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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22:01:52

메두사(7인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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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두사
MEDUSA
파일:메두사(7탈).jpg
[ 스포일러 ]
배우: 황정음
정체
[ 스포일러 ]
금라희

1. 개요2. 인간 관계3. 작중 행적4. 여파5. 여담

[clearfix]

1. 개요

파일:메두사(7탈:차량).jpg
메두사의 심볼
살아 돌아온 걸 축하해.
앞으로 적이 될 수도 네 편이 될 수도 있는 사람.
내가 원하는 건 매튜의 죽음, 그리고 금라희의 죽음.

SBS 드라마7인의 부활》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그리스 신화의 괴물 메두사.

7인의 부활에서 처음 등장. 배후에서 민도혁을 은연중에 조력하는 조력자다. 오프닝에서 6인의 동상이 모두 무너진 뒤 그 잔해에서 현현한 민도혁의 동상이 들고 있는 아테나의 방패에 등장하며 그대로 매튜 리의 동상을 석화해 부식시킨다.

==# 정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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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라희가 바로 메두사였다. 메두사라는 코드 네임을 사용한 이유는 어린 시절의 방다미저주를 받고 괴물이 되어버린 메두사를 가엽게 여긴 것을 차용한 것.[1]

방다미를 돈줄 정도로만 봐왔고 시즌 1 내내 메인 빌런으로 등장했던 그녀가 어째서 메두사가 되어 7인을 벌하려 했는지는 잠시 이야기가 필요하다. 사실 시즌 1에서도 금라희는 방다미에게 조금씩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었지만[2] 이때까지는 개인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있었다. 그러다 영림 인테리어 전시장에서 매튜 리에게 통수를 맞고 실컷 굴러지다 종국에는 살아남기 위해 매튜 리의 수하가 되는 선택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 날은 금라희에게 있어서 최악의 기억이었고 악몽의 시작이었다. 그 후에는 그날의 선택을 옳았어야 한다는 집념으로 매튜 리를 '국민영웅 이휘소'로 둔갑시키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해야 했다.[3] 그러다 일전 매튜의 집에서 빼돌렸던 하드 디스크를 열람하던 중 이휘소에 대한 모든 정보를 보면서 K가 심용에게 복수하기 위해 진짜 이휘소를 범죄자로 만들고 그 능력을 빼앗아야 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K방다미를 살해하는 영상을 보게 되는데 방다미는 죽는 순간까지 자신을 내친 금라희를 조금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다시 볼 수 있게 되어 좋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동안 무의식에 억눌렀던 죄책감과 모성애가 폭발해 버렸다.

처음에는 죄책감으로 자살하려 했지만 그 이전에 매튜 리를 먼저 죽이기로 결심한 그녀는 매튜 리의 별장을 찾아갔다가 그 안에서 우연히 죽지 않고 살아있는 민도혁강기탁을 목격하게 된다. 이때 매튜가 찾아와 두 사람이 발각될 위험에 처해지자 재빨리 소란을 일으켜 두 사람도 내보냈고 본인도 도망치려 했지만 찰코에 오른 다리를 다치게 된다. 그러나 치료를 받았다가 매튜에게 걸릴 위험이 컸던 금라희는 결국 다리를 절단하는 선택을 했고[4] 매튜에게 들키지 않도록 의족으로도 자연스럽게 걷고 뛰는 연습을 했다.[5]

그리고 세이브의 대표 황찬성에게 찾아가 자신의 지분을 포함한 티키타카한모네[6]를 넘겨주는 대가로 세이브에서 줄 수 있는 모든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금라희는 이미 황찬성 역시 악랄한 인간이란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최악보다는 차악이 낫다 판단하여 그와 협력하기로 선택했다.

그렇게 모든 준비를 마친 금라희는 자기 자신을 포함해 7인을 모두 죽이고 그들의 죄목을 대중에 알리려는 목적을 위해 메두사가 되어 은밀히 민도혁의 조력자가 되었고, 끝내 성공 직전까지 갔으나 황찬성에 의해 8회에서 그 누구도 죽이지도 이들의 죄를 알리지도 못하고 사망하면서 가장 먼저 7인에서 물러났다.

2. 인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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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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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파

상술했듯 황찬성의 배신으로 6인 중 그 누구도 죽이지 못하고 그들의 죄를 대중에 알리지 못한 채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러나 메두사의 사망으로 이야기는 새로운 분기점으로 접어들게 되었고 이는 엄청난 나비효과를 불러오게 된다.

5. 여담


===# 작전의 문제점 #===
그렇게 죽어선 안됐어 - 민도혁
작전을 잘보면 문제점들이 부분적으로 보인다.
===# 계승 #===
각 인물마다 계승한 부분이 다르다.

[1] 사실 메두사가 저주를 받고 괴물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후대에서 첨가한 이야기다. 원래 그리스 신화의 메두사는 처음부터 사악하고 강대한 괴물이다. 이 또한 금라희와도 어울리는데 시즌1에서는 본레 악녀였으나 시즌2에서는 억눌러두었던 양심이 있었다는 설정이 추가된 것이다.[2] 주용주에게 방다미를 넘겼을 때 울먹거리는 그녀를 보고 눈물을 짓거나 방다미가 죽자 주용주에게 분노했을 때가 그 예시.[3] 이때 심리학을 공부하는 모습도 비쳐졌다.[4] 그것도 마취 없이 진행는데 작열통 다음으로 고통스럽다고 알려진 고통이 절단통임을 감안하면 그녀가 그런 고통도 감내할 만큼 속죄하고자 함을 알 수 있다.[5] 이 과정에서 우연찮게 노한나와 대면하기도 했다.[6] 본래는 티키타카만을 조건으로 내걸었지만 황찬성이 한모네를 추가로 요구했다.[7] 고명지는 위독한 상태라 참석하지 못했지만 양진모가 대신 그녀의 죄를 밝힌다. 고명지 역시 양진모에게 자신의 죄를 밝혀서 매튜 리를 규탄하라고 했기에 가능했던 일. 물론 이마저도 황찬성과 매튜에 의해 실패하고 이에 민도혁은 플랜B로 진실 공방을 시작한다.[8] 당연하다면 당연한데 대규모 게이트가 터진 판에 검경이 힘을 못쓰다가 결국 자신들이 지켜야할 시민들이 나선 것이기에 마냥 손놓기만 할수는 없었을 것이다.[9] 특히나 남철우의 차주란에 대한 애정은 이쪽도 알고 있었고 차주란 위치를 거래할때 그대로 알려주고 한꺼번에 잡아 갔다.[10] 시즌 1을 보면 그 아주 좋은 예시가 양진모와 한모네다. 민도혁과 협력하더니 마지막엔 메튜의 편으로 돌아섰기 때문이다.[11] 한모네는 의도적으로 지속적으로 자극했으며 고명지의 경우엔 다른 악인들에 비하면 후회할 가능성이 있는 인물이다.[12] 매튜 리는 여기까지는 알지 못했지만 이틈에 양진모가 살아돌아와 한방 먹인다.[13] 물론 금라희는 이를 알고 이용해서 같이 잡아갔다.[14] 한모네의 경우 황찬성에게 윤지숙을 빼앗긴 사실을 메두사로서 접근해 알렸거나 고명지의 경우엔 양진모나 아이들이 유일하게 양심이기에 이를 이용해 메두사로서 접근하면 가능성은 있었다.[15] 단 이 경우 남철우와 차주란은 감안 해야한다. 남철우를 일부러 차주란에게 보내기는 했지만 문제는 차주란이었다. 일부러 죽을 생각이었다는걸 알고 나서야 겨우 참회의 길로 돌아섯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