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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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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라희
Geum La Hui[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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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
이명
[ 스포일러 ]
메두사[2]
출생 1980년 4월 17일
거주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베아트리체 7호[3][4]
가족 부모님[5]
친딸 방다미[6]
직업 기업인
소속 LH 미디어 (대표)[7][8]
티키타카 스튜디오 (대표)
경력 봉사 이력
· TIKITAKA와 함께하는 행복한 어린이 만들기 릴레이
캠페인 참여 - 다미보육원 자원봉사 및 후원
<아이돌 학교에 가다>[9] 오디션 심사위원 (2018.09.22)
별명 금대표, 또라희[10], 금사빠, 보조개 대표님, 시장통 여편네, 메라희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7인의 탈출》

드라마 제작사 대표.
돈과 성공을 인생 최대의 가치로 여기는 욕망의 화신.
원하는 것은 무조건 쟁취해야 하고,
그것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준비 중인 대작 드라마의 투자 지원을 받기 위해
가짜 모성마저 기꺼이 꾸며냈다.
하지만 그 선택이 자신을 겨눈 칼날이 될 줄은 알지 못했다.
《7인의 부활》

단 한 번도 엄마인 적이 없었던 인생이었다.
딸을 죽음으로 내몬 한모네를 소속배우로 계약하고,
딸을 죽인 심준석을 비즈니스 파트너로 받아들였다.
내 딸을 죽이면서까지 얻은 성공이라면,
반드시 완벽한 성공이 되게 하겠다고
다짐하는 것만이 미약한 양심이었다.

온몸에서 돈 냄새가 나도록 돈을 모으고
빌딩은 늘어났지만, 욕망은 채워지지 않았다.
그러던 중, 갑자기 날아온 영상 하나!
결코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고 말았다.


1. 개요2. 인간 관계3. 작중 행적4. 주요 대사5. 평가6. 기타
6.1. 방영 전 정보

[clearfix]

1. 개요

방울이 친엄마 금라희!
SBS 드라마7인의 탈출 시리즈》의 여주인공. 배우는 황정음. 7인의 악마 중 탐욕, 패륜의 죄를 지은 죄인.[11]
==# 정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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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메두사(7탈:차량).jpg파일:메두사(7탈).jpg
<rowcolor=#fff> 메두사로 활동할 시 메두사의 심볼
살아 돌아온 걸 축하해.
앞으로 적이 될 수도 네 편이 될 수도 있는 사람.
내가 원하는 건 매튜의 죽음, 그리고 금라희의 죽음.
시즌 2에서의 7인 중 최초의 변절자로, 민도혁의 숨겨진 조력자 '메두사\'의 정체.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그리스 신화의 괴물 메두사. 메두사라는 코드 네임을 사용한 이유는 어린 시절의 방다미저주를 받고 괴물이 되어버린 메두사를 가엽게 여긴 것을 차용한 것.[12]

방다미를 돈줄 정도로만 봐왔고 시즌 1 내내 메인 빌런으로 등장했던 그녀가 어째서 메두사가 되어 7인을 벌하려 했는지는 잠시 이야기가 필요하다. 사실 시즌 1에서도 금라희는 방다미에게 조금씩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었지만[13] 이때까지는 개인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있었다. 그러다 영림 인테리어 전시장에서 매튜 리에게 통수를 맞고 실컷 굴러지다 종국에는 살아남기 위해 매튜의 수하가 되는 선택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 날은 금라희에게 있어서 최악의 기억이었고 악몽의 시작이었다. 그 후에는 그날의 선택을 옳았어야 한다는 집념으로 매튜 리를 '국민영웅 이휘소'로 둔갑시키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해야 했다.[14] 그러다 일전 티키타카에서 빼돌렸던 하드 디스크를 열람하던 중 이휘소에 대한 모든 정보를 보면서 K가 심용에게 복수하기 위해 진짜 이휘소를 범죄자로 만들고 그 능력을 빼앗아야 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K방다미를 살해하는 영상을 보게 되는데 방다미는 죽는 순간까지 자신을 내친 금라희를 조금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다시 볼 수 있게 되어 좋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동안 무의식에 억눌렀던 죄책감과 모성애가 폭발해 버렸다.

처음에는 죄책감으로 자살하려 했지만 그 이전에 매튜 리를 먼저 죽이기로 결심한 그녀는 매튜의 별장을 찾아갔다가 그 안에서 우연히 죽지 않고 살아있는 민도혁, 강기탁을 목격하게 된다. 이때 매튜가 찾아와 두 사람이 발각될 위험에 처해지자 재빨리 소란을 일으켜 두 사람도 내보냈고 본인도 도망치려 했지만 찰코에 오른 다리를 다치게 된다. 그러나 치료를 받았다가 매튜에게 걸릴 위험이 컸던 금라희는 결국 다리를 절단하는 선택을 했고[15] 매튜에게 들키지 않도록 의족으로도 자연스럽게 걷고 뛰는 연습을 했다.[16]

그리고 세이브의 대표 황찬성에게 찾아가 자신의 지분을 포함한 티키타카한모네[17]를 넘겨주는 대가로 세이브에서 줄 수 있는 모든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금라희는 이미 황찬성 역시 악랄한 인간이란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최악보다는 차악이 낫다 판단하여 그와 협력하기로 선택했다.

그렇게 모든 준비를 마친 금라희는 자기 자신을 포함해 7인을 모두 죽이고 그들의 죄목을 대중에 알리려는 목적을 위해 메두사가 되어 은밀히 민도혁의 조력자가 되었고, 끝내 성공 직전까지 갔으나 황찬성에 의해 시즌 2 8회에서 그 누구도 죽이지도 이들의 죄를 알리지도 못하고 사망하면서 가장 먼저 7인에서 물러났다. 그 대신 5인이 참회했고 매튜 리가 파멸하면서 자신의 의도대로 되었다.[18][19]

2. 인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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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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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요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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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평가

압력밥솥이 폭발하지 않는건 위에 구멍이 있기 때문이다.[20]
단장지애(斷腸之哀) - 자식을 잃은 부모의 슬픔은 창자가 끊어지는 고통과도 같다.

보다보면 당장 정신병원에 입원해야 할 정도로 격노할 만한 일이 생기면 발작에 가까울 정도로 패악질을 부린다. 초반 방다미에게 괴성을 지르면서 폭언 및 폭행을 행사하는 것도 그렇고 후반부에 매튜 리와 싸우다 소파에 드러누우며 발작하는 모습을 보면 몸만 큰 어린 아이의 투정을 연상케 한다.

그러면서도 어장관리나 연기는 또 기막히게 잘 하는데 그렇게 화를 내다가도 방다미가 자기한테 이득이 되는 태도를 보이자 바로 태세전환하여 부드럽게 말하는 것은 가히 소름이며 방다미의 양부모에게는 안하무인, 적반하장으로 본색을 드러내다가, 방칠성이 오니 갑자기 모성애 넘치는 엄마 코스프레를 하는 바람에 방칠성이 깜박 속아 넘어갔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 가리지 않으며 자존심 따위도 내다 버릴 수 있는 인물. 양진모나 엄지만에게 무릎까지 꿇으며 거의 빌듯이 부탁하는 건 기본이고[21] 방칠성의 입을 막기 위해 차주란과 함께 그를 리타이어시키기도 했으며 위험인물임을 진즉에 알고 있음에도 더욱 이득을 줄 거 같다는 이유로 옛 연인이자 신뢰가 높은 강기탁을 배신하고 매튜 리에게 붙었다. 물론 이런 박쥐 같은 행보에 대한 업보인지 초반 죽음의 섬에서 본인이 이용하던 한모네에게 내동댕이 쳐지거나 마지막화에선 매튜와 함께 차주란, 고명지, 남철우를 통수치다 본인도 매튜 리에게 통수 당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하지만 그럼에도 어떻게든 살아남는 걸 보면 이쪽도 보통이 아니다.

인간미라고는 1도 없는 사악한 악역인 것과는 별개로 일말의 세탁 가능성도 없이 꾸준히 악의 길을 걷는 일관적인 행보 때문에 의외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캐릭터. 당장 자신과 표면적으로 손을 잡은 악역 캐릭터들이 자신의 연인이나 가족으로 인해 알게 모르게 세탁되고 있는 전개로 인해 상당한 욕을 얻어먹고 있는 것과는 달리[22], 금라희는 꿋꿋하게 돈과 성공만을 쫓는 일관된 행보만을 보이기 때문인지 의외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23]

이러한 행보 탓에 시즌 1에선 민도혁에 의해 치부가 만천하에 공개되고 매튜 리에게 협박 당하는 모습으로 끝났지만 추후에 7인 중 언제든 매튜에게 뒤통수를 치고 진 최종보스 자리에 앉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캐릭터로, 불문율이지만 김순옥 작품 최종보스 충족 조건인 '여성', '불우한 과거', '흙수저 출신' 3가지에 모두 부합한다.

이런 그녀가 시즌 2에서 우연히 매튜의 컴퓨터 하드 디스크 안의 방다미의 죽기 전 K와 있었던 모습을 영상으로 보게 되면서 다미에 대한 죄책감을 뒤늦게 느끼고 1기까지 본 시청자들의 예상을 뒤엎고 7인들 중 다미에게 가장 먼저 참회한 사람이 되어 K에게 칼을 겨누게 되었다.

물론 시즌 1에서 보여준 패악질의 임팩트가 너무 컸던 반면에 이를 씻어낼 금라희의 서사는 갑작스럽게 이뤄졌고 빌드업도 썩 충분치는 않았던 탓에 진정성 있는 갱생이라기보단 어설픈 세탁 시도에 불과하단 비판이 있다.[24] 거기다 잘살고 있던 방다미를 방찬성 투자를 위해서 데려오고 급기야는 돈을 위해서 버린 것이 금라희 본인이다.

그런데 사실 이는 분석해보면 틀린 해석일수도 있다. 시즌 1에서 애매하게나마 복선은 있었기 때문이다. 6인에게 자신의 치부를 밝힐때 처절하게 울부짖는 모습과 칼에 찔린 강기탁을 확인사살도 없이 떠내려 보내기도 하는등 꺼져가는 양심이 남아있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시즌 2에서도 매튜 리마저 버린 악녀 언급에도 순간 흔들리기도 했다. 물론 너무 한순간에 폭발하기에 속죄하는 모습이 갑작스러워 보이는 건 이상하긴 하다. 금라희 본인도 이런 스스로가 얼마나 어이가 없는지 다리를 마취없이 자르고 걷는 것 마저 하늘이 내린 천벌로 받아들일 정도였다. 그토록 시즌1의 악랄했던 금라희 역시 자식을 잃은 부모의 슬픔과 지옥 즉 단장지애의 본성에서 결코 벗어날수 없는 인물인 셈이다. 자신마저 심판받아 마땅하다고 여겼는지 민도혁을 세상 밖으로 끌어내서 심판자 영웅으로 만들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25]

시즌 2 4회에서의 모습을 보면 '다미에게 죄책감을 가진' 것이지, 금라희 본인이 선인으로 돌아선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 한청수에게 끌려가는 한모네를 비웃는가 하면, 한모네가 자기 엄마를 살려달라고 할 때에도 매튜리 뒤에서 대놓고 웃음을 참는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막바지에 윤지숙을 살려서 숨겨두었음이 드러나며 선악의 기로에서 점차 선으로 기울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26]

심미영과 비교를 해보면 원인은 정리되지 못한 상태로 외면한 양심이라는 분석이 있다. 지금껏 외면해오다 폭발한 금라희와는 다르게 심미영은 확실하기 때문이다.

물론 희생이 헛되지는 않았는데 금라희 정도 되는 악녀가 후회하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7인중 5인[27]이 알게되면서 용서까지는 아니더라도 뒤늦게 후회하여 참회하고자 했기 때문이다.[28]

작가의 전작 언니는 살아있다!비키 정과 유사한 인물인데 비키와 금라희 둘 다 큰 죄를 저질렀고 그 죄가 시청자들에게도 여전히 비난받으나 메인 빌런과 맞선다는 공통점이 있다. 차이점은 비키는 이전까지 언급으로만 나오다 중반부에 본격적으로 나왔고, 금라희는 초반부부터 계속 서사를 쌓아갔다. 등장부터 양달희를 일방적으로 농락하다시피 한 비키 정과는 다르게 금라희는 여기까지 오는데 상당한 시련과 고생을 했고, 결국 비키는 장님이 되었지만 양달희를 농락하고 끝까지 생존한 반면 금라희는 매튜 리, 황찬성이라는 절대 악을 이기지 못하고 죽고 말았다.

5인의 후회 및 참회가 오히려 최종 도박이라는 시각이 있는데 강기탁에게 부탁해서 차주란의 사체까지 청산해준 것도 그렇지만 이미 자기 실패를 예상하고도 그대로 진행한게 말이 되지 않기 때문. 거기에 금라희가 이 5인을 상대로 건드린 것은 매튜를 빼고는 전부 양심을 건드리는 부분이 많았다.[29] 뿐만 아니라 금라희를 제외한 다른 악인들 중 5인이야말로 금라희보다는 양심이 있을 법한데 하필 금라희가 제일 먼저 방다미 관련 일을 후회한 사실은 이 5인 입장에선 경악할 만한 일이기 때문에 움직이는건 당연했다. 여기엔 복선이 있는데 금라희가 민도혁, 강기탁을 너무 믿는다는 점에[30] 한모네를 노골적으로 도발하고 있었다는 점이다.[31] 남철우와 차주라는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미 금라희도 남철우가 차주란에 대한 애정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나중에 죽이지 못한다는 것도 예상하고 같이 잡아갔다. 거기에 노한나는 금라희가 선물을 준 것을 알고 언제든 양진모에게 말할 수도 있었다.[32]

다만 이 가설이 사실이라고 해도 성공을 생각했을 가능성은 굉장히 낮으며 방향도 의도한 방향과는 달랐을 가능성이 높다. 이게 먹혀든 것은 정말로 하늘이 도왔다고 할수있다. 이 최후의 도박은 악인들이 금라희의 진심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달려있을 뿐더러 이마저도 민도혁과 강기탁이 살아서 진행을 해야만 시도라도 할 수있 는 도박이기에 최후의 도박이 먹혀들거라는 생각은 못했을 것이며 실제로 죽이는 것을 우선시했다. 유언장 내용을 생각해보면 이들의 속죄를 기대한 다기보다는 강기탁을 위해서로 생각된다. 무엇보다 어쩔수없이 차악으로 황찬성을 선택했다고 했는데 결국엔 악한이의 뜻대로 돌아갈 가능성에 대비는 해야하는건 당연했다. 실제로 배신당해 본인만 죽은 상황이기도 했다.

거기에 이 최후의 도박은 절반의 성공에 그치기 일부 직전이었는데 시즌 2 9회에서 차주란, 남철우까지는 나름 민도혁 편을 들어 활약하지만 한모네는 단독으로 고명지양진모의 실책으로 매튜 리 편에 서고 양진모는 울며 겨자먹기로 황찬성과 손잡을 상황에 놓였다. 또한, 이 때, 매튜는 자기가 놓은 권총을 손에 넣어 이를 이용해 고명지를 총상 입히고, 총리를 협박해 가곡지구 건을 진행시킬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 한모네와 양진모 그리고 고명지의 경우에는 매튜와 황찬성이 후회와 참회중인 상황을 계속 방해를 하고 있었다.

그 대신에 시즌 2 10회에서 이 최후의 도박이 씨앗이 되어 발아하기 시작하는 듯하다. 드디어 5인의 단합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33]

결국 갱생시키기 도박은 성공해 매튜 리가 몰락했는데 그 과정에서 남철우가 매튜의 총격에 사망한다. 사실 잘보면 금라희도 남철우가 차주란에 대한 애정을 품은 사실을 알고 있던걸 생각하고 일부러 차주란 위치를 알려준 걸 생각해보면[34] 본인 손으로 가장 확실하게 갱생시킨 인물이 사망했으니 비극이 하나 더 생긴 셈이 되었다. 그 대신에 남은 사람들이 갱생해서 조용히 살아가게 되며 특히나 금라희 본인이 노골적으로 도발함으로서 양심을 깨워놓은 한모네가 참회속에 살면서 자신의 딸과 화해의 기회를 얻게된다.

금라희가 치른 대가는 크게 폭발해버린 양심과 죄책감 속에 파멸과 배신 그리고 죽음이었다.

시즌 1 기준으로는 펜트하우스 시리즈주단태천서진의 속성을, 시즌 2 기준으로는 심수련오윤희의 속성을 합친 포지션이다. 시즌 1에서는 자식을 학대하고 룰을 강요하고 폭력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은 주단태와 겹치고 매사에 분노를 참지 못하고 극대노를 하는 것은 천서진과 겹친다. 시즌 2에서는 친딸의 복수를 하는 어머니라는 포지션에서 심수련과 겹치고, 중반에 죽음으로 예상보다 이른 퇴장을 하고, 딸의 친아버지가 첫사랑이라는 점은 오윤희와 겹친다. 그러나 뒤늦게 친딸이 민설아임을 알게 되어 복수를 다짐하는 심수련과 달리 금라희는 방다미를 직접적으로 가해한 7인에 속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즉, 결과적으로는 시즌 1에서는 주단태, 시즌 2에서는 오윤희의 속성을 많이 보이는 캐릭터라 할 수 있다.

캐릭터의 갑작스러운 갱생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불호의 반응이 크지만, 이와 별도로 황정음의 연기는 시즌 1보다 안정되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6. 기타

6.1. 방영 전 정보


[1] 보통 인명에 들어가는 '희'는 영어로 'Hee'로 표기하지만(예: 오윤희), 본인이 한모네에게 건네준 명함에는 Hui라고 표기되어 있었다.[2] 시즌2 3회에서 밝혀졌다.[3] 방칠성으로부터 증여받은 타운하우스다.[4] 사망하면서 한모네, 차주란, 남철우한테 넘어간 상태다.[5] 1999년 사망. 11회에서 첫 언급되며, 정황상 강기탁의 부하들의 빚 독촉으로 동반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6] 강기탁 소생[7] 자신의 이름 라희(라L, 희H)를 따온 듯하다.[8] 한모네가 여기 소속인 것을 보아 LH 미디어는 드라마 제작뿐만 아니라 배우 매니지먼트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9] SBC 미니시리즈 드라마로, 2018년 당시 주인공 캐스팅 중에 있었다.[10] 워낙 정신나간 행보를 보이고 있기에 붙은 별명. 또한 배역 이름에 찰떡이라 시청자들이 이렇게 부른다.[11] ID Film 영상에선 날조, 학대로 기재되어있다.[12] 사실 메두사가 저주를 받고 괴물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후대에서 첨가한 이야기다. 원래 그리스 신화의 메두사는 처음부터 사악하고 강대한 괴물이다.[13] 주용주에게 방다미를 넘겼을 때 울먹거리는 그녀를 보고 눈물을 짓거나 방다미가 죽자 주용주에게 분노했을 때가 그 예시.[14] 이때 심리학을 공부하는 모습도 비쳐졌다.[15] 그것도 마취 없이 진행는데 작열통 다음으로 고통스럽다고 알려진 고통이 절단통임을 감안하면 그녀가 그런 고통도 감내할 만큼 속죄하고자 함을 알 수 있다.[16] 이 과정에서 우연찮게 노한나와 대면하기도 했다.[17] 본래는 티키타카 만을 조건으로 내걸었지만 황찬성한모네를 추가로 요구했다.[18] 매튜 리를 재외한 이들은 작전 걸을 때 양심을 건드리기는 요소도 있었다.[19] <7인의 부활> 가로 포스터를 보면 알겠지만 기존 7인 - 금라희가 가운데에 서서 진지한 표정을 짓고, 민도혁한모네, 양진모, 고명지, 남철우, 차주란이 왼쪽을 바라보는 한편, 매튜 리는 오른쪽으로 선 상태다. 기존 7인은 죄악에서 벗어나 갱생하고 매튜는 끝까지 발악하다 최후를 맞는 것을 의미.[20] 금라희의 양심폭발에 딱 어울리는 말이다.[21] 그러면서도 직후 태세전환하는 모습에 엄지만은 얼굴이 몇 개냐며 디스했다.[22] 대표적으로 한모네, 양진모가 있다.[23] 이는 전작인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절대 악인인 주단태와 비슷한 부분이다. 메인 주인공 3인방이었던 오윤희, 천서진, 심수련은 극 중반부에 각기 다른 중범죄를 저질렀음에도 모성애로 인한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캐릭터 붕괴라는 비판에 시달렸으며, 특히 하윤철은 본인 친딸인 하은별을 지키기 위해 펜트하우스 시즌 2에서 또 다른 친딸인 배로나를 고인 모독하는 짓까지 서슴지 않으며 당시 캐릭터 이미지가 극단적으로 추락했었다. 하지만 주단태는 처음부터 끝까지 본인의 욕망에 눈먼 일관적인 사이코패스의 면모를 보였고(하지만 주단태는 사이코가 아닌 소시오패스이다. 금라희/주단태 둘 다 과거에 옛 가족을 잃은 트라우마로 정신이 망가진 사람인 것) 죽는 순간에도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며 자신의 악행을 전혀 반성하지 않아서 오히려 재평가를 받았다.[24] 그래도 나름 다리를 잘라버렸다는 벌을 받긴 했다. 다만 의족으로도 큰 문제 없이 걸을 수 있는 듯이 나왔기 때문이다.[25] 갑작스럽게 죄책감과 양심이 일순간 폭발해버린 금라희에겐 그것만이 견딜수 있는 수단일 것이다. 다만 민도혁의 성격상 금라희를 처단하기보단 오히려 구하려 할 가능성이 높았지만 역으로 매튜의 총상으로 죽어가던 자신을 금라희가 구하고 죽었다.[26] 자신의 최후를 다룬 시즌 2 7~8회에서 메두사의 정체가 자신이라는 것을 7인에게 발각되고 금라희도 숨기지 않음으로서 전작의 심수련처럼 여주인공임과 동시에 복수귀라는 포지션 뿐만 아니라 복수를 위해 악행까지도 서슴치 않는다는 점이 비슷하다. 심수련은 복수라는 명분을 이유로 전 시즌에 걸쳐 갖은 악행을 서슴없이 저질렀고 (죽는 순간까지 이에 대한 단 한번의 반성도 없었으며), 금라희 또한 복수를 위해 각종 범법행위를 저지르고 있기 때문에 심수련과 금라희 모두 선(善)이라고 볼 수 있는 인물상은 아니다.[27] 한모네, 차주란, 남철우, 양진모, 고명지.[28] 원본인 메두사는 죽어도 머리에 저주가 남아 악을 상대할 전사의 무기가 되는 것에서 착안한 인물들이 이 5인으로 해석된다. 오프닝에 메두사의 방패를 들고 있는 페르세우스(민도혁)가 괴수(매튜 리)를 석화시켜 그를 파멸로 몰아넣는 것으로 새로운 7인(민도혁, 강기탁, 한모네, 차주란, 남철우, 양진모, 고명지)가 절대 악 듀오 매튜&황찬성에 맞서는 전개.[29] 각 인물들의 남아있던 양심의 대상은 한모네의 경우엔 엄마, 남철우는 차주란, 차주란은 전남편과 자신을 따라주는 남철우, 양진모는 노한나, 고명지는 두 자녀와 마음만은 진심으로 대하고 싶은 양진모로 정리된다.[30] 물론 매튜 리에게 궁지로 몰려 강에 빠지자 본인 아지트에서 분노한다.[31] 한모네의 경우엔 황찬성의 요구 때문에 방식을 선회한 것으로 드러났다.[32] 이는 금라희가 죽고나서 현실이 되고 이에 고명지가 다미가 떠오른게 아닐까 하고 추측하고 사실로 드러난다.[33] 고명지는 뒤늦게 양진모의 진의를 알고나서, 한모네는 가정폭력 폭로 작전을 통해서 이미 먼저 합류했던 차주란남철우의 도움을 받게 되었다.[34] 이에 차마 죽이지 못할걸 예상했으며 이를 이용해 같이 잡아왔다.[35] 이전 작품 중 영화 고死 두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의 은수가 복수귀 캐릭터이기에 그나마 악역과 가깝게 묘사되었으나 확실한 악역이라고 표현한 건 이 작품이 처음이다. 사실 은수도 자신의 남동생이 살인범으로 누명써서 누명을 씌운 자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일을 실행한 것이다. 즉, 드라마 초창기의 매튜 리 포지션이라 볼 수 있다.[36] 오죽하면 극중 연인인 이지훈교통사고로 죽고 그 충격으로 미쳐버린 황정음이라는 드립도 있을 정도다.[37] 이미주는 본작의 한모네처럼 잘나가는 연예인이며 이강모, 이성모 두 오빠와도 끈끈한 관계로 함께 조필연에 맞섰고 조필연 몰락 후에도 남편 조민우를 구원하는 등 원수 집안인 두 집안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맡고 둘째 오빠 이강모, 황정연 일가와 함께 최후의 승리자가 되었다.(큰오빠 이성모는 수술 후유증으로 사망.) 금라희가 시즌 1에서 철저히 악역이었을때만해도 이미주와는 정 반대였지만 시즌 2에서 갱생했을 때는 이미주보다 훨씬 처절했다.[38] 공교롭게도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같이 나온 정보석과는 이후 자이언트에서 장인과 며느리를 넘어 원수관계로 재회했다.[39] 다만 시즌 2 1회에서 언급된 바 단 한번도 엄마의 사랑을 받아본 적 없다는 것으로 보아 본인 역시 아동학대 피해자였던 것으로 보인다.[40] 금라희 이외에 비중 있는 악녀 캐릭터로는 한모네, 차주란, 고명지도 있지만 한모네는 현재까지는 금라희에게 의지하는 상태고, 나머지 두 사람은 금라희 수준의 포스나 비중을 보여주지 않아 현재까지는 금라희가 가장 메인 악녀에 가깝다.[41] 앞서 언급한 저 여섯 명중 오혜상과 양달희를 제외하고는 모성애는 금라희보다는 나은 편이다. 신애리는 자식인 정니노를 자신의 목숨만큼이나 끔찍하게 생각하고, 태후 강씨도 자신의 딸과 아들들을 자신의 권력을 위한 도구로 생각했을지언정 적어도 자식들을 버리진 않았으며, 연민정 6또한 장비단을 버리긴 했어도 후반부 이후엔 어느 정도 모성애를 보여줬다.[42] 태후 강씨 제외. 애초에 이쪽은 한 나라의 태후인 만큼 욕망이나 악행의 스케일이 넘사벽이다.[43] 자신의 친딸조차 돈 때문에 이용할 장기말로만 봤을 뿐 그녀가 죽었다고 했을때 아주 잠시 슬픔에 잠긴 분노에 빠진 걸 제외하면 모성애 따윈 없다. 그래도 과거 방다미를 버릴 때까지만 해도 일말의 모성은 남아 있었는지 다미를 버린 직후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며 오열했다.[44]양달희가 아니라 구세경이었고, 태후 강씨가 아니라 이혁이었다.[45] 한모네의 아이돌 활동을 통한 수입과 시아버지의 재산 상속 등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46] W213 전기형 E300 익스클루시브 모델[47] 대표적인 케이스가 구세경, 이혁, 오윤희 등.[48] 상술된 구세경, 이혁, 오윤희는 모두 사망했다. 구세경은 유방암으로, 이혁은 자신의 어머니의 손에 의해서, 오윤희는 천서진의 손에 의해서, 금라희는 황찬성의 배신에 의해서.[49] 그리스 시대까지만 해도 '메두사'는 그저 두려운 괴물이었고, 아테나와 포세이돈 사이에 끼인 피해자라는 해석도 로마 시대에나 탄생했다.[50] 어린아이의 순수함을 보여주는 연출로 추측된다. 괴물이라는 이유로 섬에 혼자 고립된 메두사를 '공포'나 '혐오'의 대상이 아닌 '연민'의 대상으로 보았던 다미에게 금라희가 감화되었음을 보여준다는 것.[51] 제대로 사랑받지 못하다가 탐욕에 물들어 사랑을 외면해 그 끝에 강기탁마저 미약한 양심만두고 외면하다가 뒤늦게 양심이 폭발한 금라희 입장에서는 다미의 생각이 공감이 간것으로 보인다.[52] 황동혁 또는 황찬성일 가능성이 높았으나 황찬성은 시즌2 중반 이후로 되려 매튜를 능가하는 빌런으로 등극했다.[53] 심준석은 그런 탐욕마저 절대적으로 이용하고 뒤에서는 이런걸 찍어남겨 즐기는 사탄드립이 나올만한 인간이기에 이런 상황은 피하긴 어렵다.[54] 금라희는 한모네, 양진모와는 달리 시즌 2 내내 방다미에 대한 죄책감을 지속적으로 드러냈고, 아무런 벌도 받지 않고 해피엔딩으로 끝난 저 둘과 다르게 죽음으로 확실히 벌의 대가를 치루고 배드엔딩으로 끝났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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