인형 내지 아기 인형, 인형의 집 뿐이었다.[4] 1950년대 독일의 신문 연재 만화 주인공을 모델로 한 인형. 릴리는 성인 만화였으며 릴리 인형 역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한 고가의 에로틱한 인형이었다. 오늘날의 일본제 미소녀 피규어와 비슷한 물건인 셈.[5] 바비 인형이 인기를 끌자 이후 빌트측에서 마텔을 상대로 저작권 소송을 하고 이후 마텔이 2만 달러를 지불하고 저작권을 구매했다.[6] 풀 네임은 바바라 밀리센트 로버츠(Barbara Millicent Roberts)라고 한다. 켄의 풀 네임은 케네스 칼슨 (Kenneth Carson).[7] 물론 이것 때문에 바비 인형 수집가들이 개그를 치는데 켄에게 빨간 도복을 입히거나 가죽점퍼를 입혀서 소장하기도 한다.[8]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전쟁을 하러 간 남자들의 빈자리(생산직, 항공기 배달, 스포츠, 여군 보직 등 사회 전반)를 여성들이 메꿨다. 하지만 전쟁이 끝나고 군인들이 귀향해 실업률이 폭증하고 보상 심리로 인해 활발해진 노동 운동으로 사회가 혼란해지자, 사회는 역으로 여성들에게 가정으로 돌아가 가족을 돌보라고 요구했다.[9] 세계의 전통의상 인형, 셀레스티얼 시리즈, 할리우드 스타 시리즈, 신화 시리즈 등 수십 가지의 컨셉과 조합의 종류들이 존재한다.[출처:] 토이: 우리가 사랑한 장난감들 바비인형 편.[11] 켄의 탄생 이유는 단순한데, 아이들이 바비에게 남자 친구가 필요하다고 본사에 편지를 보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12] 사실 마텔은 켄이 처음 나온 1961년부터 켄과 바비의 사이의 결말을 보여 주지 않았다. 만약에 제작사 주체로 결혼을 하게 된다면 아이들이 열린 결말을 생각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13] 현재는 대륭포스트타워 1차가 들어와 있는 그곳이다.[14] 대한페인트와 일본 협화화학의 합작회사. 협화화학은 1975년 계약 만료로 철수.[15] 마론 인형 뿐만 아니라 봉제 완구, 목제 완구도 만들었다.[16] 사실 1970년대 후반에 이미 본고장 스타일의 바비를 먼저 수입했었는데, 너무 서구적인 바비의 외형이 당시 일본 아이들의 정서에 맞지 않고 낮설어 판매가 저조하였다.[17] 앞서 말한 타카라하고 경쟁사이기도 하다.[18] 마텔(Mattel)의 MA, 반다이(BANDAI)의 BA를 따서 이름 지어졌다.[19] 하지만 슬프게도 상술한 제니(구 타카라 바비)의 인기에 밀려 2년만에 사라졌다.[20] 참고로 1989년 이후의 영실업 바비는 일본 마바 바비에겐 없는 색상의 눈과 화장을 가졌다. 안그래도 구하기 힘든 영실업 바비인데, 1989년 이후의 이 개체들은 특히 더 희귀한 편.[21] 광고 모델은 80년대에 활동하던 아역배우 조은정이며 MBC 베스트셀러극장 소나기에 출연했었다[22] 칼 라거펠트, 폴 프랭크,조르지오 아르마니, 블루밍데일, 타리나 타란티노, 크리스찬 디올, 지방시등등.[23] 요즘에는 초반 리프로의 빈티지하고 투박한 감성의 메이크업은 내주지 않는다. 대부분 리프로 보다는 실크스톤 급의 화려하고 섬세한 메이크업의 빈티지 몰드 바비.[24] 포셀린과 플라스틱을 섞은 소재다. 도자기 느낌이 난다고.. 깨질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25] 보통 영화에서처럼 주인공이 큰 위기에 처한 것은 아니고, 그냥 일상적인 삶을 살 수는 있는 상황이나 이를 깨고 도전한다는 뜻이다.[26] 내용으로 끝이 아니라 영화 엔딩 크레딧이 다 끝날때 일종의 격언 형태의 문장으로 화면에 박아 넣는다.[27] 자연스럽게 소수의 장면에서 녹아들아가기 보다는 대놓고 크게 강조하기 때문에 20세기 시절의 동화만 봤던 현 바비 영화를 보는 아이들의 부모 세대들은 매우 어색하게 생각할 정도다. 여담으로 이런 분위기는 바비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미국 영화/애니에서 보여지는 현상이다.[28] OVA 같은 것인데, 바비 본가인 미국에서는 이런 일본식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영화와 구분 없이 Barbie Film이라고 한다. 물론 세계적으로 보면 극장 개봉을 전혀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29] 경우에 따라 주연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특별히 중요한 경우는 목소리만 켈리 셰리던이 하되 노래 부분은 전문 가수가 따로 부르기도 한다. 조연이 노래를 불러도 같은 상황이면 마찬가지. 이런 경우는 엔딩 크레딧에 한 캐릭터당 두명의 이름(성우,가수)이 나온다. 당연 나중에 해당 노래가 싱글컷 되어 발매되는 경우는 그 가수의 이름으로 발매된다. 뮤직비디오는 거의 전부 해당 영화의 장면들로 채워지지만. (여담으로 이런 영화의 국제판은 더빙과 노래(자국어)를 본판처럼 성우,가수 따로인 경우, 한 사람이 둘 다 맡는 경우, 목소리의 더빙만 자국어로 하고 노래는 영어판 그대로에 자막처리 등 여러가지다. 한국 발매판은 거의 전부 목소리만 더빙하고 노래는 자막처리한다.)[30] 바비 영화는 영화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용 그림책, 동화책 등으로도 출간되며, 당연 한국에서도 그러하니 분야별 서로 다른 심의 등 여러가지 이유로 가급적 한글로 제목을 만든다. 원판 이름을 한국어로 번역할 수도 있고 영어를 그대로 한글로 표현할 수도 있는데 그림책 등 다른 매체로도 출간할 목적이 있다면 대부분 한국어 제목으로 번역해서 단다. 한국어 제목이 없다는 것은 그냥 영화만 한국에 발매하던가, 아예 한국에 발매할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여담으로 한국어 더빙이 존재하는가의 여부와는 별개이다.[31] 최근 작들은 DVD 발매도 중지되고 OTT로 직행하는 데다가, 한국에서 2010년대 중반 이후로 바비인형의 인기가 급감한 탓에 한국판의 발매가 잘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32] 설령 실사 영화를 바탕으로 한다 해도 바탕으로 했지 영화와는 다른 작품이기 때문에 마찬가지.[33] 최근에는 비슷한 다른 애니메이션들, 즉 제품(완구)이 먼저 나오고 영화가 뒤에 나오는 경우는 비슷한 특성을 가진다.[34] 다시 말해 영화에서 특정 노래를 부르는 경우 인형의 버튼을 누르면 그 노래가 나온다던가, 영화에서 마법에 의해 의상이나 헤어가 바뀐다 하면 인형의 버튼을 누르면 비슷한 일이 되는 것. 광고 개봉기 국내 정발은 안 되는것 같으며 병행수입이나 해외직구로만 구입 가능하다.[35] 아이돌 직캠 같은 개념이라 수년전에 올라왔는데도 내려가지는 않는 듯.[36] 싱가포르 쇼핑몰에서 있었던 일종의 판촉 행사로, 해당 영화 내용 대부분을 공연했으며, 이 작품 말고도 찾아보면 몇개 더 있다. 여담으로 해당 애니메이션 영화(바비와 비밀의 문)와 위 실사 뮤지컬을 같이 보면 왜 몇몇 여성단체들이 바비인형의 비현실적인 몸매 비율을 걸고 넘어지는지 생각해볼 수 있다. 전문 배우라서 일반인보다 비율이 좋음에도 애니메이션과는 크게 차이가 난다.[37] 제목이 Barbie:로 되어 있지만 바비, 스테이시, 첼시 3자매가 여기서도 3자매로 다 나온다.[38] 3명의 바비가 등장하는데 그중 3에 등장하는 바비로 추정되는 한 명이 있다.[39] 실제로 캠핑카 같은 탈것 세트는 평소에는 작았다가 펼쳐서 크게 만들수 있게 되어있다.[40] 동물들도 인터뷰를 할 때가 있는데 그때는 동물들의 울음소리가 번역돼서 나온다(...).[41] 국내 인형 회사들은 지상파나 케이블 등 방송사와 연계하여 애니메이션 영화 등을 선보이는 등 세계관 확장에 열심이였지만 바비의 제작사인 마텔 한국지사는 그냥 월드와이드하게 발매된 영화 등을 DVD 등 매체로 국내에 들여오는 정도에 그쳤다. 그조차도 지금은 10여년 전보다 덜 적극적이다.[42] 즉 한국 및 동양권 인형 말고 오리지널에 괸심있는[43] 대형마트의 특성상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따라서 제품을 들여오기도 하지만 반대로 마트의 바이어가 선도해서 제품을 들여와 소비자들의 선호를 이끌기도 하며, 이를 위해 마케팅 쪽에서는 대형마트에 제품을 넣기 위해 나름의 정책을 취한다. 그런데 바비는 그런 움직임이 적었던 것.[44] 어느 마트든 미미, 쥬쥬 등이 장악한 가운데 이마트 정도가 아주 소수의 바비인형을 들여놓을 뿐이며 홈플러스의 경우 몇년전부터 바비인형을 거의 볼 수 없었다.[45] 그래서 지금 국내 정발 바비인형을 구입하면 판매원이 손오공으로 되어 있다. 몇년전만 해도 마텔코리아로 되어 있었지만. ##[46]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보니 제품군 자체는 국내 1/6인형보다 훨씬 더 다양하나 오프라인은 말한 대로고 온라인에서도 정발판은 극히 일부만을 구할 수 있고 병행수입업체도 제품의 다양성은 떨어진다. 나머지들은 결국 해외 직구를 통할 수 밖에 없다.[47] 여담으로 완구류들은 어린이 안전 때문에 다양한 제품 검사를 거쳐야 하고, 해외에서 검사에 통과한 것이 (설령 한국보다 더 엄격한 기준을 택한 국가에서 통과했다 해도) 그대로 인정되지도 않아 다시 검사를 해야 하며, 당연 비용이 들고, 혹시라도 소비자원이나 시민단체 등에서 별도로 검사한 것에 문제가 생겨 언론에 보도라도 되면 기업 이미지 및 판매하는 타 상품에 대한 영향 등 그 뒷감당이 힘들기 때문에 어느 이상의 매출이 보장되지 않는 제품은 아예 국내 정발을 하지 않는 편이 낫다. 해외직구를 하더라도 (유통사 마진을 제외하면) 상당수의 수익은 제조사가 가지는, 월드와이드하게 보면 어쨌던 제품은 팔린 것이기 때문에 정발을 안 한다고 이익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이 때 제품검사에 대한 비용은 병행수업업체가 지불하기에, 비용을 지불하고 원칙대로 3세 이상 완구로 할 것인가, 검사를 생략하고 비용을 절감할 것인가를 생각하기도 한다. 수많은 직구 인형이 판매 설명에 어린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완구가 아닌 관상용 혹은 수집용 인형으로 14세 이상만 구입하시요라는 설명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