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백익호 Baek Ik Ho | |
배우: 이정현 | |
출생 | 1990년 7월 9일 |
직업 | 前 조직폭력배 前 비서 現 죄수 |
소속 | 티키타카 (비서실장) |
별명 | 호랑이[1], 배기코, 백찬석, 조비서MK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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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탈출 시리즈》의 서브 빌런이자 중간 보스. 배우는 이정현.2. 작중 행적
2.1. 《7인의 탈출》
강기탁을 보필하는 인물. 4회에서 첫 등장. 약자인 이휘소를 시도때도 없이 괴롭히지만 강기탁 같은 강자 앞에서는 쪽도 못쓰고 바로 굽신거리는[2] 전형적인 '강약약강'의 면모를 보인다. 출소 이후에는 강기탁의 측근으로 활동하며 7인에 대한 복수를 돕고 있다.물론 이 양반의 본성은 어디 안 가서 돈에 눈이 멀어 매튜 리 편에 붙었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강기탁을 조롱하고 마구 두들겨 팼다. 자신들은 돈만 주면 뭐든 한다는 비아냥은 덤. 그 뒤에는 매튜의 경호원 내지 비서로 일하게 된다.
마지막 화에서는 민도혁과의 대치상황에서 매튜를 구하는 활약을 했고 나중에는 매튜의 명에 따라 총을 난사해 7인을 몰아붙이는 역할을 하는데 이때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이 인간도 제정신이 아님을 알 수 있다.
2.2. 《7인의 부활》
시즌 2부터는 비중이 축소되어 거의 배경 정도의 비중을 가지고 있다.3회 중에는 노한나를 납치해서 매튜 리의 비밀 별장에 데려다 놓고 전투원들과 함께 있다가 민도혁, 강기탁에게 다 발렸다.[3] 이때 민도혁의 얼굴은 알아봤는데 강기탁의 얼굴은 알아보지 못했다.
4회에서는 고문당한 한모네를 한청수와 같이 데리고 나왔다가 다시 데리고 들어가는 모습으로 나온다.
7회에서는 메두사의 정체를 파악한 남철우를 제지하고 약쟁이라 매도하며 밖으로 쫓아내는데 본의 아니게 메두사를 도와준 꼴이 되었다. 금라희의 집을 습격했다가 그녀의 부하들에게 전원이 당해 쓰러져 있었다.
뒤늦게 금라희가 메두사임을 알게 된 매튜 리와 함께 금라희의 집을 습격했지만 때는 늦은 상황. 금라희의 부하들에게 제대로 털리고 쓰러져 있었다. 생각해보면 금라희 입장에선 백익호 일당도 7인에 못지 않는 인간말종들이고 시즌 1 마지막 화를 생각해보면 같이 끌고 갔어도 이상할게 없었음에도 내버려 뒀다.[4]
10회에서는 매튜 리의 지시인지 총상을 입은 고명지를 승합차에 태우고 다른 동료 1명과 함께 출발했다가 민도혁 일행에게 쫓긴다. 민도혁의 유인에 당해 포위되고 양진모가 고명지를 구출하려 하자 뒤를 붙들지만 금방 털린다.
11회에서는 민도혁이 확보한 백익호가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경찰에 넘기는 바람에 매튜의 지시에 숨어 다녀야 했다. 이후 고명지 살인미수 사건으로 체포된 매튜가 혐의에서 벗어나기 위해 백익호에게 거액의 돈과 가족의 보호를 대가로 그에게 고명지 살해, 납치 가담 혐의를 뒤집어 쓰게 된다. 백익호는 일부러 고명지와 동명이인인 여자를 납치하고 미디어 생방송으로 그녀에게 총을 쏜 뒤 출동한 경찰들에게 긴급체포된다. 도혁에게서 매튜의 꿍꿍이를 전해들은 오상식 형사에게서 추궁을 받자 가곡지구로 돈 좀 벌어보려 했는데 계획이 엎어져서 망해 부인에게라도 화풀이하려 했고 동명이인들에도 묻지마 살인을 한 거라고 당당하게도 말한다.
백익호 본인은 11회를 기점으로 리타이어했지만 그와 함께했던 무리는 이후에도 매튜의 부하들로 등장해 악행을 벌이지만 백익호와 마찬가지로 민도혁 진영에 가차없이 털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13회에서는 교도소에 투옥된 상태로 자신을 면회온 강기탁이 가족의 안전은 책임져줄테니 매튜가 고명지를 쏘았다는 증언을 할 것을 부탁하지만 백익호는 오랜만에를 형님으로 대하면서도 자신이 증언했다간 매튜에게 언제 죽임을 당할지 모른다, 형님도 매튜가 얼마나 무서운 인간이 모른다며 여전히 두려움을 느낀 채 거절하고 돌아갔다.
최종회에서 매튜가 몰락한 만큼 처벌을 피하기 힘들어졌으며 과거 전과 이력이랑 합쳐지면 무기징역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5]
3. 기타
- 민도혁, 강기탁이 조폭미화물에서나 나올법한 의리 캐릭터라면 백익호는 현실적인 조폭 캐릭터. 강자에게는 비굴하게 굴며 약자에게는 한없이 거만해지는 비열한 성격에 돈이면 무슨 짓이든 하는 교활한 빌런이다.
- 매튜 리에게 묻혀져서 그렇지 이쪽도 행적이 워낙 더럽다보니 보는 이에 따라서는 오히려 매튜보다 짜증난다는 반응도 있다. 그런데 작중 등장인물들은 매튜 리에게는 증오나 원망을 표현하면서 도긴개긴인 백익호나 그의 동료들에게는 아무런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특별한 제재를 가하지도 않는다.[6] 결국 이는 매튜 리를 몰락시킬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리는 계기가 되었다.
- 배우의 직전작이자 대표작 중 하나인 신병 시리즈의 강찬석의 이미지가 강해서인지 나올 때마다 '강찬석', '강찬석 상뱀', '찬슥이' 등으로 많이 불리며, "전역 후 사고 쳐서 깜빵 갔다가 출소해서 강기탁 밑에서 열심히 사는 강찬석." 등의 드립이 달린다.
- 매튜 리에게 일처리를 못해 얻어맞는 모습이 전작의 조호영을 연상케한다. 다만 몇몇 상황을 제외하면 무표정에 기계적인 모습을 보였고 마지막에 가서야 양심적인 모습을 보였던 조호영과는 달리 백익호는 시종일관 익살스러운 인상에 인성도 매튜의 부하답게 고약하고 마지막까지 주인공 일행을 엿먹이면서 조호영보다 비호감적인 이미지가 크다.[8] 거기다 주단태에게 살해당하고 시체는 투신되면서 그동안의 악행의 대가를 치룬 조호영과는 달리 백익호는 수감된 이후 최후가 묘사되지 않아 찝찝한 맛만 강해졌다.[9]
[1] 강기탁이 부르는 애칭이다.[2] 처음에는 강기탁을 무시하며 거들먹 거렸지만 강기탁에게 참교육을 당한 뒤에는 강기탁을 큰 형님으로 모셨다.[3] 이때 본인은 강기탁에게 얻어 맞았는데 일전 강기탁을 배신한 전적 때문인지 강기탁에게 무참히 구타 당했다.[4] 다만 금라희는 자신의 원한을 갚기 위해서가 아니라 방다미의 무고와 억울함을 풀기 위해서 자신을 포함한 7인에게 복수를 하는 것이기에 방다미 사건과는 아무 관련 없는 백익호 일당은 방해물일 뿐이지 목표물은 아니다.[5] 다만 고명지 살인미수는 피해자 고명지가 범인을 밝힌 만큼 그 죄는 빠질 걸로 추정.[6] 그나마 시즌 2에서 백익호에게 배신당한 강기탁이 그를 필요 이상으로 구타한 적은 없다.[7] 원래 이는 2회 강기탁의 대사인데 윤태영이 대본 리딩할 당시에 캐스팅되지 않았기 때문에 읽은 것으로 보인다.[8] 게다가 조호영은 매번 주단태에게 맞고 구르는 모습이 많은지라 백익호보다 동정하는 의견도 일부 보인다.[9] 다만 출소 이후에도 온갖 중범죄에 가담했고 마지막에는 고명지와 동명이인 여성 총 2건의 살인미수와 납치까지 저지른 이상 무기징역 이상의 중형을 피하기는 어렵다. 그나마 매튜로부터 가족의 안전을 보장 받았지만 그 매튜도 몰락하고 비참하게 사망하면서 백익호도 덩달하 망했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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