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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19:02:00

하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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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bd9a5c> 하은별
파일:펜하3 하은별.png
배우: 최예빈[1] / 성악 성우: 정혜린[2]
이름 하은별(河恩別[훈음], Ha Eunbyeol)
출생 2004년 6월 1일
서울특별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거주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2
헤라팰리스 85층 8501호[4]
가족 아버지 하윤철, 어머니 천서진
이복언니 배로나[5]
학력 청아예술중학교 (성악과 / 졸업)
청아예술고등학교 (성악과 / 졸업)[6]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 휴학)
별명 별깅이[7], 실버스타[8], 긍별이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작중 행적3. 특징
3.1. 성격3.2. 인간관계3.3. 능력
4. 주변의 말5. 평가
5.1. 시즌 15.2. 시즌 25.3. 시즌 3
6. 여담

[clearfix]

1. 개요

천서진하윤철의 딸이자 배로나의 이복여동생.
청아예고에서 성악 졸업. 서울음대 성악 전공.


2인자에 머무르는 실력으로 엄마 천서진을 만족시키지 못해 늘 불안하다.
은별의 인생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었다.


성악 외에는 단 한 번도 다른 꿈을 꾼 적이 없다.
청아재단은 예술계통 최고의 명문 사학이었고,
프리마돈나였던 엄마 천서진이 청아재단 이사장이 되면


그 뒤는 은별이 이어받을 것이다.
마치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는 것처럼 너무도 당연한 수순이었다.
은별 역시 노래 부르는 것이 좋았다.


그러나 타고난 천재는 아니었다.
" 난 죽어도 엄마를 뛰어넘지 못할 거야 "


낮은 자존감이 그녀의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다.
곡을 부르다가 한 소절만 삑사리 나면,
그 자리에 주저앉아 기어이 전부를 망쳐버리고 마는 유리멘탈.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배우는 최예빈.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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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징

3.1. 성격

부친의 원래는 착했던 본성과 모친의 불안한 멘탈(분노조절장애)을 그대로 물려받았지만 모친의 정신적 학대에 괴물이 되어버린 케이스.[9]

ADHD 환자라는 추측도 있으나, 기본적인 학습능력이 의외로 우수하다는 점과[10][11]으로 보아 가능성이 낮다. 오히려 지나친 정서불안, 지나치게 낮은 자존감, 자해행동 등 경계선 성격장애 쪽에 더 가까운 걸로 보여진다. 그리고 결국 작중에서 가면 증후군 진단을 받았고, 유튜브에서 하은별의 모습을 본 정신과 전문의 오진승 역시 가면성 우울증 진단을 내렸다. 오윤희, 천서진과 함께 당장 입원 치료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눈을 동그랗게 번뜩이는 버릇이 있고, 얘도 멘탈이 붕괴되면 머리카락을 계속 쓸어넘기는 행동을 한다.[12]

초반에는 민설아를 유일하게 스승 대접해주는 인물이었기에 헤라클럽 아이들 중 유일하게 정상인으로 보였으나, 민설아의 사기 행각이 밝혀지자 곧바로 폐차장에서 집단 린치에 가담하는 걸로 보아 얘도 그다지 정상인은 아니다. 특히나 자신의 모친인 천서진의 등쌀에 시달릴 때와 민설아를 괴롭힐 때 눈빛이 판이하게 다른 것[13] 때문에 오히려 대놓고 포스를 풍기는 헤라클럽 아이들보다 더 가혹한 평가를 받고 있다.[14]

멘탈 자체가 굉장히 약하다. 모친인 천서진이 레슨 중에 다그치기만 해도 벌벌 떠는데다 약간의 스트레스만 받아도 주저앉아 울먹이는 스타일. 뿐만 아니라 시즌 1 3회에서는 벌벌 떠는 듯한 눈빛으로 "나만 입다물면 돼"란 말만 연발하며 인형을 인수분해하며 쥐어뜯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유리같은 멘탈과 시도때도 없이 충동적으로 폭발하는 분노조절장애 증세를 보이는데, 평상시에는 오히려 소극적이고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때문에 일부 시청자들은 혹시 하은별이 사실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가 아닐까 추측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아역 중에서는 유일하게 민설아를 살해한 용의자로 의심받았다. 사건 이후에 보이는 불안 증세도 그렇고 민설아가 누군가에 의해 풀려났고 계단을 내려가는 도중, 누군가의 손에 의해 밀쳐져 계단에서 구르게 되는데 민설아를 밀친 누군가의 옷이 하은별이 파티에 참여했을 당시에 입었던 옷과 똑같다. 결국, 민설아를 밀친 것도 모자라 몽키스패너로 그녀를 죽이려 했다는 정황까지 드러났기에[15], 여러모로 역대급 캐릭터로 등극했다.

어떻게 보면 천서진의 어린 시절 모습을 그대로 되물림되어 투영했다고 볼 수 있는 캐릭터다. 자신의 부모에게 지독한 압박을 받고 있다는 점, 그로 인해 정신이 점점 이상해져 자신보다 뛰어난 누군가에게 심한 열등감을 느껴 악행도 거리낌없이 저지를 수 있다는 점 등등. 당장 이를 묘사하는 장면이 배로나가 하은별의 입시비리를 들먹이며 도둑년이라고 어그로를 끌자 발작버튼이 눌린 하은별이 대놓고 싸움을 거는데, 천서진도 그 이전에 오윤희가 천서진에게 도둑년이라고 도발하자 그녀의 목을 베었던 적이 있었다. 상대방을 도발한 본인의 업보를 그 딸이 받고, 그 딸은 또다시 분노표출을 하며 또다른 상대방을 도발하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다. 후술하겠지만, 원래 천서진을 닮아 안 좋은 성격이 있었는데, 고쳐지기는 커녕 세뇌를 앞세운 가스라이팅과 아동 학대로 인해 더욱 악화되었다.

시즌 2부터는 갈등관계가 모녀관계로 바뀌고 주석경도 복수귀로 뒤틀리면서 빌런의 자리가 주석경에게 넘어갈 듯 하다. 하윤철과의 대결구도도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 1에선 엄마인 천서진보단 아빠인 하윤철을 더 좋아하고 편하게 대하였지만 시즌 2에서는 엄마, 아빠 둘 다 갈등관계가 될 가능성이 높다.[16] 오윤희와 재결합한 하윤철이 하은별에게 어떻게 할지가 관건이었는데, 당연하게도 하윤철은 여전히 하은별을 소중한 딸로 생각하며 각별히 신경 쓰고 있지만 오윤희와의 결혼을 눈앞에서 목도하였기에 감정이 상해버린 하은별은 냉랭한 모습을 보였다. 하윤철에게 목걸이를 선물로 받긴 했지만 그 대가로 자기 아빠임을 증명하라며 배로나의 공연을 망쳐달라는 요구를 한 것을 보면, 아빠를 원망하고 미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다시 본인에게 돌아와 달라는 싸인을 보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시리즈 후반부로 갈수록 죄책감을 강하게 느끼는 듯하다. 적어도 주석경처럼 갱생하진 못했지만, 이복자매인 배로나를 그토록 미워했었던 죄, 그리고 자신을 살려준 로나 엄마 오윤희가 자신을 구하다가 죽은 것, 그리고 친할아버지인 천명수의 죽음 등 자신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 혹은 자신이 사랑했었던 사람들이 죽은 것으로 인한 강한 죄책감을 느끼면서 적어도 시즌 1, 2에 비해선 많이 나아진 편이다. 11회 당시 하은별을 찾아왔었던 하윤철에게 "나 같은 갱생 불가능한 괴물 더 이상 찾지 말고, 엄마 없는 불쌍한 로나 아빠로 돌아가!"라고 말한 것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이는 13회 친아빠 하윤철이 엄마 천서진 손에 과실치사로 사망해 절정에 달하게 되는데, 심수련로건 리천서진이 그동안 가짜 치매 연기를 했다고 알려줬음에도 여전히 살기어린 표정과 함께 내가 직접 보기 전까진 아무 것도 믿지 못하겠다는 태도로 일관했다. 물론 애초에 복수라는 명분으로 제 엄마의 모든 것을 빼앗고 인생을 처절하게 나락으로 떨어뜨린 철천지 원수들의 말을 믿는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결국 최종화에서 심수련의 계략에 말려들어 엄마가 아빠를 죽였다고 실토하는 모습을 보고 말았고, 자기 손으로 직접 경찰에 신고한 후 법정에서 증인으로 천서진 앞에 서 '나는 단 한 번도 배로나를 이겨본 적이 없었으며, 엄마가 이렇게 나빠진 건 내 탓이니 나도 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며 목에 있었던 칼로 자신의 목을 스스로 그어버리며 외조부 천명수로부터 내려온 악연의 고리를 스스로 끊고 속죄한다. 그 이후 종교에 귀의해 성가대 지휘자로 일하면서 전에 찾아볼 수 없었던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등 갱생한 모습을 보여준다.

3.2.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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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능력

4. 주변의 말

우리 은별이 이제 겨우 열아홉 살이야. 앞으로 살아갈 날이 하늘의 별만큼이나 많아. 그런 애한테 지옥에서 살게 하라고 할 수는 없잖아. 어떻게 그래.
난 은별이 엄마고, 어미는 새끼를 지켜 줄 책임이 있어. 은별이 잘못되면 내 인생도 없어.
호흡이 그렇게 짧아서 어떻게 해! 그 실력으로 대상을 받을 수 있겠어? 로나한테 대상을 뺏기면 엄마 인생도 끝이야. 배로나한테 무조건 이겨, 죽여서라도 이겨.
엄마는 널 위해서면 뭐든 다 해.
차라리 네가 날 버려. 네가 있는 한 주단태한테 또다시 공격당할 수밖에 없어. 지켜야 할 게 많을 수록 내 약점만 늘어나는 거야. 모든 걸 되돌릴 때까진... 다신 너, 찾지 않아.
내 잘못이야. 은별이를 거기에 보내는 게 아니었어. 나더러 데리러 와 달라고 했는데, 내가 그 전화까지 끊어 버렸어...
오늘[19]이 엄마 인생에서 제일 행복한 날인 것 같아.
모든 것이 미안합니다.
제 딸에게 짐이 되지 않겠습니다.
은별아, 엄마처럼 살지 마.
넌 꼭 행복해야 해.
사랑한다.
- 천서진
누가 뭐래도 아빠 딸은 은별이 너 하나야.
아빠가 우리 은별이 지킬 거야. 아빠만 믿어. 어떻게든 네 기억... 아빠가 지워 줄게.
- 하윤철
내가 죽기를 바랐을 텐데, 미안하네? 이렇게 살아있어서. 나한테 왜 그랬어, 하은별? 왜 날 죽이려 했어? 내가 그렇게 미웠니?

(하은별: 아냐. 난 아무 짓도 안 했어. 내가 그런게 아냐!)

인정할거라고 생각 안 했어. 네 아빠가 불쌍해. 너 같은 애를 감싸겠다고 대신 죄를 뒤집어쓰다니! 그렇다고 네 죄가 없어지진 않아. 너 또한 벌 받게 될 거야, 하은별.
그래, 나 아직 너 미워. 그리고 너한테 제대로 사과 받을 거야. 그런데 지금은 그냥 돕고 싶어. 그게 내 마음이야. 오지랖이고 바보고 다 모르겠고, 네가 지금 행복하지 않다는 거 알겠으니까 그만 울고 밥 먹어, 징징대지 말고! 제발, 제대로 좀 살아!
내가 등신이었어. 너 같은 애는 애초에 도와주는게 아니었어. 그랬음, 우리 엄마도 죽지 않았을텐데. 니가 이렇게 나오면 나도 더는 안 봐줘. 우리 엄마 명예 되찾을거고, 너 반드시 서울대에서 끌어내릴거야. 내가 무슨 짓을 하든 지금부턴 니 탓이야.
네 엄마와 네가 불행해질 수 있다면 난 뭐든 다 할꺼야.
내가 승승장구 할수록 넌 미치게 되겠지? 죽고 싶을 만큼 괴롭게 해줄게.
여기 있는 애들, 다 너한테 밀려서 대상 포기당했어. 근데 우리가 꼭 공정하게 오디션을 봐야할 이유가 있을까? 안 그래, 하은별? 너무 억울해하진 마. 늘 네가 해왔던 방법이니까.
이해가 안 돼요. 고작 은별이를 살리겠다고 딸 두고 엄마가 죽었다는 거잖아요![20]
내 잘못이에요. 내가 그때 은별이를 돕지 말았어야 했어요. 그냥 모른 채 할 걸. 우리 집에 숨겨 놓지만 않았어도 이런 일 없었어요.
그딴 애를 도와주면 안 되는 거였어요. 은별이를 그때 구해주지만 않았어도... 하은별이 죽던 말던 상관 쓰면 안 되는 거였어요.
- 배로나

5. 평가

5.1. 시즌 1

처음엔 개념없는 헤라클럽 자제들 사이에서 유일한 개념인으로 보였으나[21], 가면 갈수록 개념도 없는데다 정신까지 돌아버린 또라이 캐릭터가 되어가고 있다. 초반에는 민설아를 잘해주는 듯 보였으나, 민설아의 사기 행각이 밝혀진 이후로 친구들과 함께 민설아를 괴롭히거나 그녀에게 막말을 퍼부었으며, 민설아를 각목으로 내리쳐 죽이려 한 것도 모자라, 몽키스패너를 들고서 그녀를 추격했고,[22] 계단에서 간신히 도망쳤을 때 그녀를 계단에서 밀치는 기행까지 보였다. 다행히도 하은별 자체가 완력이 약한지라 계단에서 2번이나 구르고 꽃병에 맞았는데 바로 일어날 정도로 정작 민설아는 거의 타격을 받지 않았지만 말이다.

주석경이 치밀하게 상대를 조종하는 타입이라면 이쪽은 아예 성질대로 막나가는 타입이다. 사실 멘탈은 주석경도 딱히 좋은 편은 아닌데다 성정 자체도 비교가 무의미할 만큼 못됐지만, 주석경은 적어도 외부 사람들 앞에서 괴롭히는 짓은 하지 않았고 오히려 은밀하게 악행을 저지르는 편이었다.[23] 그러나 이쪽은 그냥 대놓고 질러댄다. 당장 극중에서 아역들 중에서 유일하게 민설아를 살의에 가까운 맘으로 공격했던 유일한 인물이 하은별이다.

멘탈이 상당히 약한데다 항상 나오는 장면마다 두려움에 떨거나 흰자를 보이고 있어서 이 드라마에서 사람 정신을 흐트려놓는 혐짤의 99%를 담당하고 있는 캐릭터. 다만 이 특유의 기괴한 면모 때문에 나름 신선한 캐릭터이기도 한데, 선악의 구분이 확실하다 못해 평면적인 캐릭터가 넘쳐나는 과거 김순옥 작가의 캐릭터들 중에서는 독보적으로 약하고 위축된 모습과 분노하고 미쳐 날뛰는 모습을 넘나든다는 갭을 보여주었다. 선악의 구분과는 별개로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아스트랄한 정신세계까지 장착해 여러모로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다 분노조절장애증세가 점차 심해져[24] 별다른 전조 없이 갑자기 폭발하는 장면도 자주 등장한다.

5회에서 하는 말로 보아 나름대로 민설아의 한 짓에 대해 그나마의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였으나, 이미 민설아의 죽음에 어느 정도[25] 일조한 것이 사실이라 이로 인해 앞으로도 극단적인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계속 죄책감과는 상관없이 폭주하다가 몰락하거나, 마침내 양심에 못 이겨 개심하고 자신의 진짜 자아를 찾기 위해 분투하거나.

이 탓에 김순옥 월드에 그간 등장한 인물들 중에서도 가장 기괴한 캐릭터로 꼽히고 있다. 문자 그대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인물. 그러나 본인의 본래 자아와는 상관 없이 주입된 사고관으로만 성장해와서 결국 돌이킬 수 없는 행보들을 저지르고 말았으니 어쩌면 가혹한 환경에 의한 또 다른 피해자라고도 할 수 있겠다.

2개월 후 멘탈이 어느 정도 안정된 후부터는[26] 배로나의 라이벌로 떠오르고 있다. 유제니 정도를 제외하면 배로나와 직간접적으로 가장 접점이 많은 헤라팰리스 아역인데, 당장 자신의 모친인 천서진이 배로나의 어머니인 오윤희와 라이벌 관계였으며, 초면부터 배로나를 굉장히 고깝게 보는 모습 등 천서진 VS 오윤희에 이어 2대에 걸친 싸움을 할 것으로 예정되고 있다. 그러나 결국 상기했듯이 주석경에 대한 열등감이 배로나에 대한 열등감으로 옮겨가게 될게 뻔하고, 벌써부터 주석훈에게 호감을 얻은 배로나가 서열에서 권력을 갖게 될 가능성이 높고 거기다 개복치 멘탈까지 합해서 처참하게 망가질 가능성이 높다.

유제니-이민혁과 함께 주도적으로 배로나를 왕따시키며 청아예고에 입학할 자격도 없다는 독한 말까지 내뱉기 시작한다. 배로나에게 '주석훈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어그로를 끌고[27], 암살 시도까지 하고 만다.

18화에서 오윤희가 주단태와 불륜을 저지르며 하은별의 "너네 엄마는 불륜녀이며 가정파괴범이다." 라는 말은 드립이 아니라 진실이 되어버렸다.[28] 그러나 약한 멘탈과 입시 비리 폭로+자기 엄마의 불륜 사실까지 정신을 아득하게 날려버릴 일들이 연이어 겹치면서 결국 극단적인 시도까지 하게 되었다. 더구나 이때를 기점으로 엄마에게 반항하기 시작한 건 물론이고, 할아버지가 죽던 당시 현장을 목격한 것까지 드러나 이걸로 엄마를 은근히 압박하기까지 했다. 이런 점들 때문에 시즌 2에서는 진짜로 하은별이 엄마를 몰락시킬 단초가 될 것이라는 추측이 우세해지고 있다.

형편없는 멘탈과 찌질한 면모 등 이래저래 한심한 모습만 보여주지만, 의외로 공부머리 자체는 괜찮은 편이다. 배로나가 없을 때에는 잠시나마 전과목 100점을 받았다는 사실이 미방영분에서 확인되었고, 성악 역시 순탄하게 잘 불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배로나가 다시 학교에 등장한 뒤로는 성적이 곤두박질 쳤던 점으로 보아, 본인 멘탈이 말아먹는 타입인듯. 애초에 부모님이 모두 서울대 출신인데 공부머리가 아예 없다고 보긴 힘들다.

그리고 은근 할말 다하는 성격이다. 평소에는 엄마 기에 눌려 아무 말도 못하지만 부모님이 서로 이혼하려고 갈등하던 때에는 오히려 반항하며 화를 내는 등 꽤나 자기주장을 강하게 드러냈다. 그리고 시즌 1 말미에는 아예 정신이 나가 오히려 엄마를 몰아세우고 당황하게 만드는 장면을 연출해냈다. 미방영분에서는 주석경이 하은별을 대놓고 멕이는 말을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맞받아치기도 했고,[29] 시즌 2에서는 그 악명높은 주단태를 "아저씨가 잘해준다고 얘기해줄게요. 그러니까 편하게 대하세요. 저한테까지 잘보이려고 애쓰는 모습이 너무 딱해서 그래요."라며 면전에서 비아냥 대는 등 의외의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5.2. 시즌 2

1화에서 시즌 1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엄마인 천서진 앞에서는 미소 짓지만 뒤에서는 정색하는 두 얼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30] 주단태가 자신을 위해 만든 디저트를 먹으며 주단태에게 아주 당돌하게 "엄마 없을 땐 애쓰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잘해주려는 모습이 너무 딱하네요."는 등 비아냥거리는 등 더 악랄해진 모습을 보여줬다[31] 광기를 숨기지 않았던 시즌 1때와는 달리 매우 차분해졌고, 전체적으로 다운된 톤을 유지하고 있다.[32]
학교에서는 같은 반 애들이 선물 공세를 하며 하은별과 친해지려 하지만 철벽을 친다. 사실 하은별 입장에서는 앞에서 한 마디도 못하다가 궁지에 몰릴 땐 인터넷으로 악플을 달던 아이들이 달갑지 않을 만 하기는 하다.

점점 악랄한 하은별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멘탈이 깨질만한 상황이 꽤 있었지만 유제니를 괴롭히는 장면에서는 주석경과 함께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33] 시즌 1과 달리 독해진 하은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유제니에게 강제로 음식을 먹을 것을 강요하며 중간에 웃다가 정색하는 모습이 보였고 특히 주석경과는 유제니를 괴롭힐 때만큼은 합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 다른 떡밥이 나왔다. 새벽에 목을 가린 코트를 입고 있었고, 음료가 두 잔이었지만 천서진은 딱히 캐묻지 않고 아빠랑 연락하냐며 이야기 주제를 돌렸다. 하지만 천서진이 방을 나간 직후 하은별은 이불 속에 있던 코트를 꺼내며 방에 숨어있던 사람에게 엄마가 왔으니 뒷문으로 나가라고 말한다. 실루엣이 남자로 추측되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숨어있던 사람이 주석훈이나 다른 남자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결국 이 인물은 주석훈으로 밝혀졌고, 부모들의 결혼을 망칠 목적으로 잠시 계약 관계에 있음이 드러났다.

3화 예고에서 오윤희가 '내 계획엔 네 딸도 포함되어 있어' 라는 말을 남기며 여러가지 해석으로 갈라졌다. 내 복수대상엔 네 딸도 포함되어 있다 / 내 계획에는 네 딸도 포함되어 있다 둘 중 하나로 추정된다. 그리고 이 추측은 진분홍로건 리 쪽 인물이었음이 드러나면서, 점점 실체를 드러내고 있는 중.

시즌 2에서는 교내 서열도 압도적인 원탑[34] 에 적극적으로 악행을 주도하는 입장으로 사실상 청아예고 최종 보스 격 인물이 되었다. 오히려 주석경을 학폭 가해자로 몰아가며 뒤통수를 치거나 면전에서 비꼬며 멕이는 등 확실히 주석경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상황이다. 과거에는 일방적으로 엄마 천서진의 후광에 기대는 느낌이었다면 이제는 교활함에 있어서도 오히려 엄마보다 더 악랄해졌다. 다만 시즌 1 내내 하윤철이 걱정했던 정신적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결국 5화 후반부에서 정신적 착란을 일으키면서 학교 1층에 전시되어있던 트로피를 쥔 채[35] 배로나를 추격했고, 배로나의 목~어깨 부분을 트로피로 강하게 내리쳐 피가 튈 정도로 찢었다. 이후 배로나를 계단[36]에서 밀어버리면서 엔딩.

이미 4화에서 학교폭력 사태 폭로를 기점으로 하은별의 폭주는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고 결국 배로나의 목을 트로피로 그어 버렸다. 거기다가 천서진-하윤철 부모의 엇나간 자식 사랑으로 인해 그나마 남아있던 갱생의 가능성조차 완전히 사라져버린 상태다. 물론 후에 어깨만 그었다는 것이 밝혀졌고, 배로나의 머리에 트로피를 꽂은 사람도, 산소호흡기를 끊어버려 최종적으로 죽음에 이르게 만들어버린 존재는 주단태인데다가, 10회 마지막에서 배로나의 생존이 확인되었으나 설령 진실이 알려진다고 해도 상해죄는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굳이 엄청난 실력자인 배로나와 비교를 하지 않더라도 객관적으로 실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듯하다. 배로나가 대상을 타고 유제니가 은상을 탔으며, 대상을 두고 경쟁하던 주석경도 금상을 받았다는 점[37]이 밝혀지면서 헤라팰리스 여자아이들 중 유일하게 무관하였다.

시즌 2 11화에서 배로나의 생존이 확인되었고 주단태가 자신을 죽이려고 한 범인이라고 배로나가 진술했기 때문에 하은별은 살인죄로 처벌받지는 않겠지만, 배로나를 해치려고 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벌을 받을 것은 확실하다. 죗값을 받고 배로나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여 자신의 죄를 뉘우치는 것이 유일한 갱생 방법이겠지만, 극중 묘사상 하은별은 천서진과 마찬가지로 본인의 행적에 대한 죄책감은 전혀 없는 상태에서 계속 어른들에게 휘둘리며 정서적인 불안만 가속화되고 있다. 비슷한 위치의 헤라키즈 악역 중 주석경 또한 아직까지 어머니에 대한 미안함만 드러냈을 뿐 본인의 악행에 대한 뉘우침은 전혀 없으나, 적어도 주석경은 그녀를 아껴주는 엄마 심수련과 오빠 주석훈이 바른 방향으로 인도해줄 여지라도 있기 때문에 아예 주변에서 잡아줄 사람이 없는 하은별과는 크게 다르다. 그녀를 아껴주는 부모의 방식은 크게 잘못됐고, 그녀의 유일한 보호자를 자처한 진분홍이 어떤 계략을 가지고 있는지도 드러나지 않아 그녀의 운명은 당분간은 암울할 전망이다.

5.3. 시즌 3

사실상 배로나와 시즌 3의 피해자 중 하나가 되었다. 자신의 기억 삭제 약을 보고 도와주려는 배로나와 하윤철의 손길을 거절하고, 특히 하윤철과 대화에서 어리광을 받아줄 생각이 없다 말한 것에 큰 상처를 받아 자신이 마주치고 싶지 않은 진실을 피하려 하는 어리석음을 보였다. 생불 그 자체인 배로나와 어떻게든 두 딸을 지키려는 하윤철의 노력을 계속 피하려 하면서 속을 썩힐 것이 분명한 상태였고, 이후에는 오윤희를 살해한 천서진을 몰락시키려는 심수련과 로건 리의 음모에 속아 복수의 도구로 처절하게 이용당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아빠조차도 엄마와 본인을 버렸기에 본인에게 있어서 인생의 전부였을 엄마가 모든 것을 잃고 나락에 빠져버렸고, 그런 엄마를 지킬 사람은 본인 밖에 없어 한 선택이 엄마의 기억까지 지워버려 딸을 알아보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과거 자신이 약을 먹었을 때 괴로웠던 기억을 잃고 행복해 했던 것처럼 엄마도 배로나, 주단태, 주석경, 강마리, 백준기, 심수련 등 주변 인물들에게 치이며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면서 똑같이 약으로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13회에서 친아빠 하윤철이 깨어났지만, 하은별은 배로나나 지키라며 엄마 곁을 지키겠다면서 결국 아빠 곁을 떠난다. 그러나 하윤철이 결국 천서진의 실수로 죽고 말았고, 이후 자신을 구해준 김포 절벽에서 심수련과 대립하며 아빠를 죽이지 않았다고 발악하는 엄마 모습을 본 이후 "내가 엄마를 위해 무슨 짓까지 했는데, 아직도 저렇게 괴물인거야!!"라며 절규한 후 자기 손으로 오윤희를 죽였다며 엄마를 경찰에 신고한다. 이후 법원에서도 끝까지 치매 연기를 하며 발뺌하는 엄마 앞에서 증인에 서며 끝내 칼로 목을 그어버리는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긴 했으나, 자살을 선택한 천서진과는 달리 예전과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밝아진 모습으로 변화되어 성가대 사람들에게도 예쁨을 받으며 성장하는 좋은 결말을 맺었다.

6. 여담



[1] 해당 배역이 첫 데뷔작.[2] 방영 당시 서울대학교 성악과 재학생. 오윤희의 성악을 녹음한 권가민의 Vlog에서 이름이 밝혀졌다.[훈음] 물 하(河), 은혜 은(恩), 나눌 별(別)[4] 주단태가 갚지 못한 빚으로 인해 그 빚이 천서진에게 넘어가고 천서진이 그 돈을 갚지 못해 집이 사채업자에게 넘어갔다. 그 후 붕괴됐으며 현재는 거주지 불명이다.[5] 아버지의 딸이자 피가 섞인 가족 중 유일한 생존자. 같은년도에 태어났지만 본인이 2개월 늦게 태어났다.[6] 입시 결과 3위였으나, 수석의 사망으로 인하여 대외적으로는 차석으로 입학했다. 하지만 실기고사 자체를 완전히 망쳤음에도 엄마 인맥으로 부정입학했다. 후에 본인의 부정입학을 시인했기에 졸업이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7] 배역을 담당한 최예빈이 "가족 내에서 하은별의 포지션을 잘 표현해 준 것 같다"며 가장 마음에 든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8] 은(Silver)별(Star)[9] 천서진은 천명수에게 훨씬 더한 학대를 받아왔다는 것을 생각하면 대대로 내려온 학대의 피해자인 셈. 자신이 받는 게 학대인지도 인지하지 못하는 건 아동 학대 피해자들의 공통점이다.[10] 실제로 배로나가 잠시 사라졌던 때에는 모든 과목 100점을 맞았다는 사실이 미공개 영상에서 나온 바 있다. 일단 불안요소가 사라지면 제 실력을 발휘하는 타입인 듯.[11] 애초에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개연성 없다. 부친인 하윤철은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났지만 강원과학고-서울의대 코스를 밟은 엘리트이며 모친 천서진도 학창 시절 1-2등에서 놀았고 프리스턴 대학을 졸업한 이복동생에게 단 한 번도 공부로 져본 적 없다는 설정에 서울음대-미국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엘리트다.[12] 배로나와의 첫 만남에서도 입시비리를 추궁당하자 머리카락을 쓸어담았으며 주석훈 앞에 설 때도 긴장되는지 똑같은 행동을 한다. 다만 극한의 스트레스 상황에서만 나오는 것으로 보아 틱 장애는 아니고 일종의 습관인 듯. 시즌 2 4화에서 주석경이 이걸 따라하면서 천서진을 농락하기도 했다.[13] 천서진의 등쌀에 시달릴 땐 말 그대로 심약하며 자주 울먹이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민설아를 괴롭힐 때는 말 그대로 광기에 휩싸인 표정이다.[14] 다만 엄마가 오냐오냐 하면서 키운 유제니와는 달리 하은별은 엄마 천서진의 극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로나를 괴롭히는 것도 헤라펠리스 다른 아이들에 비해 미숙한 편이라 어떤 경우는 배로나에 의해 밀리기도 한다. 게다가, 주석훈은 배로나를 만난 이후로 점점 갱생하고 있다.[15] 물론 민설아를 공격해서 계단에서 구르게 한 것은 맞지만, 그것이 직접적인 사인이 되었다는 언급은 나온 바가 없다.[16] 엄마 천서진은 할아버지 사고를 방조했다는 것을 알고 아빠 하윤철은 시즌 1에서 자신은 버리고 배로나한테 갈 거냐고 물었던 것이 현실이 되어 버렸다.[17] 재밌는 건 배로나 뿐만이 아니라 하은별과 안은후를 제외한 모든 참가자가 그 반주에 맞춰서 자연스럽게 노래를 불렀단 거다. 하은별의 멘탈이 얼마나 약한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18] 배로나에게는 늘 덤비다가 제압당했고, 유제니에게는 뺨을 맞았고, 민설아에게는 얼굴에 킥을 맞았다.[19] 하나뿐인 딸 하은별과 둘이서 쇼핑을 하고 가족사진을 찍은 뒤 함께 앉아 와인을 마신 날. 비극적이게도 이 말을 하기 직전 하은별이 천서진을 위해 자신이 복용하지 않고 아껴 뒀던 기억 제거 약을 가루로 만들어 천서진의 와인에 탔다.[20] 심수련에 의해 엄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고 한 말.[21] 당시 리틀 헤라클럽 모두 안나 리가 선생님으로 왔을 때 못마땅해 했지만 하은별만이 잘 대해줬다.[22] 심지어 그걸 머리를 겨냥하고 던졌다. 제대로 맞았으면 민설아가 그곳에서 바로 즉사할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 빗맞았다.[23] 예로 같은 반 아이들이 배로나를 따돌릴 때 이쪽은 오히려 가식적으로나마 챙겨주는 연기라도 했다. 갑질의 표적이었던 민설아나 골프장 캐디 역시 가족, 친구들끼리 있을 때 뿐이었다.[24] 화가 나면 블랙아웃이라도 일어난 양 이성을 잃고 공격성을 보인다. 일례로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학교 복도에서 대놓고 머리핀으로 배로나를 공격하려 들었다.[25] 민설아가 계단에서 2번이나 굴렀고, 최종적으로는 머리에 돌을 맞았다. 추락이 가장 치명적인 사인이었겠지만 그 정도 부상을 입힌 뒤 방치해버렸으니 추락사를 주도한 누군가가 없었다면 진짜로 민설아는 그 곳에서 죽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되었으나 바로 일어나서 핸드폰을 찾으러 왔다. 물론 하은별과 주단태의 추격을 받지 않았으면 오윤희가 살인을 저지르는 게 거의 불가능했을 것이므로 어느 정도 일조하긴 했다.[26] 상술했듯 천서진이 면전에서 민설아는 그저 스스로 세상을 뜬 것이라고 주입했던 것이 포인트였다. 그 말을 믿고 자신이 망하지 않았다고 스스로 믿으며 안정을 찾은 것.[27] 마치 자신이 주석훈의 여친이라도 되는 양 되도않는 질투를 하여 말도 안 되는 걸 요구한다. 배로나 입장에선 어이없을 일이다.[28] 하지만, 20화에서 주단태가 오윤희를 배신하면서 불륜관계는 끊어져 버렸다. 무엇보다 하은별은 오윤희의 불륜을 목격하지 못했다.[29] 주석경: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너무 아무렇지 않은 거 아니야? 할아버지랑 관계가 그닥이었나봐?" 하은별: "할아버지 위해서 꼭 1등 하려고. 그게 할아버지에게 줄 내 마지막 선물이야. 나 먼저 가볼게. 오늘 밤 새야 하거든."[30] 엄마인 천서진과 그렇게 사이가 좋아 보이진 않는다.[31] 이 장면으로 온기 하나 찾아볼 수 없는 변화된 하은별의 모습을 보여준다.[32] 다만 사랑하고 있는 주석훈같이 특별한 상대 앞에서는 시즌 1의 유약한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난다.[33] 괴롭힐 때는 주석경과 합이 잘 맞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34] 자살기도 후유증에서 회복한 후 적극적으로 공부에 매진하여 내리 전교 1등을 사수했고, 어머니는 학교 재단의 이사장이다. 외적으로는 원체 학교 일진이었던 주석경, 주석훈과도 거의 가족이니 사실상 하은별을 대등하게 상대할 청아예고 학생들은 없다.[35] 민설아를 죽이려 몽키스패너를 들고 추격했던 장면과 거의 동일하다.[36] 민설아를 계단에서 밀어버린 장면, 어머니 천서진이 할아버지 천명수의 사망을 방관하던 장면과 거의 동일하다.[37] 주석경의 경우 주단태가 금상이라도 받게 하려고 손을 썼으리라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주단태의 완벽주의 성향상 대상을 받으려고 했을 것이 분명했으며 이후 10회에서 주단태가 마두기에게 금상 정도는 받을 실력이라고 말한 것을 보아 실력대로 받은 것이 밝혀졌으며 주단태는 마두기를 시켜 대상을 조작하려고 손을 쓰려 했으나 실패한 것이라 볼 수 있게 되었다.[38] 일례로 시즌 2에서 하은별은 청아예술제 순서기 임박하자 대기실에서부터 멘탈이 무너져 약물에 의존했으나, 배로나는 하윤철이 반주자를 매수해 음정이 널뛰자 침착하게 키를 올려서 대처한다.[39] 다만 하은별도 시즌 3에선 그나마 시즌 2보단 불안정한 모습은 덜 보이는 편이다[40] 천서진의 경우 오윤희.[41] 실제로 블루호프 다이아몬드의 저주로 프랑스의 왕가부터 여러 귀족들이 몰락했다는 이야기가 많다.[42] 다만 이는 배로나가 유제니로부터 입학자들이 사전에 내정되어 있었다는 말을 듣고 무작정 찾아와서 땡깡을 부려 첫인상이 좋지 않게 인식되었음을 감안해야 한다.[43] 주석경과 비교하면 부각되는 설정이다. 주석경은 자신이 무서워하는 아버지를 제외하고는, 아니 시즌 2에서는 아버지도 포함해서 어른이라도 자신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면 기분에 따라 폭언을 하거나 손까지 대는 것과는 대비된다.[44] 주석훈은 오토바이만 타고 다녔다.[45] 첫번째는 이민혁, 2번째는 주석훈, 여자 4인방 중에는 하은별 본인이 제일 먼저다. 하은별 다음은 주석경이다. 배로나는 차기작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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