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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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bd9a5c> 나애교[1] | |
본명 | 나애교(Na Aegyo, 羅애교[A][3]) |
가명 | 심수련[4] |
출생 | 1978년 3월 8일 |
경기도[5] | |
국적 | 대한민국 |
배우자 | 주단태 (2004년 결혼 / 2004년 이혼) |
자녀 | 친아들 주석훈(2004년 9월 24일생) 양딸 주석경(2004년 11월 3일생) |
신체 | 168cm, 48kg, A형 |
학력 | 정보 없음 |
자택 | 일본 백준기의 아버지의 자택 (198N ~ 1995. 10. 14.) 서울특별시 강남구 돈현동[6] 132-8 (~ 2020. 05. 19.)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정동[7] 467-31[8] |
직업 | 가정부[9] |
별명 | 나비문신녀[10], 나비부인, 짭수련, 석경이 친엄마[11], 심나비, 무지개떡[12], 심목련[13], 나수련 |
링크 | |
배우 | 이지아[14] |
[clearfix]
1. 개요
주석훈의 친모이자 주석경의 양모. 주단태의 첫사랑이자 사업파트너
사기의 여왕이자 만능 재주꾼.
뛰어난 화술과 담대한 성격으로 한 순간에 사람들을 휘어잡는다.
주단태를 위해서라면 못할 짓이 없다.
상류층, 고위간부 할 것 없이 그가 원하는 정보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갔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주단태에게 건네줬다.
지금의 주단태를 만들어놓은 일등 공신이지만
주단태의 유일한 아킬레스건이자 약점이다.
늘 심수련에게 가려져 살아온 가짜 인생.
그녀의 자리를 넘봤지만 가질 수 없었기에
그녀를 동경하고 원망해왔다.
그러나 자식사랑은 그 누구보다 진심이지만 어쩔 수 없는 이유로 만나지 못했다.
사기의 여왕이자 만능 재주꾼.
뛰어난 화술과 담대한 성격으로 한 순간에 사람들을 휘어잡는다.
주단태를 위해서라면 못할 짓이 없다.
상류층, 고위간부 할 것 없이 그가 원하는 정보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갔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주단태에게 건네줬다.
지금의 주단태를 만들어놓은 일등 공신이지만
주단태의 유일한 아킬레스건이자 약점이다.
늘 심수련에게 가려져 살아온 가짜 인생.
그녀의 자리를 넘봤지만 가질 수 없었기에
그녀를 동경하고 원망해왔다.
그러나 자식사랑은 그 누구보다 진심이지만 어쩔 수 없는 이유로 만나지 못했다.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주단태의 소꿉친구이며 첫번째 전처이자, 주석훈의 친모이며, 주석경의 양모로, 시즌 2에서 첫 등장하고 로건 리 & 진분홍 & 오윤희가 찾아 해매던 인물이다.
배우는 시즌 1의 주인공 심수련과 동일 배우인 이지아.
시즌 1에서 로건 리와 심수련이 주단태의 금고를 뒤지던 와중에 나비 문신을 한 뒷모습의 사진으로 발견된 적이 있으며, 이후 시즌 2 4회에서 하은별의 가정교사 진분홍의 언급으로 이름이 처음으로 밝혀졌다.[15] 주단태에 의해 심수련처럼 성형을 했으며 설명으로는 쌍둥이를 출산한 뒤 패혈증으로 인해 사망했다고.[16][17][18]
2.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나애교/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3. 설명
주단태의 전 아내이자 애인 겸,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 그렇기에 주단태와 정이 어느 정도 있어 보였으나 사실은 로건 리와의 처음이자 마지막 통화에서 주단태의 비밀을 폭로하겠다는 것을 보아 심수련과 유사한 생각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 추후 심수련처럼 주단태와 겉으로만 사이가 좋은 척하면서 뒤에서는 정보를 누설할 가능성도 높아 보였다. 그리고 시즌 2 11회에서 밝혀진 진실에 따르면... 시즌 1 20회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던 심수련 대신 펜트하우스 서재에 들어가 심수련으로 사망해 2년 동안 자신의 이름을 되찾지 못한 채 남의 이름으로 잠들어 있었다.3.1. 성격
이야... 정말 지랄 맞다, 저 성질머리...
- 주단태, 시즌 2 9회
- 주단태, 시즌 2 9회
참 불쌍한 여자였죠.
- 정두만, 시즌 2 12회
우아하면서도 차분했던 심수련과 달리 자유분방한 데다 똘끼도 충만한 성격으로 보인다. 또 심수련이 조신하고 격식있던 것에 비해 나애교의 경우 행동거지는 물론 말투도 싸가지없고 가벼운 편이다. 한마디로 자신의 양딸인 주석경과 성격이 매우 닮았다.[19] 심수련 연기를 하기 위해 불편한 드레스를 입었다거나 고급 와인을 억지로 마셨다는 언급을 보면 상류층 문화와 맞지 않는 성격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5년 전에는 주단태를 오빠라고 부르거나 곧잘 미소 짓던 걸 보면, 주단태를 위해 일생을 심수련의 연기를 하며 살다가 점차 성격이 뒤틀린 것으로도 추측할 수 있다.[20][21]- 정두만, 시즌 2 12회
결국 시즌 2 10회에서 누군가가 복수를 위해 나애교로 위장한 것으로 밝혀지긴 했으나[22] 로건 리에게 마지막으로 연락을 취하고 2년 전에 사라진 진짜 나애교는 김순옥 작가의 전작 캐릭터들 중 이 캐릭터와 비슷한 점이 많았던 것으로 추측된다.[23] 심수련을 통해 주석훈, 주석경이 주단태에게 학대를 당하고 있는 사실을 알고, 엄청나게 분노하는 걸 보아 자식들을 진심으로 사랑했다.
3.2. 능력
무려 수십년 동안 심수련인 척 연길 하고도 들키지 않았던 것을 보면 연기력이 탑티어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심수련과 반대되는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전투력. 조상헌을 상대로도 유효타 한 번 못 먹이고 당하기만 할 정도로 무기력했던 심수련과 달리[24][25] 8화에서 주단태의 부하들과 헬스장에서 잠깐 충돌을 벌였는데 건장한 성인 남성 2명을 상대로 수건을 이용해 간단하게 제압해버리는 장면이 나왔다.[26] 엄청난 괴력을 가진 인물이다.[27] 양미옥, 오윤희, 심수련[28]을 제외한 여자들과 주석훈을 포함한 학생들이나 조상헌, 천명수, 이규진, 민형식보다는 강하지만[29] 로건 리, 윤태주, 홍비서, 유동필, 백준기, 조호영, 하윤철[30], 주단태[31]보다는 약한 듯하다.[32]
이후 8회 극후반부에서는 1발 남은 총을 자기에게 겨누는 주단태의 허점을 노려 반격을 가하는데, 주단태를 상대로 거의 밀리지 않게 버티기까지 했다. 다만, 떨어지는 샹들리에에 빗맞았는데 기절한 걸 보면 맷집은 주단태보다 확실히 약하다. 물론 이 나애교가 진짜 정체는 심수련이라 의미 없는 싸움 실력이겠지만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걸 보면 조비서가 보고를 누락했거나 실제 나애교도 그 정도의 힘은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3.3. 인간관계
자세한 내용은 나애교/인간관계 문서 참고하십시오.4. 나애교에 대한 다른 등장인물들의 어록
돈 밝히는 게 무슨 사람 죽인 죄라도 돼? 평생 가난해 본 적 없는 너는 죽었다 깨어나도 모르겠지만... 사람들 다 나처럼 살아. 적당히 사기 치고, 적당히 쪽팔리면서.
그래, 니 이름 좀 팔았다. 그게 뭐! 너랑 닮았다는 이유로 처음으로 사람대접받아 봤어. 심운건설 딸이라니까 밥도 사 주고, 옷도 사 주고, 묻지도 않는 정보들을 줄줄 떠들어대는데 그것 좀 받아먹은 게 그렇게 죄야?
- 나애교 본인
그래, 니 이름 좀 팔았다. 그게 뭐! 너랑 닮았다는 이유로 처음으로 사람대접받아 봤어. 심운건설 딸이라니까 밥도 사 주고, 옷도 사 주고, 묻지도 않는 정보들을 줄줄 떠들어대는데 그것 좀 받아먹은 게 그렇게 죄야?
- 나애교 본인
그렇게 사니까 행복하니? 다른 사람 흉내내면서, 남들 속이고 돈 버니까 행복해 죽겠어?
언제부터 내 흉내내고 다녔어. 심수련 이름으로 정치인들한테 부동산 정보 캐내서 빌딩 올린 거 영원히 비밀일 줄 알았어? 제발 정신 좀 차려. 석훈이, 석경이 위해서라도 주단태 같은 인간한테 협조하면 안 돼, 넌.
오늘 여덟 시, 미국행 비행기예요. 공항으로 가면 로건 리라는 사람이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그 사람과 같이 떠나요. 믿을만한 사람이에요. 당신을 안전한 곳에서 보호해 줄 거예요.
고마워요, 나애교 씨. 내가 당신의 이름까지 다 받아낼게요.
가장 눈부셨던 사람,
한 마리의 나비가 되어
푸른 하늘로 날아가기를
너희들 낳아주신 분이야.
(주석훈: 엄마는... 이분 만나본 적 있어요?)
응.
(주석훈: 어떤 사람이었어요?)
아주 멋진 분이셨어. 뭐든 거침이 없고, 의리도 있고... 너희들을 무척 아끼고 사랑하셨어.
(주석경: 거짓말... 그런 사람이 우리를 한 번도 만나러 오지 않았단 거야?)
사정이 있었어. 그건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얘기해 줄게.
난 너무나 소중한 사람들을 많이 잃었어요. 나애교도...
- 심수련
언제부터 내 흉내내고 다녔어. 심수련 이름으로 정치인들한테 부동산 정보 캐내서 빌딩 올린 거 영원히 비밀일 줄 알았어? 제발 정신 좀 차려. 석훈이, 석경이 위해서라도 주단태 같은 인간한테 협조하면 안 돼, 넌.
오늘 여덟 시, 미국행 비행기예요. 공항으로 가면 로건 리라는 사람이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그 사람과 같이 떠나요. 믿을만한 사람이에요. 당신을 안전한 곳에서 보호해 줄 거예요.
고마워요, 나애교 씨. 내가 당신의 이름까지 다 받아낼게요.
가장 눈부셨던 사람,
한 마리의 나비가 되어
푸른 하늘로 날아가기를
너희들 낳아주신 분이야.
(주석훈: 엄마는... 이분 만나본 적 있어요?)
응.
(주석훈: 어떤 사람이었어요?)
아주 멋진 분이셨어. 뭐든 거침이 없고, 의리도 있고... 너희들을 무척 아끼고 사랑하셨어.
(주석경: 거짓말... 그런 사람이 우리를 한 번도 만나러 오지 않았단 거야?)
사정이 있었어. 그건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얘기해 줄게.
난 너무나 소중한 사람들을 많이 잃었어요. 나애교도...
- 심수련
주단태의 진심이 뭘까요? 아이들의 생모라 특별한 감정인 건가. 주단태 같은 괴물도 진짜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다니, 뜻밖이네요.
수련언니한테 일말의 미안함도 없어? 당신 자식을 자기 자식처럼 17년간 품어주고 키워 준 사람이야. 그런 사람 흉내내면서 무슨 짓을 하고 다녔어?
나애교 씨를 많이 믿은 모양이에요, 당신의 전부를 걸 만큼.
- 오윤희
수련언니한테 일말의 미안함도 없어? 당신 자식을 자기 자식처럼 17년간 품어주고 키워 준 사람이야. 그런 사람 흉내내면서 무슨 짓을 하고 다녔어?
나애교 씨를 많이 믿은 모양이에요, 당신의 전부를 걸 만큼.
- 오윤희
내 돈 어딨어... 불쌍한 우리 애교 돈 어딨어!!!
(나애교: 우리 애들도 낳구?)
당연하지, 아들도 낳고, 딸도 낳고. 우리 아이들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곳, 가장 높은 곳에서 살게 될 거야. 천국이랑 가장 가까운 집, 펜트하우스에서.
내가 꼭 심수련처럼 살게 해 줄게.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여자로.
그러니까 앙탈부리지 말고 내가 하라는 대로나 해. 평생을 기다려 왔잖아. 우리 석훈이, 석경이와 함께 펜트하우스에서 같이 살 날을.
나까지 못 믿으면 너무 외로운 거 아닌가. 나한텐 너밖에 없는데.
이야... 정말 지랄맞다, 저 성질머리.
나애교가... 정말 죽은 거야? 이 손으로... 내가... 나애교를?[33]
- 주단태
(나애교: 우리 애들도 낳구?)
당연하지, 아들도 낳고, 딸도 낳고. 우리 아이들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곳, 가장 높은 곳에서 살게 될 거야. 천국이랑 가장 가까운 집, 펜트하우스에서.
내가 꼭 심수련처럼 살게 해 줄게.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여자로.
그러니까 앙탈부리지 말고 내가 하라는 대로나 해. 평생을 기다려 왔잖아. 우리 석훈이, 석경이와 함께 펜트하우스에서 같이 살 날을.
나까지 못 믿으면 너무 외로운 거 아닌가. 나한텐 너밖에 없는데.
이야... 정말 지랄맞다, 저 성질머리.
나애교가... 정말 죽은 거야? 이 손으로... 내가... 나애교를?[33]
- 주단태
돌대가리로 태어난걸 어떡해요! 나 낳아준 친엄마가 멍청했나 보죠![34]
내가 언제 친엄마 만나게 해 달랬어? 이제 와서 누가 우리 엄마 흉내내, 누구 마음대로! 나한테 엄만 한 사람뿐이야. 이딴 가짜 엄마? 필요 없다고.
- 주석경
내가 언제 친엄마 만나게 해 달랬어? 이제 와서 누가 우리 엄마 흉내내, 누구 마음대로! 나한테 엄만 한 사람뿐이야. 이딴 가짜 엄마? 필요 없다고.
- 주석경
(로건 리: 하지만 안타깝게도 당신이 만난 사람은 심수련 씨가 아니었어요.)
나도 알아요. 그 사람은... 나애교, 라는 거.
(로건 리: 알고 계셨다고요?)
젊었을 때부터 심운건설 심 회장님을 존경했고, 여러가지로 도움도 많이 받았어요. 처음엔 그분 딸이라는 말에 만났지만... 곧 알았죠, 완전히 다른 사람인 걸.
(로건 리: 그럼 왜 계속 만나신 거죠?)
내가... 나애교라는 여자를, 사랑했어요. 남들이 뭐라고 욕을 하든 그 사람에 대한 내 마음은 진심이었어요. 참, 불쌍한 여자였죠.
(로건 리: 정말 이해가 안 가네요. 이미 그 여자의 정체를 알면서도 정보를 내 준 이유가 뭐예요?)
그래야... 그 여자가 사니까. 주단태는 이용 가치가 없으면 아마 나애교도 죽였을 거예요. 자신을 배신하는 사람은 그게 누구라도 용서하지 않았으니까.
내가 해외에 집을 마련해 줬는데... 끝까지 오지 않았어요. 연락이 끊어지고야 알았어요. 심수련이 아니라 그 사람이 죽었다는 걸.
나애교와 나, 네가 생각하는 그런 추잡한 관계가 아니야.
그래도 너 같은 자식을 불쌍히 여겨 준 유일한 사람이 나애교였어. 그런 여자를 죽인 게 네 인생에 가장 큰 저주겠지.
네 불행이 완벽해질 때까지 나도 최대한 힘을 보탤 생각이야. 그게 나애교에 대한 내 의리야. 각오해, 주단태.
- 정두만
나도 알아요. 그 사람은... 나애교, 라는 거.
(로건 리: 알고 계셨다고요?)
젊었을 때부터 심운건설 심 회장님을 존경했고, 여러가지로 도움도 많이 받았어요. 처음엔 그분 딸이라는 말에 만났지만... 곧 알았죠, 완전히 다른 사람인 걸.
(로건 리: 그럼 왜 계속 만나신 거죠?)
내가... 나애교라는 여자를, 사랑했어요. 남들이 뭐라고 욕을 하든 그 사람에 대한 내 마음은 진심이었어요. 참, 불쌍한 여자였죠.
(로건 리: 정말 이해가 안 가네요. 이미 그 여자의 정체를 알면서도 정보를 내 준 이유가 뭐예요?)
그래야... 그 여자가 사니까. 주단태는 이용 가치가 없으면 아마 나애교도 죽였을 거예요. 자신을 배신하는 사람은 그게 누구라도 용서하지 않았으니까.
내가 해외에 집을 마련해 줬는데... 끝까지 오지 않았어요. 연락이 끊어지고야 알았어요. 심수련이 아니라 그 사람이 죽었다는 걸.
나애교와 나, 네가 생각하는 그런 추잡한 관계가 아니야.
그래도 너 같은 자식을 불쌍히 여겨 준 유일한 사람이 나애교였어. 그런 여자를 죽인 게 네 인생에 가장 큰 저주겠지.
네 불행이 완벽해질 때까지 나도 최대한 힘을 보탤 생각이야. 그게 나애교에 대한 내 의리야. 각오해, 주단태.
- 정두만
돈이야 처음부터 다시 모으면 되지. 나애교 그 년 동냥질 잘하잖아. 둘이 죽이 척척 맞던데.
- 백준기의 아버지
- 백준기의 아버지
5. 평가
주단태에 비해 덜 부각될 뿐, 이쪽도 심수련의 인생에 있어서 거듭 피해만 끼친 악랄한 인물이다. 무려 20년이라는 세월 동안 심수련 행세를 한 것 자체도 문제였지만, 그렇게 얻은 가짜 신분을 십분 활용해 고위층을 대상으로 스폰서와 접대 등 온갖 추잡한 짓을 벌였고, 그 탓에 심수련은 팔자에도 없는 스폰서 루머에 시달려야 했다. 애초에 심수련을 쫓아내고 최종적으로 자신이 펜트하우스의 주인이 될 목적으로 20년간 그 짓거리를 해왔다는 이야기니, 이 인간이 얼마나 음흉한 인물인지는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 것이다.[35]다만 심수련이 죽기 직전 주단태가 심수련에게 얼마나 엄청난 짓을 저질렀는지 밝히겠다고 로건 리에게 연락을 해 왔었는데, 이로 미루어보아 주단태의 모든 비밀과 치부를 알고 있는 것만은 명백한 팩트라 할 수 있다. 또한 20년 씩이나 주단태와 작정하고 치밀하게 심수련을 노렸던 인물이 어째서 주단태를 손절칠 생각까지 하게 되었는지도 꽤나 미스터리한 부분이다. 분명 포지션 자체만 보면 따지면 명백한 악역이지만, 또 그렇다고 그냥 악역으로 치부하기에는 찜찜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간과하지 말아야 할 사실이 하나 있는데 아직까지 진짜 그녀는 제대로 작중에 등장한 적조차 없다는 것.[36] 따라서 나애교라는 인물상에 대한 평가는 그녀를 연기하는 사람에 의해 얻어지는 간접적인 정보로 매우 제한적이며 추후 방영분에 따라 극명하게 갈릴 것으로 보인다.
10화 마지막에 지금의 나애교가 사실은 심수련이었단 사실이 밝혀지면서 주단태가 심수련을 살해하려 한 날의 진상도 곧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시즌 1 마지막에 사망한 사람이 사실 심수련이 아니고 나애교가 아니냐는 설이 돌았고. 결국 11화에서 시즌 1 마지막에 사망한 사람이 사실 심수련이 아니고 자신의 친자식들을 마지막으로 보고자 했던 나애교였음이 밝혀졌다.
여러모로 비극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전 남편을 자기의 도플갱어에게 넘겨주고 자신은 친자식들을 제대로 지켜주지도 못했으며 엄마가 줘야 할 사랑을 주지 못하고 전 남편의 학대 속에 아이들이 커가는 걸 알지 못한 채 그런 전 남편을 위해 20년간 온갖 더러운 일과 뒤처리만 하다가 마지막에야 아이들이 당한 일을 알고 분노하여 배신하려 했지만 결국 비극적으로 살해당하는 최후를 맞았다.
11화에서 엄청난 반전의 주인공으로 등극했지만 의외로 그녀가 심수련을 대신해 죽었다고 예측하는 사람들은 꽤 많았다. 시즌 1 20화 당시 헤팰 로비로 들어와 100층 전용 엘리베이터를 탔던 심수련과 100층 펜트하우스로 들어와 쌍둥이들을 찾는 심수련을 비교했을 때 미묘하게 다른 점들이 많았기 때문.[37][38] 하지만 심수련이 살아돌아오길 바라는 시청자들의 염원으로 치부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그 복선들이 단순히 제작진의 실수로 치부할 수 있을정도로 지극히 사소한 것이었다.[39] 거기다 나애교 자체가 시즌 1 극후반부~시즌 2 중반부에나 가서야 정체가 완전히 드러났기 때문에 제3자인 나애교가 심수련을 위해 분장을 해준 뒤 펜트하우스로 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시청자들에게는 납득하기 어려운 가설이었다.
어떻게 보면 죽은 뒤에 이 인물이 더 불쌍해졌는데, 심수련 대신 희생됐음에도 불구하고 친딸이라고 생각했던 양녀에겐 돌대가리라고 하며 이딴 가짜 엄마는 필요 없다고 엄마 취급도 안해버리는가 하면[40] 주단태를 잡기 위해 로건리 일당에 의해 납골당에서 유골함이 도로 꺼내져 헤라팰리스 펜트하우스의 비밀공간으로 이동되는 등 먼저 사망한 민설아 못지않은 능욕을 당해야 했다.
게다가 인생의 절반 가까이를 심수련의 그림자로 살았으니, 그녀가 온전히 자신으로 대우받은 시절도 본인도 몰랐겠지만 정두만의 옆에 있을 때를 제외하면 거의 없다시피하다. 본인도 심수련인 척해야 겨우 사람다운 대접받았다고 할 정도니. 또한 주단태를 도왔던 이유 역시 결국 자기 자식들을 위해서 벌인 일이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결과적으로 심수련 행세를 했던 것에 대한 과오를 대신 죽음으로써 자신의 빚을 갚았다. 이러한 이유로 악인으로 간주하기보다는 동정 어린 시선을 넘어 부활을 원하는 이들도 매우 많다.
시즌 3 1화에서 주단태가 복부를 찔린 상태에서 제대로 된 치료도 안 받고 1시간 동안 피를 흘리며 로건 리 폭탄 테러 사건과 대법관의 집에 쳐들어가는 막장 행위를 저질러놓고, 심장 충격으로 어떻게든 살아나는 끈질긴 모습을 보여 나애교도 사실은 살아 있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
방영 당시 실제로 오윤희와 함께 천서진을 민 게 나애교가 아니냐는 의견도 많았는데, 심수련은 로건 리를 죽인 사람을 주단태라고 생각해 병원까지 찾아갔었는데, 정작 그 이후 천서진을 밀 때는 천서진을 범인으로 낙인 찍는 등 의미심장한 행동을 벌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2화에서 이 모든 행동이 천서진을 주단태를 잡기 위한 동맹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포진이었고, 이후로도 심수련으로서의 모습을 더 많이 보이는 만큼 담당 배우 이지아의 인터뷰처럼 '심수련이 나애교의 면모를 지니게 된 사례'에 가깝다.
시즌 3 6회에서 심수련이 나애교일 때의 언니의 모습이 멋졌다는 오윤희의 조언을 되새기며 나애교의 트레이드 마크나 다름없는 나비 문신을 어깨에 새기고 단발 가발을 쓴 채 등장하며, 사실상 재등장이 아닌 심수련의 각성으로 결론이 났다. 주단태에 의해 평생을 심수련으로 살아가야 했던 나애교와, 주단태를 쓰러트리기 위해 스스로 나애교가 되기로 선택한 심수련의 대비를 보여주는 장면.
6. 여담
- 왼쪽 어깨의 나비 문신은 주단태로 하여금 심수련과 헷갈리지 않게 새긴 것인데, 주단태는 처음에 이걸 새기는 걸 보고서는 "차라리 점을 찍지."라는 드립을 쳤다.(...)
- 정식 등장 이전, 네티즌들이 어깨의 모양이나 뼈 위치 등이 심수련 역을 맡은 이지아와 일치해 이지아가 나애교 역으로 등장하리란 추측이 많았다. 또한 심수련과 도플갱어 수준으로 외모가 매우 닮았다는 설정이다. 시즌 2 9회에 따르면, 외모만 매우 닮은 게 아니라 기계가 목소리도 동일인으로 인식한다(...)
- 심수련과 동일한 얼굴과 목소리를 갖고 있다는 설정이지만,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지는 마지막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심수련처럼 고위층 인사가 잃어버린 일란성 쌍둥이가 있을 가능성도 없고, 먼 인척 관계라기엔 나애교의 성장 배경이 심하게 불우하며 아주 어릴 적부터 유복하게 자란 심수련과는 딴판이다. 애초에 성씨부터 다르다. 네티즌들의 주류 의견은 원래도 둘이 많이 닮았었는데, 더 완벽한 모방을 위해서 성형수술도 병행했으리라는 것.[41] 목소리 역시 성대와 후두를 성형해서 바꾸는 게 가능하고[42], 하관과 구강구조가 비슷하다면 공명이 유사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목소리도 비슷할 가능성이 생긴다.
물론 순옥드라서 가능하다고 한다면 할 말은 없다그럼 현실성이 없어지잖아(...)심수련과 나애교 두 사람 다 상대의 신분을 카피하기 위해서 성대모사를 연습했을 테니 더욱 더 비슷해졌을 것이다.[43]
- 나애교를 연기하기 이전 오른손잡이였던[44] 심수련과는 달리 왼손잡이이며, 흡연자이다. 다만 이 부분은 나애교의 정체를 의심한 주단태가 일부러 반대되는 사실을 흘렸을 가능성이 있었으나 12회에서 주단태의 반응을 보아 흡연자에 왼손잡이인 것은 사실인 모양이다.[45]
- 제작진 측에서도 이지아가 등장하나 심수련 역이 아니라 다른 역이라고 언급한 바 있으며, 중후반부에 등장할 것이라고 했으니 시기상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정말 나애교는 이지아였다. 즉, 대본 리딩 현장에서는 나애교 역으로 참석한 셈.
- 오윤희와 진분홍의 대화에서 그녀를 석경이 친엄마라고만 지칭한 걸로 봤을 때, 그녀가 주석훈과 혈연적으로 관계가 없을 가능성도 생겼었다. 하지만 후에 석훈이, 석경이 엄마라는 대사가 나와서 틀린 추측.[46] 이후 전개에서 오히려 주석훈이 친자고 주석경과 혈연 관계가 없다는 것이 밝혀진다.
- 4회에서 그녀의 이름이 언급된 후 이름이 '나애교'인지 '나혜교'인지 갑론을박이 많았다. 그러나 펜트하우스 초기 버전 인물 관계도에 '나애교'라는 이름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해 나애교로 이름이 확정되었다.
- 시즌 2 6회부터 등장한 나애교가 나애교인 척하는 심수련인지 아니면 진짜 나애교인지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계속해서 아이들을 보기를 거부하기도 하고 주단태가 보지 않을 때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곤 하기 때문... 현재는 나애교인 척 하는 심수련이었던 게 밝혀졌다.
- 네이버TV에 올려진 [역대급 엔딩] ‘파격 컴백’ 이지아, 엄기준에 기습 키스♨[47]라는 영상이 올린 지 1시간 만에 조회수가 35만 회를 넘었고, 좋아요가 3500명이 넘었으며, 네이버TV TOP 100에 랭크되었다.
- 네이버TV에 올라간 위 영상의 설명란에 나애교라는[48] 설명이 있어 나애교의 신분으로 등장함이 확실해졌다.[49]
작가가 순옥킴이라....이후 이지아가 인스타그램에 캐릭터의 사진에 ‘나애교👻’ 라는 텍스트를 붙여 업로드했다.
- 심수련과 매우 똑같이 생겼고 배우도 동일한데도 그 흔한 일란성 쌍둥이 설정이 하나 없다. 뿐만 아니라 외모는 같은데 비해 이미지는 딴판이다. 우선 심수련은 갈색 장발인데다 차분하고 지적인 이미지인데 비해 나애교는 검정 단발머리를 하고있는 데다 진한 스모키 화장을 하고 있고 날카로우며 종잡을 수가 없는 이미지다. 뿐만 아니라 주단태와 맞먹을 정도로 대범하고 거침없는 성격을 가졌다. 다만, 심수련을 흉내내기 이전인 20대 초반 시절에는 화장이나 옷차림이 심수련보다도 옅었고 얌전한 성격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심수련을 흉내내는 와중에 험하게 살면서 화장이 점점 짙어진 듯 하다. 심수련은 부드러운 목소리라면 나애교는 까칠한 중저음의 목소리이다.
- 펜트하우스 관련 유튜브 채널, 펜트하우스 갤러리에서도 심수련이냐 나애교냐를 두고 논쟁이 계속 이어졌다. 이는 로건 리가 "나애교예요. 심수련이랑 똑같이 생긴."이라는 대사를 치면서 서로 다른 사람인 것으로 확정된 듯했다. 그러나 정체가 밝혀지기 전까지 시청자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은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 7회부터 오프닝에서 그녀의 조각상이 추가되었는데, 단검을 들고 주단태의 조각상을 가리키며 달려들려 하고 있다. 이 단검은 시즌 1 오프닝에서 심수련이 들고 있던 단검과 동일하다. 시즌 3에서는 사망 판정을 받은 탓에 조각상이 사라졌다.
- 사용하는 핸드폰은 갤럭시 S21 팬텀 핑크.[50]
- 8회에서 주민등록증을 오윤희에게 보여주는 장면에서 나온 주민등록상의 이름 '애교'가 한자가 아니었다. 즉, 순 우리말 이름을 쓰고 있는 것.[A]
- 시즌 3에서 살아 있다는 떡밥들이 쏟아지고 있다. 방영 전 홍보차 나왔던 동상에서 나비 문신이 새겨졌으며, 심수련이 천서진에게 '내가 아직도 심수련으로 보이니?'[52]라는 대사를 하는 장면, 또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도 나비 문신이 나왔고, 의상 자체도 나애교가 즐겨입는 의상인데다가 폭포 씬을 보면 천서진을 법원 앞에서 납치하던 심수련과 달리 귀걸이를 차고 나왔다. 이후 6화에서 심수련이 나애교와 동일한 위치에 나비 문신을 새기며 나애교를 자신의 얼터에고로 받아들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 나애교의 스모키 메이크업은 시즌 2 천서진의 메이크업과 비슷한데, 나애교보다 천서진의 립색이 진하다는 차이점이 있다.
- 팬들 사이에서는 주단태, 심수련과 엮이는 단수비, 심나, 정두만과 엮이는 둠교 등의 조합이 인기 있다. 또한 죽기 직전 마지막으로 봤던 상대이자 심수련이 위장했던 시절 잠시 동안 마주쳤던 오윤희와 엮이기도 하며 자식들인 주석경, 주석훈 등과 2차 창작에서나마 행복하길 바라는 사람들도 많다.
- 나애교를 상징하는 테마곡은 시즌 2/3의 사운드트랙 '반격의 서막'. 심수련과의 서사에서 등장하는 곡이기도 하다.
- 자신의 파트너인 주단태가 소년탐정 김전일의 이진칸촌 살인사건에 등장하는 오다기리 스스무와 공통점이 많다면, 이 쪽은 그의 연인이었던 토키타 와카바와 비슷한 점이 많다. 토키타 와카바와 나애교 둘 다 흑단발이며, 자신의 연인이 저지르는 범죄에 공모했으며 자신의 손으로 무고한 사람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점[53], 그리고 자신의 연인에게 비참하게 살해당했으며[54], 그리고 둘 다 연인 이외에도 자신을 사랑해주던 제3자가 존재하며[55], 죽은 뒤에도 다른 인물들의 계획에 의해 한번 더 고인 능욕을 당했으며[56], 이로 인해 사망한 시점마저 상당히 왜곡되어 버렸다.[57]
- 탄생화는 밤꽃이며 뜻은 진심이다.
[1] 해당 사진은 나애교로 위장한 심수련이다.[A] 우리가 흔히 아는 '애교' 는 한자로 愛嬌[훈음]를 쓴다.[3] 8회 오윤희에게 신분증을 보여주며 밝혀졌다. 순우리말 이름이다.[4] 사망 처리 전 시점에 정치인들에게 정보 받아 빼돌리기 위해 사용한다.[5] 펜트하우스 2 8회에 나온 나애교의 주민등록번호가 780308 - 221280인데 여기서 지역번호에 해당하는 21은 경기도 내 지역의 지역번호이다. 만약 김순옥 작가가 나애교의 출생과 관련된 정보를 구체적으로 짠 뒤 그에 맞춰 나애교의 주민번호 뒷자리를 '221280'으로 정했다면 경기도 출신일 확률이 매우 높다.[6] 논현동 지명 변형[7] 삼성동 지명 변형[8] 이미 나애교가 사망한 지 2년이 지난 뒤, 심수련이 나애교의 신분으로 도해건설 로비스트 일을 할 때 서류에 나온 주소지이기에 이는 나애교 사후 심수련이 변경했을 가능성이 높다.[9] 과거 주단태와 보육원에서 나와 백준기(찐단태)의 집에서 10년 간 일해 왔다.[10] 정확한 이름이 밝혀지기 전까지 시청자들과 작 중 등장인물들에게 불렸던 이름.[11] 극 전체적으로 본 주석경이 나애교를 많이 닮았고 드라마 안에서 사람들이 나애교를 석훈이, 석경이 엄마가 아닌 석경이 친엄마, 석경이 엄마라 불렀다. 그로 인하여 주석경만 나애교의 딸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지만 시즌 3에서 주석경의 친모가 나애교가 아닌 심수련으로 밝혀짐으로써 나애교는 오직 주석훈의 친모가 되었다.[12] 천수지구 경매장에서 입고 온 옷이 무지개떡 같다 해서 강마리가 붙인 별명. 하지만 그 무지개떡의 정체는 나애교 행세를 했던 심수련이다.[13] 시즌 1 막바지에 심수련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던 한 시청자가 "심수련은 사실 월련/화련/수련/목련/금련/토련/일련의 일곱 쌍둥이 이고, 죽은 여자는 심목련이다!"라는 드립성 댓글을 남겼고, 얼추 맞히긴 했네 다른 누리꾼들이 이에 호응하면서 '나애교=심수련' 떡밥과 결합해 심목련이 나애교의 별명이 되었다.[14] 주단태와는 달리 아역배우가 출연되지 않는다. 주단태와 어릴 때부터 고아원에서 만났으니 서로 잘 알듯. 만약 아역배우가 출연하고, 심수련의 어릴 적 모습이 나온다고 가정하면 심수련의 아역배우도 당연히 이와 동일할 듯.[15] 실명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나비문신녀, 심나비, 나비부인 등으로 불렸다.[16] 이것도 복선이 될 수 있는데, 실제로 칼에 찔리면 파상풍으로 인한 패혈증으로 목숨을 잃을 수 있다. 그리고 나애교는 주단태에 의해 칼에 찔려 사망하였다.[17] 아마 이렇게 말한 것은 두 사람이 닮았다는 것에 대한 혼동을 막기 위해서인 듯.[18] 실제로는 쌍둥이를 출산한 적이 없고 나애교가 출산한 아이는 주석훈 단 한명이다.[19] 시즌 3 4회에서 주석경은 심수련의 친딸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 전까지는 나애교의 친자식들중 1명으로 알려져 있었다.[20] 나애교와 심수련은 극중 설정으로나 캐릭터적인 측면으로나 결코 양립할 수 없는 서로가 서로에게 상극인 존재이다. 이는 성격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나는데, 절대 자신의 감정을 적에게 들키지 않고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여 상대방을 공략하는 심수련과는 달리 성격부터 행동 등등 모든것이 충동적이고 신경질적이며 죽음의 위험을 감수할 정도로 대담하다.[21] 다만 선천적인 성격보다는 환경 요인이 더 클 것이다. 20년 가까이 본인의 신분은 내세우지 못하고 누군가의 그림자로 온갖 더러운 일은 다 하는데 자기에게 돌아오는건 없다. 거기다 하나 뿐인 아들마저 인질로 잡혀있다 싶이 하니 타고난 성격 자체도 있겠지만 이런 기약 없는 생활도 성격이 뒤틀리는데 큰 기여를 했을 것이다.[22] 물론 변장한 사람의 나애교로서의 행적을 보고도 조호영이나 주단태가 의심을 안한걸 보면 진짜 나애교도 저런 성격이었을 가능성이 높다.[23] 심수련이 신득예와 비슷한 점이 많듯이 나애교도 최마리와 비슷한 점이 많다. 당장 메인 악역들인 주단태, 강만후의 자식들의 생모라는 점, 그리고 본처와 달리 첩 취급을 받고 있으며 복수귀로 각성한 본처들인 심수련, 신득예와는 달리 메인 악역들의 조력자라는 점, 그리고 메인 악역에게 심하게 매달린다는 점, 그리고 교양있고 카리스마 있는 심수련과 신득예와는 다르게 나애교와 최마리는 천박하다는 점이 비슷하다.[24] 다만, 이 때, 조상헌은 주단태에게 전화를 걸려는 페이크를 쳐 기습했고, 술병들을 집기 좋은 장소에서 싸움을 걸었다는 걸 감안해야한다. 참고로 이 당시의 심수련도 골프장에서 행패부리는 것 때문에 민설아를 그냥 두들겨패던 민형식이 단둘이 있을 때도 감히 덤빌 생각을 못할 정도로 상당했다.[25] 만약 나애교가 조상헌과 맞닥뜨렸다면 오히려 제압해버렸을 것이다.[26] 실제 나애교도 이런 힘을 가졌을 것이지만 이 일은 심수련이 나애교로 위장하여 벌인 일이다. 즉 심수련의 힘이 굉장히 세졌다.[27] 아들 주석훈이 웬만한 성인들을 제압할 정도의 괴력을 가지고 있는데 주단태의 영향도 있지만 나애교의 영향도 있을 것이다.[28] 심수련은 힘은 자신보다 약할 수 있어도, 테크닉은 여성 캐릭터들 중 최고로 뛰어나고, 오윤희는 차 두 대를 오랫동안 버틴 괴력녀이다. 또 양미옥은 광기를 보인 상태임을 감안해도 부상을 심하게 입었던 상태에서 자신의 목을 조르고 있던 오윤희를 가볍게 넘어뜨린 인물이다.[29] 다만 이들 중 주석훈과 강마리의 경우, 맷집은 자신보다 우위에 있을 확률이 높다. 주석훈은 주단태에게 맞았음에도 오히려 도발을 하거나 무력 최강자 반열에 드는 로건 리(구호동)한테 복싱으로 엄청 맞았음에도 상처 하나 안나고 파스만으로 회복을 했으며, 강마리는 송 회장을 업고 갈 때 무릎이 까졌음에도 계속 달렸으니........[30] 시즌 1의 하윤철이라면 나애교가 이기겠지만 시즌 2부터의 하윤철이면 나애교가 질 것이다.[31] 시즌 1, 2 한정. 시즌 3에서는 하윤철과 싸우다 근육이 축소되었기에 나애교보다 약해졌을 수도 있다.[32] 다만 조호영은 나애교보다 완력은 약하지만, 나머지는 힘 차이부터 나애교를 뛰어넘는다. 특히 유동필이나 백준기는 주단태를 아주 쉽게 제압해버리는 강자고, 홍비서는 나애교보다 힘이 센 오윤희를 끌고 갈 정도로 힘이 세다. 윤태주와 로건 리는 말할 필요도 없고 하윤철은 이들보다는 약하지만 그래도 시즌 3에서 주단태에게 엄청난 중상을 입힌데다 상대가 싸우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해야겠지만 주단태조차 타격을 입히지 못했던 유동필을 주먹 한 대로 넘어트리기도 했다.[33] 이 직후 작중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소리 내어 오열한다.[34] 시즌 3에서 주석경의 친모가 심수련임이 밝혀지면서 의미 없는 말이 되긴 했지만 주석경이 의도한 건 나애교며 주석경과 나애교의 성격은 친모녀가 아니라는 것이 신기 할 정도로 비슷하다.[35] 다만 현재 나애교의 경우 심수련이 변장한 것이므로 그냥 본인의 뻥카(...)에 불과하다. 진짜 나애교는 2년 전 주단태에 질려 절대 못 찾을 곳으로 피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36] 2의 10화 기준으로 나비 문신이 있는 뒷모습으로 찍힌 사진과 함께 2년 전 로건 리에게 전화를 걸어 주단태를 손절치려는 모습 외에는 어떤 것도 나오지 않았다.[37] 대표적으로 양집사의 전화를 받고 있었을 당시, 심수련은 전화를 받은 손에 반지를 끼고 있었고 귀걸이를 차고 있었다. 하지만 펜트하우스의 서재에서 주단태에게 공격당한 뒤 쓰러진 심수련은 반지와 귀걸이를 착용하고 있지 않았다. 그리고 주단태한테 칼에 찔린 심수련은 순간적으로 "어떻게 네가 날..?"라는 말을 내뱉었는데 진짜 심수련은 주단태한테 "당신"이란 호칭을 써왔으며 "너"라는 호칭을 단 한 번도 쓴 적이 없었다. 그리고 심수련이라면 주단태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었기에 "어떻게 네가 날...?"이라는 반응을 보이는 것은 어색하다. 또한, 심수련이 헤라팰리스에 들어올 때는 오른손에 가방을 들고 있었지만, 펜트하우스에 들어올 때에는 왼손에 가방을 들고 있었다.[38] 다만 호칭 문제에서도 다소 애매한 점이 있는데, 진짜 심수련도 시즌 1 19회에서 주단태한테 '너'라는 호칭을 쓴 적이 있기 때문에 그걸 가지고 심수련과 나애교의 차이를 증명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둘의 순간적인 본능의 차이를 감안하면 재평가의 여지는 있다. 심수련은 그때는 어느 정도 상황에 대한 인식이 있다는 게 감안될 수 있다.[39] 더군다나 시즌 1 19화에선 심수련이 오윤희가 민설아를 죽인 범인임을 증명하는 증거로 DNA 결과서를 내밀었는데, 거기서 성별 염색체가 XY로 되어 있어서 한동안 오윤희가 트랜스젠더가 아니냐는 얘기까지 돌았다(...).민설아도 그런 게 있었지만 대부분의 시청자는 그것만큼은 그냥 제작진의 실수라고 넘겼고 진짜로 그랬다.[40] 다만 이는 친엄마의 정체를 몰랐다는 사실을 감안해야 한다.[41] 생판 남이지만 쌍둥이 처럼 닮은 경우가 현실에서도 종종 있으니 아예 터무니 없는 설정은 아니다...[42] 단적인 예로 FTM이나 MTF들은 성대성형을 통해서 아예 목소리의 성별을 바꿀 수도 있다.[43] 일단 배우인 이지아가 '나애교'와 '심수련'의 발성을 다르게 사용한다. 심수련은 공명점을 깊게 둔 저음이고, 나애교는 공명점을 높게 둔 고음이다. 실제 인물로는 보아를 연상케 한다.[44] 나애교의 일부를 흡수하며 현재는 양손잡이가 되었다.[45] 실제로 시즌 2 12회에서 나애교가 심수련과 처음으로 호텔 바에서 마주하게 되는 장면은, 대본집에서는 호텔 객실에서 담배를 물고 있다가 따라 들어온 심수련을 보고 놀라는 것으로 적혀 있었던 것을 보아 비교적 초안부터 있던 설정으로 추정된다.[46] 애초에 주단태가 심수련한테 산부인과에서 접근했을 때도 임신 시기에 의문을 품는 팬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떡밥에 관계성이 부여되기도 한다. 일각에서는 주단태의 잔혹한 성격 때문에 본래 쌍둥이 중 남자아이 쪽이 주단태의 학대로 살해되었고 주단태가 이를 숨기려고 윤태주를 통해 불법으로 입양한 아이가 주석훈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었다.[47] 업로드 초기에는
[대박 엔딩] 이지아 is back!!! " 잘 지냈어? 오랜만이다 "
라는 제목이었다.[48] 엄기준(주단태)는 이지아(나애교) 등장에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이지아는 엄기준에게 오랜만이라며 기습키스를 한다.[49] 만에 하나 나애교가 아닌 심수련이라 해도 최소한 나애교의 신분이다.[50] 6/7회, 11회에서 회상으로 나올 때는(2년 전) 갤럭시 노트3 클래식 화이트.[A] 우리가 흔히 아는 '애교' 는 한자로 愛嬌[훈음]를 쓴다.[52] 다만 이 장면은 본방에서는 '내가 아직도 나약해빠진 심수련으로 보이니?'라는 대사로 나왔다.'[53] 토키타 와카바는 자신의 연인인 로쿠세이 류이치의 복수를 성공시키기 위해 카부토 키리코를 유인한 뒤, 살해했으며 나애교는 자신의 남편인 주단태의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20년 간 심수련으로 위장해 고위 관료들을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54] 물론 토키타 와카바는 로쿠세이 류이치에게 순순히 살해당했고, 나애교는 주단태에게 이유도 모른 채 살해당했으며, 주단태도 자신이 나애교가 아닌 심수련을 죽였다고 착각하고 있었다.[55] 이진칸촌의 경우에는 렌죠 히사히코,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경우에는 정두만이 이에 해당한다.[56] 토키타 와카바는 살해당한 뒤, 목과 몸통이 분리되었고 나애교 또한 심수련 대신 살해된 것도 모자라 분향소에서 유골함이 한번 더 꺼내져 헤라팰리스 100층 펜트하우스로 옮겨지는 수모를 겪는다.[57] 토키타 와카바는 사실 카부토 키리코를 죽인 다음 오다기리 스스무에 의해 살해당했다. 하지만 살해 순서에 혼선을 주기 위해 토키타가 카부토보다 먼저 살해된 것처럼 사망 시점이 왜곡되었고, 나애교도 이미 펜트하우스 시즌 1 20화 시점에서 살해되어 화장까지 된 상태였지만, 심수련에 의해서 나애교는 마치 2022년까지 살아 있다 부동산 사기 건에 의해 주단태에게 원한을 사게 되면서 살해당한 것으로 사망 시점이 왜곡되었다.[58] 여기서도 오윤희의 기일처럼 고증오류가 있는데 시즌 2 1화에서 배로나가 본 오윤희 현상수배지에선 5월 8일 사망으로 적혀 있었고 시즌 2 12화에서 납골당에 오윤희가 갔을 때도 5월 8일로 되어 있었지만 시즌 2 13화에서 심수련이 나애교의 묘에 갔을 때는 5월 19일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주단태가 유독 5월 19일이라는 날에 관련이 있는 것을 보면 5월 19일로 보는 것이 맞다.(백준기의 금고 비밀번호 19710519, 나애교 기일 2020년 5월 19일, 주단태 빌리지 당초 완공일 2023년 5월 19일)